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1/05/13 01:05:32
Name 40년모솔탈출
Subject [정치] 이준석 토론 및 발언 영상 모음
요즘 이준석 영상 보는 재미에 빠져 있었는데 당대표 선거에도 나오고 지지율도 높은 편이라 무슨 말을 해서 지지율이 높은지 궁금하실 분들 보시라고 영상 모아 봤습니다.

정치적 발언이 많은 영상이긴 하지만 몇몇 영상은 유머게시판에 올리고 싶은 영상도 있습니다.



보궐선거 때 선거방송 영상입니다.

이때 이후 2030 젠더 갈등에 대한 발언을 많이 하기 시작 하면서 빵 떴다고 생각 합니다.




토론은 아니고 혼자 여러 주제에 대해서 발언하는 영상입니다.
이준석이 다른사람에게 방해받지 않고 하고 싶은 말 다 하는 영상은 생각보다 별로 없는...




토론 이후 성별간 투표율이 유독 달랐던 2030에 대한 분석이 진행되다가 나온 토론회입니다.
4:1 로 토론 배틀을 하는 유머 영상입니다.(50대남, 페미, 언론에게 린치당하는 2030 남성의 현실을 보여주는 영상이라는 말도...)




국힘 중진모임(? 자세히는 잘 몰라서..)에서 보궐선거 관련 분석이나, 당대표 후포로 나서면서 본인의 비전 등등을 발언하는 영상입니다.




당대표로 나선 비전을 보여주는데 특히 2030 지지층을 잡겠다는 목표가 확실해 보이네요.
그리고 그 외에도 현재 이슈들에 대한 다양한 발언들을 하고 있습니다.



여러 영상들을 보면 확실히 젊은 패기와 함께 확고한 정치적 소신도 느껴집니다.
그리고 민주당 사람들과 이야기 할 때도 보면 꽤 유하게 이야기 하면서 유머러스한 모습도 많이 보여주고 있고요.

국힘 입장에서는 앞으로의 10년, 20년을 위해서는 2030 에게 지지를 받는 지금 시점에 한번 물갈이 하면서 젊은 정당으로 거듭나는게 좋을거 같고, 
젊은 세대에게 가장 먹힐 정치인은 이준석이 아닌가 싶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살려는드림
21/05/13 01:14
수정 아이콘
이준석이 무너지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2030 남성들을 대변해주는 정치인이 거의 없는데 하나 있어서 다행이다 싶습니다
40년모솔탈출
21/05/13 01:21
수정 아이콘
국힘에서 선거 끝나고 2030 남자는 표를 주니 여자표를 잡기 위한 정책을 세워야 한다는 인간들 있는거 보면 이준석 아니면 답이 없습니다..
21/05/13 01:36
수정 아이콘
2030남 대변하는 정치인은 하태경도 있습니다...만,

그 둘 뿐이죠..
답이머얌
21/05/13 08:31
수정 아이콘
근데 이번 당대표 지지율만 봐도 이준석에 비해 하태경은 더럽게 인기없죠.

왜 그런 걸까요? 국회의원은 오래 해먹었으니 그만큼 역량이나 이미지는 어느 정도 구축했는데 말이죠.
40년모솔탈출
21/05/13 10:21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하태경에게는 기성정치인이라는 인식을 하게 되는거 같습니다.
그리고 이준석이라는 대안도 있고요.
결국 이준석이 하태경의 상위호환이 되는 상황이라 하태경에게 갈 지지율을 이준석이 먹어버리는거죠.
더치커피
21/05/13 21:55
수정 아이콘
하태경의 카나비 구출작전 같은것도 lol 하는 사람들 빼면 사실 거의 모르죠.. 그런 영향도 있을거같네요
lightstone
21/05/13 01:16
수정 아이콘
이준석과 김웅의 대결이 되면 좋든 싫든 국민의힘에 신선한 바람이 부는 그림이 되긴 하겠네요.
40년모솔탈출
21/05/13 01:24
수정 아이콘
국힘에 신선한 바람이 불지 않으면 썩어버리겠죠.
그리고 민주당도 같이 썩을거고요.
이라세오날
21/05/13 19:13
수정 아이콘
그렇게 되면 꽤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키겠네요
피노시
21/05/13 01:18
수정 아이콘
이준석 하태경 둘만 믿고갈순없고 저 둘말고도 괜찮은 사람들이 속속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40년모솔탈출
21/05/13 01:25
수정 아이콘
이준석이 얻는 인기와 관심을 보고 배우는게 있는 사람이 더 많이 나오면 좋겠네요.
21/05/13 01:36
수정 아이콘
후자의 전제조건이 전자의 성공이긴 합니다
여수낮바다
21/05/13 02:09
수정 아이콘
이들이 성공하는 롤모델이 되어야, 계속 2030을 바라보는 정치인들이 늘어날 겁니다.

나이만 2030인게 아니라 진짜 2030을 대변하는 정치인이 늘어야 합니다. 나이도 이준석처럼 2030이면 더 좋고요.

국민의힘에서 성공사례가 생겨서, 민주당에서도 주목받는 성공사례가 생기며 선순환되는 계기가 되면 정말 좋겠습니다.
21/05/13 01:24
수정 아이콘
중간에 있는 다자토론은 부조리극 그 자체였죠.홀로 고립되어 있는데 중재자인 사회자도 편향되어 있습니다.
그래도 저 토론은 마지막이 재밌었습니다.
제도적인 장벽은 차마 예시를 들 수 없어서 '부모가 사회적 지위가 높은(변호사) 딸을 원하지 않게 만드는 문화가 있다'는 발언으로 자폭하는게 인상적이었어요.
40년모솔탈출
21/05/13 01:25
수정 아이콘
유머 게시판에 올리고 싶었습니다. 크크
여수낮바다
21/05/13 02:11
수정 아이콘
85년생 여자가 변호사가 되기까지, 과연 대체 무슨 사회적 차별이 있었을까요?
뭐 변호사 된 후에 출산 육아로 인한 경력단절은 가능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저 민주당 의원이 든 예시로, 부모가 원하지 않는다?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릴까요;;; 85가 혹시 1885년생인가요?
21/05/13 02:23
수정 아이콘
그건 근데 변호사가 못 된사람들한테 물어볼 문제죠.
21/05/13 11:57
수정 아이콘
음... 비슷한 또래입니다만, 의외로 변호사 업계가 법의 사각지대인 경우들이 좀 있습니다.
요리사들이 집에서 요리하기 싫어하는 것처럼 변호사들도 자기 일에 대해서는 법적으로 막 따지고 이런 거 귀찮아하는 측면도 있고 뭐 등등...
퇴직금 떼이는 변호사도 많고, 근로계약서 안 쓰는 고용 변호사들도 부지기수죠.

그래서 채용 시장에서도 대놓고 성차별 하는 경우들이 꽤 있었습니다. 저 때 기준으로는 그랬습니다.
최종면접까지 다 붙어놓은 누나가 나중에 결혼했다고 하니까 떨어뜨리는 사례도 실제 봤고요.
변호사 시장에서는 경력단절의 영향도 꽤나 큽니다.
전문성과 케이스 누적이 곧 경쟁력인데 개업을 하든 고용을 하든 한 동안 일 놓고 쉬었다는 건 상당한 패널티라서요.
물론 이 부분은 변호사 시장의 특수성이 개입되어 있어서 변협 등 변호사 업계 스스로 자정하고 고쳐야 할 필요가 있는 문제들이죠.

그리고 제 생각입니다만, 여성 전문직들이 피해의식을 가지는 건 커리어 측면 외에 결혼시장에서 느끼는 상대적 박탈감도 영향이 클 것 같습니다.
다른 여성들은 커리어적으로 차별받는 부분이 있더라도 연애시장이나 결혼시장에서는 같은 처지의 남자들보다 상대적으로 우위를 가져가는 측면이 있잖아요.
남자들이 요새 반발하는 것도 커리어적인 차별은 대부분 시정되었는데, 연애 결혼 등의 사적 영역에서 보는 남자들의 손해는 계속 유지되고 있다는 인식이 크고요. 예컨대 결혼할 때 집을 해 가야 한다거나 등등.
근데 전문직 영역에서는 반대거든요.
보통 여자들이 집과 혼수 등등으로 경제적 부담을 더 많이 지는 경우가 많고, 시장 자체에서 남자 전문직은 상당한 갑이니까 수요가 젋고 예쁜 상대라던가 여튼 유리한 결혼을 할 가능성이 여자 전문직들보다 훨씬 높습니다.

그러면 여자 전문직들은 남자 전문직들과 자신의 처지를 비교해서, 내가 더 성적 좋았는데 나보다 성적 낮은 남자애들이 더 취업을 잘 하고, 결혼 시장에서도 더 잘나가고 하는 걸 보면서, 오히려 일반적인 여자들보다 상대적인 피해의식을 더 가지게 될 가능성도 있다고 봅니다.
여수낮바다
21/05/13 12:38
수정 아이콘
저도 말씀하신 내용에 대부분 동의합니다. 저도 의사로 많이 느꼈습니다. 가령 인기과(피부과 등)에서 대놓고 남자를 선호한다거나, 봉직의로 계약할 때 저보다 싹싹해 보이는 여자의사보다 제 페이가 높다거나 등등 있었습니다. 한번은 저랑 면접하는 내용의 1/3이 여자의사 말고 남자의사 구하고 싶었는데 제가 지원하여 다행이란 경우도 있었지요(그 원장님은 여자분이셨습니다)

그런데 이준석의 저 질문은, '85년생 여자가 변호사가 되기까지' 였습니다. 즉 고등학교 교육에서 차별 받아서 공부하기 힘들었는지, 법대 지원에서 여자에게 불이익이 있는지, 법대 수업 중에 불이익이 있는지, 사법고시 or 로스쿨에서 여자가 선발에 있어 차별 받는지, 변호사시험에서 차별이 있는지까지를 물은 것이죠. 된 후에야 말씀주신 차별이 널렸겠지만, 그건 제도적인 차별은 아닐 것입니다. 토론에서도 민주당 국회의원이 '우리 집에선 변호사를 딸에겐 안 시키려 했다'(솔직히 흔한 케이스는 아니겠죠 이건)고 하자 이준석은 대뜸 '그건 가정교육 문제지 사회적 차별이 아니자나요'하지요.

채용시장..으로 넘어가면 제도적 차이는 없지만 암묵적인 사회적 차별은 있을 것입니다. 이준석 저 질문은 하지만 채용시장까지가 아니라 변호사가 되기까지만으로 한정지어 질문했기에 그 차별은 비껴간 것 같습니다.

채용이건 뭐건, 아직 사회에 남아 있는 차별들도 언젠간 다 사라지길 빕니다.
21/05/13 13:2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제도적으로야 차별은 없고 오히려 역차별만…. 쿨럭 ;;

엄밀히 말하면 제도적 성차별의 문제는 우리 사회가 아직 사회적 차별에 대한 제도적 교정이 필요한 단계에 있는지, 혹은 이제 오히려 이미 교정된 영역에 불필요하게 남아있는 제도적 역차별을 환원해야 할 단계에 들어섰는지의 문제겠지요.

개인적으로는 둘 돠 라고 봅니다. 그래서 이렇게 시끌시끌한 것이고요.
성큼걸이
21/05/13 14:13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 남의사 여의사 얘기는 차별이라 보기도 어렵다고 생각하는게...
전공의(=4년간 부려먹을 노예)를 뽑는 교수나, 최대 효율을 추구하는 고용주 입장에서는 단연 남의사가 나으니까 더 선호되고, 더 많은 페이를 주는거죠.
불합리한 요구나 과다한 업무를 줬을때 순응하여 결과를 뽑는 근성이나 , 중도에 도망 안가는 비율 등 누가 더 최적화된 노예인가, 라는 측면에서 남자 쪽이 훨씬 낫다는게 대학병원이든 로컬이든 이미 증명되어 있죠(전 이게 칭찬보다 욕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여자 전공의들에게 데이고 "다시는 여자 뽑지 마라"는 유언(?)을 남기고 정년퇴임한 교수님이 떠오르네요
천비락
21/05/13 16:0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좀 이상한 해석이네요. 남자전문직이 더 유리한결혼을 할 가능성이 높아"보이는"이유는 결혼상대의 경제력을 크게 따지지 않거나, 그 컷트라인이 자신의 직업에비해 굉장히 낮기때문입니다.
반면 여성전문직들은 결혼상대역시 최소한 자신과 비슷하거나, 더 높은소득을 올리는 상대를 원하지 남자들처럼 그 눈높이를 낮추지 않죠.
그러니 힘든거죠.
21/05/13 16:35
수정 아이콘
아, 저는 전문직 여성이 왜 차별에 대해 피해의식을 가지느냐에 관해 제 경험을 말씀드린 거고요.

전문직 여자들이 소득이나 학력에 있어서 눈높이를 낮추지 않는 것처럼, 남자들도 전문직이라 해서 나이많고 못생긴 여자를 선호하진 않죠.

결혼시장에서 유리하다 함은 각자 상대 성별에게 인기가 높고 자신의 수요에 맞는 상대를 택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는 뜻으로 쓴 말입니다.

전문직 남자들이 소득이 낮은 여자와 결혼한다면 외모나 나이에서 경쟁력이 있는 여자를 택할테지요. 많은 남자들이 원하는. 그리고 그런 여자와 성사될 가능성도 높습니다.

전문직 남자들은 전문직이라는 조건 자체로 남자들에게 인기 많은 여자와 성혼될 가능성이 높아지지만, 전문직 여자들은 전문직이라는 조건을 갖췄다고 해서 여자들에게 인기많은 남자와 성혼될 가능성이 유의미하게 높아지지 않는다는 말씀입니다.
천비락
21/05/13 16:44
수정 아이콘
그걸 왜 여성차별로 받아들이는지 의문이군요.
21/05/13 16:48
수정 아이콘
아니 제가 제도적 차별이라고 했나요?

왜 사회의 상위 계층인 전문직 여자들이 여자로서의 “피해의식”을 갖게 되느냐에 대해 경험적인 말씀을 드린 겁니다.

같은 전문직인데 남자 전문직이 채용 시장이나 결혼시장에서 더 유리하다, 여자 전문직들이 그런 경험을 통해 오히려 성별에 대해 피해의식을 더 가지게 될 수도 있다. 이런 얘기에요 그냥.
천비락
21/05/13 16:53
수정 아이콘
아니 저는 그게 왜 사회적 차별이냐는겁니다.
21/05/13 16:54
수정 아이콘
아니 여자라는 이유로 채용시장에서 일단 점수 까고 시작하는데 그게 왜 차별이 아니에요.

님이 동양인이라는 이유로 채용시장에서 일단 점수 까이고 시작하면 그게 차별이 아닌가요?
천비락
21/05/13 17:0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여자라는이유로 일단 점수까고보는 케이스가 잔존해있을수있지만 보편적 케이스는아닙니다. 요즘세상에 그건 범죄로 다뤄지는 일이죠.
여성의경력단절은 부부상호간의 합의이지 차별이아닌것같습니다.
그리고 지금제가 따지는건 결혼시장에서 전문직남성이 여성보다 인기인게 왜 사회적차별이냐는겁니다.
21/05/13 17:22
수정 아이콘
여자라는 이유로 일단 점수 까고 보는 케이스가 공기업이나 대기업, 공무원 시장에서는 훨씬 일찍부터 없어졌지만,
오히려 법조 시장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그런 사각이 존재했었다, 라는 얘깁니다. 저 80년대상 여자 변호사가 취업할 무렵 즈음 해서요.

제가 말씀드린 여성의 경력 단절은 부부 간의 얘기가 아니라 커리어적인 측면에서 드린 말씀입니다.
예를 들어 취업 후에 일부 남자만 군대를 다녀와야 하는 상황이라 치죠. 그로 인해 면제받은 남자나 군대 안 가는 여자들에 비해 커리어에서 손해를 본다면 그게 차별이 아닐까요?
요새 같은 저출산 문제 상황이라면 애 둘 이상 낳았다면 군대 한 번 다녀온 정도의 기여로 쳐 줄 법하다고 봅니다.

결혼시장에서 전문직 남성이 여성보다 인기인 게 사회적 차별이라는 얘기는 아닙니다.
전문직 여성들이 일반 여성들에 비해서 오히려 더 피해의식을 가질 수도 있다는 얘기를 하면서 현실의 경험을 설명한 겁니다.

보통의 경우에는 여자들이 채용이나 경력단절 등 커리어 적인 면에서 남자보다 손해를 보더라도, 결혼 시장에서 경제력을 덜 갖춰도 되는 상대적인 유리함, 실제 결혼 비용 부담에 있어서의 유리함이 있는데, 여자 전문직들은 남자 전문직들과 비교할 때 그런 비교우위도 없다는 겁니다.

그런 걸 보고 겪으면서 여자라서 좋은 점은 없고 나쁜 점만 있구나, 라고 생각할 수 있다는 거죠.
남자 전문직들은 남자라는 성별 자체에서 오는 일반적인 이점을 그대로 누리면서도, 반대로 불리해야 하는 결혼시장에서도 유리함을 가지니까요. 여자 변호사들은 "내가 남자였으면 취업도 지금보다 잘 되고, 지금보다 더 출세할 수 있고, 결혼도 더 잘할 수 있었을텐데"라는 생각을 할 수 있는 현실이라는 겁니다.

애초에 여자 변호사가 무슨 차별을 논해? 라고 얘기가 나와서, 변호사 영역에서 남자 변호사들과 비교하며 오히려 더 피해의식을 가지게 되었을 수도 있다, 라는 얘기를 하려던 거에요.
천비락
21/05/13 17:26
수정 아이콘
ipa 님// 그렇군요. 커리어이야기는..그렇게 커리어가 아쉽다면 남편과 상의해서 남편이 애보는걸로 하면 해결되는거 아닌가싶고..나머지이야기는 동의합니다.
그래프
21/05/13 16:53
수정 아이콘
그렇게 간단히 보면 그렇기도합니다만 애초에 동등한 레벨을 요구하는것과 자기보다 높은 레벨을 요구하는건 당연히 후자쪽이 더어렵죠
21/05/13 16:57
수정 아이콘
거칠게 얘기해서 남자 전문직들이 결정사에서 받는 등급과 여자 전문직들이 받는 등급 자체가 달라요.
그래프
21/05/13 17:02
수정 아이콘
그건 남자가 요구하는것과 여자가 요구하는게 달라서 그렇습니다
간단히ㅜ이야기해서
남자가 전연령대에서 이쁘냐를 물어볼때
여성의경우 각나이대별 질문이 다른것과 일맥 상통하죠
21/05/13 17:09
수정 아이콘
제 말이 그 말입니다.

각자 요구하는 기준이 다른데, 그 각자의 기준에서 더 등급 높은 상대와 결혼할 가능성이 남자 전문직 쪽이 더 높다고요.
인기 많은 남자와 인기 많은 여자의 기준이 다른데, 남자 전문직이 인기 많은 여자와 결혼할 가능성이 여자 전문직이 인기 많은 남자와 결혼할 가능성이 더 높다는 말씀입니다.

게다가 결혼 과정에서도 보통 남자들의 최대 걱정인 초기 비용 마련의 굴레에서 전문직 남자들은 비교적 자유롭고요.
똑같이 외모 빻은 남자 변호사 A와 여자 변호사 B가 있다고 쳤을 떄, 그래도 남자인 A한테는 소개도 많이 들어오고 결국 괜찮은 결혼을 하는 사례가 꽤 많지만, B한테는 소개 자체가 거의 없습니다.
그런 경험을 하면서 여자 변호사 B가 박탈감과 피해의식을 가질 수 있다는 얘기여요. 어떤 면에서는 일반적인 남녀의 경우보다 더요.
그래프
21/05/13 17:25
수정 아이콘
ipa 님// 아니 그게 결혼시장에서 서로가 요구하는게 달라서 생기는거 아닙니까 그리고 남자 전문직은 인기많은 남자입니다. 인기많은 남자가 인기많은 여자를 만난거고 여자는 인기없는 여자가 인기 많은 남자를 만나려고 하니까 안되는거구요
21/05/13 19:21
수정 아이콘
그래프 님// 아니 계속 같은 말씀을 하시는데요, 남자 전문직은 직업의 취득으로 인기 많은 남자가 되고, 여자 전문직은 직업의 취득만으로 인기 많은 여자가 못 된다고요.
여자 전문직은 그걸 보면서 똑같은 노력으로 자격을 취득했는데, 그 자격만으로 인기 많은 여자가 되지 못한다는 측면에서 상대적 박탈감을 느낄 수 있다고요.

반대로 잘생겼는데 못 배우고 돈 못 버는 남자가, 똑같이 무식하고 돈 못 버는데 외모만 예뻐가지고 돈 많은 남자랑 결혼해서 잘 먹고 잘 사는 여자 보면, '내가 여자로 태어났으면 잘 먹고 잘 살았을텐데' 이 생각 할 수 있을 거 아닙니까.
그래프
21/05/13 22:24
수정 아이콘
(수정됨) ipa 님// 제가 말씀드리는건 피해의식이나 이런것을 지적하거나 말씀드리는게 아닙니다.

전문직 여자들이 소득이나 학력에 있어서 눈높이를 낮추지 않는 것처럼, 남자들도 전문직이라 해서 나이많고 못생긴 여자를 선호하진 않죠.
결혼시장에서 유리하다 함은 각자 상대 성별에게 인기가 높고 자신의 수요에 맞는 상대를 택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는 뜻으로 쓴 말입니다.

눈높이를 낮추지 않는다는거 자체가 수준이 다르다는겁니다.
여성의경우 대체적으로 상향혼이라 동등한수준이거나 높은걸 원하는고
남자는 대체적으로 하향혼이라 동등하거나 낮은수준을 원합니다.
즉 전문직남성의경우 무조건적으로 하향혼을 하진않습니다. 그러나 하향혼이 아닌건 아니고
전문직여성의경우 무조건적인 상향혼을 원하진 않습니다만 결혼시장에서 가치평가에비해 너무 상향혼을 바라는게 눈높이의 수준차이인대 이게 별차이 안나는것처럼 말씀하셔서 드리는 말입니다.
즉 남성 전문직이 유리함이 여성전문직에비해 이토록큰건 자신의 수준의 맞춰서 하향혼을 지향하기때문입니다.
근대 눈높이 낮추는건 별차이 없는것처럼 말씀을 하시니 그걸 지적한것뿐이구요 아마 결혼시장의 평가를 바탕으로 여성이 하향혼을 지향하면 남성에비해 결혼이 특별히 불리하지 않을수도있다고봅니다.
21/05/13 23:10
수정 아이콘
그래프 님// 님이 말하는 상향혼 하향혼은 오직 경제력만 두고 말하는 거잖아요.

애초에 결정사 등급 자체가 남녀를 다른 기준으로 매기잖습니까.

남자 전문직은 직업 자체로 2등급을 받는다면, 여자 전문직은 나이 어리고 예쁜 게 아닌 이상 오히려 감점을 받아요.

그러면 다른 조건이 비슷한 상황에서 2등급의 남자가 같거나 높은 등급의 여자를 만나는 경우는 2등급이거나 1등급의 여자를 만나는 거죠.
반면 직업만으로 2등급을 받지 못하고 3등급 4등급을 받은 전문직 여자는 같거나 높다고 해도 3등급 4등급을 만날 수 있는 거죠.

이런 현상을 말씀드리는 거에요.
그래프
21/05/13 23:34
수정 아이콘
(수정됨) ipa 님// 아뇨 경제력만을 두고이야기한게 아닙니다. 그냥 능력입니다 이는 외모도 포함된거고요.
전문직남성이 못생긴 여자를 선호하진않는건 사실입니다만 그렇다고 자신의 경제력 수준을 뛰어넘는 외모를 가진 여성분을 만나서 결혼하는것도 쉽진않습니다. 남성분이 상위 10%정도 능력이라면 원하는 배우자의 외모는 대체적으로 상위 15%내외수준으로 원한다는겁니다. 물론 내능력보다뛰어나면 땡큐지만요
여성분의경우 전문직의 가치가 높지않은데 즉 3등급인데 1등급 남성을 원합니다. 그게 경제력이든 외모든 뭐든 능력자체를 자기보다 높게 요구하는 상향혼 경향이 크다고봐요
그래서 수치로환산하면 상위 10%경제력 여성분이면 최소 만족기준이 남성상위 10%라는거죠
21/05/13 23:41
수정 아이콘
그래프 님// 현상에 대한 인식이 다른 거군요.
뭐 저는 제가 여자 전문직들을 더 많이 봤을거라 생각하지만, 아닐 수도 있겠죠.

제 경험상으로는 어쨌든 “와 저런 놈도 시험 붙으니까 저런 여자랑 결혼하네” 하는 케이스는 상당히 많이 봤지만 “와 저런 x도 시험 붙으니까 저런 남자랑 결혼하네” 하는 케이스는 별로 못 봤거든요.
그래프
21/05/14 09:21
수정 아이콘
ipa 님// 인식이 다르다기보단 배우자를 고르는 기준이 달라서 생기는 문제를 던순히 직업적으로만 비교하서서 생기는 문제같습니다 즉 와 저런x도 저런여자랑 결혼을 하네의 저런x 등급기준은 경제력입니다.
여성의 수요에 따른 등급이죠 그럼 남성의 수요인 외모를 놓고 저말을 변환하면
와 저런x도 시험에 붙으니 저런남자와 결혼을 하네가 아닌 저런x이쁘니까 저런남자랑 결혼하네가 되겠죠
ipa님은 실제등급과 결혼시장에서 생기는 등급의 괴리감이 해소가 안되시는거같아요
21/05/14 10:25
수정 아이콘
그래프 님// 위에서는 상향혼 하향혼이 외모와 경제력 모든 것을 포함한 "능력" 이라면서요.
그 종합적인 기준에서 "와 저런 놈도 시험 붙으니까 저런 여자랑 결혼하네"라는 말씀입니다. 저는 일관적으로 그 기준이었어요.
괴리고 나발이고 제가 직접 옆에서 수없이 보고 겪은 일을 말씀드리는 건데요.
김연아
21/05/13 22:56
수정 아이콘
법조인은 법조인끼리, 의사는 의사끼리 결혼 잘 하던데요

법조인이나 의사면 그 자체로 여자들에게 인기많은 남자 아닌가요?
지나가던S
21/05/13 12:20
수정 아이콘
85년생이면 사회적인 차별을 아예 못 느낄 세대는 아니죠.
천비락
21/05/13 16:23
수정 아이콘
80년대생이나..90년대생이나 둘다 그런차별은 느끼기 힘든 세대죠.
지나가던S
21/05/13 17:18
수정 아이콘
(수정됨) 네? 제가 딱 89년생이고 제 위로 누나들이 있는데 남자인 제가 봐도 보이던데요.. 뭐, 제 고향이 시골이라 그럼 면이 더 강하게 남은 것도 있겠지만.
무엇보다 8090년생은 여아 낙태가 가장 활발한 시기였
습니다. 그런 인식을 가진 부모세대가 있는 세대가 차별을 느끼기 힘든 시대라..
대표적인 예시로 거의 무조건 여자사원이 커피 타오던 시절이 그리 오래 되지 않았죠.
뭔 20년 전 30년 전 얘기가 아니에요.
다만, 그 시절에도 남성차별도 버젓이 있었죠. 지금도 있
고. 후.
제가 페미를 싫어하는 이유 중 하나가 이 XX들 때문에 성차별를 되게 옛날 걸로 만드는 인식이 퍼졌다는 거예요.
흔한 반작용이죠.
천비락
21/05/13 17:1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도 80년대생인데 전혀 못느끼겠는데요.
저보다 약간 어리신듯한데, 저도 못느낀걸 어디서 그리 느끼신건지 의아하네요.
지나가던S
21/05/13 17:37
수정 아이콘
2010 초반에 유행하고 지금도 남아있는 김치녀 된장녀 김여사 유행이 왜 생겼다고 생각하시나요? 까놓고 말해서 사망사고는 남자 운전자 쪽이 더 많고 음주운전도 사고도 남자 운전자들이 더 많은데 김기사 소리보다 김여사 소리가 더 많이 빠르게 대중적으로 퍼진 이유는 뭐라고 생각하세요?
뭐, 이건 성차별보다는 자국이성혐오에 가깝기는 하죠.
다른 얘기를 꺼내면 집안 풍족하지 않고 형제자매가 있으면 부모님 세대의 무게추는 아들 쪽으로 쏠리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그냥 사회적인 인식이 그 당시에는 그랬어요. 괜히 창작물에서 딸보다 아들에게 금전적인 지원을 많이 하는 게 괜히 나온 게 아닙니다.
페미들의 헛소리는 제쳐두고, 이미 되돌일키수도 없는 시간도 제쳐두고.
80년생 여성들의 대학 진학율과 대학진학 학과만 봐도 사회적인 인식이 보여요.
가끔보면 이 세대 여성들이 돈을 많이 벌 수 있는 학과에 들어가지 않은 걸 순전히 본인들 선택 탓으로 돌리는 경향이 있는데 그럴 리가요.
현 세대야 그런 게 거의 없어졌고, 이기적인 생각으로 발광하는 페미들 때문에 의미가 많이 퇴색되지만,
그 시절의 대학진학율과 학과선택은 사회적인 분위기가 그랬기 때문입니다.
여자는 결혼만 잘 하면 된다. 라면서 교육보다는 다른 걸 열심히 하라는 인식이 확연하게 줄어든 건 그런 소리를 들으면서 자랐고 그게 싫다고 생각해서 자식에겐 그렇게 가르치지 않은 사람들이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본인이 관신을 두지 않고 고찰 해보지 않아서 그렇지, 8090년 다만 90년 생은 초반부, 생은 사회적으로 성차별을 좋든 싫든 영향을 받았어요.
물론 이 시대에도 남성차별도 있었고, 그 대다수가 지금도 남아있다는 건 한숨 밖에 안 나오는 일이지만요.
그래프
21/05/13 18:42
수정 아이콘
일단 리플을 읽어보니 여성혐오가 무엇인지 깊은 생각이 필요한거같습니다. 이전엔 생각해본적이없는데 생각해보면 XX혐오 남발되는 이현상이 혐오에 대한 정의가안되어있어서 아무대나 가져다 붙이고 대립이 격화 되는거 아닌가싶어요.
그거랑 별개로 대학진학률은 2000년대부터 남녀 진학률이 5%이상 차이난적이없습니다. 2005년이후로는 여성이 남성의 대학진학률을 앞섰고요. 대학학과선택의경우 여성도 강요되었지만 남성도 강요되었습니다 문제는 이 차별이 한쪽에만 있었다는듯이 행동하는 페미니즘행태의 문제이겠지요
천비락
21/05/13 21:5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집안에 형제자매가 있음에도 딸쪽을 더 예뻐하는경우를 너무많이봐서 전혀 와닿지않습니다.
찾아보시면 아실텐데, 80년대생들은 남녀 대학진학률이 비슷했던 시기입니다. 저개인적으로도 여자애들이 공부를 덜하거나, 덜시킨다고 느껴본적이 없습니다.
https://neweducation2.tistory.com/2344
보니까 00학번인 81년대생들도 남녀 대학진학률이 3프로정도밖에 차이가 안나는군요. 그러던게 05학번 86년생부터 남녀가 뒤집혔고 이제는 여자가 거의 7프로정도 더 대학을 갑니다.
80년대생들은 적어도 여자는 공부안해도 되니까 공부도 안시키는 시대가 절대로 아니었는데....어느시대 이야기를 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님보다 약간 더 연배가 높은 제 동년배들조차 여자애들또한 진짜 열심히 공부하고 학원다니고했었는데...89년생이신 님이 저런소리를 하신다는게 참......
여덟글자뭘로하지
21/05/14 10:10
수정 아이콘
김치녀로 시작된 여혐단어가 2010년에 시작되었다고 하는데, 2009년에 180cm 이하 루저 발언이 먼저였고 거기서 촉발되어 시작된거구요, 김여사가 많은 이유는 전체 비율대비 임팩트 있는 사고를 친 경우가 더 많아서죠.

그리고 80년대 출생의 대학진학률은 남녀가 엇비슷하거나 여성이 더 높습니다. 그리고 80년대 초반생이 대학 갈때가 00, 01학번인데 그땐 컴퓨터공학이 인기라서 공대임에도 불구하고 남녀 성비가 3:1 정도까지도 따라왔어요. 동일시기 기계공은 90:1 이상으로도 성비가 벌어진걸 보면 그냥 여자들이 선택하지 않아서 안간겁니다. 사회적 분위기 같은건 70년대에나 그랬겠죠.

80년 초반년생들도 그랬는데, 후반에 이르러 대체 어디서 그런 차별현상을 보셨는지 궁금하네요.
21/05/13 19:32
수정 아이콘
당장 50년대 60년대 명백히 성차별의 시대에 태어나고 자라신 분들이 지금 우리 부모님으로서 우리와 같이 살고 있지요.

지금 젊은 세대가 부딪치는 것도 기본적으로는 그러한 과거와 그렇지 않은 현재가 공존하면서 발생하는 성장통이라고 생각해요.

가만 생각해보면 명절 때 사위는 처갓집 와서 편히 쉬는데 며느리는 시댁 가서 부엌일을 해야 하는 분위기가 어디서 올까요?
며느리가 안 하면 결국 부엌일을 해야 하는 사람은 시아버지가 아니라 시어머니이기 때문이 아닐까요?
만약 처갓집에서 장인어른이 전 부치고 밥 하고 설거지 하고 있으면 사위가 편하게 TV 보고 있을 수 있을까요?

다시 생각해보니 당장 명칭부터 처갓집이고 시댁으로 다르군요.

우리는 고정된 성 역할과 성 차별이 존재했던 시기를 살았던 사람들과 함께 살고 있고, 그 사람들을 어르신으로 모시면서 살고 있는 세대입니다.
우리들 스스로야 평등하게 교육받고 맞벌이하고 남자도 육아휴직 쓰면서 심지어 군대까지 다녀오며 살았지만, 당장 직장에서 최고참 상사로 모셔야 하는 분들, 가정 내에서의 어르신들은 그렇지 않았던 시대를 사셨던 분들이에요.
그 분들의 교육과 그 분들의 가정생활과 그 분들이 만들어놓은 기본 시스템 안에 살면서 남녀 간의 차이를 전~혀 느끼지 못했다는 건 오히려 잘 이해가 안 갑니다.
천비락
21/05/13 21:54
수정 아이콘
(수정됨) 말씀하신 시댁의경우는 남자쪽집안이 여자쪽집안보다 재력이 더 크고 결혼할때 집을 해주기때문에 발생하는문제입니다. 만약 여자쪽에서 집도해주고 재력도 압도적이라면 그런게 가능할까요. 당장 이부진 남편만해도 양육권조차 얻지못하고 혼자 나와살고있습니다.
과거에는 어땠을지모르나 요새의 시부모와의 관계는 결국 상향혼의 결과인데 그것자체를 여성들이 아직도 원하고 바꾸려고 하지않죠. 여전히 결혼할때 남자쪽이 더 잘살고 더해주길바라니...상향혼 자체가 바뀌지 않는이상은 시댁쪽 파워가 더 있는건 당연하다봅니다.
과거에 그분들이 그런인생을 살았다해도 지금은 세상이 달라진지 오래입니다. 과거에야 남자가 바람피면 남자가그럴수도있지. 했다지만 지금이 그런세상입니까?
21/05/13 23:06
수정 아이콘
과거에 그런 세상을 살았던 분들이 다 죽어 없어진 게 아니라 동 시대를 살고 있다는 말입니다.

이부진 같은 경우야 극단적인 케이스고요.
그나마 이부진이랑 임우재가 입장 바뀌었다고 쳐 보죠. 이부진한테 임우재처럼 직함이나 자리라도 줬을까요? 글쎄요.

주변에 여자 쪽에서 집 해주고 차 해주고 다 해서 간 친구들 많은데, 그 친구들 아내가 시댁 가서 일 안하지 않습니다.

같은 회사 사내커플로 반반 대서 결혼해도 아직까지 결국 며느리는 며느리고 사위는 사위에요.
천비락
21/05/13 23:16
수정 아이콘
그런분들이 동시대를 살고있다고해서 예전처럼 행동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여자는 공부안해도된다는 시대를 살았던 부모님들이 딸 교육 안시키던가요?

제주변에 여자가 가장노릇하고 남편은 집에서 주부노릇하는 사람있습니다. 시부모는 물론이고 남편까지 전식구가 아내를 받들어 모십니다. 자기 아들이랑 이혼하지 말아달라고 알아서 시어머니가 와서 집안일 다해주고 아내는 손하나 까딱하지 않아도 될만큼이요.
전업주부 아내 vs 전업주부 남편.
어느쪽대접이 더좋은지는 불보듯 뻔하지않나요.
이부진이야기는, 입장바뀌었을때 와이프도 일하고자한다면 자리줬겠죠. 김택진이 재혼한 그 와이프가 지금 부사장이죠?
21/05/13 23:22
수정 아이콘
김택진 와이프는 원래 공학박사고 it 업계에서 몸값 높던 임원 출신입니다. 임우재와는 케이스가 많이 다르지요.

시댁에서 손 하나 까딱 안 하는 며느리 케이스가 많나요, 처가에서 손 하나 까닥 안하는 사위가 더 많나요?

대체 님은 성역할이 타파되고 해소됐다는 입장이에요 아니면 성역할이 당연하고 유지되어야 한다는 입장이에요? 일단 그것부터 정리해주시죠.
만약 후자라면 님이 말한 상황은 님 입장에서 자연의 섭리를 거스르는 말세적인 상황이라는 건가요?
천비락
21/05/13 23:27
수정 아이콘
(수정됨) ipa 님// 처가에서 손하나 까딱안하는 사위가 많을수밖에없죠. 그이유를 위에서 말하지않았습니까?
당장 그유명한 우병우만 해도
결혼할때 처가가 돈이 굉장히 많은 사업가집안이라 가족회사도 시댁에서 차려줬고 이후로도 장인 장모 입김이 굉장히 강하다고하죠?
남자는 일하고, 여자는 애보는게 당연히 따라야할 자연의섭리라는게 아닙니다. 다만 태생부터 타고난 양성의 차이가 있는것이고 이후에 남녀가 선택하는 라이프스타일의 차이가 각자의 자유의지에 따른 선호차이라면그것을 수정할 필요가없다는겁니다.
님은 남자가 예쁜여자를 찾고, 여자는 능력있는 남자를 선호하는 현상자체가 성차별이라는겁니까?
21/05/13 23:36
수정 아이콘
천비락 님// 제가 언제 그게 성차별이라고 했나요? 뭔가 의도적으로 제 혈당을 높이려 하시는 것 같은데, 이쯤 하겠습니다.

저는 전업주부든 전업남편이든 각자의 선택에 따라 원하는대로 할 수 있고, 그에 대한 대우나 평가도 다르지 않은 세상을 원합니다.
천비락
21/05/13 23:40
수정 아이콘
ipa 님// 그게 차별이 아니라면, 남녀 각자의 선호도에 의해 남녀의 라이프스타일의 디폴트나 기대값도 달라질수밖에 없습니다. 남자전업주부의 가치가 여자보다 낮은 이유는, 여성들이 가사에 능한 가정적인 남편보다는 돈을 안정적으로 벌어오는 남편을 선호하기 때문입니다. 여성들이 그런 남편을 선호하질 않는데 당연히 평가도 낮아질수밖에없죠. 그런여성들의 선호도를 왜 강제로 교정해야합니까?
21/05/14 11:17
수정 아이콘
천비락 님// 그게 이미 달라진 세상에 더 맞는 방향이니까요.
천비락님 혹시 여자분이세요? 그렇다면 실례했습니다. 제가 너무 남자분으로 전제해놓고 말씀드렸나봐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금 말씀드리면, 남녀를 둘러싼 제도와 환경이 변해가고 있습니다. 여자의 선호도도 변화된 제도와 환경에 따라 변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걸 역행하는 무브먼트를 경계해야 한다는 얘깁니다.

동물과 달리 인간은 제도적 시스템이 있고, 여러 문명의 이기를 통해 야생과는 다른 환경을 제공받습니다.
동물은 생존 자체가 중요한 환경이기 때문에 물리적으로 강한 수컷이 선호되지만, 인간은 발전된 문명을 누리게 되면서 경제력과 사회적 영향력이 강한 수컷을 선호하게 되었죠. 만약 인류가 생존 자체가 절실한 원시시대로 돌아가게 된다면 인류 암컷들은 다시 물리적으로 강한 수컷을 선호하게 되겠지요.

위와 같이 이성에게 선호되는 기준 자체가 제도와 환경에 따라 변합니다.
여성이 자기보다 경제적으로 나은 남성을 선호하게 된 것 역시 환경의 영향입니다.
오랜 기간 경제활동의 측면에서 남성이 훨씬 우위였으니까요. 아들들만 상속받고, 남자들만 취업해서 돈벌던 시절, 남성의 평균 소득수준이 훨씬 높던 시절이 그리 멀지 않습니다.
자연스럽게 여성들은 남성의 경제력에 자신의 생활 수준을 기댈 수밖에 없었고, 더 나은 인생을 위해 경제력 있는 배우자를 선호하게 되었습니다. 대신에 외모라던가 나이라던가 남성들이 이성에게 바라는 다른 가치는 일정 수준 포기하며 타협했죠.

이제 남자 입장에서 봅시다.
남녀 간의 경제력 격차가 제도와 환경 변화로 인해 많이 줄었습니다.
좋은 일자리는 거의 5 대 5로 나눠 갖게 되었고, 상속도 평등하게 이루어지며, 오히려 남자들이 돈을 벌기 위해서 상대적으로 더 위험하고 험한 일에 내몰리면서 군대라는 의무도 부담하고 있죠.
그런데 여성들은 여전히 자신보다 경제력이 높은 남성을 '선호'하는 경향이 남아있습니다.
그러면 예전보다 선택의 폭이 좁아진 여성들도 연애와 혼인의 기회가 줄어들겠지요. 경제력을 갖추지 못한 남자들은 연애와 혼인에서 도태되겠고요.
이게 제도적인 차별이 시정되어 바뀐 환경에서 우리 사회에 바람직한 상태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까놓고 말해 남자들은 취업기회, 승진기회, 사회참여와 경제력 축적의 기회를 제도적으로 다 양보했는데, 그렇게 양보한 결과로 '여성들이 선호하지 않는 남자들'이 양산되고 연애 결혼 시장에서 도태되는 남자들만 늘어났습니다.

여자들이 바뀌면 왜 안 되나요? 돈은 남자가 벌어야 하고, 집은 남자가 사와야 하고, 쉽게 맘을 줘서는 안 되는 여자 상대로 죽을똥 살똥 치얼업 치얼업하면서 겨우 연애하고 섹스할 수 있다는 인식이 왜 바뀌면 안 되나요?

여자들도 이제 돈 잘 버는데, 그냥 매력있고 정서적으로 잘 맞으면 돈은 내가 벌면 된다는 생각으로 배우자 선택하면 안 되나요?
그런 선호도의 교정 없이는 여자들도 연애 못하고 결혼 못하는데요.
천비락
21/05/14 11:52
수정 아이콘
ipa 님// 사회가 여자역시 경제력을 가질수있게 되었는데도 여전히 여성들은 경제력좋은 남성을 원하고, 일반 남성들보다 훨씬 돈잘버는 능력녀들도 최소한 동등, 그이상이면 더좋고를 원합니다.
환경이 달라졌음에도 여전히 상향혼경향이 변하지않았다면 그건 기본적인 남녀의 특성에서 기인하는거라고봐야죠.
동물 암컷들 역시 이왕이면 강한수컷과 짝짓기를 하려하지 약한수컷은 좋아하지않습니다. 그동물들은 도대체 무슨 성차별을 받기에 그런겁니까?
저도 이왕이면 여자들이 경제력보다는 인성이나 이런걸 봐줬으면 좋겠습니다만 그건 그냥 희망사항이고 님의 이상일뿐입니다.
남자가 예쁜여자를 좋아하고 밝히는게 죄가아니고 교정대상도 아닌것처럼 여자가 돈많은 남자좋아하는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왜 타인의 취향을 강제로 교정하려고 하시나요?
여성들의 그런 선호를 틀렸다고 말하는것 자체가 님의 사상강요이고 폭력적인 사고방식이십니다.
그리고 그런 선호도의 교정 없이도 결혼할사람들은 알아서 잘 합니다.
출산율이 이토록 낮은건 우리나라만의 문제일뿐, 여성들의 상향혼 경향이 우리나라보다 더하면더했지 덜하지않은 일본도 출산율이 1중반대죠.

그리고 전 남자에요.
21/05/14 12:04
수정 아이콘
ipa 님// 강제로 교정하는 게 아니라 어차피 환경이 변해서 서서히 변할 수밖에 없는데, 님 같은 주장을 통해 그에 역행하는 인식을 강화하진 말자는 얘깁니다.

님이 예를 든 것처럼 성역할이 반대되는 가정들도 조금씩 생기고 있잖아요.

60-70년대에 비해서 이런 사례들이 늘어나는 건 그럼 갑자기 본능이 변해서 돌연변이들이 출몰한 결과인가요?

제가 아는 여자들 중 전문직이 적게 잡아도 70프로 정도 됩니다.

그 중에 그냥 말 통하는 자기보다 학벌 안 좋고 소득 안 좋은 남자랑 사귀다가 결국 주변의 반대나 여자를 실패자로 보는 분위기 때문에 결국 헤어지고 제 앞에서 눈이 땡땡 붓도록 울었던 동생도 있었고요,
제 친한 누나 하나도 지금 경제적으로는 자기보다 훨씬 못한 남자랑 동거 중인데, 주변 시선과 인식 때문에 결혼은 안할 거라고 합니다. 동거 중인 것도 아는 사람 별로 없어요.

이런 상황이 왜 벌어질까요.
님이 말씀하시는 것 같은 사회적 인식 때문이에요.
정작 자기에게 주어진 환경과 타협하고 하향혼을 하려는 여자들도 그런 인식에 영향을 받는다고요.

여자가 남자 쫓아다녀서 결혼할 수도 있지, 여자가 자기보다 돈 못 버는 남자를 좋아할 수도 있지, 그건 부자연스럽거나 경쟁에서 실패한 게 아니다, 변해가는 환경에서 선호도 당연히 바뀌어 가는거다, 이러면서 독려를 해줘도 부족할 판에, 여자가 자기보다 능력있는 남자 선호하는 게 당연하다, 그래서 도태되는 여자 남자는 그냥 루저다, 라는 식의 인식을 강화하는 게 뭐가 좋은가 싶습니다.
천비락
21/05/14 12:11
수정 아이콘
ipa 님// 서서히 변해도 그 한계가있다는겁니다. 과거보다 여성들의 하향혼이 늘었다곤하나 여전히 상향혼이 대세죠. 환경이 변해도 기본적인 성향자체는 뒤집히지않는다는겁니다. 그걸 왜 억지로교정하려고하시나요? 저는 여성들의 성향이 변하든 안변하든 개인취향이지 그냥 놔두자는겁니다. 지금 님취향을 강요하는건 그쪽이시고요.
21/05/14 13:58
수정 아이콘
천비락 님// 억지로 교정하자는 게 아니라 역행하는 무브먼트를 경계하자는 겁니다.

선호라는 건 변할 수 있다는 걸 인정하자는 거고요.
천비락
21/05/14 15:53
수정 아이콘
ipa 님// 그게 역행이라는자체가 님사고방식의 강요라는겁니다.
그래프
21/05/13 17:51
수정 아이콘
그건 성차별이라기보단 성별 고정역활이죠
21/05/13 19:40
수정 아이콘
위에서 댓글 이어가던 분이니 말을 보태자면, 저는 차별은 어느 정도 시정되었다고 보고 이제 성별 고정역할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게 차별 시정으로 남자들의 제도적, 사회적 권리가 축소된 상황에서는 오히려 남자들에게 더 불리하고 족쇄가 되거든요.

저도 사정에 따라 거리낌 없이 휴직하거나 퇴직하고 가사 전담할 수 있었으면 좋겠고, 남자가 꼭 먼저 고백 안해도 되고, 남자가 꼭 데이트비용 안 내도 되고, 남자가 꼭 경제력 더 갖춰야 하는 세상이 혁파되었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제도적 차별이 아니라 사회적 편견이나 인식도 이제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어차피 제도적으로 다 빼앗겨(?) 가고 있는 상황에서 성역할에 대한 편견만 끌어안고 있어봤자 우리한테 유리할 게 하나도 없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저는 제발 여성에 대한 정조관념과 유교적인 성엄숙성이 좀 타파되었으면 좋겠어요.
결국 저 성 역할이라는 게 원류를 타고 들어가면 "여자는 쉽게 맘을 주면 안돼~ (그리고 몸도)"에서 비롯된다고 생각해서요.
천비락
21/05/13 22:0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성별고정역할이라는게 말은좋지만, 그런게 없어지기는 거의 불가능합니다.
남자는 예쁜여자를 원하고, 여자는 재력을 갖춘 남성을원하고. 이게 과연 사회적인 학습의 결과이겠습니까?
좋든싫든 남자는 밖에서 노동하기 좋은 몸을 가지고있고 여자는 양육에 유리한 몸을 가지고있는건 바뀌지않는 사실입니다.

물론 인간이기에 자유의지에의해 태생과는 다른삶을 선택할수있지만, 서로의 선호도라는건 그리 쉽게 바뀌는게아닙니다. 하다못해 동물들도 암컷들은 강한수컷을 찾죠. 그런경향이 만약 태생적으로 이어진거라면 그런경향 자체를 반대로바꾸는건 불가능합니다.
남자가 예쁜여자를 좋아하는게 성차별이 아니듯이 말입니다.
아니 애당초 그 '고정된성역할'이라는게 웃기는 말입니다. 지금은 과거처럼 여성이 일을 할수없는 사회가 아니죠. 여성도 일을 할 수 있고 일이냐 가정이냐를 선택할수있는데 왜 고정되어있다고 표현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자유의지로 고를수있는건 고정된게 아니죠.
그래프
21/05/13 22:36
수정 아이콘
성역활 타파도 한쪽만의 노력으론 어려운데 남자쪽에서야 타파하고싶어하는 낌새지만 여자쪽이 반대하죠 이건 사회적으로 변해야 하는부분이라 교육이 필요한데 성평등 교육보면 그럴일은없을겁니다.
천비락
21/05/13 22:39
수정 아이콘
사실 그걸 왜 타파해야하는지도 의문입니다.
21/05/13 23:11
수정 아이콘
천비락 님// 그게 지금의 불합리한 남녀 관계를 만드는 원인이라고 보니까요.
21/05/13 23:18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남자들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남자들도 적극적으로 육아휴직 쓰고 데이트 비용 결혼비용 더치페이 유도하고, 남자들만 야근하고 손해보고 막말 들으면서도 견디고 그런 거 그만해야지요.
그 반대급부로 포기할 건 적절히 포기하고요.
천비락
21/05/13 23:19
수정 아이콘
(수정됨) ipa 님// 위에 말했지만 그 원인이 태생부터 기원하는거라면 그걸 뒤집는건 불가능합니다. 그런 경향자체를 뒤집으려하기보다는 선택의 자유에 맡기고, 이후에 벌어지는 성향차이는 그냥 남녀의 선호차이로 남겨둬야죠. 님은 타고난 남녀의 성을 부정하시는건가요.
한해에 수천명, 여자의 20배나되는 남성들이 산업재해로 목숨을 잃습니다. 그중에는 여자도 할수있지만 일자체가 고되거나 위험한 환경인경우가 많을텐데..예전에 올라왔던 여대생의 노가다체험기가 생각나는군요.
https://m.fmkorea.com/best/2971151345

그런 위험한현장에 여자도 똑같이 투입시켜 남자랑 똑같이 한해에 2천명씩 죽어나가게 만들면 그것이 남녀평등인가요?
천비락
21/05/13 23:33
수정 아이콘
ipa 님// 그 빡세다는 노가다조차 여자도 할수있습니다. 다만 남자가 더 효율적일 뿐이죠. 하지만 여성들은 굳이 노가다를 하려하지 않고 남자들만 지원하죠. 님주장대로면 노가다판은 남녀 100대0이니 이것부터 50대50으로 맞출까요.
21/05/13 23:47
수정 아이콘
천비락 님// 차별이라는 개념 자체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계신지 의문이군요.

여튼 전 이제 그만 자야겠습니다.

애초에 왜 댓글 타래가 제가 성차별론으로 공격받는 지경까지 왔는지 모르겠습니다.
천비락
21/05/14 00:45
수정 아이콘
(수정됨) 님이야말로 남녀가 이성에게 바라는 것이 달라서 발생하는 문제를 왜 차별로 몰아가시는지 의문입니다.차별이라는걸 뭘로 생각하시는지 또한 의문입니다.
https://cdn.pgr21.com/freedom/91703#4262312
이 댓글을 곰곰이 곱씹어보셨음 하네요.
모든 고정관념이나 편견을 타파해야한다는 주장이신것같은데, 페미니스트+pc주의자들이 보이는 모순이 님에게서 보입니다.
세상의 모든편견과 고정관념을 부수자..말은 좋죠.
그걸 실제로 실현시키려고한다면 얼마나 많은 부작용이 있을지 생각은 안해보셨는지..
예를들면 이 문제에서도 님이 타파해야한다고 말하시는건 기존의 남성이 가장이되고 여자가 애를보는 전형적 가정의 구조일 것입니다.
헌데 이것을 타파해야할 악으로 놓게되면 진정으로 직장에서의 삶보다는 가정에서의 주부로서의 역할이 더 좋아서 그것을 선택한 여성들의 삶은 어떻게 되는건가요. 그들은 악의 구도자들인가요?
오히려 님의 그런시각이 직장에서의 삶만을 지나치게 높이치고 가정주부의 삶을 비하하는 것이며, 오히려 그런시각이 한가지형태의 삶을 강요하는것이 아닌지 생각해보셨으면 좋겠네요.
21/05/14 11:25
수정 아이콘
일단 가정주부의 삶을 비하한다는 말씀은 완전히 틀렸습니다. 저는 진심 인생에 1~2년만이라도 가정주부 해 보고 싶은 사람이에요.
천비락
21/05/14 11:48
수정 아이콘
ipa 님// 님의 의도와 상관없이 자꾸 가정주부의 삶을 '틀렸다'고 말하는 님의 그 강요가 결과적으로 가정주부에대한 비하나 마찬가지라는겁니다.
21/05/14 14:18
수정 아이콘
천비락 님// 제가 계속 말하는 건 [가정주부로 사는 여자의 삶은 틀렸다]가 아닙니다.
너무 여자 입장에서 보시는 거 아닙니까?

저는 [남자도 가정주부를 선택할 수 있고 그 선택이 존중받는 세상을 원한다] 는 얘기를 하고 있는 겁니다.
천비락
21/05/14 15:55
수정 아이콘
(수정됨) ipa 님// 남자도 가정주부를 선택할수있는 세상이오면 좋겠죠. 저도 그런세상이 오면 좋겠습니다만 여성들이 그런 남성을 원하지 않는다면 그걸 억지로 바꿀수는 없는겁니다. 그건 희망사항일 뿐이란거죠. 그런식이면 못생긴여자가 예쁜여자보다 존중받는세상은 오겠습니까. 이상은 이상일 뿐입니다. 공산주의처럼요. 왜 그래야한다고 강요하십니까?
스프링
21/05/13 01:47
수정 아이콘
이준석 당대표되면 확실히 국힘에 새바람이 불겠네요.
40년모솔탈출
21/05/13 10:10
수정 아이콘
이준석을 위시한 젊은 세대가 당권을 잡고 개혁하지 못하면 그냥 전과 같은 늙은 당으로 침몰할겁니다.
아츠푸
21/05/13 01:48
수정 아이콘
이번에 제발 보란듯이 당대표 한번좀 해보면 좋겠네요
여수낮바다
21/05/13 02:16
수정 아이콘
마크롱도 오바마도 젊었습니다
이준석이 그런 반열에 오르기엔 아직 부족한게 많지만, 아무쪼록 별탈 없이 그런 인재로 쑥쑥 자랐으면 합니다 (그리고 그런 인재면 참 좋겠네요. 아니면 나경원…은 민주당만 해피할 거고요ㅠㅜ)
수타군
21/05/13 08:33
수정 아이콘
예 나경원만은...
아비니시오
21/05/13 05:56
수정 아이콘
이준석은 그런데 너무 선출직 경력이 일천하지 않나요? 0선의원이라고 놀림감도 될 정도로 선거에서 이긴 적이 없는 인물인데..
당대표가 되어도 당내 국회의원들에게 힘을 못 쓸 것 같아요..
여수낮바다
21/05/13 08:57
수정 아이콘
그 전에 황교안이나 이회창도 무선으로 당대표도 하셨죠
물론 그 전 경력이 워낙에 화려하니 이준석과 비교는 어렵고요

그래서 0선이라 하여 못할건 없겠죠
하지만 당내 노인 분들을 과연 장악할 수 있을지는 ㅠㅜ 예 힘 못 쓸겁니다 ㅠㅠ
하지만 국민들이 강력히 지지한다면? 그럼 달라지죠...
넘 허황된 이야기고 넘 이뤄지기 어렵겠지만, 그렇게 되면 좋겠습니다.. ㅠㅠ 이루지 못할 꿈을 꾸네요
Chasingthegoals
21/05/13 12:48
수정 아이콘
그래도 험지에서 내리 졌잘싸하고 있는 것만으로 충분하죠. 선거 때 공천으로 후려치지 못 할 정도로 지역구가 험지인데, 거기서 30퍼 이상 받았다는건 나름 의미있는 행보였죠.
StayAway
21/05/13 06:12
수정 아이콘
격세지감이군요.
총선 쯤에 이준석 응원하는 댓글 적었다가
리틀 박근혜에 뭘 기대하냐.. 싸가지가 없다. 국회의원도 못하는데 무슨 미래가 있냐..
뭐 이런식으로 댓글 폭탄 맞은 기억이 나는데..
여수낮바다
21/05/13 09:09
수정 아이콘
박근혜가 발탁한 정치인이니 처음에 박근혜 빤건 20대 이준석에겐 당연할 것 같고요
하지만 탄핵 국면에서 새누리당에서 거의 최초로 박근혜 비판하한 사람에게 리틀 박근혜는 뭔가 안 맞네요 흐흐

0선이어도 잘하시면 좋겠습니다. 근데 뭘 맡아야 잘하던 못하던 할텐데요 ㅡㅡ
노래하는몽상가
21/05/13 11:54
수정 아이콘
저도 제목보고 댓글 분위기를 부정적으로 예상하고 들어왔는데..의외네요..
개인적으로는 좋아하는 정치인이라 응원합니다만 확실히 이젠 분위기가 다른가봐요
이라세오날
21/05/13 19:37
수정 아이콘
사람들이 점점 현실적으로 변해간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나랑 내 소속집단에 잘 해주면 되는거죠
타짜의 아귀처럼 이야기해보자면

요새 대의 그런 뜨뜻미지근한 거를 믿어?
이런 느낌이랄까요.
달달합니다
21/05/13 06:50
수정 아이콘
이준석을 빠는날이오다니 크크
국밥한그릇
21/05/13 07:00
수정 아이콘
당 장악력은 없어 보여서요.
아직은 누군가의 옆에 있는 모습이 아직은 어울려 보입니다.
더치커피
21/05/13 07:45
수정 아이콘
지금 그 누군가가 나경원이 될 판이라..
21/05/13 08:16
수정 아이콘
인물이 참 없나보네요
아린어린이
21/05/13 09:1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요새 이 친구 영상을 좀 봤는데 되게 똑똑하다고 느끼는게 본인의 꼬리표가 될 수 있는 "박근혜 키즈"에 대한 언급입니다.
전혀 피하거나 부정하지않고 스무스하게 인정하고 넘깁니다.
이 동영상에도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 모습을 보면서 언제 한자리 하겠구나 하고 느꼈습니다
여행가요
21/05/13 09:58
수정 아이콘
제가 이준석을 응원하는 날이 올 줄은 몰랐네요
이쥴레이
21/05/13 10:08
수정 아이콘
제가 평생 국힘 찍을 이유는 없다라고 생각하다가도 이준석 정도면 한표 행사할수 있다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아린어린이
21/05/13 10:38
수정 아이콘
저희 집이 방학동 그러니까 노원 바로 옆인데, 저희 어머니께서 우리동네면 한표 줄텐데 아쉽다고 하실 정도니까요
내이랄줄알았다
21/05/13 10:27
수정 아이콘
영상 잘봤습니다. 좋게 봅니다.
21/05/13 10:29
수정 아이콘
차차기 대선 후보 예상합니다
21/05/13 10:4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준석 괜찮습니다 의원뱃지가 목표였으면 얼마든지 딸랑거려서 양지바른 tk나pk쪽 지역구 하나 받았을텐데 꾸준히 노원에서 맨땅에 헤딩중이고 저번총선에서도 40프로 넘게 먹었죠. 좋은 의미로 뚜벅뚜벅가고 있고 지금 민주당 삽질하는거 봐선 다음 총선쯤이면 원내 들어갈거 같네요 제1야당 당대표 타이틀 걸기엔 아직 중량감이 떨어져 보이긴 하는데 상대가 나경원이라... 다음대선 나경원 당대표로 치룰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이미지가 너무 안좋아서..

여튼 똑똑하게 본인 행보나 포지션을 잘 잡고 있어요
가슴이 어떤진 아직 모르겠지만요
워라밸이란
21/05/13 10:43
수정 아이콘
국회의원은 한번하고 당대표해야하지 않나..
21/05/13 12:14
수정 아이콘
0선 황교안씨가 있으니까요..
번개맞은씨앗
21/05/13 10:50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인물평가를 좀 해보자면, 사람들 감성을 자극하는 그런 면에서 실력은 떨어지지만, 상당히 합리적인 인물이라 생각합니다. 정치권에 감성정치만 강하고, 합리성은 떨어져 있는데 그런 부분에서 균형을 잡아줄 인물이라 생각하고요. 세대간 문화의 차이, 가치관 차이, 경험의 차이, 상식의 차이에서 비롯된 비합리성에 대해서도 균형을 잡아줄 수 있는 인물이라 생각하고요. 그리고 저는 이과 출신의 정치인이 어느 정도 섞여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특히 한국의 감정적 특성을 놓고 볼 때 더욱 그렇다고 생각하고, 이과 출신의 정치인의 좋은 예라 하면 독일의 메르켈 총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늘날 세상은 복잡하기 때문에, 이과적인 문제해결능력이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논리적이라 생각하는 진중권씨와 비교를 해보자면, 제 생각에 진중권씨는 똑똑한 인물인건 맞지만 몇 가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첫 번째로 열등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열등감을 자극하는 얘기들을 꽤 들어왔을 것이고요. 그에 비해 스스로는 나는 매우 똑똑한 사람이라는 자부심이 있을 것입니다. 두 번째로 직관적인 판단이지만 아킬레스건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마 가족 관련이 아닐까 싶고요. 그런 부분에 있어서 기저에 감정적인 문제가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위 두 가지 문제는 그의 변곡점인 조국 사태로 실직하게 된 것과 관련있다고 생각합니다. 세 번째로 합리적인 듯 보이지만, 간혹 관념에 빠져서 이상한 고집을 하곤 한다 생각합니다. 독일 유학의 영향인지 아무튼 관념적 성격이 강한 인물이라 생각합니다.

이와 비교해 이준석씨는 열등감을 느낄 요소가 없습니다. 그래서 인격적으로 더 건강한 거라 생각합니다. 자기가 부족한게 있어도 다른 정치인에 비해 나이가 젊어서 앞으로 발전하면 되기 때문에 별 문제가 없는 거라 생각하고요. '인격적으로 나약한가?' 란 문제에 있어서 장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한번도 국회의원이 되지 못했지만, 그것에 대해서도 가볍게 받는 걸 볼 수 있습니다. 나름 그 정치적 행보에 의미부여가 되어 있고 정치적 소신이 있어서 그런 것도 있겠고, 또한 쓸데없는 열등감이나 패배의식 따위가 없기 때문일 거라 생각합니다. 정치란 것은 험한 것이어서, 똑똑한 사람도 인격적인 문제가 생기면 망가지기 쉬운 거라 생각하는데, 이런 점에 있어서 이준석씨는 좋은 평가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 눈에 보이기로는 말이죠.

또한 이준석씨는 관념주의자가 아니라 생각합니다. 실용적이고 경험적인 인물이라 생각합니다. 쓸데없는 고집에 빠지지 않고, 더 유연하게 판단할 수 있는 거라 생각하고요.

그리고 예전에 교육 문제에 대해서 말하는 것을 보고 느낀게 아무래도 자신이 어디서 배웠는지 영향이 꽤 있는 것 같다는 부분이었습니다. 사고방식이 독일보다는 영국과 미국에 가까운 인물이라 생각했습니다.
21/05/13 11:48
수정 아이콘
제가 요즘 마구잡이로 생각하던걸 되게 잘 정리해서 써주신거 같습니다
특히 컴플렉스가 없으므로 오히려 더 심성이 건강하다는 부분 매우 동의합니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엘리트일수록 심성이 못될것이라는 이상한 편견에 사로잡혀 왔었죠. 실상은 억하심정 덜한 친구들이 더 착해요.
정작 컴플렉스를 가진 리더가 그동안 한국사회에서 어떠한 결정을 해왔는지 보면...
백년지기
21/05/13 10:54
수정 아이콘
본문 영상을 본후 댓글 다는 분이 거의 없네요..
원내 대표로써의 0의원으로써의 경험 문제라든지 중량감 문제, 장악력, 댓글에서 나온 내용 모두 영상에서 답변을 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론 충분히 설득력있는 답변하고 있다고 봐요.
40년모솔탈출
21/05/13 11:00
수정 아이콘
영상이 좀 길기는 하니까요.
그래도 요즘 방송을 많이 나와서 대부분 영상들이 같은말을 반복하는 영상들이라, 그중 그나마 좀 다른 영상들로 골라오느라 고생했습니다. 흐흐
아마 국힘 당원들도 댓글 다신 분들과 비슷하게 이준석이 말하는건 안 듣고, 그냥 0선이나 무게감부재 등으로 생각할거니
이준석에게는 이런 본인에 대한 인식을 당원들에게 어떻게 개선 시킬 것인가가 숙제가 되겠죠.
여수낮바다
21/05/13 14:03
수정 아이콘
(수정됨) 1:4 (사회자포함)으로 페미 뚝배기 무쌍을 찍는 준석좌의 영상은 토론 당일에 봤었고, 나머지 중 짧은 것 두개는 오늘 출근길에 보았습니다.
말할 때에 항상 통계적 객관적 근거를 들어 말하며, 상대방 말의 잘못된 점을 바로 지적합니다.
확실히 설곽에 하버드라 그런지 머리도 좋습니다. 순발력도 좋은게, 팔공산 5번 드립은 해당 소식을 접한 지하철에서 즉석에서 바로 나온 드립이라는 것도 잼있었습니다.

호남출신 유권자가 절대다수인 노원병은 아무래도 국민의힘 계열 정치인이 성공하기 어렵습니다. 민주화 이후 국회의원 선거에선 홍정욱 딱 한번만 성공한 곳입니다.
거기서 계속 두들겨 본다는건, 부산을 두들긴 노무현만큼까지 가치를 두긴 어려워도, 이준석 개인에겐 충분히 진실성 있는 행동이라 생각합니다.

분명 크게 될 것이고, 소속 정당이 비호감도가 낮아진다면, 소속 정당의 꼰대들을 제압할 국민적 인기를 갖추게 된다면 나중에 더 큰 꿈도 꿀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메텔을좋아해
21/05/13 11:40
수정 아이콘
저는 몇달전부터 지금까지 이준석님을 대부분 라디오로 접하고 있었는데요. 준며들뻔 했어요. 하하하.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박근혜 키즈 라고 조롱 받을 때는 별 관심 없었고 그저 그런 정치인인줄 알았는데요. 요즘 미디어에 나와서 말을 조리있고 거침없이 하는걸 듣노라면 이만한 신세대 정치인이 없다고 느꼈어요. 반대쪽의 박성민님과 더불어 주목해보려구요. 이분도 말씀이 아주 청산유수 더군요. 난 어렸을때 뭐했나..
코코리
21/05/13 11:43
수정 아이콘
똑똑하게 포지셔닝 잘 했네요. 이제 박근혜 키즈 시절은 잊혀지겠네요.
Cafe_Seokguram
21/05/13 12:10
수정 아이콘
이준석 정도의 포지션이...제가 생각하는 '보수'에 가장 가까워요...

잘 커서 국민의힘의 세대교체와 체질개선에 큰 역할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1q2w3e4r!
21/05/13 13:13
수정 아이콘
기존 정치인 워딩은 답답하고 일상적인 대화느낌이 아니였는데, 이준석은 공감가는 이야기를 시원시원하게 잘 하네요.
21/05/13 13:54
수정 아이콘
박근혜와 2시간으로 대표되는 바닥이 드러난 헛똑똑이였습니다만..
문재인과 그 일당놈들은 권력을 쥐더니 스스로 구제불능
쓰레기들임을 증명하며 바닥뚫고 지하실로 가버렸으니..
이제는 이준석이라도이라도 정신차리고 잘하길 바래야죠..
allofmylife
21/05/13 14:11
수정 아이콘
공정과 경쟁이란 면에서 요즘세대의 감각을 읽고있는 거의 유일한 정치인이죠
여수낮바다
21/05/13 14:12
수정 아이콘
박근혜에게 2시간만에 설득... 이라는 걸로 그냥 모든걸 퉁치고 외면한 적도 있었죠
그 다음엔 무선중진으로 평가절하하기도 했었고요

그런데 박근혜에게 발탁된 20대 청년에게 (최순실 이전의) 박근혜는 엄청나게 큰 인물이었을 겁니다.
그게 아니라 해도 벌써 10년 전 일 가지고 계속 폄하하는 것도 어이 없는 일이죠.

정작 이준석은 이후 비박으로 돌아섰으며, 탄핵국면에서도 새누리당 내부에선 거의 제일 먼저 박근혜를 비판하고 탄핵 대열에 찬성한 인물입니다
이준석은 그 후로도 0선일지언정 계속 여기저기서 제 역할을 했습니다.

그리고 테란을 하다 털리면 기지를 띄우고 도망갈 줄도 아는 현실감각과 끈기를 지닌 분이죠
https://cdn.pgr21.com/election/5178
맛있는새우
21/05/13 14:2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요즘 더민주가 내세우는 “청년 정치인”들 보면 당의 하수인 혹은 기성세대 아바타 같은 느낌이 많이 들죠. 젊은 세대 여론을 대변하기 보다는 당의 얼굴 마담 수준? 그런데 이준석은 (박근혜 키즈 때를 제외하고) 적어도 젊은 남성 여론을 근간으로 자기 정치 하려는 모습은 보입니다. 그래서 더민주 청년 정치인과는 다르게 간간히 당론에 거스르는 모습도 내비치죠.
40년모솔탈출
21/05/13 14:56
수정 아이콘
저도 이런 모습 때문에 현재 당에 영향받지 않고 자신의 목소리를 내는 유일한 청년 정치인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https://www.ytn.co.kr/_ln/0101_202104100930012046
https://www.youtube.com/watch?v=hyTOxLDNBZk
그리고 국민의 힘에도 이런 인간들이 있는걸 보면 현재는 이준석 빼면 정치계 전체가 답이 없는 상황이라고 봅니다.
맛있는새우
21/05/13 15:0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영상 보니 어이가 없네요 크크크 댓글 말대로 “이대남 없는 이대남 현상 토크” 아닙니까? 당사자 배제하고 언제까지 여론 호도 할건지 뻔뻔하기 짝이 없습니다.

그리고 나이 먹은 남성이야 기대를 안 하는게 좋습니다. 오히려 강한 가부장제 사회에서 대우 받고 살았던 분들이기 때문에 오직 자기만이 옳다고 아집 부리는 성향이 강합니다. 자기 인식의 틀에서 결코 벗어날 수 없는 사람들이죠. 결국 투표 같은 실력행사로 찍어 누를 수 밖에 없습니다.
클레멘티아
21/05/13 14:32
수정 아이콘
이즌석은 프리롤이 딱이긴 한데..

당 대표되면, 토론하고 치고 받고 하는 자린 못나갈꺼 아닙니까..
21/05/13 15:01
수정 아이콘
나중에 메이저정당 인사이더가 됐을때도 똑같은 모습 유지를 할 수 있는지 궁금하긴합니다. 기성정치인들은 잡고있는게 많을수록 추해졌거든요. 저는 젊은 정치인들이 우리를 대변하면서 기존 기성정치인을 따라가지않았으면합니다.
배고픈유학생
21/05/13 15:13
수정 아이콘
체급 좀 더 키우고 중앙으로 가야 되는 게 아닐까 싶은데.
싸구려신사
21/05/13 15:30
수정 아이콘
당대표가되면 재밌을것 같긴한데..
여태껏 누군가의 잘못을 날카롭게 집어낸 적이 많았고, 남녀문제 관련해서 너무 한쪽으로 치우친 분이라서 절대 안 될것 같습니다.
밀리어
21/05/13 16:21
수정 아이콘
이준석은 꾸준하게 극단적 페미랑 거리두기하면서도 한겨레tv에서 손아람이랑 토론한 내용을 보면 여성의 처우는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그 방법중에 여가부가 제기능 못하니까 폐지하고 기능을 다른부처에 분배하는걸 제시하고요. 2030 남녀모두한테 먹힐거라 생각해요.
21/05/13 17:39
수정 아이콘
(수정됨) 다른 후보들 보다 훨씬 나아보이긴하는데 당 장악력이 잘 될지 의문이고....
이친구는 말을 참 잘하는데 뭔가 너무 가벼운 느낌이라서..
게다가 김종인 아바타설까지 있어서(혹은 대리청정)...
어쨋던 성과가 나오면 좋겠네요. 나경원보다는...
파란무테
21/05/27 16:57
수정 아이콘
사실 아직 만 36살이라.. 이정도면 대단하다고 봐야죠..
3김도 30대에 첫 두각을 나타냈듯이 (그렇다고 이준석이 3김에 버금가냐 이런건 아니구요..)
영양만점치킨
21/05/13 21:56
수정 아이콘
요새 말하는거 지킬 의지가 있다면 괜찮죠. 민주당이 이대남 어쩌고 하면서 논하는거보니 대선 총선 표줄일 없을거 같습니다. 그럼 국힘밖에 안남는데 에혀...
21/05/13 22:13
수정 아이콘
이준석이 뛰어나서가아니라 워낙 다 뭐같아서 이준석이 정상같아보이다보니

저도 이준석이 좋게보이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오연갈
21/05/14 06:04
수정 아이콘
저도요
시나브로
21/05/14 19:05
수정 아이콘
이런 거 있는지도 몰랐는데 덕분에 잘 봤습니다.

'불공정, 불평등을 심판한 20대의 표심! 그 의미는? [이준석의 P!CK] Ep.6' 이거 하나만 봤는데 좋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1763 [정치] 강성범 "이준석 부모 대구? 화교가 낫지않나" [108] 카루오스22054 21/05/20 22054 0
91762 [정치] 어제 방송된 젠더갈등 100분토론 영상입니다. [190] 40년모솔탈출29683 21/05/19 29683 0
91747 [정치] 5.18, 윤석열, 민주당 의원들의 반응 [97] 나주꿀17628 21/05/18 17628 0
91744 [정치] 소득 1억·3000억 이상 개인·법인에 '사회연대세' 을 부과하자고? [89] 나주꿀18881 21/05/17 18881 0
91733 [정치] 이준석이 국민의힘 당대표 여론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105] 훈수둘팔자23981 21/05/16 23981 0
91721 [정치] 소득주도 경제성장 과연 죽었니 살았니? [40] metaljet15732 21/05/15 15732 0
91720 [정치] 페미니즘 교사 사이트 관련 청원이 아직도 검토중입니다. [32] 타시터스킬고어13717 21/05/15 13717 0
91716 [정치] 백신, 반도체, 배터리 한국과 미국 [62] 나주꿀20076 21/05/14 20076 0
91703 [정치] 이준석 토론 및 발언 영상 모음 [131] 40년모솔탈출23814 21/05/13 23814 0
91701 [정치] 평택항 달려간 與 지도부…故이선호씨 부친 "4년간 뭐했나" [27] 나디아 연대기17308 21/05/12 17308 0
91698 [정치] 국민의힘 당대표 지지율이 심상치 않습니다. [95] 아츠푸21571 21/05/12 21571 0
91673 [정치] 오늘 문재인대통령 취임 4주년 특별연설 전문입니다. [187] 오늘처럼만25237 21/05/10 25237 0
91658 [정치] 평택항 대책위와 면담하다가 민주당 당대표 의전하러간 공무원들 [59] 나디아 연대기16346 21/05/08 16346 0
91648 [정치] 조국 "합법이지만 국민정서 맞지 않아 죄송"…진중권 "어디서 약파냐 [103] insane21307 21/05/07 21307 0
91638 [정치] 이낙연 제대할때 삼천만원 지급. [204] Crystal18949 21/05/06 18949 0
91637 [정치] [이미지스압] 이런 걸로 나라가 망하면 쪽팔려서 뭐라고도 못할겁니다. [72] 나주꿀20721 21/05/06 20721 0
91635 [정치] 페미니즘 비밀결사 관련 청원이 20만을 돌파했습니다 [161] 이호철22917 21/05/06 22917 0
91634 [정치] 평택항에서 숨진 어느 대학생의 이야기 [73] 나디아 연대기21102 21/05/05 21102 0
91631 [정치] [언론개혁] 포털사이트 뉴스 알고리즘 검증법 [23] 거울방패11295 21/05/05 11295 0
91627 [정치] 일부 교사들의 젠더 교육 비밀 집단 [234] 카미트리아36201 21/05/05 36201 0
91622 [정치] 이재명 "대학 안간 청년에 세계여행비 1000만원 지원 어떠냐" [111] 미뉴잇17854 21/05/04 17854 0
91619 [정치] 문재인이 비방 전단 제작한 30대 고소 취하 했다 합니다. [110] 닭강정19815 21/05/04 19815 0
91606 [정치] 내일 열리는 장관 청문회 후보자들과 의혹들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65] 미뉴잇15711 21/05/03 15711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