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1/02/17 21:19
"피고인은 딸 조모씨의 단국대 의과학연구소·공주대 생명공학연구소·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KIST 분자인식연구센터의 인턴 및 체험 활동확인서 등이 모두 허위라고 인식하고 있었다”
———— 그 외 입시 관련 비리도 모두 인정했습니다 흔히 “표창장 하나 나온 거 갖고”란 주장은 김어준 같은 선동꾼들 주장이고, 표창장 포함 8건의 입시 비리가 모두 유죄입니다 그리고 조국이 함께 관여한 것도 인정했지요
21/02/18 12:42
'1심 법원에서 인정'이라고 붙여주시죠. 하긴 양승태 사법농단 재판거래 하는 걸 보면 대법원 판결인들 신뢰할 수 있을까 싶습니다만...
21/02/18 13:11
어차피 대법원 넘는 대대법원이 만일 존재하고 아예 사실만을 말해주는 절대자가 있다 하더라도 본인 편 안 들어주면 전혀 신뢰 안 하실텐데 굳이 그렇게 얘기하실 필요가 없죠.
21/02/18 15:17
가령 KIST 인턴 안하고도 했다고 허위조작한 케이스에서는, 이미 조국 사태 초반에 KIST 측에서 '3일만 나왔다' '조국 주장대로 우루루 찍고 나오는건 불가하다'라고 밝혔죠. 뭐 그런건 뉴스공장 같은데선 주의깊게 다루지 않고 '고작 표창장 하나' 프레임으로 자기들 지지자를 세뇌했습니다만.(그 표창장도 물론 위조고요. 나머지 7건의 위조도 모두 유죄 나왔는데 아직도 '표창장 하나' 주장 펴는 분들도 많긴 합니다)
그리고 제1저자 하지도 않은걸 했다고 한건 이미 병리학학회 등등에서 다 인정하고 논문도 철회된 바 있습니다. 지금도 조국이 무죄라 믿는 분들 보면 태극기부대 생각납니다. 태블릿이 가짜고 조작이고 친이계와 헌재와 조선일보와 중앙일보가 반란을 일으켰고 다 조작이라 우리 무고하신 박근혜트루대통령님께옵서 억울하게 구속되어 계시다는 신앙심을 갖고 계신 분들이요. 사태 초반이야 그 태극기부대나. 조국기부대나 다 '믿고 싶지 않은 진실'을 마주한 이상 그런 강한 부정의 자세를 취하는 걸 이해할 수 있습니다. 지금도 그러면 그건 좀... 추가로, 지금 조국 관련 최종심 기다리잔 분들, 그 분들도 최종심 나올 때까진 이명박 다스나 박근혜 농단 이재용 3자뇌물 등등을 무죄추정의 원칙으로 지켜보셨던 분들일까요?(박근혜는 뭐 헌재 판결 전까지요)
21/02/17 21:17
근데 내 옆자리 친구가 중간고사 실기시험 당시 D를 받았는데,나중에 성적표에 A가 나왔다?
- 단순히 옆자리 친구가 아니라, 장애인인데다가 [장애인은 학칙상 상대평가 제외]인데, - 해당 교수가 장애인은 상대평가 대상자가 아니라는 걸 모르고 다른 학생들과 상대평가로 D를 주었는데, - 상대평가 대상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A로 정정했다. 라고 하면 제 입장에서는 그 옆자리 친구가 충분히 이해될거 같은데요?
21/02/17 21:23
장려상 받은 친구는 조국딸, 성적표 A를 받은 친구는 나경원딸에 비유하신 건가요?
나경원 딸은 몰라도 조국 딸 쪽은 비유가 심하게 잘못된 거 같은데요;; 논문 1저자 허위등록은 시험 답안도 제대로 안쓰고 냈는데 대상을 준 거랑 동급이죠
21/02/17 21:23
학력 고사 시절과 교육 및 입시 정책이 너무 많이 달라졌습니다. 이 때의 경험으로부터 현 교육 쟁점을 논하는 것은 생산적이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널널한 교외상 이야기로부터 조국 딸의 상장이 원래 받기 쉬웠던 것이며, 부당한 D > A 사례로부터 나경원 딸의 평가에 무언가 불합리함이 있을 것이라고 은연중에 주장하시는 것처럼 보일 여지가 있습니다. 수준 낮은 주장처럼 보일 여지가 있으니 주장하시는 바를 명료하게 하셔서 글을 수정하시는 것이 어떨까 합니다.
21/02/17 21:38
학력고사 시대가 좋긴 하네요. 이렇게 생각 없이 살아도 먹고 살 수 있으니.
제발 좀 그 시절이 어쩌구 저쩌구 안 했으면 좋겠습니다. 이 따위로도 먹고 사는 데 지장 없는 시절이었다고 스스로 증명하고 있는데
21/02/17 21:52
일단 조국 딸이 전부 문제라고 봐도
나경원 딸은 언론도 그렇고 커뮤니티 반응도 그렇고 비할바가 아닌듯 적어도 8:2정도는 비판글이 올라와야 정상일텐데...........
21/02/17 22:34
나경원딸은 장애인이다보니 사람들이 건들기가 쉬운게 아니죠
이 글도 잘 몰라서 사람들이 얘기하는데 장애인에 대해서 아무것도 잘 모르는 게 대부분 사람들이니까요 저도 자세히 모르지만 나경원딸 초기에 논란 됬을때 장애인전형에서 딴 장애인을 자리 뺏어서 간거라고 얘기하시던 분이 계신데 그게 메인이면 진짜 잘 먹힐거라 생각하는데 그런얘기가 없는거보면 멀쩡히 간거 같고 잘 모르겟습니다
21/02/17 22:46
조민이 언론을 타는건 조씨일가가 범한 죄가 사회적인 역린을 건드려서이지, 죄의 경중 문제가 아니죠. 살인범보다 숙명여고 쌍둥이가 뉴스에 많이 뜨는게 쌍둥이의 죄가 더 무거워서가 아닌 것 처럼요.
그런면에서 나경원 딸은 장애인이라는 특성, 그리고 재학중인 대학인 성신여대가 소위 '명문대'가 아니라는점이 국민정서를 크게 안건드리는겁니다. 정유라도 이대니까 문제가 됐지 지방에 이름도 못들어본 대학교였으면 크게 뉴스거리가 안됐을수도 있어요.
21/02/17 23:35
나경원 딸 : 대학입시 특혜 논란이 있지만 확증 없음
조국 딸 - 한영외고 특혜 논란이 있지만 확증 없음 - 논문 1저자 부당 등재는 빼박 확정(논문이 취소됨). 논문 실적이 고대 입시에 영향을 줬는지는 확증 없음 - 동양대 표창장 위조 유죄 확정 - 인턴쉽 경력 허위 논란. 이건 결론이 어떻게 났는지 잘 모르겠네요 - 장학금 수혜 논란. 이것도 심증은 있지만 물증은 없음 - 여기에 나무위키 기준으로 논란이 더 많이 있지만 잘 모르니 일단 패스 대충 봐도 절대 8대 2는 아닌 거 같은데요;; 조국 딸이 그냥 넘4벽입니다
21/02/18 14:33
왜냐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장애인이 아니고
그래서 나경원딸은 안부러워하니까요 장애인이나 장애인 부모 입장에서라면 나경원 딸이 더 부러울 수도 있을거 같긴한데 보통은 조국딸이 더 부럽겟죠? 근데 그 부러운게 치트키 써서 그런거면 빡치는 거구요 비판 글 올리고 싶으시면 비판글 올리시면 됩니다
21/02/17 22:38
걍 종교라서 믿는건데 되도않는 비유를 하려니 너무 다르네요. 그냥 종교라서 그렇게 믿으시는거고, 비유가 전혀 이치에 맞지 않습니다.
21/02/17 23:08
저와 의견이 달라도 논리적으로 주장하시는 분들을 보면 사람이 전부 다르니 저렇게 생각할 수도 있지 하는데,
이런 글은 정말 평균적인 사람의 사고력이 이 정도밖에 안되는 것인지 고민되게 합니다.
21/02/17 23:17
검찰이 나경원 봐준 건 맞죠. 근데 그건 사학비리 관련해 공소시효 지날때까지 미뤄서 그런거고
그 외에는 파봐야 별 재미 없을 겁니다.
21/02/17 23:59
제발 그냥 별개의 사건은 따로따로 봤으면 합니다. 이미 논문 취소에 위조 스펙 드러났는데 누가 됬건 다른사람 끌어들인다고 없던 일이 되지가 않아요.
21/02/18 00:19
그 시절같으면요. 참가만 해도 다 상주던 그런 교외시상은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었잖아요... 그러니까 문제가 안되는거죠.
반에서 꼴지 하는 사람이 대충 나갔더니 다 상주더라... 이런 대회는 말그대로 아무 의미 없는 것들이었고요. 가령 수학경시대회도 이제와서는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나중에 자랑이라도 할수있는 수준의 대회는 나가는거부터가 굉장히 힘들었던걸로 기억합니다. 반에서 공부 잘하는 애들만 추려서 나갔었거든요. 상받으면 굉장한 명예가 되고요. 그때 그 상받은걸 어디에 써먹었는지는 모르겠지만요.
21/02/18 15:27
디게 힘들게 상 받아도, 딱히 쓸모는 없었습니다.
친구들하고 처음 보는 학교나 대학 가서 시험 보고, 같이 점심 먹고 오가는 길에 떠들고 한 추억은 좋게 남네요. 그걸로 대학을 가야겠다, 이걸로 어찌어찌 입시에서 득을 보자 그런 마인드는 상상 자체를 못해 봤습니다. 끽해야 '우리 xx고 명예를 높이자 으샤으샤' 같은 치기만 있었습니다. 그거랑, 지금 대입 학종에 한 줄이라도 더 넣으려고 발버둥치는 요즘 세대를 비교한다는게 정말... 비교가 불가하죠. 조모양은 공정을 심하게 심하게 어겼습니다. 그리고 어겼으면 부끄러워 해야 하는데, '이게 뭐가 문제냐'며 도덕적 기준 자체를 바꾸려 합니다. 추합니다.
21/02/18 00:25
마치 나를 소환한는 글같아서 써봅니다. 81-87년을 중/고 시절을 보낸 완전 학력고사 세대인데...저도 서울에 있는 학교 다녔지만, 무슨 매주 조회때 마다 상주는거 하지도 않았고, 그 당시는 "일사불란"이란 말이 널리 쓰이는 시절이라 이 학교에서 하는데 저 학교에서 한다? 이런거 말도 안되는 시절입니다.
그리고 학력고사 세대의 좋은 점은 땡땡 놀아도 시험 한방/눈치 작전으로 역전이 가능했죠. 나쁜점은 선시험 후지원 (87년까지) 이기에 시험장에서 뭔가 불상사가 나서 (급 설사/감기/몸살 등등) 시험 조지면 전교 일등도 원했던 학교가 나락으로 떨어지는 것이었죠. 아님 재수하던가. 그 당시에 3수는 못했어요. 3수하면 군대 끌려갑니다. 상장/ 표창장? 이런거 다 필요없던 시절입니다. 추천서? 이건 뭐죠? 한국이 선거의 시절인가 봅니다...
21/02/18 00:49
그러고 보니 저 때에는 상장이나 표창장 이런거는 거의 없기도 했고 대학교 들어가는 거랑은 거의(전혀?) 상관이 없었네요. 크크
그런데 3수까지는 가능하지 않았던가요? 3수해서 떨어지면 무조건 군대를 가야해서 그렇지.
21/02/18 00:53
네 3수하면 입학과 동시에 바로 군대갔죠. 그래서 3수는 필사적으로 붙을 만한곳에 원서넣고 그랬죠. 쌩으로 3수하면서 학원은 못다녔으니까요.
21/02/18 01:47
태극기부대의 극단적이고 맹목적인 정치성향은 당시의 시대와 교육을 받기 어려웠던 상황 때문에 어느정도 이해가 가는데, 고등교육을 받고 민주화를 쟁취 혹은 경험한 사람들이 보여주는 파시즘적인 행태와 광신도 수준의 종교적 믿음은 도대체 어디서 온걸까요?
21/02/18 13:45
최순실 정유라가 무슨죄냐 라떼는~ 했어도 지금 댓글 흐름과 똑같은 반응 나왔을겁니다. 피정님은 그 때도 댓글 별로다 악플달지 말라 하실거죠?
21/02/18 14:24
저도 조국은 아니지만 민주당 지지하는건 맞습니다
그점이 영향이 없다고 하긴 어렵지만 예전 이,박 전대통령 시절에 동물 빗대서 조롱 하는거 라던지 너무 심한건 꼴보기 싫어서 그건 아니다 댓글 단적도 많아요. 여튼 제가 PGR오는 이유는 정말 수준 이하의 글은 보기가 어려워서란 이유가 큰데 최근 정치댓글들은 진영 떠나서 너무 심하네요
21/02/18 14:40
상대진영에게는 가혹하고 내 편에게만 관대하지만 않으면 되는거죠. 문제는 이중잣대니까요.
저는 확실한 반민주 쪽이고 최근 정책이나 행동에 욱해서 심한말, 아주 아주 심한말 하고 싶은 충동이 순간순간 일어나긴 하지만.. 그래도 과거에 저건 아닌데 생각 들 정도로 심한 댓글은 삼가하는게 낫다 봅니다.
21/02/18 10:04
역시 그 세대.. 조국 쉴드가 이래서 나오는구나 싶네요. '이 정도는 아무것도 아니야'라는 얼척없는 뻔뻔함. 근데 아무것도 아닌 것도 아니고 (유죄판정) '이정도'라고 할 만큼 작지도 않아요.
뭐 댓글에서 얘기해줘서 바뀔 분이면 아직까지 조국사랑을 외칠 리가 없으니 눈막귀막이시겠지만.. 세상 바뀐 거는 좀 알고 사십시다. 진짜 가슴에 손을 얹고 조국, 윤미향 등의 사건이 문재인 대통령이 얘기한 '기회 평등, 과정 공정, 결과 정의'라고 생각하시는 건가요? 나경원이든 박근혜든 물타기 좀 하지 말고 사건 자체만 보라구요. 저쪽 편도 잘못했다고 우리 편 잘못이 없어지는 거 아니잖아요.
21/02/18 14:33
표창장 가치가 다른 건 본인도 아시는 것 같은데
절평 상평 섞어놓으면 점수 왔다갔다하는 건 학년별 졸업기준 다르면 있는 일인데 장애인이면 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