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1/02/09 08:56
현재 소송 진행중인 건이라 자세한 내용을 말씀드리긴 어렵지만 선정된 후 돈줄 쥐고 갑질과 행패 일삼고 있는 시공사 교체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조합에 이익이 되었구요..
21/02/09 10:58
잠실쪽 대단지(소위 말하는 엘리트팍)는 컨소시움으로 지은 아파트라 문제가 더 커지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래도 자기 브랜드 걸고 지으면 괜한 소리 나오면 이래저래 피곤하니까(XX 래미안은 하자가 많다더라 이런식으로 언급되는거 자체가 악영향이죠) 좀 더 신경쓰는데 컨소시움은 자기네들 브랜드가 직접 노출되는게 아니다 보니 좀 더 신경을 덜 쓰는듯한 느낌적인 느낌이랄까...
그래서 그런가 헬리오시티 보면 단지이름은 헬리오지만 시공사 구역별로 자기네들 브랜드 적어놓기도 했고요. 다른거 다 떠나서 저 세상 분양가로 제대로 지으면 어떤 아파트가 나올지 궁금하긴 합니다. 압구정 현대 재건축 하는데 막 분양가 평당 2억 이런식으로 하면 진짜 말도 안되는 아파트 지을 수 있을것 같긴 한데...크크
21/02/09 03:47
확실한건 아리팍 결로 심하고 주방이 그리 크지 않다는거.
설계는 http://anudg.com/ 여기서 했네요. 후반분에 1:1로 지어야지 하는 이야기는 개인적으로 좀 당황스러운 이야기였습니다. 아래 pd이야기도 좀 당황스러운 면이 좀 있네요. 가격올리는 수법은 솔직히 운이 컷다고 봅니다. 부동산 가격오르는 시점에 일어난 일이라 자기 공이라고 생각하는거 아닌가 싶고, 수법자체는 범죄아닐까 싶네요. 다봤는데 딱히 남는게 없네요.
21/02/09 06:34
건축만이라도 기깔나게 한다면 잡비 소모하는 막장스러움은 묻어주는 사회일텐데 그나마도 부패의 영향은 피할 수 없네요. 62평에 부엌 절약해서 뭘 얻었지?
21/02/09 09:44
보고 나서 들었던 생각입니다.
1. 초반부 조합원과 조합장간의 법정 싸움 이야기 [재건축 후 남은 돈 1000여억원 중 200억을 조합장과 기타에게 지급하자] - 조합세대는 약 800~1000세대라고 칠 때 기존 조합원들이 가져갈 돈이 1억 -> 8천만원 되는 부분에서 모호함 발생 - 일반 재건축보다 빠르게 밀어제끼고 정리했을때 얻는 기회비용으로 2천만원을 내고, 집의 가치가 올라갔음에 대해 성공보수를 지급해야 하는가 말아야 하는가 2. 해당 조합장의 타 조합 컨설팅을 좋게 봐야 하는지 의문이 든다. 이미 조합장 지위를 이용해서 의심되는 이익챙기기가 장난 없어 보이는데? 3. 카메라 앞에서도 본인이 스스로 해서는 안될 짓들 (훼이크 계약서, 불법 MGM 통한 판촉 작업, 부동산에 비공식 수수료 뿌리기, 매물 독점처리, 가격 담합 등)을 그렇게 말했는데 법적으론 정말 막을 방법이 없는건가.... 4. 결과론적으로 본인이 계획했던 프로젝트는 대성공을 해버렸고, 오히려 조합장은 뜬금없이 재건축 계의 신이되어버렸네....?
21/02/09 11:21
저희 집(원베일리)도 나왔는데, 이게 참... 재건축을 투자(or 투기)로 바라보는 사람들은 내부 인테리어나 품질 어떻게 되든 말든 그냥 빨리 지어서 가격 부스팅 되고 팔고 나가면 되는 입장인거고, 원래 살았고 앞으로도 계속 살 집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은 내부 인테리어와 품질에 예민한거고요. 저희 집은 후자의 입장이라 모델하우스 공개되고 참...
조합장 개인에 관해서는 좀 놀랐는데, 그 외 후반부에는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 옹호(우리집 토지지분 팔아서 하는건데 용적률 늘어나는게 왜 전부 정부꺼라는건지 어이가 없더라고요. 그냥 강남사람들 보면 배아프니까 재산 뺏고 싶다고 대놓고 얘기하든가. 그리고 집값이 정부가 SOC 투자해줘서 올랐다는 주장도 진심 어처구니가...) 및 조은희 구청장 저격 의도가 강하게 느껴지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