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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3/11 12:11
국민을 개돼지로 보나 자꾸 말씀하시는데 솔직히 이래도 안철수로 단일화 되는거 아니면 박영선이 무조건 서울 시장 당선이고 (심지어 안철수로 단일화가 된다 하더라도 확실하게 이긴다곤 못하는 상황)
다음 대통령도 민주당에서 나오잖아요? 근데 대체 저들이 왜 행동교정을 할 거라고 기대하십니까?
21/03/11 12:15
앗 설마하고 클모 사이트 가봤는데 같은 기사에 역시나 박영선 의견에 동조하며 국힘을 까고 있네요.
진짜 저 당은 콘크리트 지지자만 보고 정치하는듯.
21/03/11 12:35
박영선정도의 정치인이면 정치적 이득 계산을 하는데 있어서 누구보다 프로일겁니다.
자기가 생각해도 저건 아무말 대잔치인걸 알지만 이렇게 하는게 지지자들에게 먹힌다는 걸 아니까 저러는거죠
21/03/11 12:56
PGR 댓글 창에서 개인적으로 존경하는 분 중 한분입니다. 이런 분들도 한두분쯤은 계셔야 (비록 읽는 사람은 어이가 없을지언정) 의견의 다양성이 확보된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개인적으로는 어떻게 하면 멀쩡한 사람이 정치 분야에 대해서는 이렇게 완전히 무비판적인 신념을 갖게 되었는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다른 글들도 쓰신 거 보면 정상적인 글들도 많이 쓰셨던데 정치 주제만 되면 진짜 말도 안되는 얘기들을 너무 당당하게 하셔서...
21/03/11 12:45
일반 서민들은 투자하지 말라고 그렇게 새로운 법을 많이 만들더니
힘을 가진 내부인 공직가 등은 투기 못하게 하는 법을 못만들었나 보네.
21/03/11 13:07
세상이 금방 변한게 예전에 제 또래가 새누리당 지지자면 색안경 끼고 봤는데
이제는 민주당 지지자라고 하면 색안경 끼게 되네요 알고보니 제정신이 아닌건 결국 나였고 헤헤
21/03/11 13:52
야당이 반대해서 통과 못했다라는게 팩트라고 밝혀진 것도 아닙니다.
박영선 입에서 나오는 말들이 언제나 진실이라고는 보장 못하죠.
21/03/11 14:26
사실상 맞는 말이긴 합니다
전체 서명 100명이 넘어가고 실제 찬성한다고 입장을 남긴 국회의원도100명 초반입니다 https://www.metroseoul.co.kr/article/2015032500292 기사보시면 문재인 대통령은 끝까지 의견을 밝히지 않은 걸로 봐서 반대하는 걸로 보여집니다
21/03/11 13:31
이명박근혜보다 훨씬 `못나빠진` 주제에, 아직도 전 정부 탓 외엔 해답을 못 내놓는 주제하고는....
하기사 평생...상대편에 대한 `비난` 하나만으로 정치해온 무리들이라, 그 외엔 할 줄 아는 게 없기는 없을 겁니다. 쯧쯧..
21/03/11 13:38
박사모가 페이즈 1이고 킹치웠나 싶은 순간에 더 악질적이고 더 강력한 문사모 등장으로 페이즈 2 시작인거죠.
플레이어로서 진짜 더러워서 때려치고 싶은 난이도지만. 어쩔 수 있나요. 엔딩 보려면 죽이 되든 밥이 되든 트라이 하는 수 밖에..
21/03/11 15:32
저도 한 때 열렬한 민주당지지자이자 문재인지지자였지만
이렇게까지 실드가 계속적으로 들어가는건 무슨 생각인지 도무지 알 수가 없어요 제가 그토록 극혐하던 과거 수구세력을 그대로 거울에 비쳐보는 느낌 그 자체네요 어렸을 떄 어른들이 정치인들 다 똑같다 그놈이 그놈이다 했을 때도 아니다 그렇지 않다 그럴리 없다 라고 했지만 틀린건 저였습니다. 그놈이 그놈 맞네요 진짜...
21/03/11 15:50
이번 건은 그렇다치더라도, 이후에 이런 일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다시 발의하면 될일이죠. 지금이라도 말이에요.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게 어리석은 일이긴 해도 꼭 해야 하는 일이기도 합니다.
21/03/11 16:21
박영선이 앞뒤 다 짤라먹어서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저 법 자체가 역효과의 여지도 많을뿐더러(링크의 김상조 칼럼을 봐도 그래보이네요) 저 법이 있다고 LH가 불법투기를 안했으리란 보장은 없죠 (제가 법알못이지만 이미 내부정보 악용사례를 처벌하는 법률은 당연히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어쨌든 비겁한 제식구 감싸기임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21/03/11 16:32
"의사일정 제12항 박영선 의원이 대표발의한 특정재산범죄수익 등의 환수 및 피해구제에 관한 법률안은 경제정의의 실현을 위하여 이익액 50억 이상의 횡령․배임 등 특정재산범죄에 대한 소위 민사적 환수제도를 신설하고 이를 소급적용하려는 것으로, 경제정의 실현이라는 입법취지는 타당하나 민사적 환수제도의 요건, 청구권자, 결정절차 등이 대물소송을 인정하지 않고 있는 우리의 법체계와 부합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고, 제도의 실질은 현행 몰수와 유사하여 특별히 우월한 면을 찾기 어려움에도 민사적 환수제도를 도입하여 소급효를 인정하도록 하는 것은 소급입법 금지원칙과 신뢰보호원칙 등 헌법적 원칙을 우회하기 위한 것은 아닌지 의문이 들며, 소급효에 대한 제한을 두지 아니하여 수십 년간 다층적으로 누적된 국민의 권리와 신뢰를 침해하는 방식으로 운용될 우려가 있어 보이므로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박영선의 법안이 법사위 안건으로 올라왔을때 법사위 수석전문위원이 발표한 해당 법안에 대한 의견입니다. 참고로 이 의견을 들은 뒤 위원장 이상민은 그냥 1소위에서 검토해라라고 했고, 법사위원 모두 아무말 없이 넘어갔습니다. 그 이후로는? 그냥 흐지부지되었죠.
21/03/11 18:14
더 끔찍한건 뭔지 아세요? 지금 민주당에 비판적인 저조차도 인터넷 커뮤니티등 정보 안찾아봤으면 저 주장에 동조했을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21/03/11 19:09
더 웃긴건 뭐냐면 야당은 20대 국회때 LH 직원들이 내부정보 이용시 처벌 강화법을 발의했으나 총선이 가까워서 통과되지 못하고 폐기되어 버렸다는거죠. (https://www.news1.kr/articles/?4234116) LH 관련해서 야당 탓하는건 양심이 없는겁니다.
21/03/11 20:01
제가 제일 웃긴게 이런식의 글이에요...
본인들이 만든 법 찬성해준 야당 의원들을 투기꾼으로 규정하고 몰아붙이는 것. 모순의 문제가 있죠..크크크 [모] 투기꾼이라면 왜 투기꾼이 이득볼 수 있게 바보같은 헛점투성이 법을 만들었냐? [순] 법을 제대로 만든 것이라면 왜 니들 법 편 들어준 애들을 욕하냐? 결국 이 모순을 극복할 방법이 없으니 아 몰랑 그냥 얘들이 나쁜 놈들이어서 그래..라고 딴소리 할 수 밖에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5959145?combine=true&q=%EC%9E%84%EB%8C%80%EC%B0%A8+3%EB%B2%95&p=0&sort=recency&boardCd=park&isBoard=true
21/03/12 01:40
[박영선 “LH 투기 수사, 검찰이 뒤에 숨으면 안돼”]
http://www.hani.co.kr/arti/politics/assembly/986472.html 뚀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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