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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3/12 17:40
진짜 폐지해야 할 쓰레기 프로그램이라 생각합니다.
아무리 보수정권이 막장이어도 변희재급 인사를 라디오에 꽃아넣고 여당과 정부 인사들이 출연하진 않았는데 이 정권은 그런거도 없어요.
21/03/12 17:44
그냥 아무말 대잔치 해도 뉴스공장에서 포장해주고 그걸 들은 지지자들이 옹호해주니 저런 괴물로 변해버렸네요.
설마 판사출신이 저게 말이 된다고 생각해서 하겠습니까 듣는 사람 수준이 저 수준이라 생각해 저러는거겠지요
21/03/12 17:36
그런면에서 현 정부가 열일 했죠. 부동산이 너무 올라서 사람들이 부동산에 관심이 많아 졌음.. LH 투기꾼들을 잡아내기 위해 큰 그림을 그렸던 거죠.
21/03/12 17:37
글 제목은 변경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투기 자체를 윤석열 탓으로 몰고 가는게 아니라 그 때 왜 조사 안했냐고 힐난하는거니까요. 물론 박범계가 개소리한다는 건 부정할 수 없습니다. 고소,고발이 없는데 검찰이 어떻게 수사하죠. 그런 식으로 수사하는 검찰이 나쁘다고 검찰개혁 외쳐놓고서는 크크크크
21/03/12 17:37
뭐 다들 예상하지 않았나요 크크크크크
뜬금없이 5년전까지 수사범위 확대할때 엄정수사 때문이다 피의쉴드 치던분들은 뭐라 생각할지 궁금하긴 하네요
21/03/12 17:42
이야 진짜 내 주변 제일 가깝고 소중한 사람들 중엔 그런 이상한 사람들이 없어서 다행이네요. 그런 이상한 사람들이 있으면 연을 끊어야지
21/03/12 17:38
광명, 시흥 신도시 결정이 올해 2월 말인데, 2018년 경에도 논의가 오갔으니 당시부터 인근지역 토지 거래 상황을 검찰이 모두 모니터링을 했어야 한다는 놀라운 발언이지요.
LH 직원들이야 사전에 내부 정보가 있으니 해당 지역이 신도시로 결정될게 유력하다는 것을 알고 샀을텐데, 검찰이 어떻게 신도시로 결정된 지역을 미리 예측해서 수사를 했어야 한다는 건지 도저히 알수가 없죠.
21/03/12 17:38
개소리 같아보여도 믿어주는 분들이 있으니 하는겁니다.
애초에 이거 보고 말도 안돼는 소리라고 욕하는 사람들을 위한 발언이 아닌걸요.
21/03/12 17:46
아 크크크크 이런 거 볼수록 제가 점점 오른쪽으로 가게 되는 게 느껴집니다.
무효표나 던지고 와야지->환국 투표를 해야지(지금)인데 얘네들한테 두 번 다시 내 표를 줘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이 점점 강하게 들고 있어요. 철면피들 너무 역겹구요 정말
21/03/12 17:54
저 당은 완전 환골탈태 하지 않는 이상 절대 표 주면 안되는 정당같아요.
나라운영할 능력 자체가 없다는 걸 4년간 여실히 보여주었고 그에 대한 반성도 없이 남탓만 해대는게 그냥 소수 야당으로 전락해서 태클거는 역할이나 하는게 딱 어울린다 봅니다.
21/03/12 18:10
그게 맞는 것 같습니다. 평가가 이명박 아래로 내려갈 때까지는 그래 이명박 치적은 분명한 양반이었지 했는데 하는 꼬라지 보면 무위의 치(?)를 보여준 박근혜랑 비교해도 머리가 아파오고 여권 최유력후보 이재명에 이르러서는 킹찍탈이 아니라 명찍탈이라는 단어가 나와야 하지 싶고 아이고 한국에서 살아가기 힘드네요
21/03/12 18:51
그네는 멍때리고 순실이가 기업들 멱살 잡고 꿀 빨 동안에 나라라는 바퀴는 삐걱대며 굴러갔는데
재인이는 그 바퀴를 삼각형, 사각형, 오각형으로 하나씩 바꿔 끼는 중입니다
21/03/12 17:48
국가나 회사에서도 마찬가지지만
윗대가리가 일은 편하면서 월급을 더 받고 아랫사람들에게 떠받침을 받는이유는 책임 !!!!!!!!!!! 이라고 봅니다 정말 이 정부는 군대에서 멍청하면서 부지런한데 책임은 지지 않는 중대장을 만난 기분입니다. 현장 어떻게 돌아가는지도 파악도 못하면서 어디서 겉만 번지르한 좋은 이야기 듣고 와서 이것저것 바꿔서 일반병사들 별의별 고생은 다 시켜놓고 막상 그것때문에 문제 생기면 자기가 시킨게 아니라고 쏙 빠지는!~
21/03/12 17:50
대통령부터가 그런 인간인데요 뭐..
뭐 하나 숟가락 얹을거 생기면 누구보다 빠르게 숟가락 얹고 동참하지만 책임질 일이 생기면 침묵하는..
21/03/12 17:55
전 정권에 대한 적폐청산에 대하여: "검찰이 제기능을 수행했다면 일어나지 않았을 일" → 서울중앙지검에 특수부 대거 확충하여 검찰수사
현 정권 시기 LH문제에 대하여: "검찰이 제기능을 수행하지 못했음" → 검찰 수사배제 전 정권 털 때: 차기 총장감, 역시 중앙지검장 잘 뽑았어 우리 정권 털 때: X짜장 나간 뒤: 일을 안 하고 나갔음
21/03/12 17:58
검찰에서는 "2018년 당시 LH 사건은 발생하지도 않았고 고발도 되지 않았다"며 "이런 범죄를 예방하려면 대규모 수사팀이 기획 수사를 해야 하는데, 지금까지 검찰개혁을 명분으로 직접 수사를 자제시켜놓고 이제 와 딴소리를 하고 있다" 며 황당한 반응을 보였다.
누가봐도 황당합니다...
21/03/12 17:58
사람들이 이명박근혜때는 뭐하나 꼬투리 잡혀라 눈 시뻘게져서 노려보고 있었는데(물론 저도 크크크)
이번 정권은 적당히 소스를 던져주거나, 뉴스공장 출연해서 털보랑 쿵짝쿵짝 하면 그게 말이 되던 안되던 상관없고, 든든한 콘크리트층이 말을 맞춰서 쉴드를 쳐 줍니다. 진짜 민주당 박근혜 콘크리트 보면서 얼마나 부러워했을까 크크크
21/03/12 18:01
여러분, 제발, 제발,
꼭 투표로 민주당을 심판해 주세요 이 자들이 이러는건, 이래도 선거에서 이기는 걸 봐 왔기 때문입니다 이번에도 또 민주당이 선거에서 승리하면, 저들은 계속 이럴 겁니다. 더 심한 모습도 보여줄 겁니다.
21/03/12 18:03
이 자들이 이렇게 아무말 대잔치 하면서 후안무치한 행동을 보이기 시작한 게 작년 총선 이후라 봅니다.
의욕적으로 밀어붙인 소득주도성장은 흐지부지 되었고 부동산 정책은 대실패했는데도 180석을 얻었으니 국민들이 우습게 보이겠지요..
21/03/12 18:29
김현미 변창흠이 자리를 지킨건 그 임명권자인 문재인 뜻이 그대로였기 때문이고
지금 문재인과 민주당이 이러는건 투표로 보여진 유권자의 뜻이 그대로 신임이었기 때문입니다 이번 선거에서도 민주당을 찍어주는건, 계속 이런 짓들을 하라고 부추기는 겁니다 그러니 제발 ㅠㅜ
21/03/12 18:01
아 진짜 역겨운 수준 아닌가요. 정치인들 종특이긴 하지만 정말 이번 정권은 유독 탓밖에 할 줄 아는게 없는거 같네요. 탓 좀 그만 하고 그 시간에 투기꾼들 한 명이라도 더 잡으라고...
21/03/12 18:02
보수가 잘못을 저질렀을 때 프로세스가 일단 부정 -> 빼박증거 나옴 -> (진정으로 뉘우치든 안하든)인정 및 사과 순으로 갔다면
이번 정권 들어서는 일단 부정 -> 빼박증거 나옴 -> 이건 원천적으로 잘못조차 아님. 이유는 ~~해서 -> 신도들은 그대로 믿고. 이거의 악순환 같은데, 후자가 훨씬, 비교가 안되는 수준의 악질로 보입니다.
21/03/12 18:07
솔직히 전자도 아니라고 우기는 경우 많았죠. 그래서 결국 심판 당한 측면도 있고... 아마 현정부의 열렬한 지지자분들 중 그런 이유 때문에 지지하는 사람들도 많을겁니다. 저도 실제로 이런 일이 벌어지기 전까지는 그랬구요. 근데 지금은 너네는 다 적폐임, 근데 나는 아님. 이 기본 스탠스라 정말 역겨운거죠. 왜 멀쩡한 다른 사람들은 적폐몰이 하면서 똑같이 행동한 본인들은 남탓하나요?
21/03/12 18:15
그렇죠. 그래서 보수 측이 좋은 의미로든 나쁜 의미로든 기존 환경에서 인간의 욕망에 충실한 편이라고 보는데,
진보 측은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기존 가치들을 아예 바꿔버리려 한다는 게 정말 넘사벽 급으로 큰 문제라 봅니다. 일단 제 기억상으론 보수 측에서 잘못이 나왔을 때 명확한 증거가 있음에도 끝까지 나는 그렇게 한적 없다고 우기는 경우는 봤지만, '이 범죄는 이러이러해서 애당초 잘못이 아니다' 라고 주장하는 건 본 적이 없어서요.
21/03/12 18:12
제가 이해가 잘 안가서 그러는데,
원래 검찰이 고소, 고발이 들어오지 않아도 공기업을 감시 감찰 하고 있어야 된다는 뜻인가요?? 그거는 지난 정권때 항상 욕하던 사찰 아니에요?? 그러니까 법무부 장관이 발언한건 검찰 총장이 미리미리 사찰을 했어야 하는데 안해서 LH가 비리를 저질렀다는건가요?? 제가 이해한게 맞다면 정신이 멍해지는데요.
21/03/12 18:15
문 대통령 "1차 조사는 빙산의 일각..차명거래까지 명운 걸고 수사"
https://news.v.daum.net/v/cjeFGAkvPT 버닝썬때도 비슷한소리했던거같은데...
21/03/12 18:19
강훈식 'LH분노 가라앉을것'..野 "국민 알기를 우습게 알아"
https://www.fnnews.com/news/202103121740315269 k-180석의 위염이 느껴지네요
21/03/12 18:19
저게 논리면
검찰이 기소도 하기전에 유죄 안때린 사법부도 잘못이고 사법부가 유죄 때리기도 전에 감옥에 안넣은 행정부도 잘못인거 같은데 크크
21/03/12 18:36
그리고 오늘 검찰총창후보추천위원회 구성이 마무리 되었다는데
위원장에는 현 정부 초대 법무부 장관인 박상기 전 장관 그리고 비당연직 위원에는 지난해 말 윤 전 총장 징계위원으로 참여했던 안진 전남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포함되었다네요. 이 시국에도 편향성과 더불어 회전문 인사 하는거 보니 눈치도 보지 않네요
21/03/12 19:34
장관이 헛소리 한 걸 부정하는 건 아니고 그냥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고소나 고발 없어도 검사가 그냥 사건화 할 수 있지 않나요? 전에 마재윤 사건 때는 그런거 없이 사건화 된 것 같은데요
21/03/12 19:42
저도 법은 잘 모르지만 그런식의 수사도 인지수사라고 해서 가능한거 같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박범계가 저런 말을 할 자격이 없는게 이 정권에서는 검찰개혁이라는 이름하에 검찰의 인지수사,직접수사등을 꾸준히 축소시켜왔거든요. 만약에 이번 LH 건이 터지기 전에 검찰이 인지수사 하여 먼저 터트렸다면 검찰이 수사권으로 깡패짓 한다며 난리치면서 검찰개혁 외쳤을거에요
21/03/12 19:45
검사도 알아야 사건화를 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그 아는 행위가 보통 언론을 통해 이루어지죠.
그런 거 없이 검사가 사건을 스스로 찾아야 한다는 이야기라면, 평소때 미리미리 주요인물들 사찰하라는 거랑 똑같은 의미가 되는거죠.
21/03/13 00:54
네 그냥 사건화 할수있는데, 수사 대상이 너무 크고 묵직해서
어지간한 이슈화 없이는 제대로 수사돌입 하기가 어려웠을 건이라고 봅니다. 윗분들 말마따나 정부에서 수사에 반발하며 검찰개혁 추진의 명분으로 삼았을 가능성도 농후하지요.
21/03/12 19:48
민주당 혹은 민주당 위에 있는 초월적인 존재가 윤석열이 대권을 먹길 바라는건가 싶습니다
이정도로 킹메이커 당하는건 처음보는데...
21/03/12 22:28
이번정부 들어서 가장 망가진 정치인을 꼽으라면 박범계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대전출신 민주당 정치인들 정말 실망 많이 주네요 박범계도 그렇고 박병석도 그렇고 만약 정권이 바뀐다면 다선의원들 꽤나 갈려나갈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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