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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3/13 16:05
민주당 지지자들이 단일화 실패하라고 열심히 이간질을 하겠지만 단일화는 100% 됩니다.
단일화 되면 당연히 박영선은 나가리고요.
21/03/13 18:21
굳이 정치 성향을 시인한다면 박영선 안철수 오세훈 셋 다 뽑기 싫어서 고민 중인 상황입니다.
그런데 그것과 별개로 박영선과 오세훈은 안철수의 계단런 같은 행동은 한 적 없다고 분명히 말할 수 있습니다.
21/03/13 16:08
누가되더라도 일단 단일화만 했으면 좋겠네요
진짜 이 개판을 치고도 민주당이 서울시장 먹는건 말그대로 비꼬는 의미 하나 없이 재앙같은 사태가 될테니...
21/03/13 16:09
어차피 단일화는 100프로 되는거고, 불협화음은 협상과정중에 당연히 생길수 있는건데, 문재인 지지자들은 단일화안되기를 기도하고 있겠죠.
21/03/13 16:09
'다음'을 기약할 수 있어야 양보가 가능한 법인데, 안철수와 오세훈은 둘 다 한 끝발(!)하던 인물이었지만, 내리막을 타고 있다는게 문제입니다. 둘 다 이번이 매우 중요한 찬스이고 다음을 기약하는게 가능한지 애매한 상황이라 단일화가 여러모로 힘들거든요. 그럼에도 대승적 차원에서 단일화가 꼭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1/03/13 16:09
그럼 첫날부터 형님 먼저 아우 먼저 하면서 훈훈하게 마무리되겠습니까
어느 정도 시간과 노력이 당연히 필요하겠죠 워낙 비상시국이고 여기서 박영선이 이기면 대선마저 가능성이 제로가 되어버리는만큼, 당연히 단일화는 한다고 봅니다.. 단일화 안할 거면 애초에 협의를 시작도 안했어요 단일화 어려울 거라는 건 그분들의 헛된 희망일 뿐이죠
21/03/13 16:10
단일화라는 게 원래 그렇게 스무스 하게 되지 않을 꺼고 이 정도 진통은 예상범위에 있는 듯 한데요
쌍방이 심한 비하같은 건 아직 없는 듯 하고 민주당 지지자들은 이 정도 선거전에도 복장터지시나 봅니다 요즘 조금만 다른 의견을 내도 적폐로 몰고 몰려가서 공격하시는 모습들이 다름을 아예 용납못하시는 분들같아서 그럴만도 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21/03/13 16:13
안 후보는 야권 단일 후보의 필요성을 다시 언급하며 “단일화를 위한 필사적인 노력은 일분 일초를 아껴 계속돼야 한다”고 속도전을 강조했다. 그는 “오늘 우리 실무협상단에 조속하게 대화가 재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라고 말씀드렸다. 저에게 조금 불리하거나 불합리하더라도, 과감히 수용할 건 수용하면서 협상을 진행하라고 요청드렸다”고 했다.
오 후보는 "말씀드린 대로 협상단의 협상이 경색되면 저희 후보들이 큰틀에서 물꼬를 트겠다 이렇게 말씀드린 바가 있다"며 "기대하셔도 좋다"고 단일화 의지를 재확인했다. 협상 과정에서 양당 실무팀 간 고성이 오가기도 했던 상황에 관해서는 "협상팀은 협상팀 나름대로 주어진 임무가 있다"며 "본인의 책임이나 임무에 충실하기 위해서 열심히 하다 보면 감정이 앞서기도 하고 그런 일이 있을 수 있다. 그게 협상 과정의 본질은 아니고, 믿으셔도 좋다"고 했다. --- 안철수 오세훈 모두 단일화 의지는 충분해보입니다.
21/03/13 16:15
댓글들이 옛날 클리앙 보는 것 같아요.. 막 정의당이었나 하여튼 제3당 이런 애들하고 민주당계열 단일화 협상할 때 항상 위에 하시는 말씀들 똑같이 하면서 희망에 차 있다가 결렬되면 사자후로 분노폭발 하고 그랬었거든요. 잘 안 될 수도 있지 않냐는 기사 나오면 반응들이 딱 새누리들이 단일화 안 되는 걸 바라고 있겠지? 이간질 중이겠지? 헛된 희망이지? 안하면 안되는 비상시국인데 생각이 있으면 당연히 단일화 하겠지? 이러고 있었는데 당이름 사람이름만 바꿔서 똑같은 얘기가 나오네요 역시 여기나 저기나 거기서 거기인 듯 합니다.
저는 위에 ann309님 댓글이 제일 공감이 가네요 이 상황의 선거에서도 박영선이 된다고 하면 앞으로는 갸들이 뭘 해도 된다는 시그널인 것 같아서 안 그러기를 바랍니다..
21/03/13 18:27
참 신기하죠. 그동안 박영선과 안철수 오세훈 딱히 어떤 호재나 악재도 없었고, 야권에 악재가 있었거나 민주당에 호재가 터진 적도 없는데 말이죠.
21/03/13 16:18
지난 대통령 선거 경선이 떠오르는군요.
당내 단일화인 경선도 잡음이 나고 온전하지 못한데, 당외 단일화가 그 이상의 어려움이 있는 건 자연스러운 거라 봅니다.
21/03/13 16:19
안철수나 오세훈이나 단일화만 되면 서울시장을 높은 확률로 가져올 수 있는데 협상이 쉽지 않으리라는건 당연하죠.
그나저나 김진애 박영선 단일화 한다고 떠드는게 너무 웃기더군요. 누가 봐도 민주당과 그 2중대로 같은 편인거 알고 따로 나올거라고 생각도 안 하는데 단일화 한다고 토론 하고 여론조사 하는거 보면 참 웃겨요 크크
21/03/13 16:19
단일화야 당연히 되겠죠. 단일화 한다고 해서 이길 수 있느냐가 문제지.
지금 대통령 지지율도 높은 편이고, 돈 걸려면 박영선 승리에 걸고 싶네요. 민주당만 아니면 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무조건 국힘이어야 한다 혹은 무조건 안철수여야 한다 이런분들을 다 투표장에 끌고 나올 만큼 상대방 후보가 매력적인가 하는 부분에서 회의감이 들기 때문에
21/03/13 16:24
님이야 말로 뉴스도 안보세요?
보통 40%대를 유지하고 있는데 이 정도면 말년차 대통령 치고 최고수준 입니다 우리 나라 특성상 임기 말년으로 가면 갈 수록 지지율 떨어지는건 상수로 봐야죠
21/03/13 16:30
글은 뭐 중립적인척 쓰다가 여기서 본심이 나오는군요. 재밌네요.
임기말년차 치고 최고수준인 문재인씨 화이팅입니다. 서울시장 선거때까지 행복회로 열심히 돌리시겠네요.
21/03/13 16:34
제 본심이 뭔데요? 민주당 지지하는 거요? 맞습니다. 민주당 지지자 맞고 그걸 숨긴적도 없는데 왜요?
민주당 지지하면 의견 표명하면 안 되고 민주당 안티하는 사람만 의견 표명해야 해요?
21/03/13 16:52
지지율 숫자를 단순 비교하면 그렇긴 한데, 요즘은 중도가 얇아진 양극화가 전세계적 트렌드라 트럼프 같은 사람도 임기 막판에 40% 유지하는 세상이라 10-20년 전 지지율과 단순 비교와 실제의 괴리가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요즘은 net approval (지지율 - 반대율) 을 봐야 한다고 보는 편인데, 현 대통령은 비지지율도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이 상황을 '지지율을 잘 방어하고 있다' 고 민주당이나 대통령이 평가하고 있다면 정세를 잘못 읽고 있는 겁니다. 뭐 제가 떠들 필요도 없이 본인들이 더 잘 알고 있을 겁니다.
그리고 지도자 임기 말년에 지지율 떨어지는 건 우리나라 특성이 아닙니다. 다 그래요. 위에서 말씀드린 중도 얇아지면서 말년 지지율이 높은 것처럼 보이는 효과도 전 세계적인 현상이고요...
21/03/13 16:59
역대 대통령 부정률에 대한 데이타가 있으면 좀 보여 주시겠어요?
지금 부정률이 55% 정도인데, 다른 대통령도 궁금해서요. 데이타를 찾고 싶어도 찾기가 힘드네요.
21/03/13 17:03
우리나라에서는 그걸 조사하기 시작한지 얼마 안되서 일관적으로 믿을 만한 데이터가 없습니다. 다만, 타국의 사례도 그렇고 우리나라에서 간간이 일회성으로 했던 조사에서 비지지율이 나오는 경우가 있긴 했는데 50% 가 넘는 건 이전에는 보기 힘든 일이었습니다. 중도층 (잘 모르겠다) 가 워낙 많았었어서요. 미국 데이터는 538 등 메타데이터 사이트 가면 역대 대통령 데이터 모두 찾아 볼 수 있는데, 2000년대 들어서 비지지율 (부정률) 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중간 대답이 줄어드는 추세가 확연하게 보입니다. 양극화 트렌드가 그래프에서도 보이죠... 그래서 최근에는 net approval 이라는 항목이 따로 생겼습니다. 단순 지지율 비교를 하면 최근 대통령들의 지지율이 과대평가 되거든요.
21/03/13 17:10
이명박 박근혜 임기 말년 지지율은 20%대,5%대 였는데 부정 지지율이 50% 충분히 넘었을 것 같은데 데이타가 없군요.
그래도 그간 선거 결과를 보면 역대 그 어느 대통령보다 긍정 평가가 높은 대통령이 아닌가 하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21/03/13 17:13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의 사례를 봐도 마찬가지라 생각해서요.
김영삼도 마지막은 단자리 지지율 이었고, 김대중, 노무현은 집권 기간 선거를 한번도 이긴적이 없어서요.
21/03/13 17:19
저도 반드시 설득해야 겠다고 생각하고 댓글 단 것은 아니니, 지니틱스님이 생각하시는 것을 바꾸실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댓글 타래 보는 다른 분들도 제가 하는 이야기 참고하면서 앞으로 여론조사 결과를 보시면 제가 생각하는 것과 비슷한 생각을 가지게 되실 거라 생각해서 남겨보았습니다. 그리고 저와 지니틱스님이 여기서 댓글로 의견 주고 받는 것과는 관계 없이 여당/야당 지도부에서는 이전과 다른 패턴의 부정율/비지지율에 대해 각자 전략적으로 알아서 잘 해석하들고 있을 겁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21/03/13 17:18
https://s4.gifyu.com/images/877.jpg
대충 이런 추세인데, 최소한 이명박 시절부터는 지금과 비슷하게 집계가 가능했다고 봐야죠.
21/03/13 17:30
사실 문민정부 부터 로우 데이터가 다 있으면 좋은데, 방법론이 어느 정도 정착되기 시작한 게 이명박/박근혜 때 부터라 제대로 된 비교대상이 없는 게 문제고, 앞으로 데이터의 기준점은 문재인 정권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미국은 이전 대통령이 정상적이었던 사람이어서, 트럼프 43~45% 인데 지지율 잘 방어하고 있는 거 아닌가? 라고 누가 물어보면 오바마와 지지율/비지지율 데이터 비교해서 나쁜 것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었죠...
21/03/13 16:46
출산율,부동산,취업률 다 망치는 한이 있더라도 지지율은 어떻게든 사수하려 해왔으니 40%지지율이 나오는거 아닐까 싶어요.
문재인씨가 자기 지지율만큼 출산율이나 부동산등에 노력을 기울였다면 훨씬 살기 좋았을텐데 아쉽습니다.
21/03/13 17:15
미국이랑 단순비교는 힘들다 생각하고요, 우리 나라 역대 대통령과 비교해야죠.
선거 결과를 보더라도 문재인만큼 긍정평가를 받은 대통령이 누가 있었나요?
21/03/13 17:22
국민들의 교육 수준, 소득 수준 ,인종 간 차이도 잇고 여러 가지 고려사항도 많은데 양극화 하나의 단어로 단순화 시키기는 어렵죠.
우리 나라 내에서 역대 대통령과 비교하는게 가장 합리적이죠. 선거 결과도 그 중 하나고요.
21/03/13 17:23
해당하는 모든 요소들을 종합한 결과 나오는게 지지층의 양극화인 겁니다.
그리고 해당 요소들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왜 이명박근혜 말년의 요소들은 고려를 안하시는건지.
21/03/13 17:25
rsnest 님// 그 모든걸 고려해서 나오는게 지지율과 부정률 아닌가요?
문재인의 지지율 높은게 단순히 양극화 때문이라고 치부하는게 온당한가요?
21/03/13 17:33
rsnest 님// 반대로 돌려드리죠 나는 반대하니까 무조건 보고싶은 대로 해석하는게 아닌지 되돌아 보시죠
선거 결과 나와도 양극화 탓하고 국개론 펴시면 되겠네요 님 같은 사람보면 정말로 극단적인 민주당 지지자랑 다를게 하나도 없다는 생각을 합니다. 문재인 지지율이 80%에서 딱 반토막 났죠. 왜 그런거라고 생각하시나요? 문재인에 실망한 사람이 그 만큼 늘어났다는 증거 아닌가요? 이걸 언론이 편파적이라서, 국민이 제대로 몰라서 ,억울한 마타도어 때문에 등 이런 주장을 펴는 극성 지지자 보면 저도 한심하게 봅니다. 님도 마찬가지 에요. 그래도 40% 의 높은 지지율을 보이고 선거에서 역대 어느 정권 보다도 압승을 거듭해온 정권인데 그 만큼 잘한다고 지지하는 해석이 그렇게 인정하기 어려운가요? 무조건 양극화 때문인거에요? 정말 갑갑합니다
21/03/13 17:20
그리고 박근혜는 범죄를 저질러서 탄핵되는 과정이었고 이명박은 지지층이 박근혜에게 넘어가는 과정이었다는걸 빼놓으시면 안되죠.
이렇게 취사선택을 하시면 좀.
21/03/13 17:41
단순 비교를 안해도 세계적으로 진짜 크리티컬한 문제 안 일으키면 30중반 40%정도가 평균입니다. 이유는 모르겠는데 지지율이 좀 후해지더라구요 예전에 비해.
21/03/13 16:22
우리 정치에서 한 번쯤은, 이 정도의 단일화가 매끄럽게 제대로 이뤄지는 모습을 보고 싶어요.
(본문에 언급된 2002 대선 노무현-정몽준도 결국 전날에 망가졌죠. 결과는 승리였지만...) 그러면 현 야권을 바라보는 제 부정적인 시각도 많이 바뀌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21/03/13 16:25
단일화가 되기는 할겁니다.
제대로 단일화가 되냐가 문제겠죠. 단일화가 너무 삐걱되면서 되면 화학적 결합이 안될꺼고 그러면 질가능성이 높습니다. 아직까지는 허용범위인데 악화된다면 그때는 모르겠습니다.
21/03/13 16:26
어느 한 쪽이 의미 있게 우세하면 그쪽에서 많은 걸 양보할 수 있는데 공교롭게 둘다 단일화되면 당선가능성이 있음 - 하지만 룰을 어떻게 하냐에 따라 단일화 승자를 거의 결정할 수 있음 이라 쉽지 않죠.
게다가 오세훈은 이번 선거에 못나가면 다음은 진짜 없다고 봐도 되고 안철수도 지지율 비교도 안되는 금태섭하고 단일화 하는 모습 보이면서 지금까지 왔는데다 지지난 대선에서 매끄럽지 못한 단일화 이후로는 그냥 지지율이고 당선가능성이 뭐고 마이웨이로 달려왔던터라... 저는 일단 다른건 몰라도 안철수 쪽은 절대 양보 없을 것 같아서 단일화 하려면 오세훈 측은 룰에서 꽤나 양보해야 할겁니다.
21/03/13 16:30
사실 이게 한쪽이 굽히면 정치적으로 나가리되는거라서 당 차원에서는 쉽지 않습니다. 양 후보는 그냥 통크게 완전 양보한다 이런 입장인데 실무진쪽에서 이견이 많아요. 국당은 이번에 양보하면 안철수가 재기하기 힘들고 오세훈은 개인은 당권이나 노리면 되지만 당 입장에서는 후에 아젠다를 잡기 힘들어지죠. 오세훈이 돈이 없어서 후원으로 충당하는걸로 알려져 있어서 힘이 없을겁니다. 그래서 국힘 젊은 지지층에서는 김종인 비토가 엄청난데 이거 뭐 잘 해결될지 모르겠어요. 어쨌든 지지자들 다수가 단일화를 원하고 있어서 어떻게든 하긴 할겁니다. 최악의 경우 후보등록 하고 한명이 사퇴하든 할듯.
21/03/13 16:32
단일화가 안될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한쪽은 박원순이 선거에 나오게 만든 장본인 한명은 당선이 되도록 도와준 장본인이라 여기서 물러서기가 좀...
21/03/13 16:32
전임 시장이 그렇게 끝장나지만 않았어도 모르겠는데
킹두갓녕님의 뜻을 이어나가겠다는 놈들이 또 해먹으면 진짜 막장인거죠. 뭐 단일화 잘 해서 이겨나갔으면 좋겠습니다.
21/03/13 16:36
박영선은 진짜 아니라고 생각해서 안철수가 서울시장 먹길 바라고 있지만 단일화가 또 안 선생의 발목을 잡는군요.
단일화의 별 아래에서 태어난 남자인가... 근데 오세훈은 본인이 망이니시 걸고 서울시장 자격을 한 번 던져버린 사람인데 자격이 있는 지 궁금하네요
21/03/13 16:37
초반엔 단일화가 된다면 안철수가 아닐까 싶었는데 현재는 모르겠네요. 그건 그렇고 예전 민주당 단일화 과정을 보는 듯 싶어 재미있긴 하네요.
21/03/13 16:44
안철수, 오세훈 둘다 정말로 '사심'없이 문재인정권을 끝내겠다고 100% 마음먹었다면 문제는 없죠. 누가 되든 전폭적으로 밀어주면 박영선 상대로 이길거라 봅니다
문제는 각각 사심이 있을수밖에 없다는거죠 어쨋든 1년짜리 서울시장. 되어버리면 대선은 포기해야합니다. 지금 여권이 많이 흔들리고있는데, 대권도 hoxy?? 싶거든요. 지지율 보니깐 서울에서 먹힐것 같단말이죠 눈앞에 서울시장에 걸리면 그건 좋은데 내가 대권을 놓치는것 같고 근데 눈앞에 서울시장을 놓치면 대권이고 뭐고 그 뒤가 없을것 같고 약간 서로 어정쩡한 마음이 들수밖에 없는 상황이라 봅니다 저는 문재인정권을 지지하지만, 정말로 이 정권을 끝내겠다라는 목적만 가지고있다면 안철수를 밀어줘야합니다. 국민의 힘이 모든 기득권을 포기하고요 그러면 민주당을 끝낼수있습니다 근데, 안그러겠죠 아니 못그러겠죠
21/03/13 16:51
제 생각은 좀 다른게 안철수 나오면 여유있게 이길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일반 선거가 아니라 보궐선거에요. 보궐 선거는 투표율이 낮을테고 그러면 조직력이 정말 중요한데 썩어도 준치라고 그래도 오세훈이 더 무섭죠. 안철수의 조직력이 국힘 조직력에 비할바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21/03/13 16:53
오세훈 단독으로도 박영선을 이기는 여론조사가 나와버려서 쉽지는 않을겁니다. 한쪽으로 단일화했을때는 지고 한쪽으로 단일화했을때는 이기는 모양새가 나와야 그나마 쉬운데...
21/03/13 17:16
근데 그건 오차범위 내라 이기는 조사라고 보기는 어렵죠, 오차범위 밖에서 이기는 결과는 지금 안철수밖에 없거든요
물론 오차범위 내라 해도 혹하는 마음이 들기는 하겠습니다만
21/03/13 17:01
서울시장인데 누가 쉽게 포기할까요?
싸우는건 충분히 이해갑니다. 전에 안철수 양보가 정말 예외적인 경우였죠. 댓글은 어느 정부때나 여당을 싫어하네요 크 뭐 이것도 당연하다고 봅니다.
21/03/13 17:02
단일화는 무조건 됩니다. 되면 선거에서도 거의 이긴다고 보는 구도인데, 만약 단일화가 무산되고 박영선이 시장된다?
국힘은 간판 내려야 하고 안철수는 정치 생명이 끝나는 겁니다. 정말로 이번엔 끝나는 겁니다. 그러니 서로가 필사적일수밖에 없죠. 그러나 전 단일화되도 박영선이 서울 시장된다에 한표.
21/03/13 17:06
저도 단일화되도 박영선이 된다고 봅니다.
민주당 인기는 점점 떨어지는게 사실이지만 아직도 국민의힘 찍기는 싫은 사람이 더 많을거라 봅니다.
21/03/13 17:07
서로 엄대엄구도라 단일화하기 빡세죠.
단일화가 된다고 하더라도 (빨리될....) 지지고볶고하면서 제살파먹기형국이라... 이기려면 빨리 끝내야하는데 원론으로 엄대엄 구도라 다시...지옥의 쳇바퀴..
21/03/13 17:59
안철수, 오세훈이 대략 3시간 전 쯤에 각자 메세지를 냈는데 오세훈은 "협상팀은 협상팀대로 욕심이 좀 있지 않겠나"라며 "(단일화를) 믿으셔도 좋다"고 했고 안철수는 국당 협상단에 "통 크게 협상해달라"고 하며 “국민의힘 측에서 왜 자당 후보님의 의사를 존중하지 않는지 안타깝다”고도 한 걸 보면 양측 협상단이 탭댄스 추고 있는걸로 보입니다. 단일화 과정이 언제부터 깔끔했다고 벌써부터 안된다고 장담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19일까지 단일화를 완료한다고 했으니 며칠 더 보시면 될 거 같네요.
https://www.news1.kr/articles/4239892 http://biz.heraldcorp.com/view.php?ud=20210313000081
21/03/13 18:35
누가 올라오건 박영선이 될겁니다.
2등 3등 끼리 단일화해서 1등을 이긴 전례가 없어요. 문재인 지지율도 5년차 접어들어 가는데 이 정도면 아주 훌륭한 편이고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글쓴이가 지난 안철수 오세훈 관련글에 쓴 댓글인데 별 말도 없이 어물쩡 [이중에서 여론조사상 2등과 3등이 연합해서 1등을 이긴 사례는 딱 한번 있었습니다]??? 민주당 지지자로서 단일화 망하라고 고사지내고 싶은건 알겠는데요 본인이 잘못 알고있던거면 피드백을 해야하는거 아니예요?
21/03/13 18:52
노무현-정몽준 사례는 잘못 알고 쓴겁니다. 속이 시원 하세요?
그런데 님 댓글은 못 봤어요.다시 보아하니 시간대도 한참 후구만요. pgr에 항상 상주하는 것도 아닌데 모든 글에 답글 달아야 해요? 대단하시네요. 이야 역시 극단적인 사람은 달라도 달라요. 그걸 여기에 묻고 있으시네요. 저번에도 어떤 분이 과거 댓글 가지고 시비걸던데, 대단하신 분들이야 크크크
21/03/13 19:28
상주하라고 한적 없고 제 댓글에 대한 피드백 말고요. 크크거리면서 쓸데없이 비꼬지말고 님이 쓴 댓글 타래 다시 보고 오세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97년 DJP 연합 vs 이회창 02년 노무현 정몽준 vs 이회창 11년 박원순 안철수 vs 나경원 당장 떠오르는 단일화 성공사례만 해도 세 번인데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지니틱스 97년 당시 여론조사 1등은 김대중 이었습니다 02년은 2 3등이 합쳐서 1등을 이긴 거네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전례가 없다며 박영선이 이긴다고 확신에 차서 얘기하다가 전례가 있는데요?라는 말에 그냥 어물쩡 넘어가는게 너무 추해서요. 극단적인건 문재인 아직도 지지하는 님이 하실 이야기는 아닌것 같아요. 그리고 본인이 실수 해놓고 크크 거리는거 엄청 없어보여요
21/03/13 20:12
거기에도 썼네요. 2002년은 2등 3등이 합쳐서 1등을 이긴 선거라고 썼네요. 뭐가 문제인데요? 어떤 피드백을 했어야 하는 건데요?제가 착각을 했으니 정말 죄송하다는 사과문이라 써야 하는 건가요?
. 제가 계속 우기기라도 했나요? 보아하니 님은 제가 댓글 단 이후 10시간 이후에 댓글 다셨네요, 그래서 답글 못 받았다고 따지시는 건가요? 착각해서 글 쓴 것보다 그걸 인정하라고 며칠이 지난후에 댓글 다는게 저같은면 100배 부끄러울것 같습니다. 실수를 한거고 안했다고 우기지도 않았는데 뭐 어쩌라는 건데요? 참나 어이가 없어서 정말........ 솔직히 pgr에서 수 많은 댓글을 썼지만 님처럼 닉네임 기억해 봤다가 다음 번에 너 저번에 그러지 않았냐고 따져본적은 없는데 님같은 사람이 pgr에도 많다는게 씁쓸하네요.
21/03/13 19:18
안철수는 양보하나, 안하고 선거에서 지나 정치생명은 끝난다 봐야하니 곧 죽어도 출마를 할거라 보고, ( + 개인의 양보 트라우마까지 )
오세훈이나 국힘 입장에선 여론조사에서도 생각보다 딱히 안밀리니까 군소정당인 국민의당에 쉽게 양보할 이유가 없죠. 단일화 진짜 쉽지 않을겁니다..아름다운 단일화는 당연 불가능할테고요.
21/03/13 19:57
박원순이 그 짓을 하고 갔어도 후보자 내는 거부터가 웃긴 노릇인데 단일화를 해야 이기네 어쩌네 하는 게 참... 뭐라 해야 할지.. 답답한 노릇이네요.
21/03/13 20:02
저 셋들중에는 그나마 오세훈이 일 더 잘할거 같은데...철수는 단일화 할지 모르겠고 안하면 박영선쪽이 표가 몰릴거 같고...셋이서 선거 들어가면 안철수 예전 선거 순위랑 퍼센정도 나올거 같은데
21/03/13 21:10
후보 결정된지 열흘정도 지났는데 벌써 단일화가 될 가능성은 낮지요.
단일화 논의중에 갈등과 충돌이 나타나는건 당연한 일이고요. 당내경선에서도 경선방식을 가지고 갈등이 생기는걸요.....
21/03/13 22:19
잡음이 크던 말던, 단일화를 하기만하면 서울시장 선거 패배하더라도 다음선거에서도 국힘이든 국당이든 누구든 야당 찍습니다.
근데 단일화도 못한다? 적어도 지금 대세인물들과 그 관련자들은 절대 안찍을 겁니다. (물론 민주당도 안찍습니다.) 안철수 오세훈 그리고 옆에서 단일화 실패하라고 고사지내는 이준석과 그의 보스 유승민까지.
21/03/14 09:02
오세훈은 양보하고 생색이나 내겠다고 이미 얘기 했었는데
안철수랑 비등해지는 여론조사 결과 나오니까 재밌어지내요. 만약 다음 여론조사에서 오세훈이 앞서버린다면?
21/03/16 13:29
오세훈 후보 지지율이 많이 올라와서 저 개인적으로는 단일화가 생각보다 쉽지 않다고 봅니다.
단일화만 하면 승리 가능성이 확 오르는거야 당연한거지만 그 주인공이 내가 되고 싶어하는 것도 당연한거라서 두 후보 다 본인이 되기 위해서 정말 열심히 싸울꺼라고 봐서요. 승리로 가는 길은 누구나 알고 있지만 그 주인공이 내가 되고자 하는 사람들간의 싸움이라서 쉽지 않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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