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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4/29 16:31
AZ 거르고 화이자 맞겠다고 하면서 노쇼하는 접종대상자에게도 일정부분 패널티가 주어져야 합니다.
하반기에 화이자 수량 충분해지면 그때가서 화이자로 맞을 수 있겠지 하면서 노쇼하는 것 같은데, 이 경우에는 화이자가 아무리 남아돌아도 AZ 맞혀야죠.
21/05/14 17:50
이 댓글에 추천 넣으신 분들이 7명이나 되는 걸 보니 노쇼의 개념이 무언지를 모르시는 것 같군요.
노쇼는 식당 예약을 해서 음식을 그 시간에 차려놓고 기다리고 있는데 나타나지 않는 행위를 일컫는 용어입니다. 식당 입장에서 살펴보면 [그 자리에 손님을 받지 못하는 비용 + 음식값 + 음식을 버리는 비용]까지 모두 떠안아야 합니다. 아주 악질적인거죠. 거부는 기회가 왔으나 맞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히는 행위이고 이는 정당한 권리의 행사이고 이건 문제가 안 됩니다. 하지만 노쇼 백신이란, 자기가 그 시간에 접종을 받겠다고 예약해 놓고 나타나지 않아서 그 백신을 버리게 만들 뿐 아니라 그 백신을 접종할 다른 사람의 기회마저 날려버리게 하는 악질적인 행위인 겁니다. 이런 악질 행위를 옹호하시는 분들은 무식한 것이거나 파렴치하고 이기적인 것이거나 둘 중 하나인 겁니다.
21/04/29 16:48
백신같은건 정보 접근이 초기에 접종 신청했을때와 실제 접종 당시가 다를수 있어서
(특히 접종 신청하자마자 바로 맞는게 아니라 대기를 해야될 상황들이 대다수니깐요) 충분히 노쇼하는게 개인에게는 합리적인 선택일수 있습니다. 오히려 노쇼하면 패널티를 준다고 하면 아예 접종 신청조차 더 거부할겁니다. 강제로 맞히는 듯한 느낌이 들면 사람들은 더 거부하기 마련이니깐요. 지금처럼 노쇼시 대기자에게 나눠주는식으로 하는게 가장 합리적인 방법입니다.
21/04/29 17:04
오히려 일정시간 이상 늦으면 그냥 접종 순서가 밀리게 하면 되는거죠.
몇시간이나 기다릴순 없으니깐요. 그리고 결론적으로 한곳에서 한두명만 접종을 받는게 아니기 떄문에 어차피 누군가가 노쇼나면 다음 사람이 그걸 쓰게 되서 나중에는 접종 종료시간쯤에 남는 잔여분량이 쌓이는거라 큰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21/04/29 17:27
노쇼/취소 구분 좀 해주세요
저희도 접종업무 하는데 노쇼, 노쇼에 준하는 직전취소 있습니다. 실제로 컨디션이 안좋으셔서 취소하시는 분, 백신상황 변화로 인해 변심했는데 그래도 컨디션 안좋다고 에둘러 취소하시는 분, 솔직하게 겁난다고 취소하시는 분 다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도 펑크시를 대비한 명단 다 확보해 놓고 있어요. 그리고 중요한건 이 백신은 [한 바이알 개봉하면 10~12명, 개봉후 6시간 안에 접종해야 한다는 겁니다] 어디 바 양주처럼 킵되는게 아닙니다 인원수, 시간 맞추려고 직원들이 하루종일 전화 붙잡고 일을 못할정도인데, 이게 큰 문제가 아니라면..... 진짜 화나네요 퇴근 직전에 1~2명분 남으면 솔직히 폐기해도 되는데 어떻게든 소진하려고 전화돌리고 있다구요
21/04/29 17:35
저도 노쇼보다는 취소가 당연히 더 좋은 방향이고, 사람들이 다들 그렇게 하면 좋다고 생각하긴 합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백신 접종에서 노쇼했다고 패널티를 주는 방향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어쩄든 이야기를 하다보니 노쇼가 아예 문제가 아니라는듯이 뭔가 이야기를 한거 같아서 그부분은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현장에서 고생하시는 분들을 무시하는거 같이 이야기가 된거같아서, 반성하겠습니다. 노쇼가 문제가 아니라는게 아니라 노쇼한 사람에게 패널티를 주는게 맞지 않다고 생각한다는 이야기였습니다. 백신 접종은 사람들의 자발적인 참가를 이끌어내는게 세상에서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노쇼든 취소든 패널티 없이 최대한 베네핏을 줘서 접종을 유도하는게 맞다고 생각하거든요.
21/04/29 17:43
어떻게든 말만 해주면(취소) 전 그 누구도 탓 안합니다....ㅠ 기분도 안나쁘고 다 이해해요.
근데 노쇼는 제발요.....ㅠㅠㅠㅠㅠㅠ 욕먹어도 되는거에요....
21/04/29 17:45
오늘처럼만 님//
네 욕은 먹을 일인게 맞죠. 변명을 하다보니 오히려 좀 구차해지는 감이 있는데.. 어쨌든 기분 불쾌하신게 조금이라도 풀리셨으면 좋겠네요. 저도 조금 너무 경솔하게 생각했던거 같습니다. 계속 댓글을 다니 점점 구차해지는 감이 있어서 이만 입 다물도록 하겠습니다..
21/04/29 20:15
노쇼가 문제면, 노쇼를 유발한 이에게 페널티가 가야죠. 대충 물이나 공기처럼 비용도 거의 없고, 양도 충분하다면, 너무 빡빡하게 그럴 필요까지 없겠죠.
근데 지금 피쟐 게시판 분위기만이 아니라 여론 조사를 봐도 백신 못들여온다고 정권 무능론과 정권 교체론에 동감하는 분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이정도로 심각한 사안이라면, 그 원인을 유발한 자에게 페널티가 가해지는게 당연하다고 봅니다. 자신 혼자만 피해보고 마는게 아니니까요. 식당 노쇼는 최악의 경우 식당 주인 하나 망하겠지만, 백신 노쇼는 결국 코로나 방역을 더디게 하고 몇 명이 더 죽어나가게 만들지도 모를 피해를 줄 수도 있으니 말이죠.
21/04/29 17:20
그렇게치면 [취소]를 해야지 [노쇼]를 하면 안되죠.
이거라도 맞고싶어서 순번뽑고 기다리는 분들도 있고 개봉해버리면 1개 날아가는걸텐데요.
21/04/29 17:38
접종신청 당시와 지금이 상황이 다르다라는건 이해가 갑니다만, 그러면 다른 사람이 맞을 백신 생짜로 버리지는 않게금 전날이라도 알려줘야죠.
그리고 제 얘기의 요지는 화이자 나올때까지 접종취소-재예약 반복하는 꼼수를 차단해야 한다는 겁니다.
21/04/29 17:42
접종 거부를 하면 아예 11월 이후로 순번이 밀리는데,
접종취소->재예약->접종취소하면 화이자 가 주력으로 접종되는 제 3분기 이후에 접종이 가능해서 4분기보단 빨리 할수 있으시다는 이야기죠? 저도 그런 꼼수는 차단하는게 필요해보이긴 합니다. 예를들면 접종취소를 2~3회 반복했을 경우에 접종 거부로 간주한다던가요.
21/04/30 08:47
본인이 음식점을 하신 다음에 노쇼를 당해보시면 왜 욕먹을 일인지 느끼실 수 있을거 같네요.
아무리 설명을 해도 못알아들으면 직접 느끼시는게...
21/04/29 16:31
저는 미리 맞고 싶어서 병원 3곳, 보건소에 다 연락을 해봤는데요. (지방이라 여기가 전부네요)
기사의 정씨와 똑같았네요. 아직 지침이 내려온 것은 없고 보건소도 모르는 상태고... 한 병원은 이슈되면 그렇게 할 것 같은데 아직은 정해진게 없다고 며칠 뒤에 다시 연락을 달라고 하긴 하더군요. 빨리 2차까지 맞고 좀 마음 편하게 있고 싶습니다.
21/04/29 16:42
보통 1차 접종할때 2차 접종을 위한 백신까지 페어링해서 세이브해둡니다. 그런고로 1차 맞는다는건 2차 접종일이 정해지는것도 함께죠.
21/04/29 17:38
페어링해서 세이브해두진 않을걸요?
1차 맞았을때 2차 예정접종일이 5주 뒤였는데, 나중에 10주뒤로 밀리고 결국 12주 간격이 되었죠. 2차물량 땡겨서 1차에 몰아주고 있는 증거가 되겠지요. 접종간격을 12주 이내로 하라고 권고되어있어서 더이상 딜레이시킬순 없겠지만요.
21/04/29 16:42
제가 지금 병원에서 접종업무하고 있는데
생각보다 노쇼, 직전에 취소하시는 분들이 꽤 있습니다. 그래서 고령자들 위주로 5분대기조(?)명단을 확보해놓고 있습죠...
21/04/29 16:52
오 좋네요...
AZ 부작용 말은 많지만,, 솔직히 그부작용으로 잘 못될 가능성이나 길가다가 교통사고 날 가능성, 다른 예방접종으로 부작용날 가능성 등등 그게그거 아닌가요.. 일부 극소수 부작용은 있다지만, 아예 100% 안전한 백신도 없는데, 전체의 집단 면역형성과 빠른 사회 정상화를 위해서 대상자들은 부지런하게 맞아야한다고 봅니다.
21/04/29 16:59
통계를 보면 길가다가 교통사고 날 확률이 훨씬 높다고 봅니다. AZ 혈전 확률이 십만분의 1 정도인데 한국인이 평생 교통사고 날 확률이 35.2% 라고 하니 80년 산다고 치고 1년으로 따지면 0.4% 정도죠.
21/04/30 00:33
https://www.bmj.com/content/373/bmj.n954
영국 데이터에서 2천만명 이상 AZ 백신 접종자 중에 79명에서 TTS가 발생했습니다. 100만명 중 4명 꼴이니, 10만분의 1보다는 100만분의 1에 가깝지요.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TTS로 밝혀진 케이스가 없습니다.
21/04/29 17:07
사실 그렇죠. 재작년 교통사고 사망률이 (그 동안 지속적으로 줄어서) 십만명당 6.5명이었습니다. 그 중 40%가 보행자였구요. :(
21/04/29 16:54
백신 뿐만 아니라,
노쇼는 정말 나쁜거라는 인식이 퍼져야 할텐데.... 그 전화 한통이 그렇게 어려운건지.... 개인적으로 노쇼=사기 라는 생각이 널리 퍼져야 한다고 봅니다. 자영업자분들이 노쇼로 직간접적 피해보는 금액 환산하면 매년 수천억은 될듯합니다 -_-;
21/04/29 17:00
특정 백신을 거부할수 있느냐는 나름 다양한 의견이 있을수 있는 영역입니다만, 맞는다고 일정잡아놓고 그냥 안맞는건 그런 문제가 아니죠.....
21/04/29 17:16
아예 안 맞기로 했다든지 미리 예약을 취소한다면 모를까, 노쇼는 페널티를 쎄게 먹여야죠. AZ든 뭐든 백신 맞으려는 사람들이 한둘이 아닌데 장난하나...
21/04/29 17:22
미리 안 사람들이 예비명단 이름 올렸나봐요 저도 헐레벌떡 전화돌려봤는데 집근처는 전멸 ㅠㅠ 다들 지금 예비명단도 소화가 안 된다고 하네요 맞네마네 해도 수요가 확실히 있기는 한 듯 합니다.
21/04/29 17:34
코로나19 백신 접종 비대상자인데 예비명단에 이름 올리고 싶다고 하시면 될 거에요
제 경우에는 예비.. 까지 나왔을때쯤 [아 저희 꽉차서 죄송] [네] 하고 끊었네요
21/04/29 17:40
정부나 질본에서는, 남는 백신으로 추가적인 접종을 하면 좋은데, 그거까지 관리할 여력이 없어
병원 재량으로 진행하라고 하는 것 같습니다. 병원에서는 다른 회원님들 하시는 것처럼 전화로 문의하는 분들께 맞추는 경우도 있지만 얘기 들어보니 몇몇 병원은 영업을 위해 (?) 병원 내원 후 의사 상담 후에 예약 잡는 경우도 많은 것 같더라고요. 의사 입장에서는 백신신청한다고 하면 기본적인 말 몇마디 하고 진료비 수납받을 수 있으니까요. 오히려 전화예약보다 불편해서 지금은 그렇게 영업하는 곳에서 수월하게 물량 찾을 수 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21/04/29 17:54
병원 물어보니 아직 정식으로 시작한 시스템은 아니고, 각 병원들이 자체적으로 진행중이라 아직은 어렵지 않을까 싶습니다.
질본청같은 곳에서 시스템으로 좀 만들어주면 좋을 것 같은데요
21/04/29 17:44
대게 1차, 2차 병원 보다는 개인병원이 좀 더 수월한거 같습니다.
저는 중요한 약속이 있어서 그거 해결하고 저도 노쇼로 된거 바로 신청 하려고 합니다. 이미 어제 지침이 내려진 사항이라 어제부터 이렇게 해서 맞으신 분들이 꽤 되시더라고요.
21/04/29 17:56
못맞겠다는 분들은 천천히 기다려서 들어오는 화이자 백신 맞고, AZ-Ox라도 먼저 맞겠다는 접종자 분들한테는 혜택이 주어지는 식으로 가면 된다고 봅니다.
도로교통사고 사망률이 100만 명에 65명이고, 한국 75만 접종 건 중에 혈전 발생 1회라 그보단 안전할 거 같아서 저는 기회만 주어지면 빨리 맞겠습니다. 하지만 인간이 이성이 50%고 감성이 50%라 이성만 내세우면 안되는 거죠.
21/04/29 17:57
뭐 개인의 선택이고 접종 의사가 50%만 되어도 도입 예비된 Az 물량 소화하기엔 충분해서 그려러니 합니다.
대신 노쇼로 귀한 백신 축내는 민폐짓만 안 했으면 좋겠네요.
21/04/29 17:59
그나마 여왕의심복님이 그렇게라도 하셔서 이정도라도 사람들이 맞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일부 언론의 불안감 부채질이나, 다른 커뮤니티들 가보면 AZ맞는 사람들은 당장이라도 사지마비 오고 혈전생길것 처럼 얘기하는 경우들이 많으니까요. 저희 부모님도 처음엔 AZ라도 맞으신다 하시다가 외부 활동 많으신 어머님만 맞고 고령의 아버지는 좀 기다려보는게 어떻겠냐고 하십니다.
21/04/29 18:04
맞습니다. 한국 기준으로는 혈전 부작용확률이 거의 50만분의1정도 되는것같은데... 사실 일반적인 기준에서 신경쓰일만한 확률이 아니죠. 그정도 미시 레벨의 확률을 염려하기 시작한다면 사실상 정상적인 활동 자체가 봉쇄되는거나 마찬가지니까요.
물론 본인을 걱정하는것 자체는 이해가 되는데, 맞으면 당장 큰일이라도 나는것처럼 이야기하고 주변에도 맞지말라고 말하고 다니는건 진짜 좀 지나치게 증폭된 걱정이자 선동이라고 봐요. 특히 젊은이들은 사실 뭐 상관없는데 60대 이상 분들은 무조건 맞는게 이득인건데.. (코로나로 사망할 확률이 훨씬 훨씬 높으므로) 부모님세대가 백신 위험해서 안 맞을거란 얘기 들으면 참 답답하더라고요.
21/04/29 19:24
광우병으로 장기간 대규모시위까지 한 나라인데, 이 정도는 약과죠. 그리고 미국엔 종류에 관계없이 백신은 안 맞겠다는 사람들이 매우 많습니다.
21/04/29 20:25
그것과는 비교가 어렵죠.
싸고 질좋은 미국 쇠고기 먹어라 라는 식의 선전(그러는 조선일보는 미국소 안먹음), 거기에 그 당시에는 정확한 자료 또는 데이터가 공급되질 않았죠. 지금은 일단 부작용에 대한 자료와 데이터가 계속 쌓이고 공개되고 있고, 싸고 질좋은 AZ 맞으세요 식의 선전도 없죠. 지금도 노쇼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는 거지, AZ 꼭 맞아라 식의 얘기는 아니니까요.
21/04/29 19:24
여긴 그나마 여왕의심복님 덕분에 좀 나은데 확보된게 AZ이 제일 많다고 정권 공격을 위해 AZ욕하는 사람이 어찌나 많은지..
전에 백신 확보 일정 느리다고 공격 받으니 정권 실드 한답시고 백신 욕하던 놈들이나 정권 싫다고 AZ 공격하는 놈들이나 두 부류다 사라졌으면 좋겠어요.
21/04/29 17:55
백신 노쇼는 엄청 큰 문제입니다.
백신 한번 개봉하면 제한시간이 있는데. 노쇼로 인해서 귀한 백신이 버려지는건데요 취소는 '다른 사람을 대신 맞추면 되지만' 노쇼는 '그냥 누군가가 맞았을 귀한 백신이 사라지는겁니다'
21/04/29 17:57
병원에서 접종업무 하고 있습니다.
일반인(미대상자)도 병원 재량으로 노쇼/취소/여분 남음등의 이유로 일반인들에게 백신 접종 할 수 있습니다. 저희 병원도 접종 업무 시작부터 노쇼/취소를 대비해 접종시작부터 펑크시 대비자 명단 충분히 확보해 놓고 있습니다. (직원 부모님, 고령자 위주입니다) 그래서 일반인분들도 대기자 명단에 올려달라는 전화 오는데 지금은 수요보단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라 대기자 명단에 올려놓으셔도 맞으시긴 힘들 겁니다. 처음부터 마련해 둔 예비자 명단도 아직 다 소진을 못했을 거거든요.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21/04/29 18:23
취소나, 신청안함은 불안과 불신이 원인이겟지만
노쇼는 그냥 개념이 없는거죠. 평소 식당, 술집, 서비스업체 등에서 습관적으로 노쇼하던 사람들이 여기서도 똑같이 노쇼하는거겠죠 -_- 노쇼시 특정 페널티 강화가 답이라 봅니다.
21/04/29 18:37
노쇼가 문제가 아니라는건 아닙니다. 일단 한번 따면 일정 시간 내에 다 접종으로 소진해야 할 아까운 백신이 낭비되는건데 문제가 아닐 수가 없죠.
근데 이 노쇼족들한테 어떤 패널티를 줄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네요.
21/04/29 19:50
취소는 후순위로 돌리는게 맞다고 보지만 노쇼는 다른 사람에게 필요한 백신을 버리게 만드는 행위인데다 의료진의 시간 낭비 및 세금까지 하늘로 날라가죠.
최소 벌금이나 다른 페널티가 필요합니다.
21/04/30 08:21
네. 만약 그것이 실수면 한국, 유럽 다 실수한것이라고 볼수도 있습니다.
미국에서 얀센 백신 관련해서 중지한 것 가지고도 의견이 분분합니다. Steven Pinker, Nate Silver같은 사람들은 인간의 인지적오류를 무시하는 실수라고 생각하고 있는 사람들도 분명히 있습니다. 즉 저런 확률의 문제 때문에 중지 시켰을 경우 많은 사람들은 100만불의 1이라는 확률은 신경 안 쓰고 그냥 아제,얀센 백신 -> 혈전 이렇게 속단을 하는 대중들이 너무 많을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죠. 이 혈전에 취약한 특정 계층을 제외하면 아마 저 100만분의 1보다도 확률이 적어질 것인데 그런 문제를 가지고 지금 이렇게 대대적으로 중지까시 시켰어야 했는가 라고 의문을 하는 것은 그다지 잘못 된 것이 아닙니다.
21/04/29 18:56
내일 맞을 분량을 전날 체크하나봅니다.
오늘 오후에 신청했는데 방금 연락왔네요. 내일 오후에 맞기로 했습니다. 오늘처럼만님처럼 늦게까지 연락돌리시나봐요.
21/04/29 19:01
노쇼는 그냥 같은걸로 맞추는걸로 가야죠.
그정도만 해도 의도적인 노쇼 비율은 많이 줄겠죠. 그리고 효력의 유불리야 있겠지만 이정도면 사실 가린다고 유불리가 크지않을텐데 언론의 부추김이 너무 큰거같아요. 요즘은 종종 화이자도 불안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고요
21/04/29 19:47
궁금한 건 백신 맞는다고 마스크를 벗을 수 있다던가 명부를 작성 안한다던가 확실한 통제에서 벗어날 수 있나요?
지금 시점에서 맞고 나중에 2회 접종한다고 달라지는 게 없다면 전 솔직히 안 맞을 거 같아요. 부작용 그런 걸 우려하는 게 아니라 확실히 달라지는 무언가가 있느냐가 전 중요하거든요. 일단 젊어서 리스크도 없구요. 여왕의 심복님한테 물어봐야하나 az 이슈든 뭐든 맞을 생각을 있습니다.
21/04/29 19:59
적어도 저 스스로에게 안정감은 줄거 같아서 맞으려구요
마스크야 혹시나 저 통해서 옮겨갈까봐 쓰는것이기도하고...그리고 당분간 마스크 좀더 쓰려고 합니다 가리니깐 못생김이 10프로 줄어요
21/04/29 20:03
주변에 옮길 위험이 거의 없어질 건데 전 이게 너무 크네요. 저야 걸려도 안 죽겠지만 제 주변 노년층은 위험할 수 있고. 또 저로 인해 감염이 퍼져 사무실 마비되면 그거 어떻게 감당할지 막막하네요.
21/04/29 20:28
언론에서 앞다투어 보도한 AZ가 가진 리스크 + AZ에 문제가 있어야 한다는 일부의 심리가 현재의 불안감을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해당 백신은 분명히 리스크가 존재합니다. 그러나 필요 이상으로 부풀어올랐다고 생각해요. 1/50만의 확률이라는 AZ백신의 부작용과 비교해봤을 때 다른 백신도 경중의 차이는 있지만 부작용이 있거나 혹은 없다고 확언할 수 없을텐데요.
21/04/29 20:58
21/04/30 08:26
어차피 혈전 통계 문제도 상당히 비약된 것이니 저런 비교도 할 수 있는거죠.
요즘 자주 던지는 50만대1, 백만대 1 의 확률도 저 혈전에게 취약한 젊은 여성들까지 포함시킨 것인데 젊은 여성들을 포함하지 않은 확률은 더 낮아지죠. 그렇게 되면 그 확률 가지고 이렇게 오바하는 것이 과연 정말 옳은것인가는 생각해봐야겠죠. 참고로 피임약의 혈전율이 만대일인가 그럴겁니다. 그런데 엄연히 잘 팔고 있죠. 저정도 확률의 문제 가지고 저렇게 과하게 반응 한 후 정작 맞아야 할 연령대까지 무섭게 하면 그것은 정책의 실수입니다.
21/04/29 21:55
뜨랑낄로라는 여행 유튜버가 미국에 가게 되면서 운 좋게 화이자 맞게 됐는데
이틀을 감기몸살기로 고생했다더군요. 태어나서 그렇게 아파본 건 처음이라고 할 정도로.. 뭐 암튼 한 하루이틀 고생하는 셈치고 이 지긋지긋한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으면 맞아야죠..
21/04/29 22:57
타국의 화이자랑 아스트라제네카 접종수치랑 사망수치보면 연관관계는 안나온거 같고 여튼 백신은 리스크가 있고 그게 아스트라제네카가 이슈여서 그렇지
연관관계 제외한 접종수 및 사망자로 보면 화이자가 엄청 위험해보이긴하네요 그래도 뭐든 좋으니 맞으렵니다 전 ㅠㅠ 내일 연락해여지
21/04/30 03:39
영국에서도 30세 밑으로는 az 말고 다른 백신을 맞으라고 권고했습니다.
그러니 다른 백신을 맞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30세 이하는 백신을 맞지 않는 것이 좋다는 생각은 지금까지의 코로나19에는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인도에서 발생한 변종은 나이가 어려도 폐 뿐 아니라 심장과 콩팥에까지 치명적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기존의 백신을 맞으면 이들 변종에 감염되는 것을 완전히 막을 수는 없지만 - 감염율을 낮출 수 있고, - 감염이 되어도 치명율도 현저히 낮아진다고 합니다. 그러니 변종에 대비해서라도 백신을 접종받는 것이 확실한 이득입니다.
21/04/30 00:34
코로나 누적 확진환자 12만명이니
발병확률은 0.0024% 백신 부작용확률은 100만분의1 잡으면 0.0001 백신 맞는게 낫긴하네요
21/04/30 01:49
집단면역은 무임승차하고 싶고 난 단 1도 부작용은 싫고 이런 식이면 나중에는 패널티말곤 답없죠. 노쇼말고 화이자나 다른 백신오면 제발 그거라도 맞아줬으면...
21/04/30 06:04
공짜니까 아쉬울까봐 일단 맡아놔 → 똑똑한 사람
미안한 말을 내 입으로 할 수 없어 → 착한 사람(?) 크.. 저는 [대국적인 사람]이 좋습니다.
21/04/30 08:51
노쇼는 강한 처벌이 필요하지만 AZ 거부자에 대해서는 어떤 강요도 있어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교통사고 확률이 AZ부작용 확률보다 높은데 어떻게 사냐 하는 건, 백신 맞는다고 교통사고 확률이 사라지는게 아닌 이상 추가 위험부담은 아무리 미시적이라도 추가되는게 맞기 때문에 결이 다른 이야기 같구요. 특히나 젊은층일수록 그 위험이 커지죠. 차라리 앞서 다른 글에서 논의했던 방향으로 접종자에 대한 혜택을 크게 주는편이 훨씬 나은 방향인 것 같아요.
21/04/30 09:39
아침에 전화해서 대기자명단에 등록해놨네요
대기자가 이미 많다고 해서 언제 할지는 모르지만 제 차례가 왔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21/04/30 09:46
집근처 병원에 연락했더니 아직 보건소에서 공문이 내려오지 않아 어렵다는 답변만 받았네요.. 흑흑 혹시 타 지역(거주지의 옆 구)에서도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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