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1/05/11 15:07:57
Name 겨울삼각형
File #1 스피너52.gif (2.46 MB), Download : 74
Subject [일반] [약후방주의] 40대의 자기위로 장남감 구입 및 사용기 (수정됨)


가끔 텐가제품들이 소개가 되어서 몇번 보긴했으나

직접구매까지는 못하고 있었는데,

이곳인지 옆동네인지 이 텐가 스피너 짤을 보고나서 급 호기심이 생겨버렸습니다.

검색해보니 가격도 생각보다 저렴하여 구매를 해보기로 했습니다.

일단 집사람에게 걸리면 민망해지기 때문에
내가 자택근무하는 날에 맞춰 구입했습니다.


며칠의 기다림이 지나고
집에 혼자 있는 때에 마침 배달이 왔습니다.

실물을 접한 저의 첫 느낌은
[말랑말랑] 이었습니다.

위 움짤에서 볼수 있듯 그냥 실리콘으로된 제품이었고
스피링이 그 형태를 유지시켜주고 있었습니다.


암튼 바로 사용을 해봤습니다.


제 개인적인 느낌은

쌕쓰 >>> 손 >> 텐가 스피너


조금 색다르긴 하지만 솔직히 실망스럽더군요.
전통의 강자 손양의 자극에는 미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참 사용하기가 어려운게,
스피링이 없는 위쪽이나 아래쪽을 잡아야 스피링기물이 잘 움직인다고 하는데, 처음 사용하는 입장에서는 쉽지가 않더군요.

다음에 또 혼자 있을때 몇번더 사용해봐야겠습니다.

사용후 세척을 하고
양지바른곳에 건조를 시킨후
집사람이 돌아오기전에 서랍 구석에 다시 숨겨놓았습니다.


이상 40대 유부남의 진술을 마치겠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인생은아름다워
21/05/11 15:10
수정 아이콘
택배상자에 제품명 같은 게 써져서 오나요?
겨울삼각형
21/05/11 15:13
수정 아이콘
전 텐가코리아 직영사이트에서 구매했는데,
상자포장은 알아서 잘 해왔습니다.
21/05/11 15:10
수정 아이콘
오리지널은 안써보셨나요? 친구가 텐가 한번 써보면 좋아서 못뺀다고 꼭 사보라고 하던데 너무 자극에 둔감해질까봐 겁이 나서 못사겠더라구요.
비밀친구
21/05/11 15:10
수정 아이콘
크크크 유부남이라니
21/05/11 15:13
수정 아이콘
유부남이요..??
오늘처럼만
21/05/11 15:15
수정 아이콘
저도 자취할때 몇개 써봤는데...크크

[세븐틴 에보]가 가장 스탠다드한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이외의 다른 여러가지 컨셉으로 발매하는건 별 느낌 없더라구요...
21/05/11 15:24
수정 아이콘
대여좀 해주십시오
힝구펀치
21/05/11 15:29
수정 아이콘
유부남이ᆢ 걸리면 어떡해요
대장햄토리
21/05/11 15:31
수정 아이콘
자기위로 장난감 집사람에게 걸린 후기.txt
가 기대되는건 저 뿐일까요?? 크크
21/05/11 16:05
수정 아이콘
꿀잼회로 가동중
내배는굉장해
21/05/11 15:33
수정 아이콘
걸린 후기도 나중에 꼭 부탁드려요.
라프텔
21/05/11 15:42
수정 아이콘
VR과 함께 사용하면 어떨지 궁금은 하네요.
삭제됨
21/05/11 15:43
수정 아이콘
양지에 말려도 되나요
아이고배야
21/05/11 15:43
수정 아이콘
유부남도 자기위로 한다고 하던데, 뭐 어떻습니까!
이런 토이들이 오히려 오래된 관계에서는 또 다른 재미가 된다고 하던데요!
본인꺼 말고 같이 쓸 것도 사도록 합시다.
저랑은 상관 없습니다만..
건전한닉네임3
21/05/11 15:46
수정 아이콘
일본갔을때 일회용 에그 세트를 사봤는데 영 적응이 안되더라구요
다회용은 좀 다를까요?
Burnout Syndrome
21/05/11 15:47
수정 아이콘
그.. 월급루팡 중에 굉장히 깜놀하였읍니다,,

제목에 대괄호로 움짤주의라도 붙여주시면,,
겨울삼각형
21/05/11 15:49
수정 아이콘
네 후방주의 달았습니다
빼사스
21/05/11 15:48
수정 아이콘
유부남이라는 말에 진실성 100% 올라가네요.
뚜루루루루루쨘~
21/05/11 15:49
수정 아이콘
선생님 누르자마자 움짤에 화들짝 놀랐습니다.
한화이글스
21/05/11 15:49
수정 아이콘
이거랑 기본형이랑 에그 이렇게 3종류 써봤는데 개인적으로 기본형이 제일 좋았습니다.
기본형 > 스피너 > 에그형이였고 에그는 못써먹겠더라구요
개인적인 자극 강도 순서는 기본형 + 젤 > 짹스 > 손 이였습니다. (자극 강도와 행복도는 다른 문제입니다.)
쩌글링
21/05/11 15:52
수정 아이콘
본격 본편 보다 후기가 더 기대되는 글이군요.
겨울삼각형
21/05/11 15:58
수정 아이콘
흠 구석에 숨겨놓았고, 전용상자에 담겨있을때 사전정보없이는 도저히 그런물건인지 모를거라 들킬일 없습니다.. 크크
호머심슨
21/05/11 15:57
수정 아이콘
용자여
21/05/11 15:59
수정 아이콘
저도 40대 유부남인데 몇년전 일본 출장 가서 텐가3D를 몰래 사왔는데 말씀하신대로 손양만 못해서 좀 쓰다가 버렸어요.
타시터스킬고어
21/05/11 16:00
수정 아이콘
오우야 깜짝 놀랬네요 크크크
죽력고
21/05/11 16:02
수정 아이콘
청포묵같네요
뜨거운눈물
21/05/11 16:03
수정 아이콘
???: 오빠 이거 뭐야?
21/05/11 16:07
수정 아이콘
와 너무 감사합니다. 후기가 너무 궁금했거든요. 검색으로 나오는건 느낌이 안와서;;
21/05/11 16:10
수정 아이콘
오호, 저도 유부남으로 성인토이 자주 이용중인데..
기회가 된다면 후기한번 올려보겠습니다.
남여용품 모두 흐흐
티모대위
21/05/11 16:12
수정 아이콘
오와우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티모대위
21/05/11 16:13
수정 아이콘
유익한 정보 감사합니다
21/05/11 16:20
수정 아이콘
이.글 보니 저도 하나 사보고 싶어지는데 손보다 구리다고 하니 조금 망설여지네욤
겨울삼각형
21/05/11 16:44
수정 아이콘
그냥 색다른걸 찾는거죠

가격도 생각보다 저렴하구요
21/05/11 16:42
수정 아이콘
아니 너무 유익하잖아요.
방구차야
21/05/11 16:48
수정 아이콘
만족을 못하셨다면 기왕 이렇게 된 마당에 다른 제품들도 구매하셔서 시리즈로 좀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파란무테
21/05/11 16:52
수정 아이콘
전 제가 저거 샀다고 하니까, (똑같은 제품은 아니고 텐가)
제 아내가 육아에 지쳐 피곤해할 때..
저걸 사용해서 해주는데
엄청 편하다고 하던데요.
HA클러스터
21/05/11 17:10
수정 아이콘
기술의 시대인데 전동 모델도 한번 써봐야 하지 않겠습니까.
21/05/11 17:32
수정 아이콘
전 위 모델로 입문했고 좀 더 비싼걸로 쓰고 있는데요
이것 때문에 이젠 손으로 하는건 너무 무감각 할 정도인데 사람마다 좀 틀리나보네요.. 매번 씻어줘야 하는 귀찮음이 단점이긴 한데 만족합니다
21/05/11 17:54
수정 아이콘
전 와이프용 우머나이저랑 위의 스피어를 구매해서 같이 사용해봤는데 개인적으로 스피어는 좀 실망이였고 와이프는 우머나이저 나름 괜찮다고 하더군요. 음...
허니띠
21/05/11 19:36
수정 아이콘
자주 써야 됩니다. 궁금해서 한 두번 바로 쓰면 느낌 별로입니다.
계속 쓰다 보면 자신의 몸에 맞게 됩니다. 그때부터 달라집니다.

처음 택배 받고 기대감에 바로 달리시면, 위와 같은 반응은 당연합니다.
그리고 좋은 젤을 같이 구입하세요. 흐
21/05/11 21:05
수정 아이콘
저도 스피너 오렌지색써봤는데 생각보다 실망했어요

두어번쓰고 봉인했습니다

그리고 사용하다보면 표면이 진득해지던데

베이비파우더 발르면 좋아요
21/05/12 17:02
수정 아이콘
실망하셨다면서 왜 반복 사용하신겁니까 선생님
노래하는몽상가
21/05/12 19:44
수정 아이콘
스피너 자극은 되게 쎈데...좀 이질감이 들더군요
그러니까 실제 사람에게는 절대 있을수 없는 스핀쾌감이라니;; 크크
과한 자극짜내는거보다 좀 무난한? 게 더 맘에들더라구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1684 [일반] (삼국지) 삼국지의 '협'이란 무엇이었나 [31] 글곰10907 21/05/11 10907 24
91683 [일반] [약후방주의] 40대의 자기위로 장남감 구입 및 사용기 [43] 겨울삼각형19910 21/05/11 19910 30
91682 [일반] 사는게 재미없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 [77] rclay23031 21/05/11 23031 8
91681 [일반] 남산 돈까스 원조 논란 [49] 빼사스13692 21/05/11 13692 0
91680 [일반] [역사] 사람보다 사자가 먼저 탑승한 엘리베이터 [14] Its_all_light94305 21/05/11 94305 7
91679 [일반] 머니게임에서 전기 참가자에 대한 넷상 반응에 대해 [224] 리나장17144 21/05/11 17144 1
91677 [일반] 죽음의 수용소에서 [96] 거짓말쟁이17112 21/05/10 17112 30
91675 [일반] [책소개] 제임스 카메론의 SF이야기 [13] 65C0211735 21/05/10 11735 10
91674 [일반] 중국,바이오엔테크 백신 연 10억개 생산 가능한 합작 공장 설립 [29] 크레토스15185 21/05/10 15185 1
91672 [일반] 머니게임의 룰이 이랬다면? [52] 레드빠돌이12795 21/05/10 12795 0
91671 [일반] 지정학적으로 중요한곳들은 과연 어떤곳들인가? [90] 아리쑤리랑26618 21/05/10 26618 88
91669 [일반] 30대 초반의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40시간째 후기 [34] 오클랜드에이스16369 21/05/10 16369 8
91668 [일반] 검색중...... 마포대교.... [45] M270MLRS17570 21/05/09 17570 8
91666 [일반] 머니게임. 6화까지 보고나서...(스포주의) [137] 울트라면이야18351 21/05/09 18351 13
91665 [일반] 종신보험&변액보험을 알아봅시다(?).TXT [25] 비타에듀13812 21/05/09 13812 2
91664 [일반] [책이야기] 공간이 만든 공간 [4] 라울리스타8224 21/05/09 8224 6
91663 [일반] 퇴직을 앞두고 시간이 너무 길다. 2 [16] style12268 21/05/09 12268 11
91662 [일반] 일본 백신 접종상황에 대해서 [68] 여기21119 21/05/09 21119 7
91661 [일반] [팝송] 위저 새 앨범 "OK Human" [11] 김치찌개8459 21/05/09 8459 3
91660 [일반] 택시기사 성희롱 후기 입니다 [70] 쿠타20999 21/05/08 20999 59
91659 [일반] 2주 연속으로 확진자 추세 감소한 코로나 & 백신 특허 면제? [38] VictoryFood16168 21/05/08 16168 9
91655 [일반] WHO, 中 시노팜 코로나 백신 긴급사용 승인 [66] 닭강정16312 21/05/08 16312 1
91652 [일반] 이런저런 이야기. [5] 공기청정기10260 21/05/07 10260 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