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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3/10 13:02
(광명·시흥 신도시 검토가 언제부터였냐)
“내가 국토부로 온 게 12월 29일인데 그전에는 한 번도 검토한 적이 없다” “올해 1월부터 한 달 정도 검토했을 것” 거 참 일을 편하고 빠르게 하시네요.
21/03/10 13:04
출신지를 저렇게까지 챙기는 이유가 뭔지 궁금하네요.비아냥 좀 듣더라도 분골쇄신하겠다고 하면 호응은 좀 더 받을텐데 말이죠.
아랫사람이 자기의 생각과 다르게 가서 유감이라고도 한 번 말해주고요
21/03/10 13:07
여당 지지자들도 변창흠은 비판하더라구요.
하지만 이는 변창흠이 X맨이라 그런거고 문재인의 잘못이라고 이야기는 안 하더라구요. 문재인을 비판하지 않으면 저런 사례가 또 벌어질텐데 변창흠만 까는 건 그냥 꼬리자르기라 생각합니다.
21/03/10 13:09
강력한 야당 반대에도 임명 강행했는데 3개월도 안 되서 경질하면 문재인 체면이 말이 아니기도 하고
변창흠이 경질되면 3기 신도시 진행에도 차질이 생길까 그러는거 같습니다.
21/03/10 13:09
일차적으로 문제가 있는 인사를 올린 청와대도 문제지만
야당이 과하게 장관 임명에 태클을 건 영향도 분명히 있습니다. 패스트트랙 정국 등에서 정치적 카드로 장관 채택 반대를 선택한거죠. 7명을 올렸는데 전부 다 반대한 웃기지도 않은 전례도 있구요. 변창흠이 장관이 되는게 적합하냐는 따져볼만한 문제지만 결과적으로 26명이 넘어서 역대 최고다? 이건 말장난이죠.
21/03/10 13:13
숫자만 보면 역대 최고 맞습니다만.
그렇게 치면 민주당은 야당시절에 청문회 채택 쉽게쉽게 해줬냐 하면 그것도 아니거든요 그리고 이 정권 장관들 형편없는거는 소문 났자나요. 김현미,유은혜,박능후, 조국,추미애,김연철,이인영,유은혜 등등 너무나도 많네요 이런 인간들 청문회 채택 반대한게 그냥 태클은 아니죠 아무리 야당이 많이 태클을 걸었다고 해도 26명은 좀 많이 나갔어요
21/03/10 13:16
말씀하신 게 어느정도 맞습니다
황교안 대표 시절의 야당은 그냥 상모지리 집단이었죠 조국 법무장관 때도 조국에만 포커스맞춰서 맹공을 퍼부었어야 하는데 엄한 다른 후보들까지 물고 늘어져서 지들 이미지만 버리고 정작 의혹투성이인 조국은 스리슬쩍 장관 임명되고 아주 엉망이었어요;;;
21/03/10 13:25
??? 제가 아는 것과 전혀 다르네요.
그 때 장관급 인사 7명을 동시에 개각하는 과정이었는데 그 중 조국이 끼어있었고, 야당의 격렬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조국이 장관으로 내정되자 그에 대한 항의 표시로 7명 중 6명에 대해 인사청문보고서를 내지 않은 것으로 압니다. 엄한 다른 후보 물고 늘어졌다고 하는데 당시 같이 임명된 최기영 과기부장관의 경우 인사청문회에서 미담이 나오는 등 아주 화기애애한 분위기였다고 하고요. 청와대가 이악물고 조국 밀어붙이니 그에 대한 반사작용으로 야당에서 보이콧을 한거죠. 물론 조국에 엮여 동의 못받은 타 장관들은 억울하고 연좌제로 엮은 야당에서도 잘못한거지만 스리슬쩍? 이건 그 당시 pgr만 봐도 절대 조국 스리슬쩍 임명되지 않았고 항상 야당 공격의 중심은 조국이었어요.
21/03/10 18:35
https://www.youtube.com/watch?v=vuT6gKyZANk&t=5925s
이건 인사청문회 풀영상 링크이고 https://www.youtube.com/watch?v=y3yvJgjnv90 이건 박성중 의원의 발언 관련 링크입니다. 제가 말했던 것처럼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는 아니었던 게 맞는 것 같습니다. 대충 여당 의원들은 장관 지명자를 칭찬하거나 좋은 이야기를 하고, 야당 의원들은 비판하는 식입니다. 다만 다른 인사청문회들과 비교했을 때 분위기는 나쁘지 않은 편이다 정도로 정리 가능할 거 같습니다. 풀영상을 넘겨가며 보고 박성중 의원 관련 영상도 봤는데 제 생각으로는 화기애애까진 아니더라도 난리치거나 야단법석인 분위기도 아니었던 걸로 보입니다. 이 와중에 제가 올린 박성중 의원 관련 영상은 보면서 좀 웃음이 나더군요 크크. 저도 찾아보면서 알았는데 박성중 의원은 상당한 막말의 대가던데... 하여튼 청문회 자체는 오히려 장관에 대한 얘기보다 당시 화제였던 조국 전 장관의 딸의 논문부정에 대한 토픽이 아주 여러 번 등장하는 주객이 다소 전도된 청문회였던 것 같습니다.
21/03/10 13:21
근데 결국 문재인이 강행한건 그중 가장 최악의 선택지였잖아요? 변명의 여지가 없죠. 뭐 야당이 과하게 반대를 했는데 문재인이 못참아서 강행하고 그 인사가 뭐 좀 잘했으면 모르겠는데...
21/03/10 20:18
이상한 인간들만 올리니까 그런거죠. 정상적인 인재를 올려놓고 그런 이야기를 하셔야죠. 조국 같은 사람 강행 임명한 적이 누가 있었습니까? ;;
21/03/10 13:09
적법하게 집 산 국민들은 쥐잡듯이 잡아놓고
자기들은 투기해도 실드 쳐주네요 크크크크크 정말 이정도로 경험해 보지못했던 나라 보여주실줄은 ...
21/03/10 13:10
또 혼나겠네요. 정권 저격수 수준.
정부랑 변장관의 이 상황에 따른 이해관계가 다른지라 정부입장에서는 뒷목잡을 소리만 하는거라 생각되네요.
21/03/10 13:10
Lh수장이였던 자가 저따위니까 그 아래 공무원들도 이꼴인게 크게 이상하지 않은거 같아요
https://n.news.naver.com/article/020/0003343546 진심으로 역겨워요
21/03/10 13:12
저 분이야 뭐 이전 발언들도 워낙 대단하니 크크
그런데 이런저런 이유로 저 분을 끌어내린다치면 과연 다음타자로 누굴 쓰려고 할까요? 매머드급 인재풀에서 잘 찾아오려나요? 이미 팡팡 터지고 있고, 더 터질걸로 보이는데 [LH 사장 출신 국토부 장관] 을 그냥 뭉게는것도 코미디일것 같은데... http://m.segye.com/view/20170509002503 [매머드급 인재풀… 문재인의 사람들은] 2017-05-10
21/03/10 13:18
회의록에 따르면 [변 후보자는 2016년 6월말 열린 간부회의에서 구의역 사고를 언급하면서 “정말 아무 것도 아닌 일 때문에 사람이 죽은 것이고, 이게 시정 전체를 흔들었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마치 시장이 사람을 죽인 수준으로 공격을 받고 있는 중이다. 사장이 있었으면 두세 번 잘렸을 정도”라고 말했다.] 당시 사고 책임 문제를 두고 여론의 비판이 거셌던 고 박원순 서울시장을 두둔한 발언이다.
바보라기보단 개돼X...?
21/03/10 13:16
말 실수가 잦으면 그건 실수가 아니라 본심이죠. 애초에 청문회를 통과 할 사람이 아니었는데 청와대와 민주당이 어거지로 통과시켰으니 사과라도 했으면 좋겠네요.
21/03/10 13:22
변창흠이 부동산 폭망해서 정권교체 선봉장이 되리라곤 예상했는데
이런 방향에서 정권교체 선봉장이 될 줄은 전혀 몰랐습니다. 정치보다 우스운 드라마가 없네요.
21/03/10 13:23
문재인이 강행한 인사인데, 야당이 그리 반대했는데도 강행했는데, 책임감을 좀 느꼈으면 합니다
못 느끼는거 같긴 해요 정권 교체가 되면 좀 느끼려나요? 그래도 계속 '우리가 옳았어'할거 같긴 합니다 김현미 변창흠식 부동산 정책을 정권교체 후 바꿔서, 몇년 후 집값이 드디어 잡힌다면, 그때 가서 '문재인 정부의 성과가 이제 나타나' 할 위인들이지요
21/03/10 17:58
정작 자기들 정책에 대해선 '이번달 주춤한게 정책 덕이다' '2달 뒤엔 효과 나온다' '3달 뒤엔 효과 나온다' 식으로 바로바로 효과 있다고 주장해 왔었지요
그러다 몇달 지나 꽝인게 드러나면 그때 가서 '최경환이 빚내서 집사라 한게 지금 영향이...' 드립을 칩니다. 그럼 자기들이 몇달 전에 자신 있다고 한건 최경환 덕이었나 보죠,,. 자기들이 한 말도 기억 못하는 척하고 헛소리하는데요... 정말 후안무치합니다
21/03/10 13:34
본인이 사장으로 있을 시기에 일이니... 그것때문에라도 최대한 문제가 없어야죠.
이 사람이 수사에 관여할수 있다는게 지금 최대의 코메디죠. 일이 커지면 본인도 수사를 받아야 될 상황 아닌가...
21/03/10 13:36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sec&oid=001&aid=0012251149&isYeonhapFlash=Y&rc=N
[1보] 문대통령 "LH직원 투기, 공정·신뢰 무너뜨려…용납할 수 없다" 속보로 나왔네요. 자세한 이야기는 좀 더 있다가 나올테고...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sec&oid=001&aid=0012251174&isYeonhapFlash=Y&rc=N 아울러 문 대통령은 "이번 사건에 흔들리지 않고 2·4 부동산 공급대책을 차질없이 진행해 부동산 시장을 조속히 안정시키고 국민의 주거권을 보장하는 것이 시급하다"며 "국민들이 2·4 부동산 대책을 신뢰할 수 있도록 후속 입법을 조속히 처리하고 당정협력을 강화해 달라"고 요청했다. 변 장관이 직접적으로 연계된게 나오지 않는 이상 그대로 가겠네요.
21/03/10 14:03
매번 격노하는 척은 하죠. 그뿐이라 그렇지...
본인이 무슨 구경하는 제 3자 쯤인줄 아나봐요. 아무것도 안하는걸 보면 그동안 격노의 멘트를 쏟아냈던 사안들에 진짜로 화가 나긴 했었는지 진짜 궁금합니다.
21/03/10 14:06
문대통령 "LH직원 투기, 공정·신뢰 무너뜨려…용납할 수 없다"
진짜 대통령이란 가장 높은 자리에 있으면서 일이 벌어지면 마치 야당 대표인것처럼 격노만 하는꼴이 참 우습네요. 누구보다 공정,신뢰를 무너뜨린 양반이 이런 말을 하는거 자체가 웃음벨이구요.
21/03/10 13:37
문재인정권 제대로 심판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기준 미달의 국토부 장관 세워놓고 눈에 보이는 투기꾼 옹호나하고 진짜 답이 없네요
이번 재보선 선거때 제대로 투표해야겠습니다
21/03/10 13:40
"LH의혹, 경찰만 수사한다...檢은 영장청구·공소유지만 담당"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11&aid=0003881336 이와 관련해 최창원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은 회의 직후 취재진을 만나 ‘합동특별수사본부에 가는 검사나 검찰 수사관은 없느냐’는 물음에 “지금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파견 가능성은 열어두었느냐’는 질문에도 “검사가 갈 필요는 지금은 별로 없는 것 같다”며 “검찰 수사가 필요하면 그때 가서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차장은 또 “지금 수사는 경찰 수사 영역으로 돼 있기 때문에 하게 되면 경찰청 수사관 중심으로 하게 돼 있다”며 검사가 아닌 검찰 수사관 인력도 파견 받을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뭐 정부 하는 거 보면 결과가 뻔히 보이는 것 아니겠습니까.
21/03/10 13:44
예상대로 그냥 어영부영 덮이겠군요
제발 저만의 틀린 예상이기를 바라고 있습니다만... 이건 누구도 책임지지 않고 그냥 넘어갈 공산이 커보여요
21/03/10 13:49
저 변씨 아저씨도 그렇고 몇몇 장관급, 수석급 인사들의 26번의 동의 없는 임명이 무서운건, 진흙탕밭을 만드는거야 나중에 청소하고 정리하면 되겠지만, 다음 정권이 누가 되든 '저번에 걔도 이랬는데, 저랬는데' 하면서 같은 짓을 할 여지를 남겨준다는게 진심으로 무섭습니다. 안 좋은 선례를 너어무 많이 만들어 놓고 있고 그 안 좋은 선례들이 아무런 제재없이 유야무야 넘어가다보니 나라 시스템 무너진다는 소리가 괜히 나오는게 아닌 듯 합니다.
21/03/10 13:58
그것이 '잘못' 이라면 차기 정권이 같은 잘못을 저질렀을때 피장파장의 오류라고 할 수 있는데 현 정권은 잘못이 아닌것으로 만들고 그를 위한 시스템을 아예 바꿔버린다는게 문제죠.
21/03/10 15:10
동의합니다. 안 좋은 선례를 너무 많이 만든 게 이 정권과 지지자들이 정말 비판받아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조국 때도 그랬고, 윤미향도 그렇고, 뭔가 정부나 여당에 안 좋은 이슈가 생길 때마다 교묘한 말장난과 지지자들의 어거지 쉴드로 잘못이 잘못이 아니게 만들어 버렸어요. 이러면 이후 정권이 누가 되든간에, 무슨 잘못을 하든간에 뻔뻔해질 수밖에 없죠.
21/03/10 13:49
저 윗사진 언제껀가요? 진짜 코메디네요 크크
이전까지는 정권끝나도 그냥 차후 민주당 지지율만 좀 낮아지겠지 했는데 이제는 정권끝나면 여럿 잡혀갈수도 있겠구나 합니다
21/03/10 14:08
(광명·시흥 신도시 검토가 언제부터였냐)
“내가 국토부로 온 게 12월 29일인데 그전에는 한 번도 검토한 적이 없다” “올해 1월부터 한 달 정도 검토했을 것” 근데 왜 5년 전부터 조사하는 거죠??????
21/03/10 14:09
지지자분들 말로는
엄정수사를 위해 기간을 늘린거라고 합니다 크크크 박근혜는 왜 감방갔는지 모르겠네요 이렇게 하는말 그대로 믿어주는분들이 많은데
21/03/10 14:19
저 아래 LH글에 400플이 넘게 달리게 한 어떤 분의 의견에 따르면
LH직원이 박근혜 시절 시흥 땅을 산 뒤에 이번 정부에서 시흥이 신도시 후부로 선정되도록 제안(?)을 했을 수 있으니 그때까지 조사해야 한다고 합니다.
21/03/10 14:18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sec&oid=001&aid=0012251258&isYeonhapFlash=Y&rc=N
[1보 시흥시 공무원 8명도 신도시 예정지 토지거래 확인] LH가 다아아아 터뜨릴꼬얌~
21/03/10 14:22
집값이 폭등 안된 상태에서 LH사건이 터졌으면 쉴드 칠 조그만 구석이라도 나올텐데
지금 전국 집값이 올라버린 상태에서 LH사건이 터져버렸으니, 이건 댐이 무너진거랑 똑같이 감정 (주로 분노)이 터져나오죠. 지금 상태에선 섣불리 쉴드치려다가 급류에 휩쓸려가게 생겼어요.
21/03/10 14:31
제가 민주당 지지자고, 그동안 실드댓글도 많이 달아온 편인데, 이 건은 도무지 실드가 안됩니다.
오히려, 이 건에 한정시킬게 아니라, 권력형 비리를 근원부터 뿌리뽑을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미리 막지는 못하더라도, 이런 문제가 터졌을 때 구상권 청구 + 징벌적 손배 등을 이용해서, 걸리면 X된다라는 경각심이라도 심어줘야죠. 니가 이번에 해먹은것만 빼앗기는게 아니라, 니가 평생 모아놓은 재산을 다 털리는 수가 있어... 급의 시스템을 만들어야... 하아... 문재인 정권 초기부터 왜 그렇게 안하느냐고 분통을 터뜨려왔는데, 결국 이렇게 되네요. 무슨 검찰이 어쩌고, 부동산이 어쩌고 하기 이전에, 경제정의를 바로잡는게 최우선이거늘...
21/03/10 14:38
지난 총선에서 180석을 얻고 저런 지지율이면 그 지지율가지고
쓸데없는 짓 하지 말고 안군님 말씀대로 권력형 비리를 뿌리 뽑을 징벌적 손배제 이런걸 만들었어야 했는데... 민주당은 그 귀한 기회를 낭비해버린것도 죕니다. 죄.
21/03/10 14:44
문통 초창기에 이 문제를 가지고 지인과 얘기를 하다가 일베취급 받았던게 기억나네요;;
진작에, 비리, 횡령, 사기 등으로 축적한 재산의 10배를 토해내도록 만들어놨으면 이딴짓 못하죠. 본보기로 한둘만 조져도 겁나서 못해요. 형사엄벌주의는 강력범죄를 줄이는데 도움이 안된다고 하지만, 경제사범은 더 엄하게 해도 괜찮다고 봅니다.
21/03/10 14:52
멀쩡한 사람도 일베 취급하는게 맹목적 지지자들이니까요. 같은 민주당 지지자라도 생각이 다르면 일베로 생각할거고 전국민을 일베 만들때 까지 계속 그렇게 생각할거 같네요.
21/03/10 14:49
예를들어 이재용이 구속됐을때, 이재용을 구속만 시킬게 아니라 그로인해 피해를 입은 주주들이라던지 피해자들에게 피해액을 추산해서 10배로 갚게만 했어도 이렇겐 안됐겠죠. 맨날 대기업 회장같은 권력자들은 감방에서 잠깐 있다가 사면되면 끝... 이러고 있으니 바뀌는게 없는겁니다.
그리고 징벌적 손배는 형사가 아니라 민사의 영역이라 선택적 징벌이고 자시고 없죠. 이게 정착돼면 엄청난 액수의 돈이 걸린 문제가 되기 때문에 대형로펌들도 오히려 피해자들측에 붙을겁니다. 100배로 받아내고 10%만 수임료로 받아가도 엄청난 금액이 될테니...
21/03/10 15:01
실제로 미국에서 이러고 있죠. 뭔가 사기사건이 나면 피해자들에게 대형로펌들이 먼저 연락을 한다고 합니다.
"1억 손해보셨어요? 저희가 10억 받아내게 만들어 드릴테니까, 1억만 저희 주세요."
21/03/10 15:03
앞으로의 일은 뒤에 생각하고 일단은 신도시 내부정보 악용 투기 건이나 제대로 조사하면 좋겠네요
민주당 쪽은 쓸데없이 타겟 넓혀가면서 이번 투기 연루된 애들 빠져나갈 시간 벌어주는 걸로 보이네요
21/03/10 15:04
그건 위에서 얘기해서 이 댓글타래에서는 얘기 안했습니다.
그냥 신도시개발지역 위치를 내부적으로 확정한 이후에 등기한 사람들은 LH 직원이든 아니든 전부 투기범으로 확정짓고 토해내게 만들면 된다니까요? 투기범 싫어하는 정부잖아요?
21/03/10 16:09
그러게 말입니다. 그런데, 다른 어디를 둘러봐도 그런걸 할 것 같아 보이는 정당이 없어요.
오히려 정의당 계열에서 내세워야할 정책이라 보는데, 정의당조차도 이런 쪽으로는 별로... 그나마 이번에 징벌적 손배제를 발의했다고는 하는데, 과연 얼마나 제대로 나올지 모르겠네요. 왠지 손발 다 쳐내고 껍데기만 남은 법안이 통과될 것 같은 헬피엔딩이 예상되는데...
21/03/10 16:20
뭐 사실 지금 정부에 분노하는 사람들도 대안이 없다는 점은 누구나 공감하실 듯.. 그래서 말 없이 참고 보고 있다가 해도해도 너무하니까 터지고 있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근데 사실 저도 무능하기만 할 줄 알았는데 무능한데다가 부패하기까지 해서 뭐라고 얘기해야될지 모르겠네요.
21/03/11 01:31
자신들이 이해 당사자라서 그렇게 하기는 어려울겁니다. 비단 현 여당만의 문제가 아니라서 나중에도 어려울 것이라 생각해요. 게이트가 터질 때마다 드는 생각인데요 정치인들에게 주어지는 특권이 너무나도 크니 국민들의 관심이 이들의 혜택을 빼는 방향으로 쏠렸으면 좋겠다 생각이 들어요. 명예와 봉사정신으로 시스템이 돌아가면 좋을텐데 말이에요. 콩고물 없는 곳에 파리들이 덜 꼬일텐데 말이에요.
21/03/10 14:45
일단 신도시 취소 부터 갑시다.
3기 신도시 가면 원주민들도 보상금 타려고 절대 나가기 싫다는 플래카드 살벌하게들 붙여놨더라구요. 그거 보면 원주민들도 취소 되는게 그리 나쁘진 않을테고, 위법과 편법의 경계에서 어정쩡하게 걸친 사람들도 다 물멕일수 있으니 일단 취소부터 하고 봅시다. 당장 부동산 오르는 건, 돌아가는 길이라도 재개발 좀 하구요.
21/03/10 14:48
이 분위기면 신도시는 취소 될수 밖에 없을것 같아요. 그동안 부동산으로 받은 분노가 저기로 쏠리는데 정부가 언제까지 버틸려고 하는거죠....
어짜피 기본 부동산 소유자들은 2~3년 미뤄진다고 크게 문제가 될지 모르겠네요
21/03/10 14:54
최순실 태블릿 스노우볼이 박근혜를 서서히 무너뜨린 것처럼, lh스노우볼이 문재인을 서서히 무너뜨리는 시초가 될 것 같습니다
21/03/10 15:09
대통령은 격노만 하지 사과는 전혀 안하네요 크크크크크크
아니 대체 그러면 박근혜한테는 왜 그렇게 쓴소리하면서 잘난척 한거지? 책임 안진다 불통이다 꼬리자르기다 온갖 헛소리 다하면서 공격하더니 자기도 다를거 전혀 없고 벼락거지만 만들어낸 책임 따지면 오히려 더 무능한데 사과는 없고 격노만 아니 조선왕조의 문종도 아니고 대통령이 화만 낼게 아니라 조질거는 나서서 조져야지
21/03/10 15:26
이쯤돼면 어디 매체에서 해당지역과 인근지역 등기기록을 조회해서 르뽀기사같은거 낼만도 한데...
토지거래내역은 제 3자도 뽑아볼 수 있는걸로 알고있고요.
21/03/10 18:02
기계적으로 여당 밖의 최유력후보 뽑는게 국룰인듯합니다 그럼 적어도 견제불가능한 거대세력은 안나오겠죠
민주당이 국힘보다 나을수도있고 못할수도 있지만 180 민주당은 겨우이긴 국힘보다 더 쓰레기같다는건 확실해보이네요
21/03/10 16:30
이낙연이 친히 저런 거 하지 말라고 한 지 하루도 안 되었을 텐데.. 멍청하기까지 하군요. 정치보다 본심에 더 솔직하니 의외로 순수하다고 해야 할까요..
21/03/10 17:04
문 대통령 "LH 문제 감수성 있게 받아들여야 하며 국토부나 LH는 국민 눈높이에 맞게 다가갈 수 있어야 한다"
감수성 이라는 단어 참 좋아하시네요
21/03/10 17:05
장관 임명설 났을때 블라인드의 LH직원들이 '이제 전국민이 당할 차례'라면서 악평을 엄청 했었는데
사실은 LH직원밖에 모르는 바보였던...
21/03/10 17:51
이재명이 슬슬 간보고 있던거 같던데, 변창흠 공격한 민변소속 변호사도 이재명쪽이더라구요. 아마 이재명이 반란 시작하면 생각보다 쉽게 이정권도 무너질지도 모릅니다. 박근혜때도 앞으로 절대 안바뀐다며 킹찍탈거리고 그랬는데 허무하게 무너졌죠.
21/03/10 23:07
옛말에 될성부른 나무 떡잎부터 다르다라고 했습니다. 이 사람 장관 청문회할때 딸 유학비용으로 황당한 소릴하길래 제가 여기다 이곳에서 아이들을 키운 경험으로 쓴글 있습니다. 그때 제가 쓴 글에도 바득바득 이 사람을 변호하던 댓글들이 기억납니다..아니 지금도 볼수 있습니다. 이렇게 강아지 판으로 해도 기를 쓰고 변호해 주는 지지자들이 있으니...이 인간이 뭐가 두렵겠습니까? 그냥 떵 밟았다고 생각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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