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1/01/22 14:48
그 와중에 문장은 참 좋네요. 그리고 애초에 어용지식이라는 말 자체가 형용모순이죠.
어용인 순간 진리를 추구한다는 의미의 지식인은 못되죠. 그냥 어용이지.
21/01/22 14:50
한동훈이 동아일보 기자랑 짜고 유시민 담굴려고 했던건 어떻게 됐나요?
당시 사건이 쇼킹해서 유시민이 말한 검찰이 사찰한다란 류의 얘기가 그럴듯 했었는데 말이죠.
21/01/22 14:56
구라핑이라는게 뭔 뜻인가요?
한동훈이 유시민 담굴려고 헀던게 거짓이란건가요? 그럼 당시 동아일보 기자는 다시 동아일보 다니는 중인가요?
21/01/22 15:02
동아일보 기자가 총선을 돕기 위한 거라는 건 뇌피셜이고, 그저 특종 욕심이죠. 일탈은 맞습니다. 한동훈한테 엉겨 붙어서 특종 만들려고 떠봤으나 한동훈이 자기는 유시민 관심없다고 한 녹취록 뜬 순간 한동훈이 어쩌고 저쩌고는 정황상 말도 안 되는 소리가 되어 버렸죠.
21/01/22 15:09
이동재 동아일보 기자 대단하네요.
한동훈을 등에 업고 행동하는거 마냥 행동해서 총선 앞두고 신라젠을 유시민한테 뒤집어 씌울려고 했다니.. 이동재는 개인이 총선 정국에서 그렇게 무리해서 얻는게 없는데 그렇게 움직이는건 진짜 야수의 심장이라는 말밖에는 할 말이 없네요.
21/01/22 15:52
한동훈은 유시민 관련 사건에 상관이 없고 이동재 동아일보 기자의 일탈로 마무리 됐다길래
이동재 기자 대단하다라고 한 거 뿐인데 무슨 결론을 내요? 한쪽 방향이란 표현도 이해가 안되네요.
21/01/22 15:00
한동훈이 유시민 담구려고 했다는거. 거짓
동아일보 기자는 구속이요. 애시당초 근거로 제시한 녹취록에서 공모의 흔적이 전혀 없었죠. 기자가 슬슬 긁어보려고 했는데 한동훈은 유시민을 그저 퇴물취급하며 노관심으로 일관
21/01/22 15:20
한동훈 : 관심 없어. 그 사람 밑천 드러난 지 오래됐잖아. 그 1년 전 이맘때쯤과 지금의 유시민의 위상이나 말의 무게를 비교해봐.
유시민에 대한 생각이 녹취록에 나온 이 한 줄로 드러납니다. 아무 관심 없는듯
21/01/22 15:12
유시민이 사과까지 했는데도 바로 위에서도 미련 못 버리고 급발진하고 있잖아요 크크크크 유시민이야 실명에 셀렙이니까 사과했지 닉네임이라는 데이터쪼가리로만 특정되는 사람들이 사과할 리가 있겠습니까
21/01/22 14:51
저는 반성에서 끝나는게 아니라 행동을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
우리 모두는 어떤 경우에도 사실을 바탕으로 의견을 형성해야 합니다. 분명한 사실의 뒷받침이 없는 의혹 제기는 여론 형성 과정을 왜곡합니다. [...] 대립하는 상대방을 '악마화'했고 [...] 과도한 정서적 적대감에 사로잡혔고 논리적 확증편향에 빠졌습니다. 제 자신의 생각과 감정에 대해 비판적 거리를 유지하지 못했습니다. 단편적인 정보와 불투명한 상황을 오직 한 방향으로만 해석해, 입증 가능성을 신중하게 검토하지 않고 충분한 사실의 근거를 갖추지 못한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걸 못하는 사람에게도 동참해 달라고 해야죠. 그게 지식인의 책무 아니겠습니까?
21/01/22 15:57
'우리 모두는' 이라는 표현에 원하시는 뜻이 어느 정도 함축된 것으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유 이사장 개인의 행동에 대한 사과문이니 그런 이야기를 더 길고 자세히 하기에는 적절치 않겠습니다만.
21/01/22 14:52
어차피 4월총선용으로 질렀던 거니까 잘 써먹었다 싶긴 하겠죠.
그나저나 사과문으로써는 흠잡을데 없이 완벽하네요. 이걸 칭찬을 해야할지...허허
21/01/22 15:10
명문으로 알려진 항소이유서보다 낫네요.
그건 문장은 별론으로 하고 결론은 자기변명에 불과한 내용인데 이건 그래도 사과의 틀은 갖추었으니...
21/01/22 14:53
파리가 앞 발을 싹싹 비빌 때 이 놈이 사과한다고 착각하지 말라. 이에 내 말을 추가하자면 ‘파리가 앞 발 비빌 때는 뭔가 빨아 먹을 준비를 할 때이고, 우리는 이 놈을 때려잡아야 할 때이다
저때는 지금쯤이면 윤석열이랑 한동훈 나락갈줄 알았겠쥬?
21/01/22 14:53
사과문 자체는 깔끔하네요. 앞으로도 작가로만 쭉 활동해주셨으면 좋겠네요. 정치 분야 말고 얼마든지 다른 쪽으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분이니까요
21/01/22 14:54
[한동훈 검사 개인]에게 미안하다는 말은 안 하네요.
이게 결국 정의구현사제단이 윤석렬 징계국면에서 윤석렬 비판 성명문 낸거랑 같은 맥락인 거죠? 한동훈, 윤석렬 조지기로 작전 짜놨으니깐 니들이 분위기 좀 띄워 놓으라고요.
21/01/22 14:54
지난해 4월이후로 비평을 그만뒀다고했는데 그후에도 검찰에 대해선 코멘트하지 않았나요?
흠,그나저나 어떻게 책임을 진다는 걸까요 이미 비평은 안 한다는데 더 책임질게 있을까요
21/01/22 15:29
https://www.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7/27/2020072702145.html
유 이사장은 지난 24일 MBC 라디오에 출연해 “작년 11월 말 12월 초순쯤. 그 당시 한동훈 검사가 있던 (대검) 반부패강력부 쪽에서 (노무현재단 계좌를) 봤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며 “저희 주거래 은행에서는 아무 것도 말을 못해준다고 그런다. 6개월이 지났는데도 계속 말을 못해준다고 한다”고 했다. 이게 7월입니다...
21/01/22 14:56
[한동훈 검사 개인]은 노무현 재단 계좌 사찰했다고도 하고
동아일보랑 결탁했다고 공격도 했는데 그것도 무혐의 처리되게 생겼죠? 네이버 뉴스만 보면 수사 검사들이 죄다 무혐의로 결론 내서 보고 올려도 이성윤 이사람이 억지로 결재도 안 하고 버티기 작전으로 시간만 끌고
21/01/22 14:58
https://cdn.pgr21.com/freedom/89636?divpage=18&ss=on&sc=on&keyword=%EC%9C%A0%EC%8B%9C%EB%AF%BC
사과가 한달정도 늦었는데 여당과 지지자들 수준을 여실히 보여주는 건이죠
21/01/22 15:00
와 그래도 신선하네요. 빼박 거짓으로 판명났기에 사과 외엔 방법이 없긴 했겠지만, 그래도 [저 진영]에서 이렇게 진솔한 죄의 인정과 사과를 보다니요.
박근혜가 최순실사태에 대해 이리 했다면, 박원순 시장이 성추행에 이리 했다면, 조국도 자기 딸 입시부정 등에 대해 이렇게 했다면 불필요한 사회 갈등을 정말 많이 줄였을 텐데요. 그 전에 벌인 무지막지한 추한 짓들에도 불구하고, 오늘 이 사과문은 정말 용기 있고, 가치 있게 평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이 사과문이 진실되려면, 이로 인해 한동훈 등이 부당하게 받은 핍박과 오해에 대해서도 함께 맞서 싸워 주시면 좋겠지만.. 이사장님이 그렇게까진 안하시겠죠. 사과문만 해도 사실 엄청 대단하긴 합니다. 훌륭합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21/01/22 15:13
전 그쪽 진영에 대한 기대감이 많이 많이 낮습니다.
이만큼만 해준 것만도 그쪽 사람들 중에선 그나마 제일 나은 거죠. 문재인 조국 윤미향 이재명 추미애를 보고 나니... 그나마 젤 낫네요. 이정도만큼이라도 사과를 한 것이..
21/01/22 17:22
사과문 하나로 끝날 일은 아닌듯요
이사장도 그만 두고 법적 책임도 져야죠 법적 책임 지겠단 말이 없는데 별일 아닌 듯 뭉갤 생각인 듯요
21/01/22 18:45
뭐 비교 대상이 윤미향 조국 문재인이라 그나마 칭찬들을 만한 거지, 정상적이고 윤리적인 평범한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당연히 기타등등 법적 책임도 지고 해야죠
어쨌든 “그 진영”에서는 정말 오랜만에 참신하고 “그나마” 나은 태도였습니다
21/01/22 15:01
무릅에서 사서 어께에서 팔라는 말이 있는데 이 정도면 익절하고 가는 거죠.
이제 정권도 1년 남짓 밖에 안 남았고 서울시장 선거하고 분위기 보면서 나중에 다시 들어와도 될 듯하니 이제 빠지는 거겠죠 유시민 정도 네임드면 다음 정권 먹은 다음에 다시 들어왔다가 빠져도 먹을 만큼 먹고 빠질 수 있을 테고... 빠질 타이밍을 아는 거 보니 뇌는 아직 덜 썩었나 봅니다.
21/01/22 15:09
한동훈 검사가 노무현재단 통장 뒤져봤다고 했는데 한동훈 본인은 아직 사과를 받겠다는 말도 안 했는데 멋지다고 하는 사람들은 대체 뭘까요???
21/01/22 15:07
구라치다 걸리면 손모가지 날아가는건데...분위기가 사과문으로 퉁치고 넘어갈 것 같으니 저두 한마디 하렵니다. 분명 다른 걸로 또 어설프게 알고 이야기하다 걸릴겁니다
21/01/22 15:07
오 예상과 다르게 사과를 했네요 크크크 타이밍이 너무 늦었지만 본문에서 언급하신 것처럼 안 하는 것보다는 늦게라도 하는게 낫죠. 다만 그 사과에 진정성이 있었는가는 이후 행동을 봐야 아는 거구요. 사과문에서 언급한대로 더 이상 정치현안에 대해서는 일언반구도 하지 않기를 바랄 뿐이죠.
21/01/22 15:13
한동훈 망신주기에 집중해서 뇌절했지만 당사자에게는 사과 안하고 되려 멋들어지게 쓴 유사사과문으로 자의식 과잉만 보여주네요 크크크크크
아니 한동훈과 관련 검사에게 왜 사과 안랍니까? 멋들어지게 묘사했지만 그냥 망상속에서 다른 사람 망신주고 몰아내려고 만들어낸 의혹제기였는데 당사자에게는 아무런 사과도 속죄도 없이 누구에게 쓴 사과문인지 진짜 추하네요
21/01/22 15:14
정말 실망했던 사람중 한명인데, 사과문 자체는 변명없이 잘썼네요.
두번 다시 정치판에 발 들이지 말고 작가를 하던지 말던지 했으면 좋겠네요.
21/01/22 15:14
입과 손은 살아있으나 뇌는 이미 자기가 비판하던 사람들처럼 굳어버린 유시민.
임종석, 유인영 등 동포애가 넘치는 분들과 함께 계몽군주와 휘하로 가는 게 어떨지.
21/01/22 15:14
타이밍이 좀 많이 늦은 감이 있지만, 그래도 요 몇년간 정부여당측의 뻔뻔함에 질린 상황에서 처음으로 보는 진솔한 사과인 만큼 일단은 칭찬의 박수를 보내고 싶네요.
21/01/22 15:23
저는 전혀 진솔한 사과로 보이지 않습니다.
요즘같은 대 유튜브 시대에(유시민 본인도 유튜버) 카메라 앞에서 동영상으로 직접 사과해야 합니다. 그리고 얼렁뚱땅 시민에게 사과한다고 할게아니라 한동훈 검사장님에게 사과한다고 구체적으로 언급해야죠.
21/01/22 15:17
이게 잘 쓴 사과문이에요?
노무현 재단 통장 뒤졌다고 할 때는 한동훈 검사 실명까고 개인을 특정해서 의혹제기했는데 사과할때는 검사라고 뭉뚱그려 사과하네요.
21/01/22 15:17
사과자체는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잘못했으면 잘못했다고 인정해야 그 다음이 있는거죠. 잘못해놓고 빤스런하거나 나몰라라 하는 정치인들은 널렸죠. 그런 인간들보단 100배 낫네요. 물론 그렇다고 그전의 행동이 정당화되는것은 아닙니다만
21/01/22 15:21
솔직히 저렇게 사과하고 반성하는 저쪽 사람이 세손가락안에 들꺼같은데 그것만으로도........ 대단하다고 생각될 정도로 현정부쪽 사람들은 이미 선을 한참 넘어갔습니다. 이제 스노우볼 너무 굴러가서 돌이킬수 없어요
21/01/22 15:24
얼마나 이쪽 진영 분들이 모르쇠 적반하장으로 일관하면 1년 다지나서 사과한것 만으로도 높게 사는 경우가 생기나요-_-;;
21/01/22 15:32
https://imnews.imbc.com/replay/2020/nwdesk/article/6028349_32525.html
가짜뉴스를 말하고 계시지만, 이에대한 사과는 하실건가요?
21/01/22 15:36
'저쪽 진영' 이라면 현재 야당 아닌가요?
당대표라고 할수 있는 비상대책위원장인 김종인이 5분에 걸쳐 사과를 했는데, 저쪽 진영은 사과를 안한다면서요?
21/01/22 15:37
http://m.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967758.html
이명박, 대법 판결에 “진실은 반드시 밝혀질 것”
21/01/22 15:41
"저쪽 진영은 전직 대통령 2분이 징역 낭낭 하게 드시고 오히려 역정내시고 사과도 없으시거든요"
라고 말씀하셨는데, 당대표가 나와서 사과를 했다구요. '저쪽 진영'에서는 이명박을 고문해서 사과를 하게 만들수 있는것도 아니고, 당대표가 나와서 사과하는게 최선 아닌가요?
21/01/22 15:50
3심 유죄판결 받고도 무죄 주장하는 한명숙
1심 유죄판결 받고도 당당한 조국 패밀리 2심 유죄판결 받고도 직위 유지하며 무죄 주장하는 김경수 ??? 성추행하고 사과도 없이 저세상 간 박원순???
21/01/22 16:00
징역살고 선거 4연패인가 5연패인가 했는데 머.. .. 전 유시민 이든 문재인이든 징역살고 민주당 선거 3연패정도하면 그깟 사과 안받아도.. .. 물론 아직도 친박찌끄레기들이 당에서 영향력 있는건 열받습니다만...
21/01/22 16:22
1. 이 글의 경우 유시민의 진영이 사과한 게 아니라 유시민이 사과한 거다
2. 반대편은 전직대통령 두명이 중범죄를 저지르고도 혐의를 부인한다. 이 댓글은 누가봐도 이 글이 진보진영의 유시민을 언급한 것처럼 보수진영의 이명박 박근혜를 지칭한 거라 굳이 저분들한테 설명안하셔도 될 듯합니다.
21/01/22 15:27
그래도 사과는 하네요
그냥 알쓸신잡같은곳에나 나오지 쯧쯧 근데 몇분들이 저 진영에서 사과를 이라는 이야기하는데 반대진영은 사과를 잘하나보죠? 걍 정치인들 다똑같다고생각햇는데
21/01/22 15:43
https://www.asiae.co.kr/article/2014043007443840789&mobile=Y
http://www.sc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4990 ["이명박 대국민사과…네티즌 "6번째 대국민사과, 믿을수없다"] 글쎄요??
21/01/22 15:44
얼마전에 탄핵에 대해서도 사과했고, 이명박 박근혜 정권 때도 기억을 떠올리면 대국민 사과 다 했었고, 인사청문회 때도 반발이 크면 접고 사과도 했고 그랬죠. 민주화 이후로 지금처럼 후안무치한 정권은 없습니다.
21/01/22 15:28
변명이 없다는건 좋지만 이게
진정 [멋진] 사과문이 되려면 시민보다 앞서 본인이 직접 때린 한동훈 에게 사과해야 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21/01/22 15:32
저는 그래도 유시민 이사장이 사과하시는 것을 높이 평가합니다.
많은 파장과 사회적 비용 낭비를 일으키고 난 뒤에야 이루어진 때늦은 사과라는 맥락이 아쉬울 뿐 사과문 자체의 내용에서는 흠잡을 것도 없어 보입니다. 또 당신이 사과하게 된 실책이 야기하게 된 파장에 대한 반성과 후회도 담겨 있는 듯 합니다. 저는 우리 사회의 고위층 인사들이 사죄 사과에 인색한 것이, 또한 사회 자체가 사죄 사과에 대한 용서에 지나치게 인색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용서 안 해 줄 거라 생각하니까 사과를 안 하는 악순환이 반복됩니다. 저는 유시민 이사장님이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여 주시건 간에 지금의 이 사과만큼은 높이 평가합니다. 더 큰 잘못으로도 사과하지 않는 이들이 많습니다. 보수 진영은 훨씬 더 중대한 두 대통령의 구속과 탄핵 사태에 대해 솔직히 무슨 사죄 사과를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김종인 대표는 엊그제까지 민주당에 있었던 객입니다. 그 대표가 추진한 사죄가 비록 '당명'을 걸고 나갔더라도 과연 '보수 진영'의 사죄라고 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심지어 무슨 대통령의 사면을 당연한 권리인 양 윽박지르기까지 합니다. 일부 보수 스피커의, 받아 마땅한 사면이니 당장 내놔라, 라는 식의 태도에는 질려 버렸습니다. 잘못을 시인하고 사과한 것 만으로도 높이 평가합니다.
21/01/22 16:15
아뇨 전혀 모순되지 않고, 양립가능합니다. 저는 국민의 힘과 김종인 대표 사과도 마찬가지로 높이 평가합니다. 단지 정말로 사과를 해야 할 것 같은 전 정권의 대표 스피커들이 아무도 사과를 하지 않은 것으로 기억하는데 이걸 과연 보수진영의 사과로 볼 수 있을까 의심스럽다는 겁니다. 나오지도 않는 웃음 어색하게 헛웃음 지시지 않으셔도 됩니다.
21/01/22 16:25
글에서는 김종인 대표의 사과가 가치가 없다는듯이 적으셨으면서 여기서는 높이 평가한다고 적으시네요.
그런 의도셨으면, 글에서 김종인 대표의 상황을 꺼내지 마시던가요. 당명이란게 그렇게 가벼운것도 아니고, 김종인대표가 저 당명사과를 하기 위해서 꽤 많은 설득과 고집을 부리면서 해낸거죠. 당명으로 사과한다는건 그런겁니다. 어쨌든 현재 보수진영의 대표는 국민의힘이고, 그 국민의힘이 당명을 걸은거니까요. 국민의힘 내부에서 반발을 했든 어쨌든간에 반발을 이겨내고 사과한거니 보수진영으로서 사과한게 맞는거죠. 어쨌든 현재 상황에서, 국민의힘은 표면적으로는 사면을 주장하지 않습니다. 애초에 그 문제를 꺼냈던거부터가 이낙연이었고요. 나중에 당 차원에서 사면을 강요하고 사과 자체를 부정하면 그때 얼마든지 김종인의 사과에 가치가 없었다고 주장하셔도 됩니다. 하지만 현재까진 아니죠.
21/01/22 16:34
Restar님이 오독하신거죠. 문제 삼으시는 문장이 어떻게 김종인 대표 사과를 사과가 아니라고 부정하는 문장인가요. 보수 진영의 사과 없음을 문제 삼는 문장이지요. 김종인 대표의 사과의 방향, 추진력, 위험 감수 등 모두 높이 평가합니다. 그런데 저는 그게 "보수 진영"의 사과로 느껴지지 않는다는 겁니다. 정말 그 사과가 "보수 진영"의 사과로서 충분하고 그걸로 다 됐다고 생각하세요? 밖에서 보는 저는 그렇게 생각 안 하고요. 최소 탄핵 정국 당시 정권에서 한 자리 했던 사람이 해야 "보수 진영"의 사과인 셈 쳐 줄 수라도 있겠네요. 저는 사과냐 아니냐가 아니라 그 사과가 대표성이 있느냐 없느냐를 따졌던 겁니다.
21/01/22 16:47
만약 그러셨다면, 적어주신 '김종인 대표의 사과의 방향, 추진력, 위험감수등 모두 높이 평가합니다'라는 문장이 함께 들어갔으면 더 좋았을거라 생각됩니다만 이건 그냥 제 오독에 대한 핑계기도 하겠죠.
그러니까 그 대표성은 당명이 부여한다는게 제 의견인겁니다. 다른 사람들이 반발하건 하지않건 간에요. 그게 김종인이 해낸 일중 하나인거죠. 당명으로 사과했다는 사실을 만들어낸것. 그리고 당차원에서는 그 사과에 대해서 트집잡지 않는다는거요. 개인의 사과와 단체/진영의 사과는 존재감이 다를수밖에 없고, 특히 단체/진영의 사과는 온갖 개인의 일탈을 포함할수밖에 없습니다. 저는 그렇기에 개인적으로 '밖에 있는 사람들이 100% 만족하는 사과'라는건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사과라는 사실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고요. 결론적으로 보수 진영을 어디까지로 보시는지, 당명에 어느정도의 가치를 두는지에 따라서 판단이 달라질수밖에 없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저는 여기까지만 적도록 하겠습니다.
21/01/22 15:56
음.. 고발 당하고 이제 하는 사과이고, 직접적인 언급이 없기때문에 아쉬움이 있는 사과문임에도 불구하고,
사과를 했다는 그것 하나로도 다행이라는 평이 더 많은데요. 그것에 비해, 아루에님은 당대표격인 비상대책위원장이 당을 대표해서 사과를 한 것을 이것저것 붙여서 사죄가 아니라고 이야기를 하고 계십니다. 누가 사과에 더 인색한가요? 그리고 사면 이야기는 국무총리까지 지냈던 민주당의 이낙연씨가 지지도 관리하면서 헛발질한건데, 누가 윽박을 지릅니까?
21/01/22 16:17
저는 김종인 대표 사과가 사과가 아니라고 한 적 없는데요. 그것도 사과라고 생각하고 높이 평가할 사과라고 생각합니다.
단지 그게 보수 진영의 사과인지가 의심스럽다는 겁니다. 국민의힘 내부의 절반이 반발하는 걸 억지로 끌어가며 사과했다면서요. 제가 본 건 이재오 전 대표 인터뷰 등등요. 무슨 대통령 사면을 꿔준 돈 맡긴 돈 찾아가듯이 이야기하시던데요. 플라님이 윽박질렀다고 한 건 아니니 염려 마십시오.
21/01/22 16:20
두번째 줄에는 동의합니다. 야당이 힘을 못쓰는 이유가 그거죠.
100% 온 마음이 모인 사과는 절대 아니고, 해야하니까 한 사과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그 사과를 안하고 싶어하는 사람은 빠르게 정계 은퇴하기를 누구보다 바라고 있습니다.
21/01/22 15:41
사과문 자체는 깔끔하네요...
이게 진심이든 아니든...공개적으로 이 정도 사과하는 것 조차도 우리 사회에서는 쉬운 일이 아니죠... 이제 구라치다 걸렸으니, 어떤 형태로든 손 모가지가 날아가야 할 상황인데... 댓글 보니 한동훈이 유시민 손 모가지를 날려야 할 거 같은데...한동훈은 유시민에게 관심이 없으니...그럴 것 같지는 않네요... 유시민은 앞으로 정치나, 정치비평 하지 말고...본업인 작가 생활이나 열심히 하길...
21/01/22 15:45
사과문을 쓰면 그것 만으로도 이후의 수많은 논쟁과 감정소모가 줄어듭니다. 정치인의 사과문을 거의 본 적이 없다 보니, 저는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면에서 여야 막론하고 다른 사람들도 좀.....
21/01/22 16:11
그랬을 거라고 봅니다...
남보고 사과하라고 줘패는 진중권 본인은 정작 사과 거부해서 벌금 백만원 선고 받은 건 함은정... https://cdn.pgr21.com/freedom/88324
21/01/22 16:19
그죠...다르죠...
근데... 내가...사과를 거부해서 벌금 백만원 선고를 받을 지언정...사과는 못 하겠다고 하시는 분이...다른 사람에게는 사과 요구를 참 잘하는 게...뭔가...좀...이상한 거 같아서요... 좋게보면...지조가 있는 거고...나쁘게 보면...똥고집? 자신에게 관대하고, 남에게 너그럽지 않은 그런 느낌? 이 들어서요... 어떤 아나운서에게 사과 아직 안 한 거 맞죠?
21/01/22 19:03
그렇게 따지면 성격이 다르겠지만...
자기 잘못에 대한 사과...라는 측면에서는 본질적으로 같은 거 아닌가 싶습니다. 한 쪽은 자기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한 반면...다른 한 쪽은 자기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사과하지 않은 거죠...
21/01/22 15:52
안하는 것 보다야 나은데 잘썼냐고 물으면 그다지...? 문장 자체야 잘썼는데 가장 중요한 피해당사자에 대한 사과가 뭉뚱그려졌는데요...
21/01/22 15:55
진중권도 자기 뻘짓에는 사과 없이 블락하던데 의외네요.
원래 여권이고 야권이고 좌고 우고 사과보다는 뭉개기 스킬을 시전하는 게 특기인데 간만에 사과문을 다 보네요. 이게 당연한건데 어쩌다보니 이게 당연하지 않은 세상이 됐네요.
21/01/23 13:03
아 축구나 농구도 안해보고 자라셨군요? 스타나 롤도 안해보셨고요?
그리고 제가 말한 어린애들 싸우는거 같다는게 유치하다는 뜻인지 모르고 하시는 말인가요? 괜히 시비걸지 마시고 갈길 가세요.
21/01/23 13:05
혼자 불타시는데
혹시 싸우는것과 노는걸 구분 못하시나요? 그리고 그게 진영논리로 싸웠다는 예시가 되나요? 뭐가 유치한지는 모르겠지만 진영논리로 냉전까지 한게 어른들입니다
21/01/22 20:00
이건 애초에 진영이 걸린 문제니까요...
그리고 저 사과문도 제대로 된게 아니죠. 당장 노골적으로 한동훈 음해했었는데요. 하려면 그 사람한테 사과해야죠
21/01/23 07:55
아뇨, 이쪽은 사과를 하는데 저쪽은 사과를 안하네 이런거 말한거에요.
그리고 제가 사과문에 대한 언급은 한적이 없는데 왜 저한테 그러시는지?
21/01/22 16:16
여태 진영 전체에서 한명도 제대로 사과하는 모습 안보이다가,
한명 그것도 은퇴한 한낱 논객이 사과하니까, 가만히 있는 다른 진영 머리채 잡네요;; 가만히 있어도 욕먹는다니, 참 온갖 걸로 꼬투리 잡아대네요.
21/01/22 16:22
그렇죠...
굳이 이 글에 박근혜 전 대통령, 이명박 전 대통령 소환해서...대법 판결 선고 받고 구속되었지만, 사과하지 않은 사실을 가져올 필요없죠. 그 사과하지 않은 두명의 전 대통령을 가져와 비교하지 않아도...사과한 것 자체를 욕하거나 폄하하는 사람은 없을 겁니다...
21/01/22 17:28
애초에 사과랑 담쌓고 지내던 뻔뻔함의 원조맛집 지지자들이 ‘그 진영이 사과하는거 처음보네요’ 이런 후안무치한 소리만 안했어도 저런걸로 싸우진 않았을듯...크크 유시민은 20년전부터 안좋게봤지만 이 글 댓글은 누가 시비걸었는지 생각해보셔야
21/01/22 16:17
전 이번 기회를 바탕으로 유시민이 좀 깨닫고 너무 극단적인 주장만 옹호하는 지식인이 되지는 않으면 좋겠네요. 공감되는 주장도 많이 했던 정치인이라..
21/01/22 16:22
정지 현황에 대한 비평을 일절 하지 않겠습니다.(단 우리 정부 일때만)
5년 후 10년 후 끝까지 지켜 보겠습니다. 보수가 정권잡으면 까고 싶어서 근질근질 할텐데
21/01/22 16:49
개인적인 조그만 욕심을 갖어 본다면
진영을 가리지 않고 대상이 누구든 진정성있게(이것도 자의적인 판단이겠지만 깔끔하게 정도?) 사과를 하면 조금은 너그러이 조금만 더 포용력있게 대중이 대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요 본문의 유시민을 쉴드하고픈 마음에서 드리는 이야기는 아니고 사과 전과 후의 시선이 그래도 좀 달라야 이후에 다른 누군가도 용기내서 사과를 하는데 계기를 줄 수 있지 않을까 해서요 사과를 하나 안 하나 똑같은 시선을 받으면 사과 하는 사람만 바보된다는 시각이 퍼질까 염려가 되서리...
21/01/22 17:26
역시...이래야 정의를 바로세우는 우리 검찰이죠.
한동훈 검사장 "유시민 사과 다행…필요한 조치 검토"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03&aid=0010308662 뉴시스
21/01/22 17:15
유시민이 사과를 하건 안하건 지금 타이밍에는 큰 의미가 없습니다. 이미 아닌걸로 결론이 나버려서...
검찰 관련 논란에 유시민이 크게 불을 지폈고, 그게 여전히 시끄러운 상황에서 사과했으니 됐네 식의 반응이 나올수가 없죠.
21/01/22 17:26
의혹 제기 할때는 노무현재단 이사장 유시민이 재단 유튜브 채널에서 떠들더니 사과는 개인 유시민이 당사자한테는 사과도 안하는 사과문 내는걸로 퉁치려 하니 그렇죠.
21/01/22 19:29
이런게 비꼬는 말 입니다.
이렇게 사과를 해도 비꼬면 누가 사과를 합니까? 사과 한 인간만 바보되는건데 김낙원님이 어디서 실수/잘못 해서 사과할때 "참 대단~하다" 라는 소리 들으면 사과 하고 싶겠어요?
21/01/22 22:48
님 유시민은 초등학생이 아니에요. 잘못 저지른거 사과문 썼어도 욕 먹을 수 있는거에요.
유시민이 그걸로 입을 털어버리는 바람에 한동훈 검사는 한직으로 좌천되기도 했어요. 이렇게 누군가는 1년 넘게 고통 받아오고 있는데 사과문 한 장 달랑 쓴 건 대단한 게 아니랍니다.
21/01/22 21:53
사과문은 잘쓴거 인정하는데, 사과는 타이밍이 중요하죠.
결론적으로 없는 사실이었으니 유시민은 처음부터 알았을 겁니다. 이게 거짓이라는걸. 그러니까 정말 미안했으면 사과는 진작할 수 있었는데 늦었죠. 늦어도 너무 늦었습니다. 백번양보해서 한달전(사실확인이 되는 시점)에 바로 했어야 합니다.
21/01/22 17:11
뭘 사과를 한다고 끝을 내고 포용을 해줘요. 그 모든 계략 중에서 하나라도 한동훈이 걸려서 미끄러졌다면 이 의혹조차도 사실인 것처럼 넘어가고 유시민과 배경 세력들은 졍치적 이득을 다 취헸을 텐데요. 한동훈이 기적처럼 생환해오니 이제서야 그것도 검찰압박들어오니 한달이 지나서야 사과문.
정말 잘 모르고 한 말실수가 아니라 [의도]를 가지고 한명 혹은 그가 속한 조직을 담구려고 한건데(검찰과 노무현재단이 얽히니 실제로 유시민 발언 당시 무지 파장이 일었고요 ) 사과만 하면 끝이라구요? 문재인 치매설, 빨갱이설 모두 다 의도를 가지고 정치적 이득을 취함인데 그냥 사과문만 잘쓰면 다 용서해주시나요. 이해가 안가네요
21/01/22 17:20
사과하기 쉽네요
사과문 하나 띡 올리고 끝인가요? 사과 영상이라도 하나 올려야 하는 거 아닌가요? 진짜 잘못했다 생각되면 노무현재단도 그만 둬야지 방송도 계속 하고 글도 계속 쓸 생각인 것 같네요 연예인들도 대국민 거짓말하면 방송 출연도 못하는데 이분은 그보다 더한 짓을 한것 같은데 책임지는 게 사과문 꼴랑 한장이면 너무 쉽군요
21/01/22 17:20
일련의 움직임이 진짜 역겨운데 검찰에서 조사 들어가려고 하니 바로 사과 하면서 피해 당사자에게는 어떠한 사과도 없고 크크크크크
그러면서 사과했으니 대단하다! 사과문 잘썼다!라는 식으로 쉴드 나오고 사과라도 하는걸 보니 역쉬 다르다!하면서 서로 치켜세우면서 유사지식인 쉴드가 쏟아지는데 한동훈은 이미 피해 막심하다고 하네요? 허위주장임을 뻔히 알면서 악의적으로 허위사실을 퍼트리면서 다른 사람 음해한건데 그 이후에 아무런 말도 안하면서 결국 허위임이 드러나자 차일피일 미루면서 허위 인정 안하더니 검찰 조사 들어오니 그제서야 피해당사자는 쏙 뺀 채로 사과문 구구절절하게 쓰면서 나르시즘 폭발시키는 인간에게 뭐 그리 다들 우호적인지 모르겠네요 유시민은 자기 영향력 이용해서 허위사실을 당당하게 퍼트리고 한동훈이랑 검찰 저색히들 때려주세요 하면서 외친 악질선동가나 다름없는데 사과문 하나 썼다고 이리 칭송받는거 보니 웃기긴 하네요. 강용석이랑 다른게 뭔지? 가세연 허위사실로 퍼트리면 엄청나게 욕하면서 유시민은 사과잘했다 멋지다 이런 반응은 진짜 크크크크크
21/01/22 17:28
짜고 치는 고스톱이죠
이사장직 내놓고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책임을 져야죠 시답잖은 정치비평 안한다로 퉁칠 생각인 거 보면 양심 없긴 없네요
21/01/22 17:24
그런데 이 사과문으로 책임진다고 하기도 웃긴데요? [사람사는 세상 노무현재단 이사장] 유시민이 [재단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한 이야기를 [개인] 유시민이 사과하네요. 최소한 노무현재단 유튜브에 이사장 유시민 이름으로 사과 영상을 올려야 하는게 맞죠.
21/01/22 18:10
이런 글에는 글에 누구 명의와 어떤 타이틀을 넣는가가 중요합니다. 그런데 이 사과글에는 노무현재단 이사장 이라는 타이틀이 빠져 있습니다. 사과문에 노무현 재단 이사장 타이틀만 넣었어도 이런 말 안했을겁니다.
21/01/22 18:37
말씀하셨던대로 그것이 중요한 부분이기는 한데 지금 노무현 재단 이사장이 노무현 재단 홈피에 이사장 이야기?로 사과문을 올렸는데 그게 자기의 직위에 대해서 명시한거로 보는게 옳다는 것이고 그 부분은 누가 봐도 맞으니까요.
위에 언급하신 이야기가 있어서 말씀드립니다. [사람사는 세상 노무현재단 이사장] 유시민이 [재단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한 이야기 라고 하셨는데 여기에 빗대보자면 [노무현재단 이사장] 유시민이 어쨌든 [노무현재단 공식 홈페이지]에 [노무현재단 이사장] 이름으로 올렸죠.
21/01/22 17:29
제가 이래서 김어준 보다는 유시민을 훨씬 높이 평가합니다.
같은 사안에 있어서 황우석 사태 때도 똑같이 똥볼을 찼지만 유시민은 자신의 오판에 대해서 최소한 인정하는 모습을 보였죠.
21/01/22 17:29
아님말고 할 사안이 아니죠. 이거땜에 수사지휘권이 발동됐는데요?
본인이 사과하니 우왕좌왕하는 신앙인들 많더군요 크크
21/01/22 17:43
이미 [검찰은 사과도 안 하는데 유시민이 너무 깨끗해서 문제다.]로 가더군요. 역대 거의 발동하지 않던 수사지휘권을 긴급 발동한 사안인데 어느새 깨끗한 사람으로 포장되고 있습니다.
21/01/22 18:26
“파리가 앞 발을 싹싹 비빌 때 이 놈이 사과한다고 착각하지 말라.
이에 내 말을 추가하자면 ‘파리가 앞 발 비빌 때는 뭔가 빨아 먹을 준비를 할 때이고, 우리는 이 놈을 때려잡아야 할 때이다’”....by 조국~ 진정이든 어쨌든 일단 공개적으로 사과를 한 것에 대해 우리들이 이렇게나 순수하게 그 사과를 받아들이지 못하게 된 건 역시 문재인 정부가 그동안 저질러왔던 여러 행보에 대한 불신감 때문인 것 같습니다.
21/01/22 19:00
캡쳐 뜬 이미지 파일이 2개라서 그런 거 아닐까요?
저는...그거보다...디지털 풍화가 더 거슬렀던...쿨럭...
21/01/22 19:03
성폭행 성희롱 당했다고 해놓고 사과문 잘쓰면 용서해줘야하나요.
저 사건으로 한 사람을 노무현 파헤친 검사로 전국적으로 욕먹게 만들어놓고, 장관이 초유의 수사지휘권까지 발동시켰는데요. 사과했으니 넘어가자니 이해가안갑니다.
21/01/22 19:03
유시민은 그냥 사과문만 적고 땡치고 끝낼 일이 아니죠.
https://www.yna.co.kr/view/AKR20210122129200004 한 검사장은 이어 ["유 이사장은 그런 구체적인 거짓말을 한 근거가 무엇이었는지, 누가 허위정보를 제공했는지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진정한 사과를 할 마음가짐이 있다면 어떤 행동을 취해야 할지는 카이지에서 효도 회장이 잘 이야기했지 않습니까? 정말 유시민이 사과를 할 마음이 있다면 피해자인 한동훈이 요구한 대로 거짓말 근거가 뭔지, 누가 허위정보를 제공했는지 밝혀야겠죠.
21/01/22 19:04
직접 피해 당사자에는 사과도 안하고 무슨 사과입니까 크크
그냥 사과호소문이라 봐야죠 후원회원이나 시청자들에 사과할 지분에 한동훈 검사라고 딱 대상 정하고 해야죠 조사 들어간다고 하니 호다닥 잘못은 했네 잘못은 했어 인정만 하는 인정문 아닙니까?
21/01/22 19:10
그 N번방 잡혀들어간놈도 감형받으려고 사과문 오질라게 쓴다던데.... 마찬가지로 검찰이 조사해서 범죄사실 입증 하기전에 사과문 쓰는거도 판사가 참착해주나보네요?
21/01/22 19:33
사과를 받아주는 문화도 뭐 실수나 초범이거나 하여튼 참작할 여지가 있을때나 받아주는거지 알만한 인간이 일부러 악의적으로 거짓선동한걸 사과한다고 받아주는게 말이 됩니까?
그런식이면 성폭행범도 살인범도 사과하면 받아줍시다. 각론이 어떻든간에 말이죠.
21/01/22 20:02
거짓말로 개인을 음해한 것인데
첫문장부터 의혹제기라고 하고 입증하지 못했다 이딴 소리 하면서 두루뭉실하게 사과하는게 잘 쓴 사과문이라니...
21/01/23 10:57
사과가 별건가요. 피해자에 대한 사과를 적절한 타이밍에 하는게 사과인거지. 유시민처럼 둘 다 못했으면 그걸 사과라고 볼 수는 없는 거고.
21/01/23 11:17
그럼 모든 정치인들의 사과는 사과가 아니겠네요. 님이 말씀하신 [제대로] 된 사과를 한 정치인과 그 [사과]를 말씀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저도 [적절한] 타이밍인지, [피해자]에 대한 사과인지 판단해서 말씀드려보겠습니다.
21/01/22 21:55
사과문은 잘쓴거 인정하는데, 사과는 타이밍이 중요하죠.
결론적으로 없는 사실이었으니 유시민은 처음부터 알았을 겁니다. 이게 거짓이라는걸. 그러니까 사과를 할거면 1년전에도 할 수 있었으니 늦어도 너무 늦었습니다. 백번양보해도 한달전(모두에게 사실확인이 되는 시점)에 바로 했어야 합니다. 그리고 언제부터 사과하면 용서하고 끝났습니까? 1년동안 피해본 사람이 얼마인데요. 한동훈 입장문의 결론이 참 마음에 듭니다. 사과한건 잘했지만 잘못한게 사라지진 않죠.
21/01/22 22:54
한동훈 검사장이 유시민 거짓선동에 큰 피해를 입었다며 필요한 조치를 하겠다고 하니
유시민씨는 추하게 거짓선동 한 것에 대해 법적 처벌을 받길 바랍니다. 누군가는 1년 넘게 크게 고통을 받았는데 사과문 한 장으로 떔빵한다고 하면 안되죠~ 이 정권에서 밑바닥 드러낸 인사가 한 둘이 아니지만 유시민씨는 진짜 찐바닥을 보여준듯.
21/01/22 23:02
진짜 그놈의 어용지식인 하겠다고 나서서 늘어놓은 헛소리가 몇개인지. 증거보존은 진짜 눈을 의심했네요.
단기간에 추미애 다음으로 헛소리 많이하신듯
21/01/23 00:32
뻔히 의도가 있는 거짓말을 해서 이득 볼거 다보고 피해란 피해는 다 끼쳐놓고
1년동안 입 싹닫고 있다가 이제서야 사과 하는 놈이나 사과 했다는것만 해도 훌륭하다며 물타기 하는 그쪽 지지자들 보니까 진짜 역겹네요 진영논리에 뇌가 절여지신 분들. 제발 정의로운 척이나 그만 했으면..
21/01/23 05:18
아직은 글뿐이지만 사과문에 "어떤 형태의 책임 추구도 받아들이겠다"고 했으니 한동훈 검사가 요구한다면 어느정도는 책임지겠죠.
그걸 안하면 글뿐이겠구요.
21/01/23 10:46
다른 사람을 담그려고 했다가 실패해서 사과하는게 사과일까요? 면피일까요?
우선 그것부터 제대로 따져보기로 하죠 용기있는 사과라... 그런 칭찬을 하고싶었다면 최소 반년전에는 했어야 하지 않을까요? 이건 그냥 면피를 위한 빌드업같아보이는데요
21/01/23 12:23
유시민이 이러는 이유는 하나뿐입니다
검찰이 이런거 아냐?가 아니라 '검찰이 계좌를 들여다 본 사실을 확인'했다고 했습니다. 의혹제기가 아니라 단정적인 사실을 적시했거든요. 엿 됐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얘네가 이렇게 확신했던게 차명계좌의 존재가 언론에 나와서 보나마나 검찰이 했겠찌 했는데 내부공익 제보로 추정이 되고 있죠 흐흐흐
21/01/23 14:17
근데 이 양반 80년대에도 항소문 썼던 거 명문이네 뭐네 했었지만 제목과 내용이 전혀 다른 거였고 그냥 그 시대니까 그러려니 했지 지금 그랬으면 "그래서 어쩌라는 거야, 멀쩡한 학생 반죽음 만든 게 잘못했단 거야 아니야"라는 말만 나왔을 겁니다.
뭐 지금 것도 어떤 분들에겐 심금을 울리는 명문일 수 있겠지만 다른 분들도 지적했다시피 정작 자기가 피해 입힌 사람에게 미안하단 말은 없네요. 전형적인 그짝 계열의 헛소리로밖에 읽히지 않습니다만 이걸 보고 감동 먹고 눈물 줄줄 흘리는 분들도 있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