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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6/03 05:36
약간 댓글들 정치성향이 자기 맘에 안들어서 불편하다는 글로 보이네요
그냥 간단하게 몇년전 국짐당이나 보수세력이 삽질했을때는 개들이 까이고 이제는 민주당이 삽질하니까 그냥 민주당이 까이는거라고 생각하시면 편하실거 같습니다.
21/06/03 06:02
현 정부를 비난안할 수 있는게 비정상이라 생각은 안드나보네요. 자영업도 하시겠다, 한인 커뮤니티에서 현정부 성토가 안들릴리 없을텐데
21/06/03 06:06
그 댓글 작업이라는게 진짜 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말로 해당 정당에서 하는 것일 수도 있고, 열성 지지자들이 자발적으로 하는 것일 수도 있어요. 하지만 그러한 여론 조작 시도가 반드시 사람들의 마음을 조종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반대로 생각해보셔요. 많은 사람들의 생각이 불과 2~3년전과 정반대로 바뀐 이유가 그동안 통하던 댓글 작업이 더 이상 안 통하게 되어서 그런 것이라면요…?
21/06/03 06:09
저도 자연스러운 흐름?이지 않나 생각하기는 하네요. 여기가 남초사이트인걸 감안하면,
저는 20대 중반인데 주변 남자들은 7~80퍼센트정도는 문재인 정권에 대해 우려섞인 시각을 가지고 있는게 사실입니다. 요새는 조금 덜한거같긴한데 좀전만 해도 더 살벌했던거 같아요. 저도 정보글 많이 올라오던 피쟐이 그립기는 합니다 흐흐
21/06/03 06:11
물론 지금 어느 정도 문제가 없지는 않은데, 이명박, 박근혜 정권 때 지금 40대이신 분들이 20~30대에 민주당 편 들었을 때 편향성이나 배타성이 훨씬 더 심했어요. 젠더 같은 몇몇 이슈는 거의 대화 불가능하지만, 예전에는 기본 정서가 한나라당 뽑으면 불태워서 죽여야 된다 수준이었습니다. 지금은 댓글 작업, 알바 이런 개념이 있지만, 애초에 원조가 노사모였어요. 인터넷 게시판의 편향성이나 폐쇄성, 일방성은 예전이 훨씬 심했고, 그 부작용이 일베였단 말이죠.
다만, 집권 세력에 대한 청년층의 불만은 당연히 있어야 되는건데 그래도 2천년대 초반은 아직까지 사상과 문자의 시대여서 권력을 비판하는 이론적 근거가 많이 살아 있었는데, 요즘은 그런 게 없어서 좀 안타깝다는 생각이 드네요. 자기 신념이나 정치적 소신 같은 것도 없고 공정, 경쟁, 생존 프레임에 빠졌는데 그게 참 슬프죠. 그런데 웃긴 게 그것도 무슨 보수 정치인들의 프레임이 아니라 386 학원강사들이 만든 프레임이에요.
21/06/03 06:34
여론작업의 흔적은 정작 현 여당쪽에서 많이 들켰죠. 언급하신 엠팍의 불펜은 그 작업흔적의 대명사가 되었구요
사는 곳이 외국에 계셔서 그런지 몰라도 현시국에 대한 인지부조화가 느껴집니다
21/06/03 07:11
10여년 동안 타국에 있으면서 현실감각이 다소 떨어졌을지도 모르겠습니다만, 50:50 정도의 균등한 비판이 없어지는 것 같아서요
21/06/03 07:20
엄대엄까지는 아니더라도 여전히 국힘당도 여당 못지않게 까이고 있습니다
최근의 기류는 어디까지나 이준석 돌풍과 여당에 대한 불신으로 잘 모르는 사람이 보면 한쪽으로 쏠린듯 싶지만, 말씀하신 걱정을 우려할 정도의 상황은 아닌거 같습니다. 적어도 PGR은요
21/06/03 07:58
타국에 계시는 게 문제가 아니라 10년 동안 인터넷을 안 하신 게 아닌가요? 인터넷에 정치 이야기는 단 한번도 50:50의 균등한 비판이 있었던 적이 없습니다. 다만 이제까진 국힘 계열이 욕을 먹었다면 지금은 민주 계열이 욕 먹고 있을 뿐이죠.
21/06/03 10:05
50:50 정도의 기계적인 균등한 비판은 양비론입니다.
잘못을 50:50 으로 할때 50:50 으로 비판을 해야 하는것이고, 70:30 으로 잘못을 하면 70:30 으로 비판을 하는것이 건전한 정치 비판이라고 생각 합니다.
21/06/03 06:48
운영진입니다.
공지된 바와 같이 금번 14차 글쓰기 이벤트는 6월 6일부터이므로 본 게시물은 이벤트에서 제외되며, 이에 따라 제목에서 [14] 말머리를 제거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21/06/03 11:10
이 글은 이벤트 제외가 문제가 아니라 정치글을 못쓰실 신규회원 분이 이벤트 글로 우회해서 정치글을 올렸으니 규정 위반으로 글 자체가 삭제되어야 할 문제 아닐까 싶습니다
21/06/03 07:18
친구도 성향 비슷한 사람끼리 친해지는 만큼, 커뮤니티도 똑같죠. 피지알 나이대와 세대별 여론조사 보면 너무나도 당연한 반응인데요.
그리고 댓글 공작은 운영진측에서 판단할 일입니다. 하시는 말이 10년 전 김어준이랑 똑같으시네요. 그놈의 소설, 그놈의 음모론. [4.1.4. 표현방식] [다른 회원에 대한 평가(‘삭게로’, ‘어그로’, 저격, 알바 또는 다중계정 의심 등)는 제재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신고/건게를 활용해 주십시오.]
21/06/03 07:28
문 대통령 지지하는 사람이지만, 인터넷의 주류인 20대 젊은 남성들의 마음이 현 정권으로 부터 많이 떠났는데 당연한거 아닐까요? 정권 비판하는 글 쓸려면 기사도 찾아봐야 하고 나름 팩트체크도 해야할테고 정권 비판하는 글인 이상 옳고 그름을 떠나서 반대측으로 부터 미움도 많이 사고 적잖은 시간과 노력을 투입해야 하는 일인데 지극히 당연한 분위기 아닌가 싶어요.
21/06/03 07:35
정작 엠팍 불펜에서 추천수 조작 등 여론조작 작업하다가 걸린건 친문유저였죠.
http://mlbpark.donga.com/mlbpark/b.php?b=bullpen2&id=442090 지금 민주당 당대표인 송영길 쪽에서도 이런일이 있었죠.
21/06/03 07:38
50대50 얘기하시는데 박근혜때도 50대50이었나요. 그냥 잘못한건 잘못한거고 그런건은 50대50이 될수가 없죠. 전 예전부터 현정부 기조를 마음이 안들어한사람인데(전정부도 마음에 안든게 문제입니다만) 재작년정도까지는 친정부 스탠스가 강해서 불편했었어요 오히려.
21/06/03 07:45
얼마전까지만 하더라도 민주당 욕하면 일베 소리 듣던곳이 피지알 이었습니다. 그리고 현 시대의 흐름이 바뀌었다고 봐야죠. 피지알이 우스개소리로 그냥 여초사이트네? 크크 막 이러지만 대부분이 남자분들이고 현재 대다수의 남자들이 현정부와 여당에 엄청나게 불만이 많은게 사실이니까요.
그리고 이곳저곳 돌아다녀봐도 피지알 만큼 정상적인 의견 교환이 가능한곳은 거의 없지 않나 하고 생각합니다.
21/06/03 07:46
최근에 가입하신 분들은 믿기지 않으시겠지만
예전부터 피지알은 친민주, 반국힘 스탠스가 굉장히 강한 사이트 중 하나였습니다 그런 사이트 여론이 이렇게 바뀌었으면, 댓글부대가 침투했구나 라고 생각하는게 아니고 와 이만큼 민심이 안좋다 라고 생각하는게 정상 아닙니까? 노무현 문재인에게 대통령 안붙혔다고 몰매맞고, 이명박은 그냥 단순히 평창 올림픽 시찰갔다고 댓글로 열댓명이 우루루 욕하던 사이트에요 물론 일베 망하면서 그 뿔뿔히 흩어진 사람들이 피지알에도 일부 흘러들어온 느낌을 가끔 받을때는 있습니다만..
21/06/03 07:53
12렙 중 몇명은 의심가긴 해요
숙제하듯이 아득바득 댓글 달고 겜게에 어설픈 글 올려서 일코하던 분 있었는데 그건 그렇고 10년 중반 이후 pgr 주된 토픽이 스타에서 롤로 굳어지면서 유입도 많고 연령층도 낮아졌을겁니다. 글 찍어내면서 동창회 여는 분들 활약이 크다고는 해도 분위기는 어딜 가도 비슷해요
21/06/03 08:11
다른커뮤에서 지나친 정치논쟁이 싫어서 pgr로 넘어왔는데 이 영역은 결국 싸움터가 될수밖에 없나라는 생각이 들때가 많이있습니다.
싸움구도를 보면 한쪽이 한쪽을 완전 나쁜놈으로 가정하고 그러다보면 결국 무슨행동이든지 나쁜쪽으로 끼워맞추고 상식적이지 못하게 욕하더라구요. 그런 모습을 제가 보면서 드는 생각은 ‘저 사람은 분명 상대편이 비상식적이라고 생각해서 비난을 하는건데 그 비난을 비이성적, 비상식적으로 하는거보면 참 웃기네’ 라는 생각을 하곤합니다.
21/06/03 08:11
이명박 박근혜때는 대체 얼마나 작업을 쳤길래 인터넷 커뮤니티가 그렇게 대동단결했는지
사실 대한민국은 당이름 상관없이 야당이 지배하는 나라 아닐까요? 이명박 박근혜도 욕먹을만하니까 그렇게 대동단결해서 까인거고, 지금도 똑같습니다. 인지부조화 일으키지 마시고.. 댓글작업이 아예 없다는 생각은 아니지만, 윗분들 말대로, 그리고 이명박시절 나온대로 여당이라고 작업 안 치는거 아니고 말이죠.
21/06/03 08:14
그런 사람이 없지는 않을 겁니다
그런데 그건 양쪽 다 똑같을거에요 정부와 여당이 집권한 기간이 상당하고 제도를 바꾸는게 모토였으니 많은 에너지가 들어가고 또한 많은 반발이 있습니다 그런게 아닐까 싶네요
21/06/03 08:26
PGR 정도 규모 되는 사이트에 댓글 작업이 아예 없을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직까지 그런걸 느낀 적은 없습니다만... 본문 말씀에 대해서는, 외부에서 관찰만하는 것과 그 속에서 피부로 직접 느끼는 것과는 비교가 힘들다..라고 할 수 있겠네요. 객관적 사실이 어떻든 당사자가 느끼는 감정은 타인이 공감하기 쉽지 않으니까요.
21/06/03 08:26
외국 거주자 분들이야 고고하게 관조가 가능한 지 모르겠는데 현실이 그닥, 별로인 걸 어떡해요? 아이러니하게도 박 문 둘다 겪어보니 헬조선 프레임도 귀엽게 넘기게 되긴 했지만
글 읽으면서 '아아 피지알에 여혐이 만연해' 글이 바로 연상됐는데 결과는 이년 반만에 이십대 남자 그자찍이죠.
21/06/03 08:27
전문적으로 하루종일 허위사실까지 갖고오면서 한쪽에만 유리한 글을 쓰는 사람들이 있는거는 맞는데
양쪽 진영에 둘다 있죠.. 그런데 게시판 분위기가 바뀌는거는 한쪽 글에는 호응을 해주고 다른 쪽에는 호응을 안해주는 다수 때문인데 그러면 그 다수가 왜 그러는지는 생각을 해봐야겠죠.
21/06/03 08:27
언급하신곳들처럼 글 리젠이 엄청 빠르고 그런글로 도배되는곳도 아니라서 괜찮아요. 정부를 까는글들도 대부분 타당한 근거가 있는 글들이고.
21/06/03 08:47
제가 요즘 느끼는건 젊은층이 정부에 대한 불만이 심각하는 겁니다.
근본적으로는 현 한국사회에서 젊은이들의 소외되고 있죠. 젊은층이 사회구성원으로 평범한 주거지에서 살며 연애하고 결혼하고 자식을 키우고 미래를 대비하는게 어려워 보인다면 젊은이들에게 정부의 존재이유는 무엇이죠? 현 한국사회에서 주거든 소득이던 교육비던 복지던 젊은층은 소외되고 있는게 맞다 보고 정부정책이나 정치인들의 관심은 어떠한 구체적 대안도 보여주지 못하는듯 합니다. 젊은층이 정치인이나 정부에 기대하는건 정치적 성향이 아닌 생존권의 문제이고 정부의 행태나 발언들은 그들에게 실망감을 주기에 충분하죠. 특히나 보호받아야할 젊은 남성이 페미등으로 조롱받고 가해자로 낙인찍히고 정부에 의해 강화되는 모습에 분노하지 않는게 이상할 정도죠. 젊은층이 정치적인 목소리를 내는게 당연하고 지속되다보면 변화가 오겠죠. 전 정치적 성향을 떠나 젊은층의 목소리를 지지하고 그게 우리나라의 미래를 위한 길이라고 봅니다.
21/06/03 09:13
정확히 말하면 젊은층이 아니고 젊은 남성계층이 되겠죠?
저도 페미운동이라든지 남성소외 문제는 너무 안좋은 방향으로 흘러가는게 아닌가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희 세대가 IMF, 리먼 브라더스 사태, 모기지론 대란 등 세계 경기 공황속에서 취업등 여러가지 불혜택을 받고 살아가는게 아닌가 자조 하기도 했었는데 지금이 더 남성들, 특히 20~30대 남성층에게 너무 불리하게 돌아가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더라구요.
21/06/03 10:06
말씀과 관련해 재미있는 경험을 한 적이 있습니다.
해외로 파견 가서 어느 상사분을 모셨을 때 제가 던진 말이, "저는 한국보다 이 나라의 사회상이 부럽다. 한국 사람들은 요즘 대단히 분노에 차있다." 그랬더니 그 상사분(한국인)의 답변이, "음 제가 보기엔 XX씨가 더 분노하고 있는 것 같은데..?" 였죠. 이게 소름돋게도 작년 코로나 터지기 전에 진 모씨와 유 모씨 등이 참여한 신년토론에서 똑같은 대화를 주고받더군요?! 제 마음을 그 당시 진 모씨가 어느 정도 대변했구요. 근래의 정치 흐름은 그 이전부터 정해진 수순이라고 봅니다. 이미 벼랑 끝에 선 청년층을 정치인들이 외면한 결과죠. 후련합니다. 우리 청춘들 모두 아프지 맙시다.
21/06/03 08:49
이렇게 대놓고 소위 '클' 논리인 '니들 댓글 알바 때문에 일팍, 펨베 된것처럼 일베화 된거 아냐?' 라는데 이정도로 신사답게 받아주는걸 보니 그래도 피쟐만한곳 없다고 느껴지네요.
지들 맘에 안들면 다 테라포밍 당해서 일베화 되었다는 그 쓰레기 사이트 글 보고 있으면 누가 클벤지 아님 일팍인지 잘 알수 있는데
21/06/03 08:56
그럼 클리앙 가시면 됩니다. 그리고 마치 엠팍이 정치성향이 극우 알바들 때문에 바뀌었다는 듯이 쓰셨는데 엠팍 안 하는 저도 좌파 다중이들 때문에 역풍 분거 알거든요? 말은 똑바로 합시다.
21/06/03 08:56
머 정부 까는건 늘 그래왔지만, 그 중 일부는 반대쪽엔 균형을 잃은건 맞는 말씀이죠.
여러 이유로 볼 수 있으나, 일부에서 Pgr21과 새로운 보수당 갤러리 이용자들이 겹치고, 여러 의제에 활발한 것도 맞아요. 며칠전에 건의에 의해 시정되기 전까지, 네이버 연관추천키워드에 서로를 치면 서로의 사이트가 나왔으니까요. 어찌되었든 대부분의 pgr21유저들은 그렇지 않으니, 아이디 차단등을 활용하시구요. 그리고 이런 기능이 될지 모르지만, [정치]라는 머릿말을 달면 글이 안보이게끔 되는것도 좋을듯 한데요.
21/06/03 09:04
개인화-설정-자유게시판 첫 카테고리 설정을 일반으로 바꾸면 PGR 첫화면 및 자유게시판 클릭시 첫 화면에서 정치카테고리글이 사라집니다.
정치글은 자유게시판 입장-> 정치카테고리 클릭을 해야만 볼 수 있으니 거의 정치게시판과 비슷한 수준의 분리가 가능합니다. 좋은 기능인데 모르는 분들이 많으시던.
21/06/03 11:12
사실 많은 사이트가 정치게시판이 분리되고 말씀하신 고립화가 이루어지고 있더라구요
엠팍도 한게나 미게와 불펜의 차이, 보배도 일반과 정치 게시판의 차이가 극명합니다 게시판에서 활동하는 커뮤니티 유저 중 글 남기는 사람은 1/00, 댓 다는 사람은 1/10일텐데 자석처럼 유리한 전장으로 이동하니 각 사이트가 고인물판처럼 변해가더라구요
21/06/03 08:58
저는 오히려 어제 송영길씨가 갑자기 뜬금포로 사과하고 여기 게시판에도 뜬금포로 백신괴담이니 윤석열씨니 올라와서 아 여기도 지령받는 사람들이 있구나 라고 생각했는데요. 꿈과 환상의 나라인 LA에 계셔서 그런건가요? 시각이 많이 다르시네요.
21/06/03 09:00
주제 하나를 미친듯이 파고들어가는 맛이 있었죠....
어느샌가 사실관계 나열후 토론이 아니라 본인의 감정 표현 댓글이 늘어났다고 생각하고 아쉽게 생각합니다. 물론 가짜뉴스가 늘어나면서 사람들이 자신들이 보고싶어하는것만 보는 경향이 늘어난 탓이겠지만.. 예전같은 느낌은 저도 확실히 없어요
21/06/03 09:00
역시나 거친댓글이 많이 달렸네요.. 결론적으로 말하면 어떤 세력의 작업 결과물이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봅니다.
1) 원래 집권세력은 욕 먹는겁니다. 정권 말기에 다다를수록 더더욱이요. 모든 정권이 다 그랬습니다. (지금 정권은 원래 욕 더 먹어야하는데 그나마 코로나 대처가 나쁘지않아서 어느정도 상쇄되고 있는 듯 합니다) 다음 정권을 국힘이 잡으면 2년 안에 겁나게 욕 먹을겁니다. 2) 전통적으로 민주당계 정당의 지지는 젊은이들, 민정당계 정당의 지지는 노년층이 코어 역할을 해왔습니다. 인터넷에는 젊은층이 많으니 당연히 인터넷에는 친 민주당계 (혹은 반 민정당계) 의견이 다수인게 자연스러웠었고, 더군다나 민정당계 정당은 과거 군사독재정권의 후신이며, 당시 정권의 고문,학살 등 행위에 대해 제대로 사과한 바도 없으니 이른바 까여야 할 명분이 충분한 상황이었죠. 3) 하지만 시대가 흐르면서 정치적 지지층의 구조도 바뀌고 있습니다. 국힘의 과거 문제는 시간이 지날수록 희석될수밖에 없는것이고, 젊은 이들의 보수화도 빠른 속도로 진행중인것으로 보입니다. 이 또한 자연스러운 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4) 마지막으로 pgr21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실제 비율보다 어느 한쪽이 훨씬 더 과다하게 대표되는 현상은 사실 언제든 일어날수밖에 없습니다. 과거 친민주/반새누리 정서가 지배할때도 반대 성향의 이용자들이 꽤 있었을 것입니다. 다만 조용히 지냈던것 뿐이지요. 말 해봤자 대댓글 주루루 달리고 린치당하는 기분이니 말하고싶지 않은겁니다. 그건 지금도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정권 지지자 입장에서 보면 쉴드 불가한 잘못들도 있지만 좀 억울하게 혹은 과도하게 욕먹는거 아닌가싶은 부분도 있을겁니다. 그래도 지금 분위기에서 굳이 그런 댓글 달고싶지 않은거죠. 그렇게 하나둘씩 떨어져나가다보면 어느 성향이 점점 강화되어 보이게 됩니다. 5) 정치카테고리 분리 및 카테고리 노출 제외기능도 일정부분 역할하고 있다고 봅니다. 정치카테고리만 댓글의 분위기가 좀 많이 다르죠. 정치 카테고리를 보이지 않게 설정할수 있는 기능이 추가되면서부터, (마치 정게를 따로 만든것처럼) 정치카테고리 글에 아예 노출되지 않는 회원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참고 보다가도 비난과 비아냥의 강도가 세니까 온건 성향의 유저들 위주로 떠나게 되고, 그게 반복되면 일종의 갈라파고스처럼 변하게 되는것 아닌가 생각합니다. 성토대회식의 욕 릴레이야 다른 커뮤니티에서도 얼마든지 볼 수 있는거고 pgr에서 기대하는건 논리적인 비판과 온건한 반박으로 이어지는 정치적 주제에 대한 토론인건데 이제 사실 기대하기 힘들어진건 사실입니다. 근데 그건 시스템적으로 어쩔 수 없이 진행된 부분 아닌가 싶습니다.
21/06/03 11:38
대체로 동의합니다.
말씀하신대로 정치탭 관련 부분은 갈라파고스화 되는 거 아닌가 우려가 심히 되긴 합니다만 그건 PGR만의 문제가 아닌지라 어쩔 수 없지 싶습니다.
21/06/03 09:01
뭐.. 공적자금(?)이 투입되거나. 어떤 무리, 단체에 의한 댓글 작업은 없어 보입니다만. 개인적인 목적성을 가진 글이나 댓글은 당연히 있겠죠.
21/06/03 09:02
댓글 작업이야 혹 있을 수도 있겠지만 대다수가 동조하는 건 이유가 있어서에요. 허나 사람들이 마냥 동조하는 건 아니라서 허위사실로 선동하다 걸려서 역으로 털리기도 하고 그럽니다. 그리고 간간히 12렙 가서 탈퇴하는 사람들 보이는데 글쎄요, 그 분들 썼던 글이나 댓글들 보면 굳이 어느 한 쪽 성향이고 이렇지도 않을걸요? 오히려 요즘은 정부쉴드치다 영정가는 사람들 더 많이 보는 기분도 드는데..
21/06/03 09:03
PGR처럼 작업 잘 안되는 곳도 없어요.
그리고 굳이 누가 작업을 한다면 현 여당쪽에서 많이 하죠. 지금껏 그랬고 앞으로도 그럴 것 같습니다. 여기는 불과 1~2년 전만 해도 민주당 쪽에 훨씬 호의적이었어요. 까는 글 올라오면 다구리 맞고 그게 얼마 전입니다. 총선 180석 때도 축제 분위기였는데요. 오롯이 민주당의 삽질로 여론이 다 돌아선 겁니다. 정말 완전히 잘못 생각하고 계세요. 50:50의 토론의 장이 되려면 최소한 정상적인 모습을 보이는 대상을 가지고 이야기 해야죠. 비상식을 일삼는 무리를 대체 무슨 근거로 반반씩이나 쳐준답니까.. 국힘도 숨쉬듯이 까였지만 요즘은 민주당이 더 많은 힘으로 더 많은 개삽질을 하니까, 더 까이는 거 뿐입니다. 아주 단순한 곳이에요 여긴
21/06/03 09:07
클리앙이 저렇게 되어버린 것과 엠팍의 댓글조작사건, 드루킹까지 같이 생각해보시면 이렇게 편협한 글을 쓸 수가 없죠. 적어도 정치적인 의도가 있지 않는 한은요. 문재인의 지지율이 이해가 가는게 아직도 정부에 호재가 뜨면 정부를 찬양하고 반대편을 조롱하는 글들이 피지알에 작성되던데요. 그래서 피지알은 지지율만큼은 균형이 갖춰져 있구나하고 생각합니다. 댓글작업이 동원되었다면 이럴 수가 없죠.
21/06/03 09:07
그리고 정치글 분란 잦아지면서 뉴비나 레벨업 막 다녀오신 분들은 규정상 정치글 못 쓰게 막아놨는데 이렇게 우회하실 거면... 눈팅을 조금 더 하실 필요가 있겠어요.
21/06/03 09:08
적어도 인터넷에서는 現친정부 세력의 패악질이 더 심하다고 생각해요.
민주화라는 말이 어쩌다가 악용되기 시작했는지 그 계기와 시점을 생각해보시면 역사(?)도 깊습니다. 예전에야 현실에서 탄압당한다는 이미지가 있었으니 일종의 저항 세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지만, 민낯이 드러난 지금은 가당찮은 이야기가 되어버렸네요.
21/06/03 09:08
위에서 다른 분들께서 말씀해주신 것처럼 예전부터 지금까지 양쪽 다 작업을 치고 있었을 텐데 왜 예전에는 한 쪽 작업이 먹혔고 지금은 반대쪽 작업이 먹히냐 하면 사람들이 지금 환경에서 그 작업들을 보고 스스로 판단하니까 그런 거겠죠. 누가봐도 잘하는데 억까 하고 있으면 작업 암만 해도 안 먹힙니다..
그리고 해외에 나가계신 분들은 아마 나가실 때쯤의 분위기로 한국을 기억하고 계실 것 같은데요, 한국이 되게 다이나믹한 나라라 정치건 뭐건 바뀌는 속도가 엄청 빠릅니다. 그 때 기준으로 생각하시면 당황스러운 일들이 꽤 많으실 것 같습니다. 10년전이면 뭐 인터넷에서 민주당 판이었고 새누리? 한나라? 당은 절대악 학살자 수준이었죠..
21/06/03 09:09
지금 정부에 비판적인 글이나 댓글 다는 분들의 2018년도 이전 글들을 보세요. 저만 해도 예전 댓글 보면 민주당 지지자였습니다.
21/06/03 09:15
저도 대놓고 대깨문이고 선거불판에서 민주당의 승리를 응원하던 지지자였는데...
도저히 눈뜨고 봐줄수 없는 상황이 되었죠 1년전의 저에게 현재의 제가 너의 머리는 봉합될것이고 민주당을 격렬히 혐오할 것이다 라고 얘기한다면 1년전의 저는 헛소리하지마라 그래도 국힘보단 민주당이다라고 했었을겁니다
21/06/03 09:18
그 인간과 적폐 무리 대단합니다. 친민주당이었던 펨코와 피지알의 여론을 바꿔버렸죠. 그래도 펨코에 비하면 피지알은 매우 관대하게 인간 비스무리한 소시오패스 정도로는 봐주고 있습니다.
21/06/03 09:23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현실이 좀 그렇습니다 이런 글 사이에서 모르면 입다물고 있어라, 눈팅이나 해라 이런 댓글들 보면 좀 씁쓸하긴 해요.
나의 작은 피지알같은걸 원하는건 아니지만 정치가 참 사람 날 세우는듯 ㅠㅠ
21/06/03 09:26
위에 주르륵 본인들 정당화 하는 댓글들 보이는데 뭐 개인생각이니까 존중하고
결론부터 말하자면 전 현정부가 욕먹을만 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그 분위기에 편승해서 일베하던 분들이 와서 댓글로 분탕질도 한다고 봅니다. 자게,유게 댓글에서 은근슬쩍 일베 올려치기 하는 모습을 본게 한두번도 아니고 뭐만하면 다른 사이트 소환해서 비아냥 거리는 쓰레기같은 댓글도 수도없이 봤습니다. 결국은 둘 다 입니다. 현 정부가 욕먹을만해서 욕을 했고 똥이 있으면 파리가 꼬이듯이 일베분들도 와서 분탕질 신나게 치고있다고 봅니다.
21/06/03 09:27
저도 10년전에는
벌레보다 못하다고 생각했던 한나라당에서 희망을 찾게 될줄은 상상도 못했으니까요. 무지한 신념이 얼마나 위험한지 겪고 아마추어적 정부가 얼마나 빈틈 투성인지 보고 그리고 갈등으로 망가져가는 조국을 보고 있으니... 사실 이건 변명에 지나지 않구요 내 삶에 , 내 돈벌이에 , 내 계획에 부정적 영향을 끼치네요. 정치는 내삶과 상관없이 이상만 쫒으면 되는줄 알았는데 정치가 내 삶을 힘들게 하네요.
21/06/03 09:29
사실 5:5니까 치고박고 싸우는거지 옛날 마냥 9:1 혹은 그이상이면 소수쪽이 쉴새없이 쳐맞느라 숨도 못쉽니다. 옛날엔 그래서 싸움이 안났고 학살이 났었죠. 그게 평화로운 분위기였나? 하면 글쎄올시다.
21/06/03 09:31
저도 아예 운영진이 안 나타난거도 아니고 뭔 대놓고 정치글인데 이벤트 말머리만 삭제하고 놔두는게 참 의아하네요.
신규가입자라서 정치글 못쓰는 대상이면 삭제를 하던가 해야지.. 작업의 흔적들이니 하는 그냥 딱 깨놓고 알바드립치는거도 저 정도는 괜찮은건가? 나도 리플에 이 글이 알바스럽다는 말을 저렇게 말하면 되나 싶기도 하고요. 요즘 정치게시판글은 리플까지 다 보진 않아서 알바드립이 어느 수위까지 놔두는지 모르겠지만.
21/06/03 09:50
세인트 님, Arctic 님 생각처럼 우회해서 정치글을 쓸려던 목적은 아니었습니다.
자유게시판이라는 생각에, 글쓰기 대회가 있다는 생각에 다른건 생각 못하고 글을 올리게 되었네요. 윗 댓글에도 썼다 싶이 이렇게 길게 게시판에 글을 쓰는건 첨이라 실수가 있었습니다. 저한테는 일반 탭밖에 안보이더라구요. 정치탭은 찾질 못했습니다
21/06/03 10:17
정치탭을 찾지 못하신 이유는 규정에 따라서 신규가입자는 일정 시간이 지나지 않는한 정치글을 못쓰시기 때문입니다.
의도하지 않으셨더라도 규정을 위반한채 편법적으로 정치글을 올리셨으니 사람들 반응도 더 안좋을 수 밖에요
21/06/03 11:28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으셔서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 이벤트 여부는 운영진 관할이라서 운영진으로서 이벤트 제외를 결정하고 공지드린 것입니다. - 본문의 정치글 여부 판단 및 제재 관련해서는 운영진이 아닌 자게 운영위 관할이어서, 그 부분은 제가 손댈 수 없는 영역입니다. - 즉, 해당 부분은 자운위에서 결정하실 일이고, 운영진 톡방에서 자게 담당께 요청 드렸지만 아직 자운위 분들이 오전중에 해당 내용을 보시지 못하시거나 검토중이신 게 아닐까 싶습니다. (자운위에서도 개인이 결정할 수 있는 사안과 합의를 거쳐서 결정할 수 있는 사안이 구분됩니다.) - 확인 및 결정하신 이후에 규정에 맞게 조치하실 것입니다.
21/06/03 09:34
그냥 할일을 했느냐 그나마 제대로 했느냐겠죠.
할일을 하지도 못했고 손댄것도 제대로 하지도 못했습니다. 그러니까 반작용이 나올수밖에요.
21/06/03 09:35
이야 역시 사람은 정보를 취합해서 의견을 내는게 아니라, 자기 의견에 맞는 정보만 취합한다는 진리가 이렇게 또 확인이 되는 군요.
확증편향, selective abstraction...
21/06/03 09:35
알바나 언론의 여론몰이가 없는 건 아닌데 사람들 너무 개돼지로 보지 마십쇼. 정권은 계속 교체되어 왔고 그 때마다 그럴듯한 이유와 명분, 시대정신이 반영됐습니다. 미디어의 선동이 있는 걸 대부분의 시민은 이미 알고있어서 세뇌나 선동을 그렇게 쉽게 당하지 않습니다. 오보로 이상한 장난치면 스윙보터들은 오히려 속인 세력에 대해 분노하고요. 다만 현실이 너무 심하다 싶으니 다들 눈한번 딱 감고 선전 선동에 놀아나주는 겁니다. 벌써 국힘당쪽 뇌절하는 게 보이지만 뇌절하는 놈들은 집권당도 아닌 국힘에서도 마이너라 눈 딱 감고 그냥 밀어주는 겁니다. 왜냐고요? 민주당 눈 감고 계속 밀어줬더니 민주당 마이너 뇌절용사들이 어느새 민주당 코어가 됐더라고요? 한번 갈아치워야죠.
21/06/03 09:41
민주당 지지자들의 선민의식 그리고 자기는 상대보다 우월하고 민주당을 비판하는 자들은 조작된 세력이라 우기는거 보면서
평생 민주당에는 표를 안 주어야겠다고 생각을 해봅니다. 지역정당으로 쪼그라 드는 그 날까지..
21/06/03 09:51
https://newsis.com/view/?id=NISX20210416_0001409166
온라인 게시판이라고 대한민국 국민이 아닌 사람의 비율이 높을리가 없고, 그냥 지지율 변화를 따라갈 뿐이죠. 느낌적인 느낌은 언제나 느낌일뿐입니다. https://namu.wiki/w/%EB%AC%B8%EC%9E%AC%EC%9D%B8/%EC%A7%80%EC%A7%80%EC%9C%A8 [리얼미터 기준 문재인 대통령 지지 긍정 비율] 1년차 [최고치 84% 2017년 6월 1주] 최저치 63% 2018년 2월 1주 2년차 최고치 75.9% 2018년 6월 2주 최저치 44.9% 2019년 3월 2주 3년차 최고치 63.7% 2020년 4월 4주 최저치 41.4% 2019년 10월 2주 4년차 최고치 62.3% 2020년 5월 3주 최저치 33.0% 2021년 4월 4주 5년차 최고치 39.3% 2021년 5월 4주 [최저치 34.9% 2021년 5월 3주] 잘나갈땐 80% 도 넘었었고, 현재는 40% 아래에서 맴돌고 있죠. 사람들 반응도 거기에 따라갈뿐입니다.
21/06/03 09:55
정치글로 안올리셨으니 최대한 어느진영 편을 안드는 쪽으로 정치적인걸 빼고 말씀드리면
1. 엠팍 불펜이든 피지알이든 다 약간 젊은 남자 중심의 방구석 정의/ 어느쪽이든 지금 현 정부에 대한 반동기류가 있는건 뭐 본인도 아시는것 같구요. (근데 타사이트 비하는 안되는걸로 알고 있는데...) 2. 댓글 작업이야 양 진영 다 한 것들 걸렸고 지금도 하고 있을 것은 추정되는 현실인데.. 불펜은 댓글 조작러들 한번 이슈 크게 터져서 정리된 상태이고 피지알은 원래 좀 마이너에 까다로운 규정 땜에 조작세력이 보기에 우선순위나 roi 가 안나옵니다.
21/06/03 09:57
먼저 지금 현 정권은 욕먹어야 싸다고 생각함을 밝힙니다.
그와 별개로 충분히 개인으로서 말씀하실 수 있는 의견이라고 생각하는데, 다들 약간 날카로우신 것 같아서 무섭네요. 확실히 요즘 글들은 10년전의 자게 글들과는 기조가 달라졌으니까요...
21/06/03 09:57
아마 카테고리를 일반으로 두신것 때문에 반응이 더 후진게 아닌가 싶습니다.
지금 정치 카테고리로 글 쓰려면 조건이 필요한 상황이니까요.
21/06/03 09:59
의도가 있었을거라 생각하진 않지만 결과적으로 피지알 규정의 허들을 뛰어넘어 정치글이 되었군요
저는 재가입해서 6개월 넘었는데 그동안 정치얘기 한마디도 못했는데 덕분에 한마디 쓰게됩니다 크크 하지만 윗분들이 많이 얘기해 주셨으니 저는 어디까지나 신입으로서? 규정을 지키기 위해 더 거들진 않겠습니다 타지에서 늘 건강히 지내시길 바랍니다
21/06/03 10:11
이벤트도 확인해주고,
댓글 벌점도 주고 할 거 다 하는데, 일반으로 정치글 써도 그냥 냅두고 알바 타령을 해도 그냥 냅두는 건 어째 하고 싶은 말을 대신 해줘서 일까요?
21/06/03 11:27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으셔서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 이벤트 여부는 운영진 관할이라서 운영진으로서 이벤트 제외를 결정하고 공지드린 것입니다. - 본문의 정치글 여부 판단 및 제재 관련해서는 운영진이 아닌 자게 운영위 관할이어서, 그 부분은 제가 손댈 수 없는 영역입니다. - 즉, 해당 부분은 자운위에서 결정하실 일이고, 운영진 톡방에서 자게 담당께 요청 드렸지만 아직 자운위 분들이 오전중에 해당 내용을 보시지 못하시거나 검토중이신 게 아닐까 싶습니다. (자운위에서도 개인이 결정할 수 있는 사안과 합의를 거쳐서 결정할 수 있는 사안이 구분됩니다.) - 확인 및 결정하신 이후에 규정에 맞게 조치하실 것입니다.
21/06/03 10:21
아마도 조금 더 젊은 남성이 많은 쪽에서 이런 현상이 커지는 거 같습니다. 여론조사로만 봐도 20대 남성의 현정부 비판조가 많으니까요. 정권이나 권력을 갖고 있으면 그 세대의 늘 비난의 대상이 됩니다. 그건 어쩔 수 없어요. 독재나 재벌을 옹호하는 세력이라고 극진히도 혐오하던 건 지금 젊은 남성 세대에겐 그다지 중요한 포인트가 아니게 된 거죠. 당장 현실에서 성별 갈등, 세대 갈등, 부동산 분노 이런 것들이 겹친 결과이니까요. 말씀처럼 이런 분위기에 편승해서 조금 더 기름을 붓는 일을 누군가는 하겠지만, 애초에 세상이 변하고 있음을 파악해야 될 일이긴 하죠. 씁쓸하긴 합니다. 전혀 바뀐 게 없어 보이는 당과 허울뿐인 이준석 같은 애가 세대를 대표한다고 여기게 될 줄.
21/06/03 10:26
비꼬는게 아니고 해당 연령이라면 내가 믿었던 절대선 같이 작동하던 세계가 깨지는게 이해하기 힘들수도 있을것 같네요
여당 자체보고서에서 여당이미지표현 독단적이고 말만 잘하는 성과 나타나지 않는 무능한 4.50대 아저씨 같다 재밌지 않습니까? 역사적으로 항상 그렇게 흘러 온거지만 윗세대 밀어낼때 프레임이 나를 공격하고 있는걸 내가 체감해야 되다니
21/06/03 10:27
2달동안 기다렸다가 쓴다는 글이 카테고리 규정도 어기면서 "여기 알바들 작업쳐서 물 안좋아졌네" 이거에요? 대단하십니다.
21/06/03 10:35
민주당이 180석이나 가지고 있고, 대통령이 민주당인데 나라꼴이 이러면 욕을 먹어야하는게 맞죠.
정권이 바뀌면 국민의힘이 욕먹을거에요.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국민들도 정권은 바뀌어야 된다고 생각하지만 국민의힘이 잘해서 바꿔주려고 하는 건 아니거든요.
21/06/03 10:47
한국에서 개박살나고 있는 삶들이 그저 남의 일이라면야 그렇게 보실 수도 있겠죠.
두 달 숙성 알바몰이 아주 잘 보고 갑니다.
21/06/03 10:52
불펜이 지금처럼 변한 과정을 보셨다는데도 댓글작업을 운운하다니요... 아 민주당쪽에서 밭갈기하다 역풍 맞아 저리 된거니 댓글작업때문이 맞긴 맞네요
21/06/03 11:00
엠팍바뀐걸 아신다는 분이 정작 그 바뀐 이유에 대해서는 모른 척하시네요
그리고 10년 동안 눈팅하셨다는데 이렇게 어거지로 규칙 어기는것조차 이해가 안가는데 민주당쪽 지지자분들 여론조작하다 들통나서 반대급부로 바뀐겁니다 뭐 다른 외부세력이 들어가서 바꾼게 아니라
21/06/03 11:05
저도 해외 거주하는 사람으로써, 해외 거주자들은 국내 정치에 대해서 우리가 잘 상황을 모른다는걸 언제나 명심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교포들은 정치적 발언을 해서는 안된다. 라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우리가 한국 상황을 잘 모른다. 는 인정하고 넘어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체감이 잘 되지 않는 문제를 밖에서 이야기 해봤자 부정확할수밖에 없거든요. 특히 정치라는건 이론적이거나, 계산적인게 아닌 실제 생활과 아주 밀접한 관련이 있기때문에, 일반적인 삶을 영유하지 않는 저희가 국내에 거주하시는 분들만큼 이해하기란 매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21/06/03 11:05
이런 글이야말로 본인께서 그렇게 이야기하시는 작업질의 정석입니다. 정말 작업질의 의도가 없으셨다면 비아냥 조롱 듣는게 기분 나쁘실 수 있겠지만, 솔직히 이렇게 글을 쓰셨으면 댓글로 욕먹는거정도는 감수해야된다고 봅니다. 저도 하고픈 말 많지만 이미 많은 분들이 먼저 해주셔서 보태지는 않겠습니다. 다만 이건 비아냥 들어도 싼 글이란건 아셨으면 하네요.
21/06/03 11:13
가입하고 첫글 쓰려는 글쓴이님께서 글 쓸 때 정치탭이 보이지 않았던 이유가 바로 작업질을 막기 위해서에요. 작업질을 막기 위해 존재하는 규정을 뻔뻔하게 우회해서 어기시고는 작업질이 있냐고 물어보시면 어찌 대답해야합니까??
21/06/03 11:05
여기를 본인맘에 들게 하는것보다 본인 마음에 드는곳으로 가는게 빠를겁니다.
이곳에 15년정도 있었는데 여기가 변했다는 느낌을 받은적은 없네요 여긴 한결같이 못하면 욕먹었습니다.
21/06/03 11:15
칭찬할 일 있으면 칭찬하고, 혼날 일이 있으면 혼나는게 당연합니다.
건강한 민주주의를 위해서 지지와 견제는 항상 필수존재라 봅니다. 단, [정치] 카테고리 안에서... 정치 카테고리안에서 정치 이야기를 해도 충분함에도 불구하고 일반글에서조차 정치댓글로 범벅시키는 일은 보기싫네요. 오죽하면 일반글 글쓴이가 제발 정치댓글 달지 말라고 호소했는데도 무시하고 신나게 정치댓글 다는걸 보면 본인들은 최소한의 룰조차 무시하면서 남탓은 참 잘한다는 생각이 드네요. 정치댓글은 정치글에 달아달라고 호소해봐도, 정치댓글이라 신고해봐도 아무 소용 없는 걸보면 참 답답한 느낌이네요. 운영진은 지금 이벤트나 할 여유가 있으면 게시판 관리나 잘 하라 말하고 싶네요.
21/06/03 11:21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으셔서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 이벤트 여부는 운영진 관할이라서 운영진으로서 이벤트 제외를 결정하고 공지드린 것입니다. - 본문의 정치글 여부 판단 및 제재 관련해서는 운영진이 아닌 자게 운영위 관할이어서, 그 부분은 제가 손댈 수 없는 영역입니다. - 즉, 해당 부분은 자운위에서 결정하실 일이고, 운영진 톡방에서 자게 담당께 요청 드렸지만 아직 자운위 분들이 오전중에 해당 내용을 보시지 못하시거나 검토중이신 게 아닐까 싶습니다. (자운위에서도 개인이 결정할 수 있는 사안과 합의를 거쳐서 결정할 수 있는 사안이 구분됩니다.) - 확인 및 결정하신 이후에 규정에 맞게 조치하실 것입니다.
21/06/03 11:22
지지율이 내려가고 주 이용자층이 현 여권의 반대세력에 해당하다보니 자연스러운 변화일 겁니다
그 중에 분노가 많이 쌓인 사람들도 있는 것이고 또 몇몇은 일베하시던 분들도 있는 것이고요 현 사이트에서 규칙 지키면서 커뮤니티 활동하시는 것에 대해 뭐라 할 건 없습니다 다만 지역 비하, 기존 일베 올려치기 같은 건 거슬릴 때가 있습니다 그런 것만 주의하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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