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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6/06 22:11
'만일 검사의 전문적 식견으로서 사안을 들여다보고 판단했다면 나중에 그 결과에까지 책임져야 할 것'
'대한민국 검사의 최고 중 최고라는 분이 문제가 있는 사람을 문제가 없다고 옹호한 것이라면 공사(公私) 구분에 대해 정치인의 자질로 문제가 될 수 있겠다' 모든 발언이 전부 조건부이고, 그냥 원론적인 말이지 딱히 윤석열에 대한 적의는 없어보입니다 그리고 윤석열이 국힘에 입당한 것도 아닌데 당연히 아직은 필요 이상의 쉴드를 쳐줄 필요도 없죠
21/06/06 22:37
['만일 검사의 전문적 식견으로서 사안을 들여다보고 판단했다면 나중에 그 결과에까지 책임져야 할 것'
'대한민국 검사의 최고 중 최고라는 분이 문제가 있는 사람을 문제가 없다고 옹호한 것이라면 공사(公私) 구분에 대해 정치인의 자질로 문제가 될 수 있겠다'] 이거 매우 상식적인 말이고, 이걸 어기고 공정 정의 다 버린게 조국 사태자나요 지금 윤석열 이준석이 조국 같은 짓을 할 거라 보인다면 그건 정말 심한 모욕적인 표현입니다 사람이 어찌 조국같은 짓을 할 수 있습니까
21/06/06 22:42
https://cdn.pgr21.com/freedom/91952#4276761
알던 모르던 그냥 이러는 분이라고 생각 합니다.
21/06/07 00:52
http://m.kyeongin.com/view.php?key=20190107010002128
이 페북 글을 가지고 이준석이 아이유에게 정치 공세를 했다고 앵무새 놀이 하시는 거 보면 진심으로 본문처럼 이해 하셨을수도 있다고 봅니다
21/06/06 22:14
많은 정치 평론가들은 윤석열 저 발언에 대해서 자신의 입지를 좁히는 좋지 않은 발언이라고 평가하는 것 같습니다. 저번 더 라이브에서 이준석은 저게 바로 윤석열 후보가 빨리 국민의힘으로 입당해야하는 이유라면서 국민의힘 위기관리 서비스를 과시했었죠. 딱히 이준석이 윤석열을 공격하는 것이라기 보다는 이미 스스로의 발언에 의해서 입지가 좁아진 상황에 대한 총평으로 보입니다.
21/06/06 22:15
근데 저 워딩이 백번천번 맞는 말이라고 생각해요.
사실 보따리 세개 어쩌고 할때 뭥미했거든요? 우리 편이면 무조건 감싸주고 쉴드치는게 조국사태 아닙니까? 이런 시국일수록 자기객관화가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혹시나 윤석열이 장모나와이프범죄에 연루가 됐다거나 기소과정에서 손쓴게 있다면 과감하게 손절할수 있는게 진정한 정치혁명이라 생각해요. 지지율 높다고 다 묻고 그냥 넘어갔던게 이명박 박근혜구요. 그리고 지금의 정권입니다. 윤석열 앞으로 철저히 저는 검증받아야 하고 거기서 일단 살아남아야 한다고 봅니다. 필수적인 과정입니다.
21/06/06 22:30
보따리 세개도 정치적으로 공격당할 내용을 정치적으로 방어해 주겠다는거죠.
김어준의 낚시질에 역으로 공격한것 처럼 말이죠. 그 외에 이번 발언도 일단 방어해 줄수 있는 수준(전언 과정에서 과정된 표현으로 10원이 나온거다)에서는 방어해 주지만 한편으로는 그런 표현을 진짜로 사용했었으면 문제가 될거라고 단언하기도 했습니다.
21/06/06 22:46
그러기엔 대체재가 너무 부실하죠.
지금의 윤석열 바라기로 국민의 힘이 움직이고 있는 건 윤석열 말고는 대선후보가 없어서죠. 윤석열이 저번 대선 반기문처럼 고꾸라지면, 국민의 힘 입장의 대선후보는 누가 나올까요? 에 대한 답이 없는 이상 국민의 힘의 윤석열 쉴드가 없을 수 가 없죠.
21/06/06 22:17
https://www.youtube.com/watch?v=o0n87yCcLvg&t=55s
그냥 가서 확인하세요 6분 10초대 부터 관련 얘기합니다
21/06/06 22:18
"지금까지는 아무리 봐도 본인이 밝힌 입장이 아니라 전언에 가깝다"며 "전해지는 과정에서 과장이 있을 수도 있어서 과민하게 반응할 필요가 없다"
지지율이 너무 미미해서 유승민은 밀수도 없지 않나요?
21/06/06 22:24
그게 나경원 주호영이죠. 이번 총선에서 친박계는 완전 전멸에, 의외로 구 친이계가 꽤 부활했는데요. 이쪽 집단들이 윤석열한테 엄청 꼬리치는게 눈에 보이죠. 나&주 둘도 친이계구요. 윤석열이 국힘 들어와서 당내권력 때문에 국힘퇴물들이랑 쿵짝하는 순간 지지율은 거품이라고 확신합니다.
21/06/06 22:36
바른정당 시절에야 유승민이 대선후보였고 대장이었으니 당연히 유승민 대통령 얘기를 했겠죠
지금은 유승민이 이준석 본인보다도 지지율이 안 나올 정도이니 생각이 바뀌지 않았을까요?
21/06/06 22:25
https://youtu.be/3EXZDa1612c?t=109
다른데서도 말하는 내용입니다. 10원이 전언 과정에서 발생한 과장된 수식일 수 있지만 실제로 본인 입으로 그런 말을 했다면 문제가 될 수 있다는건 원래부터 이준석의 스텐스였습니다.
21/06/06 22:31
저 인터뷰 전문을 봤는데 윤석열이 직접 자기입으로 그 말을 했다는 증거도 없고 혹여나 문제가 있을 경우 책임져야하지만 아직까지 드러난게 없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얘기하던데 이걸 뚝 잘라서 마치 이준석이 윤석열에 부정적인 입장을 내비친것처럼 조작을 하네요.
21/06/06 22:39
윤석열&이준석 조합은 민주당에겐 악몽입니다
중도층, 20-30대를 다 빼앗기고 대선을 치뤄야 하니까요 그러니 어떻게든 갈라치고 싶을 겁니다
21/06/06 23:08
현재의 상황이 아이러니 하게도 19대 대선이랑 비슷한데
이재명(문재인) vs 윤석열(반기문) 의 양강구도로 되어있다가 국민의 힘 입장에서의 문제는 반기문이 불출마 했을 때 그 지지율 전부가 자기들쪽으로 오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국민의 힘 입장에선, 윤석열+이준석 조합이 최선이라고 볼 때 차선은 윤석열+나경원,주호영 등등이지, 홍준표,오세훈 등등+이준석 조합이 아니라는 점이 현재의 딜레마죠.
21/06/06 23:21
유승민을 밀리가 있나요? 역선택으로 유승민을 밀기를 원하는 사람이 있을 지는 모르지만 어차피 지지율이 어느정도는 되야 이야기 꺼리나 되는 상황이죠.
21/06/06 23:27
그 기타리스트 민다는 억측은 지겹도록 나오네요 크크
나이에서 걸려 대선 출마 자격도 없는 이준석이 지금 유승민보다 [대선 지지도]가 높은게 현실인데 밀기는 누굴 밀어요
21/06/06 23:38
곧 다른 사이트에서 PGR 일베화 되었다고 성토하고 다니실 작성자분이 보이네요. 아 이미 하고있을지도
조국과 더불어 화이팅입니다. 맹활약 기대 중
21/06/06 23:44
이준석이 뭐라도 할 수 있게 어서 해봤으면 싶네요. 저도 좀 궁금합니다. 자기 행동과 말이 늘 달랐던 인물이 과연 책임 정치에 들어가면 어떤 스탠스를 보일지.
21/06/07 00:11
이미 원문 인터뷰를 들은 상태에서 이 글을 보니까, 이준석을 까야만 하는 피치못한 사정이 있으신듯 하다는 추측에 이르게 되네요.
21/06/07 00:35
전 개인적으로 지금은 이준석을 응원하지만 아직은 의구심이 있습니다.
야당시절 유시민도 딱 그랬는데, 이 깡다구 있고 말 잘하는 사람들은 지들이 가진게 없을 때는 (그리고 당연하게도 가진자들이 그로 인해 실수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는) 너무나도 속 시원한 이야기를 해주고, 정의로워 보입니다. 박근혜 욕할게 얼마나 많았습니까? 그럴때 유시민은 날라다니는거죠. 반면 지금, 문재인 욕할게 얼마나 많습니까? 이럴때 이준석은 날라다니는거죠. 그리고 이런 이준석이나 유시민 같은 인간들은 영리하기 때문에 실수도 잘 안하죠. [길게 썼는데 하고 싶은말은.. 지금 이런글 쓰는거 어차피 효과 없다는 겁니다.] ps. 이준석이 당대표가 되고, 내년에 대권을 탈환하고 그 공로로 여당의 실권자가 되었을 때, 그때 부터 잘 지켜봐야죠. 과연 자신이 정의롭게 부르짖었던 대로 행할 수 있는지. 이번 대구연설 처럼 멋지게 밀어뭍여서 통과할 수 있는지.
21/06/07 01:17
https://www.youtube.com/watch?v=o0n87yCcLvg&t=55s (6분부터~)
이준석 : 저는 애초에 저 말이라는 것이 윤석열 총장이 어떤 공직 후보자로 입후보 하고 아니면 준비하는 과정에서 본인이 밝힌 입장이라기 보다는 전언에 가까운 것이거든요. 사실 전언이라고 하면 10원 한장~ 이거는 수식어에 가까운 것이기 때문에 전해지는 과정 중에서 다소 과장이 있었을 수도 있고 여러 사정이 있기 때문에 저는 저런 부분에 과민하게 반응할 필요는 없다 이렇게 생각하고요. 실제로 윤석열 전 총장이 만약에 본인의 검사의 전문적인 식견으로서 사안을 들여다 보고 저런 판단을 했다 그러면은 나중에 그 결과에까지 책임을 져야 할 것 입니다. 근데 그게 아니라 전언 과정에 단순히 좀 과장이 있었다 한 것이라면 아직은 뭐 크게 반응할 필요는 없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 블라블라 이준석 : 사안을 들여보고 대한민국의 검사에 최고 중의 최고라고 하는 분이 만약에 문제가 있는 사람을 문제가 없다라고 옹호한 것이라면 공사 구분에 대해 가지고 정치인의 자질로써 문제 지적이 될 수 있겠지만은 저는 지금까지는 아무리 봐도 저것은 전언에 가까운 것이고, 저 표현 예를 들어 "10원 한장" 이런 것은 수식에 가깝다 수식어에 가깝기 때문에 저는 지금 섣부른 판단 할 필요 없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 역시 이준석 후보는 유승민 의원을 대권후보로 밀고 싶어하는 것 같네요.]
21/06/07 01:32
전 전문이랑 방송 봤는데 유승민을 밀겠다 이런 뜻은 전혀 아니었고 이준석 워딩이 원론적이고 맞다고 생각되더군요. 탄핵을 정당하다고 할 수 있는만큼 중도적인 스탠스에 있는 인물이고, 그런 스탠스에 서 있다면 대중적으로 납득이 되는 워딩이 나와야 하는데 윤석열이 저런 말을 한게 맞다면 이준석이 한 말 정도는 나와야 마땅한거죠. 그 전에 토론에서 너무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 별로였다면 저 발언으로는 오히려 더 호감이 가는 느낌이었습니다.
이런 글 보면 극문이랑 태극기는 진짜 통하는거 같아요. 어떻게 생각하는게 저렇게 똑같고 비약적인지 신기합니다.
21/06/07 02:52
장모 껀은 윤석렬의 아킬레스건이 될 겁니다. 상당히 죄질이 나쁘거든요. 의료인 자격도 없이 요양병원 만들어서 국가지원금 받고 친인척도 취직시켰으니까요. 게다가 윤석렬이 그걸 실드쳤다는 의혹도 있으니 이준석이 진짜 스마트하다면 손절각 나와야죠. 그나저나 저 장모란 사람 연루된 의혹이 장난아니던데 검사사위 들였을 때 안심했겠지만 대선유력후보되면서 망한 듯요.
21/06/07 06:38
뭐 조폭도 아니고 저런말도 못하나 싶네요 크크크 내부비판 하면 역적으로 모는 파시스트들도 아니고
유승민은 대체 어디서 굴러나온 말인지도 궁금하고
21/06/07 06:42
본인 바램을 너무 투영한거 아닌가 싶습니다. 다 떠나서 지금 시점에 윤석열이 자당 대선후보라도 된 마냥 말하는건 마이너스만 잔뜩이죠. 원론적으로 답하는게 맞겠죠.
21/06/07 07:45
이 발언과 별개로 윤석열에 대한 대통령으로써의 적합도 판단의 기준점은 결국 장모가 될것 같습니다.
윤석열 장모의 죄와 해당 죄를 대하는 태도가 큰 판단 기준이 될것 같아요. 그냥 민주당 갈자고 그냥넘어가기엔 공직자로써 작은 결격사유가 절대로 아닌것 같습니다.
21/06/07 09:17
장모건이 실제 장모한테 당했다는 사람들 주장대로의 내용이라면 이재명보다 훨씬 심각할수 있습니다.
도덕적으로 문제가 더 심해서 그렇다기 보다는 전직이 검찰 총장이라서요.
21/06/07 09:21
이재명도 의혹들 다 모으면 장난아닐걸요?
윤석열 의혹은 최대치로 부풀리면서 이재명은 그렇게 안하는건 불공정한 비교죠 (심지어 윤석열은 본인이 한것도 아니죠)
21/06/07 09:24
검찰이 검찰 총장출신이 대통령이 되면 다 묻어버릴것 같다는 의심 때문에 그렇죠.
그래서 좀 더 그런면에 있어서 신중해야한다는 생각입니다.
21/06/07 10:23
묻다가 검사들이 들고 일어나서 터트릴것 같아서 결국 못묻지 않을까 싶거든요 이재명쪽은...
근데 윤석열은 그렇게 터트리려고 할까 에 대한 의문 정도라고 보시면 됩니다.
21/06/07 10:22
그건 아닙니다 문재인한테 실망을 많이해서 그런데 검찰이 정치와 잘못결합하면 그것도 매우 안좋은 일이라서 그래요.
검찰총장이라 기존 정치인에 비해 깨끗할 것 같기도 하지만 반대로 깨끗하지 않으면 더 위험하다고 봐서요. 윤석열은 전 검찰청장이라 비리가 있었을때 더 큰문제로 번질수도 있다고 봅니다.
21/06/07 09:03
위에서도 다들 언급하셨지만 인터뷰 전문 상 문맥을 봤을 때 윤석열 디스하거나 유승민을 미는 내용 아니구요, 숨기거나 왜곡하는 게 있으면 책임지는 게 당연하다는 원론적인 스텐스였습니다. 이 발언으로 이준석이 유승민을 민다라고 주장하는 것은 근거 없는 억측이라고 보고요, 이와 별개로 중앙일보가 조회 수 나오게 자극적으로 제목을 뽑았네요. 이래서 언론개혁이니 포털뉴스폐지니 이런 얘기가 흘러나오는 건데, 근본적인 해결책이 못 되고 결국 기사를 보고 전체 맥락에 따라 해석하는 국민의 눈높이가 좀 더 높아져야 하겠습니다.
21/06/07 10:01
일베는 그렇게 싫어하지만 일베화된 엠팍에는 가시는 분.
야구 관심있어서 어쩔 수 없이 간다지만 피지알의 스연게 야구관련 글은 관심 없으신 분.
21/06/07 10:22
진짜 유승민을 밀어서 대선후보로 만들 수 있다면 그건 정치의 신이라고 봐야죠.
이준석이 그렇게 자기 객관화가 안되는 타입은 아닌걸로 보입니다.
21/06/07 10:43
근데 사실 그동안이야 이준석하면 뭐 그냥 0선 중진 뭐 이런 놀림거리였는데 이제 진짜 진지하게 대표가능성 높고 상대방 정치세력( 그게 여든 같은 야든간에) 에 위협이 되니 아마도 이런 저런 공격이 쏟아지겠죠. 그게 사실일수도 있고 지금 처럼 억까 일수도 있는데 이런저런 공격에 대해 대처를 어떻게 하냐에 따라 이준석 바람이 계속 가느냐 그냥 꺽이겠느냐 결정될거 같아요.
그런데 제 의견으론 이준석이 왠지 대처 잘 못할거 같아서. 지금은 내심 이준석 대표를 응원하게 되네요.
21/06/07 10:49
이준석의 이 발언은 '밥 먹으면 배부르다' 같은 수준의 원론적인 이야기입니다...
모든 정치인이 자기 발언에 책임을 져야 하지 않겠습니까? 다만...행간을 읽어보면...이준석이 윤석열에게 "널 제대로 도와줄 수 있는 곳은 우리 뿐이다...그러니 망설이지 말고 빨리 국민의 힘에 입당하는 게 좋을 걸?"이라고 돌려서 말한 거죠... 안타깝게도...유승민은 당내 경선을 통과하기 어려운 수준입니다...
21/06/07 11:27
유력 대선 후보 중에 유승민이 대통령 제일 잘 할거 같긴 한데요, 대통령이 되긴 가장 힘들거 같아요. 경제부총리 정도가 한계일거 같고, 본인에게도 가장 잘 맞을듯요.
21/06/07 13:06
근데 윤석열도 머리아프긴한데 저거 만약에 장모 유죄라도받으면 나하곤 상관없다 이러고 넘어가긴 쉽지 않을듯 하네요.
가뜩이나 조국 반발심리로 여기까지 온건데 이미지가..영..
21/06/07 13:53
윤석열이랑 이준석은 지지자운도 좋음. 광적으로 날뛰던 태극기들이 지들딴에는 눈치껏 많이 사리는편으로 돌아섰고 중도에게 혐오감을 주는 논리를 외치는 지지자들의 이미지를 문재인 & 민주당 극성 지지자들이 다 가져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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