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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9/01 23:39
이제 간호사 포함한 보건의료노조가 파업들어가면
'코로나19와 장시간 사투를 벌이며 어려울텐데, 장기간 파업하는 간호사들의 짐까지 떠맡아야 하는 상황이니 얼마나 힘들고 어려우시겠습니까?' "의료진이라고 표현되었지만 대부분이 의사들이었다는 사실을 국민들은 잘 알고 있다" 이렇게 트윗 올리려나요. 하여간 본인 입으로 처우개선 하겠다고 말만하고 제대로 하는 건 없었나 보네요
21/09/01 23:57
#의료진 #덕분에 로 비행기 한번 태워줬음 됐지
좀스럽고 민망하게 뭘 더 챙겨줘!! 나이팅게일 선서 안했냐!! 딱 이런 마인드 아닐까요?
21/09/01 23:51
영상이랑 한방에 건보료 어마어마하게 쏟았으니 의료비 올리는거밖에 답없고 정권별로 총대 안맬려고 질질 끄는데 한계가 온거죠
앞으로도 폭탄돌리기 할게 산더미같을텐데 참 희망이란게 별로 안보이네요.. 특히 연금은..
21/09/02 00:43
올려주신 문재인 대통령 글을 다시 찾아보니 정확히 [1년전 오늘] 올렸던 글이네요
당시 '젊은간호사회'에서 "간호사의 노고를 알아주심에 감사하다"면서도 "하지만 의료인력이 절실히 필요하다면 현재 있는 의료인력부터 확실히 지켜달라"고 촉구했었다는데 오늘날 상황에 비추어 보니 참 좀스럽고 민망합니다. 그리고 보건의료노조와 정부가 극적으로 합의했다고 합니다. 이번일을 계기로 방역현장에서 애쓰시는 의료진분들에 대한 처우가 조금이라도 개선되었으면 하네요..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2&oid=025&aid=0003131793
21/09/02 06:15
흐음 간호사 평균연봉 중 높은 숫자 가져와서 가사넣고
조무사 간호사 연봉차이 넣어서 편가르기 한다음 국민의 목숨 볼모로 파업을 말아야 피해자 코스프레해서 버틴다음 다음 정권에 넘긴다.. 정도가 기본 메뉴겠죠? 3교대 간호사 분들 일하는 거 보면 시급 만원될까 싶던데 뭔 오버타임이 맨날 있어..
21/09/02 07:57
처우 개선만 요구하면 되는데 공공의대 증설과 의사인력 증원은 왜 요구하는건지
민주노총이 묻어서 처우개선에 좌파들의 아젠다가 묻어가는 전형적인 민주노총식 파업이 되는걸로 보입니다.
21/09/02 09:30
의사 숫자가 부족하다보니 병원에서 의사가 해야할 일을 간호사에게 떠넘긴다... 뭐 이런 인식이 있더라고요. 의사 숫자가 많냐 적냐 저 말이 맞냐 아니냐는 저는 잘 모르고 이야기 하고 싶은건 아니고요.
아젠다 때문이 아니라 실제로 요구사항이긴 할껍니다.
21/09/02 10:19
헬조선식 엔딩이 날수도 있긴하죠. 그래서 간호사당 환자수 이런게 같이 들어가는게 아닐까요?
현재 간호사들 로딩이 심한건 사실이긴 하니까요.
21/09/02 10:50
수가가 늘지 않는 상태에서 간호사당 환자수가 줄면 간호사를 더 많이 고용하게 되겠죠,
그러면 현재의 업무를 하더라도 간호사당 로딩은 줄어들게 됩니다. 병원의 비용은 늘어나죠, 그러면 공공의대를 만들어서 의사가 더 늘어나더라도 의사를 더 고용할 요인이 있을까요?
21/09/02 10:58
단순 로딩도 로딩이지만 본인들이 해야되는 업무냐... 그렇지 않은 업무인데 대신 하고 있는거냐... 이런것도 불만 사항이 있을수 있는거죠.
여기서 또 그 주장이 맞냐 아니냐 이야기 하실수도 있는데 그런 이야기를 하자는게 아니고요. 간호사들이 왜 저런 이야기를 하느냐... 저게 민노총이 묻어서 나온 주장 아니냐... 라는 댓글에 그게 아니고 간호사들은 이러이러한 이유로 실제로 저런 주장을 하는거다 라고 이야기 하는거죠. 주변 간호사 친구들에게 이야기 듣기로는 실제로 저런 불만이 있더라고요. 의사를 더 고용할 요인이나 수가문제나 공공의대 문제나 병원의 비용 문제나 이런걸 간호사들이 신경써서 종합적으로 주장해야할 이유가 있을까요? 간호사가 보건복지부가 아니잖아요. 간호사들은 본인들의 과도한 로딩이나 업무분담에 대해서 개선을 요구하는거고, 공공 의대관련이나 병원의 문제는 또 관련 의협이나 병원 단체에서 요구하고 정부에서 조율할 문제니까요.
21/09/02 11:13
뭐 그렇게 가게 될 것 같다는 거죠.
님이랑 논쟁하고 싶은 게 아니라 왠지 그런 식으로 갈 꺼 같은... 대학병원도 요즘 구조조정 많이 하고 돈안되는 과는 그냥 명목만 유지하려고 하고 인원도 줄이는 추세더군요. 돈되는 과, 정부 지원 많이 받는 과 이런 과들만 살아남는 추세라 경증이고 돈 안되는 질환은 점점 줄어드는 것 같아요. 어차피 들어오는 돈이 비슷하니까 정부에서 이 쪽으로 지원을 더하자 그러면 다른 쪽이 줄고 그러더군요.
21/09/02 11:17
뭐 병원에서 헬조선식 엔딩으로 가자면 사실 다른 방법도 있거든요.
의사 업무를 간호사들이 하느라 힘들다고 간호사들이 누웠어? 그럼 그 말나오는 업무들 그냥 의사가 해.. 이런식으로;; 물론 돈 더 쓸생각은 없으니까 의사 증원은 없고... 그럼 또 의사분들이 그게 왜 우리 업무냐 하고 폭팔할테고... 직종간 싸움이 되는거죠. 말씀하시는 부분들도 그렇고... 결국 큰 그림에서 정부에서 뭔가 그려주지 않으면 그냥 아래에서 서로 싸우는거죠 뭐...
21/09/02 11:22
말 나온김에 하나 더 이야기 하자면...
인턴 레지들 처우가 너무 안좋다... 간호사들 로딩이 너무 심하다... 이거는 꽤 오래전부터 나온 이야기 같거든요. 기피과들 수가가 너무 낮다 이것도 오래전부터 나온 이야기고... 개선이 좀 되면 좋겠어요. 근데 개선 방안이라고 나오는게 공공의대를 만들어서 의사 숫자를 늘리자.. 조무사에게 권한을 줘서 간호사일을 시키자... 이런 이야기나 나오는건 좀 그렇죠. 니네가 고생하고 있다고? 그럼 개선을 해줄께 대신 니네가 좀 더 손해를 보는 방향으로... 뭐 이런 느낌이라
21/09/02 09:41
이걸 공공의대 증설이랑 엮으면 나가리 아닌가요;; 병원에 간호사 부족하다고 간호사자격증 조무사한테도 줘야한다는 말에 발등찍는건데
21/09/02 09:51
그런식으로 연결은 안되죠.
공공의대는 논란이 심하지만 어쨌건 말이라도 할수는 있는 문제인데 간호조무사 간호사 논란은 그냥 아예 말이 안되는 이야기예요. 그건 의사가 부족하니까 의사 자격증 간호사 주자는 이야기급이라
21/09/02 09:12
보건의료노조 총파업 철회…13차례 실무협의 극적 협상 타결
http://www.newsprime.co.kr/news/article/?no=552046 어제 새벽2시까지 보건복지부 장관과 직접 협상 결과 타결되었고 총파업은 취소되었다고 하네요. △코로나19 전담병원 의료인력 기준 마련 △공공의료 확충 세부계획 제시 △간호사 1인당 환자 수 법제화 △교육전담 간호사 제도 확대 △야간 간호료 확대 등 5개 안건을 정부가 대체로 수용했다고 합니다. 잘 됐네요.
21/09/02 11:29
https://v.kakao.com/v/20210901165827094
타결에 상관없이 지역노조에서는 파업진행하는데도 있군요.
21/09/02 12:47
① 코로나 대유행 상황을 고려하고, 의정 및 사회적 논의를 거쳐 지역, 공공, 필수분야에 적당한 의사인력이 배치될 수 있도록 진료환경과 근무여건 개선방안을 마련하면서 공공의사인력 양성, 지역의사제 도입 등을 포함한 의사인력 확충 방안을 마련 추진한다.
----------------------- 어용파업이죠. 그냥 정부가 하고자 하는 말을 시민단체가 대신 했던 것 처럼. 정부가 하고싶은 정책을 보건노조의 입을 통해 한것 밖에 안됩니다. 파업쇼 한번해주고 타결했으니 이걸 지켜야 하니 정책 드라이브를 걸겠죠. 대화가 왜 잘되겠습니까 서로 하고 싶은게 똑같으니 대화가 잘되지
21/09/02 16:19
일부 병원은 이미 파업했던데요 보건의료노조가 의료계 대표 노조같아보이지만 일부단체중 하나인걸로 압니다 전 못 겪어봤지만 대학병원 출신 의사들에게 파업당시 얘기들어보면 저기도 의사파업이랑 똑같아요 항암 수술 이런거 다 밀립니다 코로나라는 좋은시기만나서 자기들 이익추구하는건 의사파업과 똑같다고 봅니다 좋게봐줄게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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