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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4/10 21:53:53
Name	及時雨
File #1	Eymu9rOU4AIgg4T.jpg (821.2 KB), Download : 73
Subject	[일반] 국립중앙박물관 뒷뜰 산책
https://cdn.pgr21.com/freedom/91263 삭게로! 집 근처에 있다보니 국립중앙박물관은 자주 찾는 산책 코스입니다. 그렇지만 아무래도 앞은 자주 지나다녀도 뒤로는 다닐 일이 그리 많지가 않네요. 오늘은 박물관 관람을 마치고, 뒷뜰로 내려가 거닐어봤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에는 앞의 거울못, 뒤의 모란못 2곳의 연못이 있습니다. 그 중 오늘은 모란못의 사진을 찍어봤어요. 거울못에 비해 작고 소박하지만, 잔잔하고 운치 있는 연못입니다. 바람에 흩날려 떨어진 벚꽃잎이 연못 위에 떠 있었는데, 잔잔하게 비치는 그 모습이 마치 별이 가득한 밤하늘 같이 보여서 더욱 아름다웠습니다. 박물관은 내부 관람 뿐 아니라 야외를 산책하기만 해도 참 즐거운 공간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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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을흔들어라

해시 아이콘

21/04/10 22:27

연못에 떨어진 꽃잎들이 마치 밤하늘의 별과 같아요!

오지키

해시 아이콘

21/04/10 23:17

중앙계단을 아무생각없이 올라가다가 느닷없이 등장하는 서울타워를 보고 걸음을 멈춘 적이 여러 번 있었죠.
서울을 대표하지만 연관성이 별로 없어보이는 두 건물이 묘하게 어울리게 구도라고 생각합니다.

及時雨

해시 아이콘

21/04/10 23:23

광복 이후 건축사 최악의 건물 상위권에 국중박이 들어가 있던데 개인적으로는 전혀 동의하지 않습니다 크크

AaronJudge99

해시 아이콘

21/04/11 01:24

국립중앙박물관 내부방문도 역사 좋아하는 입장으로서 어린시절 굉장히 설렜던 기억이 나네요....
외부도 언제 한번 시간 나면 가봐야겠어요 흐흐

슈터

해시 아이콘

21/04/11 12:56

조선총독부 건물쓸때가 마지막 방문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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