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1/07/12 21:54:29
Name 깃털달린뱀
Subject [정치] 55~59세 접종예약 15시간만에 '중단'…185만명분 물량 동나 (수정됨)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hm&sid1=102&oid=421&aid=0005473092


55~59세 일반 국민 백신 접종 예약이 오늘부터 17일 오후 6시까지 진행 될 예정이었습니다.
그런데 물량 부족으로 오후 3시 반에 예약을 중단했습니다.

서버 터지는 거야 뭐 상수니까 넘어가고, 어이가 없는 건 전체 대상자 352만 명 중에 185만 여 명만 예약을 했다는 겁니다.
대상자의 절반 조금 넘는 수치인데, 도대체 무슨 깡으로 겨우 저정도 물량만 가지고 예약을 받겠다고 깝쳤는지 모르겠습니다.
사람이 한 번에 안몰렸어도 어차피 반은 못맞았을 거란 말일텐데요. 애초에 물량이 저 정도밖에 안되면 얀센 때처럼 미리 언급을 하는 게 맞지 않나요? '수량이 제한 돼 있으니 맞고 싶으면 빨리 신청해라'라고.

연령대를 나눈 것도 백신 수급 상황 따라 커버가 되도록 나눈거라 생각해서 물량 부족이 뜰거라고 생각도 못했습니다.


부모님이 대상자긴 했지만, 일단 자녀가 대신 예약 가능하다는 것을 몰랐고, 또 기간도 길고 인터넷 뿐 아니라 주민센터나 보건소에 전화로 예약이 가능하다고 들어서 사실 별 생각이 없었습니다. 선착순이란 말도 없었고, 선착순이면 애초에 인터넷 예약으로 컷이 나니 주민센터나 보건소에서 직접 신청하고 맞을 수가 없으니까요. 60대 친척 어른 분들 아무 문제 없이 AZ 맞는 것도 봤으니 크게 걱정은 안했습니다.

수급 부족 얘기 나와도 그래도 물량을 확보했고, 안정적으로 들어오고 있다는 정부의 말을 믿고 서두르지 않은 사람만 바보 됐네요.
불효막심한 아들이 된 것 같아 마음이 참 불편합니다...



이번에 못한 분들 대상 예약 재개는 19일부터 다시 시작합니다. 50~54세도 19일부터 받는데, 동시에 받는다니 참 꼴이 볼만할 겁니다.
이번에 물량 부족으로 조기 중단 된 꼴을 보고서 사람들이 퍽이나 느긋하게 신청하겠습니다. 이번에 이월된 인원까지 합쳐서 지금보다 더한 지옥도가 펼쳐지겠지요. 까놓고 물량 제대로 들어온 건 맞는지 어떻게 믿습니까? 긍정적으로 봐줘서 진짜로 들어온다 하더라도 이번 일로 인해 사람이 더 몰려서 서버가 터질테니 괜한 일거리만 더 만든 꼴이겠지요.


원래 백신 확보가 늦은 것과는 별개로 들어오는 건 약간의 차질을 제외하면 거의 계획대로 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젠 못믿겠습니다.
잔여백신 새로고침 하다가 현타와서 '그냥 한 달여만 참고 느긋하게 대상일 때 맞을까'라고 생각했는데,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전 무조건 잔여백신 맞을겁니다. 또 계획대로 안들어오거나 수량 부족으로 못맞을지 어떻게 알아요? 안그래도 20~40대는 세부 계획도 없다는데 그마저도 늦어지면 진짜 1차 접종을 9월에나 맞게 될텐데요. 양치기 소년도 아니고, 한 번 신뢰가 깨지면 그 다음부턴 잘해도 못 믿는 겁니다.


PGR에도 50대 분들이 꽤 계신 걸로 아는데, 19일 되면 꼭 0시 되자마자 바로 예약 하시기 바랍니다.
혹여 자고 일어났는데 수량 다 차서 예약 중단 뜨는 꼴을 보고 싶지 않으면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Grateful Days~
21/07/12 22:01
수정 아이콘
허구헌날 몇천만개 확보했다고 하는데 실상은 이지경..
나주꿀
21/07/12 22:09
수정 아이콘
접종자 그래프 수 보면 계단모양처럼 순식간에 확 치고 올라갔다가 답보상태 며칠, 또 확 올라갔다가 답보상태 며칠 이런 모습이죠.
순식간에 백신을 놓을 인프라는 있는데 백신 수량이 딸려서...
나주꿀
21/07/12 22:0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왠지 서버 터질거 같아서 새벽 5시에 알람 맞춰놓고 일어나서 어머니 백신 예약을 해드렸습니다.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 물량 모자라서 이렇게 됐군요.

혹여나 백신을 못 구해다 드렸다고 어머니 아버지께 폐를 끼쳐드렸다고 자책하시는 분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수강신청하듯이 백신 신청하게 만든 상황이 잘못된거지 당신은 잘못 한거 하나도 없습니다.
리얼월드
21/07/12 22:02
수정 아이콘
文대통령 “거리두기 4단계 ‘짧고 굵게’ 끝내겠다”
55~59세 백신 사전예약 일시중단…보유물량 소진

조금 모양이 빠지게 됐죠...
21/07/12 22:0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새벽에 대기자가 80만명이었다는데 50후반 중년층이 월요일 새벽에 80만명 대기탄건 아닐테고 다 자식들이 신청해준거일거라.. 저도 열기가 심상치 않아보여서 새벽에 바로 부모님 해드렸습니다. 저는 언제 맞을지 몰라서 얀센 줄때 바로 맞았는데 후회없는 선택이었던거 같네요.
박서의콧털
21/07/12 22:06
수정 아이콘
너무하네요... 대통령부터 2분기내로 확보했다고 떠들 때는 언제고 예약 다 받아놓구선 모자르다니....
21/07/12 22:0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는 그래도 지금까지는 느리지만 플랜대로 물량이 도입된다고 생각했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믿음이 깨졌네요

50대 접종 예약접수를 시작 그것도 50대를 반으로 나눠서 예약을 받는데

이걸 물량이 없어서 접수를 마감하다니

이런말 없었잖아요 물량소진되면 예약 종료된다는말

생각해보면 어제까지 모더나 39만회 도입됐는데 한달안으로 500만도스 확보 하는게 상상이 안되긴 해요

거기다 모더나는 4주간격이니 2달안에 1000만도스가 들어와야 하고요

이번에 물량없어서 예약 종료하는거 보니 그냥 믿음이 깨집니다
알을낳는개
21/07/12 22:06
수정 아이콘
주택공급도 백신공급도 일관성이 있네요
Heptapod
21/07/12 22:08
수정 아이콘
K - 방역이 바로 백신입니다!
아엠포유
21/07/12 22:11
수정 아이콘
(수정됨) '분명 얀센 꼴 난다' '내일 오전 중에 마감or중단된다' 겁주던 친구들 덕분에 2시까지 존버하면서 예약하길 잘했네요

근데 이거 애초에 선착순(?)이라는 이야기가 있었나요? 어떻게 매번 이러나요?
사실 이번은 50대 자녀들 예선전이었죠
이런 방식이면 2030 접종 때는 헬게이트....................
21/07/12 22:31
수정 아이콘
수강신청과 명절기차표로 단련된 2030...
아엠포유
21/07/12 22:36
수정 아이콘
제가 해본 티케팅은 수강신청, 기차표, 가을야구, 나훈아콘서트 정돈데
어제가 제일 매운맛이었습니다ㅜㅜ 위 4개는 마감 된 거라도 알지;; 이건 뭐 2시간 동안 접속이 되는 건지 마감이 된 건지 알지 못하니ㅜㅜ
Timeless
21/07/12 22:12
수정 아이콘
도대체 몇 번이나 이런 일이 반복될 것인지 일선 의료진, 보건소 다 답답해 하는 상황입니다.

지난 달 2분기 접종이 끝나고, 3분기 접종 예약 전까지 몇 주 동안 행정적 여유가 어느 정도 있었거든요.

7월 26일 모더나 접종자는 4주째인 8월 23일 자동 예약인데, 이때가 또 12주 전에 아스트라제네카 1차 맞은 사람들의 2차 접종일이거든요.
해당 의료기관이 이미 아스트라제네카 2차 접종만으로 예약이 꽉 차있으면 5주차나 6주차로 밀려서 자동 예약이 된 것입니다.
이에 대해 질병청은 답변이 없고, 관할 보건소도 내용 파악이 안 되어 답을 못 주고, 해당 의료기관만 예약자의 "왜 4주가 아니라 5주, 6주냐?"라는 전화로 고생했습니다. 아마 어떻게든 4주에 2차를 맞게 조정되겠지만, 이런 자동 예약 시스템을 운영한 것 자체가 많은 사람들(의료기관, 예약자)의 시간을 빼앗아갔는지 모르겠습니다.
어서오고
21/07/12 22:12
수정 아이콘
직접 맞아봐야 아픈지 알죠..

그나저나 이렇게 백신 못맞고있는데 검사수를 안 늘리는게 문제에요. 인구수 천명당 0.4~0.6을 왔다갔다 합니다. 한창 신나게 백신 맞을때는 의료진이 부족하다는 핑계라도 대지 지금은 그냥 확진자 쏟아져나올까봐 못하는거죠.
21/07/12 22:14
수정 아이콘
이젠 플랜을 "아 며칠에 몇개 들어오니 그것까지 예약 땡겨야지~" 라고 하는 수준이란 거죠.

사업으로 치면 자본금 0으로 떨어져서 거래처에서 돈 들어올 때까지 손 비비고 있어야 하는데 거기서 또 물건 수매하는 셈...

장사했으면 백 프로 망했습니다. 이번 정부.
StayAway
21/07/12 22:18
수정 아이콘
반대로 생각해보면 인제 줘도 안 맞는 사람은 거의 사라졌다는 이야기니..
Grateful Days~
21/07/12 22:22
수정 아이콘
6월초에 AZ노쇼분 안 맞겠다고 버티던 주변 사람들도 다들 후회중입니다.
21/07/12 22:26
수정 아이콘
4단계 하는것도 다 백신없어서죠.
그냥 제발 투명하게 공개좀 했으면.... 계약을 위반하지 않는 선에서....
김혜윤사랑개
21/07/12 22:35
수정 아이콘
주차별 물량 공개했다가 이미 화이자랑 Az에서 경고 들어와서 사실상 그주 공개밖에 못하는 계약인거같더라거여
21/07/12 22:26
수정 아이콘
역시 얀센을 맞은건 매우 좋은 선택이었어요.
최강한화
21/07/12 22:29
수정 아이콘
얀센 맞은 30대 예비역/민방위는 다행인거 같습니다.
20~30대 일반 국민들은 올해 화이자나 모더나 같은 백신을 맞을 수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척척석사
21/07/12 22:34
수정 아이콘
https://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21/04/24/2021042400930.html

2 3 4분기 공급 예정 물량이 있는데 대부분은 3/4분기고, 수급 때문에 일정이 한두달 뒤로 밀릴 수는 있겠지만 벌써 4분기에도 안될거야 ㅠㅠ 라고 하기엔 아직 5달이나 남았는걸요.
pc방 점장
21/07/12 22:34
수정 아이콘
다중이용업소 근무자들은 연령에 관계없이 원하면 먼저 맞힌다고 방금 연락 받았네요
박수연
21/07/12 22:35
수정 아이콘
그보다 만60~74세 미예약자들은 언제부터 예약받을지 궁금하네요
그때 놓치신 분들은 대체 언제까지 기다려야 하는지...
Timeless
21/07/12 22:40
수정 아이콘
오늘자 지침 보니까 "기존 우선접종 대상자였으나 미동의(미접종)한 경우 원칙적으로 전국민 접종 후 접종 가능합니다. 다만, SNS를 통한 잔여백신 신청은 가능합니다." 라고 되어있네요.
이른취침
21/07/12 22:43
수정 아이콘
그 때는 그렇게 맞으시라고 광고할 때 아닌가요?
뭐. 그래도 4분기 전연령할 때는 다시 가능할 겁니다.
예정대로라면 물량은 충분하니까요.
훈수둘팔자
21/07/12 22:37
수정 아이콘
?? : 코로나19 백신 4400만명 접종 물량 확보!
21/07/12 22:39
수정 아이콘
정부가 백신확보만 잘했어도 의료시스템이 넘사라 지금쯤 마스크 벗고 다녔을텐데 말이죠

이번정부 3대잘못은 소주성 부동산 코로나백신으로 요약된다고 봅니다 딴건 몰라도 코로나 백신 확보못한건 용서가 안되네요 어려운게 전혀 아니었는데
SigurRos
21/07/12 22:39
수정 아이콘
백신아 백신아 헌집줄게 새집다오
미뉴잇
21/07/12 22:40
수정 아이콘
55-59세면 인터넷 익숙치 않은 분들도 많을텐데 자녀들이 안 해주면 하기 진짜 쉽지 않겠는데요..
21/07/12 22:46
수정 아이콘
다른 커뮤니티도 보니까 부모님에 대한 자식들의 백신 피케팅 타임이었습니다 (...)
인사이더
21/07/12 22:52
수정 아이콘
네 제가 바로 그 백케팅 참가자입니다. 백신예약 덕분에 효도를
21/07/13 00:30
수정 아이콘
효도하셨군요. 훌륭하십니다..
저는 지난달에 해드려서 여유있게 했었습니다.
21/07/12 22:42
수정 아이콘
20대는 언제 맞으려나...
일각여삼추
21/07/12 22:45
수정 아이콘
부동산: 공급은 충분하다
백신: 공급은 충분하다
코우사카 호노카
21/07/12 22:58
수정 아이콘
얀센 맞은 과거의 나 찬양해
21/07/12 23:00
수정 아이콘
이제 정부 계획대로 백신접종 잘되고 있다고
욕할 것만 욕하자는 댓글이 나올 차례~
미카엘
21/07/12 23:01
수정 아이콘
5월에 잔여 az 맞았던 건 좋은 선택이었던 것 같습니다.
21/07/12 23:03
수정 아이콘
음...? 이번주에 사업장 상주근무인력 예약받는다고 그랬는데... 이게 이렇게 되면 신청이나 할 수 있나 모르겠네요
LAOFFICE
21/07/12 23:19
수정 아이콘
당연히 정부가 열심히 하고 있겠지만 미국에서 남아도는 백신을, 그것도 얀센은 미국에서도 안 맞아서 더 남아도는데 한국은 미국정부랑 협상을 하든 회사랑 협상을 하든 백신을 가져와야지 왜 못 가져오나 ... 슬프고 답답합니다..
아우구스투스
21/07/12 23:23
수정 아이콘
아니 50대 그것도 진짜로 5년정도의 인원의 백신은 그래도 수급을 제대로 해야지 그것도 다 확보를 못 하고 예약을 받는건 뭐죠?
판을흔들어라
21/07/12 23:24
수정 아이콘
["모더나 절반만 맞아도 효과" 연구..백신부족 해법될까] https://news.v.daum.net/v/20210712190002448?x_trkm=t

왜 슬슬 약판다고 느껴지는 걸까요
어서오고
21/07/12 23:49
수정 아이콘
언제는 외국 사례를 충분히 보고 맞을 시간을 벌었다고 하더니 교차접종이니 절반만 맞아도 된다느니 이런건 충분한 사례도 없이 덥썩덥썩 물어오네요.
21/07/12 23:24
수정 아이콘
부동산 하는 꼴보고 새벽에 바로 얀센예약함 아파트도 사고 싶은데 돈이 없네용
Grateful Days~
21/07/12 23:58
수정 아이콘
전세입자를 위한다고 임대차3법 180석으로 통과시켜놓고

그 후폭풍으로 전세입자들 고통받는건 대책도 안내고 손놓고있는 정부죠.
칠데이즈
21/07/12 23:38
수정 아이콘
얀센접종 코로나 시대의 후회없는 선택!
21/07/13 00:00
수정 아이콘
어차피 3분기쯤에는 맞나보다 했는데 좀 더 기다리면 되겟죠 모...
그보다 이로인해 더 젊은층의 접종시기가 늦춰지는건 아닌지 걱정되네요
기사조련가
21/07/13 00:53
수정 아이콘
기모란님께서 백신 급하게 살 필요없다 다른나라가 다 사가고 안전한지 검증 된 다음 제일 좋은 백신을 사오면 된다고 털보군과 같이 라디오에 나와서 말한게 생각나네요.
비후간휴
21/07/13 01:49
수정 아이콘
얀센이 널널한 편이었군요
toujours..
21/07/13 06:43
수정 아이콘
깨작깨작 풀어서 뭐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이런것들도 다 사회적 비용 낭비인게 말이죠. 백신 제대로 오면 열심히 입털텐데 야물고 있는걸 보면 제대로 안오고 있다는거죠.
유료도로당
21/07/13 07:26
수정 아이콘
https://twitter.com/secoretnite/status/14145871842279554?s=19

이렇다곤하는데.. 결국 뭐 모더나가 팍팍 안들어오는게 문제죠. 예약부터 다받아놓는것보다 있는 만큼만 예약받는게 양치기소년 안되는길 아닌가싶습니다. 뭐 10만명하고 끝난것도아니고 55-59세 절반 커버됐으니 나머지 다음주에 받으면되는거고...
카서스
21/07/13 07:51
수정 아이콘
이게 왜 비판거리인가요?
21/07/13 09:32
수정 아이콘
물량 도입되자 마자 하루만에 예약을 끝낼 수 있는 시스템이나 우리 국민들의 백신에 대한 이해가 참 높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와 별개로 언론은 백신에 대한 공포감 부추기기, 방역 실패 프레임 씌우기 위해 참 노력하는 군요. 확보한 백신 물량은 순차적으로 들어온다는 것을 이제는 관심있으신 분들은 다 알텐데도 이런 반응이라니 놀랍습니다.
Rumpelschu
21/07/13 11:22
수정 아이콘
모더나는 지난 분기때 들어왔었어야 한거 아니었나요?
21/07/13 12:08
수정 아이콘
6월부터 도입시작이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3분기내로 도입하기로 한 백신이 8000만회 라고 하니 이런식으로 물량들어오는데로 예약 받고 마감하는게 반복 될 것 같습니다.
21/07/13 12:14
수정 아이콘
이미 들어와서 맞고 있지요.
깃털달린뱀
21/07/13 13:16
수정 아이콘
순차적으로 들어오는 걸 누가 모릅니까? 계약물량 한 번에 들어왔으면 55~59세가 아니라 전국민 예약을 받았겠죠. 그게 안되니까 수급 상황에 맞게 숫자 맞춰서 인원을 나눈거고요.

그래도 대상자만큼은 맞을 수 있도록 확보한 물량에 맞게 인원수를 조절했다고 생각하는 게 정상 아닌가요? 수급 상황 대상자 반밖에 안되는 거 뻔히 알면서 아무 언질없이 예약 받고서는, 물량 동나니까 나몰라라 하는 게 말이나 됩니까? 이럴거면 다 맞출 수 있도록 대상자를 더 세분화하든가, 백신이 더 들어와서 대상자를 충분히 맞출 수 있을 때까지 기다리든가, 하다못해 수량이 부족하니 빨리 신청하란 얘기는 해줬어야죠.

애초에 지키지도 못할 약속을 먼저 해놓고는 언론의 프레임질이라니 참 지나가던 개가 웃겠습니다.
21/07/13 13:33
수정 아이콘
예비역 대상으로 얀센 백신 예약 받을 때 예비역 전체에 투여가능한 수량 확보하고 예약 진행했나요? 예약 시스템 오픈 후 초기에 몰린 80만명은 예약은 선착순이라 이해하고 접속했겠죠? 그러니까 서버가 터지는 상황에서도 기를 쓰고 예약하려 했겠죠. 그 전부터 같은 방식으로 돌아가고 있었는데 관심 안두고 있다가 예약 실패하고 화나신거 아닙니까? 지금 백신과 관련해서 정부가 말한대로 진행 안되는게 뭐가 있죠? 중간에 국힘당 의원이나 언론이 계약했다던 백신 어디있냐고 난리치던 것만 기억이 나네요. 순차적으로 들어온다는건 이해하고 계시니 국힘당의원이나 당시 언론 보면서 지나가던 개가 웃겠다고 생각하셨을거라 믿겠습니다.
깃털달린뱀
21/07/13 15:27
수정 아이콘
하, 이걸 얀센이랑 비교를 하나요? 얀센은 미국에게서 예상치 못하게 받은 거고, 그걸 어떻게 쓸까 하다가 예비군 민방위로 돌린거잖아요. 숫자를 맞춰 계획한 것이 아니니 당연히 숫자가 안맞을 수밖에 없고, 도입 물량이 100만회 분이라고 이미 다 얘기가 나왔으며, 접종 대상자도 약 300만여 명이라고 알려졌고 선착순이라고까지 얘기를 했습니다.

이건요? 정부가 수급 상황 다 컨트롤 하면서 이 정도면 맞출 수 있겠다고 생각해서 50대 전체도 아니고 반으로 쪼개서 받은 거 아닙니까? 거기에 선착순이라곤 전혀 언급도 안했지만 남들은 다 했으니까 안한 니 잘못이다라고 하시네요. 그 따위로 할거면 그냥 아무 말 없이 기습적으로 예약 열고 닫아도 상관 없겠네요. 말은 안했지만 관심 있는 사람은 계속 그걸 확인 했을거고 예약했을 거 아닙니까? 안맞은 사람이 관심도 없다가 징징대는거고요. 아, 그냥 나이도 나누지 말고 전국민 대상으로 하죠. 선착순인데 못 든 사람 잘못이지.

순차적으로 들어오는 거랑, 그 물량을 부딪힘 없이 맞출 수 있도록 대상자 범위 정해서 계획 하는 게 똑같은 말로 보입니까? 전자는 당연히 알지만 설마 대상자 반밖에 확보 안해놓고 예약 받을 거라곤 생각도 못했네요. 그따위로 일을 주먹구구식으로 했을지.

하긴 정부 못믿고 수량 적을 것이라 생각했던 사람이 합리적이었고, 저처럼 백신 확보는 늦었어도 도입은 문제 없이 하고 있다고 믿은 사람만 멍청한 놈이었네요. 정부 믿은 제가 멍청한 사람 맞습니다.

귀 막고 무조건 망할 거라고 고사지내던 사람도 꼴불견이라서 걸러 듣고 있었는데, 이렇게 문제가 생겼는데 부득부득 아무 문제 아니라고 쉴드 치는 사람도 똑같이 꼴불견입니다. 당장 AZ 2차 물량 1차로 돌렸다가 도입 늦어져서 교차접종 한 건 문제도 아니신가봐요? 이번 일도 질병청에서 수요 예측 못했다고 사과했는데 댓글 쓰신 분은 질병청 말도 못믿으시나봅니다.
21/07/13 16:49
수정 아이콘
앞으로도 백신은 계획대로 들어올 것이고 계획대로 예약 받아 예약받은 날짜에 잘 접종 될 것이라 봅니다. 당연히 선착순으로 진행될 예약 못하셔서 그런지 상당히 흥분하셨네요 다음 분량 계속 들어올거니 다음 예약때는 부디 예약 잘 하시길 바랍니다.
깃털달린뱀
21/07/13 17:26
수정 아이콘
이렇게 길게 말씀을 드려도 반박은 못하고 앵무새마냥 귀닫고 '당연히 선착순이고 몰랐던 니가 머저리다.'라고 하시는군요. 저를 화나게 만드는 게 목적이셨다면 정말 대성공입니다.
뭐 평생 그렇게 내가 믿는 정권은 무오류의 신이고 반발하는 사람은 못배운 이교도라고 편협하게 생각하고 사세요.
21/07/13 18:09
수정 아이콘
저는 깃털달린뱀님께 지나가던 개가 웃겠다거나 니가 머저리다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저에게 타인을 이교도라고 생각하며 편협하게 생각하며 살라고 하다니 정말 처음부터 끝까지 저주아니면 말을 못하시나요? 평생 남탓이나 하고 살진 않길 바라겠습니다.
21/07/13 17:31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저도 선착순이란 말이 없길래 조기마감될 거라고는 생각도 못하고 퇴근 후로 미뤘다가 부모님께 죄송하고 미치겠네요... 애초에 물량이 부족했음 신청가능한 연령대를 더 쪼갰어야 하지않았나 싶네요. 정부 믿은 사람만 뒤통수 맞은거 같아요.
21/07/13 12:14
수정 아이콘
백신이 많이 들어왔고 못 들어왔고는 이제와서 또 말할 필요 없는 문제구요,
단지 해당 연령 접종 대상 인원 정확히 알고, 보유 백신 물량 정확히 아는데,
왜 이렇게 불확실하게 예약을 받아서 불편함을 초래하는지 잘 이해는 안됩니다.
차라리 고연령자 우선 접종에 따라 57~59세로 좁혀서 예약을 받았으면 밤 샐 일도 없고 예약하고 싶은데 못한 사람도 없지 않을까요?
다음주 19일 예약 2회차에는 55~59세 미예약자에 더불어 50~54세도 같이 참전시키던데 '성황리에 조기 매진' 타이틀이라도 획득하고 싶은걸까요?
덴드로븀
21/07/13 13:53
수정 아이콘
https://www.facebook.com/junsung.yeo/posts/4183300155050388
[여준성 보건복지부 장관정책보좌관 페이스북]

그게 아닙니다...
철저하게 안정적으로 접종을 진행하겠다는 뜻입니다.
정은경 청장님의 답답하리 만큼의 철저함 때문입니다.
모더나는 매주 도입물량을 협의합니다.
3분기 물량은 큰 틀에서 확정되었고, 월별 물량도 대부분 확정이지만 언제 어느 만큼의 물량이 들어올지는 매주 계속 협의 중입니다. 화이자와 다른 모더나의 특징입니다.
그러다 보니 정은경 청장님은 혹시 모를 최악의 상황에 대비해 예약 시점에 확보된 물량만큼만 예약을 받고자 하신 겁니다. 다음주에 또 물량이 들어오는데도 말입니다.
50대 예약은 금방 또 진행할 것이고, 접종은 한 분도 빠짐없이 빠른 시간내에 이루어 질 것입니다.

이렇다고는 하네요.
깃털달린뱀
21/07/13 18:08
수정 아이콘
결국 확정된 물량도 아니고 겨우 185만명 넘으면 문제 생길 가능성이 있으니까 자기네들이 한 말 뒤집고 조기중단시킨거잖아요. 한 분도 빠짐 없이 문제 없이 맞출 거라 자신한다면 그냥 예약 그대로 받으면 됐잖아요.
사전 고지도 없이 괜히 시민 불편만 늘려놓고는 무슨 일 꼼꼼히 처리하려 한 미담 취급 하는 게 이해가 안되네요.
pzfusiler
21/07/13 15:50
수정 아이콘
수급에 의문표하니 난리치시던분이 생각나네요 끈덕지게 따라붙어서 피곤했는데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2516 [정치] 윤석열의 강고한 보수 지지율에 금이 가는 여론조사가 나왔습니다.(쿠키뉴스) [194] 마빠이26119 21/07/14 26119 0
92515 [정치] 페미를 보며 생각해보는 권력과 정치인, 선거는 어떻게? [9] 비후간휴9524 21/07/14 9524 0
92505 [정치] 양자대결에서 처음으로 이낙연이 윤석열을 이긴 조사가 나왔습니다. [142] 마빠이17897 21/07/13 17897 0
92503 [정치] 여가부 폐지 찬반 100분토론이 펼쳐집니다. [25] 한이연16650 21/07/13 16650 0
92501 [정치] 내년도 최저임금 9천160원 으로 결정 났습니다. [203] 보라도리24549 21/07/13 24549 0
92500 [정치] 재난지원금 지급과 관련해 몇시간 사이 상황이 재미있어졌습니다. [47] 원시제17707 21/07/13 17707 0
92497 [정치] 55~59세 접종예약 15시간만에 '중단'…185만명분 물량 동나 [67] 깃털달린뱀16579 21/07/12 16579 0
92495 [정치] 역대 대선판에서 당시 대통령들의 탈당 상황 [120] 마빠이23261 21/07/12 23261 0
92494 [정치] 홍준표 "징병제 폐지하고 모병제·지원병제 실시하자" [157] Cafe_Seokguram19698 21/07/12 19698 0
92492 [정치] 여전히, 하나마나한 말을 하거나 선악 정치하고 있는 민주당 의원들 [71] Alan_Baxter17963 21/07/12 17963 0
92491 [정치] 최재형 전 감사원장, 오늘 현충원에서 대선 출마 공식화하나? [55] 나주꿀19162 21/07/12 19162 0
92486 [정치] 헬스장에서 강남스타일틀면 방역수칙 위반입니다. [60] 최강한화18719 21/07/11 18719 0
92484 [정치] 민주당 경선 선거인단, 큰 거 오나? 큰 거 온다? 어? 네가 왜 와? [51] 나주꿀14043 21/07/11 14043 0
92483 [정치] 통일부 존치에 대한 몇가지 생각 [66] 삭제됨14428 21/07/11 14428 0
92481 [정치] 윤석열의 지지율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21] ioi(아이오아이)13941 21/07/11 13941 0
92480 [정치] . [111] 삭제됨18889 21/07/11 18889 0
92474 [정치] 다음주에도 확진자가 늘어날 것 같은 확진율 추이 [30] VictoryFood16137 21/07/10 16137 0
92473 [정치] 윤석열은 무제한 검증을 받아야 합니다. 그런데 [111] 잉명20515 21/07/10 20515 0
92467 [정치] 윤석열의 인터뷰 그리고 이상한 쥴리 해명 [189] 마빠이20499 21/07/09 20499 0
92466 [정치] 민주당 후보들에 대한 솔직한 우려들.. [111] 헤일로14704 21/07/09 14704 0
92463 [정치] 국민의힘의 여성 지지율 [84] 만월22877 21/07/09 22877 0
92461 [정치] 2020년 7월 9일 과거의 나에게 2021년 7월 9일을 설명하실 수 있나요? [18] 나주꿀13864 21/07/09 13864 0
92457 [정치] [팩트체크] 법원 '조범동 사모펀드' 조국 부부와 무관 인정했나 [46] Cafe_Seokguram14990 21/07/09 14990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