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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2/02 10:03
지지율이야 국힘이 뻘짓하니 당연한거긴 한데
윤석열발 검란이라는 표현은 참.. 지지자분들 생각은 신기합니다. 작년 그 난리가 윤석열로 인해 시작된 검란이었나요?
21/02/02 10:16
비대위원장:김종인, 원내대표: 주호영, 재보궐후보: 나경원,오세훈, 대권후보:없음 (계속 홍준표, 유승민 이야기나옴)
이거 완전 안크나이트 전 민주당이..
21/02/02 10:15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5/0003074309?sid=001
리얼미터도 어제 나온것같은데 차이가 좀 있네요. 참고하시라고 링크 달아놓습니다.
21/02/02 10:20
http://www.realmeter.net/%eb%a6%ac%ec%96%bc%eb%af%b8%ed%84%b0-1%ec%9b%94-4%ec%a3%bc-%ec%b0%a8-%ec%a3%bc%ea%b0%84-%eb%8f%99%ed%96%a5-%e6%96%87-%eb%8c%80%ed%86%b5%eb%a0%b9-%ea%b8%8d%ec%a0%95-42-5-vs-%eb%b6%80%ec%a0%95-52-8/
[리얼미터 1월 4주 차 주간 동향] 文 대통령, 긍정 42.5% vs. 부정 52.8%. 民 32.4%, 국힘 29.7% [정당 지지도] 더불어민주당 32.4%(0.4%P↓), 국민의힘 29.7%(1.1%P↑), 국민의당 8.6%(1.0%P↑), 열린민주당 7.5%(0.6%P↑), 정의당 4.2%(0.9%P↓)
21/02/02 11:01
범여권(더불어민주당 + 열린민주당 + 정의당 = 44.10%)이 범야권 (국민의힘 + 국민의당 = 38.30%) 보다 대략 5.8%정도 높군요...
여기 PGR 정게 게시글이나...댓글만 보면...범야권 지지율이 대략 70~80% 정도는 되어야 할 것 같은데 신기합니다... 민주당이 삽질 많이 한 거 같은데도...국민의 힘보다 지지율이 높다니...이거 실화냐...싶습니다...
21/02/02 11:19
180석이 그냥 나온게 아니죠 뭐
민주당이 열심히 삽질하며 본인 부덤을 파고 들어가는 동안 국힘은 거기다 흙퍼부어서 민주당 매장시킬 생각은 안하고, 그 옆에 자기들이 예전부터 파놓은 구덩이에서 503 이라고 적힌 오래된 유골을 붙잡고 마이크삼아 혼자 음주가무를 즐기고 있는 형국이랄까요...
21/02/02 16:05
현재 국힘 주류는 오히려 反503이라 봅니다만....
친503이든 반503이든, 4.15총선 이후 그들은 끝났죠. 정권교체는 이미 물 건너갔다고 봅니다. 지지율 몇 % 격차를 따지는 것 자체가 의미 없고, 또 우스운 일 같습니다.
21/02/02 15:27
2008총선 때 인터넷 여론은 찻잔 속의 태풍이란 걸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그 이후로도 인터넷 여론은 딱히 힘을 받은 적도 없어요. 대세와 흐름이 같았던 적은 있지만
21/02/02 10:38
군부정권에 잔재인 한나라당을 극도로 싫어해서, 반대적인 입장으로 지지하는게 80% 정도 였고
그나마, 민주당이 한나라당 보다는 괜찮겠지라고 해서 지지하는게 20% 정도였습니다.
21/02/02 21:57
민주당에 대한 지지를 접는 건 개인의 자유지만 제가 기억하는 민주당은 그 어느시절을 봐도 지금보다 낫다고 말할만한 시절이 단 한 번도 없었습니다.
님말씀처럼 민주당이 잘해서라기보단 반한나라당 정서로 지지하는 사람이 많았을테고 그런 심리가 아직도 작용하는 것일 수 있겠죠. 맘에 썩 드는 건 아니지만 저놈들보단 낫다는 심리. 정치라는 게 원래 그런 거 아니겠습니까. 게다가 정당 상태도 과거보다 더 낫다면 더 지지할만한 이유가 있을테고요.
21/02/02 10:40
저는 민주당 손절했지만 국민의힘도 지지하지 않아서..
근데 이러다 보니 자연스레 정치혐오증 걸려서 정치에 무관심해지는게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21/02/02 12:33
아무래도 민주당을 일으킨 자가 국힘당이라.. 아직도 박근혜 못놓는 그들
저도 민주당 풀손절 했지만 국힘보면 민주당이 꽤 오래 갈 것 같습니다..
21/02/02 10:49
인터넷 상에서 중립이 있을 수 있나요? 여러 건중에서 하나라도 반대, 찬성하면 그 쪽으로 몰릴텐데. 편하게 자기 의견 내기 좋은 곳도 없고요
21/02/02 11:22
이거리얼...
안철수가...괜히 인터넷에서 안크나이트라고 불리는게 아니죠...진짜 민주당 환골탈태 시켜줬어요...
21/02/02 11:38
이미 국힘도 우리공화당이 한번 끌고 나가줬....어야 했는데 그닥이었죠
이래저래 다음 정권도 어차피 민주당이 먹을 거라 생각하는게 개개인의 인생 설계에 도움 될거라 생각합니다 즉 김현미, 변창흠 같은 사람들이 그대로 부동산 정책을 밀어붙일 거란 거죠. 무주택자에게 더 뜨거운 지옥이 열릴 겁니다. 그나마 윤석열 같은 사람이었으니 저런 후안무치한 윗사람들에게 저항하고 수사를 지휘했지만, 이제 윤석열 임기조차 끝나면, 보다 철저한 권력의 개로만 검찰총장을 임명할 겁니다. 이성윤 같은 자들이죠. 우리가 맞이할 한번도경험해보지못한나라입니다. 이미 충분한거 같지만, 뭐 더 매운맛이 될 겁니다.
21/02/02 11:09
이러니 이재명지지율이 올라갈수밖에 없죠
그냥 양쪽 다 쓰레기들밖에 없으니 그냥 현재 시스템을 파괴해버릴 사람이 땡기게 되는거죠 크크 이재명이 조지는 대상 안에 나만 없으면 되는거니 인생을 건 하스스톤이네요
21/02/02 12:10
180석끼고 헌법우회해서 할 방법은 있지 않을까요? 개인소유 주택에 재산세를 왕창 때려서 매각할수밖에 없게 만들고 공공/임대주택에만 공제해준다던가.
정말 말그대로 전국민일 필요는 없고 제가 볼일없는 최상위계층은 상관없습니다. 제가 현정권 싫어지기 시작한 가장 큰 계기가 집값이라 강제로 저와 비슷하게 평준화시켜주면 다시 지지할 의향도 있습니다 크크
21/02/02 12:43
지금 정부가 타겟으로 찍는 2주택자 이상도 뭐 죄지은건 아니잖아요? 2주택자 -> 1주택자에 스케일 조금 키우면 제가 말한거랑 비슷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사실 망상이죠. 전 이재명 지지 안합니다. 다들 이재명한테 사이다 기대하시길래 저도 소소하게 이재명이 정권잡으면 이렇게 해줬으면 좋겠다랄까.
21/02/02 14:30
말씀하신대로 2주택자 이상도 죄라고 생각 안합니다 정부가 폭주하고 있다라고 밖에는 생각이 안 들죠
일부 악성 다주택 임대사업자 외에 주택을 한채간 다섯채건 정상적인 수입으로 구매했으면 아무런 죄가 없죠
21/02/02 11:36
이재명이 좀 문제가 많은 인물이긴 한데... 현 상황 보면 어떤식으로든 변화가 필요한 거 같긴 합니다.
완고하고 지멋대로인 스타일이라서 문제를 더 크게 만들 수도 있긴 한데 모르겠네요. 어차피 현재 한국사회가 가지고 있는 문제들이 해결 어려운 상황에서 극약 처방으로서 의미가 있을 거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트럼프보다는 정무적인 감각은 훨씬 낫다고 봅니다.
21/02/02 12:10
극약 처방 좋아하다가 그냥 극약 먹고 골로 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니 애초에 한국이 극약 처방을 받을 만한 상태도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정부와서 점점 상태가 악화되고 있는건 맞지만 아직도 극약이 아니라 제대로된 처방만 받아도 일어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는데... 문제는 제대로된 처방을 해줄 의사가 안보이네요...
21/02/02 11:39
문재인 지지율 바닥이 35%라서 더 이상은 안 떨어지고 반등할거라고는 봤는데
민주당 지지율은 문재인 지지율이 반등하니까 따라서 올라가는군요. 다음 대통령은 야당에서 나오기 힘들어 보이니 그냥 이재명으로 가서 친문 적폐를 숙청하는 걸로 희망을 가져봅니다.
21/02/02 11:49
이재명이 경기도와 호남에서 이낙연후보에 크게 앞서있는데 이게 뒤집힐 가능성이 크지않아서 이재명이 대통령이 될지는모르겠지만 여당후보로는 확실해보입니다.
21/02/02 12:40
사실 야당에서 반전이 될만한 깜짝카드가 안나오면 본선에서도 이재명이 될겁니다.
이낙연은 사면이 큰게 이걸로 호남민심을 다 잃었어요. 경기도야 이재명이 유리한건 어쩔수 없었는데 호남을 말한마디로 날린셈이 된거죠.
21/02/02 12:11
박근혜의 최순실 사태 때는 문재인 전대표와 더불어 민주당이 제법 그럴싸해서 지지율을 가져갈 수 있었지만,
현재로선 야당이 그 어떤 매력도 보여주질 못하니 반사이익조차 누리질 못하네요.
21/02/02 13:01
민주당 전통인 집권 말기에 현직 대통령 탈당시키기와 여권대선주자의 정권 후려치기가 언제 발현되는지 지켜보고 있습니다.
이제 임기 1년 남았는데 레임덕 다운 레임덕은 안오나
21/02/02 13:09
어느정도는 민주화된 이후의 모든 정당에서 했던일이죠. 김영삼, 이회창, 박근혜도 했던일이라(물론 탈당이 코스는 아닌데 여러가지 여건때문에 김영삼은 탈당도 했습니다)
이건 여야가 문제가 아니라 대통령의 당내에서의 입지나 필요성 등에서 결정되는건데 이번에는 이재명이 나선다고 해도 탈당은 안할것같고 아니 이재명이면 어거지라도 하지 말아달라고 할 것 같습니다. 오히려 탈당쇼는 친노쪽 후보가 나오면 할수도 있겠네요.
21/02/02 13:12
한나라당 계열에서는 그렇게 쎄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이명박- 박근혜 정권 교체기에 이명박 언제쯤 저자거리에 나와서 분시를 당할까 지켜보고 있었는데 경선에서 그렇게 머리채뜯고 싸웠어도 스무스 하게 넘어가더군요
노무현정권 앞뒤로 경선불복 탈당 합당 진짜 벼라별 그지깽깽이 같은 꼬라지를 봤었는데 탄핵이후 정당체질이 좀 변한것 같기는 합니다만
21/02/02 13:17
일단 상황에 따라서 다른데 노태우는 막판에 레임덕 세게왔죠. 총선 깨지고 김영삼 김종필 데려와서 여대야소 만들어서 그여파로 힘이 빠졌고
김영삼 이회창 갈등도 유명하죠. 한나라당 계열이 조용했던건 레임덕이 너무 쎘고 거기에 그쪽 의원들 대다수가 이미 차기로 갈아타서 현직은 싸울힘도 없어서 그냥 당했다는게 제생각이라
21/02/02 15:40
대통령 잘한다가...42%라서...레임덕 오기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지율이 떨어져야...레임덕이 올텐데 말이죠...
21/02/02 13:16
전화면접인 갤럽은 횡보 중이고, 자동응답 위주인 리얼미터와 리서치뷰는 바닥 다진 후 약간회복한 상황입니다.
코로나 확산+검찰회전 패배로 위축되었던 여당 지지층이 어느정도 적극적으로 되었다는 (자동응답 특성) 해석이 가능한데, 이게 평시라면 모르지만 (적극층 투표 위주인) 투표율 낮은 재보선 2달 전에는 유의미한 흐름이 되는거죠. 하나 더하면, 유력한 미래권력은 그 당의 바닥을 지지해줍니다. 그 존재가 한쪽에는 있고, 한쪽에는 없죠. 2012총선이 가장 가까운 예시가 되겠네요.
21/02/02 14:17
https://www.facebook.com/ohsehoon4you/posts/2934921896737472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해명해야만 하는 이유》 갈수록 가관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겁박에 이어 기다렸다는 듯이 산업통상자원부는 문제가 된 핵심문건 하나를 공개했습니다. 그것도 말로만 설명해왔던 ‘내부검토 자료이며, 정부의 공식입장이 아님’ 이란 문구를 보고서 상단에 한글자도 틀림 없이 명기해서 말입니다. 하지만 KBS 9시 뉴스를 통해 보도된 문건의 제목은 [‘180514_북한지역원전건설추진방안_v1.1.hwp']입니다. 그러나 검찰의 공소장에 기록된 문건의 제목은 [‘180616_북한지역 원전건설 추진방안_v1.2.hwp']입니다. 분명히 두 파일은 제목에서 보여주듯이 다르다고 볼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산업통상자원부의 해명도 석연치 않습니다. 해당 문건이 분명히 공무원에 의해 삭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리고 관련 공무원들은 현재 법의 심판 위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산업통상자원부는 해당 부서의 다른 컴퓨터에 해당 문건이 남아 있어 원문을 공개했다고 합니다. 이처럼 앞뒤가 맞지도 않는 해명을 어느 국민이 온전히 믿을 수가 있겠습니까? [그리고 우리는 문건 제목의 ‘v' 라는 이니셜에 주목할 수밖에 없습니다. 'v' 가 의미하는 것은 과연 무엇일까요? 우리는 흔히 대통령을 vip라고도 칭해 왔음을 알고 있습니다. 결국 'v' 가 가리키는 것이 무엇인지, 정부 내에서 어떠한 의미로 쓰이고 있는지, 당사자들은 알고 있을 것입니다.] 불철주야 국가와 국민을 위해 일에 몰두하고 있는 공무원들이 자발적으로 이를 검토했다? 과연 상식에 맞는 해명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우리 국민들은 똑똑히 기억하고 있습니다. 문재인 정부 출범 초기, 문재인 정부 출범의 정당성을 얻기 위해, 위기 때마다 그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박근혜 정부 캐비넷에서 대량의 문건이 발견되었다며 그 문건을 언론에 공개했던 일을 생생히 기억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문재인 정부는 당시 문건 공개로 인해 ‘대통령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습니다. 이번 산업통상자원부의 문건 공개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이 문건이 산업통상자원부가 공개한 것이 다가 아니고 그 이상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과거 대법원도 노무현 대통령과 김정일 위원장과의 정상회담 회의록도 대통령기록물이 맞다라고 판결한 적이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과의 정상회담도 다를 이유가 없습니다. 문재인 대통령님! 국민은 진실을 원하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님! 이 나라는 문재인 대통령님의 나라도 민주당만의 나라도 아닙니다. 헌법 제1조 제2항은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라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국민여러분! 더 이상 거짓과 아집으로 자신들만이 선이고 답이라는 청와대와 민주당을 향해 회초리를 들어 주십시오. 서울을 빼앗기면 정권교체도 없습니다. 전직 대통령에 대한 공과에 대한 냉정한 재평가도 없습니다. 정권교체를 위한 교두보! 서울을 되찾을 수 있는 현명한 선택을 하여 주십시오. 정보 : 오세훈의 정당은 [국민의힘] 이다.
21/02/02 15:13
1. 오세훈은 v가 버전이라는걸 정말로 모른다
2. 당연히 알지만 저걸로 국민들을 선동해서 얻는 이득이 더 크다고 판단했다 진실이 뭔진 모르겠지만 도대체 둘중 어느쪽인게 더 나은건지도 자강두천이네요...
21/02/02 15:36
아이고...회사원들 표는 필요없다 이건가요? v가 version이 아니고...vip를 가리킨다니...
민주당에 실망해서...큰 맘 먹고 국민의 힘 찍으려는 분들에게 또 하나의 고민거리를 안겨주는군요... 이래도 국민의 힘을 찍어야 하나 자괴감이 드실 듯...
21/02/02 14:23
대통령 부정평가비율이 50프로 넘음에도 불구하고 민주당 지지율이 국힘보다 높다는거는 문통을 비판적으로 바라보는 사람도 다음 선거는 민주당 뽑겠다는거죠. 국힘은 4월 재보궐까지 다 말아먹어야 정신차릴까말까에요. 장기적으로는 일본 자민당처럼 민주당만 연속집권할수도 있구요
21/02/02 15:26
종로에서 낙승을 확신하고 타지역구 유세 다녔다가 낙선했죠.
저는 오세훈의 헛발질은 급식도게자가 원죄로서 크다 생각하지만 이념적으로 그럴 수 있다고 볼때 선거만으로 한정하면 2016총선 때의 헛발질이 제일 컸다고 봐서..
21/02/02 15:20
요즘처럼 정부 공격할 이슈가 뚜렷했던 적도 드물었을것 같은데, 이걸 못받아먹는 국힘을 보니, MB시절에 지지자들 분통터트리던 민주당하고 똑같이 닮았어요.
근데, 부동산 이슈나 페미이슈 출산율 등의 이슈는, 자기네들 입장에서도 뭔가 뚜렷한 대안제시를 하기가 껄끄러워서 그런것 같기도 한데...
21/02/02 15:53
받아먹을 수가 없어서 그런거죠.
자신들도 알고 있어요. 한번 넘어간이상 이대로는 다시 안넘어온다고. 다시 넘겨받을려면 지금 수뇌부를 싸그리 갈아엎어야하는데 애초에 우리나라 정치인들의 절대다수는 정치자영업자들이라 그게 불가능하거든요. 그래서 자기 지지층들 챙기는 수성만 하는거죠. 과거에야 국민들이 "이놈이나 저놈이나." 했지만 이번엔 틀리거든요. 민주당이 이번에 180석 찍은것도 "이놈들도 문제지만 저놈들보단 나으니까."라는 차악을 선택하는 시대로 바뀌었기 때문입니다. 국힘은 과반수의 국민에게 "더한놈들"의 이미지죠. 언론은 여당을 공격하는데 정신이 없지만 그 공격이 성공하더라도 그 이익은 국힘에게 안가요. 그 이익이 국힘에게 갈려면 지금 아예 죄다 후계자 만들고 은퇴해서 "싸그리 바뀌었으니 그래도 차악은 되겠구나."라는 이미지를 만들어줘야해요.
21/02/03 11:01
국힘은 모든걸 양함수로만 이해하는게 답답하고 맘에 안듭니다.
국가의 주변상황과 위상이 예전과 다른데 그런 변수따위 고려없고 아직도 북한, 일본만 보고 1차원적 반응밖에 못해요. 아직도 북한 원전이니 뭐니 꺼내드는 카드가 고리타분하고 쉰내 납니다. 일본에 대해서는 어떤 논평도 안해요. 민주당이 맘에 안드는 짓 많이 해도 대안으로 국힘은 고려대상이 될 수가 없습니다. 함수는 다변수 함수여야합니다. 양함수식 세계관은 결국 교육용에 지나지 않음을 뉴턴과 라이프니츠가 입증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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