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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3/07 20:34
평범한 가개붕들은 자기 가족 누일 보금자리 마련하는데도 겹겹이 에워싼 대출 규제에 허덕여야 합니다.
이런 진짜 투기꾼들이 활개치는데 이건 못 막나요 정말 심하네요 이게 나란가요
21/03/07 20:44
임기초였으면 이런걸 놔두지 않았겠지 하는 씁쓸한 생각이 드네요.
조국건으로 민낯이 공개되고 차기대선 플랜이 망가지면서 그 반대급부로 적폐청산이 허공의 외침이 된거 같아 안타깝습니다
21/03/07 20:45
근데 이 정도 스케일의 비리사건이면 내부조사도 조사지만 검찰조사가 일반적 아닌가요?
물론 정부와 검찰간 사이 안좋은건 안좋은건데 그래도 사건인데 검찰이 나서는게 맞지않나...
21/03/07 20:47
요즘 LH관련 뉴스 보고있으면 근현대사 수업시간에 봤던
-관리들은 부정부패로 배에 기름기가 쌓여가는데 백성들은 먹을 게 없어 굶주렸다-이 구절이 생각납니다. 그런데 지금은 -2020년대 대한민국 젊은이들은 치솟는 집값으로 인해 가정을 이룰 수 없었지만 일부 공기업 취업자와 권력자들은 내부 정보를 이용해 토지 보상금 및 재산을 축적했다-라고 쓰면 되겠네요 더 이상은 안 봐도 되는 구절이라고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우리 인생이 저 구절 하나에 아직도 얽혀있어요.
21/03/07 20:48
이번 LH 터진걸 계기로 이런 케이스가 계속 발굴(?) 되지 않을까 싶은데
그러면 관례다, 지난정부에서도 똑같이 그랬었다 하며 물타기로 넘어갈 것 같아서 참...
21/03/07 20:48
LH에서는 119명이 공동소유한 '공동구매' 정황도 포착됐더군요. 예전부터 비리가 없지는 않았겠습니다만 이정도면 너무 대놓고해서 걸렸다고 밖에 생각이 안되요.
21/03/07 20:58
사전에 정보를 취득했는지 시흥에 119명이 한 필지를 공동소유한 사례가 있다는 거지, LH 직원들이 공동소유한 게 아닙니다.
커뮤니티에서 제목 낚시가 좀 돈 모양이네요.
21/03/07 20:52
어디 일처리 어떻게 하나 보죠
이거 누군가가 책임을 제대로 져줘야할텐데 여지껏 해오던대로 책임회피 지대로 시전해주시려나? 아 책임회피보다는 책임전가 스킬 시전이시려나? 진짜 이 정권은 코로나19 바이러스에게 죽을때까지 하루에 3번씩 절해야할듯? 그거 아니었으면 벌써 촛불이든 횃불이든 들고 많이들 모였을것 같은데 말이죠
21/03/07 20:56
여기 영상 보면 3기 신도시 외에도 더 조사해볼 곳들이 많지 않나 싶어요. https://youtu.be/kVVnqqxoHKQ
개인적으로는 이번 정부의 부동산 정책은 좋게 평가해 줄 수 없지만, 이 문제는 사실 정권 상관 없이 만연했던 문제가 아닐까 싶어요. 과거 정권에서도 있었던 문제일 것이니 현정부의 잘못이 아니다. 라고 얘기 하고 싶은게 아니고 이참에 바로 잡고 갔으면 하네요.
21/03/07 20:56
[LH 투기... 합동조사단에 검찰이 빠지고 국토교통부 등 이해관계 기관이 포함...
이번 조사에 공직자의 배우자 직계 존비속, 세대가 분리된 형제·자매가 제외] 촛불시위 마렵다.
21/03/07 21:13
이전 정부에서도 당연히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만, 집값이 이정도로 폭등해서 벼락거지라는 신조어가 만들어질 정도로 부동산으로 인한 사회 분위기가 전반적으로 우울감에 빠졌던 적이 있었나 싶습니다.
그러한 상황에서 정부는 민간에게 정책을 양보하기보다는, 공공에 의한 개발을 계속해서 강조하고 있으니 이런건들이 터지면 더 심하게 맞아야합니다.
21/03/07 21:15
민주당 180석 입법 조무사들 뭐하나요. 어서 저 적폐들 청산할 법을 만들어야지요
저 짓거리를 일반 서민들이 했으면 당장 대통령부터 격노하고 입법조무사들이 착착 바로바로 입법해서 소급적용 해버렸을텐데 말이죠
21/03/07 21:16
확신이 있으면 나도 집팔아서 투자가능한데..
99프로도 아니고 100프로 확신이요. 어디서 그런 확신이 생겼을까요. 나라에 도둑놈이 많죠.
21/03/07 21:17
관련 공기업, 공무원, 정치인들이야 뭐 워낙 유명한거고.
하나 더 꼽자면 건설회사 현장소장이나 직원들중에도 이상하게 부동산 부자 비율이 높죠.
21/03/07 21:18
공무원의 도덕적 해이는 이번 정부가 아니더라고 꾸준했겠죠.
정부 정책실패로 인한 부동산 폭등으로 이런 부분에 대한 관심들이 커지면서 이전에는 안잡히던게 잡히는거니 자승자박이긴 하지만
21/03/07 21:35
적폐청산 외치던 청와대 대변인부터 똑같이 해먹고 잠시 쉬었다가 국회의원으로 복귀할 예정인데 중소도시 공무원한테 너무 가혹한거 아닙니까?
21/03/07 21:30
조심스럽게 의견을 내보자면,
기사에 어떤 역 예정지라고 안나와 있어서 잘 모르겠으나 "소흘역" 예정지일 경우 내부정보가 아닌, 개인적인 예상으로 한 영혼의 투기일 가능성도 없진 않을겁니다. 포천시에 7호선을 연장한다는 계획은 작년 초중반에 나왔고 기사의 공무원이 땅을 매입한 시기는 9월, 게다가 지하철역이 들어선다면 무조건 저 근방에 들어설 거라는 것(저 근방이 포천 최고 번화가)은 대부분 어느정도 예상 가능하거든요. 물론, 번화가 한복판이 아니라 500m 정도 동떨어진 지역이 건설된다는 것인 좀 의외이긴 합니다만... 근데 이럴 경우에는 산 사람보다, 땅을 판 사람이 더 신기하군요. 다만 구매한 땅이 "포천역" 예정지일 경우는 잘 모르겠고, "대진대역" 예정지일 경우는... 여러모로 의심이 가능하겠네요.
21/03/07 21:37
영혼의 한타 도박이라고 하기에는 금액이 너무 큽니다. 상가라면 조금만 위치선정이 잘못되어도 가격차이가 확 나게 되거든요.
지하철역 50m 떨어진 상가와 500m 떨어진 상가는 가치면에서 엄청나게 큰 차이인거죠. 몇억 정도라면야 도박 생각하면서 대충 찍었다라고 할 수 있지만, 34억이라는 금액은 보통 사람이라면 결코 도박을 할 수가 없죠.
21/03/07 22:51
사실 맞는 말씀인게 포천은 저쪽에 지하철 뚫린다고 10에 9은 예상하고 있긴했죠.
그래도 공무원이.. 34억 배팅하는건 쫌 말이 안되긴 합니다. 3~4억도 아니고요.
21/03/07 21:36
저게 하루이틀이 아니죠.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수십년 전부터 내려오던 전통같은... 전통이고 뭐고 어쨌든 적폐니까 강력하게 처단하길 바랍니다.
21/03/07 22:35
다른 직업들 견제하고 쳐낼 때는 빠릿빠릿한 180석이 지금 이순간에는 너무너무 조용한게 진심 역겹습니다.
공기업 및 공무원 내부 정보 이용시 처벌 법안 발의 좀 하시지요.
21/03/07 23:23
변창흠과 경찰이 조사하면 전정권 관련 인사는 금방 잡아서 이명박근혜때 더 큰 문제였다고 물을 탈줄 알았는데 의외로 잠잠하네요. 안잡는건지 못잡는건지
21/03/07 23:41
저도 80% 넘는 비율을 대출로 당길 수 있다는게 말이 안되는거 같은데 신기하네요. 아마 본래 자본이 많나봐요. 이자만 봐도 후덜덜인데
21/03/08 08:16
자기들끼리는 안해먹으면 바보소리 듣겠죠..
저런것들은 놔두고 자기돈 가지고 자기 스스로의 정보를 가지고 다주택자가 되었다고 적폐취급하는 이 정권이 얼마나 웃기는 정권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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