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1/01/17 23:07:43
Name 파이어군
File #1 A24BA279_6FD6_4FD3_8CD3_3E903A29B362.png (64.1 KB), Download : 69
Subject [정치] 이해할수 없는 새로운 규제( 복합몰과 쿠팡 컬리같은 쇼핑몰규제)


정부여당에서 새로운 규제를 들고왔는데 그 내용이 참 신기해서 들고옵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15/0000930047?sid=101
요약하자면
1. 컬리 쿠팡 등의 쇼핑몰 배송시간 규제(새벽배송 사라짐)
2. 일부품목에 대하여 쿠팡등에서 로켓배송금지
3. 복합쇼핑몰 월 2회 의무 휴업일 지정
4.전통시장 20km이내 대형마트 신규출점 금지(기존1km, 기존 400배)

해당법안의 발의자는 기본소득당 1명 그외에는 모두 더불어민주당의원계열입니다.

정말이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문제점이 한두가지가 아닙니다만, 기본적인 문제부터 좀 얘기하고싶군요. 전통시장이 왜 외면받고있는지에 대한 생각부터 해봐야 됩니다.

사람들이 과연 마트와 컬리같은 쇼핑몰을 규제한다고 전통시장에 갈까요? 그렇지 않다고 봅니다. 전날 마트가거나 다음날 쇼핑몰에서 주문하겠죠.

의원님들께서는 규제를 통한 상생을 강조하시는거같은데 과연 전통시장은 시대에 따라 자연스럽게 도태되는게 맞는게 아닌가라는 생각도 듭니다. 옛것이라고 무조건 보존하여야 하는것은 아니고, 구태 라는 말도 있듯이요.

이게 말이 안되는 이유들이 떠오르지만 정말 적어봐야 의석수로 밀어붙일것이 보이는 지금, 참 이런 법안을 밀어붙이는 현실이 참 원망스럽기도 하고, 민주주의에서 표의 중요성을 한번 더 느낍니다.

마지막으로 첨부된 지도는 전통시장 기준 20km일때 전국지도입니다. 사실상 대형마트 건설에 대한 금지죠. 과연 저건 고려했을까요? 고려했으면 정말 의아하고 안했으면 한심한 일일 따름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스토리북
21/01/17 23:10
수정 아이콘
전 포기했습니다. 제 정신 아니예요.
다크폰로니에
21/01/18 01:33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21/01/17 23:12
수정 아이콘
이건 정말 바보같은 규제라 봅니다.
뜨거운눈물
21/01/17 23:12
수정 아이콘
이건 아니에요 아무리 180석이지만 이런식으로 법안 만들면 어떤 기업이 투자를 하겠습니까
21/01/17 23:13
수정 아이콘
쿠팡 IPO 한다던데 큰악재네요.
더치커피
21/01/17 23:1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의원님들 뇌가 정상작동한다면 저게 말도 안되는 법이라는 건 본인들도 잘 알 거고
(사실상 대형마트 폐지법이죠)
정용진 부회장한테 뒷돈 뜯어내려고 쇼하는 거 아닐까요?
발적화
21/01/17 23:14
수정 아이콘
타사이트에서
쿠팡 새벽배송, 로켓배송 사라진다 ->한 지방의원이 독자적으로 발의 했으나 논의 대상에서 빠짐
반경 20km 규제 -> 작년에 발의 됐으나 본인도 소상공인 어려움 공론화 목적이었다고 인정. 이미 폐기
대형마트에 대한 규제 강화 -> 국회에서 개정안으로 협의중

이라고 일단락 났는데 아닌가요?
이쪽이고 저쪽이고 아님말고 기사가 너무 많아서 정치글은 무조건 중립기어 박고 보게 되네요.
파이어군
21/01/17 23:1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미 발의가 됐습니다

작년7월 발의안으로 보는듯 하더군요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5/0003070338?sid=100
발적화
21/01/17 23:24
수정 아이콘
다시 찾아보니 새벽배송,로켓배송 발의 안됐고 (후에 발의를 할진 모르겠지만)
반경 20km 규제는 내용을 변경후 발의 해서 심사중이네요.
판을흔들어라
21/01/17 23:52
수정 아이콘
제가 관련 글을 썼었는데( https://cdn.pgr21.com/freedom/89890 ) 직접적인 금지는 아니지만 언제든지 금지시킬 수 있는 느낌의 법들이었습니다.
21/01/17 23:15
수정 아이콘
새벽 배송 담당하시는 선별, 배송하시는 분들 일자리 다 잃을텐데 누가 보상해주죠?
SigurRos
21/01/17 23:19
수정 아이콘
젊은세대 입장에서는 짜증나죠. 전 눈에 흙이 들어가도 전통시장 안갑니다.
일체유심조
21/01/17 23:20
수정 아이콘
이정도면 규제 강박증인듯...
CapitalismHO
21/01/17 23:22
수정 아이콘
규제법 유통기한제같은 걸 도입해서 규제법안은 몇년에 한번씩 연장투표에 성공하지못하면 자동으로 없어지게 만들어야 합니다. 생각없는 국회의원들의 보여주기식 입법이 경제에 미치는 악영향이 너무 신각하네요 정말...
파이어군
21/01/17 23:24
수정 아이콘
그래서 법안에 기한도래를 원래 넣는데 요즘 그걸 영구화시키려는게 너무 많아서 문제져
Rationale
21/01/17 23:23
수정 아이콘
저는 B2C 관련 산업의 모든 규제는 소비자 후생을 증대시키는 방향으로 결정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새벽배송하고 복합쇼핑몰 때문에 소비자가 힘들어지면 규제해야죠.
그런데 아니잖아요.
서울에 살면서 저는 전통시장 간 게 언제인지 기억도 나질 않습니다.
최근에 핫한 식자재마트가 집주변에 없어서 마트 휴무일에 급하게 신선식품이 필요하면 백화점 가서 사옵니다.
백화점 식품관에서 오이 2개에 5,000원 주고 사면서 이게 뭐하는 짓인가 싶더라구요.
차라리 세금을 뜯어서 전통시장의 근본적인 경쟁력 확충에 도움을 주세요.
소비자만 생각합시다 제발.
21/01/17 23:24
수정 아이콘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나라 착실하게 만드는중...
김재규열사
21/01/17 23:25
수정 아이콘
정부에서 예전부터 전통시장 현대화 사업을 오랫동안 해오고 있는 걸로 아는데 핵심적인 거는 안하더라고요. 이용자의 편의 관련한 부분. 전통시장 현금 수수 금지, 전통시장 규모에 따라 의무적으로 주차장 신설(시장 넓이 x평당 주차장 o대 분량 이런식으로. 상인이 사용하는 공간이 아니라 이용자 전용공간만 따져서), 규모에 따라 일정 기준 이상의 화장실과 세면시설 설치 최소한 이정도는 해놓고 나서 전통시장 살리기 어쩌구 하면 이해가 될 것 같고, 전통시장이라는 것도 실제 보존가치가 있는지 따져보고 정말 오랫동안 내려온 전통시장이면 모르겠으되, 끽해야 20~30년밖에 안되고 주변 백화점보다도 역사가 짧은 전통시장은 일단 '전통시장'이라는 명칭부터 쓰지 않는게 맞다고 봅니다. 진짜 '전통' 시장인 것만 보존합시다.
스타듀밸리
21/01/17 23:26
수정 아이콘
로비 자금이 부족했나봐요.
플라톤
21/01/17 23:26
수정 아이콘
그냥 쇼핑몰을 전부 국가가 사버리면 됩니다. 그런 뒤 개판으로 운영해서 차라리 전통시장을 가게 만드는 거죠. 전통시장 안가고 배송시키면 어쩌냐고요?

그걸 막기 위해서 쿠팡 규제하잖습니까 크크
이쥴레이
21/01/17 23:29
수정 아이콘
2월 임시국회때 유통산업개정법이 통과될지는 아직 미지수인데 본문에 3번인 복합쇼핑몰 같은경우는 대기업 편법으로 월 2회 휴무를 피해가기에 개정안으로 올라온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2회 쉰다고 주위 소상공인들 매출이 올라가느냐하면... 소상공인 협회에서는 당연히 오른다고 이야기는 하고 있지만
의미가 있을까 하네요.

이리저리 관련 개정안 내용들이 연일보도되고 있으니
한번 봐야죠.
국밥마스터
21/01/17 23:29
수정 아이콘
지방도 택배 거의 하루만에 오던데 새벽배송 사라지면 뭐로 경쟁력을 갖춘담.
F.Nietzsche
21/01/17 23:30
수정 아이콘
다시는 뽑을 일 없습니다
21/01/17 23:36
수정 아이콘
7~90년대 학번 정치인들 및 그 밑의 세대에서도 그들과 성향을 같이하는 분들이 싸그리 다 늙어죽을때가 될때까지 이른바 '범 민주진보진영'에 표를 줘서는 절대 안된다고 봅니다.

이분들을 '진보'라고 칭하는 것은 너무나도 이상한 일입니다. 퇴보도 이런 퇴보가 없을 정도로 너무나도 진보와는 거리가 멀죠.
차라리 70년대 스타일의 보수가 저분들보다는 오히려 더 진보적입니다.
정치사상은 그야말로 전체주의의 극을 달리고, 경제사상은 1950년대 스타일이죠. 현대 사회에서 존재가치가 아예 없는 분들입니다.
21/01/17 23:46
수정 아이콘
(수정됨) ...라면 그나마 다행이겠죠.

정치인들은 그렇게 멍청하지 않습니다. 뭔 이권을 가지고 저러나 잘 따져봐야 할 문제라고 봅니다.
위에 얘기한 것과 같은 비판을 받을만한 일이라는걸 모를리가 절대 없기 때문이죠.

즉, 뭐라고 형용하기가 어려울 정도로 총체적 난국인 형국입니다.

저분들이 퇴보를 표면적으로 가장하는게 하루이틀일이 아닐 지경이라, 뭘 하든 거기에 뭔가 이상한게 있지 않나 의심하지 않을수가 없습니다.

물론 퇴보를 표면적으로 가장한다는 그것을 가능하게 하는 것에 낡은 정서라는 배경이 있는 것이 사실이기는 한데, 그걸 표면적으로 가장하는 것이 성립되는 그 환경이라는게 정말 이상한 것이라는 것도 주목할 점입니다.
뭐가 되게 이상하게 많이 꼬여있어요.
소독용 에탄올
21/01/17 23:56
수정 아이콘
70년대 스타일의 보수라면 반대활동 하는 학생들 '사복경찰'풀어서 머리 깨고다니고, 선거같은거 비효율적이라 안하시려는 분들 아닌가요....
21/01/18 00:10
수정 아이콘
(수정됨) 70년대 스타일의 진보는 머리를 깨는 정도가 아니라 탱크로 밀었죠.

그걸 그렇게 대입할게 아니라, 각 스타일이 현대 사회라는 환경에서 어떤 수준까지가 가능할지를 따져봐야 합니다.
폴포트가 현대 한국으로 전생해서 대통령이 되어도 할 수 있는데는 한계가 있죠. 최루탄 한발도 못쏩니다.

그런데 그와 관련된 좋은 사례가 있습니다. 박근혜 정권이 딱 그 표본이 될 것 같네요. 70년대 스타일이 현대 한국에 적용되면 어떤 환경이 되는지를 정확하게 보여주는게 전 정권이었던 것 같습니다.

님은 어떻게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제가 보기엔 '민주진보진영'보다는 '그나마' 낫습니다.
박 정권이 이념적으로 좀 미친 측면이 있긴 했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곁가지에 불과하고 미미합니다.
근데 지금은.. 70년대가 아니라 4~50년대의 민족해방전사들을 현대에 소환해서 정권을 안겨준것 같아요.
六穴砲山猫
21/01/18 09:09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민주진보진영이라고 불릴 자격이 없는 집단이라고 봅니다. 하는짓 보면 민주적이지도 진보적이지도 않으니까요
21/01/17 23:30
수정 아이콘
인류문명과 사회가 진보한다는게 뭔지에 대해 애초에 전혀 관심도 없고 알지도 못하는 분들이 대거 국회의원이 되어있으니 일어나는 참상이죠.
그런 분들이 서울시장을 하면 광화문 광장에서 벼농사..를 짓는거고, 청와대에 들어가면 온갖 기상천외한 규제를 실시하는거죠.

그분들과 똑같은 정치적 성향을 가진 분들이 젊었을때 통일과 혁명의 포부를 가지고 농촌으로 대거 진출하기도 했었죠.
그 성향이 지금까지도 강하게 작용하면서 이런식으로 전통시장 육성같은 이상한 짓을 하는겁니다.
BibGourmand
21/01/17 23:31
수정 아이콘
21세기판 적기조례죠. 저딴 생각을 하는 것들이 180석이라니 무서운 일입니다.
훈수둘팔자
21/01/17 23:35
수정 아이콘
솔직히 이제 전통시장 안간지도 꽤 된거 같네요. 카드안받아+주차힘들어+위생더러워 3콤보 때문에 절로 안가게 되던데..

근데 저 법안은 진짜 무슨 로비라도 받았나요? 아니면 또 180석 믿고 갈라치기 하는겁니까?
클린코더
21/01/17 23:40
수정 아이콘
180명중에 인터넷으로 쇼핑해본사람이 몇명이나 될지
Endless Rain
21/01/17 23:48
수정 아이콘
제정신이 아닌 것들....
아스날
21/01/17 23:49
수정 아이콘
급할때 새벽배송이 얼마나 좋은데..애둘아빠는 짜증나네요.
규제만능주의 여당때문에 애 키우기는 더 힘들어집니다.
21/01/17 23:50
수정 아이콘
요즘 마트들 문닫는 추세라 대형마트 규제는 그대로 두거나 거리를 줄여도 되겠고만 오히려 더 넓히네요.
판을흔들어라
21/01/17 23:53
수정 아이콘
전 과연 전통시장에 걸려있는 사람들의 생계 수와 대형마트 쇼핑몰에 걸려있는 사람들의 생계 수 중 후자가 더 많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합니다. 일단 보이는 게 대형마트에서 일하는 사람 수가 더 많아 보여서요
진샤인스파크
21/01/18 08:00
수정 아이콘
저들에거 영향력을 주는쪽은 압도적으로 전자가 아닌가 추측해봅니다
한국화약주식회사
21/01/18 10:51
수정 아이콘
집단화하여 정치세력에 후원금 넣는건 전통시장이 더 크죠.
당근케익
21/01/17 23:56
수정 아이콘
규제라는 것에 가장 치를 떨어야 하는 집단이지 않나 싶은데
이게 폭력이 대물림이듯
맞아본 놈이 그 굴레에서 못 벗어나는거랑 같은건가...

A를 살리고 싶으면 A에게 유인해서 B랑 건강한 경쟁관계가 되게 유도해야지
남 잘되는 꼴을 못 보는건지 B 규제할 생각뿐임

이번에 부동산도 양도세 세율 높였더니
건수 자체가 줄어들어 양도세도 줄어든다고 본거 같은데
근데 양도 대신 증여를 택해서 그렇다고, 이제는 증여세를 올리겠다고 하고 있죠
그냥 미친놈들인듯
flowater
21/01/17 23:57
수정 아이콘
새벽배송 같은 경우는 사람을 너무 심하게 갈아넣는거라 규제하는게 이해 될 만도 하긴합니다
카푸스틴
21/01/18 06:29
수정 아이콘
업무강도가 쎄서 그쪽 직업을 없애자는 말씀이신가요? 업무 자체가 위험한 것도 아니고
영호충
21/01/18 07:55
수정 아이콘
어불성설이네요.
사비알론소
21/01/18 18:38
수정 아이콘
....?? 그럼 우리나라에 없어져야 될 직업이 너무 많은거 아닌가요
21/01/19 02:48
수정 아이콘
심야에 현장가서 그런 소리 해보세요. 어떤반응 나오나. K-강제징용도 아니고 돈벌겠다고 자발적으로 온사람들한테 직장 폐쇄한다그러면 참도 반응 좋겠습니다.
Daniel Plainview
21/01/17 23:59
수정 아이콘
더불어민주당에게 상생이란

대기업을 죽이면 중소기업이 산다.
이커머스를 죽여야 소상공인이 산다.
타다를 죽여야 택시가 산다.

상생이 아니라 항상 뭘 죽여야 하는 분들이죠.
국민들의 입법권으로 국민 좀 그만 괴롭히라고 하고 싶네요.
물리만세
21/01/18 09:30
수정 아이콘
그 흐름 그대로 여당이 죽으면 정치가 살아날텐데 말이죠.

이건뭐 깡패도 아니고...
퀀텀리프
21/01/18 00:00
수정 아이콘
와 .. 이건 탁상입법의 끝을 보여주는 군요..
아마츄어들이 나라 말아 먹겟군요.
입법 타당성 검토라는 절차가 있어야 겠네요..
테스형
21/01/18 00:01
수정 아이콘
하나도 괜찮은 법안이군 하는게 없죠.
4년 전보다 삶은 더 힘들고 경제적 심리적으로 힘든데 규제만 자꾸 늘려서 이거 하지마 저거 하지마 하니 짜증만 늘어가는게 현실입니다.
일 안하는 국회를 한심하게 본 과거의 저는 싸대기 100대는 맞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 시절이 봄이 었음을 이제야 알았습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국회가 가장 안정적인 것을.. 오리맛 국회.
소독용 에탄올
21/01/18 00:03
수정 아이콘
법률안이 열서너개쯤 올라와서 소위에 넘어가서 논의중인 상황으로 보입니다.
어떻게 통과시킬지는 논의를 봐야 알것 같은데 소위로 법률안들이 넘어는 가는거 같은데 소위에서 아직 관련논의는 잘 이루어지지 않은 상황으로 생각됩니다. 회의록상엔 12월 소위에서도 에너지관련 논의만 나누다 산회했으니까요....

2월 안에 결과 나오려면 논의를 열심히 하던가, 위원회 바깥에서 안보이게 교섭해서 통과시킨다는 이야기 일거고 어느쪽일지는 모르겠네요....
미소속의슬픔
21/01/18 00:05
수정 아이콘
이딴 법안은 설사 통과되더라도 헌법재판소에서 위헌 때려야죠
GREYPLUTO
21/01/18 00:06
수정 아이콘
새벽배송이 뜬 계기가
저녁에 시키면 다음날 아침에 받는다는점이였을텐데
뭐 제대로 알아볼 생각은 하고 저런거 하는걸까요
오렌지꽃
21/01/18 00:1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새벽배송 규제는 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이거 규제한다고 총 배송량이 드라마틱하게 줄어드는것도 아니고, 가능하면 시간효율적으로 일하는 방향으로 가야죠. 뿐만아니라 서비스업 직종에서 당직을 제외한 만성적인 야간근무 자체가 사라지는 수순으로 갔으면 좋겠습니다. 야간근로로 인한 근로자의 건강, 안전에 대한 부담은 사회가 지고있는데 기업가들은 그에 맞는 보상을 하고 있습니까?
척척석사
21/01/18 08:25
수정 아이콘
총 배송량은 업체 문제고 소비자에게 주는 새벽배송의 효용이란 게 있구요.. 야간근로로 인한 부담에 걸맞는 대우를 업체가 안 한다면(실제로 안 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누가 강제로 시켰나 돈을 주간이랑 똑같이 주나) 그걸 보완하면 되는 것 아닐까요? 일단 철폐부터 하고 규제부터 할 생각하는 게 아니라요.
21/01/18 14:21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러면 안하면 되죠...

수요가 있으니 공급이 있는건데 새벽배송시키는 사람들이 있으니까 쿠팡이 새벽배송을 하는거죠. 기업가들이 문제라면 새벽배송시키는 소비자들도 문제죠.

말씀하신 대로 야간에 하는 3D업종들을 낮에 하면 더 효율적인가요? 새벽배송만 봐도 효율 따지면 오히려 교통량이 많은 주간보다는 차없는 새벽배송이 업무효율은 더 높을텐데요? 반대로 새벽배송다니던 물동량이 주간으로 몰리면 시간효율은 더 떨어지는거 아닌가요?

또 왜 야간에 하는 서비스업이 사라져야하는지 전혀 이해가 안가네요. 그렇게 하면 편의점 24시간도 금지하고 새벽에 다니는 쓰레기차도 금지하고 신문배달도 금지하고 금지할거 많네요. 이게 규제민국인가요? 그럼 원래 그 일하던 사람들이 금지시켜줘서 참 좋다 하겠네요. 노동시장이든 재화와 서비스 시장이든 뭐든지간에 수요와 공급이 있기 때문에 돌아가는겁니다.
오렌지꽃
21/01/18 16:2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수요가있으니 공급이 있다기엔 인신매매, 장기매매, 마약, 아동성매매, 살인청부, 폭행사주 같은 범죄도 수요가 있고 암암리에 공급도 있죠. 기존에 야간근무에 대한 규제가 없었으니 합법화된 수요가 생긴것이고 소비자들이 얻는 효용이 그렇게 대단한건지 저는 모르겠습니다. 인간은 낮에 활동하고 밤에는 자는 동물입니다. 인간이 탄생하고 수백만년간 그렇게 살아왔고 생체리듬도 그렇게 맞춰져 있어요. 밤낮 바꿔도 문제없다?? 단기적으론 눈에띄는 문제가 없겠죠. 그런데 장기적으로는요?? 장기 야간근로자의 주간근로자 대비 암발병 비중, 기타 사망률, 산재 인정비율같은거 찾아본적이라도 있으신가요??

야간 근로자들을 보면 예전에 감명깊게 읽었던 정의는 무엇인가에서 나오는 이야기 중에 한 마을의 행복을 위해 빛도 들지않는 추운방에 가둬진 소년의 이야기가 떠오릅니다. 마을 모두는 행복하겠지만 소년의 인생은 어찌할겁니까? 공리주의를 위해서 그깟 소년 하나쯤은 희생되어도 아무상관 없는거 아니잖아요.

또, 만약 야간 근로가 사라지는 수순으로 간다면 어찌될까요? 예를들어 24시간동안 연간 28억개의 택배를 배송해야되는데 야간 8시간이 금지되고 16시간동안만 택배배송이 가능하진다고 생각해봅시다. 근무시간 2/3로 줄었다고 택배수요도 2/3로 택배배송량도 2/3로 줄어들까요?? 아니죠 새벽배송만의 고유한 수요는 조금 줄어들겠지만 그 비중은 크지않고, 야간근로자들이 주간근로로 이동하니까 말씀하신 주간교통량 정도를 제하면 총 공급능력도 큰 차이가 없어집니다. 같은동네 몇번이고 찔끔찔끔 배송하러 뺑뺑이돌 횟수도 줄어드니 1회배송당 효율은 증가하겠죠(시간효율)
연필깎이
21/01/18 16:54
수정 아이콘
1. 수요 공급에 범죄를 들고오시다니. 쿠팡 새벽배송이 길 노숙자들 납치해서 강제로 노동시키는 그런거였나요?
새벽에 근로하는 다른 직업을 들고오셔야죠.
장기 야간근로자, 특히 새벽배송은 구인공고에 따로 '새벽배송'이라 올리고 뽑습니다.
새벽배송이 문제가 되려면 강제로 차출되어야하는 경우여야 하는게 옳지 않나요?

2. 말씀하신 소년 이야기의 전제는 '이 소년에게 좋은 일이 생기면 마을 전체에 나쁜 일이 생긴다'입니다.
근로자의 새벽배송 수입으로 인해 다른 쪽에서 극심한 손해가 발생하나요?
공리주의라 하면 최대다수의 최대행복 추구인데 새벽배송으로 A라는 손해가 사회 전체에 안좋은 영향을 미치니 없애자는 거면
저 A에 들어갈 손해는 대체 뭔가요?

3. [새벽배송만의 고유한 수요는 조금 줄어들겠지만 그 비중은 크지않고] 이건 뇌피셜이죠.
새벽배송의 비중이 크지 않았다면 왜 대다수가 새벽배송을 택하겠습니까. 금방 사장됐어도 이상하지 않을건데요.

----

글을 보니까 마치 새벽배송 근로자들이 어디 감금돼서 억지로 일하는 것마냥 쓰셨는데
그들도 이것저것 따졌을 때 새벽배송이 제일 높은 이득이 된다고 생각했으니까 하는겁니다.
감금이 되어 노예로 부려지는게 아닌 이상 새벽배송 직업은 근로자의 선택인겁니다.
오렌지꽃
21/01/19 00:21
수정 아이콘
(수정됨) 1. 위에 써놓은 범죄중 장기매매, 마약, 살인청부, 폭행사주, 일부의 아동성매매도 공급자가 자발적으로 지원해서 하는것입니다. 강제성의 유무와 자발성이 사회윤리의 판단기준으로 별로 중요한것 같지는 않습니다. 19세기 영국의 끔찍한 작업환경을 견뎌내던 노동자들과 갱도터널을 기어다니던 아동들도 자발적으로 종사했습니다.

2. 예 다른 쪽에서 극심한 손해가 발생합니다. 근로자의 건강악화 혹은 사망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부담 (한 사람을 일 할 수 있는 나이까지 양육하는 비용, 건강악화로 인한 복지비용, 병원비용 증가)는 사회가 지고있지 않습니까? 대체가 가능하다면 작은 비용이라도 불필요한 비용이 되는것이겠구요

3. 왜겠습니까? 님말대로 그것이 이익이 된다고 생각하니까 그러는 거겠죠. 아주 조금이라도 이익이 난다면, 그리고 그것이 문제될게 없다면 무슨 일이건 거리낄 것이 없는게 사람의 본성이니까요. 근데 그게 무슨상관이죠? 1번이랑 같은 질문이네요.

또 새벽배송만의 고유한 수요와 기업들이 새벽배송을 택하는것은 결이 좀 다릅니다. 전자는 새벽배송이 사라진다면 없어질 수요를 의미하고 후자는 택배 배송을 가능하면 빠르게 받고 싶어하는 소비자들의 욕구에 부합해 경쟁적으로 시간단축을 하다보니 사람들이 기상 후에 받을 수 있도록 새벽까지 배송시간을 극한으로 당긴것이잖아요. 꼭 새벽에 받아야 한다와 차이가 없다면 새벽에 받았으면 좋겠다의 차인데 대체 무슨 의도로 하시는 질문인지 모르겠네요

-----

새벽배송 근로자들이 어디 감금돼서 억지로 일하는것 마냥 쓴적 없구요
사회적 약자들도 인간으로서의 기본적인 권리는 지켜져야 한다는 취지로 쓴 글입니다.
여기서 인간으로서의 기본적인 권리는 낮에 일하고 밤에는 자며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아주 상식적이고 자연적인 권리를 의미합니다.
21/01/19 03:1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새벽배송을 인신매매로 비유하는걸 보면
배송일 하시는분들을 만나본적도 없어보이네요
이런 생각을 하는분들이 있으니 이런 법안도 나오는거겠죠
우울한구름
21/01/19 14:58
수정 아이콘
심야근무자는 사회적 약자가 아닙니다. 저희 아버지도 교대근무 밤근무 많이 하셨지만 사회적 약자가 아니에요.
연필깎이
21/01/19 16:05
수정 아이콘
대체 오렌지꽃님이 뭔데 인간의 기본권을 낮에 일하고 밤에 자는거라고 딱 단정지으세요?
그 사람이 처한 상황, 배경 등등은 하나도 고려 안하고 막 내뱉지마세요.
21/01/18 17:28
수정 아이콘
(수정됨) 허허... 새벽배송에서 일하는 게 인신매매랑 동급인가요? 명백한 범죄행위들과 단순 야간근무들을 같이 묶는게 어이가 없어서 말이 안나오네요.

장기적으로 야간근무 시 건강에 악영향이 있을 수 있겠죠. 저도 관련 통계는 정확히 알지는 못합니다. 그런데 그 논리로 따지면 노가다도 금지해야하는거 아닌가요? 모르긴 몰라도 노가다같은 3d직종은 타 직종대비 사망률이 아주 높을 거 같은데요. 노가다 금지하면 오렌지꽃님이 나가서 건물지으실건가요? 야간근무가 건강에 안좋다고 일괄적으로 금지한다고요? 항상 하는 말이지만 어떤 일에 부작용이 있다고 그걸 아예 금지해버리는 건 할 수 있는 최악의 선택 중 하나입니다. 교통사고난다고 도로 다 폐쇄하겠다면 오케이 하실건가요?

마지막 문단은 무슨 소린지도 잘 모르겠네요. 대체 누구 맘대로 찔끔찔끔 배송하는게 줄어들고 뺑뺑이돌 횟수가 줄어드나요? 어차피 택배차 하나에 담는 양은 정해져있고 물류센터에서 차에 실을 수 있는 양이 다 채워지면 배송 나가는 거 아닌가요? 한 마디로 새벽배송 없어지면 새벽배송만큼의 고유한 수요가 그냥 사라지는거고 그 고유한 수요를 채우던 택배기사들은 직업을 잃는거죠. 교통량이 적어 빠른 속도로 배송이 가능한 새벽배송에 비해 교통량이 많은 주간배송에 택배가 더 몰림으로서 시간효율이 떨어지는건 덤이고요.
오렌지꽃
21/01/18 23:59
수정 아이콘
저는 동급과 다를바 없다고 봅니다. 장기매매나 마약투여가 태초부터 범죄였나요? 법을 만드니까 범죄가 된거고 법이 없었으면 범죄가 아니었겠죠.

장기적으로 야간근무 시 건강에 악영향이 있을 수 있는게 아니라 확정적으로 악영향이 있습니다. 실제로 핀란드같은 나라는 야간근무가 특정 필수 직종 이외엔 금지고 다른 유럽국가들도 그에 준하는 규제가 있어요. 그리고 이 논리가 노가다와는 다른게 노가다 하다 산업재해로 죽을수는 있지만 야간근무는 그자체로 산업재해에요. 근로자들 생명력 깎아가면서 일 시키는거라구요. 노가다같은 위험한 직종들엔 엄연히 안전에 대한 규제가 있고 작업환경에 대한 규제가 있는데 그 자체로 위험한 야간근무는 왜 예외가 되야됩니까? 비교를 하려면 그냥 노가다가 아니라 방진장비없이 석면철거 하는정도는 끌고와야죠;; 운전이랑 비교하려면 10년운전했을시 무조건 죽는다 정도는 돼야돼구요. 이러면 누가 운전할까요?

말씀하신대로 어떤 일에 부작용이 있다고 그걸 아예 금지해버릴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그 부작용의 해악이 매우 크고, 대체가 가능한데 방치한다면 그건 국가로서 직무유기죠.

마지막 문단은 더 알기 쉽게 설명해드릴까요??
A마을 B마을 C마을 D마을이 있고 하루단위 수요가 마을당 25개씩, 하루공급능력은 100개라고 생각해봅시다.
배송기한이 하루면 모든 마을을 다 돌아야되지만 이틀이면 두마을만 가면되고 나흘이면 하루에 한 마을씩만 가면되요. 기한이 늘어날수록 불필요하게 낭비되는 이동 동선 자체가 줄어들고 배송효율은 증가합니다. 지역 집중도가 늘어나니 더 큰차량을 써서 창고 반복 횟수도 줄일 수 있구요.

또 새벽배송이 사라지면 새벽배송만큼의 고유한 수요가 사라지는건 앞서말했듯 분명 맞는 말이지만 사라진 수요와 사라진 근로시간을 비율로 비교해봤을때 누가 더 클까요? 시간효율은 택배기사 개인이 아니라 공급업체측 기준으로 말한겁니다. 소비자들의 택배 수요는 조금 줄겠지만 총 소비능력은 변함이 없으니 다른 분야에서 일자리가 또 생기겠죠. 그 간극을 메워주는게 국가의 역할이구요.
21/01/18 17:43
수정 아이콘
지지자 마인드 잘 감상하고 갑니다.
오렌지꽃
21/01/18 23:15
수정 아이콘
전 지지자 아닙니다. 그쪽계열 한번도 뽑은적없구요
꺄르르뭥미
21/01/18 00:16
수정 아이콘
새벽 배송을 금지하는 대신 택배 받는 날 유급 휴가를 의무화해주면 찬성
The Warrior
21/01/18 00:18
수정 아이콘
진짜 개멍청하다는 말밖에 안나오네요
바보들만 모여서 법안 만드나요?
타르튀프
21/01/18 00:23
수정 아이콘
진정한 의미에서의 상생도 아니라는 게 문제죠. 규제는 결국 제로썸게임에서 한쪽 편을 들어주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대기업, 플랫폼기업, 이커머스를 규제하면 어렵고 힘든 분들이 잘 살게 되느냐 하면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지금 여기 여론만 봐도 새벽배송, 대형쇼핑몰 없앤다고 전통시장 안간다가 다수잖아요? 그렇다면 규제로 대기업에 뺏은 이익은 어디로 갈까요? 이러한 규제로 인해 반사이익을 누리는 업체들(비규제 동네슈퍼, 편의점 등)이 조금씩 나눠갖고, 그 외에는 그냥 상실됩니다. 사회 후생이 그냥 후퇴하는거에요 이상한 규제 때문에.
21/01/18 00:26
수정 아이콘
끔찍하기 짝이없죠. 몇명이나 더 짤릴지.
이호철
21/01/18 00:27
수정 아이콘
바보인가..
21/01/18 00:38
수정 아이콘
전통시장도 나름 가는 맛이있어서 달에 한두번씩은 가는편인데 뭐 저런다고 달라지나요.. 그냥 표받기용은 누가 못하나요
This-Plus
21/01/18 00:42
수정 아이콘
예술쪽도 그렇고 규제 좀 그만해라...
고인다.
회색의 간달프
21/01/18 00:4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우회비속어(벌점 2점)
21/01/18 00:48
수정 아이콘
세상이 거꾸로 돌아가네요. 그렇게 살리고 싶으면 자발적으로 가게끔 해주던가
20060828
21/01/18 00:49
수정 아이콘
재래시장 살리는 법 알려드립니다.
대형마트 주차장 폐지. 대형마트 종류별 상품 배치 금지. 식자재 미리 계량 후 포장한 물건 판매 금지. 대형마트 카트 사용료 소비자 부담. 마트 안에 이륜차 입장 허용.

이정도면 재래시장 갈까요?
추리왕메추리
21/01/18 00:52
수정 아이콘
휴무일 지정하면 그전에 주문할거고 새벽배송이 안되는건 전통시장이랑 하등의 상관이 없습니다.
저딴 헛짓한다고 전통시장 이용할거라는 생각부터가 안일해요.
StayAway
21/01/18 01:04
수정 아이콘
그냥 마트라는 명칭을 전통시장으로 바꾸죠.. E-전통시장, 롯데-전통시장..
한국안망했으면
21/01/18 01:15
수정 아이콘
그래도 뽑아줄듯
Naked Star
21/01/18 01:20
수정 아이콘
일자리 늘린다고 안했어?
스마스마
21/01/18 01:59
수정 아이콘
더민주가 더민주했네요. 그 놈의 억지로 짜 맞추려는 균형과 상생.
풋.
라임오렌지나무
21/01/18 02:18
수정 아이콘
그만둬 제발.. 난 로켓배송 없이 살 수 없는 몸이야
섹무새
21/01/18 02:25
수정 아이콘
망하기 전 마지막 발악인가봐요.
전통시장 보면 다 사촌지간이에요.
자리 남으면 가족들한테 먼저 알려준다는 게 무슨 의미겠어요. 개꿀이라는 뜻이죠.
로비를 얼마나 하는건지
21/01/18 02:27
수정 아이콘
얼마 받아먹고, 표 얼마나 끌어오려고 저런짓을 하나요.
한글여섯글자
21/01/18 02:42
수정 아이콘
새벽배송 합니다. 어디가서 이월급 받기 힘듭니다. 새벽배송 하연서 그나마 먹고살만해졌습니다. 법안통과되면 다시는 죽어도 절대로 표안줍니다.
21/01/18 02:53
수정 아이콘
적당히좀 해라 적당히좀.......
유념유상
21/01/18 02:59
수정 아이콘
민주당의원들은 20Km 거리가 얼마인지 모르는것 아닌가 ? 자폭쇼도 적당히 해야지..
호야만세
21/01/18 03:11
수정 아이콘
로켓프레시 새벽배송이 저같은 (게으른) 주부들에게 얼마나 꿀같은건데!! ༼;´༎ຶ ۝ ༎ຶ༽
21/01/18 09:26
수정 아이콘
???:주부가 게을러서 되겠습니까? 부지런히 전통시장 다니세요
21/01/18 03:49
수정 아이콘
기부금 내놓으라는 건가..
21/01/18 04:08
수정 아이콘
그냥 일을 하지마.....
VividColour
21/01/18 04:59
수정 아이콘
하 그놈의 전통시장 전통시장 엄청 좋아하네요
민주당 의원들 월급만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했으면
최강한화
21/01/18 06:18
수정 아이콘
국민 월급 중 20%는 전통시장상품권으로만 지급합니다.
연말정산으로 나오는 환급분도 전통시장상품권으로 지급됩니다.
상품권은 기명식이라 타인에게 양도시 불법입니다?!

이런 신박한 법률이 나오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VividColour
21/01/18 07:19
수정 아이콘
이것도 누가 이상한 의지만 있으면 진짜로 할 수도 있을거 같네요
1가구 1주택 보유까지만 허용하자는 해괴한 논리도 나오는판에..
코우사카 호노카
21/01/18 05:14
수정 아이콘
슬쩍 읽고 택배 하는 사람들 과중 업무 줄이려고 하는줄 알았더니 전통시장 뭐가 어째요?
미뉴잇
21/01/18 05:18
수정 아이콘
무능한 운동권이 전통시장 살리기랍시고 쑈나 하는거죠...
무서운 건 이 민주당 180석이 아직 3년 넘게 남았다는겁니다;;
180석의 대가가 너무나도 크네요. 이전에는 법안 단독 통과가 안되니 이런 어처구니 없는 법안은 크게 신경 안 썼는데
저 180석은 자기들이 원하는 건 언제든지 통과가 가능하니 법안 발의 이야기만 나와도 다들 관심가지고 봐야 되요.
정치에 신경 끄고 살고 싶어도 내가 내는 세금, 내 밥그릇 변화가 생길 수 있는 법안이 언제 나올지 모르니 항상 신경쓰면서
살아야 되구요.
21/01/18 06:08
수정 아이콘
제대로 된 일 안 해보고 운동질만하면서 돈 뽑아먹고 살았던 사람들이 뭘 합니까.
카푸스틴
21/01/18 06:34
수정 아이콘
이럴거면 스마트시티는 왜 만들고 도시재생은 왜 해. 그냥 전통사회로 돌아가지
수미산
21/01/18 06:44
수정 아이콘
근데 직접하시는 분들이 새벽배송이 낮보다 도로사정, 앨베 등등 편하다는데 왜 자꾸 어떤 분들은 인권이니 어쩌니 하시는건지 모르겠습니다.
21/01/18 17:46
수정 아이콘
(수정됨) 보시기에 불편하시다잖아요. 그들의 갬성에. 국민이 아니라 자기들이 약자들을 위해 뭔가 했다는 정치인/지지자들의 효용감이 중요한 거니까요.

당장 주민/참여자의 효용을 생각하면 재개발 재건축 냅두고 도시재생같은 거 했을 리가 있을까요? 건물은 낡아있고 불편한 계단 경사로에 더러운 화장실은 그대론데 무슨 예술관 전시관 같은 거나 생겨났고 주민을 위한 것은 물펌프밖에 없었죠. 그러면 정작 주민은 죽을 맛이지만, 그러면 강남 사는 그들이 와서 빈민 갬성도 느끼고 뭔가 보존했다 뿌듯함도 느낄 수 있죠. 같은 맥락이겠죠.
리얼월드
21/01/18 06:54
수정 아이콘
슈퍼 한번 가본적 없는 사람들이 표만보고 움직이니 헛발질을 계속 할 수 밖에요
선거철마다 재래시장가서 음식 받아먹으면서 사진찍는 단골 코스 없어질까봐 걱정들이신듯
MaillardReaction
21/01/18 07:08
수정 아이콘
(수정됨) 평생 백수랑 정치인밖에 안해본 운동권들은 이제 좀 멸종돼야.. 얘들은 무슨 민생 가지고 게임을 해요
마술사
21/01/18 07:18
수정 아이콘
제생각에 이 법안은 강력한 이마트 밀어주기 법안이라고 봅니다
이마트가 코스트코때문에 밀리고 있는데, 코스트코 추가 입점을 막아주니까요
이마트의 로비를 받았을테고 그렇지 않고서야 2km도 아닌 20km? 를 발의할 이유가 없겠죠
Endless Rain
21/01/18 07:37
수정 아이콘
제대로 착각하고 계시네요
1km 내에 대규모점포를 출점 못하는거라서 이마트도 출점을 못하는 상태였고 이걸 20km로 확대한다는건데 이마트가 이걸 로비를해요?
마술사
21/01/18 08:24
수정 아이콘
이마트는 이미 전국에 매장이 쫙 깔려있죠
롯데마트는 기존매장 많이 접었구요
코스트코에서 이마트 마켓쉐어 빼먹고 있고 코스트코가 점점 늘어나고있는 와중에 신규출점이 금지되면 이익보는게 누구일까요?
Endless Rain
21/01/18 12:31
수정 아이콘
다같이 죽는거죠 누가 이득을 봐요
고작 코스트코 출점 막자고 20km 출점제한을 이마트가 로비를 한다구요?

노브랜드 전문점 조차 상인들 반대로 만들고 싶어도 출점 못하는 상황에서 저런 악법을 로비하는 인간이 있다면 나가 죽어야 할겁니다
일면식
21/01/18 11:28
수정 아이콘
코스트코에 비해 이마트는 이미 입도적으로 쫙 깔렸죠.
같은 매장수로 경쟁할수만 있다면 코스트코가 훨씬 유리할 겁니다.
Grateful Days~
21/01/18 07:34
수정 아이콘
그놈의 전통시장은 빠지질않는군요.
JazzPianist
21/01/18 07:52
수정 아이콘
K-규제
진샤인스파크
21/01/18 08:03
수정 아이콘
제발 국회해산시키고 재선거 안될까요?
제발요
척척석사
21/01/18 08:27
수정 아이콘
고거슨 내각제였구여
六穴砲山猫
21/01/18 09:28
수정 아이콘
김종필 당신이 옳았습니다... 한때 내각제무새라고 까서 죄송합니다
NaturalBonKiller
21/01/18 08:27
수정 아이콘
지들이 자랑하던 K방역 힘의 근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이를 생각못한건지, 토사구팽인건지 모르겠군요
어바웃타임
21/01/18 09:05
수정 아이콘
지인중에 스타필드에서 일하는 신세계 계열사 직원이 있는데

전통시장이고 뭐고 그런거 다 떠나서 그냥 일하는 입장에서는 월2회 정기휴무 생기면

인력 관리나 스케쥴 짜기 쉽고 기타등등해서 너무 좋다고 하네요.

같은 신세계 계열사인 이마트 직원들 부러웠다고
블랙숄즈
21/01/18 11:00
수정 아이콘
자기연차에서 까는건데 내가 자율로 쓸수있는 휴가일수가 더 줄어서 전 싫을거 같아요..
어바웃타임
21/01/18 11:08
수정 아이콘
네 이건 성향차이죠 크크
21/01/18 09:08
수정 아이콘
180석 국민의 뜻입니다
어바웃타임
21/01/18 09:12
수정 아이콘
아니 근데 전통시장 반경 20km 면

서울중심에 전통시장 있으면 서울에 추가 출점 안되는거 아닌가요 크크

그냥 하지 말라는 소리구나
21/01/18 17:48
수정 아이콘
위에 지도 보시면 전국에 가능한 곳이 거의 없어요. 태백산맥 한가운데나 신안 정도나 신규 출점 가능해요.
六穴砲山猫
21/01/18 09:23
수정 아이콘
저런 똥덩어리나 싸지르는거 보면 아직 살만한가 보네요 하긴 저딴 뭐같은 법안 싸질러도 자칭 깨어있는 시민들 덕분에 지지율 30 %대 유지하고 있으니까요
뒹굴뒹굴
21/01/18 10:18
수정 아이콘
이거 현 여당 지지세력을 제대로 저격하는거라 못하지 싶기는 합니다.
하면 뭐.. 걍 자살하는거죠 크크
대말마왕
21/01/18 10:35
수정 아이콘
스타필드는 임대업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입점한 분들만 수입 줄거 같습니다.
물론 관심도 없겠지만
이런걸로 콘크리트 다지는거겠죠??
어바웃타임
21/01/18 11:11
수정 아이콘
제가 알기로 스타필드가 임대료가 기본임대료 있고
월 매출 얼마 이상시 10% 이런식으로 계약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예를들어 임대료가 1000만원이라고 치면
월매출 1억까진 1000만원인데 1억 천만원이면 1100만원 이렇게 되는 식이죠.
당연히 입점하신 분들에 비하면 피해는 적지만 스타필드도 피해가 없게 되는건 아니죠
또 스타필드 자체는 신세계 프라퍼티에서 운영하는거라 임대업이 맞지만 신세계푸드 같이 외식업 하는 곳에서 본인들 매장 많이들 내죠....
같은 계열사니까.
홍대갈포
21/01/18 11:03
수정 아이콘
5인 이상 집회 금지 추가요
뚜루루루루루쨘~
21/01/18 11:10
수정 아이콘
근데 새벽배송이 사람을 갈아 넣는다는건 사실인가요? 이전에 다른 글을 보면 선호한다는 글도 본거 같은데 말이죠.
새벽 편의점 알바는요? 새벽에 청소하는 환경 미화원 분들은요?

갈아 넣는다면 갈아 넣는 것에 대한 대안(업무 강도와 추가 수당)이 나와야 하는 것이지 새벽배송을 금지 시킬 이유가 안됩니다.
파이어군
21/01/18 11:42
수정 아이콘
새벽배송하면 일반배송에 비해 노임단가가 차이가 나서 선호하는분들도 있고, 투잡이 용이해서 좋아하는분들도 많다고 하더군요.
epl 안봄
21/01/18 11:46
수정 아이콘
새벽에 일하는게 사람 갈아넣는거라고 새벽일을 금지시키면 전통시장부터 문 닫죠. 시장에서 새벽에 왔다갔다하는 물류가 얼만데...
DownTeamisDown
21/01/18 12:05
수정 아이콘
주52시간만 확실히 지키면 될 것 같습니다.
개인사업자여도 52시간이면 주 6일 근무기준 9시간 조금 안되고 주5일 근무면 10시간이 조금 넘는 수준인데 야간금무를 해도 저것만 지키면 될것같아서
21/01/19 03:16
수정 아이콘
그분들은 52시간으로는 생계유지가 어려우니까 야간도 하시는겁니다..
시간 지키는것보다 당장의 생계유지가 더 중요판분들도 많아요 그분들에게 시간 운운하는건 그냥 배부른소리거든요
DownTeamisDown
21/01/19 08:08
수정 아이콘
52시간은 예시고 제한은 공공안전을 위해서라도 필요합니다.
대형 화물차나 소형 화물차 등등이 운전자가 피곤한 상태로 돌아다닌다 라는것 자체가 상당한 위험요소이고.
과로하다 혼자 죽는것도 사회적 손실인데 교통사고라도 내면 말이죠.
52시간으로 생계유지가 안되는것도 문제지만 일정시간 이상 운전하는건 안전의 문제도 있습니다.
삭제됨
21/01/18 11:18
수정 아이콘
아 마차 마부들 굶어 죽으면 안된다거~
시라노 번스타인
21/01/18 11:21
수정 아이콘
새벽배송 대부분 자기가 원해서 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저 사람들이라고 저 시간에 일하고 싶겠어? 라는 생각은 궁예질이나 다름 없죠.

경험상 99% 이상 새벽배송 원해서 하는 사람들 입니다.

오히려 새벽배송 하는 사람들은 현정부 극혐합니다. 주52시간으로 변경된 이후 돈을 더 벌 기회를 없애버렸죠.

새벽에 힘든 일임에도 불구하고 돈을 더 많이 벌게되었다.
새벽에 힘든 일임에도 불구하고 돈을 더 못벌게 만들었다.

후자를 강제한 것이 현재구요.
일면식
21/01/18 11:22
수정 아이콘
정치에 있어서 여당이 좀 죽어야 야당이 살아날텐데
여당금지법은 안합니까?
아이고배야
21/01/18 11:28
수정 아이콘
다시는 죽을 때까지 민주당에 표 주는 일 없을 겁니다.
21/01/18 11:34
수정 아이콘
규제규제규제!!
제발 그만 좀 해라, 온 나라를 동여 맬 생각인가요.
취준공룡죠르디
21/01/18 11:42
수정 아이콘
임대주택 공유공간에서 주민들이랑 막걸리 한사발하는 연장선으로
전통시장에서 사람 '냄새'맡으며 살아라는 인식 아닐까요?
그냥 구태적 마인드로 일을 해버리니...근데 그 일이 입법임
21/01/18 11:44
수정 아이콘
사람의 생활양식 등에 대한 전반적 인식이 20세기에 멈춰 있어요...
21/01/18 13:25
수정 아이콘
야 손흥민 너가 혼자 골넣으면 되겠냐? 1/5은 키퍼로 나가라.
조미운
21/01/18 15:27
수정 아이콘
말도 안 되죠. 불필요한데다가 과한 규제입니다. 무조건 철회되길 바랍니다.
21/01/18 18:03
수정 아이콘
골 때리네 진짜...
페일에일
21/01/18 18:27
수정 아이콘
이런 말같지도않은 법안 올리면 월급 규제같은 법안좀...
21/01/19 02:53
수정 아이콘
크크 새벽배송이 무슨 인신매매 마약상이라는 소리 까지 나오는군요. 여기서 이러지말고 제발 현장가서 여러분들 인신매매 마약판매와 동급인 새벽노동을 중단해주세요 외쳤으면 하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0080 [정치] 역세권 용적률 200%->700% 국무회의 통과 [103] LunaseA22370 21/01/19 22370 0
90078 [정치] 임대차 3법(실제론 2법만 먼저) 의 나비효과는 어땠나? [33] Leeka9461 21/01/19 9461 0
90076 [정치] LTV, DTI를 구체적으로 전문적인 것으로 여기는 대통령 [404] LunaseA24432 21/01/19 24432 0
90066 [정치] "(윤석열 총장은) 문재인 정부의 검찰총장이다" [89] 네이비크림빵15305 21/01/18 15305 0
90065 [정치] 박원순 피해자 “남인순 의원, 사과하고 사퇴해야” [36] 보라도리11642 21/01/18 11642 0
90063 [정치] 문대통령 "전직 대통령 사면, 지금은 말할 때 아니다" [85] 성아연11281 21/01/18 11281 0
90062 [정치] 文대통령 "시장 예상 뛰어넘는 부동산 공급대책 마련 설 전 발표" [111] LunaseA21645 21/01/18 21645 0
90061 [정치] 기자회견에서 입양관련 대책을 제시한 대통령 [281] 죽력고21354 21/01/18 21354 0
90060 [정치] 알페스 관련 아이돌의 '직장 내 성희롱' 문제 [3] manymaster9522 21/01/18 9522 0
90057 [정치] 이해할수 없는 새로운 규제( 복합몰과 쿠팡 컬리같은 쇼핑몰규제) [140] 파이어군13198 21/01/17 13198 0
90046 [정치] 임종석 “최재형 감사원장 도 넘어···전광훈·윤석열과 같은 냄새” [104] 미뉴잇16859 21/01/16 16859 0
90036 [정치] 특등 머저리의 재해석 [58] 맥스훼인11138 21/01/15 11138 0
90027 [정치] 바이든 취임식 위협 우려 고조…FBI "미 전역 무장시위 계획 포착" [31] 강가딘11813 21/01/14 11813 0
90015 [정치] "박원순 성추행에 상당한 정신적 고통 틀림없다" 법원이 인정 [392] 회색추리닝26777 21/01/14 26777 0
90014 [정치] [번역] 임대료 규제의 계산서 [35] CapitalismHO9518 21/01/14 9518 0
90006 [정치] '벼락거지' 탄생시켰다, 文정부가 확 벌려놓은 인생격차 [414] 미뉴잇27099 21/01/13 27099 0
89985 [정치] 문재인 정부 4년간, 예상보다 더 적었던 주택 공급 [62] Leeka12326 21/01/12 12326 0
89983 [정치] 동부구치소 형·구속집행정지 된 확진자, 다시 동부구치소 수용 [72] Leeka11191 21/01/12 11191 0
89975 [정치] 오세훈의 특이한 출마 선언과 코끼리는 생각하지마! [108] 삭제됨13562 21/01/11 13562 0
89970 수정잠금 댓글잠금 [정치] 월성원전 방사능물질 누출 보도, 반전과 반전 [115] 이카루스8817219 21/01/11 17219 0
89967 [정치] 대통령, "다음 달부터 백신 접종 시작" [139] 삭제됨18848 21/01/11 18848 0
89960 [정치] 검찰수사권 폐지 서약으로 진문감별중인 조국지지자모임 [74] 맥스훼인13069 21/01/10 13069 0
89957 [정치] 채팅 AI 이루다와 다시금 올라온 연예인 팬픽(RPS)논란 [75] 추천16022 21/01/10 16022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