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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2/09 18:49
규제 자체가
규제 없음 고분양가 규제 분양가 상한제 로 있는데.. '고분양가 규제'에 한해서 위와 같이 변경.. 하는거라 분상제는 상위개념으로 둔다니.. 뭐 그런가보다 해야... 덤으로 3기 신도시는 거의 다 분상제 지역이 아니라서.. 이제 정부가 공급하는 아파트 분양가의 가격을 올려서 받을 수 있는 요소도 있죠..
21/02/09 18:44
정부가 가불기 거는 느낌이랄까요?
공공임대주택을 가던가 평생 월세 살던가 이지선다 걸어놓고 공공임대 지어서 좋든싫든 자신들을 찍을수밖에 없도록 만드는 느낌?
21/02/09 18:44
껄껄 서울은 제외하고..
3기 신도시 분양가 올릴 준비를 하는군요. 덕은지구 분양가 보면 공공이라고 싸다고 하는건 헛소리죠 땅장사하는게 목적으로 보일 정도니
21/02/09 18:58
이제 분양가가 10억씩 하겠네요. 그동안은 로또였다면, 이젠 로또도 안되는 상황이 올거같네요. 시드5억 미만은 시도조차 하기 힘들거 같습니다
21/02/09 19:03
가만생각해보니 부산은 분양가 올라버리면 미분양 터질수도 있다고 봅니다. 조정지역 이후로 이렇다할분양이 없었는데 시드머니 5억되는 사람 부산에는 정말없거든요 크크 지금 집값도 외부에서 올려둔거라 좀 두고 봐야겠네요
21/02/09 19:05
사실 이 정책의 결말이 어찌될진 모르겠는데.. 최소한 공급에는 좋은 영향을 주긴 할거라고 봅니다. 분양가를 이렇게 풀어주면 공급하고 싶은 의욕은 생길거라서..
21/02/09 19:07
실제로 더 싸게 판다는걸 막진 않긴 하죠.. 일단 최대로 받을 수 있는 가격이 거의 따블이 된거라.. 공급 유인책으로는 정부가 내놓은 방안중에 가장 확실하긴 합니다.
이 유인책의 결말이 어디로 갈지는 지나봐야 알것 같은데..
21/02/09 19:08
서울제외 수도권 일반분양가 떡상으로 기존 조합원은 사업성개선으로 수혜받고 청약경쟁률은 떨어지겠네요.
최근 정책중에 사람다운 정책은 이거 하나뿐이네요. 어차피 2배뛴 집값 청약로또당첨자보다 토지주가 가져가는게 논리상 맞죠. 내땅에 재건축사업하는데 개발이익은 뜬금 청약맞은 누군가가 다 가져가는게 말이 됩니까?
21/02/09 19:13
청약이 로또 혹은 준 로또가 아니라면, 청약 대기자들은 기약없는 청약을 기다리느니 다시 부동산 매매시장으로 달려갈 뿐. (혹은 서울로 위장전입하여 서울 청약을 노리거나..)
21/02/09 19:17
공급이 많아질(=가격이 내려갈) 지방 아파트를 팔고 서울 아파트를 구매하라는 시그널 인가요?
일단 공급을 늘린다는 점에서 낫긴 하네요.
21/02/09 20:04
입주시기까지 영끌로도 안되시는분은 아쉽겠지만 조금더 참으시는게 맞고 전세를 자기능력으로 가실수있는분은 매매하시고 위 두케이스의 중간정도는 청약 올인 타셔야죠. 가격이 높이지면 경쟁률도 두자릿수로 떨어질겁니다
21/02/09 20:28
아놔 15년전 테헤란로에 첫직장 가질 때 연봉 3천에 삼성동 현대아이파크 보면서 저게 1평이 내 연봉이구나 하면서 한숨 쉬었었는데.. 이제 광교가 평당 4천인건가요..
21/02/09 20:40
이건 잘한 일이죠. 할거면 분상제도 풀것이지 부분부분 애매하게 푸는게 아쉽긴 합니다만 드물게 방향성이 맞는 정책을 피네요.
21/02/09 20:55
근데 이러면 그 현금은 어떻게 마련하나요?
대충 생각해도 서울이면 평균잡아 한 5억은 현금이 있어야 될거같은데? 대출규제도 완화하는거 같기는 한데...
21/02/09 21:15
3기신도시는 공공택지라 어차피 분상제 적용입니다.
당장에 혜택 보는 곳이 성남에 산성,도환중1같은 재개발지역들 수원에 장안1구역 등과 부산에 온천4로 대표될 듯 하네요.
21/02/09 21:37
어차피 도찐개찐인게 지금 같은 상승장에서의 분양시장이라면 저 제도로 분양가가 오르겠지만 실제로 3기신도시를 비롯한 2.4공급대책이 진짜 이루어지면 (가정)실로 엄청난물량이기에 시세조정이 될수밖에 없어요. 그럼 미분양을 막기위해더더욱 분양가는 낮아지겠죠. 실제 분양은 무주택자들의 리그이기때문에 분양가가 9억이넘어가면 통계적으로 경쟁율이나 가점 커트라인이 확 낮아집니다. 9억이상을 가지고있거나 끌어올수있는데 청약존버하는 사람보단 이미 매매를 했을가능성이 높기때문이죠. 그때가서 규제풀어주고 해도 임대빼고 분양아파트만 공공 민간합쳐서 100만이상을 공급하는데 분양가를 8억이상으로잡으면 왠만한 입지아니면 09-15년의 미분양이 재현될가능성이높습니다. 일단 아직 아파트공급폭탄까진 시간이 많이남았기때문에 다음정부의 의지가 중요하다고봅니다. 세부적인 방법은 얼마든지 그때가서 상황보고 고민하면되니까요. 현재로썬 그 많은 공급자체를 반신반의할밖에 없으니까요.
21/02/09 23:09
2.4는 실효성이 없어서 계획대로 공급될 일은 없다고 봐야하고 정부는 이걸 시그널로 받아들여서 제발 꺾여라고 던진건데, 시장은 계산기를 두드리고 움직이기 때문에 효과가 없죠. 2.4 발표 후 건설주 하락한 거 보면 시장이 어떻게 받아들였는지는 분명하죠...
그리고 재개발/재건축은 조합원들이 너무 하고 싶고 미치게 하고 싶어도 산 넘어 산이라 어지간한 동력 없으면 진행이 어려운데, 2.4 대책은 그 부분에 대한 해소가 전혀 없어서 예비 조합원들이 미적지근할 수 밖에 없고 분위기 미적지근하면 재개발/재건축은 그냥 안되는 거라고 봐야됩니다. 정부가 아무리 막 나가도 박정희 전두환처럼 국민 소유의 대지에 강제 집행은 못하죠... 조합원 설득은 다른 거 없고 기부채납 줄이고, 분상제 리미트를 올리거나 풀어야 되는데 할 생각이 없어요. 아직도 똥고집 못 버렸습니다. 재개발/재건축 어떻게 진행되는지 드라이빙 포스가 뭔지 이해를 못하고 있는 것 같아요.
21/02/10 00:20
3기 신도시 분양가를 저리 책정한다면
이 정권뿐만 아니라 민주당은 망하겠습니다를 외치는거라서요 3기 신도시는 최대한 분양가를 낮추려고 노력할꺼에요 안그러면 부메랑으로 돌아올꺼니깐요
21/02/10 09:43
정부의 부동산 정책은 증세가 주목적이었으니 이상할 것은 없네요.
증세를 위해서는 집값이 떨어져서는 안되니까요. 어제 뉴스를 보니 작년 부동산 양도세수만 무려 7.5조로 19년에 비해 50% 가까이 증가했더군요. 이런 가운데 지지율 관리도 잘하고 여러모로 대단합니다.
21/02/10 10:39
대출은 막고 특공은 늘려놓고
분양자체는 공공분양 가점으로 받아야하는데 가점 많이 받을 조건이면 고분양가 집 사는건 하늘에 별따긴데 정책을 계속 하나씩 추가하며 내놓다 보니 자가당착에 빠진것 같은데.. 또 이걸좋다고 응원해주는 사람이 다수고 그 사람들중 다수가 무주택자라는 이야길 들으니 이해가 안가네요 내가 이상한건가 세상이 이상한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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