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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6/11 10:50
이준석도 반 자본주의적 발언을 많이 보여 지지할진 잘 모르겠는데, 젊은 피라는건 기대는 되네요.
이재명이나 이준석이나 크게보면 비슷한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21/06/11 10:51
엠팍에서 엠바고가 10시 40분이었다는 글을 보았는데.. 시간이 지나서 다들 기사를 올린것 아닌가 싶어요.
그나저나 진짜 30대 당대표라니.. 민주당과 당대표 회동 하는 모습이 아주 기대됩니다.
21/06/11 10:51
이제 페미들 골때리겠네요.
대놓고 반페미선언을 하면서 정치활동을 해 온 젊은 정치인이 여론조사 및 당원투표에서 압도적 지지를 받으면서 당선되었으니까 말입니다. 반페미 활동으로 인한 부정적 영향은 대세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라는걸로 결론났으니 페미들 입장에서는 되게 분통터질 노릇이겠습니다. 특히 진모교수 반응이 기대되네요. SNS나 언론매체에 나와서 이에 대해서 도대체 어떤 썰을 풀 지 궁금합니다.
21/06/11 13:02
마찬가지로 페미도 민주당 싫어합니다. 민주당을 좋아하는건 페미의 탈을 쓴 킹민갓체들이죠. 걔네야 민주당 정권에 빨대 꽂아서 살아있는 존재들이니 당연하고... 보통의 페미 여성들은 성추행당 피해호소인당 관노당의 전형적인 개저씨스러움에 학을 떼고 여성주의를 내세운 기타정당으로 흘러감
21/06/11 11:29
페미는 오히려 좋아할걸요? 야당 대표가 반페미다 위기다 이러면서 수금 더 열심히하겠죠. 애초에 걔네들이 진짜 여성인권신장이나 남녀평등에 대해서 크게 생각하는것도 아니고 김어준도 국힘이 정권잡으면 더 신나고...뭐 그런거죠.
21/06/11 11:49
좋아할 리가 없죠. 좋아한다고 하면 그건 그냥 정신승리일 뿐입니다.
자기들이 반대한 후보가 여론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당 대표로 선출된 상황입니다. 페미 생각과 여론 생각은 다르다는 게 이번에 증명된 거죠. 반대운동은 여론 지지율이 떨어졌을때나 의미가 있는 겁니다. 별 변화 없거나 상승하면 자기들의 무능만 증명하는 겁니다.
21/06/11 12:10
저도 그렇게 봅니다. 우리나라에서만이 아니라 그냥 페미니즘자체에서 리버럴과 래디컬의 구분은 무의미하다고 봅니다. 다만 이준석은 그렇게 생각 안하더라구요. 사실 완전한 반페미로보기엔 좀 성향이 부드럽다고 느낍니다. 페미니즘운동이 계속되어야한다고 발언한것만 봐도..
21/06/11 10:54
오~크게 이겼군요.
정치인이 그놈이 그놈이고 이준석도 진짜 좋은 인물이란 생각은 안들지만 그래도 이렇게 고인물들을 밀어내는 새 바람은 늘 환영입니다. 민주당 지지에서 부동층으로 돌아섰는데 앞으로 하는거보고 한번 표를 줄 수 있을거 같기도 하네요. 부디 초심을 잃지 않기를...
21/06/11 10:56
먼저 축하 축하..
민주당 지지자 입장에서 나경원이 안되서 좀 안타깝기는 한데.. 그래도 젊은 친구가 당선되어서 나라 전체로 보면 한 발이라도 진전이 있을 것을 기대할 수 있어서 다행이네요.
21/06/11 11:04
물론이죠..
나경원이 당선되면 도로황교안나경원으로 가는건데.. 빠루를 어깨에 들쳐맨 캐리커쳐 하나면 말로 설득할 필요도 없고.. 민주당 입장에서는 쌍수를 들어 환영할 일이었죠. 30대 젊은 친구가 당선 되는 것도 나쁜 선택지는 아니지만, 나경원에 비할 바는 아니네요.
21/06/11 11:25
이걸로 자극 받아, 민주당에서도 세대교체가 일어나고 더 깨끗하고 공정한 분들로 채워지면, 윈윈이 되는 거죠
그리 되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21/06/11 11:27
시사방송에 나오는 민주당 계열 사람들이 다들 나경원 주호영을 밀어왔습니다.
이준석과 친한사람들은 친한대로 놀리면서 나,주 지지한다고 하고, 이준석을 싫어 하는 사람들은 이준석을 무시하면서 나.주 지지한다고 했죠.
21/06/11 11:35
나경원이 당선되어서
수구 꼴통들이 완전히 망해서 박정희 전두환 불법 쿠테타 세력과 단절한 건전한 보수로 재편되어서 몸에 맞지 않은 민주당에 와 있는 보수도 흡수해서 균형잡힌 양당내지는 3당 체제가 되기를 바랐는데.. 기왕에 젊은 당대표를 당선 시켰으니 체질개선을 잘 했으면 좋겠네요.. 이준석 옆에 최고위원이라고 진박 김재원이 앉아 있는게 좀 어색한 그림으로 보이기는 합니다만..
21/06/11 12:47
나경원 된다고 수구 꼴통들이 망했겠습니까 맹목적으로 그들을 지지하는 층은 사라지지 않을테니 여전히 빌빌거리면서 살아 있을거고 오히려 내로남불 진보 세력들까지 쇄신할 필요성을 못 느끼며 지금 상태가 계속 쭉 갔겠죠. 제가 보기엔 둘은 계속 공생관계였고 이번 기회에 그 틀이 깨지길 기원합니다
21/06/11 14:09
수구 꼴통들 누구보다도 망하길 안 원하는게 본인이 좋아하시는 집권여당일텐데요. 본인이 나경원이 되었으면 하는 것과 동일한 이유로요. 가장 큰 야당은 그냥 아무것도 안 해도 그것 자체만으로 반 여당의 가치를 대표할 수 밖에 없습니다.
21/06/11 10:56
이준석이 대한민국 보수야당(그것도 제1야당) 대표가 되었다는 것 자체가...한국 정치가 엄청나게 발전한 겁니다...
이제 이준석이 보수야당을 어떻게 혁신하는지 지켜볼 일만 남았네요...
21/06/11 11:01
이제부터 시작이겠네요.
개인적으론 실패로 끝날거라는 예감이 듭니다만 잘 해서 대한민국 정치에 긍정적인 선순환이 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21/06/11 11:03
정말 국민의 힘이 바뀌는걸 기대해도 좋은건지
나경원이 저만큼이나 먹는걸 보며 아직 멀었다고 생각해야 하는건지 아무튼 뭔가 변화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21/06/11 11:05
21/06/11 11:07
너무 축하하고
나경원같이 외모 원툴에 자기 신념, 정치 철학없이 스팩과 외모로 어르신들 지지받는 구태 정치인은 이제 설 자리가 좁아져서 집에 갔으면 좋겠습니다. 얼굴이 고와서~ 서울법대라서~ 이게 진짜 나경원 맹목적 지지하는 제가 본 할아버지들 지지 이유였습니다. 나경원의 일생은 실로 영광되고 과분했습니다.
21/06/11 11:28
서울법대, 판사, 고우신 외모 등은 정말 존경받을 수 있는 스펙인건 맞는데, 그 좋은 스펙으로 왜 그리 말을 못하는지, 왜 그리 전략적 미스는 계속되는지...
'민주당이 가장 원할 국힘 당대표'는 분명 나경원이었을 것입니다. 그것만으로도 나경원 낙선 이유는 충분합니다 민주당이 가장 두려워할 국힘 당대표는 이준석이었겠죠. 양당에서 모두 개혁바람이 일어나, 좋은 분들로 다시 채워지길 바랍니다. 물론 가능성이 양당 모두 희박하지만요 ㅠㅠ 오늘 이준석 당선은 그 시작의 가능성을 열었습니다. 가능성 뿐이지만, 없는 것보다야 낫죠
21/06/11 12:20
타고난 극소수의 사람들을 제외하면
세상의 모든일이 그렇지만 말도 잘하려고 노력하고 연습해야 됩니다. 지능이 높다고 해서 말을 잘하는것도 아니고 서울법대라고 해서 말을 잘하는게 아니더라고요. 단 제 경험으로는 글작가들은 말을 잘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21/06/11 11:07
그리고 이번 당원 투표에는 최근 가입한 2030 청년들은 투표권이 없었습니다.
3개월 당비를 낸 당원만 투표권이 있었다고 하더라고요.(가입 2개월인데 투표권이 온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오히려 이번 대선 경선때 이들이 힘을 발휘하게 될거고, 그러면 하태경이 또 다른 변수가 될 수도 있을거 같네요.
21/06/11 11:42
아직 강성 친박 성향 당원들이 많아서, 대선후보경선, 지자체선거후보경선, 이후 국회의원후보경선까지, 이 분들을 희석시켜 국민 대다수에게 호소력 있는 후보들을 늘리기 위해선, 신규 당원 유입이 더 많아져야 합니다
화팅입니다
21/06/11 11:10
무대는 마련됐고 진짜 시험대에 올랐네요. 30대 중반 정치인이 능구렁이같은 기득권 세력들 타파하면서 보수당 체질개선을 할 수 있을지
21/06/11 11:15
뭔가 역사적 대사건을 목도하는 기분이 들어서 약간 뭉클한 느낌도 들고 그렇네요..부디 먼 훗날에 새시대의 맏이로 기억될수 있기를 바랍니다
21/06/11 11:18
크크크 이야 10년 동안 방송에 끊임없이 나오고 낙선하더라도 계속 출마했던 모습처럼 지금 그대로 갔으면 좋겠네요.
국힘 지지자는 아니지만 이걸 보고 앉아있고 그래도 조금 기대되는 마음이 생기네요
21/06/11 12:10
대통령
국회의장 대법원장/헌재소장 국무총리 중선위원장 여당대표 야당대표 국회부의장 감사원장 기재부장관 교육부장관 이런 순서로 가지 싶습니다.
21/06/11 11:20
이 대표는 “제가 말하는 변화에 대한 이 거친 생각들, 그걸 바라보는 전통적 당원들의 불안한 눈빛, 그리고 그걸 지켜보는 국민들에게 우리의 변화에 대한 도전은 전쟁과도 같은 치열함으로 비춰질 것이고, 이 변화를 통해 우리는 바뀌어서 승리할 것” 이라며 “세상을 바꾸는 과정에 동참해 관성과 고정관념을 깨달라. 그러면 세상은 바뀔 것”이라고 했다.
.... 이 거친 생각과 불안한 눈빛과 그걸 지켜보는 너 그건 아마도 전쟁 같은... 당대표 수락 연설에 드립을 치다니 확실히 36살이 맞긴 하네요 크크크크
21/06/11 12:24
크크크.. 이런 위트 환영합니다.
확실히 이준석이 연설문 쓸때도 좀 젊은 느낌이 팍팍 드네요. 저걸 무리하지 않게 공식연설문에 포함시킨것만으로도 이준석의 센스가 짐작이갑니다.
21/06/11 11:28
참신한 선택이라 생각합니다. 세력이 없는 당대표는 큰 의미가 없으니 지금부터의 행보가 궁금하긴 하네요. 주변사람을 감화시킬 매력까지 갖춘다면 좋겠다는 생각은 합니다.
21/06/11 11:28
[박근혜도 불쌍해. 나경원도 불쌍해.]
역시 정치는 가슴이 시키는군요. 에효. 멀었다 멀었어. 이준석은 지지하지만, 국민의힘은 보류합니다. 이준석 없으면 또 저 태극기들 한테 휘둘리겠군요. 어떻게 국힘이 쇄신하는지에 따라 다시 생각해봐야겠습니다.
21/06/11 11:30
나경원이 주호영이랑 단일화했으면 이준석이 진거네요? 크크크 와... 김재원 당선된것도 그렇고 진짜 알다가도 모를 당이네요. 어휴.. 태극기물 어떻게 뺄런지..
21/06/11 11:32
이준석도 허니문 기간 지났고 이제 검증을 해야할 시간이죠. 당대표라는게 사실 칭찬보다는 뭐 잘못하면 당대표는 뭐했냐 우리정글뭐함 수준으로 욕먹는 자리라서, 노련하지 못하게 일처리했다는 인식 박히는 순간 헬일겁니다. 잘하길 바래야죠 뭐.
21/06/11 15:25
그렇게 따지면 문재인 허니문은 한 3년 됐으니 크게 신경쓸 일은 아니죠. 당대표는 좀 성격이 다릅니다. 어디 잘하나 보자고 벼르는 측면이 훨씬 많아요.
21/06/11 11:34
혹시 야당이 대선이기고 여성위한 정책 좀 제한하고
부동산 공급 풀면.. 오래 가겠죠? 현 정권 가장 큰 문제점 4가지가 1.도덕성 2. 부동산 3. 페미 4. 국적법 포함 대중외교인데... 걸리는게 4번입니다. 사이다 날리면 경제보복이 들어오고 안날리면 그놈이 그놈 소리듣고.. 어려운 문제네요. 재외국민 의료법 개정 및 국적법 개정 하려는지 모르겠네요. 일단 다수당 차지해도 먼저 권력 유지를 위한 법안부터 낼거 같긴함.
21/06/11 11:36
단순하게 생각하면 박사모 30%, 문사모 30%. 꼴페미 10%. 진짜 세상이 변하길 바라는 정상적인 사람들은 30%가 채 안 된다고 봐야하니 변화가 쉬운 일은 아니죠. 차근차근 천천히 가는 수 밖에.
21/06/11 11:42
자칭 정상인들도 스펙트럼이 다양해서 집결 못하고 산화하는게 일반적인 패턴인데
다크나이트들의 눈부신 활약으로.. 페미진영이랑 강성범 아니었으면 이준석이 한자리 하는 미래는 과연 언제였을지..
21/06/11 11:39
당 밖의 민심을 얻는 것과 실제 조직 내 사람들을 움직여 실권을 잡는 것은 또 별개의 문제라, 국힘당 같은 보수꼰대 집단에서 삼십대 젊은이가 실권 장악에 성공한다면 그건 스타판 본좌로드 이상의 검증절차를 마친 거라고 봅니다.
그걸 성공한다면 최소 정치력은 의심의 여지가 없는 수준으로 검증된 거죠.
21/06/11 11:41
국힘 지지한적 한번도 없지만 정치권 세대교체를 절실히 바라는 입장에서 환영합니다. 젋은 피다운 행보를 보여주기를 바라고, 민주당도 많이 자극받았으면 좋겠네요.
21/06/11 11:47
잘 되었네요. 이젠 이준석 대표의 시간이죠.
국민의힘이 변화를 선택한만큼 민주당도 변화를 선택해서 앞으로도 좀 더 나은 대한민국으로 나가길 바랍니다.
21/06/11 11:51
이제부터가 진짜 검증이죠..
잘할지 말아먹을지 그저그럴지 잘지켜봐야할거고요 그러면서 이미 낙제로 검증 끝난 자들은 계속 갈아치워버리고 새로운 미검증자들에게 기회를 줘봐야죠..
21/06/11 11:56
솔직히 나경원 득표율 보고 아 이게 이렇게 어렵게 될일인가 싶어 많이 실망했지만
사실 생각해보면 고작 한달 남짓 불기 시작한 이준석 바람에 저정도 당원들 득표율 먹은것도 대단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부터 시작이죠 잘 헤쳐나가길 바랍니다.
21/06/11 12:00
https://www.hankyung.com/politics/article/2021061051247
얼마전 천안함 망언 터졌을 때 이준석이 여명숙하고 같이 사진에 나왔었죠. 양성평등 관련해서 여명숙 불러들이는 것은 거의 가능성 높다고 봅니다.
21/06/11 12:35
https://www.khan.co.kr/politics/politics-general/article/202106111126001#csidx78954f2fe77a1a787df0af58a82fdb1
-지명직 최고위원은? “솔직하게, 단 한분도 아직 섭외 안했다. 결과 나오기도 전에 제안을 한다면 오만하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 같았다. 다만 머릿속에 안은 구성돼 있다. 이번 전당대회 특징은 이준석의 선전도 있지만 최고위원에서 여성의 약진이 두드려졌다. 그래서 제가 원래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모시려고 머릿속에 뒀던 분이 여성이었는데, 제가 그런 것을 따지는 성격은 아니라서 당내 여성인사 한분을 모시지 않을까. 나머지 인사에 대해서는 오늘부터 활발하게 접촉을 하겠다.” 이준석 말로는 당내 여성인사라고 합니다. 당외 인사가 아닙니다.
21/06/11 12:04
정치는 진짜 생물이긴 하네요. 국당에서 이런 변화의 바람이 가능할거라고는 상상도 못했었는데.
이제 새바람은 시작 됐고, 더민당도 이 바람에 탑승하지 못하면 더민당이 전 국당 포지션 되는거 한순간이겠죠.
21/06/11 12:05
이제부터 시작이죠. 사실 당내 실권을 과연 얼마나 휘어잡을 수 있는지는 의문이지만 이걸 해낸다면 기대감을 더 가져도 될 것 같긴 합니다.
살다살다 국힘쪽 당대표에 관심 가지는날이 오다니 크크 그만큼 민주당이 썩었다는걸 보여주는거기도 하지만요
21/06/11 14:36
전혀 나갈 조짐은 보이지 않습니다
다음 총선때 동작을 먹고 부활의 날개짓을 펼치려 할 겁니다. 외모 버프는 향후 수년 간은 유효할 것이고 당심은 여전히 자기에게 더 많이 있다는 걸 확인해서 지금 슬프면서도 한편으로는 약간 기뻐할 거 같습니다
21/06/11 12:08
지명직 최고위원은 당외 인사라 했으니 현재 국민의힘 당원인 여명숙은 자동 배제...
전 왜 전여옥이 떠오를까요? 아니면 오세라비...?
21/06/11 12:34
https://www.khan.co.kr/politics/politics-general/article/202106111126001#csidx78954f2fe77a1a787df0af58a82fdb1
-지명직 최고위원은? “솔직하게, 단 한분도 아직 섭외 안했다. 결과 나오기도 전에 제안을 한다면 오만하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 같았다. 다만 머릿속에 안은 구성돼 있다. 이번 전당대회 특징은 이준석의 선전도 있지만 최고위원에서 여성의 약진이 두드려졌다. 그래서 제가 원래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모시려고 머릿속에 뒀던 분이 여성이었는데, 제가 그런 것을 따지는 성격은 아니라서 당내 여성인사 한분을 모시지 않을까. 나머지 인사에 대해서는 오늘부터 활발하게 접촉을 하겠다.” 이준석 말로는 당내 여성인사라고 합니다. 당외 인사가 아닙니다.
21/06/11 18:22
전여옥은 절대로 아닐겁니다. 지금이야 두 사람이 화해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준석이면 이를 가는 사람이 전여옥씨라. 크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2774886629052528&mediaCodeNo=257
21/06/11 12:09
대한민국 정치를 위해 진짜 나경원은 이번에 완전 짓밟혔어야 했는데... 이렇게 당원투표도르 수상하면 또 한 번 기어나올 여지가 있어서 아쉽네요.
21/06/11 12:11
이준석이 앞으로 잘하느냐 못하느냐를 떠나서 국힘은 대선 이기려면 반드시 해야 하는 1스텝을 이제 밟은 것에 불과하죠.
나경원 당대표로는 죽었다깨나도 대선을 못이길 테니까요. 이게 총선 앞둔 시점이면 몰라도 대선 앞둔 시점에서 당대표는 집토끼가 아니라 중도세력에 얼마나 어필을 할 수 있느냐가 가장 중요하고 그 점에서 나경원은 마이너스 마이너스 마이너스죠. 민주당 입장에선 정말 너무 아쉬울겁니다. 젊은 당대표 돌풍 뭐 이런걸 떠나서 대선 전에 야당 대표가 나경원이면 얼마나 행복하겠습니까? 승급전 2승2패 상황에서 상대팀 미드라이너가 티모 픽해준 기분일걸요? 당원투표 비율 보니 국힘 내부는 아직도 태극기 손절을 못하는 분위기인데 그쪽 눈치보는 4선 5선 중진이 대표직 했으면 20년총선 황교안의 재림이고 대선 후 이재명 별명은 이재앙이 되었을겁니다. 끔찍하죠. 이 시점에 국힘 당대표가 탄핵은 정당하고 사면요청은 없다고 못박고 스타트한다는건 정권교체 지지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거의 기적입니다.
21/06/11 12:14
나보다 어린 당대표라니 이준석 당대표 축하합니다. 부디 긍정적인 변화로 이끌어주길 기대합니다. 그런데 같이 일할 최고위원 명단이 조수진·배현진·김재원·정미경이라...
21/06/11 12:19
이제 제발... 식구끼리 까내리기 네거티브 하지 말고, 정권교체..그 날까지 다함께 뭉쳐 앞만 보고 달리기를...
특히 보수유튜버들, 이준석 까기 제발 자중하여 그만 두자. 물론 이준석에게 몇 가지 걸리는 게 없지는 않지만, 이준석 효과로 국힘당 지지율이 민주당을 유의미한 수치로 앞지르고, 2030 국힘당 입당(특히 경북 대구 세종 인천시)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21/06/11 12:25
https://youtu.be/mmVSwhB8WT0?t=502
정치인의 연설에 이런 드립이 가능하다니 크크크크크 그야말로 변화의 상징이네요.
21/06/11 12:53
지금 펨코등지에서는 당원가입 들어가는중이던데
이번선거때 돌풍분거에비해서 투표권 없는 2030이 훨씬많았는데 세력도가 변할지도 모르겠습니다
21/06/11 14:36
이준석을 지지하지는 않지만, 젊은 층이 정치 전면에 나설 필요가 있죠.
나경원이 당내 투표에서 가장 많은 득표를 한 것만 봐도, 국힘 내부 개혁이 쉽지만은 않겠네요. 일단 칼자루는 쥐어 줬으니, 나머지는 이준석 본인의 능력에 달린 거겠죠.
21/06/11 18:01
'민주당이 꼰대당(..)이 되었다'는 신문기사도 있던데 흥미로우면서도 바람직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진보 보수를 가리지 않고 변화의 바람이 불어야 발전이 있겠죠.
다만 투표 결과에서 듣던 거보다 비율 차이가 적게 이겨서 어? 했는데 당원 투표에서는 오히려 졌다니.. 기세에 비해 앞으로가 쉽지 않겠다는 느낌은 드네요. 잘 해내길 바랍니다.
21/06/11 18:48
이준석 내/외적 문제들로 인해 당대표직을 잘 수행하진 못할거라는 예측은 합니다만,
문통과의 전화처럼 한국 정치사의 큰 변화가 왔다는 점에서 매우 기쁘네요. 국힘이나 더민이나 이준석발 효과에서 긍정적인 부분을 잘 수용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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