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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1/29 19:19
야당이 무능하기에, 그 피해는 국민에게 돌아갑니다
야당이 두려운 존재였다면 민주당이 이렇게 오만해질 수 있었겠습니까 어차피 무슨 짓을 자기들 마음대로 해도 야당을 국민들이 찍어줄거 같지 않으니 계속 반성 없이 민주당 마음대로 독주할 수 있습니다 야당 정말 반성해야 합니다
21/01/29 19:21
견제 수단 다 빼버리고 여당 마음대로 구성하는 공수처가 야당에 유리한 제도이고 부동산 공급 정책이 가진 자를 위한 정책인가요?
21/01/29 19:27
그리고 부산은 가덕도 백날 떠들어 봐야 민주당이 마음 얻기 힘들 겁니다. 처음에야 바꿔보자고 찍어줬지 이후에 공수표 날린 게 몇 번인데 또 속을까요?
대권주자의 부재 말고는 공감 가는 내용이 하나도 없네요.
21/01/29 19:38
그건 국민의 힘이 같이 그래 그래 해줄께 하고 대충 따라라도 가줄때 이야기인데...
지금 국민의힘은 안해주겠다 라는 마인드라고 봐야해서 이게 TK-PK 지역감정을 건드리는거로 연결 되는것 같거든요 이렇게 되면 해주니까 찍겠다가 아니라 우리가 대구 똘마니가 이감정으로 연결됩니다.
21/01/29 19:58
동북아해양수도 운운하던 오거돈 1호 공약 핵심이 가덕도 신공항이었는데 그거 어떻게 됐는지 생각해보면 민주당이 백마디 말 떠들어봤자 신뢰가 하나도 안 가죠.
저는 이번 부산은 무조건 야당에서 가져 갈 거라 봅니다. 며칠 전 부산 지지율 조사에서 민주당이 앞선다고 나왔음에도 그렇게 생각하네요.
21/01/29 20:01
이게 제가하고싶은말은 하고 안하고가 중요한게 아니라 이렇게 갈라지면 최악이라는거죠
부산시장 후보들은 가덕도 공항 지어야한다 반대로 중앙당에서는 그런거 어짜피 민주당의 허황된 공약이다 이런 포지션으로 가는순간 아 국민의 힘은 대구당이라서 반대하는구나 이렇게 된다는거죠. 특히 주호영 원내대표가 대구 출신이라는게 가장큰문제일겁니다.
21/01/29 20:16
지역 간 힘겨루기 때문에 공항 유치하기 힘들단거 지난 10년 동안 지켜보면서 깨달았는데 지금 국힘당 당론 일치 안된 거 가지고 '대구당이라 반대하는구나', '대구 똘마니디' 소리 하는 사람들이 그리 많을까 싶네요.
코로나 시국에 180석 휩쓸었던 때도 부산에선 국힘당이 신승했는데 민주당이 어마어마하게 똥 싸재끼고 공수표 남발하는 상황에서 질 거란 생각은 안 듭니다.
21/01/29 21:45
이명박 - 박근혜 - 문재인 10년 동안 여야 가릴 것 없이 표만 빨아먹고 뒤돌아서면 흐지부지 했던 문제인데 새삼스레 골이 깊어질지 의문입니다.
대구가 민주당 정권일때만 반대했던 것도 아니고 일관된 입장인데다 민주당 밀어줘보자고 20대 총선부터 대선, 지선까지 계속 힘 실어줬는데 결과는 모른채하다 성추행으로 시장이 사퇴하는 일까지 벌어졌는데 대구 고려할 필요 없어 신공항 공수표 남발하기 유리하다고 민주당이 유리한 건가요? 애초에 4년 동안 아무 진전 없이 모른 채 하던 인간들이 선거 앞두고 떠든다고 믿어주자는 것도 웃기구요.
21/01/29 19:26
대표적인게 공수처인데..사실 이거는 여당에게 좋은게아닙니다
--> 참 어처구니가 없네요. 여당에 좋긴 뭐가 좋아요? 공수처장 임명부터 야당 의견은 하나도 반영 안되게 해놓고서는. 그리고 국민의힘이 아직도 있는 자들을 위해 이야기한다고요? 그럼 그런 이야기 한다 치고 여당은 어땟나요 오히려 이 정권에서 빈부격차 역대급으로 가고 벼락거지 양산했죠?
21/01/29 19:28
지금 제 1 야당이 환골탈태 수준의 변화를 거치지 않고서는 민주당에 불만을 가진 유권자를 끌어오긴 힘들겁니다.
그렇다고 민주당에 대항하고 국힘당에 반대되는 신당의 창당은 더욱 어려운 상황이구요. 가장 현실성 있는 시나리오는 민주당이 분열되서 이들이 치고 받고, 국힘당 류의 정당은 도태되는 것이겠지만 어느것이든 밝은 미래로 보이진 않습니다.
21/01/29 19:37
지금 제1야당 최대의 문제는 인물이 없다는겁니다.
대선에 나올만한 인물이 없어요. 만드는걸 하려면 최소한 그만한 인물이 이미 저번 대선 경선후보로라도 나왔거나 아니면 이번 총선에서 나왔어야합니다. 그런데 이미 버스 지났잖아요. 그러면 이번 보궐선거가 기회인데 글쎄요. 새인물을 띄운다면 이시기가 마지막일겁니다. 새로운 인물이 나올수 있는 시기는 올해 여름이 정말 마지막 기회일겁니다. 이때 띄울수 있는 인물은 나름 준비된 인물이어야하고요. 아니면 다음 대선을 보고 이번 대선 경선에서 새로운 인물을 뽑아서 올려보던지요.
21/01/29 19:44
요즘은 pgr에서도 잘 언급이 안될정도로 존재감이 없습니다.
오히려 뉴스보다가 후궁막말이니 그러면서 막말이슈만 여론화 되고 별이야기기 없어요. 유능한 야당이 되어야 되는데 참 아쉽네요
21/01/29 19:52
코어 지지층을 제외한 나머지 국민들은 거대양당에 대한 신뢰를 잃었습니다. 대안세력이 절실한데 없다보니, 윤석열이 유력 대권주자가 되는 판입니다.
진짜 백종원이 정치하겠다고 나와도 정치판이 흔들릴 겁니다. 그만큼 현재 거대양당은 너무 고이고 썩었어요.
21/01/29 21:14
국힘이 삽질하고 있는건 진짜 통탄할 일 입니다. 아무리 안철수가 마음에 안들어도 대놓고 찌질하게 비판하는건 격이 떨어지는 짓이죠. 안철수 말처럼 문재인이 적인데 안철수랑 싸우고 있죠. 서울시장 안철수 밀고 대선 지원 받는게 그나마 최선의 수인데 헛짓거리나 하고 있죠. 그게 싫으면 진작에 새 인물 찾아놓던가 했어야지;;;
그런데 공수처 이야기는 동의할 수 없네요. 여당쪽 인물들로 채우는데 뭐가 야당에게 유리합니까? 야당이 추천하는 인물 싫다고 판 뒤엎고 법 까지 새로 바꿨는데요
21/01/29 21:20
국힘의 문제는 이슈다운이슈, 대안다운 대안을 내지못하고 서울시장이라고 내놓은 사람들이 나경원,오세훈이라는데서 그 한계가 있습니다. 중도친화적인 어젠다를 자꾸 내놔야하는데 돌고돌아 결국 조금이라도 기업에게 손해날까봐 전전긍긍하는 모습과 함께 건물주 세금 더내게 하지말라는 소리뿐이니.. 집권할만한 수권정당의 모습을 보여주지못한느낌입니다.
21/01/29 21:59
국힘하는 거 보면 다음 대선도 이재명이 되서 쥐락펴락할텐데 민주당 정권하에서 내 삶에 피해가 오니 짜증이 나요 합리적인 대안세력이 되어야 하는데 뭐하고 있는건지..
21/01/29 22:00
저분이 주장하시는 공수처 관련 논리는 공수처는 고위공직자만 파는데 그 고위공직자가 친여권이니 공수처가 아무리 친여당이라도 있다는 것 자체로 여권에 불리한 것 아니냐 이거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고위공직자 파는 것은 기존에 검찰도 했던 것이고, 고위공직자 수사에 대해서는 제도상 공수처가 주도하게 되는데 지금까지 공수처장이 안 뽑혀서 검찰이 크게 영향을 받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즉, 공수처가 여권 뜻대로 돌아가게 되면 검찰의 고위공직자 수사에 장애가 생겨 여권에 유리해지는 것이지, 단순히 친여권 고위공직자 수사를 하지 않게 된다고 여권에 유리해지지 않는 것은 아닌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21/01/29 22:15
저는 공수처가 여당 파려고 만든게 아니라 검찰 파려고 만드는거죠.
검찰도 검찰 나름에 아주 큰문제들이 많았고(대표적으로 김학의 사건도 있고 그외에 수사가 안되는 사건들 보면 경찰이 삽질하는 케이스도 있지만 검찰이 막아서 지역유지 보호해 주는 케이스도 있습니다.) 그런측면에서는 공수처가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지만 여당을 파는데는 글쎄요 별 도움 안되는 조직이죠.
21/01/29 22:36
야당은 다른 것보다 유력 대권후보를 가져야 합니다. 민주당도 야당일 때 늘 사분오열, 지리멸렬하다가, 문재인이라는 확고한 대선후보를 가지면서 틀을 잡앙가기 시작했죠. 그 과정에서 호남토호 세력 비토도 있었고, 안철수의 견제도 있었지만, 결국 문재인이라는 대선후보를 중심으로 당 주류가 형성되면서 안정성을 갖출 수 있었습니다. 국힘도 여러 문제가 있겠지만 유력한 대권후보를 가질 때 비로소 문제가 하나씩 해결될 것 같습니다.
21/01/29 22:48
야당이 마지막으로 국민들에게 해줄수 있는 일은 빨리 죽어 나자빠져서 다른 정당이 클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주는 것 뿐입니다.
어차피 틀린 당이에요 그냥 빨리 죽어야 합니다.
21/01/29 22:50
국힘당의 제일문제는 비전이 없어요. 국힘의 비전이 뭔지 모르겠습니다. 야당이 좋은건 여당이 삽푸는걸 가지고 비전을 들고나오는데 있거든요. 부동산으로 삽을 푸면 국힘은 우리는 모든 가정이 자기집에서 사는 대한민국을 만든다고 하면 될일인데 (물론 말처럼 안쉽지만) 그런 정치력이 없죠.
21/01/29 22:54
그냥 말로만 하면은 안되고 최소한 구체적인 플랜 까지는 가져 와야합니다.
그런데 뭐 재건축을 원활하게 해주겠다 같은 말만 하고 있으니... 물론 그게 필요 할수도 있는데 그것만으로는 안된다는걸 모르는 사람은 없다는게 문제죠
21/01/29 23:47
이 많은 문제점을 가진 곳보다 더 노답인 곳이 여당이라 차악을 투표해야죠. 다시 맘대로 힘 휘두르는 짓 못하는 정치지형이되면 그때서야 진지한 평가를 해야할것 같네요.
21/01/29 23:47
비전없고 시세 못읽고 아둔한 야당인데 여당은 그냥 이제는 지들이 싸워왔던 그 양반들 수준의 악당이 되어있군요
누가해도 계속 악당이 되는 느낌인데 하려면 돌아가면서 하게 해주기로 하겠습니다
21/01/30 10:27
국민의힘에는 욕심쟁이들만 들끓어서 발전이 없다 봅니다. 민주당도 그런 경우가 많지만 국민의 힘은 특히 더 한 것 같아요.
일례로 총선에서 자기 맘에 안든다고 유력주자를 공천 안주고 공천 못받은 사람은 또 뛰쳐나가서 무소속으로 나갑니다. 당이 망하는 한이 있어도 자기 밥그릇은 지켜야겠다는 생각들이 너무 많죠. 대대적인 물갈이 없이 기득권들이 내 밥그릇이라도 지키겠다는 마인드면 앞으로 국민의 힘이 여당되기는 어려울겁니다. 그리고 이런 분위기 속에서 새로운 인재들이 국민의 힘에 노크를 할까요? 국민의 힘은 저무는 정당이 되어버렸고 새 판이 짜여져야 할텐데 그런 분위기가 쉽지 않아 보입니다. 야당이 잘 해줘야 여당도 건전할텐데요. 국민의 힘은 여전히 답이 없어보여요.
21/01/30 18:27
미꾸라지 운송할때 메기를 힌마리 넣는다고 했던가요? 긴장감이 없으면 늘어져서 죽어버린다고...
야당이 먼저 국민들의 니즈를 파악하고, 가려운데를 긁어줘야 여야 할것없이 정치가 건강해집니다. 언제나 독주체제는 부패하게 되어있어요.
21/01/31 10:39
위에 분의 말씀대로. 언제나 독주체제는 부패하게 되어있고.. 국민의 입장에서 좋은일이 아니기 때문에..
나름 야당이 비전도 제시하고. 그랬으면 좋겠지만. 아쉬운건 사실입니다. 그런데. 그분들이 또 빨리 죽는거 좋아하시거나 . 대승적차원에서 움직이는 분들이 아니라서.. 민주당의 야당복은 하늘이 내려준거 같네요. 윤총장의 대두는 야당으로선 절망적인 소식입니다. 그만큼 현 야당에 인물이 없다.. 그래서 차라리 윤총장을 밀겠다.. 이런 느낌도 있는거니까.
21/02/01 06:05
박정희 전두환의 후신인 그 당을 대안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아직도 이렇게 많다는 것만으로도 저 당의 해악이 아직도 강한 거겠죠.
저도 민주당 대신 선택할 수 있는 제대로 된 더 좋은 당이 많이 생기면 좋겠습니다. 근데 그건 더 맛있는 카레를 먹고 싶다는 거지 똥맛 카레 대신 카레맛 똥을 먹고 싶다는 건 아니죠.
21/02/01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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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2/03 02:25
부산은 저번 지선에서 이미 국민의 힘이 패하고 더불어민주당이 이겼습니다
오히려 그때 이후 지역 여론이 역전되서 다시 국힘이 되찾을 확률이 높은 지역입니다. 부산 시장은 야당이 져도 본전인데 뭘 잃을 지경이에요? 그리고 가덕도는 역대 부산 시장 중에서 그거 주장 안하던 사람 찾기가 힘듭니다 여야 안가리도 다 마찬가지고 당선 못되었어도 역대 양당 후보들 중에서 따져봐도 마찬가집니다 지역구 국회의원들도 그렇고요. 이거 반대하는 사람이 부산지역구 정치인 중에 누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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