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1/04/19 18:11:43
Name 부대찌개
Subject [일반] 제가 즐겨보는 요리 유튜버 추천합니다 (수정됨)
아시는 분도 있으시겠지만
[윤이련] 50년 요리비결 채널입니다.

한식 전문 채널인데 채널 시작한지는 2년이 채 안되었습니다.
나물, 김치류 특화이긴 한데
왠만한 한식요리는 다 올라와있습니다.

제가 즐겨보는 이유는 
일단 따라해보면 맛이 보장되기 때문입니다. 
최소한의 재료로 최상의 맛을 뽑아냅니다.

제가 생각하는 이 채널의 장점은

1. 영상 시간이 길지 않습니다. 5분 내외입니다.
저는 왠만한 요리영상은 2배속으로 재생하는데 이 채널은 그럴 필요 없습니다.

2. 식재료에 대한 철학이 있습니다.
보통 영상 초반에
재료 고르는 법, 손질하는 법 등을 설명해 주시는데 도움이 참 많이 됩니다.

3. 제철 재료를 활용합니다. 
때에 딱 맞는 요리가 올라옵니다.
남해안 지방에 사셔서 해산물에 빠삭하지만 
고기 요리도 뛰어납니다.

4. 화학조미료를 최소한으로 씁니다.
나물에 이따금씩 맛소금을 쓰는 것 말고는 거의 안씁니다.
가아아아끔 다시다가 들어가고
굴소스, 참치액 이런거는 아예 안씁니다.

집밥하면서 정말 많은 도움을 받아서 꼭 추천하고 싶었습니다.
제가 이채널에서 도움받은 몇가지 방법을 추려보자면

1. 콩나물은 데치는게 아니라 참기름에 볶는다
2. 제육볶음은 먼저 고기 볶고 나서 양념을 나중에
3. 소고기무국에 콩나물, 표고로 다시내기
4. 장조림, 백숙 압력솥에 하기
5. 잡채는 간장설탕물에 당면을 삶는다

등등이 있는데 
워낙 주옥같은 레시피가 많아서 집밥하시는 분은 한번 참고해 보시면 도움이 될 것 같네요^^

일단 두가지만 첨부해 보겠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1/04/19 18:15
수정 아이콘
하루한끼 자주 봅니다.그리고 아직도 왜 그 계란볶음밥 영상이 9700만 조회수를 찍는지 모르겠스빈다
21/04/19 18:31
수정 아이콘
콩나물 보고 바로 구독 박았습니다. 지리네요...
부대찌개
21/04/19 18:34
수정 아이콘
네 지립니다 콩나물만으로도 밥 한끼 뚝딱 가능합니다
21/04/20 08:52
수정 아이콘
아 새송이버섯 고추장구이 보고 침 질질흘렸습니다 집에 손님오면 꼭 해봐야겠어요
들깨수제비
21/04/19 18:53
수정 아이콘
맞아요. 저도 구독하는 영상인데 이 레시피로 하면 다 맛있습니다.
율리우스 카이사르
21/04/19 19:02
수정 아이콘
50만 구독 유투버네요!! 덜덜 왜 제 월에 안떴을까요.
21/04/19 19:12
수정 아이콘
아이고~ 감사드립니다. 팁이 쏠쏠하군요.
에텔레로사
21/04/19 23:32
수정 아이콘
저도 자주 봅니다. 경상도쪽 레시피 배우는 데는 최고인 것 같아요
21/04/20 10:40
수정 아이콘
이렇게 알찬 곳을 소개해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
꺄르르뭥미
21/04/21 10:36
수정 아이콘
와 저분은 어떻게 모든 요리의 레시피를 다 기억하시나 궁금하네요. 감사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1424 [일반] 방역 선진국들과 비교한 한국의 코로나19 근황. [51] 데브레첸14740 21/04/19 14740 15
91423 [일반] 안전속도 5030 [120] 삭제됨14643 21/04/19 14643 3
91422 [일반] 우리나라의 코로나 19 백신 접종 후 효과 측정 결과 발표 [19] 여왕의심복13822 21/04/19 13822 23
91421 [일반] 서피스 프로 7, 완벽한 트수 에디션 컴퓨터 [7] 나주꿀9627 21/04/19 9627 4
91419 [일반] 인저뉴어티호 화성 비행 성공!!! [31] 우주전쟁12330 21/04/19 12330 30
91418 [일반] 1시간만에 모가지 당한 썰(.......) [103] M270MLRS16497 21/04/19 16497 17
91417 [일반] 제가 즐겨보는 요리 유튜버 추천합니다 [10] 부대찌개12134 21/04/19 12134 5
91416 [일반] 반성문 - 코로나 19 위기에서 전문가의 부끄러움 [60] 여왕의심복15266 21/04/19 15266 212
91415 [일반] 편견, 굳어지거나 깨지거나 바뀌거나 Vol.3 [7] 나주꿀9564 21/04/19 9564 15
91414 [일반] 선의에 대한 배신 [8] 9970 21/04/19 9970 14
91413 [일반] 2년 만의 봄 세일에 '보복소비' 폭발...'빅4' 백화점 매출 45% 신장 [39] Leeka13939 21/04/19 13939 0
91412 [일반] 달리기 좋아하세요? [67] likepa13245 21/04/19 13245 22
91411 [일반] 프랑스 대선: 상상하지 못했던 것이 현실이 된다 [21] elaborate14268 21/04/19 14268 8
91407 [일반] 일을 다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46] M270MLRS13380 21/04/18 13380 65
91406 [일반] 세계에서 유일한 전세, 산업화 촉진의 비밀병기였다 [44] 흰둥15288 21/04/18 15288 10
91405 [일반] 경력단절이라는 페미니스트들이 만들어낸 프레임. [489] 노르웨이고등어31633 21/04/18 31633 72
91398 [일반] 한번만 더 믿어도 될까?-웹툰 일렉시드 [13] lasd24113437 21/04/18 13437 0
91397 [일반] 글로벌 명품 매출 비중, 한국 8위->7위로 한계단 상승 [30] Leeka10319 21/04/18 10319 0
91395 [일반] [팝송] 닉 조나스 새 앨범 "Spaceman" [1] 김치찌개6839 21/04/18 6839 1
91392 [일반] 집에서 자전거를 죽어라고 침흘리며 타는 이유.JPG [13] insane11702 21/04/17 11702 5
91391 [일반] 편견, 굳어지거나 깨지거나 바뀌거나 Vol.2 [22] 나주꿀8406 21/04/17 8406 23
91390 [일반] 오늘 겪은 일 [22] 모찌피치모찌피치9793 21/04/17 9793 1
91389 [일반] [13]우면산 대성사 산책 [3] 及時雨7611 21/04/17 7611 6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