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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6/08 17:04
국민의 힘 지지자들 성향상 저런 감성에 호소하는 정치인을 당대표로 원할까요? '잘생긴 조국 수호하자', '고민정 내 첫사랑 닮아서 투표했다' 이러는 민주당에서는 먹힐만한 짓이겠네요 크크
21/06/08 17:06
xxx 불쌍해 죽겠어 뭐라도 했으면 이거 원조가 국민의힘 지지자 였는데 요. 언제부터 감성이 아니라 이성을 찾았다고요
게다가 선거하면 늘 큰절하고 천막당사도 한게 그쪽당이였는데 말이죠. 대전은요 요거도.. 감성정치의 원조에요...
21/06/08 17:06
자식 문제로 정치적 요단강 건넌 혼수 성태가 나경원 같은 여자 후배가 울면 어쩔수 없다 이런식으로 말하긴 했죠.
사실 과거에는 먹혔겠지만 지금의 국힘 지지자들에게는 어림도 없죠 크크크.
21/06/08 17:18
지금 국힘의 최대 목표가 정권 탈환이라 나약한 모습으로 감성을 건드리는 정치는 현시점에는 먹히지 않을거 같습니다.
대신 이번에 정치생명 끝날 상황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번 착즙으로 한번의 기회는 더 얻을 수 있을거 같네요.
21/06/08 16:59
반대편에서 보면,
나경원 황교안이 지도부일 때가 가장 편하게 관전이 가능한데.. 토론회에서 눈물이라니 내용을 떠나서 정치인으로 실격이라, 안타깝네요..
21/06/08 17:02
그냥 그거하고 그거하고 같냐 아무거나 갖다 대지 마라 이리 공격해야지 뭔 곤충도 아니고 머리 가슴은요.
그나저나 나경원 왠지 불쌍한모습보니 뭐라도 해봤으면 좋겠네요.. 예전에 오세훈도 그렇고 나경원도 그렇게 지금 보니 다 선녀..
21/06/08 17:08
이런 나경원과, 뭐만 하면 삭발하고 거리 나가던 황교안이 대표하던 시절 민주당은 대체 얼마나 꿀을 빨았던 걸까요
선즙필승은 이제 지나긴 일입니다 차가운 머리로 투표하면 됩니다
21/06/08 17:10
나경원은 이번에 당대표 떨어지면 좀 자중하려나요 ;;
솔까 이번에도 떨어지면 패배의 여왕격이 되는거라서, 정치판에서는 이제 퇴물되지 않을까 싶은데 말이죠...
21/06/08 17:12
황교안이랑 역대급 쪼다짓으로 180석주고
정권이 이꼴나도록 만든것에 가장큰 책임을 진 인간이 또다시 권력 잡겠다고 기어나온것도 역겹고 남자들 차별하고 페미발언해놓고 이준석보고 갈등의 정치을 한다고 말하는것도 역겹고 정치인이 논리로 처발리고 선즙하는것도 역겹고
21/06/08 17:14
기무사 문건으로 악어의 눈물로 밝혀지긴했지만
박근혜 세월호 담화때가 훨씬 시의적절하고 공감을 사기 좋은 상황이었죠. 나경원의 눈물이 진정성을 보이려면 기소당한 다른 당직자와 의원들 살자리부터 만들어놓고 해야되는겁니다.
21/06/08 17:17
그거보면 박근혜가 난 사람이긴 해요.. 감성 정치의 여왕..그러니까 선거에서 100전 99승한건데 왜 그런 사람이 최순실한테 걸려서.. 나경원은 그런거를 못함..
21/06/08 18:15
목소리가 매인거 보면 감정이 격해진 것 자체는 진실 같습니다
사실 황교안 밑에서, 당이 젤 어려울 때 원내대표한건 맞으니 고생한건 사실이죠. 고생만 하고 아웃풋이 처참한게 문제죠;; 정권교체가 목표인 지지층 입장에선 눈물에 휘둘리기보다 중도층을 확실히 가져올 당대표가 낫습니다
21/06/08 17:32
이준석보고 사다리 걷어찬다 했는데 지금껏 줄창 사다리 걷어찬게 국힘 중진들이죠
왜 자꾸 누워서 침뱉기 하는 지 모르겠습니다.
21/06/08 17:58
판사 출신 나경원이...논리적으로 대응을 못하는 게 참 안타깝습니다...
물론 그러니까...이준석이 훨씬 지지를 받고 있겠지만요...
21/06/08 18:28
저러니 민주당이 아무리 뻘짓거리하고 열받는 짓거리해도 국힘당에 표를 줄 수 없어요.
민주당 대안으로 좀 정상적으로 보이는 정당이 없는게 정말 답답한데
21/06/08 18:29
엘리트라는 측면으로 보면 이준석 정도는 쌈싸먹고도 남을 사람이 엘리트, 스마트함 이런 이미지는 이준석에게 갖다바치고 정치는 가슴으로 한다는 드립이나 치고 있는거 보면 바보 맞는거 같습니다.
21/06/08 19:18
진짜 국민보편감성에 기댄 감성정치를 했으면 지지율이 더 높았죠..그것도 아니고 사이코패스처럼 구니까 이도저도 안되는듯..
괜히 미안고맙이 나온게 아닌..
21/06/08 20:00
선즙필승도 옛말이고 2030 남자들은 그런거 통하는 사람들도 아니죠
지가 똥싸놓고 울어버리는 인간을, 대부분의 젊은 사람들은 역하다고 느낄 뿐입니다
21/06/08 22:17
근데 나경원은 나경원만의 포지션이 있어요. 지금 그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는 거고 아마 이준석 당대표 시대에 어떤 포지션이 유리한지 머리 굴리고 나온 행동일 겁니다. 나경원은 당내 야당 역할 하면서 어리고 경험없는 당대표 쌈싸먹겠다는 거고 주호영은 당내 영향력있는 중진 포지션을 계속 가지고 가겠다는 거죠. 둘다 어리고 경험없는 후보에게 당대표 되더라도 선배인 내말 잘듣고 잘해라는 메시지를 던지는 건데 이준석이 순순히 그럴 인물이 아니라는게 재밌습니다.
21/06/08 22:34
원래 빌런이 있어야 흥하는 거라서 나온 거에 감사(?)해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찌질한 빌런이 될 줄은 몰랐네요.
나름의 간지가 있을 줄 알았는데 하나도 찾기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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