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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3/04 10:06
개인의 능력은 오세훈이 앞설 가능성도 있으나, 선거능력이나 관운만 보자면 10년간 한번도 당선 못한 사람보다 4연속 국회의원 당선+장관을 지낸 사람이 훨씬 낫죠.
21/03/04 11:02
뭐 개인적으로는, 서울시장 현역시절 했던 것들이 지금 돌아보면 맘에 드는게 많아서 저는 좋아하는 후보입니다.
했던 일이 있는 사람은 말보단 그걸로 평가하기 때문에.. 했던 일이 없는 새로운 사람은 가치관이나 말 등 다른것도 보게되지만요. 박영선은 서울시장 경험이 없어 직접비교하기 힘든데, 현재 민주당 스탠스 및 본인의 처세술을 보면 지금과 별로 달라지진 않을거 같아서 둘은 비교불가라 봐요.
21/03/04 11:12
그게 크죠. 민주당론을 그대로 서울시정에 적용해 버리는걸 브레이크를 걸수있으니까요.
법무부장관이 자기가 민주당원이라고 하는 마당이라..
21/03/04 11:40
[민주당이 아니라는것] 이것보다 중요한게 있을까요? 이거 하나면 충분합니다.
무엇보다 박원순의 정책과 정신을 잇지 않는게 중요합니다. 공공 어쩌고로 서울을 도배하면 점점 더 부동산 정책은 망하는 거고요.
21/03/04 17:02
오세훈이 거한 헛발질로 서울시장 날려먹었고 그후에 하는 선거마다 바보짓한거는 박영선보다 당연히 훨씬 못하지만..
I seoul u 나 디자인 서울 등 메가시티 운영하는 비전이나 실행력 등은 박원순 따위보다 100배는 낫다고 생각합니다...
21/03/04 09:52
그래서 '큰 잡음 없이 성공적으로'라는 단서를 붙였습니다.... 사실 그렇게 단일화가 되려면 안철수 밖에 답이 없다고 봐서.....
21/03/04 09:55
뭐 사실 모두가 답을 알고 있죠. 이건 무조건 안철수로 단일화해야 되는 각인데,
당 지도부가 생각하는 최적의 타이밍이 언제인지가 도저히 가늠이 안되는지라...
21/03/04 17:43
우여곡절 끝에 안철수로 단일화한들, 박영선은 이미 확정입니다.
서울 구청장 대부분 민주당인데다가 또 플러스 알파가 개입되겠죠. 조작의 달인인 정부을 무시하시면 안됩니다. 4년 겪고 나니 ..누가 뭐라고 항변해도 결코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갖게 되는군요.
21/03/04 21:11
여야 후보군 다 합쳐서 당 빼고 봐도 박형준이 젤 낫더라고요.
출마 거론되었으나 안 나온 사람들 포함해도 마찬가지... 사람 빼고 공약만 봐도 박형준 공약이 젤 나음.
21/03/04 09:55
오세훈이 된이상 선거 이기는 방법은 찰수형 뿐이 없겠군요. 근데 과연 잡음 크게 없이 될지가...
쪼개나와도 필패고 오세훈이 단독이라도 필패라고 보는지라
21/03/04 10:43
그냥 써본 신 아써본 신 하면 그래도 안써본 신이 낫지 않을까 싶긴합니다만. 여러므로 한숨벨입니다.
야권 선택지가 나경원 오세훈 안철수가 된거부터 이미 유권자로써는 흠... 그래도 저는 적어도 이번선거만큼은 민주당은 선택지에서 제외하려고 합니다.
21/03/04 10:02
부산은 박형준 확정 수준입니다.
서울시장은 단일화 봐야 하지 않을까 싶은데 저번에 보니 박영선 vs 안철수도 박영선 쪽이 이기는 여론 조사도 나왔던 걸로 기억해 잘 모르겠네요.
21/03/04 10:13
https://imnews.imbc.com/news/2021/politics/article/6106753_34866.html
[부산시장 후보 여론조사…박형준 35% 김영춘 21.3%] 2021-03-02 같은 업체의 지난달(2월 11일~12일) 조사와 비교하면, 두 후보간 격차는 5.3%포인트에서 13.7%포인트로 더 벌어졌습니다. 정당 지지도에서 국민의힘은 46.9%를, 민주당은 35.1%를 얻었습니다. 이정도면 거의 확정이긴 하네요.
21/03/04 10:23
민주당이 가덕도 언급하면서 민주당이 여론조사 이겨 민주당 지지자 분들이 국힘이 TK - PK간 교통정리 때문에 가덕도 못 받니 뭐니 할 적에도 저는 이번에 부산에선 민주당이 이길 일 없을거라 확신했습니다.
가덕도 해주면 좋긴한데 지난 지선 이후 민주당 보여줬던 행태나 재보궐 선거 원인 등을 생각하면 부산 시민이 민주당 찍기 힘들죠.
21/03/04 10:28
26일 : 문 대통령 가덕도 방문 + 가덕도 특별법 가결
27~28일 : 여론조사 시기상 가덕도 이슈가 어느정도 영향이 있었을텐데도 결과가 저렇다는건 게임오버라고 봐야겠네요.
21/03/04 21:16
더불어 쪽에서 가덕도로 뭔가 득점을 하려면
사전 타당성조사도 면제해주고 선거 전에 삽을 뜨는 것 까지 했어야 가능하죠. 부산 시민들은 그동안 너무 많이 속았기 때문에 저 특별법 갖고 크게 감흥이 없죠. 지금도 사전 타당성 조사로 가덕도 신공항이 백지화 될 가능성이 열려 있으니까요. 지금까지 신공항을 꽃놀이패 취급했던 걸 뻔히 아는데 지금 와서 저런다고 안 넘어가죠. 타당성 조사 면제가 아닌 특별법 갖고는 택도 없어요.
21/03/04 10:28
서로 큰 반목 없이 안철수로 무난히 단일화 되면 안철수가 이기지 않을까 싶지만 안철수랑 김종인 간에 감정의 골이 깊어서 쉽게 단일화 하지 않을 가능성도 높아 보여 서울시장은 잘 모르겠네요.
말씀대로 박영선이 신승할 가능성도 높아 보입니다.
21/03/04 10:04
박영선이야 장관갈때부터 차기서울시장을 위한 행보임을 모두가 알고 있던터라(보궐선거 때문에 한스텝 빨라지긴했으나) 이제와서 인물없네라고 하긴 새삼스럽고, 오세훈은.. 참 복 받은 인물이다 싶어요. 되도않는 걸로 멀쩡한 시장직 걷어차서 스노우볼 구르게한 장본인에 이 후 선거 줄줄이 말아먹었는데도 또 이런 큰 기회가 주어지는거 보면 말이져.. 개인적으론 본선 경쟁력은 나경원이 더 있다고 봤습니다만..
21/03/04 10:05
박영선이 확실히 관운이 있는 사람이군요.. 오세훈보다는 나경원이 본선 경쟁력이 있다고 봤는데 반대로 생각한 분들이 많았던 모양입니다. 국힘 내부 사정을 잘 모르는 사람으로써 생각해보자면 오세훈이 좋은 후보라서 오세훈이 후보가 됐다기 보다는
1. 오세훈의 스탠스(내가 안되도 되니까 민주당만 떨구자)와 나경원의 스탠스(국민의힘이 서울시장을 가져오자)의 차이 2. 오신환의 나경영 공격(나경원의 공약은 현실성이 없다) 3. 조은희의 여성가산점 공격(나경원 정도 명성있는 사람이 가산점이라니 치졸하다) 이런게 묘하게 시너지를 낸 결과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서울시장 본선은 박영선 vs 안철수로 갈것 같은데 안철수가 과연 박영선과의 토론을 견뎌낼 수 있을까요.
21/03/04 11:13
벌써 그게 10년 전 방송이군요. 얼핏 기억나기로 당시 박영선은 대놓고 야심가였는데 어느날 갑툭튀한 박원순이 안철수 지지세 때문에 여론조사 1위 하는 것도 심기가 불편했고 나꼼수 멤버들도 은근히 박원순으로 몰아가는 분위기 때문에 2차로 심기가 불편한게 터졌던 걸로 기억합니다.
21/03/04 10:33
오세훈 무상급식 빤스런 지금 생각하면 코메디 맞는데 자리 걸고 약속 지켰고 도덕적으로 비난받을일은 아니에요.
이번 서울시장은 인물을 떠나서 여권에 브레이크 한번 걸어서 뒤좀 돌아보게 해야하는 상황이라 누구로 됬든 교체됬으면 합니다. 서울시장 또 여권에서 가져가면 '이래도 뽑네?' 하면서 진짜 막나갈거 같아요.
21/03/04 11:45
단순 코미디가 아니라 그 중요한 자리를 소속당과 상의 조차 없이 별 엄청난 이슈도 아닌걸로 정치쇼 하면서 자기맘대로 걷어찬 무책임한 행동이죠.
오세훈 같은 사람이 다시 뽑히는거야 말로 이래도 뽑네? 인데요?
21/03/04 13:41
당의 기대를 버린 무책임한 행동이랑..
성추행하고 자살한 시장의 정당에서 당헌 당규 바꿔서 나오는거랑 비교하면, 전자가 더 나쁜 일이라고 생각하시는거죠?
21/03/04 13:51
그럼 안되나요? 뭐 마치 당연한걸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신기한 인간이 있다는 식으로 말씀 하시는게 더 어처구니 없네요. 국힘이 뭐 얼마나 당헌 당규 등 철저히 지키던 집단이라고?
그리고 당사자가 직접 나오는거니 비벼볼만한거 같네요? 무엇보다 시장 선거니 후보자 개인이 더 중요하다 봅니다.
21/03/04 10:40
국힘 후보중에선 조은희 말곤 답이 없어뵈는데, 오세훈은 얌전히 단일화나 했음 하네요. 서울 시장직이 자기 개인의 소유인 양 말도 안되는걸로 캐삭빵 건데는 피선거권 박탈이 적절하다 생각하는데요. 오세훈 때문에 새벅 6시 반에 나가서 투표한 생각하면 아직도 치가 떨립니다.
21/03/04 10:54
리얼 그건 선출직이 뭔지에 대한 인식이 조금만 있었어도 일어나면 안 되는 일이었죠. 피선거권 박탈해서 아예 정계에 나오지도 못했어야...
21/03/04 21:21
김영춘 인지도는 제법 높습니다.
다선의원에 전직 장관에 커리어도 될 만큼 되고요 근데 더불어 삽질한 것도 크고 김영춘 공약도 시장 될 마음이 없는 사람 공약이라..
21/03/04 10:46
나경원은 안된게 낫다고 보는게 패스트트랙 재판이 있어서...
이번 보궐선거서 어찌어찌 시장이 되어도 다음 지방선거에 못나오거나 1심 유죄 깔고 나온다면 당입장에서는 마이너스가 심할꺼라서 국민의 힘입장에서는 꺼려졌을것 같기도 합니다
21/03/04 10:48
오세훈이 시민들이 뽑아준 시장직을 함부로 걸고 런한것도 굉장히 웃긴 일이긴 한데, 저승으로 도망친 그분에 비하면 선녀로 보이는게 완전 코미디죠.
21/03/04 10:56
오세훈이나 나경원이나 안철수나 박영선이나... 십수년째 그 분들이 그분 들... 지겹게도 보는구만요.
하기사 누굴 찍든, 답은 이미 정해져 있을 것이고, 박영선이가 1년 임기 안에 서울 집값 반값 만들겠단 공약만 지켜준다면야...(하기사 할려고만 들면 집값이야 ... 변두리 복덕방 주인도 잡을 것임)
21/03/04 11:06
그렇게 되는거죠. 그래서 처음에 나설 때 정권교체의 신호탄 역할을 하겠다라고 한것이고. 대선 포기하고 서울시장부터 가져오겠다는겁니다.
사실 이게 (장기적) 대권 도전의 마지막 기회이기 때문이기도 하고. 생명력이 꺼진지 오래 되었었기 때문에..
21/03/04 11:19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0122011330004826
[일문일답] 안철수 "백신 문제 분노, 대선 포기하고 서울시장 출마" 2020.12.20
21/03/04 13:31
개인적으로 단일화 과정 중 국힘/국민 통합 & 통크게 서울시장 양보하면서 손번쩍 & 당대표 출마 & 지선 승리 견인 후 대선을 그리지않을까 생각합니다.
써놓고보니 국힘/국민 통합했을 때 국민통합당도 괜찮아보이네요.
21/03/04 11:40
오세훈이든 안철수든 아직까지 선거에 나오고 있는게 코미디인거 같지만 뭐 어쩌겠어요. 그만큼 인지도가 중요한거 같고 단일화 어떻게 진행 되는지가 꿀잼일듯.
저는 왠지 단일화 과정 잡음으로 정떨어트리고 민주당 당선각 봅니다..
21/03/04 14:22
3개월전 딱 1주만 샀는데 후회중입니다.
수익률만 보면 그때 산 장기투자중 가장 수익률이 좋습니다. 흑흑... 선거전에 팔고 치킨이나 먹어야겠습니다. 단일화 확정되면 더오를거 같기는한데..
21/03/04 12:10
오세훈과 안철수 합작해서 박원순을 시장으로 만들어 줬다고 보는데.... 돌고돌아 저 둘이 야권 최대후보라니 이게 무슨 아이러니한 일인지.
21/03/04 12:30
부산은 뭐 사실상 확정이고
서울이 문제인데 오세훈으로 끝까지 가면 걍 서울시장 던지는거고 무조건 안철수로 단일화 해야 이길 각 이라도 보이는거죠. 물론 안철수로 단일화 해도 박영선이 신승할 가능성도 크지만 이번엔 민주당한테 서울시장 뺏어와야죠. 브레이크가 필요합니다. 그 와중에 나경원은 경선도 졌네 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
21/03/04 16:40
안철수가 어떻게 나오냐 따라 다르다고 봅니다.
국힘 입장에선 안철수가 타협하는 자세로 안나오면 그냥 민주당이 되더라도 단일화 안할 가능성도 있어요. 안철수가 입당도 안하고 국힘쪽이랑 아무 연대도 없이 걍 내가 지지율 앞서니까 민주당 되는꼴 보기싫으면 알아서 접어 이런 태도면 접을리가요.. 그리고 안철수는 충분히 그럴만한 사람 같아서..
21/03/04 14:30
간만에 시의회 점유율 확인해봤는데
더불어민주당이 서울 102/110 부산 41/47 이네요 서울은 많은 줄 알고 있었는데 부산도 이 정도 숫자일 줄은 몰랐습니다. 예상대로 박형준이 되면 의회랑 많이 싸우겠네요.
21/03/04 15:04
박형준은 친이 + 집안문제로 남천동 국회의원 떨어진다음 정치적으론 완전히 별볼일없는 신세로 전락했는데 시국 + 김종인라인을 잘 타서 부산시장까지 거의 확정이네요. 사람인생 모르는 법입니다.
오세훈은 워낙 말도 많고 탈도 많은지라 나경원이 될줄 알았는데 이것도 좀 의외네요. 그 정도로 나경원이 인기가 없긴하나봅니다. 물론 둘중 누가되든 어짜피 안철수 단일화겠지만요.
21/03/04 15:14
뭐지 나경원 굳어진 분위기 아니었나요?
당황스럽네요 오세훈이 뻘짓도 많이 하고 토론회에서도 나경원이 3전 전승이라면서요 비호감을 못넘은건가
21/03/04 15:41
안철수가 서울시장 이야기 안 했다면 심판론으로 충분히 오세훈도 비빌 수 있었을겁니다.
그런데 안철수가 등장하면서 인물론이 섞여버린 바람에 꿀잼이 되어버렸죠.
21/03/04 21:24
오세훈이 서울시장 런한것 도 웃긴 데
런한 주제에 다시 시장 하겠다고 나온 게 더 웃기죠. 저래 놓고 뽑아 달라는 건 서울 시민들을 호구로 보지 않고서야... 뭐 박원순이 저런 짓 하고도 후보 낸 더불어는 뭐냐 그러면 할 말은 없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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