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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1/13 16:28
자산폭발의 주요 원인중 하나가 유동성인 것도 사실이나,
소득주도 성장이라더니 정작 소득이 늘지 않는 건 어떻게 설명할지 궁금하네요. 임기초에 최저임금 조금 올린게 끝인가..
21/01/13 16:31
정말 어처구니 없지요. 임기초에 무리하게 최저임금 올리다가 최근에는 완만하게 올리는 바람에 결국 평균 상승률은 박근혜 정부때와 큰 차이가 없습니다. 오히려 임기 초 큰 상승으로 자영업자들만 고생을 하였지요.
그리고 소득주도성장 그렇게 밀어붙이더니 어느순간 이야기도 꺼내지 않아요. 실패한 거 같은데 실패에 대한 반성도 없고 책임 지는 사람도 아무도 없습니다.
21/01/13 16:50
서서히 올렸으면, 직원 채용을 늘릴 수 있는 구조였던 사업체들도, 최저임금을 너무 급격하게 올리는 바람에 사람을 함부로 고용하면 안되겠다는 나쁜 학습효과가 나타나버렸죠.
21/01/13 22:24
덕분에 우후죽순 생겨나는 키오스크..
뭐 시대의 흐름이긴 한데 더 땡기지게끔 만들었죠.. 소득주도 1년가지고는 효과 모른다 3년차쯤 되면 효과 나올거다 하고 친구랑 설전하던 옛날의 제모습을 떠올리니 참 부끄럽네요..
21/01/13 16:28
같은 중산층들 사이에서도 최근 주식 떡상으로 인해 주식 하는 사람과 안하는 사람 사이에 빈부격차가 좀 생긴 듯 한..... 돈벌고 부자되는게 이렇게 쉬운줄 몰랐다 라는 얘기가 나올 정도로 주가가 떡상을 하고있으니....
21/01/13 16:33
계층간의 차이는 부동산으로 인해 커지고....... 같은 계층 안에서는 주식으로 격차가 벌어지는 것 같습니다.... 부동산이 실버냐 골드냐 하는 티어의 문제라면 주식은 골5냐 골1이냐를 가르는 느낌의....
21/01/13 16:33
네 그중에서도 문재인이 가장 사다리를 거하게 걷어차버렸네요.
그래도 이전에는 흑수저도 노력해서 좋은 기업 취직하고 알뜰살뜰 돈 모으면 인서울 신축 아파트도 불가능은 아니었는데 이제 사실상 불가능해졌죠...연봉 5천이고 `1억이고 중요한 시대가 아니고 부모에게 얼마나 물려받고 시작하냐가 훨씬 중요해진거 같습니다..
21/01/13 21:37
네에 그렇죠
문제는 그렇게 "쉽게"뵤락부자될 확률이 많아졌는데, 그 확률이 이젠 조상의 땅에서 부모의 주거소유라는 형태로 변화했다는데 문제가 있죠. 서민 사이에서 자가와 전세의 격차는 그렇게 크지 않았는데 몇 배 정도로 벌어지게 만들었으니까요. 무엇보다 국론을 분열하려는 의도가 보여서 너무나 안타깝게 보입니다.
21/01/13 16:30
지금 대한민국의 정권을 잡은 사람들이 원하는건 저는 굉장히 명확하다고 생각합니다
상류층과 하류층이 극명하게 나누어진 계급사회이죠. 저는 원래도 진지하게 모든 사회는 이런 방식으로 흘러갈수밖에 없고 미래 인간사회의 모습은 흔히 디스토피아SF에서 자주 나오는 소수의 부자와 대다수의 빈민이 공존하는 사회가 될거라고 생각하는데 아무튼 저는 사실 이번정권에서 하는 정책방향이 아마추어라던가, 실수라던가, 의도는 좋았다던가 이런식으로 해석되는데에 동의 하지 않습니다 목표가 아주 명확하고 자신들과 자신 주변인들을 더욱 영원히 풍족하게 하기위한 단계를 잘 밟아나가는 중이죠
21/01/13 16:35
네 저도 공감하는 바입니다.
지금까지 문정권이 해온 정책들을 보면 의도가 좋았다라고 포장하기에는 무리가 있죠. 아무리 의도가 좋았어도 결과가 이모양인데 어찌 이게 의도가 좋았다로 쉴드가 될까요. 애초에 철저하게 중산층을 붕괴시켜서 하위계층으로 만들어 정부에 의존을 하게 만들고 상위계층에 대해서는 하위계층들이 적대감을 가지도록 계속 선동함과 동시에 가혹하게 세금을 걷어 이걸 다시 하위계층에게 복지를 쓰면서 장기 집권을 노린 거 같습니다. 자기들의 정치적 이득을 위해서 대한민국을 망친 자들로 역사에 기록될 것이라 봅니다.
21/01/13 17:52
아직까지 전 이 자들중 상당수가 속으로는 '선의'가 있을 거라 믿고 싶습니다..
50년대 공산주의를 추종하던 분들도 대부분은 '선의'로 하였겠죠. 물론 잘못된 방향으로 가려니 다 시궁창이지만요. 하지만 24번이나 실패했으면, 이젠 현실을 인지할 때도 되었는데 말이죠. 결국 애초부터 선의가 없었거나, 학습능력이 극도로 떨어지거나인데요.. 악마냐 치매냐.. 문재인은 둘 중 무엇일까요. 혹은 둘 다일까요.
21/01/13 21:38
이정부에 선의라는게 있었다면 임대차 3법에 대해서 좀 더 치열하게 논의를 했을거고 양도세는 내렸을겁니다. 선의가 없다니까요.
21/01/13 21:42
운동권은 서민들이 집을 가져서 타락한 보수층이 되게 하느니 차라리 선량한 무자산층으로 남아 있게 하는 것이 정의라고 믿고 있습니다.
그들에게는 그게 선의입니다. 사람들을 가난하게 만들겠다는 의도를 '악의'로 해석하면 이해가 안 되지만 그들이 그걸 선이라고 믿는 거라면 모든 게 다 이해됩니다.
21/01/13 17:25
저도 최근 몇 달간 정부에서 하는 일을 보니 이 말씀이 맞는 것 같습니다.
계급 사회를 만드려고하는거죠 우리나라의 경우 그래도 하류층 사람이 노력해서 좋은 대학 나와서 전문직, 대기업 다니면서 돈 모으면 서울에 집 사고 중산층으로 올라가는 계층 이동이 가능하지만 미국은 거의 신분이 고착되어 있는 사회인데, 이것을 따라가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다만 우리와 미국의 차이는 미국 사람들은 하류층 계급이어도 애를 낳고 그 애들이 하류층 일을 물려받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은 내가 만족할만한 상황이 안되면 출산을 포기해버린다는 것... 당장 내년부터 직장생활하는 저부터도 결혼까지는 몰라도 집 사기전에는 절대 애를 키우지 말자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21/01/14 14:20
사실 중산층 붕괴에 따른 계층 분리야 선진국 통이라 할 수 있을만큼
경제 성숙 국가에사 어느정도 피할 수 없는 부분이라면 이번 정권에게 그래도 바랬던건, 개천에 있는 사람들도 살만한 세상을 만들어 준다 했으니 그걸 기대했는데, 말이야 엄청 그럴싸하게 해놓고 그것조차 못 지킨 정부라서 실망스럽습니다. 지금의 중산층 이하가 가지는 박탈감은 아마 사상 최대가 아닐까 생각하네요.
21/01/13 16:31
자가주택이 있는 세대와, 자가주택이 없는 세대의 빈부격차가 갑자기 너무 커져버렸고
그로 인해 근로소득에 대한 기대감이 바닥을 기고, 유동성이 풍부해지면서 전부다 주식을 하다보니 또 주식하는 사람들과 안하는 사람들의 빈부격차가 발생을 하고 문재인 정부 덕분에 근로소득으로만 살다가는 굶어죽겠다 라는 인식을 제대로 깨우치게 되서 다행이네요
21/01/13 16:36
네 요즘엔 회사에서도 능력있어서 승진 잘하는 사람보다 재테크 잘하는 사람이 더 인정받고 부러움의 대상이 된다네요..
근로소득 가치가 정말 너무나도 하찮아 졌습니다.
21/01/13 17:53
근로소득은 그래도 한가지 가치가 있습니다. 이걸 바탕으로 신용대출을 창출할 수 있고, 영끌할 능력을 만들어 줍니다.
그조차도 싹둑싹둑 뚜벅뚜벅 이 정부가 다 잘라내고 사다리를 걷어차고 있긴 합니다만..
21/01/13 16:32
현 정부가 잘하고 있다고 옹호하고 싶은 마음은 없으나 양극화는 전세계적인 문제라서 딱히 정부가 어떻게 할 수 없는 수준의 문제라고 생각이 됩니다.
어쩌면 지금 MB가 바래왔던 주가 떡상와 부동산 떡상이 함께 이루어진 상황인데 저쪽 신문에서 양심없게 평범한 사람들 걱정해주는데 신기합니다. 정권이 왔다갔다해야 그래도 지금보다 건강한 환경이 만들어질거라고 생각하는데 야당후보가 없어 걱정입니다.
21/01/13 16:37
글쎄요 전세계적인 문제라고 퉁치기에는 문재인 정부에서 부동산 정책을 너무 남발을 해왔고 코로나 이전부터 서울 부동산은 엄청나게 상승해있었거든요.
그런식으로 누가와도 어쩔수 없다고 할 거면 문재인은 그 자리에 있을 이유가 없습니다. 출산율 하락도 세계적 흐름이니 어쩔 수 없고 양극화도 어쩔 수 없고 그걸로 면피될 상황이 아니죠.
21/01/13 16:57
공급/재개발/규제완화를 해서 지지층을 위한 부동산 상승을 바랐다고 생각했습니다.
부동산 안정이 된것은 결과가 그런것인데, 당시 여당 지지자들은 별로 좋아하는 상황은 아니었습니다.
21/01/13 17:01
공급, 재개발, 규제완화를 한 것은 자신의 지지층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서울과 수도권 모든 시민들을 위한 것이었다고 보는데요.
왜 그것이 지지층만을 위한 것이었다고 생각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지금 문재인 정부가 하는 꼬라지들을 봤을 때 공급, 재개발, 규제완화가 집값 안정을 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은 누구라도 알 수가 있고, 그것을 이명박은 잘 실천을 한 것인데요.
21/01/13 17:10
저도 MB/홍준표 같은 스타일을 좋아하고 공급,재개발 좋아합니다만, 그 당시 총선 등 정치적 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대의적인 마음으로 결정을 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 뿐입니다. 좋게 봐주셔서 MB 또한 기뻐할것같네요.
21/01/13 20:48
공급, 재개발, 규제완화를 하면 무조건 떡상합니다. 그런데 장기적으로 보면 시장 안정에 도움이 되죠.
마침 총선 전이고 지지자들의 마음이 어떤지 잘 알고 있으니 그냥 보편 재난지원금 풀듯이 한 거죠. 그때 무리하게 용산 재개발 추진하다가 여럿 죽었는데 서울시민을 위한 선의라... 좀 순진한 생각이 아닐까요? 당시에 재건축도 너무 대규모로 하는 바람에 집값이 오히려 장기적으론 떨어져서 박근혜 정부가 고생했죠. 공급과잉 때문에 뭘해도 안 올라서 별 짓을 다 했죠. 문재인 정부가 착하다고 주장하시는 지지자 만나면 아마 열받아서 부들부들 떨리실텐데 마찬가지로 이명박은 서울시민을 위한 것이었어 라고 하시면 흠... MB는 너무 공급을 과잉으로 했고 문재인은 공급을 너무 안했죠. 뭐든 과한 건 좋지 않다는 게 오히려 배울점이지 MB를 문재인 안티테제로 생각하는 건 현실에 별 도움 안됩니다.
21/01/13 17:22
공급/규제완화=공급 상승 -> 부동산 하락입니다만...
부동산 떡상을 원하시는 분이 23차에 걸쳐 보금자리 주택을 강남에 평당 1000만원에 분양하지는 않죠
21/01/13 17:18
제가 그 정도를 잘 몰랐던것같네요. 다들 분노하시고 정책이 잘못되었다 정도로 이해했는데, 되돌릴 수 없는 정도라고 많은 분들이 생각하시네요.
21/01/13 17:21
양극화 트렌드를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게 단 2~3년 사이에, 그것도 어디에 집을 샀느냐 마느냐의 차이가 원인이 되니까 많은 분들이 분노와 좌절을 느끼시는 것 아닐까요 심지어 그 당시 플레이어가 될 수도 없었던, 자기 판단으로 전세/월세를 간게 아니고 모은돈이 없어서 구매를 하지 못한 청년세대들은 더욱..
21/01/13 17:24
부동산은 함부러 내려서도 안되는 상품이라서요. 소비 심리가 많이 위축됩니다. 그래서 폭등도 시키면 안되는데... 안타깝네요 참
21/01/13 19:04
양극화가 전세계적인 문제이긴 한데,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은 그걸 감안해도 너무 심했습니다
온갖 규제 일변도로 일관해서 집값과 전세값을 다 폭등시켜놨는데 아직도 정신 못차리고 변창흠같은 물건을 국토부장관에 앉혀놨죠 검찰개혁이니 양극화니 K-방역이니 다 필요없고 부동산만 제대로 했어도 현 정권에 대한 비토는 못해도 40% 이상 없어졌을 겁니다
21/01/13 16:45
문재인은 사실상 업적이 제로인 대통령으로 기록되지 않을까 싶네요..
임기 3년 반동안 한 짓이라고는 죄다 포퓰리즘 정책, 통계 마사지용 땜빵 정책등이었고 지지율 하락을 감수하고 나라의 미래를 위해서 한 정책이 아무것도 없어요. 어제 신년사에서 BTS,블핑,기생충 언급하던데 참 한심하더군요. 얼마나 할 말이 없으면 저런 연예인들에 숟가락이나 얹을까 하고요
21/01/13 16:38
그래서 자산세를 도입해야 된다는 주장이 힘을 받고 있죠...
정부에서 개입하지 않고, 시장에 맡겨두면...노동소득과 자본소득간의 격차가 계속 벌어지니까요...
21/01/13 16:45
노동가치가 떨어지고 자산가치가 올라가는건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서 사람이 하던 일을 기계가 대신한다는 것이 주요 원인입니다.
자산세를 도입한다는 것은 결과에 대해서만 인위적인 조정을 취하고자 하는 것이라서 별로 바람직하진 않다고 보입니다.
21/01/13 17:23
자산세 도입하면 노동가치 저평가는 더 가속화될 겁니다.
양극화는 기본이고, 내가 열심히 일해서 돈 모아도 얼굴도 모르는 인간 돕겠다고 세금 뱉어야한다는 생각 밖에 안나오죠.
21/01/13 17:55
애초에 자산세를 도입할 필요 없이, 이런 말도 안되는 빈부격차가 만들어지지 않게 해주면 되는 거였습니다. 이명박근혜 때가 그랬습니다.
겉보기에는 부유층을 위하는 거 같았지만, 실제로 소득격차와 자산격차가 모두 줄어들었었지요(이명박정권내내+박근혜대부분) 박근혜 후반 1년에 소폭 악화되었으나(뭐 6-7년 호전되었었는데, 1년 쯤이야 그럴 수도 있죠.), 문재인 들어 급속도로 따박따박 악화되었고요. 문재인은 정말 최악의 대통령입니다
21/01/13 16:36
양도세를 묶어놓고 보유세를 계속 올리면 부동산 가격이 떨어지는 지점이 오긴 올겁니다만, 그런일이 가능하지 않다는게 문젤겁니다.....
21/01/13 16:36
솔직히 양극화심화는 한국만의 문제는 아닌거 같은데 이걸 정부탓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전세계적으로 돈이 풀리니 어쩔수가 ... 자산가격이 상승하는건그거라도 안했으면 경제 박살났어요
21/01/13 16:40
저 수치는 코로나 창궐직후인 2020년 3월 수치입니다... 단순히 돈이 풀려서 어쩔 수 없다라고 하기에는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 실패가 너무나도 큰 상황이죠.
정책 20번 넘게 내놓고 낼때마다 부동산이 올랐는데 이제와서 어쩔수 없는 흐름이다? 이건 국민들 우롱하는거죠
21/01/13 16:54
누가 이걸 퉁치는건지는 모르겠는데,
대외의존도가 높고 빚이 풀리는 속도가 빛의 속도인데요, 어차피 이렇게 될 일은 맞죠. 다만, 그 과정이라는게 납득이 안가는 측면은 이해갑니다. 특히, 정치적으로 꼴보기 싫은 정권이 그랬다면 보기 더 싫겠죠.
21/01/13 16:58
꼴보기 싫은 정권이 된 것은 정권 스스로가 자신들을 그렇게 만들었기 때문이죠. 남탓 할 것 없습니다.
그냥 머릿속에는 자신들만의 정의로 가득차 있으니 타이밍도 제대로 못재고 임대차 3법을 지른 걸 보면 말 다했죠.
21/01/13 17:58
하필 서울의 부동산 급등이 왜 세계 1등일까요?
양극화는 지난 수십년간 늘 있던 건데, 왜 이명박때는 소득격차와 자산격차가 완화되었을까요? 문재인 때문입니다. 문재인이 자기 입으로 부동산은 자신 있다고 하지 않았나요? 그럼 그건 어쩔 수 없이 오를 수 밖에 없는데도 거짓말을 한겁니까? 어차피 오를 수도 있는 거고, 유동성 탓도 일부 할 수는 있겠지만, 근본적으로 수요를 늘리고 공급을 줄이는 잘못된 정책을 주구장창 썼기 때문에 이번 폭등장세가 이어지는 겁니다. 재초환, 임대차3법, 양도세중과세, 재건축 규제 전부 다 민주당, 문재인 정권이 한 짓입니다.
21/01/13 21:46
전세계가 금융위기로 휘청이던 때에 꾸역꾸역 성장률을 지켜낸 이명박이 얼마나 위대한 대통령인지 덕분에 더욱 가슴에 새기게 됩니다. 고맙습니다.
21/01/14 14:23
대부분의 경우, '정부탓 하지마'라고 생각하는 것은 시민의식 결여입니다. 정부가 비난받는 현상이 자신의 가치판단에 영향을 주면 안돼요.
21/01/16 19:17
유동성, 돈의 가치가 떨어져 그렇다고 하죠. 전세계 증시 활황인 거
안 보이냐며. 맞아요.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근데, 그렇게 말하는 인간 중 다수가 그 유동성으로 아파트 가격 오른 건, 현 정부 정책실패랍니다. 유동성 때문이라고 말하면, 아니랍니다. 정책실패래요. 전세계 주요도시 주택가격 폭등 중인데, 비트코인도 폭등 이러면 아니랍니다. 문재인 때문이랍니다. 답없는 족속들이예요.
21/01/13 16:37
역겨운 문재인 정부를 이겨라 챌린지 진행 중입니다.
서울 아파트를 문재인 임기 끝나기 전에 사서, 문재인 정부가 흙수저 엘리트들이 사다리를 오르지 못하게 하는 정책을 펴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다리를 오를 수 있다는 것을 인증하고 싶습니다.
21/01/13 16:38
상위는 늘고 하위는 줄고...크킄크
근데 말이죠. 장담하건데 우리 문님 아니었으면 300배 이상 차이났을꺼다. 라는 내용이 넘쳐날껍니다. 그들에게는
21/01/13 16:41
전 그들은 인간 취급을 하질 않습니다. 60년대처럼 교육이 부족한 세대도 아니고 고등교육을 받은 사람들이 어찌
정치인을 신성화하고 찬양만 해대는지..기본적인 상식이 결여된 인간들이라고 봐야지요
21/01/13 16:38
2006년에 양극화라는 시대적 화두를 제시한 노 대통령의 통찰을 높이 평가한다던
유승민의 전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연설 문구는 지금 생각해도 의미가 있는거 같습니다. 그 이후 15년 동안 정쟁의 수단이 되었을뿐 누구도 양극화를 해소할만한 의미있는 정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어요.
21/01/13 16:39
개인적으로..자산 인플레 관련된 부분은 이정권 잘못은 아니라 보고요
다만...주택정책 관련해서는 사다리 차버리는 짓을 너무 많이 하긴 했죠. 결론은 어짜피 뭘해도 오를 집값이었지만 올라탈 수단과 방법을 전부 없에버렸다 정도... 덕분에 오를거 좀 더 올랐다 정도,
21/01/13 16:43
본문의 수치는 2020년 3월 수치인데 코로나 이후 유동성이 반영된 내년에는 상위 20% 자산이 하위20% 자산의 200배를 돌파하지 않을까 싶네요..
21/01/13 16:42
[집 한 채만 들고 있어라]고 할때부터 예견된 수순이였죠 크크
다 팔고 제일 좋은거만 하나 붙들테니 양극화는 불보듯 뻔했죠. 이걸 몰랐을리는 없을거고 [다분히 고의적]이라고 봅니다. 교육받은 사람들이 모를 리가 없어요.
21/01/13 16:47
처음 시작은 다주택자 적폐로 몰아가는게 원인이었다고 봐요.
결국 전월세가 공급되기 위해선 다주택자가 필요하거든요. 결국 다주택자를 나쁜놈으로 몰아가니 다주택자들이 다 처분하고 똘똘한 한 채로 몰리면서 서울 부동산 폭등이 시작된 거 같습니다.
21/01/13 16:49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보고도 올라 갔을거고, 수 많은 전문가들이 이러면 안된다고 외치고, 또 국토부에 있는 사람들도 다 이런 사태를 예견 했을텐데 이리 될 걸 위정자들이 몰랐을까?에 대해서 그럴리가 없을거 같네요. 이건 정말 [고의로 폭등시킨]겁니다.
21/01/13 16:51
그 당시 부동산에 대해선 별 지식 없는 저도 다주택자 규제하면 서울 강남부터 그리고 그 주변이 오를거란 생각은 들더군요
2억짜리 3채 6억어치 가지고 있는 사람은 적폐라고 몰아가고 세금도 많이 나오는데 이거 정리하고 서울 신축 6억에 사는게 훨씬 낫거든요. 다주택자 적폐몰이한 건 부동산에 대해 큰 지식이 없는 국민들에게는 통쾌함을 선사헀겠지만 이래서는 안되었어요.
21/01/13 16:53
네 동의합니다. 그러니까 하급지는 다 팔아 공급이 많아 가격이 별로 안오르거나 심지어 떨어지고, 상급지는 공급이 없고 수요는 몰려 폭등에 폭등 중이죠 크크
일부러 이런거 아니면 설명이 안됩니다.
21/01/13 16:49
문재인 투표한 가붕개는 내 투표 하나로 내가 평생 살 집이 바뀌는 걸 알았을텐데 좀 깨달았으려나요?
아니면 아직도 검찰개혁 외치고 있을까요 제일 불쌍한 건 문재인 찍지도 않았는데 고통받는 가붕개 아닌 가 싶습니다.
21/01/13 19:02
안찍고 고통 받는 사람보다
이럴 줄 모르고 찍었다가 고통 받는 사람이 최고 패배자 아닐까요. 똑같은 고통 + 뒷통수 아픔 + 내가 찍어서 남탓도 못함 = 3배고통이죠 맞습니다 바로 접니다
21/01/13 16:44
이제 집 사냐 마냐의 문제가 아니라... 전월세 폭등 유발로 생존에 위협받는 시대가 올거에요. 정말 끔찍해질겁니다. 억대 연봉 벌어도 주거비로 엄청 낼거에요.
교육 받은 사람들이 이걸 몰랐을리는 없을거고 표를 얻기위한건지 뭔지는 모르겠지만 [계획대로 차곡차곡 해나가는 위정자들께 큰 박수를 보냅니다.]
21/01/13 16:44
부동산 가격 자신있다고, 믿고 기다리라는 말을 정말 믿고 기다린 사람들이 통수를 쌔게 맞았죠. 그러니까 더 화가나죠. 문가놈은 제 인생에 있어서는 거의 불구대천의 원수입니다.
21/01/13 16:50
[김수현 수석 “내년 4월까지 집 팔 기회 드리겠다”]
지금 봐도 역겨운 인간의 역겨운 멘트입니다. 자기가 뭔데 국민에게 기회를 주네 마네? 그러면서 자기 집은 팔지도 않았고 결국 정부 말 믿고 집 판사람은 엄청난 손해를 보았지요. 그에 대해 이 정권은 사과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쓰레기 같은 정권입니다.
21/01/13 16:52
부동산3법 야당탓하더군요. 그때 동의 버튼 함께 누른 사람들은 누군지 생각도 안하고, 그 덕에 18, 19 역대급 물량이 나온걸 생각도 안하고요.
18,19가 집값 잡을 절호의 찬스였는데 크크
21/01/13 16:47
나름 전문직입니다만... 같은 직종에 있는 친구들... 특출난 한둘을 빼면 누가 더 열심히 살았냐... 누가 더 직업적으로 성공했냐... 이거 별 의미가 없더군요.
그냥 집을 서울에 샀냐? 수도권에 샀냐? 지방에 샀냐? 아니면 안샀냐... 딱 그걸로 결정되버린 느낌이예요.
21/01/13 16:55
좀 슬픈게 부자가 되고 싶어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중산층-상류층 하위권 라이프로 나름 그들 관점에서 평범하게 살고 싶어서 그런다는거죠(다들 전문직이니 저정도가 “평범”일 정도로 눈이 높아지긴 했으니까요).
이전까지는 노동으로 열심히 살면 저게 가능했는데 지금은 불가능하니...
21/01/13 17:42
주식이나 코인이야 사실 리스크 안고 투자하는거니까 그러려니 하는데...
물론 부동산도 투자하시는 분들 많지만요. 그런분들 말고 그냥 별생각없이 살던 일반인들... 어디서 살고있냐... 혹은 집을 사냐 안사냐의 선택 하나로 자산격차가 몇억~ 많게는 10억단위로 차이나게 만들어 줬다는게... 진짜 황당합니다.
21/01/13 16:51
박근혜 정부 말기 ~ 문재인 정부 초기에 어떻게든 아파트 산 사람 VS 지금까지 전세 사는 사람은
그냥 계급자체가 달라진 느낌이에요.
21/01/13 16:57
아마 문재인 임기 시작과 동시에 전세 들어가서 살았던 분들은 전세 재계약 혹은 전세 만료때 집주인 얼굴 보면서 속이 많이 쓰리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열심히 돈 모으고 노력한 사람들만 바보 되버렸어요
21/01/13 17:00
맞아요. 이전 정권이 부패했니 뭐니 해도 자기들끼리 잘해먹었을지언정 내 인생에 이렇게까지 영향을 주지는 않았던거 같은데... 문재인 이후로 그냥 인생 경로 자체가 바뀌었죠. 송구하다라는 말 한마디로 퉁치려는거 같은데 참 역겹더군요.
21/01/13 17:07
속지 마세요. 송구하다는 말도 지지율이 떨어지니 면피용으로 하는 뻔뻔한 거짓말입니다.
자기가 정말 송구하면 그렇게 끝날게 아니라 정식으로 사과하고 변창흠 같은 인간을 장관으로 임명해서는 안 되는거였습니다. 이 정권은 어려움이 있을때 근본적인 해결은 관심없고 거짓말,통계 조작등으로 그때그때 면피만 하려는 정권이에요
21/01/13 16:58
운이 좋아 전문직 혹은 고소득자에 입성해서 초봉 1억으로 시작해봐야 실수령액 7500정도 되려나요. 생활비 쓰고 이거저거 쓰고 빡세게
1년에 5천만원씩 모아도 집 값 오르는 속도를 따라잡을 수가 없는 시대입니다..
21/01/13 17:05
맞아요 엄청난 근로소득이 아니면 일정 소득 이상부턴 떼는 세금이 너무커서 이 세금 다 내고 돈 모아서 집 사는건 정말 어려운 거 같습니다.
21/01/13 16:59
[도봉구] 창동 [주공] 19단지 [29평] 가격이 8.8억 크크크크 호가는 9억 넘어갑니다.
강남도 아니고 도봉구가 크크크크 더 밑에 길음 센터피스는 25평 11억 찍었네요 크크
21/01/13 18:22
댓글 보니까 바로 어제 KBS 대전, 신축 아파트 25평 작년 5월에 3억 7천이었는데 매달 수천만 원씩 올라 저번 달 거래가 8억 7천이었다는 뉴스 생각이 안 날 수가 없네요. https://youtu.be/KJQTYAncJB4
21/01/13 16:56
촛불 들어서 양아치들에게 주면 안되는 권한을 준 느낌
그런 주제에 아직도 자기들이 거대권력의 견제를 받는 피해자인줄 알죠
21/01/13 16:57
제 순자산이 4억이 넘는데, 서울 사람들 처럼 부동산+주식 막차 못타서 개 억울해요. 2주택 보유하지마라고 해서 1주택 팔았는데.. 욕 나와요.
21/01/13 16:59
5년전 결혼하기전에 별생각없이 서울 도심의 분양권 사놓은덕에 본의아니게 자산이 거의 두배가 늘기는 했습니다.
근데 실제로 엄청 좋다기보다 집 안샀으면 큰일날뻔했다는 안도감 외에는 글쎄요. 주변 무주택 지인들이 좌절하는 모습을 보면 드는 생각이요. 어떤 선택의 기로에서 내린 결정이 수년만에 이정도로까지 인생희비를 가르는걸 40넘게 살면서 처음 겪어본지라 참 여러생각이 드는 요즘입니다.
21/01/13 17:04
솔직히 누가 상상이나 했겠어요. 저는 2012년엔 문재인을 뽑고 2017년 대선에서 문재인을 뽑진 않았지만
박근혜의 국정농단에 분노했었고 문재인이 대통령이 되었을때 나름 상식적으로 나라를 잘 운영할거란 기대는 했습니다. 그리고 당연히 이전처럼 대통령이 누구던 내 삶, ,내가 살 집에는 큰 영향이 없을거라 생각했었지요. 하지만 이 정권은 그게 아니더라구요. 투표 하나 잘못해서 대통령 하나 잘못 뽑았더니 원래 돈 모아서 서울 신축 아파트 살 수 있던 사람들은 구축아파트나 나홀로 아파트로 가게 되었고 나홀로 아파트 살 수 있던 사람들은 빌라로 떠밀렸죠. 가장 큰 문제는 한 순간의 선택 미스로 사실상 복구 불가능한 격차를 만들었다는 거 같아요. 문재인은 어차피 퇴임하면 끝이지만 서민들은 평생 주거문제로 고통 받게 생겼는데 이걸 누가 책임져야할까요. 정말 큰 문제입니다.
21/01/13 17:04
[김수현 수석 “내년 4월까지 집 팔 기회 드리겠다]
http://www.hani.co.kr/arti/politics/bluehouse/805351.html 이미 노무현 정부 때 실패한 인사를 다시 쓴 시점부터... 정부의 의도는 집값을 올리고 올려서 서민들이 집을 절대 사지못하게 함으로 써 보수화를 막겠다는 걸까요?
21/01/13 17:09
네 정확합니다...
누가 봐도 그런 의도였고 결국 의도대로 결과가 나온거라 봐야지요. 에휴 자기들의 정치적 이득을 위해 서민들 주거문제를 개판 쳐놓다니 정말 이들은 천벌을 받을겁니다.
21/01/13 22:41
17년 8월이군요. 8.2대책 내놓으면서 헛소리한건데.. 서울기준 이때 가격보다 일반적으로 2배정도 비쌉니다. 실거래가 7~8억하던거 15억 찍고 있으니까요.
21/01/13 17:05
문재인이 부동산 관련해서 사과했다는데 그건 사과도 아니라고 봅니다.
그건 단순히 내 의도와는 다르게 결과가 나왔으니 미안해~ 라는 수준의 발언밖에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정말로 사과를 하고자 하는 의도였다면 말뿐만 아니라 정부 정책을 근본부터 뜯어고쳐야 한다고 봅니다. 하지만 변창흠은 아직도 자리를 지키고 있고, 부동산 정책 방향을 근본부터 재검토한다는 발언은 어느 기사에서도 나와있질 않죠.
21/01/13 17:11
맞습니다. 그냥 신년사에 슬쩍 끼워넣는 수준이었죠.
사과라면 그게 아니라 제대로 기자회견 일정 잡아서 허리 숙여 사과하고 모든 정책 재검토 및 변창흠을 임명하지 말았어야죠 문재인은 단 한번도 허리 굽혀 사과하지 않은 대통령인데 정말 뻔뻔 후안무치입니다.
21/01/13 17:09
광역시 역세권 끄트머리에 집이라도 있으니 다행입니다. 다른곳은 훨씬 오른게 함정이고 그래도 전세사는분들보다는 상황이 낫다는거에 만족합니다.
21/01/13 17:17
상위 20%의 평균자산이 11억이라는 건, 상위 0%부터 20%에 속하는 모든 사람들의 순자산을 평균낸건가요?
아니면 딱 20%에 걸치는 사람들의 순자산 중위값이 11억이라는 건지.. 전자라면 평균의 함정이 있을 것 같은데요. 재산이 수백억 수천억원 있는 사람들과 묶어서 평균을 내면 수치가 엄청 올라갈 것 같은데
21/01/13 17:24
역시 그렇군요. 지방 사는 입장에선 결국 서울 사람들이 난리지, 결국 지방 사람들에겐 아무 의미 없는거 아닌가 싶어서 물어 봤습니다.
21/01/13 17:29
말씀하신 그 '일정규모'라는게 못해도 광역시 급 정도겠죠? 역시 서울이나 수도권 사람들에겐 그 급은 되어야 같은 문제로 취급해 주는거 아닌가 싶고요, 그리고 결국 이 아우성 제일 크게 지르는 사람들도 솔직히 서울 사람들 아닙니까.
21/01/13 17:34
?제일 크게 피해본 사람들이 목소리 내는게 당연한 거 아닌가요
심지어 그 숫자가 적은 것도 아닙니다. 정책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는 사람들이 반응하는걸 굳이 지방/서울로 구분하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21/01/13 17:38
아뇨, 그냥 서울 안 사는 사람들 입장에서 이 나라에서 서울에 사는거 만큼 매리트도 없는 마당에 지방에 주택 있어봤자 이 난리에 별 상관 없지 않나 싶어서 물어본거였고, 실제로도 지방에 사는 사람들 니네는 여기에 끼어들 끕 아니다라는 말이 나오니까요. 그냥 지방/서울로 구분이 안될수가 없겠구나 싶은거, 당연한거 아닌지? 까놓고 지금 지역 대결 구도로 가면 거기 사는거 자체가 매리트 있는 수도권vs 나머지 다른 지방인것도 현실이잖습니까?
21/01/13 17:29
광역시급 도시 그리고 광역시보단 규모가 좀 작은 도시들도 엄청 올랐는걸요.
지방 소도시가 안올랐다고 서울만의 문제라고 볼 상황이 아니에요.
21/01/13 17:32
결국 지방 소도시가 어디서 감히 그 끕에 끼려 하냐 이거군요. 여기서 말씀하시는 규모 큰 도시 사는 분들은 지방 소도시민 입장에선 천룡인으로 보이겠는데요. 저 위에서 '지방은 아무런 의미도 없다'라는거 보면 점점 더 천룡인끼리 잘도 싸우는구나라고 지방민들은 생각하게 될거 같습니다.
21/01/13 17:41
우와 진짜 사고의 흐름이 굉장하시네요..전국적으로 부동산 가격이 폭등해서 힘든 사람들이 넘쳐나는 상황에서
내가 사는 도시의 집값이 안올랐다는 이유만으로 이렇게 뒤틀린 사고를 할 수 있다는게 그저 신기할 뿐입니다.
21/01/13 17:45
예, 제가 좀 비틀려서요. 그리고 내가 사는 도시의 집값이 안 올랐으니 당연히 아 그 끕이 되는 사람들만 이렇게 아우성이구나 생각 안 들게 생겼습니까? 여기 댓글 단 많은 분들도 일정 규모 이상은 '끕'으로 안 쳐주는걸 실시간으로 보는 마당에요?
21/01/13 17:56
[광역시급 도시 그리고 광역시보단 규모가 좀 작은 도시들도 엄청 올랐는걸요.
지방 소도시가 안올랐다고 서울만의 문제라고 볼 상황이 아니에요.] [광역시급]이랑 [지방 소도시]급을 정해주신 분이 하실 말씀은 아니신듯?
21/01/13 18:02
저기서 급이 뭔데요? 인구 규모 아닌가요?
인구 규모가 큰 도시 집값이 많이 올랐다는게 도시의 급을 나누는 기준이지 사람의 급을 판단하는 기준이라고 생각하는거 자체가 신기해요. 서울에도 보증금 몇백에 월세 20~30 이런데 사는 사람들 많은데 이 사람들이 천룡인인가요?
21/01/13 18:09
로하스 님// 인구규모가 크고 사람이 많이 살 수록 그곳의 삶의 질이 높아진다는거 대한민국에선 상식 아니었어요? 정말로 서울에도 보증금 몇백에 월세 20~30 사는 사람하고 지방에서 보증금 몇백에 월세 20~30 사람하고 삶의 질이 같을거라 생각하시는거면 지방 안 살아보시는거 아닌지?
21/01/13 17:41
제 말뜻을 잘 못알아들으신거 같은데... 지금 당장 5년 정도는 지방 집값도 상승 할겁니다.
당연히 지방에서 집사서 살분들한테는 문제 맞고요. 이미 자가보유하신 분들도 가격이 오르는거 볼 수는 있을거에요 근데 이게 5년 정도가 아니라 10년 20년을 가면 지방은 결국 가격이 하락하지만 수도권, 부산해운대, 세종시 이런데는 오른 가격이 고정되어서 떨어지지 않을 겁니다. 그래서 이미 자가보유 하고 계속 거기서 사실 분들 한테는 가격 올라도 별 의미 없다고 한거고요.
21/01/13 17:47
예, 전 이 세상 5년만 살고 싶은게 아니거든요, 10년 20년이 뭡니까? 앞으로도 계속 쭉 살고 싶은데 결국 수도권, 광역시, 세종시 급 아니면 별 의미 없다는 소리는 똑같네요. 저기 인구를 빼도 대한민국 인구의 2/5는 될 텐데 그 사람들 입장에선 아무 의미도 없는거네요 이거.
21/01/13 18:23
moqq 님// 지금 그 누구도 지구의 운동을 바꿀수 있다고 말은 안 하지만 사람 수명은 더 늘릴 수 있다고 과학자들이 말하는 시대에 참으로 적절한 비유를 한다고 생각해서 넣으신 건가 보군요.
21/01/13 18:12
의미가 많죠. 20년 지나면 지방 인구는 감소하고, 서울로 더 집중될 테니, 더 큰 손해를 보시게 되니까요
그 차이를 만든게 문재인이고요
21/01/13 18:20
전 박근혜 때부터, 아니 이전부터 어차피 여기 집 팔아봐야 서울 못 간다 듣고 살아온 사람이라서요. 훠훠 소리만 할 줄 아는 사람 이전부터 말이죠, 저 위에 누가 유승민이 노무현 팔아서 양극화 어쩌고 한게 혜안이다 주장하시던데 그 양극화 혜안 주장하신 그 노통 때도 부동산 엉망으로 만든다는 아우성은 경제지에서 굉장히 많이 봤거든요.
21/01/13 18:27
성아연 님// PIR이라 해서, 소득 몇년치를 모아야 집을 살 수 있나 하는 통계로 보더라도, 노무현 문재인때 악화되고, 이명박근혜때 완화됩니다. 이명박때 8년치 돈을 모아야 사던 집을 문재인때 13년은 모아야 한단 식이죠. 19년 통계니까 지금은 13이 아니라 15-16이 되어 있겠죠.
성아연님처럼 애초에 살 의도가 없는 분들이나, 돈이 썩어나서 얼마건 편하게 살 분들은 사실 상관 없지만, 열심히 모아서 내집마련하러던 수많은 사람들에게 문재인이 죽창을 꽂았습니다
21/01/13 17:28
저는 주식은 별 생각이 없네요. 어차피 사람들이 코인을 메인스트림으로 생각하지 못하는 이상 그 돈은 결국 주식으로 갈 거였고(하지만 난 코로나 이전에 주가펀드 잘 올랐다고 팔았지...)
결국 집인데 저는 민주당은 집값을 올리는 당이라고 생각해서 오르는 거는 그러려니 하는데 얘들은 죽어도 자기는 내린데요. 아니 서울과밀화를 우려해서 공급을 꺼리는 당이 어떻게 서울집값을 내려...
21/01/13 17:35
정권이 좀 모순적인게, 비정규직들은 아무런 원칙 없이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등으로 그렇게 고용안정성을 중시하면서, 왜 주거안정성은 필요없고 임대로 만족하고 살라고 종용하는지 알 수가 없네요. 왤까요 대체.
21/01/13 17:47
사실 임대주택도 주거 자체는 안정적이죠
큰 문제 없이 꾸준히 가난하면 행복주택이나 영구임대주택이나 장기전세나 안정적으로 살 수 있으니까요 집이 후지고 내 자산이 아닐 뿐이지.. 그런 면에서 맥락이 같은 것 같아요 직업이나 집이나 품질은 낮추고 안정성은 높여줘서 꾸준히 가난하게 살게 만드는 것
21/01/13 17:48
거기 자기네 사람들이 있으니 그렇죠.
현 정권 주류와 사실상 같은 부류의 사람들이 그런 사업장의 노조에서 활동가로 재직하고 있으니, 그런 곳들이 정규직으로 전환되면 여러가지로 이익이 됩니다. 일단 경제적으로 이익인건 당연하고, 그쪽 진영내에서의 정치적 권력도 커지죠. 현 정권과 그 사람들을 '같은 부류'라고 하는것도 어떤 의미에서는 부적절할지도 모르죠. 그건 그 둘을 일단 구분짓는 어법인데, 실제로는 그들 전체를 현 정권으로 보는게 맞는 것 같네요.
21/01/13 17:38
주식이 오르면 무슨일이 일어날까요?
지나가는 주식 투자자에게 "주식으로 돈 많이 벌면 뭐하실겁니까?" 물어보면 아마 대부분은 "집 살거에요" / "집 업글할거에요"가 나오지 않을까 싶은데
21/01/13 17:44
정부따위 믿지 말고 어떻게든 내가 살 길 악착같이 찾아서 살아야 하는 세상인건 언제나 똑같았지만
이번 정부에서 그 세상의 끝을 향해 풀악셀 제대로 밟았다고 봅니다. 아파트 가격 10억이 무슨 국밥 가격인줄
21/01/13 17:47
선천적 쫄보에다가 전에 가족이 크게 잃는것을 봐와서 주식 투자는 그닥 생각 안하고 살았는데 이제라도 주식에 뛰어들어야하나 고민이네요
21/01/13 18:46
진지하게 지금 뛰어드는건 비추합니다...
주가 상승, 하락은 신도 모르는데 한가지 확실한건 투자에 전혀 관심없던 사람들이 투자할까 생각할 정도면 언제인지는 모르지만 폭포가 보이는 시점인건 확실하거든요 이번 기회는 그냥 보내고 이번 기회에 투자에 관심을 가지면서 앞으로 다가올 기회를 잡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21/01/13 20:41
조정 오면 막차 타는 건 생각해 볼 수 있겠죠. 근데 야수의 심정으로 잡주했다가 망하지 마시고
걍 우량주 위주로 하세요. 대박 노리지 말고 노후준비한다고 생각하시고 꾸준히 보수적으로 접근하시면 은행 예금보다는 더 벌 수 있습니다. 심지어 대충 증권주 사도 배당금 5%주니까요.
21/01/13 17:55
자기 스스로 잘못한 것에 대한 비판도 없고 머하면 적폐몰이에 전정부 탓이니
운동권에 대한 인식을 확실히 가지게 되었네요 본인들 정책 실패에 대한 책임이라도 좀 물을수 있음 좋겠지만 머 불가능 하니 악착같이 각자도생 해야겠습니다
21/01/13 17:55
집값 하나 잡는답시고, 규제의 칼을 24번이나 휘둘러댄 정권입니다.
결국 시장을 극단적 최악으로 몰고 갔어도, 전 정부 탓 세계적 추세 탓으로 돌리는 그들입니다. 규제 통제를 위한 법 만들기는 결국, 박탈 감시를 위한 전제조건이겠죠. 비단 자산 양극화만 문제이겠습니까. 만약 문정부 Ⅱ를 찍게되면(지지율이 뭔 대수랍니까. 무슨 수를 써서라도 되게 하고야말 겁니다), 상상 그 이상의 세상이 되리라 봅니다.
21/01/13 18:01
이런 걸 제대로 비교하려면 전세계 국가들 대상으로 동일 기간 자산 격차 변화 정도를 확인하고 우리와 비슷한 포지션에 있는 국가들과 비교해서 어떤 정책들 때문에 변화 정도가 차이가 있는지 확인 해야겠죠.
21/01/13 18:08
제가 이걸로 논문을 쓸 건 아니라서 그렇게까진 할 생각이 없습니다.
다른 나라랑 비교를 하면 뭐 달라지나요. 팩트는 그냥 서민들은 엄청 살기 팍팍해졌고 부동산 폭등은 돌이킬 수 없는 자산격차를 만들었다는 겁니다.
21/01/13 18:32
한국이 하필 주요 도시가 세계적인 도시인 서울 하나밖에 없다 보니 심각하게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미국이나 유럽, 호주 등은 다각화되어 선택지가 많거든요. 머스크가 캘리포니아를 떠나 텍사스로 가는 것을 보시면 됩니다. 유럽은 그동안 언어의 장벽이 크게 다가왔는데 영어 위주 IT산업의 부흥, 많은 돈을 투자한 멀티링구얼 교육의 결실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국이랑 비슷한 상황이 된 영국은 언어 장벽이 없기 때문에 해외 이주 난이도가 같지가 않고요. 동아시아 민주주의 진영인 일본과 노동장벽을 허무는 일이 벌어지지도 않을 것이니 최대한 빨리 수도권 집 마련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아직까지는 한국이 쇠퇴 직전 최고 전성기에 있기 때문에 해외 이주에 대한 장점은 지금 세대분들은 느끼기 어려우실 것입니다.
21/01/13 19:39
이런걸 제대로 비교하려면 이렇게 확인할게 많은데 왜 20대와 586은 그냥 쓱 보고 비교하시는건지...;;; 최소한 님이 여기서 말하는 정도의 정성을 20대에게도 보여주셨으면 합니다.
21/01/13 20:01
제대로 비교 안한거에 대해서 제대로 비교 하려면 이러이러 해야한다는 분이 제대로 비교 안하고 댓글 쓰시는거 같아서 하는 이야기 입니다.
21/01/13 20:56
그렇다면 제 댓글도 쓸 수 있는 것이겠네요. 의견의 일치를 보아서 기쁩니다.
그리고 굳이 따지면 제 댓글은 전세계 트렌드를 운운하는 건 쉴드, 비웃음거리다라는 식으로 말씀하신 분들도 포함해서 쓴 거여서요.
21/01/14 14:25
제대로 비교할 필요 없습니다. 자신의 상황만 보면 되는거에요.
님께서 말씀하시는건 일반 시민이 아니고, 연구하는 사람들이나 정책짜는 사람들에게 해당되는 얘기네요.
21/01/13 18:35
예전부터 드는 생각이
정권이 집값을 올리려고 한다니 그게 말이 되냐고 말하시는 정권과 여당지지자 분들도 계신데 이건 순도 100프로 고의죠. 의도는 좋았다가 아니라 고의에요. 고의가 아니라면, 말과 행동이 완전히 다른 이따위 정책을 내고 폭등하는게 말이 안되요. 나머지 임기동안 50프로는 더 오른다 봅니다.
21/01/13 18:41
지금 가진 집을 팔아서 현금화 해도 생활에 문제가 없으면 모르겠는데 어차피 집 하나 가진 사람은 그거 팔고 새로 살 집 구해야하겠죠.
자기 집만 오르고 다른 집들은 제자리면 이득이 맞겠지만 다 오른 마당에 집 하나 가진 사람은 팔고 새집 구해봐야 딱히 차익 실현도 안될거 같은데 말입니다. 다주택자면 이번 정권 들어와서 핵이득 본게 확실한데 집 하나 가지고 그 집에 사는 입장에선 집값이 오른들 기부니가 좋다는거 외에 진짜 내 주머니에 들어오는 돈은 제로죠. 집값 올랐다고 은행에서 대출금 까줄것도 아니고 실제 내야하는 재산세 등 세금은 더 오를텐데 그런 사람들까지 유주택자로 퉁쳐서 부자 됐다는건 좀 어폐가 있는거 같습니다. 10억짜리 집 갖고 있으면 기분 좋겠죠. 근데 내 주머니에 10억이 있는것과 집을 팔아서 10억을 그대로 내 주머니에 넣을 수 있느냐는 좀 다른문제라 봅니다.
21/01/14 14:29
세금을 걷는 정부 및 반포 등 최상급지 보유자(부의 집중) > 그 외 수도권 1주택자(제자리걸음) >>> 4차원의 벽 >>> 지방유주택자, 무주택자(벼락거지)
정리하자면 이상황입니다. 말씀대로 1주택자들이 돈번게 아니죠. 무주택자들이 거지가 된거지.
21/01/13 20:38
다 주택자들 집값이 어마무시하게 올라서 그거 팔면 불로소득 이빠이 땡기는거라는 단순한 생각들만 할꺼라.
양도세 풀 생각 1도 안할겁니다. 크크
21/01/13 18:53
집값을 잡는게 참 어려운거 같아요 시장개입을 해야하니
차라리 지방 중소도시들과의 간극과 분권등으로는 어려우려나요..방법이 딱히 안떠오르네요 서울과 수도권 중심 생활권들에 인구가 몰려들고 그 가치는 오르는게 당연할테고.. 충청도까지 수도권 생활시대가 되게 해야할지 각 지방에 문화 교육 산업 인프라들을 더 넣어야될지
21/01/13 19:49
집값을 잡는 다는 건 사실 국민들도 포기해야죠.
국가가 시장에 개입해서 코스피 3000은 비싸다. 서민들도 살 수 있게 1500에 공급하겠다고 하면 그게 무슨 말 같지 않은 정책이겠어요. 보수정권에서도 집값 올려보겠다고 별 이상한 정책 쓰다가 하우스 푸어 양산하고 부작용만 컸고 이번 정권도 집값 잡으려다 부작용만 키우고 있죠. 그냥 집값이 아니라 공급에만 신경썼으면 좋겠습니다. 집값이 떨어지면 민간 건설사는 집을 안 짓지만, LH가 꾸준히 집을 공급해서 앞으로 밀려올 수요를 충족시켜 집값 안정화를 이루는 게 맞다고 봅니다. 집값이 목표가 아니라 공급에 초점을 맞춰서 (되도록 중위 아파트) 시장 안정화를 목표로 삼아야 할 겁니다.
21/01/13 20:14
외국 사례를 보면 진짜 지방 도시 중 하나만 정해서 돈을 무지막지하게 쏟고 컨셉도 잘 잡아야 살아나더군요.
솔직히 부산이나 아니면 다른 도시 하나 더 정해서 거기다 정말 무식하게 돈을 부어야 합니다.
21/01/13 20:31
시장개입을 하니까 이정도로 오른겁니다. 시장에 맡기면 가격이 오름 - 개발을함 - 공급이발생 - 가격안정화 싸이클을 타는데 중간에 규제로 개발을 하지 못하게 하니 계속 가격이 오르는거죠
21/01/13 19:00
창조경제 vs 소주성 웅장한 대결이죠.
하 진짜 창조경제 비웃을 때만큼은 모두가 하나되어 까는 게 재밌었는데.. 소주성은 다같이 까는 것도 안돼서 창조경제 승리입니다.
21/01/13 19:02
저는 집도 절도 없으나... 동생이 집 사자마자 반년만에 연봉의 세배를 벌어서... 물론 팔아야 버는걸테니 벌었다 라기보단 [서울에서 계속 살 수 있게 됐다]에 가깝지만요.
어쨌든 저희 집안이 이득을 보긴 했습니다. 하지만 너무 비상식적이고 어이가 없어요. 작은 선택 하나가 평범한 사람의 인생을 나락으로 떨어뜨릴수도 있다는게... 게다가 그렇게 손해 본 사람들 대부분이, 재테크에 집중하기보다 근면성실하게 일해서 돈을 모으는것이 미덕이라고 믿고 있던 사람들이란겁니다. 이 사람들이 본래 진보정권의 주 지지층 아닌가요..? 지지층이 언제까지나 서민으로 남아주길 바라는 정책이라는 생각밖에는 들지가 않아요.
21/01/13 19:10
좌파들은 좋게 볼래야 볼 수가 없어요...
이러니까 매번 사회주의하려고 하냐는 의심을 사는 거죠 사회초년생 내지 젊은 사람들이 문재인을 지지한다? 진짜 그런 사람들은 상종하기도 싫어요
21/01/13 19:14
이번정부가 잘한거 딱 하나 꼽으라면
그래도 전국민이 어느정도 경제공부 하게 만들었다? 주식투자 열풍이어도 전처럼 묻지마 투자보단 그래도 공부하고 투자하려는 사람들이 늘긴했어요 옛다..억지로 찾아봤다
21/01/13 19:15
몇년전까지만 해도 집값 올라서 좋아헀지만,
요즘에는 그나마 내집 한채라도 들고 있어서 천만 다행이구나 싶습니다.. 이 폭등의 끝은 도대체 어딜까요...
21/01/13 19:24
내꺼만 올라야 행복할텐데, 그냥 죄다 올라버리니 '안샀으면 X됐겠다' 하는 안도감 말고 기쁜 마음은 없고
못산 사람은 주저앉아 울고... 대체 그럼 행복해지는 사람은 누구란 말인가..ㅠ
21/01/13 19:25
더 망해서 정신차릴사람은 더 정신차리길 기대해봅니다.
아직도 정신 못 차린 사람이 너무 많네요. 무능한 한 사람이 많은 사람에게 해악끼치기로는 역대급이네요.
21/01/13 19:34
그럼요 돈 없는 게 죄죠
뭐 자산이 충분한데도 자기 선택으로 집을 안산 사람은 모르겠는데, 사회생활한지 얼마 안되서 돈이 없었던(그리고 부모님한테 지원받을수도 없었던) 젊은이들한테 '그 때 영끌하고 부모님 재산 다 털어서 집 샀어야지 그렇게 안한 니 책임이다'라고 하는 건 너무 가혹하지 않나요? 오죽하면 문재인을 몇살에 만났냐로 부가 결정된다는 얘기가 나오겠습니까?
21/01/13 19:44
자본주의에서 돈 없으면 어쩔 수 없죠
있는 돈이라도 불리려고 노력했으면 달라졌을거구요 18년만해도 수도권 분양권 줍줍으로 살 기회 충분히 있었습니다 돈 5,6천으로 계약금내면 중도금 60% 대출가능했던 시기고요 그때 부산 같은데는 오르지도 않았죠 돈이 없어서 못산건지 본인이 투자에 대한 판단이 안사서 못산건지 구별해야 될 것 같네요 지금도 돈벌려고 서산 여주 같은데 분양권 사러 다니는 사람들 있고 수도권 재개발 공부해서 투자하는 사람들 있는데요? 돈이요? 있는 예산안에서 투자해야죠 한푼도 없으면 노동해서 시드모아야되고요 그리고 기회는 또 옵니다 역사는 반복되니까요
21/01/13 19:55
사회초년생들이 돈이 얼마나 된다고 바로 부동산 재테크로 뛰어드는 리스키한 짓을 합니까?
100억 가지고 있는 사람이 집사는 거랑, 5천 가진 사람이 집사는 거랑 같나요? 그냥 자본주의에 맡겨서 적자생존으로 갈 거면 정부는 뭣하러 있는 겁니까? 한없이 빈부격차가 벌어지지 않고 사회적 약자를 어느 정도는 보호할 수 있도록 부동산 정책을 펴는 게 정부의 역할입니다 그런데 지금의 정부는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기는커녕 오히려 더 코너에 몰아넣고 있죠.. 부동산 공급은 지지부진해, 전월세 3법으로 전세값 폭등시켜, 고소득자들까지 대출을 다 막아버려서 다들 패닉바잉에 빠뜨리지 않았습니까? 이렇게 주택시장을 거지같이 만들어놓고 이제 와서 미리 대비하지 못한 니들 잘못이라고 하는 건 너무 무책임하지 않습니까? 게다가 집값 잡겠다고 공언했던 게 문재인 정부인데 정부 말 들은 게 잘못이에요?? 역사는 반복되고 기회는 또 올수도 있지만, 그게 지금 정권 내에서는 불가능해 보이네요
21/01/13 19:59
사회초년생은 원래 집 못사는거 아닌가요?
그분들이 자기가 벼락거지라고 생각할 것 같진 않은데 30,40대 전세살며 집사려고 대기한 무주택자한테 해당되는 말이겠죠 문재인 정부가 집값 잡는다고 했으면 왜 박근혜 정부 때 빚내서 집사라고 한건 안들었나요? 남탓해봤자 의미없다고 생각합니다 코로나에 유동성이 넘치고 2008년부터 10여년간 눌려왔던 부동산이 오른거니까요 그걸 뭔수로 문재인이 막나요 부동산 정책이 공급위주로 안간건 지지자들 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고 생각하는데 그게 집값을 올린 큰 원인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어차피 오를 집값이었던거죠 지금 부산에 입주물량 남아도는데도 가격이 2,3배 뛰었잖아요 공급이 문제가 아닌 시장이에요
21/01/13 20:07
벼락거지라고 생각할 텐데요?
사회 초년생들이 당장은 집 못사도 근로소득 착실히 모아서 언젠가는 집 사겠지라는 희망을 가져야 할텐데 지금은 집값이 상상 이상으로 뛰고 대출까지 다 막아버렸는데 내가 억대연봉을 받은들 무슨 소용이 있어요? 코로나 유동성만 탓하기에는 지금 정부 정책들을 구체적으로 들여봐도 다 문제입니다.. 공급 부재(+지나치게 공공주택 위주로만 해결하려고 함)+전월세 3법+대출규제 모두 실패에요 부산은 제가 잘 모르겠군요.. 아무튼 서울 수도권은 뭐 이런 집이 이렇게 비싸 소리가 나올 수준입니다
21/01/13 20:18
https://www.yna.co.kr/view/AKR20200410100600009
정책문제가 아니라 그냥 오를때가 되서 오른거라니까요 님이 말씀하시는 공급은 서울 재건축만 해당되는거 아닌가요? 재건축 안해준다고 멸실되는것도 아닌데 그게 집값 상승의 주요원인인가요? "통계청이 지난달 내놓은 국내인구이동 통계에 따르면 서울은 전입이 11만7500명, 전출이 12만7000명으로 총 9500명 순유출됐다." 제가 알기론 서울이 꾸준히 전출인구가 많은걸로 아는데 공급이 부족해서 오른다라는게 맞나요? 이런 저런 사이트에서 다 똑같은 근거를 대면서 정부 까던데 더치님의 견해가 궁금합니다
21/01/13 20:28
0.2% 상승은 어디서 나온 통계인가요.. 그냥 아무 아파트 찍고 가격 검색해도 절대 저 퍼센테이지는 안 나올 거 같은데요
아래 댓글에서 유동성 관련해서는 제가 무지했던 거 인정합니다 하지만 현금 많이 풀었다고 부동산 올랐다기에는 그 상승폭이 너무나도 큽니다.. 만일 납득되는 수준이었다면 지금처럼 정부가 미친듯이 까이지는 않았겠죠 그리고 전월세 3법처럼 직접적으로 전세가를 폭등시켜서 주거 불안정을 부채질하는 악법들이 있는데 어떻게 정부가 잘못이 없다고 할 수 있나요?
21/01/13 20:33
그 상승폭이 크다는게 본인 기준이시고
전세계적으로 보면 크지 않다는게 위에 기사입니다 51위면 문정부 주택 가격 정책이 타국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잘됐다고도 말할 수 있지 않을까요? 0.2% 상승이라는게 전국에 있는 아파트 빌라 주택 다 합쳐서 얘기하는거라 본인이 생각하시는 상승이랑은 다르게 느껴지실거에요 말씀 나누다 보니 아직 부동산 쪽 잘 모르시는 것 같은데 많이 오른만큼 떨어질 시기가 있을거고 본인 시드안에서 충분히 불릴 기회가 있을겁니다. 그럴 혜안을 갖는게 중요하지 정부에 대해 불만 토로해도 의미없는 것 같아요 힘만 빠지지 재개발 같은거 관심 갖아보시면 의외로 적은 금액으로 투자 가능합니다 입주까지가 험난하겠지만 몇천 투자해서 몇억 버는게 가능하니까요
21/01/13 20:37
피쟐러 님// 영국의 저 기관이라는 데가 얼마나 신빙성 있는지도 잘 모르겠고요
0.2%라는 수치도 어떻게 나온 건지 납득이 안됩니다 제가 부동산 쪽 잘 모르긴 하는데 그래도 네이버 부동산 검색해서 최근 몇년간 거래가가 어땠는지 검색할 정도는 됩니다.. 뭐 제가 침팬치는 아니니까요 대충 봐도 헉 소리나게 가격이 뛰었는데 '니가 부린이라 잘 몰라서 그래 정부님들이 알아서 잘 하고 있으니 입닫고 있어'라고 할 수준은 아닌 거 같은데요 그리고 부동산 정책에 대한 비토가 저뿐만 아니라 엄청나게 많은데 그 사람들이 전부 저능아 혹은 국민의힘 알바라서 그러는 건 아닐 거고요 유투브에 나오는 부동산 전문가들도 부동산 정책이 잘못됬다고 하는데 그 분들은 전부 정부 안티 선동꾼들 혹은 피쟐러님보다도 식견이 부족한 사람인 건가요?
21/01/13 20:42
더치커피 님// 커피님이 검색하는 부동산은 도심 요지의 아파트일 가능성이 크니 그렇겠지요
제가 그래서 그 정책 공급에 대해 위에 물었잖아요 커피님께 근데 대답 못하시는거보니 그냥 부동산 전문가들이 어쩌고 저쩌고 하는거 ctrl+c ctrl+v 하는 것 같아서요 결과로는 누가 말 못하나요 정책 나왔을 때 저건 무조건 오른다고 하는 애널들이 있었나요? 지금이야 여기저기다 다 폭등하니까 입터는거고 부동산 애널중에 이상우라고 다들 부동산 폭락한다고 하는 2018년에 홀로 상승 외쳐서 인기스타 됐거든요 걔네말 너무 믿을 필요없습니다 주식도 애널 말 듣고 하는거 아니잖아요
21/01/13 20:50
피쟐러 님// 저는 부동산 예측에 대해 말하는 게 아닙니다
당연히 예측은 신이 와도 모르죠 저는 지금까지의 결과만 가지고 말하는 건데요.. 지금 부동산이 폭등했다 + 거기에 부동산 정책 실패가 한몫했다는 건 확실하지 않나요? 세금 올려서 주택공급 막아버리고, 전월세 3법으로 전세값 폭등시키고, 고소득자 대출규제로 상환능력 있는 사람들까지 전부 집 사는 길 원천봉쇄하고 거기에 대책이라고 내놓는 건 공공임대 얘기나 하고 앉아있으니 사람들이 비난을 하는 거죠 자꾸 제가 무식해서 모르는 것처럼 몰고 가시는데 그러면 저뿐만 아니라 여기 댓글달고 있는 분들이 모두 납득할 만한 근거를 알려주시죠 아무튼 집값이 비정상적으로 오른 건 팩트지 않습니까 도심 요지뿐만 아니라 역세권도 뭣도 아닌 동탄신도시 아파트만 검색해봐도 3억씩 올랐습니다
21/01/13 20:58
더치커피 님// 세금올려서 주택공급 막은건 어떤걸 말씀하시는건가요?
전월세 3법은 인정합니다 대출규제는 대출받아서 집만사니 고점에서 사는 사람들 리스크 줄이기 위함으로 보여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본인 능력 껏 사야지 영끌해서 사는건 투자가 아니라 투기죠 집값이 비정상적으로 오른게 위에 기사 링크 걸었다시피 우리나라에 국한된 문제는 아니고요 동탄같은 경우는 유일무이하게 GTX가 생긴 곳이라 안오를수가 없습니다 (gtx b c 이런건 가능성 없어보여서) 수도권에서 제일 핫한곳이 동탄인데 거기 많이 올랐다고 얘길하시면 흐흐 동탄 처음 분양할 때 미분양 천지였죠 거기 누가 사냐고 분양가가 3억이었던가요? 그때 옥석 가려서 사신 분들이 위너죠 그리고 저도 부동산 예측을 말하는게 아닙니다 결과가 나오고 끼워맞추는 부동산 전문가들의 말이 의미있냐는 얘기지요 기회되면 17년에 8.2정책 나왔을 때 부동산 시장 분위기 찾아보세요
21/01/13 21:21
피쟐러 님// 어떻게든 저 면박줘서 니가 무식한 탓으로 몰아가시려는거 같은데 이 글만 봐도 님이 극소수 입장이에요
저 하나 이상한 넘으로 치부하기엔 비슷한 생각을 가지신 분들이 많아보이네요 전월세 3법 하나 문제다 하고 쿨하게 넘기기엔 저게 여파가 엄청 큰거 같은데요? 아 그래 집값 올라도 일단 전세살면서 기다려보자 라고 생각했던 사람들 계획이 송두리째 박살난 건데요 대출규제도 그거 하나만 놓고보면 좋은 법일지 모르겠지만 지금같은 폭등 장에서는 사다리 걷어차기로 보이기 딱 좋죠 글구 몇천만원 있어도 계약금 내고 대출 땡겨서 재테크하면 됬다고 먼저 말씀하신건 피쟐러님이신데 이제 와서 영끌은 투기라고 하시는건 앞뒤가 안맞네요
21/01/13 21:26
더치커피 님// 무식하다고 말씀드리는게 아니라 남들이 얘기하는 주장 그대로 갖다 붙이시니 말씀드리는겁니다
위에 공급에 대해서 제가 질문한거 답해주시면 그에 맞게 저도 얘기해볼께요
21/01/13 21:29
더치커피 님// 투기 얘기는 대출을 조여야 하는 나라 입장에서 얘기한거고
몇천만원 개인 재테크는 그 안에서 개인이 투자하는 법을 얘기한건데 이걸 이어 붙이시면...
21/01/13 23:17
피쟐러 님// 제가 경제학자도 아니고 특별히 부동산을 잘 아는 것도 아니니, 당연히 뉴스 기사나 유투브 주장들을 많이 참고합니다
그리고 제가 체감하는 부동산 가격 상승과 비교해서 납득되는 걸 받아들이는 거고요 님 댓글들을 보니 어차피 자본주의에서 정부 정책에 잘 맞춰서 투자하지 못하고 도태된 국민에게 기본적 잘못이라는 견지로 보이는데, 뭐 어떤 상황이든 이득보는 사람과 손해보는 사람은 있기 마련이니 틀린 말씀은 아닙니다 다만 그 결과가 납득할 수준이면 이렇게 정부가 비판을 크게 받지는 않았겠죠? 어차피 집값 오를 수 있는 거고 그에 대한 책임을 국민이 지는 게 정당하다면, 이 정부는 왜 그렇게 집값 잡겠다고 주구장창 헛소리를 한걸까요? 그냥 우린 집값 잡을 생각 없고 국민 님들이 알아서 잘하세요 라고 했어야죠.. 이 상황에서 정부 비난하는 게 잘못입니까? 계속 56개국 중 51위 수준이라고 하시는데 저 기사에 나오는 0.2%에 우리나라 국민 중 어느 누가 납득할까요? 어디 강원도 산골마을 기와집 시세인가요? 우리나라가 56개국 중 51위 수준인데도 이 난리면, 우리보다 더한 50개국은 지금 대통령 탄핵하자고 난리치고 있겠네요? 아니면 대한민국 국민들이 유난히 집에 대한 소유욕이 지나쳐서 오버하고 있는 건가요? 부동산 공급 부족에 대해서도 이미 많은 글이 올라왔었는데 제 짧은 지식으로 다 설명은 못드리겠고 대충 아는 바만 적으면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로 인한 재건축 동기부여 삭제, 공급대책으로 내놓은 호텔 재활용이 근본적인 아파트 수요를 해결하지 못하는 점, 현 변창흠 장관이 주장하는 토지임대부 주택이나 지분적립형 주택 등이 국가에 귀속되는 임대주택 등은 부동산의 투자대상으로서의 잠재력을 완전히 막아버리는 대안들이기 때문에 현재 국민들이 원하는 아파트 수요와 맞지 않다는 것 정도네요.. 그리고 이러한 변 장관이 상당한 구설수에 시달리고 있음에도 그냥 임명 강행함으로써 앞으로도 이런 식의 부동산 공급 정책을 고수하겠다는 정부 입장이 분명해졌고요... 그러니 사람들이 더더욱 정부 정책을 못 믿어서 패닉바잉을 하고 정부는 대출 규제를 하고 이게 무주택자들에게는 사다리 걷어차기로 느껴지고.. 악순환 아니겠습니까? 아파트 공급이야 수 개월 내에 되는 게 아니니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있다 쳐도, 최소한 앞으로는 공급이 많이 될거라는 시그널이라도 줘야죠.. 변창흠 장관 지론을 보면 무주택자들의 기대와는 영 거리가 멀어 보입니다 집값이라는 게 폭등해도 언젠가 다시 하락할 수 있으니 일단 전세로 들어가서 기다렸다가 집을 사자...는 생각은 전월세 3법으로 이미 박살이 났고요... 이런 상황에서 그냥 '투자 제대로 못한 국민들이 잘못'이라고 대충 넘길 수 있을까요? 단순히 동탄 아파트 저점에 잘 매입한 사람들이 잘한거고 그러지 못한 사람이 배아파서 투정부리는 거라고 넘길 게 아니란 말입니다.. 동탄 GTX 역과도 엄청 떨어진, 별다른 호재도 없는 아파트 가격이 단숨에 천정 뚫어버린 게 그냥 자연스러운 현상인가요? 그렇다면 여기서 정부 비난하는 분들은 전부 모자란 사람들이거나 선동꾼들에 현혹되서 헛소리하는 걸까요? 장판파를 시전하고 있는 건 제가 아니라 님이란 말입니다 제가 부동산 잘 모른다고 한자락 깔았다가 무시당한 게 좀 억울하군요.. 저뿐만 아니라 여기 부정적 댓글을 다신 모든 분들이 납득할 수 있는, 부동산잘알을 자처하는 수많은 유투버들을 뛰어넘을 수 있는 반론을 갖고 계시다면 고견 부탁드립니다
21/01/14 00:14
더치커피 님// http://weekly.chosun.com/client/news/viw.asp?nNewsNumb=002638100013&ctcd=C07
이런 기사보면 비단 우리나라 무주택자만 힘든게 아니죠 커피님이 말씀하신바는 충분히 이해하고 근거있는 말씀이라 생각됩니다 근데 본인이 이런 내용을 아심에도 집을 사시지 않은 이유는 오롯이 문정부 탓인가요? 전 그게 궁금하네요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1011208334287228 교보증권 쪽에서는 이제 부동산도 위험자산이라고 리포트 내놓네요 질게는 저 때문에 지우신건지 모르겠지만 부동산을 대하는 태도에 있어서 무주택은 하락주의자 1주택은 관망 2주택 이상부터 투자라고 생각합니다 부디 좋은 집 사셔서 성투하시길 그리고 공급 얘기는 공급에 대한 내용을 퍼오신 것 같은데 1.재건축 재개발이 멈춰서 멸실되는 주택이 없고 2.서울 순전출인구가 많은데 공급이 안된다고 해서 집값이 오른다는 논리가 맞냐고 여쭈어본겁니다 말씀하신건 새 주택에대한 수요/공급만 쓰신 것 같고요 집을 한채도 안부수고 한채도 안짓는 와중에 인구가 줄어들면 집값이 오르나요?
21/01/14 02:01
피쟐러 님// 결국 미리 융자껴서 집사놓는 노오력도 하지 않고 이제 와서 징징대는 니가 잘못했다는 논리시네요.. 지금 부동산 정책 비판하는 국민들은 전부 열폭하는 멍청이들인가요? 부동산 오르는 과정이 납득 가능했다면 이렇게 지지율이 폭락하지 않았을걸요? 이런 논리면 어떤 정부의 실정도 전부 쉴드가 가능하죠
같은 현상을 보고 다른 관점으로 판단을 하니 더이상 대화가 안되겠네요 주택공급부족은 모든 사람이 다 지적하고 심지어 정부도 인정한 문제인데(물론 그 해결책랍시고 내놓은게 의문이긴 하지만) 뭘 더 증명하라는 건가요? 마지막 질문은 제가 지식이 짧아서 이해는 잘 못했지만 결국 양적완화 때문에 집값이 오를 수밖에 없었다는 건가요? 코로나 전부터 폭등했던건 어떻게 설명이 가능한가요?
21/01/14 02:17
더치커피 님// 열폭하는 멍청이라기 보다는 주택이나 주식등 경제에 너무 무지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제가 뭐 얼마나 잘났겠습니까만은...) 제가 30대 중반인데 아직도 부동산에 대한 지식이 부린이인 친구들이 많더라고요
실제로 초중고대학교 다니면서 경제에 대한 강의나 공부를 해본 기억이 없네요. 이과출신 코로나전에 폭등한건 좌파정권에 대한 믿음이 있어서 그렇다고 보여집니다 그 내용은 위에도 썼고요~ 제가 정부 정책중에 비난했던건 전국이 올라야 될 시장을 서울만 오르게 만든거였는데 결과적으로는 지방 구석구석 다 올랐으니까요 2017년부터 꾸준히 오르기 시작했는데 2021년까지 무주택자 포지션 잡고 있던분은 정부를 과도하게 믿은건가요? 아까 질게에도 쓰셨다시피 이제와서 부린이 탈출 공부를 시작한다고 하셨는데 그 전에 부동산에 대한 지식이 좀 더 있으셨다면 미리 매수하시지 않으셨을까요? 전 왜 4년간 오르는거 쳐다만보다가 정부탓을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코인 투자하다가 박상기가 한마디 했다고 난리치는것보다 더 답답해요...
21/01/14 02:27
피쟐러 님// 님은 30대 중반에 부동산 투자하실만큼 자산이 있으셨나보군요.. 부동산 지식 유무를 떠나서 자산이 부족하고 그 외 여러가지 개인 사정으로 집을 못산 사람들도 충분히 많았다는 건 알아주셨음 좋겠고요
정부 정책과 반대로 부동산 시세가 올랐지만 그건 정부를 믿은 니 잘못이니 정부 탓하지 말라는 논리는 너무 신박해서 반박할 생각도 들지 않으니 더 얘기하지 않겠습니다 제가 주식 얘기는 꺼내지도 않았는데 주식에 무지하다는 건 어떻게 아신 걸까요? 관심법이라도 쓰시나요? 님같이 혼자 딴소리하는 분한테 근거없이 그런 깎아내림 당하고 싶지 않은데 말이죠 마지막으로 성투하니 어쩌니 하는 같잖은 덕담은 사양하겠습니다
21/01/14 10:10
그러니까 사회초년생과 30-40대의 차이는 먼저태어난 것 밖에 없는데
누구는 기회를 가졌고, 누구는 앞으로 시장참여 엄두도 못낼정도로 격차가 벌어졌는데 그게 정당한 원인과 결과라는 생각이십니까?
21/01/13 19:58
(일단 저는 최근 몇년간의 부동산 급등에 문정부의 책임 또는 영향이 얼마나 있는지를 판단할 소양이 없지만,
본문의 전제처럼 문정부의 책임 또는 영향이 상당하다는 것을 전제로 이야기하겠습니다.) 벼락거지가 자기 책임이다...라고 하면 자본주의 사회에서 그렇게 생각하는 사고방식도 얼마든지 가능은 하겠지만 그런 사고방식은 문정부가 출범 이전(ex. 대통령 선거 때)부터 지금까지 표방해온 그림과는 어마어마하게 거리가 멉니다. 벼락부자/벼락거지가 늘어나는 방향이 국가적 정책방향이었다고 하면 몰라도, 정책방향에 반대되는 결과가 나왔다면 그건 정부가 잘못한 게 맞죠.
21/01/13 20:01
좌파 정부 = 복지 확대 = 돈 더 푼다는 얘긴데
괜히 좌파정부 때 집값 오른다고 하는게 아니죠 시장에 돈이 풀리는데 무슨수로 정부가 집값을 잡나요...
21/01/13 20:10
아 지금 정부가 돈을 많이 풀었나 보군요
제가 받은 돈은 한푼도 없는데, 도대체 그 돈들은 다 어디에 간 걸까요? 그리고 원인을 자꾸 엉뚱하게 짚으시는데, 복지 확대의 부작용이 아니고 부동산 정책이 잘못되서 그런 겁니다
21/01/13 20:17
역대급으로 풀긴 했죠. 덕분에 부동산, 주식, 비트코인 등 자산은 전부 최고치를 찍었습니다.
즉, 이번 정부 아니어도 미친 유동성+저금리 장이라면 하여간 최고치 찍었을 겁니다. 다만, 공급을 임기 초부터 했으면 속도가 이 정도로 빠르진 않았을 겁니다. 집값을 무식하게 잡으려면 그냥 금리 올리면 됩니다. 그 순간 경제는 망하겠지만요.
21/01/13 20:39
이번 정부 SOC에 제대로 돈 풀었나요?
SOC에 엄청 인색한 것 같은 느낌 받았습니다. 시원하게 SOC에 풀면 인프라라도 빠방하게 남았을텐데 돈 푼 것으로 뭐가 남았는지 잘 모르겠네요...
21/01/13 20:21
그렇지만 대통령과 정부는 [반드시] 집값을 잡겠다고, 자신 있다고도 해왔습니다.
정책방향에 반대되는 결과가 나왔다면 그건 정부가 잘못한 게 맞죠. (2)
21/01/13 20:24
그러니 본인이 공부해야 된다는 얘길 하고 싶습니다
정부 정책이 아무리 알토란 같아서야 미국이 돈푸는데 감당되나요? 모르죠 더 오를 집값이 문정부가 틀어막은걸수도 제3지구 준표형네 대한민국 강남집값은 평당 10억일지도...
21/01/13 20:31
아 네 본문의 전제처럼 문정부의 책임 또는 영향이 상당하다는 것을 전제로 이야기한 것이고,
문정부가 그나마 틀어막은 거는 해석 하에 반론하는 접근도 가능은 하겠죠. (자신 있다고까지 얘기한 건 좀 모양 빠지겠지만) 다만, 저마다 자기 살 길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할 필요는 있는 거지만, 정부는 정부 나름대로의 역할과 책임이 있는 것이고, 본문은 그런 걸 얘기하고 있는데, '벼락거지는 자기책임이다'라고 반론하는 건 좀 논점일탈이라고 생각해서 의견 드렸습니다.
21/01/13 20:37
https://www.yna.co.kr/view/AKR20200410100600009
이런거 보면 문정부 책임이라고 말하기도 힘들죠 전 각자도생이라는 단어 좋아하는데 정권 초기부터 그럴 싹이 보였거든요 문정부에 1도 기대안했습니다 말도 안되는 소주성부터 나라꼴이 이모양 된거죠 괜히 탈출은 iq순, 문반꿀이 유행된게 아니니까요 정부가 잘했다고 옹호하는 댓글은 전혀아니고 이런 시국에 본인의 자산을 지킬 수 있는 경제적 인사이트를 갖는게 필요한 시대라고 말하고 싶었습니다. 저보다 부자고 인사이트 좋으신 분들이 제 댓글보면 비웃겠지만 흐흐
21/01/13 20:36
정부가 집값 안정화 한다고 정책 내놓은거 다 실패하고 안정화는 커녕 폭등했는데 이게 개인 책임이라구요? 와.. 이제는 쉴드를 넘어서 적반하장으로 나오네요.
21/01/13 20:40
그럼 벼락부자 된 사람은 정부덕인가요?
벼락거지 어쩌고 하는거 그냥 남탓으로 밖에 안보이는데요 정부정책 보고 저게 집값을 올릴 정책일지 아닐 정책일지 판단할 능력을 갖추자는겁니다만 https://www.yna.co.kr/view/AKR20200410100600009 그리고 위에도 첨부했는데 다른 나라에 비하면 많이 오른 것도 아니에요 서울만 떼놓고 보면 그건 또 모르겠습니다만
21/01/16 19:20
벼락부자로는 자극이 안되니 벼락거지라는 신조어로 자극중이죠.
여기에 상대적 박탈감을 끼얹으면 금상첨화입니다. 경제죽는다고 할때는 언제고 이제와서는 벼락거지 ???? 주식올라서 돈벌땐 내덕 기업덕 주식떨어져서 돈 잃으면 정부탓 대통령탓...다들 아시잖아요..
21/01/13 20:55
영끌해서 집 사는거 안타깝다고. 곧 집 값 떨어지니 기다리라고 했던게 문재인 정부입니다. 그 말 듣고 살 수 있음에도 기다리다가 이젠 아에 못 사게 된거고요. 이게 어떻게 정부책임이 없죠?
1. 이제 주택담보대출 받으면 6개월내에 전입 의무 부과 했습니다. 결국 전세끼고 집 사지도 못하죠. 갭투자를 막겠다는 의도 알겠다 이겁니다. 그런데 정책 효과가 있었습니까? 집 값 잡혔나요? 2. 신용대출 1억 이상 받아서 집 사면 대출금 회수 됩니다. 15억 이상 집은 주담대가 아에 안나오고요, 15억 이하라도 9억 초과분은 LTV 20% 입니다. 흙수저들 자금 조달하는 루트도 꽉 막았죠. 그래서 정책 효과 있었습니까? 집 값 잡혔나요? 지금 사람들이 분노하는 이유는 기다려 봐라고 하면서 내놓은 정책들이 결국 집 값을 잡는 효과는 못 가져오고, 오히려 기존에 있던 내집장만의 방법을 다 막아버렸기 때문인데 이걸 그저 개인탓을 하는게 맞는걸까요?
21/01/13 21:06
그럼 박근혜 시대에 빚내서 집사라고 할 때는 왜 안사셨나요
집값 오르는게 어차피 오를 대세 유동상 장이었고 저런 정책은 조족지혈이라고 생각하거든요 말씀하신 대출 제한 같은건 영끌해서 사지말고 능력껏 사라는 의미겠죠 흙수저들이 15억이상 아파트를 살 수 있으면 정부덕이고 못사게 막으면 정부탓인가요? 집값이 오르는 와중에 어떤 트리거로 집값 상승이 꺾인다면 과도한 가계대출은 정부에 큰 부담이니 저런 정책을 쓰는건 바람직하다고 보입니다만 왜 쌀 때, 대출 가능할 때 안사고 다 올라서 한탄하고 남탓하는지 전 이해가 안가네요 삼성전자 4만원일 때는 안사다가 9만원 넘은 상태에서 사는게 투잔가요? 한가지 첨언하자면 기존의 9억이 고가주택의 기준이었다면 이제는 15억이 진정한 부촌과 아닌곳을 결정하는 기준으로 보이네요 9억이하 아파트 vs 15억이하 아파트 vs 그 이상 아파트로 계층이 갈라진건 확실해보입니다
21/01/13 21:13
박근혜 때 대학 갓 졸업하고 취준중이었는데 집을 무슨 수로 삽니까? 소득이 없는데 대출이 나오나요? 문재인이라는 대통령을 만나서 한 사람 인생이 바뀌는게 이런거 아닙니까. 직접 인정해주셨네요.
각종 내집 장만의 수단들을 하나하나 막으면서 정책 효과를 위해 기다려달라고 했는데, 정책 효과가 없고 결국 일반 사람들이 집 장만 하기가 더 어려워졌으면 머리박고 사과부터 하는게 먼저 아닌가요? 무려 24번이나 칼을 휘둘렀고 그 과정에서 계속해서 믿고 기다려 달라 했습니다. 각자도생 하지 그랬냐 라고 타박 하고 싶으신 마음은 알겠는데, 정부 말 믿고 기다린 사람들에게 오로지 책임을 지우는건 좀 넌센스인거 같은데요.
21/01/13 21:18
제가 위에도 썼지만 https://www.yna.co.kr/view/AKR20200410100600009
작년 집값 상승률 56개국중 51위랍니다 박근혜 시대에 돈이 없으셨던건 안타깝지만 문재인이고 홍준표고 집값은 오를 수 밖에 없는 구조였다고 말하고 싶은겁니다 댓글 너무 많이 다니까 피곤하네요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21/01/13 21:30
댓글 더 안다신다고 하셔서 좀 애매하긴한데요.
계속 같은 뉴스기사 들고오시는데 해당 조사기관에서 어떤 자료를 기반으로 조사했는지도 안 나오고, 당장 정부에서 주로 인용하는 주택가격동향조사가 현실과 괴리가 심한데다 실거래가격지수기준으로는 가격이 엄청 올랐다고 치고받은지 얼마 안 됐습니다. 저 기사가 뭐 전혀 믿을 수 없다 이런건 아니지만 반박할 수 없는 진리도 아니란거죠. 그리고 기사 작성일이 2020년 4월인데 작년이란 언급이 나오는걸로 봐서는 2019년 기준이군요. 당장 반대결과 나오는 기사 대충 찾아봐도 보이네요(https://www.chosun.com/economy/real_estate/2021/01/12/4YGU4QRC3JDNFDAAFSYMH72H7M/)
21/01/13 21:15
모든걸 개인탓(덕)으로 보시는거같은데요. 그럼 정부 정책 못올라타서 벼락거지된것도 본인잘못이고, 주제도 모르고 집값내리겠다고 호언장담했다가 지지율 내려앉고 욕먹는 정부도 본인잘못이죠. 공평합니다.
21/01/14 08:35
실제로 나왔던 이야기잖아요. 문재인이라면 나라를 팔아먹어도 좋은 조건에 팔아먹을 거라고, 그래서 행여 우리 달님이 나라를 팔아먹겠다는 소리를 해도 무조건 지지해야 된다구요.
21/01/13 19:43
경제가 정상이어도 공급 안 했던 게 집값 상승으로 되둘아왔을텐데
하필 그 시기가 유동성이 미친 수준인 펜데믹이라는거죠. 임기 초반부터 공급했어도 집값은 분명 상승합니다. 미친 유동성 장에서 자산가격이 안 오르길 바라는 건 불가능한 바람이죠. 다만, 정부가 임기 초부터 정상적으로 공급만 했으면 조금 덜 오르긴 했을겁니다. (코스피가 최고치에 비트코인 최고치면 집값도 물론 최고치 찍을 겁니다. 그냥 속도가 조금은 덜 빠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드네요.) 그리고 양극화는 전세계적인 상황이고 더 나아가 나라별로 양극화가 심해지고 있습니다. 관광업이나 서비스업이 주가 되는 나라는 정말 아작이 나서 돌아올 수 없는 먼 길로 가고있죠. 전 세계가 펜데믹을 벗어나려면 2024년에나 가능합니다. 그럼 관광업 하는 나라는 백신이 있어도 암흑기가 끝나지 않을 겁니다. 이럴 땐 제조업이 강한 한국이라 참 다행이죠. 이제서야 공급확대를 말하는데 효과는 다음 정부에서나 볼 겁니다. 한마디로 자업자득이죠.
21/01/13 20:22
소득주도성장이건 친환경에너지(원전X) 부동산이건 자기들 나름의 논리가 있었겠죠. 그리고 그 논리가 전문가들한테 지적 받았을때,
이런저런 문제점이 있고 이런저런 부작용이 우려된다 고쳐야한다 이렇게 들었을때 고쳤어야죠. 이명박근혜 핑게대다가 이제는 전세계 트렌드라니... [???: 독한놈.. 이래도 지지해?] 저걸 쉴드치는 분들보면 아직도 꿈속에서 사시는것 같아요. 교육을 못받은것도 아니고 .. 본인들도 충분히 알껄요? 문재인쪽 사람들 다 표리부동하다는걸..
21/01/13 20:51
아직도 코로나등으로 인한 유동성때문에 부동산이 올랐다고 생각하는 사림들이 있군요.
그런데 흑석 김의겸선생을 보면 정책으로 올린게 들통이 나죠. 임기초에 영끌도 부족해 특혜대출에 관사에 멀쩡히 재직중인 부인의 퇴직금까지 중간정산해서 말그대로 빤스까지 팔아서 올인함으로 최소한 청와대는 집값 올린다는 걸 이미 알고 있었다고 간접인증해줬죠. 이걸보고도 코로나나 세계적인 유동성 탓한다면 그야말로 지능문제가 아닐까하네요. 영화등에서는 사이비 교주가 종말의 날 이후에도 살아가기위해 비축해둔 재산등이 걸리면 분노한 교도들에게 몰매맞고 끝나지만 현실에서는 오히려 자기가 틀렸다는 걸 인정하기가 무서워서 반대로 교주를 실드 쳐주는군요.
21/01/13 21:07
전세계 부동산이 폭증중인데요..전세계 모든 각정부가 동일한 음모를 저질렀다고 생각하시나요?
디플레이션에 빠지지 않은 나라는 대출금리가 내려가면 집값은 올라가는 것이 자연스러운 이치입니다. 유동성의 증가는 필연적으로 부작용을 유발하는데 그게 인플레이션이죠 집값 상승은 그 대표적 케이스고(부동산의 고정가치 대비 돈의 가치 하락) 그리고 그에 따른 양극화 심화 반대로 정부가 부동산부양대책을 아무리 내놔도 금리가 올라가면 집값은 오르기 어렵죠. 정부를 욕하자면 저금리 상태에서 뻔히 오를걸로 예상하는 집값의 상승속도를 제어하는데 실패한거지 인위적으로 올렸다고 하면 억까죠.
21/01/13 22:03
인위적으로 더 올렸다는게.. 억까보다는 합리적 의심인거고요.. 최소한 “집값안정시키겠다.”라는 말이 실현불가능한 거짓말이라는 건 알았다는게 팩트죠.
그리고 집값이 이렇게 오르고도 정책실패하고도 반성을 안하는데 우리 민초가 할수 있는게 그깟 억까 말고 뭐가 있겠습니까 ..
21/01/13 22:13
글쎄요 저금리로 부동산 상승이 예견되었으나 선제적 대응이 늦었고 섣부른 정책으로 억제는 커녕 더 상승했다 정도까지면 욕먹을만 하지만
인위적으로 올렸다는 억까죠 현정부에 부동산을 인위적으로 상승시킬 정치적 유인이 존재하나요?(지금처럼 열심히 욕먹고 있는데 말이죠) 집 가진 사람이 민주당 찍었다는 홍콩할매괴담급 이야기 말구요.(노무현때 집값 올랐다고 집주인들이 정동영찍었나요?) 그리고 반성은 늦은감이 있지만 하긴 했습니다. 몇일전에 http://www.hani.co.kr/arti/politics/bluehouse/978191.html 반성을 이제 했냐로 욕하시면 욕 먹어야죠. 하지만 반성이 없다라고 까시기엔 좀..
21/01/13 22:15
음 뭐 ‘억까’라는 말이 개개인의 가치판단기준에서 다르게 볼수있는정도로 넘어가시죠.. ., 그리고 반성은 피해자가 받아들일때 의미가 있지 않을까요. 변창흠같은 인간을 계속 쓰고 있는데 그게 반성이라고 하면... 그런건 반성이 아니고 농락이라고 하는겁니다.
21/01/13 22:26
가치판단기준이 아무리 달라도 [의도]와 [결과]를 치환해서 쓰지는 않습니다.
반성의 진정성에 대한 의문이시라면야 가치판단기준에 따라 다르겠죠. 하지만 누구를 데려와도 성장중인 국가에서 저금리/양적완화 기조하에서 집값은 못잡는다에 500원 걸겠습니다. 물론 유동성을 감소시키고 금리를 올리면 잡겠지만 요즘 시국에 그런 짓하면 경제가 박살나겠죠? 제가 지금 사는 독일도 11년째 평균(무려 평균임, 서울이 평균 6%인가 하죠?) 10%씩 복리로 따박따박 올라가는 중입니다. 올해는 코로나 상황임에도 3분기까지 7% 올랐네요.(4분기 종합 나오면 10%는 무난할듯요) 물론 그 근간엔 제로금리/양적완화가 바탕하고 있죠. 한국기준에선 빨갱이라고 욕할만한 부동산 규제정책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21/01/13 22:41
음... 임대차3법이나 세금정책, 공급확대안하기 등이 전부 집값올릴거라고 많은 사람들이 말했는데도 밀어붙였죠.. 그러니까 일부러 집값 올리려고 하는거 아니냐(사람들 집 가짐으로서 생기는보수화를 막고 세수확보를 하기 위해서) 라는 말들을 많이들 하는데.. 이걸 억까라고 하시면... 그러면 결국 이정부의 부동산 정책 담당자는 전부다 바보라는 것밖에 안되지 않겠습니까?
누구를 데려와도 저금리/양적완화 기조에서 집값은 못잡는다... ... 그거는 동의해드릴게요... 근데 님도 알고 저도 아는 사실인데 대체 문가네 인간들은 집값 잡을 수 있다. 집값 안정화되고있다.. 이런 뻔뻔한 거짓말을 왜 해왔을까요? 님도 알고 저도 아는 사실인데 말이죠.. 빨갱이라고 욕할만한 부동산 규제정책을 들이면 집값이 올라간다는게 보통 부동산 시장주의자들의 주장입니다. 말씀하신 독일 사례는 반례가 안되네요. (그 누가 확실히 정의내릴수있을까요?) 억까냐 아니냐는 .. 객관화될수가 없는 겁니다. 누군가에게는 억까인것이 누군가에게는 합리적의심이고 누군가에게는 팩트이며 누군가에게는 의도인것이죠. 부동산갖고 이 정부를 비난하는 것이 ‘억까’라면 부동산 정책때문에 이정부의 지지율이 떨어지지 않았겠죠.. 억까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적으니까 부동산 이슈때문에 지지율이 떨어지는겁니다. 잘못된 정책에 대한 반성은 정책을 포기혹은 수정하는 것에서 온다고 생각합니다. 쓰레기같은 임대차3법은 최대한 빠르게 폐기해야합니다. 변창흠같은 인간은 다시는 공무직에 발도 들여놓으면 안되고요. 그게 반성입니다. 반성한다면서 무슨 기간을 늘리네, 대출을 더 조이네, 임대주택을 더늘리네.. 지들 정책을 강화하는 쪽으로만 달리는데 그게 무슨 반성입니까? .. 내가 누굴 때렸는데 그사람이 맞고 울었어요.. 그래서 때린것을 반성하면서 더 세게 때려서 나올 눈물마저 없애겠다는게 반성입니까?
21/01/13 23:07
집값은 저금리/양적완화에서 올라갑니다.
이건 누구도 못잡아요 다만 그 기조에 따라 관리되는 그래프로 상승해야 하는데 투기세력이 몰리면 이게 순간적으로 비정상적인 상승을 합니다. 일명 버블이죠 정부가 정책으로 막아야 하는건 투기로 인한 비정상적 상승이고 이걸 막고 싶었다고 봅니다. 그리고 정부의 부동산 정책은 뭘해도 오른다고 까는건데.. 임대차3법은 세입자의 주거안정대책이고 공급확대는 실가격상승의 공급부족으로 유인되는게 아니라면 별 도움이 되지 못합니다. 이명박때 보금자리 주택해서 집값이 떨어졌나요? 그냥 또하나의 로또에 불과했죠 강남부동산이 공급을 확대하면 떨어진다고 보시나요? 아뇨 그냥 같이 오릅니다. 세금정책은 종부세인데 거래세 보다는 등록/보유세를 증가시키는게 합리적인 정책이죠.. 우리나라는 너무 거래세에 집중하는게 문제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참고로 독일은 등록세 및 비용이 어마어마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독일은 그 빨갱이 같은 정책으로 과거 20년이 넘게 집값상승률을 거의 0%로 유지했습니다. 이게 깨진게 11년전이고 저금리 기조로부터 시작된거죠. 빨갱이 정책으로 집값이 오르는게 아니고 빨갱이 정책으로도 저금리에선 집값을 못잡는다에 대한 증거죠. 부동산정책에 여러 구멍이 있을 수 있고 실수도 있을 수 있습니다. 말씀하시는 것 처럼 반성하고 개선해야죠 더 철저하게요 없에는게 아니라요 독일 임대차 보호법에 비하면 님이 비난하는 K임대차3법은 아주아주아주아주 순한맛입니다. 그래서 독일은 집값상승률을 임대료 상승률이 못따라잡고 있어요.. 그래서 매년 버블지수 1위 중이죠. 그래도 집값은 상승중이고 그럼에도 임차인이 그 고통을 전부 다이렉트로 받고 있지는 않습니다.(물론 그럼에도 베를린등에서 대모를 하긴 하지만)
21/01/13 23:13
부동산 시장주의자들은 저금리 기조일수록 정책으로 집값을 잡지말고 공급으로 잡아야 한다.. 라는 게 주장이죠... 솔직히 저는 님처럼 전문가가 아니라서 누구말이 더 맞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 이명박때 내집 마련하기 제일 좋았던 시절이라는건 너무나 잘압니다.
독일 임대차보호법이나 지금 진보가 주장하는 어젠다들에 전부다 저는 동의안하는데 굳이 그 방향성으로 가야한다고 제가 동의할 필요는 없죠? 독일정책이 절대선이라서 그방향으로 가는게 ‘진보’인 것인지 ‘진보’라는 이름붙은 세력의 ‘주장’일 뿐인지... 는 누가 확실히 아는 것일까요? 여튼 님말이 다 맞다고 다 가정하더라도 ( 솔직히 거의다 동의안합니다만) ,. 이 정권이 집값 잡을 수 있다고 뻔뻔한 거짓말을 한것이 바뀌지는 않습니다. 쓰레기도 모자라 웃음벨 같은 놈들이에요.. 최소한 부동산에 한해서는 말이죠.
21/01/13 23:42
막상 그렇게 잡았다는 독일 임대료도 그렇게 싸진 않은걸요. The better life index보면 가처분소득대비 주거비는 한국이 제일싸고 독일은 중하위권수준입니다.
그리고 독일 임대정책에 대해서 이런 댓글이 있네요 클x앙 펌입니다. https://www.google.com/amp/s/www.clien.net/service/amp/board/park/14536399 ① 주기적으로 올라오는 짤이긴 한데... 최근 독일도 집 사는거에 대한 생각과 인식이 몇 년간 참 많이 바뀌었죠. 그리고 긍정적인 부분만 따오느라 부정적인 부분은 조명을 안한 르포라 말도 많고요. 1) 세입자는 잘 보호 받지만 세입자가 되기가 힘듭니다. 한번 들이면 퇴거시키기 힘드니 집 주인이 면접을 꼼꼼하게 봅니다. 월급 명세서, 신용 관련 자료도 필요하고 경쟁이 치열한 지역에서는 부동산이나 집주인에게 뒷돈도 찔러줍니다. 세입자가 되면 좋지만 되기가 여간 힘들고, 특히 대도시에서 외국인 들은 더더욱요. 2) 독일인들은 그래도 집을 안사는가? 최근 10년간 주요 독일 주요 대도시의 집값은 두배 이상 상승한 곳도 있습니다. 유로존의 장기 저금리 영향으로 오히려 집 안사면 손해라는 인식이 퍼지기 시작했죠. 또한 독일 노후 연금은 미래 전망이 그닥 좋지는 않아 늙어서 집이라도 한채 있어야 그나마 먹고 살만할거라는 인식도 퍼지기 시작했고, 어차피 내는 월세에 좀 더 보태 20년-30년 고생하면 노후에 집이라도 남는다는 마인드가 생겼고요. 최근에 주요 대도시권 집값이나 신축 열풍이 매우 매섭습니다. 독일 연방 정부도 주택 공급이 부족하다는걸 인지하고 특별 공급을 약속해서 실행 중이고요. 3) 독일은 월세가 정말 안오르는가? 최근 대도시의 월세 상승률을 보면 후덜덜 합니다. 집값이 두배가 오르는데 그 집에 투자한 자본 이익을 실현할 월세가 오르지 않는게 말이 안되죠. 근데 세입자 월세 상승률이 제한되어 있다는데 어떻게 월세가 급작스럽게 오르는가 하는 의문이 생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집을 크게 개보수 하면 세입자를 합법적으로 내보낼 수 있다는 일종의 샛길이 있습니다. 개보수 이후에 새 세입자를 받으면 이때는 주택 시설물이 새로워 지니까 상승률에 관계 없이 세를 새로 책정해 올려 받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대도시는 신축, 리모델링 붐이 일고 있고요. 또 탄소 배출량을 줄여야 하는 독일 정부도 노후 건축물의 친환경 리모델링을 지원하고 있어 이러한 개보수 또한 정책적으로 굉장히 저금리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한 15년도 더 전에 좋은 집에 세 들어 한 곳에 오래 산 사람이라면 세가 엄청 낮고 좋다.. 라고 하실 수 있지만 요즘 집 구하는 사람들은 다 입이 벌어지죠. 그 시간의 간격만큼 독일의 세는 엄청 올랐습니다. 저 인터뷰하신 여 교수님도 저 집에 굉장히 오래 세들어 사신분이라고 들었는데 사실 요즘 뮌헨에서 셋방 구하는 사람들 얘기 들어보면 뭐... 아주 가격이 미쳐 돌아가더군요. ②1번부터가 틀렸습니다. 계약은 일반적으로 무제한이지만 그렇다고 퇴거가 어려운가? 아니요. 법적으로 3개월 이전에 퇴거 통보하면 얄짤없이 나가야합니다. 정확히 5년 미만 3개월 5년 이상 6개월 8년 이상 9개월인데 이 5년을 안채워주죠. 다른 세입자 입주시키면 돈도 더 받는데. Mieter haben grundsätzlich eine Kündigungsfrist von drei Monaten. 저 상승 규제가 생긴 이유도 가격이 미친듯이 올라서 원거주민들이 도저히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을 넘겨버리니 그제서야 생긴겁니다. 그 원인에는 각 지자체들의 병크들도 널렸고요. 참고로 베를린은 급격히 오른 월세로 인해 노숙자가 감당할 수를 넘긴지 오래인지라 최근에 가격 상승 자체를 막아버리는 정책을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이게 똑똑한 행위는 아니지만 그만큼 상승률이 엄청나단겁니다. 독일 사람들도 집 빚내서라도 살 수 있으면 반드시 삽니다. 집이 있는 것과 없는 것이 다르다는 것을 알거든요. ③이 캡쳐 올라올 때마다 답글 다는 것 같은데 하나하나는 사실이지만 전체적인 그림으로는 PD의 거짓말입니다. 저렇게 세입자 보호되면 집주인은 당연히 세입자 면접 보구요. (심지어 세입자는 부동산한테 뇌물도 줍니다). 시세보다 싸면 세입자 쫓아내기 위해 꼼수 쓰는 집주인도 있구요. 아. 할말은 많은데...
21/01/13 23:45
율리우스 카이사르 님//
뭔가 오해하신듯 한데. 굳이 말씀드리자만 정부가 잡으려던건 투기로 인한 비정상적 상승이니 거짓말을 한게 아니고 실패한거죠. 물론 정책자신감이 있는 것처럼 호언장담하고 박살났으니 욕먹어도 싸지만 (뭐 정부의 의지를 강하게 표현해서 시장에 시그널을 주고 싶었다고 생각하는데. 결과는 시궁창이 되었죠) 고의에 의한 위계냐.. 아님 허풍선이냐..의 차이겠죠? 그리고 저는 독일의 예가 절대적 가치라고 이야기 하는게 아닙니다. (물론 서민 주거안정에는 꽤나 좋은 정책임을 온몸으로 증거하고 있는 예시긴 합니다만) 그냥 이런 K좌파적 정책을 꽤나 선행적으로 시행한 국가의 예로 들은 것이죠 그리고 부동산 가격을 공급으로 잡는다는 시장주의는 이미 전세계적으로 망한 정책입니다. 아담스미스를 관짝에서 꺼내서 꽃단장해서 입간판으로 만든다고 현실이 바뀌지 않으니까요. 서브프라임 사태 이후 수많은 버블도시들이 악성 미분양에 꽤나 시달렸고.. 상투잡은 사람들은 다 허드슨강으로.. 그때 공급이 부족해서 집값이 올랐을까요? 혹시 더 파격적으로 공급했으면 집값이 잡혔을까요? 아니죠 그 후유증(부실채권의 양)만 더 커졌을 겁니다. 유동성 증가로 인한 집값상승에 이미 사실 답이 내포되어 있는데.. 집값은 유동성이 증가해서(투자의 대상으로) 오르는 거지 본원수요(실 거주수요)가 늘어서 오르는게 아닙니다. 물론 갑자기 급격한 도시화 혹은 인구폭증등으로 본원수요가 올라 오르는 경우는 반드시 공급이 따라줘야 하지만요.. 최소한 현 서울의 문제는 본원수요로 촉발된 문제가 아닙니다.
21/01/13 23:49
임대료를 규제해야한다는 발상은 아주 오래전부터 있었고 실제로도 많이 실행했습니다. 그리고 수많은 결과에서 경제적으로 안좋다는 실증결과가 나왔고요.
크루그먼옹이 칼럼에 쓴바가 있죠. 대부분의 경제학교과서는 임대료 상한제를 가격상한제의 예시로 쓰는데 다른 현실의 예시(최저임금제 등... 크루그먼은 최저임금제 옹호파에 가깝습니다)에 비해서 가장 이견없는 규제의 나쁜 사례로 경제학자들한테 받아지거든요. (이코노미스트 통계로 93프로...)
21/01/14 00:03
CapitalismHO 님//
저 지금 독일 살고 있습니다. 그것도 전세계 버블1위 뮌헨에.. 달아주신 링크에 나와있는 화면 내용들은 독일에선 커먼센스입니다. 오히려 적어주신 댓글이 꽤나 의도적인 왜곡인데요.. 임차인을 보호하기위한 법이 100개면 임대인을 보호하기 위한 법이 한 3개 있는데.. 딱 그 3개에 대한 예외로 인하여 발생하는 최악의 경우를 적어 놓았네요. 참고로 세입자를 강제로 내보낼수 있는 유일한 케이스는 주인이 직접와서 살 경우 뿐입니다. 관련하여 반드시 증빙하고 일정기간 실제 살아야 합니다. 위법하게 했을 경우 어마무시한 대가를 치뤄야 하는건 당연하구요. 또한 계약서에는 최소한 얼마 이상 살아야 한다는 규정은 있지만 언제까지만 살아야 한다는 없습니다. 이걸 기입하는 순간 위법입니다. 그리고 생각하시는 것과 달리 대부분의 주인들은 짧게 살고 나갈 세입자를 찾는게 아니고 최대한 오래 거주할 세입자를 찾습니다. 그게 면접에서 보는 가장 큰 팩터 중 하나입니다. 또한 신규 세입자는 집주인에게 전 세입자의 월세를 알려달라고 요구할 권리가 있고 신규 세입자의 월세도 이전 세입자의 월세에서 법정 상한선을 넘게 요구될 수 없습니다. 임대료 상승률은 법이 강력히 제한하고 있구요. 그리고 리모델링시 임대료를 더 받을 수 있는데 이 리모델링 님이 생각하시는 그런 한국에서의 이쁜이 작업이 아닙니다. 독일은 집이 수십년에서 심지어 100년까지 된집도 많아서 오래된 집은 에너지효율이 그야말로 개판입니다. 그걸 리모델링해서 에너지효율을 일정기준까지 개선해야 리모델링으로 인정 받고 거기에 드는 비용은 수억이 우습게 들어갑니다. 단지 임대료를 법이 정한 상한선보다 올리기 위해 투자하기엔 꽤나 쉽지 않은 투자이고 딱 한번 할 수 있어요.. 올려봤자 다시 그때부터 법률 상한선에 걸립니다. 물론 세입자는 에너지 효율이 증가하여 관리비가 줄기 때문에(난방비) 올라간 임대료를 퉁칠수 있어요. 독일 자가보유율이 50%정도 뿐이라서 댓글처럼 되면 폭동일어납니다 흐흐..
21/01/14 00:25
CapitalismHO 님//
임대료 상승률 상한제는 경제정책이 아니고 서민 주거안정대책입니다. 경제학자들은 좋아할 이유가 없는 정책이죠. 부동산 가격상승률과 그에 따른 임대료상승에 괴리가 발생하여 버블지수를 올리고 버블지수가 올라가니 대출신용도가 낮아지고.. 신용도가 낮아지니 통화유통량의 승수효과를 영끌하지 못하기 때문이기도 하죠. 더불어 투자가 위축되어 유동성이 흡수되지 않고 장바구니 물가를 끌어 올리거든요 그럼에도 서방의 꽤나 많은 국가들이 시행하고있고 국민적 지지가 공고한 이유는 서민주거안정이 그보다 우선순위가 높기 때문이고 서민주거안정이 만들어내는 다른 선순환의 효과로 인하여 상쇄되고 있어 경제에도 별다른 악영향을 주고 있다고 보기는 좀 어려울 듯 합니다. 그리고 이런 제한을 모두 이겨내고 임대료상승 상한제를 시행하는 나라들의 부동산 가격은 제로금리/무제한 양적완화로 미친듯이 상승하고 있습니다.
21/01/14 01:00
Augustiner_Hell 님//
서민주거 안정에 그닥 도움이 안되니까 비판이 있는거죠. 소위 열쇠값(key price)라는 용어가 생기는 것처럼 암묵적인 비용으로 전가시키거나 인종이나 직업등으로 임차인을 차별하는사례(염가에 세를 줘야하면 더 좋은 조건을 가진 세입자를 고르니까요) 주변 지역시세의 상승같은 문제가 있습니다.(이를태면 100에서 200될게 150으로 제한되면 수요가 폭증해서 운좋은 누군가는 150에 살고 나머지는 근처에 더 열등한 주택/지역에 더 비싼가격으로 들어가는 겁니다) 그리고 단기적으로 임대료가 싸도 지속되는 주택퀄리티 하락과 공급하락은 못막으니까요. 말씀드렸지만 임대료 제한은 유래깊은 정책이고 연구가 상당히 많이 돼있는 분야입니다. 통회승수량은 무슨말을 하고싶으신건지 모르겠는데 지급준비율이나 dsr규제면 모를까 고작 임대료상한제에 영향받을 계제도 아니고 임대료상한제에 대한 비판에 통화승수를 언급하는것도 금시초문입니다. 애초에 결제수단 다양화로 '통화승수'라는 개념자체가 의미가 없어져서 어떤 나라의 중앙은행도 더이상 통화량타케팅을 안하는데(기준금리를 정하지 통화량은 안정하죠) 경제학자들이 통화승수때문에 임대료상한제를 반대하나요? 또 투자가 위축되서 장바구니 물가가 상승된다는것도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뭔수로 유동성문제에서 일반물가하고 장바구니 물가를 따로 구분하시는지도 모르겠고 투자가 위축됐는데 물가가 상승한다는건 더 뭔소리인지 모르겠습니다... 투자가 줄어들면 보통은 총수요 하락으로 물가가 하락하거든요. 물론 임대료상한제가 꼭 나쁜건 아닙니다. 엄밀히말하면 상승률상한제인데 온건한 만큼 득보는 사람도 적고 부작용도 잘 안보이거든요. 딱 그정도이고 득보는 세입자는 득을 봅니다. 못보는 세입자가 손해를 볼 뿐이지만요. 그리고 자산버블하고 임대료상승의 낙차를 말씀하셨는데 대한민국도 임대차3법전까지는 아파트값만 올랐지 임대료는 거의 안올랐어요. 임대료는 그냥 수요공급이지 자산버블하고 무관합니다. 자신시장하고 별개의 시장이에요. 물론 임대료가 발생시키는 미래가치가 부동산의 내재가치니 상관관계가 있지만 저금리에 의한 자산인플레하고는 좀 동떨어저 있습니다. Ps. 독일의 임대보호제도는 저도 사실 잘 모르는데 미디어등지에서 너무 미화되고 있는것이 아닌지(이러니 저러니해도 한국보다 임대료 비싼나라아냐? 싶어서 흐흐) 의심을 품고있어서 비판측댓글을 보고 역시 그랬군하고 고개를 끄덕인면이 있습니다. 제도를 새롭게 배웠네요.
21/01/14 03:32
CapitalismHO 님//
임대차3법이 시행초기에는 당연히 상승요인이 있지만 향후로는 분명히 주거안정에 기여하는바가 매우 클겁니다. 시행초기의 반작용을 전체 정책의 방향성 부정으로 볼 이유는 없어 보입니다. 그리고 독일의 임대면접은 안정적인 월세납부 가능유무와 장기거주, 주택관리를 얼마나 잘해줄까 정도가 판단요소이지 픽미픽미가 아닙니다. 주로 이런부분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은 유학생들인데..(신용제로, 장기거주확률제로)그래서 이런 문제가 과장되어 한국에 전달된다고 봅니다. 임대료는 해당지역 평균임금과 더불어 부동산버블 인덱스에 메이저 팩트중에 하나입니다. 그래서 임대료 상승제한이 있는 국가에 부동산이 오르면 버블인덱스가 과도하게 올라가는 현상이 발생하고 버블인덱스가 올라가면 해당지역의 부동산 대출에 대한 신용도가 낮아집니다. 신용도가 낮아지면 주택대출 총량의 확대에 제한이 됩니다. 잘아시겠지만 양적완화의 최대부작용은 인플레이션인데 이 인플레이션이 생활물가로 전이되는것을 막는 두기둥이 주식과 부동산입니다. 이 두기둥에서 유동성을 블랙홀처럼 빨아들이기 때문에 무제한 양적완화를 시행하는 일본 미국 유로존에서 생활물가가 안정을 유지하는겁니다. 반면에 성장을 담보할 수 없는 국가들은 하이퍼인플레이션으로 그 대가를 치루고 있죠 더불어 임대료상한제가 공급을 제한하고 주택품질을 저하시키는 경우는 해당 주택시장이 임대료에 의존적인 경우에 해당하고 양적완화시대에는 투자의 목적이 더 강하기 때문에 오히려 주택공급이 늘어나고 공급되는 주거 환경은 더 고급화됩니다(투자 레버리지 효과때문에) 오히려 이렇게 고급주택의 공급이 늘어 서민이 떠밀려나가는게 사회문제가 되지 슬럼화는 발생하지 않습니다. 요즘 부동산가격의 급격한 상승은 저금리/양적완화를 바탕으로 하기 때문에 전통적인 관점보다는 좀 다른시각으로 봐야하는건 아닐까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주택의 임대료가 더 비싼이유는 주택의 형태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유럽은 집합주택(아파트) 형식이 매우 적고 대부분 단독주택 혹은 빌라형태입니다. 아파트의 경우도 층수가 대부분 5층미만입니다.
21/01/14 09:52
Augustiner_Hell 님//
① 통화승수는 언급이 없으신데 그냥 모르고 쓰신말인걸로 이해하겠습니다. ② 돈을 막찍어내면 인플레문제가 안생기는건 아닌데 부동산에 돈이 못흘러가면 인플레가 발생한다는건 좀 다른 얘기입니다. 저금리라 이자가 싸서 대출받고 집사는건데, 집구매가 막혔다고 '대출받아서 아무 상품이나 막 구매해야지'하진 않거든요. 오히려 소비위축이 문제인 시대이고요. ③ 임대료 제한은 유동성증가에 큰 영향없습니다. 어차피 ltv규제내에서 대출해주는거고 여러 규제안에서 1주택자가 상환을 못하는 상황은 오기 어렵습니다. 유동성찰출은 mbs로 주로 만들어지는데 조기상환이 더 큰 리스크입니다. ④ 집값상승에 저금리문제가 영향을 주는건 분명하고 저도 그게 강한 팩터라 생각합니다. 근데 코로나 이전에도 집값은 급등했고 그 이면에 공급문제를 빼는건 넌센스입니다. https://www.nytimes.com/2000/06/07/opinion/reckonings-a-rent-affair.html 그리고 임대료상한제의 부작용을 계속 주택시장에서 생기는 문제가 아니라 다른(투자위축이나 물가나....)분야로 돌리시는데 그냥 주택문제에 안좋다는 의견이 경제학계에서는 지배적입니다. 살고있는 서민들에겐 좋은데 다른 거시지표에 다소 나쁜 영향을 줘서 경제학자들이 반대한다는 식으로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전 문재인정권이 일부로 폭등을 일으켰다거나 오직 자기 힘만으로 폭등을 만들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분명 환경영향도 있겠죠. 근데 실패한 정책을 만든건 사실이고 이걸 무리하게 커버칠 이유도 없습니다. 기승전저금리니 한국은행도 전세가폭등은 저금리랑 무관하다고 발표를 하죠. 잘못된걸 잘못됐다고 못할 이유가 뭔가요...
21/01/14 10:52
CapitalismHO 님//
다소 시각이 다른 부분이 있긴 하지만 각론은 충분히 나눈거 같아 그만하겠습니다. 자본주의호님의 전문적인 식견 덕분에 저도 배웠습니다. 그리고 전 현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성공했다고 말하지 않았습니다. 망했고 욕먹어야죠(임대차3법은 좀 결이 다르다고 봅니다만) 다만.. 본 댓글은 [아직도 코로나등으로 인한 유동성때문에 부동산이 올랐다고 생각하는 사림들이 있군요.그런데 흑석 김의겸선생을 보면 정책으로 올린게 들통이 나죠.] 이 문장에 대한 반론으로 시작했습니다. 정책이 망해서 집값상승제어에 실패한걸 욕하는건 문제없지만. 차기 대선승리를 위해 정부가 일부러 집값상승을 시켰다는건 그야말로 억까라는 거죠. 사실 억까라는 말도 아까운 괴논리긴 합니다.
21/01/13 21:06
벼락거지
말은 번지르르 하지만 결국 나는 주식도 안하고 펀드도 안하는데 주식하고 펀드하고 빚내서 집산애들이 배아프다 아닌가요? 제가 서브프라임때 주식해서 돈 날리고 벼락거지 되었을때 저는 제자신을 원망했지 이명박정부를 원망하지 않았습니다. 당시 전세계가 미쳤었으니까요 지금 달러가치 하락으로 전세계 한정자산가치가 폭등하고있는데 그걸로 정부를 원망하는건 리스크를 가지기 싫었던분들이 억울할게 아닙니다. 단 공매도는 필요해 보입니다. 적정한 가치 이상으로 급하게 급등한건 사실이니 종목별로 옥석은 가려져야하겠죠
21/01/16 19:22
역사적인 코스피 신고가 뚫었는데
정부 운영 기조가 안정적이어서라는 기사 한톨 못봤네요. 부동산 올라서 몇달동안 떠들어댄 것도 사실 서민 생존권 때문이 아니라 집값 수억씩 오른 아파트 쳐다보며 박탈감 느끼는 서민들의 사촌이 땅사면 배아픈 이간질 유발 언론 프로파간다였죠.
21/01/13 22:00
정부가 대국민 사기를 20회 이상 친거니까... 배아프다기 보다 사기당했다! 이런 느낌이죠.
정부를 믿고 안믿고를 떠나 정부가 하도 짖어대니 그럼 좀 소극적으로 있어볼까? 하다가 그냥 뒷통수를 오함마로 후드려 깨버리니 박탈감이 장난 아닌거죠.
21/01/13 23:14
그러니까 정부를 믿지말고 돈을 믿으세요 정권은 유한하지만 자본은 무한합니다.
돈이 갈곳 못찾고 기업도 투자할곳 못찾는 유동자금이 엄청나니 지금이라도 늦지않았습니다. 뭐라도 한정자산에 투자하세요.
21/01/13 22:00
변명레파토리가 바뀌질 않아요 '환경이 그렇다.' 네 환경 별로 안좋은거 맞죠.
근데 그 안좋은 환경 내에서 시행하는 정부 정책이 조금이라도 개선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을까요 악화시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을까요? 이건 출산율 정책도 똑같아요. '동양 국가들이 전체적으로 출산율이 별로다' 맞기야 맞죠. 근데 그 낮은 출산율 중에서도 한국이 세계 최악의 꼴등이고 부동산은 핑계대는 호황기 떄보다 더 더많이 역대최고로 오르는 까닭은 무엇일까요? 흐
21/01/13 23:19
출산율은 지금 이렇게 내한몸 건사하기도 힘든데 어찌 애를 낳아요.
일단 애를 낳을려면 결혼을 해야하는데 제 주변에 40대 남자 지방광역시임에도 40프로는 미혼입니다. 40대 남자면 기대하는 기대치 자본이있는데 거기에 못미치면 결혼시장에서 낙오입니다. 당연히 결혼을 못했는데 애를 어찌낳을까요. 그냥 출산율 높이려면 결혼한 사람들이나 더낳으라고 하세요
21/01/14 12:28
아.. 작년에 스스로 노력해서 모은 돈만 수억대이고,
2016년 기준이면 현재 자산으로 서울 아파트 한 채는 사고도 남았어요. 세상 사람들의 꿈의 크기가 다 똑같은 게 아니랍니다.
21/01/13 22:46
로또 1등 지난주에 17억이던데.. 세금떼고 실수령액 생각하면 당첨되도 서울시 신축 34평 전세가기 쉽지 않습니다.
21/01/13 21:52
참고로 지니계수 자체는 3년 연속 하락이라고 하네요.
http://m.hani.co.kr/arti/economy/economy_general/974771.html#cb
21/01/13 22:11
통계청장을 바꾸며서까지 ‘착한통계’를 만드는 정부라서... 지니계수가 3년 연속 하락이라는게 믿겨지지가 않는데....
일단 믿는다고 치구요... 기사내용만 봐도, 사업소득과 근로소득 격차는 오히려 벌어졌는데.. (자산소득은 집계조차 안한거 같네요..) ... 소득을 많이 올린 사람에게 세금을 더 맥이고, 복지정책등을 더 강화해서 처분가능소득을 기준으로 했을때 지니계수가 하락이라고 하네요.. 즉 소주성은 처절히 실패했고, 고소득층에게 세금 더 걷어서 저소득층에게 퍼주는 방식으로 지니계수를 하락시켰다는건데... 이걸로 이정부가 소득분배에 있어서 잘했다고 말하기에는.. 좀 부끄럽지 않을까 싶네요... (자산소득은 집계를 일부러 안한건지 빠진건지 뭔지 기사만 보고서는 알수가 없네요.. )
21/01/13 22:15
선과 악의 구도/친정부, 반정부로만 생각하지 않고, 그냥 본문이나 댓글에서 서민들의 삶이 팍팍해졌다에 대한 반증의 하나로 갖고 온 겁니다.
21/01/13 22:24
뭐 지금 서민들의 삶이 팍팍해졌다고 할때.... 단순히 내가 작년보다 올해 쓸수있는 소득이 조금 늘었다.. 그것도 상대적으로... 라는 기준에서 팍팍/풍족을 평가하는게 아니니까요....
뭐 지금 20대가 힘들다고할때 희망이 없고 길이 안보이는게 문제지, 놀거리랑 먹거리가 많고 해외여행 다니기 쉬워졌다고 해서 20대가 힘들다는거의 반증이 안되는거랑 같은 맥락이라고 봅니다.... 그런면에서 서민들의 삶은 충분히 팍팍해졌죠..
21/01/14 09:24
저처럼 국민임대아파트 정도의 주거질과 소득 자산수준에 만족할 수 있는 사람에게는 더 좋아졌을거라 생각합니다. 직장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있는 상태라면요.
21/01/13 23:53
본문의 경제적 불평등이나 최근 이슈가 되는 부의 불평등 문제는 자산의 불평등이지 소득의 불평등이 메인이슈가 아니라서요.. 소득의 분배 문제도 자본수익과 노동수익의 격차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지 우리나라에서 노동수익의 불평등이 이슈거 됐던 적은 별로 없져
21/01/13 22:04
정부 말 들은 니가 바보다 뭐 이런 개념이 아니라..정부가 앞에선 계속 집값잡는다 안정화된다 계속 뽐뿌질 넣다보니 조금 소극적이게 될 수 있었다 봅니다.
한타이밍만 놓쳐도 그냥 날아오르는 급등주를 따라붙기 힘든법이죠. 잠시 소극적이었던 사람들, 그리고 미래 플랜을 가지고 준비하던 사람들에게 전부 빅엿을 먹여주셨죠. 정부와 대통령이말입니다. 그리고 껄껄껄 웃어대고 지지자들의 신앙은 여전하니 복장터질지경입니다.
21/01/13 22:30
저도 지지자였으니까요.... 웃음벨 유시민의 ‘어용지식인’발언때에도 암.. 그래야지 우리가 문재인 지켜야지.. 생각한게 저니까요...
균열이 나고 있고 확실히 느낍니다. 당장 제 지인들은 확실히 넘어갔습니다. 박근혜 탄핵되었을때 진짜 거의 축제분위기였는데 제 주위는.. 거의다.. 지금 뭐 대놓고 박근혜가 그래도 나았네 라는 말이 공공연한게 ....요.. 진중권이.. 진보의 몰락은 확실시되었고, 그 시점이 올해냐 내년이냐 혹은 그 후의 총/대선이냐.. 그 차이밖에 없다고 했죠.. 전 확실히 그렇게 느낍니다. 도덕성으로 집권한 정권이 도덕성이 무너지면 끝인거죠. 소위 ‘진보’라는 것들이 20대 지지율이 역전당하면 끝인겁니다. 대한민국 사람/국민들은 위대한 사람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최악과 차악은 늘 변한다는 점만 명심하고 투표하는 시점마다 최선을 다해 판단하면, 괜찮을거에요. 모두 힘냅시다.
21/01/13 22:56
현정권의 수혜를 받아서, 타 계층을 내려다보며 우월감을 느끼는 지지자들이 너무 부럽습니다. 진심으로요.
저도 그 편에 서고 싶네요. 하지만 현실은 벼락거지. 아닌 정신나간 일부도 있겠지만, 타 커뮤니티 돌아다녀보면 극성 지지자들은 대개 아파트 미리 사둔 40대, 지속적인 정부지원금 받는 계층이더군요. 클베와 뽐뿌에 대거 서식.. 전 이 양반들 윤미향이고 조국이고 김어준이고 찬양하고 실드치는거 욕나오던데, 곰곰히 생각해보면 저도 저 반열에 서있고 싶었던 거였습니다. 나랏돈을 받든, 아파트값 올라서 안도감을 느끼든.. 그 계층이 부러움. 저도 김어준을 찬양하고 싶단 말입니다. 그렇게 되었으면..젠장
21/01/13 22:57
자꾸 유동성 어쩌고 하는데, 2018년의 그 불장은 다들 잊으신건지.. 우리나라 기준금리 1.5~1.75%하고 미국 금리가 2%도 넘던 시기에도 수도권 부동산은 더더욱 타올랐죠. 그래서 18년 12.16대책 내놓으면 매물 잠기고 가격상승이 둔화되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언론에서도 역전세난이라는 얘기가 많이 나왔고요. 그때쯤 임차 만기되던 분들은 이번에야말로 집값이 잡히나보다 하고 또다시 2년 임차계약하는 경우가 많았죠. 그렇게 19년 봄을 보내고, 여름쯤부터 이전보다 더 타오르는 불장이 왔습니다. 그런데 이번 불은, 무주택자에겐 지옥불이었죠.
21/01/14 00:02
자꾸 이명박근혜 때 집 안 사고 뭐했냐는 분들은.....
지금 30대 초~중반은 이명박근혜 때 거진 대학생, 대학원생, 취준생, 공시생 등등이었을 텐데 대체 집을 어떻게 샀어야 된다는 건가요? 학생 신분에 사채라도 끌어서 집 살까요...? 아니면 학업 중간에 때려 치우고 어디 고졸 신분으로 중소라도 들어가서 신용대출 풀로 받았어야 되나요? 문재인 정권 들어와서 딱 30대 돼서 사회 진출했는데 제 힘으로 집 살 기회조차 박탈당해 버린 상황에서 뭐 어쩌라구요.
21/01/14 00:19
시비걸자는건 아닌데 유동성 장이 왔을 때 문정권이 있는겁니다...
그렇게 따지면 빨리 안 낳아주신 부모님 책임이죠 분명 노무현 시대도 그랬고 그때 사지 못한 대학생, 취준생, 공시생도 똑같이 생각했을겁니다 기회가 박탈당했다고 하시는데 삼전 9만원 됐을 때, 비트코인 4천만원 됐을 때 돈 생긴 사람이 기회가 박탈됐다고 하면 좀 이상하지 않나요?
21/01/14 00:29
빨리 안 낳아주신 부모님 책임은 진짜 참신하네요. 하다하다 늦게 태어난 게 죄가 되나요.
올해 4월에 삼전 들어간들, 월급 200만원대 사회초년생이 시드가 얼마나 된다고 수도권 집을 사는데요? 그 사이에 세종시 5000만원짜리 주공아파트가 2억이 넘어 버렸는데요. 비트코인은 반도박인데, 뭐 정부탓하지 말고 도박이라도 했어야 된다는 건가요? 유동성 장인 거 인정하는데요. 정부가 거기다 기름 붓고 부채질하는데 욕 좀 먹으면 안 돼요?
21/01/14 00:47
최소한 제 기준 1~2년 전 가격만 유지되었어도 세종시 외곽 구축은 대출 어느 정도 끼면 제 힘으로도 살 수 있었어요. 이젠 전세도 잘 없어서 못 가지만요.
21/01/14 01:10
코로나 사태 전 부터 집값 올린게 문재인인데요?
정부가 하는 일 없이 환경탓만 할거면 대통령 왜 뽑고, 이명박근혜는 왜 그렇게 욕 했나요? 전두환 때 사람 죽인 것도 본래 독재 국가들 그런거니까 상관없는거에요?
21/01/14 00:02
초유의 코로나 상황에서 빈부격차 커지는 건 필연적이라고 쳐도 정부의 책임은 분명 크죠. 원인은 여러가지여도 핵심은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부동산이고 해답은 투표를 통한 정권교체밖에 없습니다. 집값이 5억 10억씩 쭉쭉 오르는데 집 안 산 사람은 뭐가 되는지.
21/01/14 02:33
어째꺼나 미래의 투자를 고민해보셔야할 타이밍이 아닌가 싶네요. 보수정권 들어오면 재정 타이트하게 가져갈꺼고 soc, 주택건설 빡세게 할것 같은데...진보 들어오면 비슷한 기조로 갈것 같구요. 어떻게 투표하실지고 궁금하고 각 정권에 대한 투자 계획도 궁금하네요
21/01/14 09:04
이제는 개인 책임이다로 그냥 뭉개버리는 식의 쉴드로 가는군요 크크크크크크
대체 이 상황을 개인 책임으로 보는 식의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은 뭘 먹고 공부해야 가질 수 있는지 궁금하네요 그러게 왜 투자안했냐 한마디로 그냥 니가 바보네 하고 말아버리는 식이면 크크크크크
21/01/14 09:22
이번 정부가 악의를 가지고 뭘 햇다곤 생각 안하는 입장인데,
결국엔 전세계적으로 유동성이 넘쳐나니 자산 격차가 벌어지는건 우리나라의 문제만이 아니라 상황도 나빳고 이상이 너무 높아 의욕은 넘쳣는데 능력도 부족했고 억울한 부분은 있을꺼라 생각하는데, 그냥 무능하고 부지런한 정부로 기억될듯
21/01/14 09:33
이번 정부는 야구로 비유하면 타고투저 시대에 방어율 6점대 찍은 투수죠
저금리 양적완화로 상황이 불리했던건 맞지만 그걸 감안해도 성적이 너무 안좋아요
21/01/14 09:58
유동성으로 인해 부동산이 올랐는가? yes
정부가 거기 부채질을 해서 더 올렸는가? yes 정부가 부동산 잡겠다고 공언했는가? yes 정부 인사들이 부동산 읍읍 읍읍읍
21/01/14 10:00
뭘해도 제대로 대응못한 개인의 탓으로 돌릴꺼면 정부는 왜 존재하는걸까요?
그럼 그동안 정부들 욕은 왜 했어요? 세월호도 탈출 못한 학생들 잘못이라고 할 분들이네... 부동산 정책은 왜 내놓고 국토부는 왜 유지해요? 그냥 없애고 세금이나 깍아줘요 그럼
21/01/16 19:26
벼락부자로는 자극이 안되니 벼락거지라는 신조어로 자극중이죠.
여기에 상대적 박탈감을 끼얹으면 금상첨화입니다. 경제죽는다고 할때는 언제고 이제와서는 벼락거지 ???? 주식올라서 돈벌땐 내덕 기업덕 주식떨어져서 돈 잃으면 정부탓 대통령탓...다들 아시잖아요..
21/01/14 16:47
몇살에 이정부를 만나느냐에 따라 빈부의 격차가 정해져버린듯
20대에 만났으면 부모지원 없으면 삶 픽픽해짐 30대에 만났으면 초반이냐 후반이냐 결혼 유무 + 영끌 유무로 인해서 격차 벌어짐 40대 이후에 만났으면 그나마 높은 확률로 집 가지고 있을거 갔네요. 잘못한것 인정하고 앞으로 나갈 방향을 고민해야지 우린 틀리지 않았어 A 잘못이야 그러니 A 적폐로 몰아서 공격 그래도 계속 오르니 B도 잘못이야 B공격 C공격...언제쯤 자신들의 실책을 이야기하고 책임지는 자세를 보일까요. 적어도 뻔뻔해지지는 맙시다. 책임 남에게 전가하지말고 정부 실책 인정하고 더 노력하겠다 했으면 사람들이 이정도로까진 분노하진 않았을듯 아니 적어도 저는 이렇게까지 실망 안했을 것 같네요.
21/01/14 20:28
실제로 지지층이기도 합니다 40대에서 50대가 적극지지층일것입니다.
이명박때 30대 초반이였는데 서브프라임 정통으로 맞아서 벼락거지 되었죠. 생각해보니 그때는 이명박이 나쁘지 않았습니다. 저는 벼락거지였지만 서브프라임 사태때 재정을 풀어서 나쁘지않게 벗어난걸로 기억합니다. 그때 주식이 아니라 서울에 아파트를 샀으면 더 부자가 되었을껀데 전재산 주식 올인해서 정말 뜨거운맛 제대로 느끼고 나름 건전한 투자자가 되었다고 생각합니자
21/01/14 22:00
50대는 주 지지층이라고 하기 힘든게... 지지율 추이 보시면 40>30>50 순입니다.
그리고 이명박때 지방에 사셨는지요? 서울은 내렸을텐데요. 지방 광역시는 불장이였지만요.
21/01/14 18:08
다주택자 잡겠다고 양도세 올려서 다주택자들이 증여를 많이 하니 증여도 손 볼려고 하나보네요. 작년 한해 증여 건수가 역대 최다였죠.
https://land.naver.com/news/newsRead.nhn?type=headline&prsco_id=421&arti_id=0005106753
21/01/15 09:27
진짜 어처구니 없는게... 이런 기사 띄우며 광고하면 다주택자들이 어떻게 하겠나요? 증여 러쉬가지 크크크크크
정책이 무력화되는데도 저러는거 보면 지지층 들으라고 큰 소리로 이러는거 같습니다 크크
21/01/16 19:27
역사적인 코스피 신고가 뚫었는데
정부 운영 기조가 안정적이어서라는 기사 한톨 못봤네요. 유동성, 돈의 가치가 떨어져 그렇다고 하죠. 전세계 증시 활황인 거 안 보이냐며. 맞아요.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근데, 그렇게 말하는 인간 중 다수가 그 유동성으로 아파트 가격 오른 건, 현 정부 정책실패랍니다. 유동성 때문이라고 말하면, 아니랍니다. 정책실패래요. 전세계 주요도시 주택가격 폭등 중인데, 비트코인도 폭등 이러면 아니랍니다. 문재인 때문이랍니다. 답없는 족속들이예요.
21/01/16 19:28
벼락부자로는 자극이 안되니 벼락거지라는 신조어로 자극중이죠.
여기에 상대적 박탈감을 끼얹으면 금상첨화입니다. 경제죽는다고 할때는 언제고 이제와서는 벼락거지 ???? 주식올라서 돈벌땐 내덕 기업덕 주식떨어져서 돈 잃으면 정부탓 대통령탓...다들 아시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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