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배너 1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1/08/14 14:53:01
Name lasd241
Subject [일반] 빨리 볼 수 있는 웹툰4개 소개합니다
이번에는 30화 내외로 끝난 웹툰2개와 단편집 2개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금방금방 볼 수 있으니 여러 개 소개할게요

yehxgxt.jpg?1
1.        말하는 대로
이제 막 고3인 된 여고생 곽주현.
고3이 되었지만 앞으로 뭘 할지,
어느 대학에 갈 건지 생각해놓은 것도 없고 관심조차 없습니다.
노력한다고 뭐가 달라질 거 같지도 않고 무료하기만 한 일상.
질린 곽주헌은 확 학교에 불이나 났으면 좋겠다고 혼잣말을 합니다.
그리고 진짜 불이나 휴교를 한 학교.
이게 왠 일인가 싶으면서도 신나서 노래방에 간 곽주현.
신나게 노래를 부르는 와중, 곽주현이 부르는 노래가사가 세상에 그대로 실현되고 있습니다.
어떤 이유에선가 정말 곽주현이 ‘말하는 대로’ 모든 것이 실현되기 시작한 세상.
곽주현의 일상은 어떻게 변화할까요

브루스 올마이티 가 떠오르는 스토리 라인입니다.
치트급 능력이라는 소재 특성상 끝도 없이 이야기를 확장할 수 있었지만
딱 30화 분량으로 조절하여 한 여고생의 성장물로서의 스토리 라인을 갖추었죠.
개성 있고 찰진 그림체, 적절하게 끝난 스토리로 가볍게 달리기 좋은 웹툰입니다.


oU7kwyW.jpg
2.        브랜든
할렘가의 소년 브랜든. 가난하고 애정없는 편모가정에서 자란 브랜든은
어느 날 폐가에서 이상한 섬광을 보고 거기에 다가갑니다.
그 섬광에 닿는 순간 브랜든은 이상한 공간으로 휩쓸리고 괴상하게 생긴 ‘생명체’를 만납니다.
자신을 ‘올미어’라고 소개한 그 생물체는 말은 통하지만
도형에 쇠다리를 붙인 기괴한 모습을 한데다가 굉장히 딱딱한 말투를 사용합니다.
무엇보다도 자신을 사람으로 지칭하는 반면, 브랜든은 사람이 아니라고 단정짓죠.
과연 이 둘의 만남은 어떠한 결과를 만들까요
두 ‘사람’은 어떤 변화를 격게 될까요

브랜든은 d몬 작가의 인간 3부작의 마지막 시리즈입니다.
인간 3부작은 데이빗-에리타-브랜든 이상의 3작품으로 구성되어
인간과 인간이 무엇인가에 대한 기준에 대해 작가 나름의 해석을 제시합니다.
보통 첫 작품 데이빗이 가장 고평가를 받지만 다른 두 웹툰도 좋은 평가를 받습니다.
데이빗, 에리타는 이미 유료화가 된 상태고 6월달쯤 완결된 브랜든은 아직 무료입니다.
브랜든 보시고 맘에 드신다면 다른 두 웹툰도 보시길 바랍니다.
세 작품 모두 서로 별개의 내용이니 감상 순서는 상관없습니다.
데이빗과 에리타는 현재 하루에 1화씩 무료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단편집 웹툰들입니다.
단편 모음집인 특성상 별다른 스토리 소개는 없습니다.

7D8tcza.jpg
1.        스크립토리움
스크립토리움은 미쳐날뛰는 생활툰을 연재했던 Song 작가가 6년만에 돌아와서 판타지 단편집입니다. 
각 에피소드에 녹아 들어 있는 판타지 소재, 전개방식들은 각 에피소드에 매력을 부여해줍니다. 
개인적으로는 ‘창조학부 1학기 기말과제’가 가장 인상 깊게 남았네요



fo2j1Lv.jpg
2.        오민혁 단편선
‘금요일’과 함께 네이버의 단편 웹툰 모음집을 대표하는 웹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번에 소개한 당신의 과녁 그 이상으로 그림은 굉장히 투박하지만, 내용이나 연출이 탄탄합니다.
보통 첫 번째 에피소드 ‘화점’이 유명한데 개인적으로는 ‘매듭’이 크게 인상 깊었네요.  
원래는 더 연재할 계획이었는데 갑자기 작가분이 재정비를 이유로 연재중단한 이후 아직도 연재가 되질 않고 있습니다.
작년에 뜬 소식으로는 강연도 하면서 웹툰을 준비중이시라던데….꼭 돌아오시면 좋겠습니다.

위의 웹툰 2개는 나중에 유료화될듯하니 먼저 보시는거 추천드립니다.
밑의 단편집은 1년이상 지났는데도 계속 무료인걸 보면 계속 무료일듯하네요
오늘은 여기까지 입니다,


Ps 당신의 과녁이 월요일까지 무료화로 열려있고 화요일부터는 유료화 예정입니다. 
다시 볼 분, 아직 안본 분들은 바로 달려가시길

당신의 과녁 소개 링크
https://cdn.pgr21.com/freedom/92418?category=1&divpage=18&ss=on&sc=on&keyword=%EA%B3%BC%EB%85%81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알라딘
21/08/14 15:05
수정 아이콘
오민혁단편선 재밌게봤었네요 나머지도 봐봐야겠어요
중학교일학년
21/08/14 16:30
수정 아이콘
추천해주셔서 말하는대로 순식간에 정주행 했네요.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주말동안 나머지 작품들도 봐야겠네요.
호흡이 긴 만화들은 늘어지거나 아예 완결이 되지 않는 작품들도 많아서 그런지
단편선들이 참 매력적인 것 같습니다.
다리기
21/08/14 16:40
수정 아이콘
말하는대로 보고 왔습니다.
간만에 따뜻하니 재밌는 작품이네요 호우!
21/08/14 17:00
수정 아이콘
추천 감사합니다. 저번 웹툰도 바로 정주행했네요. 가능하면 다른 웹툰도 많이 추천 부탁드려요. 저랑 취향이 비슷한듯 해서 추천 받는 것마다 홈런이네요.
21/08/14 17:10
수정 아이콘
전 스크립토리움의 가상 세계 에피소드를 인상깊게 보았습니다. 절정 부분에서 꽤나 충격적인 장면이 나오거든요.
21/08/14 18:11
수정 아이콘
30화 , 20화로 짧은게 아쉽네여. 장편 명작 선호하는데말이져
21/08/14 18:48
수정 아이콘
호랑이형님, 신도림 좋습니다.
21/08/14 18:56
수정 아이콘
감사해요
세인트루이스
21/08/14 18:56
수정 아이콘
요즘 덴마이후로 가장 기대하면서 재밌게보던 호랑이형님마저 하염없이 늘어지는걸 보면서 이런 단편들이 더 좋아졌네요 ㅠㅠ 좋은 소개 감사합니다
人在江湖身不由己
21/08/14 23:56
수정 아이콘
'말하는대로'와 오민혁 단편선의 '달리와 살바도르' 잘 읽었습니다.
추천 감사드립니다. (이상 휴먼회사원체)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3014 [일반] [펌]아흐마드 마수드의 워싱턴포스트 기고문 번역 [63] 훈수둘팔자21123 21/08/19 21123 43
93013 [일반] 여느 개죽음 [16] bettersuweet14471 21/08/19 14471 21
93012 [일반] 신학대학교가 많다고 생각하게 되는 기사입니다 [45] SAS Tony Parker 16935 21/08/19 16935 10
93010 [일반] 무너진 아프간을 보고 생각난 아랍의 봄의 시작점 [46] 나주꿀18328 21/08/18 18328 13
93009 [일반] 핫한 그 분 하니까 생각나는 혼밥 논란 [30] 옥수수뿌리16063 21/08/18 16063 4
93008 [일반] 다 받아 낼껄 그랬나? (나홀로 전자소송후기) [17] 나른한오후19195 21/08/18 19195 34
93007 [일반] z폴드 사용후기. 모기장따위는 단점이 아니다. [32] 아타락시아115184 21/08/18 15184 6
93006 [일반] 스티븐 킹을 거의 죽일 뻔 했던 자동차 사고... [13] 우주전쟁14313 21/08/18 14313 7
93005 [일반] 미국이 전 국민 대상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을 준비중이라고 합니다. [43] 김은동19364 21/08/18 19364 7
93004 [일반] 미드 영드 캐드 코미디 추천작 몇개 [5] azrock11875 21/08/18 11875 6
93002 [일반] 코로나로 인한 부동산가치 변동(뇌피셜) [43] Right14374 21/08/18 14374 0
93000 [일반] [보건] 델타변이 이후의 이스라엘과 타이완 [76] 어강됴리22870 21/08/18 22870 7
92995 [일반] 갤럭시Z 플립3 사전예약했습니다. [28] 포제13832 21/08/18 13832 7
92994 [일반] [스포] "괴물사변" 리뷰: 괜찮은 어반 판타지 [19] Farce19005 21/08/17 19005 3
92991 [일반] 와인과 나의 케미스트리 (2) - 타닌 [2] 짬뽕순두부11501 21/08/17 11501 11
92984 [일반] 과잉 걱정일 수도 있지만, 능력주의를 극복할 방법을 찾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막 쓰는 건 아니지만 대충 화두를 던지고자 쓰는 글?) [149] 차라리꽉눌러붙을18646 21/08/17 18646 5
92980 [일반] 신용대출·마이너스통장을 연봉보다 더 받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102] 맥스훼인25673 21/08/17 25673 0
92979 [일반] 잘지내고 계시죠 [11] 걷자집앞이야15389 21/08/17 15389 77
92976 [일반] [역사] 라면 알고 갈래? / 인스턴트 라면의 역사 [40] Its_all_light136335 21/08/17 136335 26
92971 [일반] 갤럭시 폴드2 1년간 사용기 및 개인적 장단점 [32] 지포스217137 21/08/16 17137 6
92970 [일반] 나름 믿고 있던 테크유튜버에게 뒤통수를 쎄게 맞은 어제 [100] 나주꿀23171 21/08/16 23171 14
92969 [일반] 이공계 기피와 성장동력 [89] 정암22334 21/08/16 22334 3
92968 [일반] 아프가니스탄 친구에게서 온 DM [31] 이교도약제사20891 21/08/16 20891 3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