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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1/31 21:07
정은경 이라는 사람에대해서 박근혜 .문재인 두사람이 같이 썼는데 천양지차 차이가났습니다 그거만봐도 박근햬=문재인은 설득력이 조금떨어진다고봅니다.
21/02/01 17:48
뒤에 집권한 쪽은 당연히 더 잘할 확률이 높긴 하죠. 그때의 실패에서 배우는게 있으니까...
박근혜라면 또 모른다 싶긴 하지만 이렇게 단순 비교할수는 없죠.
21/01/31 22:33
박근혜는 정말 소통 안하고 무능한 인간인건 맞고요
지금은 그 무능한 박근혜보다 더 집값을 못 잡고 더 국민간 갈등이 심화된 상태지요. 조국 윤미향 최강욱으로 도덕성이 상징되고요 제 개인의 삶에는 그간 누가 대통령이 되건 사실 별 피해를 준게 없습니다. 끽해야 “에휴 무슨 대통령이 최순실 같은 자를 들여”하며 부끄러운 정도였죠. 이제 내 집 마련하려는 찰나에 하필 문재인이 대통령이라, 제 개인의 삶엔 큰 피해를 끼쳤습니다. “부동산은 자신 있다” “집 팔 기회를 드리겠다”라고 입을 턴 이 정권 사람들이, 저처럼 문재인 정권 초기에 무주택자였던 사람들에게 끼친 피해는 정말...
21/01/31 23:12
박근혜>문재인이죠. 무능하면 가만히 있는게 오히려 더 도움됩니다.
무능한자가 뭔가 하려고 나댈수록 상황은 안 좋아지죠.
21/02/01 00:57
늘 생각하는 점이 박근혜가 왜 이렇게 싫은지 생각해보니 많은 이유가 있지만 그중에 가장 큰건 문재인을 대통령으로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21/01/31 21:01
최근 흐름보면 쎄고 사이다성향을 민중들이 원하는 분위기가 보입니다 근데 아직 대선은 1년넘게남아서 모르겠습니다 우리나라 정치판에서 1년이면 근 10년이니까요
21/01/31 21:02
제가 이재명 좋아하다가 포기한 사람인데...
지금 지지자 분들은 이재명이 칼춤추면서 적폐를 잡아족친다고, 사이다라고 생각하시겠지만, 이재명의 칼은 언제 날 적폐로 타겟 찍고 내 모가지를 겨누게 될지 모릅니다. 뜬금없이 좌표 찍히는 순간 이미 늦어요.
21/01/31 21:08
이낙연이 자폭만 안했어도 비슷무리하게 갔을텐데 ...
근 몇년간 대선주자급 정치인들보면 이재명이 딱히 특별히 잘해서 지지율 1위 느낌이 아니고 다들 뻘짓에 자살골 넣어서 나가 떨어지고 마지막에 남은 느낌입니다.
21/01/31 21:09
호남 지지율을보면아시곘지만 호남은 동향사람이라고 무조건밀어주는게아니더군요 만약 이대로 대세론유지하면 호남에서도 이길수있을꺼라봅니다. 원글에도 적었지만 민주당후보는 호남이 결정하게되더군요
21/01/31 21:11
진심 1주택 초과분은 공시지가로 몰수될지도 모른다 생각합니다.
왜냐면 그렇게 하더라도 다주택자가 아닌 대다수는 좋아하니까요. 이민가야..
21/01/31 21:11
제가알기로 호남에서도 김대중대통령이후 처음으로 호남대통령 기대가 많았다고합니다. 그런데 사면발언이후 호남분들이 전두환트라우마(?)떄문인지는몰라도 많이 돌아섰다고 들엇습니다
21/01/31 21:11
"부동산 불로소득 환수하고 기본주택으로 주거권 보장해야"
"최고권력 재벌 해체하고 토지보유세 신설해 전 국민에 월 30만원씩 토지배당" "청년·노인,농어민 장애인 2천800만명 등을 대상으로 기본소득 100만원을 지급" "친일 매국세력 작살내야" ..........제가 문재인을 나라 망치는 포퓰리스트라 싫어하지만 이재명 대통령 되면 문재인이 그리워질 거 같습니다.. 문재인+이낙연 10년이면 나라가 망가지더라도 추후에 회복 불가능할정도로 망가지겠지만 이재명이 되는 순간 진짜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의 미래 자체가 완전히 회복 불가능할정도로 달라질 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21/01/31 21:11
이재명은 코리안 두테르테라 당선되면 나라꼴이 필리핀 될거 같네요. 웃기게 변호사인데 인기를 위해서라면 법치주의고 뭐고 없는 분이죠.
21/01/31 21:16
보수 진영에서 이재명을 비하하기 위해서,
한국의 트럼프, 한국의 푸틴, 한국의 두테르테, 한국의 차베스, 좌빨 전두환 등등.. 수시로 커뮤니티 등지에서 보이는 별명입니다. 특히 두테르테, 차베스가 가장 많이 비유당하는 듯. 그런데 이런 스트롱맨 타입을 좋아하는 사람들도 꽤 있어요. 두테르테도 제법 한국에서 묘하게 인기가 있기도 하고. 이 나라가 건전하고 상식적이라면 이재명같은 극단적 사회주의자가 유력 대권 후보가 될 수가 없습니다. 그냥 빨갱이 아웃이죠. 그런데 지금은 최유력 대권 후보입니다. 경쟁자들이 자폭하기도 했지만, 그만큼 이 한국 사회의 양극화와 절망화, 자포자기한 국민들이 많다고 보여집니다. 치세엔 쪽박. 난세엔 대박 터질 인물이 이재명같은 사람 아니겠습니까. 재벌해체와 기득권 붕괴를 줄창하는 사람이 지지율 독주라니요. 뭐 전 자포자기한 절망인이라서 당연히 이재명 찍을 겁니다. 환영합니다
21/01/31 21:16
글쎄요. 전 이양반 군대 연줄만 좀 있으면 유신 선포해도 이상하지 않을 양반이라 봅니다. 이명박하고도 달라요. 굳이 분류하자면 박정희과라고 봅니다.
21/01/31 22:29
이명박은 좋게 말하면 극단적 실용주의자였죠. 성향만 보면 오히려 정반대에 가까운 사람이었습니다.
물론 하나는 OUT됐지만 다른 하나는 유력 대권 주자라는게 유권자로서 너무 힘드네요.
21/01/31 21:16
사람들이 뭔가 답답함을 느끼는게 아닐까 싶네요. 근데 그래도 이재명은 좀 아닌거 같음.. 이사람은 진짜 법 바꿔서 뭐 할거같은 느낌인데..
21/01/31 21:27
야당에서는 이재명이 나오면 누가 나와도 답이 없습니다.
경기도에서 6:4가 나와버리면 영호남 갈라치기 구도로는 답이 없는 수준이죠. 문제는 배부른 혹은 까다로운 민주당 지지자들의 입맛일 뿐..
21/01/31 21:43
이재명은 태어난 곳이 경북이라 지역갈라치기해도 영남에서 유의미한 표는 확보할 수 있다고 봅니다.
양자주고시 서울 55% 경기도 60%, 호남 90%먹으면 질 수가 없어보입니다...
21/01/31 21:36
이런 말하긴 조심스럽지만 저소득층 분들이 많이 지지를 하는 것 같아요. 지원금 뿌리고 강력한 불로소득 환수에 토지공개념 재벌견제 등등.. 당장은 구미가 당기는 정책들일지 몰라도 대한민국의 경쟁력을 엄청 떨어뜨릴 대통령이 될거라 봅니다. 특히 부동산 같은 경우 1주택 빼고 강제매각, 표준매매가 산정 및 거래가격강제, 계약갱신권 6~8년으로 연장, 보유세 폭풍인상 등 시장경제에서 볼 수 없었던 역대급 강경정책을 밀어붙일 것으로 보이고 그 후폭풍은 지금보다 더 감당이 안 될 거에요. 당장 겨룰만한 경쟁주자가 없는 게 문제네요
21/01/31 22:06
https://www.nesdc.go.kr/files/result/202101/FILE_202101251120525540.pdf.mobile.xhtml
https://www.nesdc.go.kr/files/result/202101/FILE_202101211056320361.pdf.mobile.xhtml ksoi 여론 조사는 가장 높은 소득 구간이 800만 이상인데 인터넷 커뮤니티 기준으로 고소득 까진 아니긴 하네요.
21/01/31 21:45
그동안 주장해왔던 내용들을 잘 보면 지지해 줄 수가 없는 인물인데...
그냥 '민주당'이라서 지지를 받아 당선이 된다면 참 답답할 것 같습니다 매번 이야기하는 것들을 보면 국가의 미래를 위한 내용은 거의 없어보여요 기본소득 같은건 언젠가 필요한 것은 맞는데, 지금 당장은 그게 중요한게 아니지 않습니까... 개인적으론 국가의 생산성을 증대시킬 수 있는 그런 비전을 가진 리더가 나왔으면 좋겠는데 참....
21/01/31 21:51
저도 뭐 이재명에 대해 맘에 안드는 부분이 있긴합니다만.. 10년 넘게 행정가로 일한사람이 5년만에 나라 말아먹는다? 그건 너무 과장된 얘기라고 봅니다. 지금 상황에서 충분히 경쟁력있는 후보죠.
21/01/31 22:02
광역지자체장은 중앙정부라는 억제기가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억제가 필요한 사람이 중앙정부의 장으로 가면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굳이 이야기할 필요가 있나 싶습니다.
21/01/31 22:52
이재명이 단순히 억제기만 있어서 덜 나댔다고 생각하진않아요. 물론 막나가는면도 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현실주의적인 면도 꽤 있다고봅니다
21/01/31 21:58
참고로 이재명이 전적으로 신뢰하는 경제학자가 최배근입니다...
최배근이라 하면 "한은이 돈을 마구 찍어서 물가가 100배 증가했다고 하면 돈 100억 원 가진 사람은 돈의 실질가치가 1억 원으로 줄지만 돈이 없는 사람은 피해가없다" 라고 한 황당한 인간이죠.. 이재명 대통령 되면 최배근 경제부총리 + 물가 100배 증가도 꿈이 아닙니다.
21/01/31 22:08
김어준의 뉴스공장,다스뵈이더에 밥 먹듯이 나오고 클리앙같은 문재인 지지자들 사이트에선 매우 신뢰받는 경제학자(?)입니다.
이재명도 자기 페이스븍에 글을 쓸때 최배근 말을 인용을 많이 하구요.
21/01/31 22:14
보통 100억원 이상 수백억대 넘어가는 부자들은 자산을 fiat money가 아닌 실물자산 내지 금을 따로 보유한다는것과 해외자산은 기본으로 끼고 있다는걸 생각해보면 그러면 그럴수록 부자들이 더 승자가 되죠. 위기는 항상 약자에게 잔혹하지 강자에겐 기회인 경우가 많아서.
21/02/01 10:38
현실은 인플레이션이 와서 물가가 100배가 되면 100억 가진 사람들 재산은 10조,20조가 되지만 없는 사람들은 거리에서 빵 사먹기도 힘들게 되죠..
21/01/31 22:03
결국 이재명 지지율이 높아지는건 내가 틀렸다는걸 인정하기 싫어서죠. 문재인은 좀 아닌거 같은데 그렇다고 박근혜 탄핵시키고 환호하던 자기를 부정하기는 싫은거에요. 그래서 추진력도 있어보이고 말도 강하게 하는 이재명에게 끌리는거죠. 정권 바뀌는 나라에서 종종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보통 그렇게 바뀐 대통령은 나라를 아주 작살내죠. 이재명이 무조건 못할거다 이건 아닌데 주장하는것만 보면 잘해도 문제입니다. 게다가 전형적인 강약약강 스타일이라 대통령되면 얼마나 난리를 칠지...진짜 이 양반 아랫사람한테 하는거 보면 파도파도 괴담밖에 안나옴.
21/01/31 22:06
친문내의 비토를 어떻게 극복할건지 궁금하네요
조국수호 집회가 서초동 여의동 2개로 갈린게 (전혀 상관없는)이재명에 대한 스탠스라는걸 감안하면 경선때 정말 재밌는거 많이 볼 거 같습니다.
21/01/31 22:33
이재명을 유능한 행정가라서 지지하는 사람들은 정치인의 자질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을 해봤으면 좋겠네요. 문재인을 보고서 뼈저리게 느낀게 정치인은 아는게 많아서 될게 아니라 사회적 충돌에 대해 중재하고 책임을 먼저 지게하는 태도가 1순위라는겁니다. 문재인이 욕을 먹는 가장 큰 이유는 마치 박근혜처럼 본인이 책임지기 싫어하는 태도라고 보는데......근데 이재명은......이재명은 정치인으로서 최소한의 인터락이 없는 사람이예요. 자기 권한 내에서는 초법적인 조치도 망설임없이 할 수 있는 사람이고 자기의 생각과 다른 사람은 깡그리 무시할 사람인데 이런 사람이 최고 권력자가 되면 대한민국은 한 번 방향이 정해지면 뒤가 없는 노빠꾸 사회가 될겁니다.
물론 그 방향이 맞아서 정말 대박을 칠 수도 있겠지만, 그게 과연 쉬울까요? 독선적인 사람은 자기 잘못을 인정할 줄 몰라요.
21/02/01 09:28
'자기 권한 내에서는 초법적인 조치도 망설임없이 할수 있다' 라는게 무슨 말인지 본인이 아시는지 궁금하네요.
초법적인 조치가 권한내일수도 없거니와 이재명이 그런 조치를 한적이 있었나요?
21/01/31 22:38
댓글보면 당장 나라 망할 거 같은 느낌이네요.
이명박근혜때도 나라는 그럭저럭 굴러갔고, 현재도 어느정도 굴러가고 있죠. 이재명이 과격하다는 이미지가 있어서 어떤 폭주...를 할 지는 모르겠지만, 벌써 pgr에서 곡소리 나오는 거 보면 참 신기합니다.
21/01/31 22:46
이명박근혜때는 자기들끼리 해먹었으면 해먹었지 시스템을 건드리지 않았으니까요.
근데 이 정부는 공수처 설치,검찰개혁,소득주도성장,탈원전등 시스템을 자기들 입맛에 바꾸고 있어요..그로 인해 직접적인 피해를 보는 사람도 생기고 있으니 더 체감이 될 수 밖에 없구요 그리고 이재명이 되면 이거보다 훨씬 더한 정책들이 나올텐데 나라의 방향을 아주 다른 방향으로 틀 수 있는 정책들입니다. 이재명의 경제학자 최배근이 주장한 것처럼 한은에서 돈 100배 찍어낸다고 해도 어느정도 그럭저럭 굴러갈까요?
21/01/31 23:13
정책이라는게 원래 시스템을 바꾸는게 아닌가요?
이명박근혜때도 친기업적(사실은 친재벌)으로 규제나 정책같은거 바꿨습니다. 진보정권에서 에너지 정책은 보통 친환경 반원전이죠. 보수정권 되면 화석연료 애용으로 돌아가는 것이고. 어느쪽으로 가든 시스템을 바꾸는 것이고 찬반여론이 있기 마련입니다. 검찰개혁의 내용이 뭔지는 모르겠지만, 견제받지 않는 권력은 견제장치가 필요하겠죠? 최배근 경제학자가 윗 댓글처럼 100배 찍어낸다는 말을 당당히 그렇게 생각한다면 문제가 있는 거고요.
21/02/01 06:28
아 사람이 기억이란 참 짧구나 하는 생각이...
특히 박근혜는 거의 과거로의 퇴보 수준으로 시스템을 후퇴시켰는데요. 문재인이 못한다고 기억을 조작하면 안되죠.
21/02/01 09:12
크크크크 엠비는 기껏 노통이 시스템 구축하려고 매뉴얼 작성 엄청 해놨더니 노통이 '해서' 가 아니라 '노통'이 했단 이유만으로 싸그리 없애버렸는데
문재인이 싫어서 깔라고 엠비를 빨면 안되죠
21/02/01 09:26
그럼 그거는 그거대로 까면 됩니다.
솔직히 이 정권에 지지까진 아니지만 조금은 우호적인 입장이긴 합니다만 좋은의미든 나쁜의미든 '시스템'을 만들었다고 할만한건 없는거 같은데요 크크 열심히 똥치우고 거기에 다시 똥싸놓고 있는 느낌이면 모를까...흐흐
21/02/01 10:01
재초환과 분상제라는 시스템이 이 정권에서 부활했는데요.
부동산으로 인한 시세차액을 불로소득이라고 치부해버리고 보유와 거래에 징벌적 과세를 마구마구 때리는 시스템도 이 정부구요. 이 정부에서 만든 좋은의미로의 시스템은 기억이 안나지만 나쁜의미로의 시스템은 금방 떠올릴 수 있네요.
21/02/01 10:17
현 정부를 까진 않았습니다.. 그렇게 엉망이라고 말하는 이명박근혜때도 나라는 그럭저럭 굴러갔으니 이제명이 된다 해도 그럭저럭 굴러갈 거라고 생각한다는 취지로 글을 쓴거죠.
여기 pgr에선 아직 당선도 안되었는데 곡소리가 들리니..
21/01/31 23:21
어차피 실제 대선 가보면 45~50% 선에서 갈릴겁니다.
보수쪽에 뚜렷하게 치고 나오는 후보가 없어서 현재 지지율이 미미하지만 누가되든 단일후보 1명으로 좁혀지면 그쪽으로 표는 모아집니다. 이재명이 민주당 후보가 될지 안될지는 모르겠지만 보수쪽에서 보면 이낙연보다는 이재명이 약점도 많고 비토세력도 많아서 해볼만한 상대죠. 그리고 지금 어느때보다도 보수측의 위기감이 큰 상태기 때문에... 저는 5:5로 봅니다. 일단 서울/부산 시장이 전초전인데 여기서 2승 하면 6:4로 봅니다.
21/01/31 23:31
문재인을 (안 좋은 쪽으로) 공방 3업한 게 이재명 아닌가요?
정말 무서운데요;; 제발 이낙연 화이팅해줘.. 라는 말이 진심으로 튀어나오네요
21/01/31 23:36
야당 입장에서는 이낙연 말고 이재명 나오면 쌩큐죠.
약점많은 후보이고 감정적이기도 하고요. 저번 경기지사 당선이후 바로 인터뷰 논란을 봤을때 이사람이 더 위로 올라가면.. 트럼프도 뺨칠 사람아닐까 합니다.
21/02/01 00:00
야당 입장에선 여당 후보들보다 윤석열이 나온 것이 더 치명타인듯 합니다. 검증되지도 않았고, 반문이라는 구심점으로 생긴 지지율이니까요..자체적인 세력이 없다는 거죠.
21/02/01 04:41
종북이라는 말 자체가 극우 프레임 아닌가요? 북한이랑 우리랑 격차가 얼만데 누가 북한을 따르나요?
다만 이재명의 세력이라는게 정치권 내에 비주류 조직들을 모아서 만들다 보니까 2014년 통합 진보당 해산 이후에 갈 곳을 잃은 NL조직들이 이재명 밑으로 많이 들어와 있긴 합니다. 실제로 그들이 이재명 진영에서 얼마나 큰 영향력을 가졌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유튜브나 여러 커뮤니티에서 이재명 옹호 댓글을 쓰면서 대동사회 이런 얘기를 하는 부류들이 이쪽 조직이라고 강력하게 추정되긴 합니다.
21/01/31 23:55
워낙 주변에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한 번 해봤으면 좋겠습니다.
잘하면 잘해서 좋고 못하면 그 좋아하던 사람들 어떻게 변하는지 볼 수 있어서 좋겠어요.
21/02/01 01:01
개인적으로 이재명의 행보와 철학을 판단하기로는
이 사람은 다수가 원하면 사람도 죽일수있는 그런 인물이라고 봐서 정말 무섭습니다 위에 댓글 썼듯이 박근혜 최대의 악업의 문재인을 대통령으로 만든거라고 보는데 이재명이 당선된다면 그 이상을 볼수도 있다고 봅니다 저는 성남 시민으로써 이재명 시장, 경기도지사 모두 겪었는데 이분이 지사를 넘어 대통령이 된다면 재정건전성이 뛰어난 성남, 경기도 처럼 국정운영하다가 나라 한번 거하게 말아먹을수도 있다고 봐서 더더욱 무섭습니다
21/02/01 01:02
솔직히 2002년에 노무현 당선을 떠올려보면 지금 여론조사니 뭐 이런건 아무의미 없죠..
개인적으로 이재명 당선은 대한민국의 헬을 보게 될거라 생각합니다.
21/02/01 06:32
이낙연은 한번 기회가 오긴 할걸요? 일단 여든 야든 이재명 싫어하는 사람이많아서
반 이재명 할 아이콘이 여당에서는 마땅히 있지도 않아서.
21/02/01 08:49
지지율이라는게 뜬구름이긴 합니다.
킹찍탈 소리 들었던 김무성도 1위 했었고, 탄핵 국면에서는 황교안도 1위 했던게 지지율... 지금 시기에서는 시기 상조입니다. 아무리봐도 이재명은 안남시장 이미지가 강하기도 하죠. 그러나 진짜 흥행을 위해서라면 반대편에서 홍준표가 나왔으면 하긴 하네요. 둘 다 경선을 뚫기는 매우 힘들겠지만, 둘이 대선후보 됐을 때 토론은 무조건 꿀잼이 될거라 생각됩니다. 일단 진보 유튜버들은 친 민주당 성향이지만, 이재명을 마냥 좋아하지는 않는 반면, 보수 유튜버들은 홍준표를 무조건적으로 밀어준다는 점.. 그래서 소위 말하는 손가혁이 활개친다 한들 엄대엄으로 나올 수도...
21/02/01 09:22
윤석열로 시끄럽고 반문정서 일어날수록 이재명이 유리하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그에 대한 호불호를 떠나. 다른건 몰라도 이재명이 땅문제 대해서는 헨리 조지류의 입장을 강하게 견지하고 있기 때문에 ‘집값 내리기’는 확실히 할거라 봅니다. 다만 그 과정에서 온갖 부작용은 발생할듯. 하지만 저는 무주택자라서 팝콘각만 보는 중.
21/02/01 12:55
사실 무주택자 입장에선 부동산이 폭망해야 살 수 있는 찬스가 오는 건 맞는데 부동산 가격이 내려갈 때 무슨 일이 벌어질지는 아무도 아모른직다입니다
21/02/01 09:27
이재명은 개인 스타일은 문재인과 다르긴 하겠지만... 결과적으로는 매운맛 문재인일꺼라고 봅니다.
이번 정권 들어서 말이 많았던 분야에 대해서 이재명이 했던 말들 기억해보면... 다르지 않았습니다. 그냥 좀더 심하게 급진적일뿐이였죠. 소주성이나 부동산이나 ... 똑같은 방향의 결과에 다만 부작용만 더 컸을꺼라는 이야깁니다.
21/02/01 09:31
그나저나 국힘은 정말 대선후보급 인사가 없네요.
윤총장이 국힘들어가서 대권을 먹는다해도 그건 윤총장이 대권을 먹는거지 국힘이 정권잡았다고 할수는 없을거 같고... 어느정도 급이 되는 사람들이 경쟁하고 해야 좋은건데 인재풀이 확 사라진건지 사람들 기준이 높아진건지 모르겠네요.
21/02/01 09:54
박근혜 정부 때 후임이 될만한 인물들을 조져버렸습니다.
친이계였던 김무성 조지고, 그나마 친박이라고 할 수 있었던 유승민도 조져버렸죠. 그러면 또다른 인물들을 키운게 있냐 하면 없었습니다. 그러니 탄핵 국면 이후 홍준표와 경선을 경쟁했던 인물이 이인제, 김진태 뿐이었죠.
21/02/01 09:58
단기간의 베스트는 국힘당 나가리 되고
이낙연이 후보 되고, 이재명이 탈당해서 둘이 경쟁 구도가 되는게 낫다 싶었는데... 이낙연은 연초부터 똥볼 시원하게 차고 무난하게 이재명이 될거 같아서, 두렵긴 하네요. 근데 박근혜처럼 역사의 흐름상 한번쯤은 되야 할거 같기도 하고 그러네요.
21/02/01 09:59
흠.. 내가 본 이재명은 현재 어떤 정치인보다 절차를 중요시하고 어떤 갈등해소를 위해 협의와 타협을 할줄 아는 사람이죠.
두테르테 어쩌구 하면서 마치 무법천지 행정을 하는것처럼 많은 사람들이 편견을 가지고 있지만 이재명이 했던 모든 정책집행 과정은 협상과 타협의 산물이었습니다. 법을 어긴적도 없었죠. 그 시끄럽던 친형 정신병원 문제도 합법적인 테두리 안에서 자기에게 주어진 권한을 행사했고 결국 뜻을 이루지도 못했습니다. 권한이 거기까지는 안되기 때문이죠. 계곡 철거나 모란시장 개도축시설 철거등등 그 모두가 밀어부쳐서 이루어낸것이 아니고 시간을들여 협상하고 합의를 바탕으로 이루어낸것들입니다. 박근혜는 말할것도 없고 이명박은 미생물을 이용한 농장에 가서 삽으로 거름 뒤적이며 미생물이 안보이네 하던 사람이고 문재인은 그런 장면을 못봐서 말하기 힘들지만 이재명의 경우 많은 회의들을 중계했었는데 그런 회의들을 보면 왠만한 참석자보다 이재명이 더 많은 디테일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대통령이 되면 어떨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지금까지는 자기가 하는 일에 대해 공부를 많이 한다는걸 알수 있는거죠. 전 이재명이 대통령이 되면 좋다고 생각합니다. 노동의 가치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실천하는 정치인이고 나랑 정서적으로 통하는면이 많고 큰업적이든 작은 업적이든 모두 최선을 다하는 정치인이라서 그렇습니다.
21/02/01 10:16
이대로 간다는 가정하에, 진심으로 그랬으면 좋겠어요.
이명박은 솔직히 내 삶에 별 타격은 없을거라 봤고, 박근혜와 문재인은 단순 우려되는 정도였는데, 정말 두렵습니다 저사람은. 평소때 주장하는거 보면 눈을 의심할 정도이고, 실행력을 보면 진짜로 할거같아서요.
21/02/01 18:23
신규유입회원중에는 게이머사이트인지도 모르고 세력확장(?)하러 오신분들도 있을겁니다. 크크크
클량도 가보면 클리에가 뭔지도 모르는 회원이 태반인데요 머.. 개인적으로 불매운동은 찬성쪽이지만 일본제품팬사이트였던데서 젤 쎄게 불타올랐던거보면 아이러니 하더군요
21/02/01 14:32
진짜로 뭘 할것 같길래 그리 두려우세요?
이재명은 이미 10여년을 행정가이자 정치인으로 살아왔고 수많은 족적을 남겼는데 성남시를 재정튼튼하게 만들고 시민들을 위해서 작은복지부터 큰복지까지 아우르는 행정을 했었습니다. 특히 개발 이익을 시민들에게 돌려주면서 성남시의료원을 개원했고 구도심 지역에 공원부지도 확보했었습니다. 경기도 역시 많은 위기가 있었지만 아직까지 망해가는 징조는 안보이네요.
21/02/01 17:57
개인적으로는...
소주성 예를 들면 급격한 최저임금 상승이 부작용이 우려된다... 그리고 실제로 부작용이 나오는거 같다 속도조절해야하는거 아니냐 이야기가 나오는 와중에... 아마 이재명은 선순환을 위해서 좀더 빠르게 만원 넘게 올려야 된다식으로 주장했던걸로 기억하거든요. 이재명이 대통령이였다면 우려고 뭐고 일단 만원 올리고 부작용을 정면에 맞았을지도 모른다고 생각이 들어서... 그때 이후로 이재명은 좀 무섭더라고요.
21/02/01 11:25
이재명이야말로 포퓰리스트의 대표격이고 둘째가라면 서러울 사람 아닌가요?
호남에서까지 왜 이기나 했더니 사면 발언때문이었군요.. 그래도 저는 민주당 내 경선에서 이재명이 못 이길거라 봅니다. 대통령 국정지지도가 40% 넘게나오니 민주당 내부에서도 친문 표가 굉장히 많을텐데, 친문들이 싫어하는 이재명이 대선 경선을 통과한다? 아무리 생각해도 힘들어요. (물론 친문들이 다 이낙연으로 가는건 아니겠지만 친문은 이낙연 단일대오라는 기사를 본 것 같네요)
21/02/01 11:33
이재명이 민주당내 아웃사이더 느낌이라 국힘, 민주당 모두 맘에 안들어하는 중도층이 고려할만한 선택지죠. 경선통과하면 민주당 지지자들도 어쩔수없이 이재명 찍을테고요. 북한에 강경한 스탠스를 취한다면, 보수층에서조차 이재명을 찍어줄 사람들이 상당할 거로 봅니다.
좌우 가릴거없이 뭔가 확 바뀌었으면 좋겠다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런 행동력을 보여주는 후보가 이재명말고는 안보이거든요.
21/02/01 13:21
일 잘하고 못하는 걸로 따지면 차라리 노무현-이명박과 박근혜-문재인을 묶는 게 더 공통분모가 있는 거 같은..
일잘진보 - 일잘보수 - 일못보수 - 일못진보 순서면 이제 일잘진보인데 그럼 이재명이 맞는 건가 싶기도 하네요. 써놓고 보니 일잘이라기보다... 추진력 있으면 일 잘하는 것처럼 보이는 것 같기도 하고...
21/02/01 14:41
이재명이 박근혜처럼 '여당내야당, 여당내 정권교체' 포지션으로 갈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 여당과 정부는 별론데, 국정농단의 주범인 국민의힘에게 힘 실어주고 싶지않다, 못믿겠다 하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고려할만한 카드가 이재명, 윤석열(무소속가정), 안철수인데 이 중 가장 현실적이고 구체화된 카드가 이재명이죠. 이낙연은 그동안 이재명이 적당한 실수해주길 기다려야 할 것 같습니다. 너무 큰 실수를 하면 민주당 자체가 손해를 같이 떠안을 수 있어서 적당한 실수여야 하구요.
21/02/02 11:53
여기 지지자들이 다 모여있네요. 개인적으로 사생활 문제와 개인 역량은 따로 봐야한다고 보는 편인데. 이재명은 그정도가 지나친 인물인데다가 그런 캐릭터가 업무에도 고스란히 나타나서 그냥 넘어갈수 없다고 봅니다. 그럼에도 사실상 이재명의 독주를 막을 인물이 없어서 벌써 당선이 확실시 되는 상황이 되는게 개인적으로 너무 슬프네요.
암울한 5년. 버텨야죠 버텨야되는데. 이재명이 그동안 언론에서 보여주었던 비합리적이면서도 강압적인 정치를 우리가 버틸수 있을지. 자유와 가장 반대에 있는 정치를 견딜수있을지. 박정희 전두환도 견뎌낸 우리들이니 잘 견딜수있겠죠? 착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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