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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1/28 12:51
아마 민주당은 조국을 다음 대선 후보로 생각하고 플랜을 짰을 거에요.
그래서 조국 중심으로 당내 조직이 이루어졌을 거구요. 그런데 이렇게 조국이 대선후보는 커녕 그냥 조롱거리 수준이 되어버려서 민주당 내부에서도 갈팡질팡 하는 것 같아요.
21/01/28 17:19
문재인 이상으로 잘 생겼고, 문재인 이상으로 한게 없죠.
거기다 문재인 이상으로 현실감각이 없고, 문재인 이상으로 내로남불이 심하고. 문재인 이상으로 자뻑이 심하죠. 여러모로 민주당스러운 대선후보였는데, sns에서 관종 짓을 너무 많이 하는 바람에 스스로 자신의 실체를 드러내보였죠.
21/01/28 12:54
확실한건 문재인보다는 조국이 더 파워가 강한거 같습니다. 좀더 권력의 핵에 가까운 사람 같아요.
그게 아니면 조국 감싸다가 문재인이 훼손되는걸 이해할수가 없죠.
21/01/28 12:58
이재명에 대한 스탠스 차이, 열린민주당 창당과 관련된 문제로 피터지게 싸우는 양정철계와 손혜원쪽만해도
조국에 대한 스탠스는 동일한 걸 보면 뭔가 대단한게 있는건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당장 조국수호 집회만 서초동에 하나 여의도에 2곳 3개로 나눠서 행해진 것만 봐도... 진보의 아이돌?...
21/01/28 13:08
자기 세력 챙기기 아닐까요.. 이슈 하나 나올 때마다 빠르게 손절하면 남아있는 사람들이 결집이 안될거라는 현실? 당 이라는게 동지라고 말하는게.. 원래 그런 속성이 아닐까 하네요.
마치 잘못된 걸 알면서도 진로를 쉽게 바꿀 수 없는 큰 배의 항로처럼.. 그래도 잘못된 걸 인정하고 항로를 서서히 바꾸기 시작하면 빙산을 피할 수 있겠지만 직진만 한다면 타이타닉처럼 가라앉아버리겠죠.
21/01/28 13:12
좋은 거름망이죠
조국 옹호하는 인간들은 조국같이 쓰레기처럼 인생을 살았기때문에 몰입하는거죠 크크 문재인도 공수처에 목숨거는거 보면 나중에 어떤 비리가 밝혀질지 너무 기대됩니다
21/01/28 13:34
근데 그 공수처가 나중에 정권 바뀌면 영락 없이 정치보복용으로 사용 될 게 뻔해 보이는데 그 땐 대체 뭐라고 할까요. 정권의 개 공수처 없애라?
솔직히 그게 제일 궁금해요
21/01/28 13:15
전 조국이 대단한 인물이라서 이지경이 된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특정 인물을 박제시키고 피해자로 포장하며 계속 언급하여 세력을 결집시키는 민주당의 흔한 수법일 뿐이죠. 개인적을 노무현 대통령을 존경하지만 자살하시면서 한국 정치에 정말 최악의 관습을 하나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21/01/28 13:33
이제는 그 흔한 수법도 안먹힌다고 보이거든요. 조국을 끝까지 지키려했을 때 지지율이 폭락했었죠. 전임자인 박근혜 대통령 역시 박정희와 산업화를 끊임없이 소환하고, 본인을 부모잃은 천애고아로 포지셔닝하면서 지지층을 결집하려고 했지만, JTBC 보도가 나오기 전에도 지지율은 그리 높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탄핵 이슈가 나오기 전부터 그 다음 대통령은 문재인이 될거라도 다들 예상했었죠. 결국 지지층을 결집시키는 전략은 유효한 전략이라고 보이지 않습니다. 이런 상황을 상식적으로 인지할 수 있는 사람은 민주당 내에 없는건지, 아니면 단체로 흑마법에 걸리기라도 한건지, 참 신기하네요.
21/01/28 13:27
친문의 적자로 내정된 상태였다고 보는데는 이견이 없어보이고
커리어패스로 의원직을 줬어야 했는데 장관을 준게 문제였죠.. 장관으로 갔으면 불명예 사퇴를 하더라도 순교를 했어야했는데 그것도 못하고.. 현 실세들은 이낙연이 지지율 1위를 해도 영 미덥지가 않고 이재명이 1위라도 한다면 칼바람을 각오해야하는 상황에서 이런 상황에서 조국 카드가 눈에 아른거리는건 어쩔 수 없습니다.
21/01/28 13:32
조국은 단순히 민주당의 정치인 중 하나 정도가 아니라 이렇게까지 무리수를 둬가면서 지켜야 하는 뭔가가 있다고 보는 게 맞겠죠. 조국이 뭔가 약점을 쥐고 "지옥 가도 같이 가는 거다!" 하고 있으니 민주당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거라 생각하지만 그보다 한 수 더 뜰 수도 있고...
21/01/28 13:33
민주당 내부에서 최고 적자로 취급해서 키우려 한 거야 여러가지로 짐작되지만, 지금 와서 보면 조국은 조국과 밀접하게 연관되거나 옹호하는 사람들만 다 쳐내도 중도 입장에서의 민주당이 좀 더 나아질 수 있을거로 보이는 리트머스지가 된 것 같습니다.
21/01/28 13:33
진영논리의 극에 달하면, 진실도 다 왜곡하고 싶어지는가 봅니다.
이번 최강욱 판결에서도 판사를 욕하고 공격하는 자들을 보니, 박근혜가 임명한 헌재 판사들 포함하여 전원 일치로 판결을 내려도 헌재 판사들을 욕하고, 조선일보도 최순실 특종을 내며 보도에 동참하자 친이계가 반역하네 뭐네 공격하던 태극기부대가 생각나네요. 태극기부대도 조국수호세력도 다 너무 싫고, 사라졌으면 좋겠습니다. 둘다 싫지만, 현재 대한민국에 더 큰 해악을 끼치는 것은 조국수호세력이라 생각합니다. 사회적 영향력이 일1베처럼 추락한 태극기부대와 달리, 조국수호세력은 아직도 집권여당을 뒤흔들고 있고, 집권세력의 힘있는자들 대부분이 조국수호세력처럼 생각하고 행동하고 있습니다. 즉 이들은 계속해서 법치를 무너뜨리고, 대한민국의 도덕을 무너뜨리고, 사회분열을 촉진시키게 됩니다. 그것도 책임 있고 힘 있는 위치에서요.
21/01/28 13:36
이걸 왜 이해를 하려고 하시는거죠.. 이해의 영역이 아니구요, 이해를 하려고 해도 할수가 없어서 안타까움을 토로하는 것 조차 시간낭비라고 봅니다. 반대도 마찬가지구요.
세상에 별 사람 다있어요. 사람이나 집단간 평행선도 그어지기 마련입니다. 그걸 어느정도라도 이해하려고 하는데에 들어가는 노력은 헛되다고 봅니다. 물론 쟤네 왜저러지 열받아!라는 감정적인 분출을 위해서라면 의미있는 노력인 것 같구요.
21/01/28 14:02
지금으로서는 진짜 대선후보로서 봤다는 식으로밖에 해석이 안 되네요 저는. 이재명은 원죄는 그렇다치고 누구에게나 폭탄이니 무섭고 이낙연은 이미지가 희미하니 국조 선생님을 대안으로 봤다고 납득할 수밖에요.
21/01/28 14:07
차라리 갈드컵은 자기 팀 망하면 자학 개그라든가 타팀을 창의적으로 놀리면서 웃기니까 이해라도 하지
정치인 팬덤, 여기서 조국 팬덤은 정말 왜 저러는지 이해가 안 됩니다 정말 무지성 어쩌고 드립 나올만 함
21/01/28 14:50
이래도 되니까?
민주당 정치인들 보면 기본 스탠스가 잘못을 하면 죄송하다 다신 안그러겠다가 아니라 그래도 저쪽 보단 낫자나? 뭐 이 정도가지고 그래 이런게 베어 있는거 같아요. 근데 또 그게 아니라곤 할수 없다는게 유머랄까
21/01/28 15:24
진지하게 외모 영향 있다고 봅니다. 현 대통령도 국회의원 시절에 그렇게 졸고 대선토론 때 수준 보여줘도 외모빨 + 이미지빨 엄청났죠.
조국도 비슷한 과라고 봐요.
21/01/28 15:28
솔직히 윤미향 조국 제때 쳐내고 윤석열하고도 이상한 수사권 남발 안했으면 지금 민주당이 피지알에서 이렇게 욕 먹었을까요?
아닐거 같은데...
21/01/28 15:31
그런거 할 생각이 없었고 앞으로도 없는 자들이니 우리는 계속 까고 또 까다보면 언젠가는 모든게 제자리로 돌아가있겠지요
그리고 나서도 계속 까면 됩니다
21/01/28 16:07
그런거야 고작 정치적 이슈일 뿐이고...
지금처럼 폭발적으로 비판 수위 높아진건 1차 윤미향 그리고 결정적으로 부동산 때문이라고 봅니다...
21/01/28 15:42
이제까지 본인들이 지지하고 믿고, 억지 주장하던게 사실이어야만 하니깐요. 조국이 부패한 쓰레기면 감싸주던 본인도 쓰레기가 되는데 어떡합니까, 걍 못 본척하는거지.
지금이라도 손절하면 되는데, 못하잖아요. 여기부터는 사고하는 능력이 부족한거죠.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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