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1/01/05 16:10
본문에도 써놨습니다만 저는 코스피의 높고낮음과 실제 경제상태와는 상당히 거리가 있을 수 있다고 보는 편입니다.... 그래서 주가가 꼬라박는다고 무조건 나라경제가 망하는 것도 아니고, 주가가 치솟는다고 해서 경제가 호황기라고도 생각하지 않습니다.... 제가 경알못이라 코스피라는게 한국경제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의미를 갖는지 잘 모르기 때문에 그런 것일 수도 있구요.....
21/01/05 16:10
지금 돈복사 버그 상태라 그렇죠 뭐...이것도 대통령 덕이라고 하면 할말은 없네요.
돈은 미친듯이 찍히고 있고 부동산시장은 규제가 때문에 진입자체가 어려운 상황이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현금만 들고 있으면 아무짝에도 쓸모없다는걸 인식하기 시작해서 주식시장으로 돈이 몰리는게 아닌가 싶네요.
21/01/05 16:29
저는 문재인 정부 정책에 전반적으로 반대하긴 하지만, 외국인들이 많은 선택지 중 우리나라를 선택한 이유가 궁금하긴 하네요. 거품인지 정말 펀더멘탈이 튼튼하다고 보는건지..
21/01/05 16:32
개인적인 예측이지만... 지금 하루 확진자 20-30만씩 나오고 있는 미국의 애플시총이 2300조 테슬라가 700조가 넘죠.
방역이 어느정도 버텨주고 있는 한국의 삼전이 외궈들 밀려 들어오기 시작할 시점에 300-400조였고 이제 500조 넘었습니다. 충분히 매력적으로 보일수 있다 생각합니다.
21/01/05 16:43
삼전은 충분히 매력적이긴 한데, 삼전이 반도체 스마트폰 가전을 성공시킨게 올해 일도 아닌데 왜 하필 지금 돈이 몰려드는지, 코로나 방역 순위로 외인들이 투자를 결정한다면 호주는 왜 우리나라만큼 주식이 안오르는건지.. 주식은 진짜 어려운 것 같습니다.
21/01/05 17:08
https://fortune.com/global500/2020/search/?fg500_country=Australia
https://fortune.com/global500/2020/search/?fg500_country=South%20Korea 코로나 방역 순위도 보기야 하겠지만 결국 나에게 안정적으로 돈을 벌어다줄 기업이 얼마나 있냐가 외국인 투자자들의 선택기준이라고 보는게 합리적이죠. 포춘 top 500 기준 호주는 260위인 울월스(마트) / 261위인 HEP(광산)가 최대고, 500위 안에 5개 회사뿐이네요. 우리나라는 삼성이 19위고, top500 에 14개의 회사가 존재합니다.
21/01/05 17:13
오오 감사합니다. 우리나라에 진짜 잘하는 기업들이 많네요. 항상 미국 중국 일본하고만 비교하니 늘 뒤쳐지는 것 같은데 확실히 상위권 학생이네요.
21/01/05 18:49
개미들 예수금(주식을 사려고 주식계좌에 현금으로 갖고있는 돈)이 보통은 30~40조 정도인데, 지금 60조가 넘는다더군요. 개미의 힘으로 올라간게 맞는 것 같아요.
21/01/05 16:12
뭐 이명박 때에 ‘제반 사정 생각하면 잘했다’고 하는 사람이 있고 아닌 사람이 있는 것과 마찬가지 아닐까요? 쌍방을 평가하는 기준만 같다면 문제없제 싶고. 저는 이 정권도 이명박 정권도 경제 부분에서 뭐 잘했다고 기억할 것 같진 않군요.
21/01/05 16:13
지금의 주식시장이 정상이라고 보지않기 때문에 대통령의 공이라고 생각할만한 구석이 있나싶긴 합니다만... 재앙운운하며 모든 책임이 대통령에게 있다고 주장하는 자들이 같은 주장을 펼친다면 그것또한 꼴불견이겠네요.
21/01/05 16:14
주식,경알못이지만 흐흐 아이러니하네요.
도대체 왜 오르는건지 이유를 알고 싶어지네요. 경제 곡소리 난다는데 그냥 우려의 목소리인건지... 앞일은 아무도 모르는거 같습니다. 진영을 떠나서 모든것이 잘 풀리길 바랍니다.
21/01/05 16:23
왜 오르냐면 이유는 뻔합니다. 돈이 많아서요.
지금 거의 전 세계의 모든 은행에서 무제한으로 제로금리로 돈을 대출해주고 있습니다. 전 세계의 모든 국가에서 거품을 만들기 위해서 안간힘을 쓰는 상태...라고 보시면 됩니다. 주가가 안 오르면 이상하죠
21/01/05 18:03
실제로 우리나라가 서브프라임 타격을 적게 입은 이유중 하나가 당시 금융거품의 영향을 적게 받아서인것도 있습니다. 터진 거품이 적으니 타격도 상대적으로 적었죠. 대신 그전 금융호황때 경제성장률이 저평가 받아서 욕도 많이 먹었구요.
21/01/05 16:15
해외 시장 10여년간 매번 신고점 달성할 때 코스피만 2200 박스권인게 비정상이긴했죠.
코스피 3000이야 빠른 시일내에 찍겠죠. 물론 3월에 다시 공매도가 시작되면 주가는 다시 떨어진다에 제 삼전 우선주 하나 겁니다.
21/01/05 16:17
20여년전 코스닥 버블일때 재임했던 대통령은 경제의 신으로 추앙받았을까요?
건전한 조정 정도로 완만한 상승각이 유지된다면 그땐 재평가 가능하리라 봅니다.
21/01/05 16:24
실제로 미국인들의 인식 속에서 클린턴 정부는 닷컴버블을 오히려 후광으로 받아서 풍요로운 미국의 시대를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버블 폭락을 떠안은 부시 행정부는 경제적으로 무능하다는 낙인이 찍혀있다고 하죠.... 한국의 경우는 버블이 생긴거나 터진거나 김대중 정권 안에서 일어난 일이라 신이라고 추앙받지도 말아먹었다고 욕 먹지도 않는 것 같고....
21/01/05 16:24
[그대로] 돌려주려면 둘 중에 하나는 인정한다는 거 아닌가요...? 부동산도 문책임 적음 주식도 문공 적음. 부동산은 그렇게 얘기 못할거같은데.. 그만큼 주식도 온전히 공이 아니겠지만요.
21/01/05 16:42
제가 얘기한건 정말 정부가 취사선택을 하지말라는거구요.
부동산이나 증시나 현 정부에 상당부분 역할이 있죠. 부동산은 시장에서 우려하거나 하지말라는 정책을 24번이나 했지만 증시에서는 시장에서 우려한 공매도 재개, 대주주 3억과세를 하지 않았죠. 거기에 강력한 정부의 k뉴딜 공급이 있었구요.
21/01/05 16:23
https://www.korea.kr/news/policyNewsView.do?newsId=148882056
[‘KTX-이음’ 개통…문 대통령 “올해 저탄소·친환경 열차 보급 원년으로” 새해 첫 경제일정으로 저탄소·친환경 고속열차 시승] 어제 KTX 탔습니다.
21/01/05 16:23
닷컴버블 때 코스닥이 2000 넘은적이 있다가 훅 꺼졌는데, DJ에 대해 경제를 말아먹었다는 평가는 없었죠. 전세계적으로 증시가 저러는데, 대통령의 공으로 생각하지는 않을겁니다.
21/01/05 16:24
이명박 정권 시대에 대선에서 호언했던 주가가 실제 정부 들어서 반토막 났었을때 그걸 비아냥 대는 유머짤이 돌아다녔었어요
이번 정권에서도 작년에 마찬가지의 짤이 돌아다녔었구요 제가 현 정부 지지자이긴 합니다만 향후에는 제발 주가 가지고 정부비판하는데 쓰지 좀 말았으면 해요 주가는 정부에서 어찌 할 수 있는게 아니에요 올리고 싶다고 올리고 내리고 싶다고 내릴 수 있는게 아닌데...단지 대선 후보들은 공약에 넣기는 하죠 그건 그냥 립서비스구요 그걸 진지하게 받아서 정권 중간에 그걸로 비판에 써 먹는 것 좀 더 이상 안 했으면 해요 주가 가지고 정부비판 진지하게 하면 누워서 침 뱉는 격이에요 어느 정부든 비판할거 많은게 굳이 주식은 정말 넣지 좀 말았으면 좋겠어요
21/01/05 16:32
제가 뭐라 얘기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원래 어느 시대나 어느 국가에서나 자신의 재임기간에 있었던 사안은 치적에 넣는건 당연하지 않나요? 그걸 인정 하건 안 하건 그건 유권자, 시민의 몫이구요 본인들이 공으로 가져간다고 그게 공으로 인정이 되요? 앙몬드님 인정 안 하시잔아요 정권들 스스로 자위하는것 까지 문제 삼는건 너무 피곤하지 않나요?
21/01/05 16:38
주가는 정부에서 어찌 할 수 있는게 아니라는 논리를 가지고 계시면서
비판은 하면 안되고 이걸 내 덕이다 하는건 된다구요? 차라리 아랫분처럼 오르건 내리건 둘다 정부랑 상관없다고 하시면 그러려니 하겠는데
21/01/05 16:47
뭔가 오해를 하셨는데요. 제 표현이 부족해서 겠죠
우리들이 주식을 정권 비판에 써 먹지 말자라는 이야기고 정권 스스로가 그걸 지네들 공으로 하든 뭘 하든 그건 알바 아니라는 이야기에요(어차피 인정이 되는게 아니니깐) 제가 원하는건 우리들 이야기입니다 저도 아래의 아르네트님의 말씀과 같아요 오르던 내리던 둘다 정부의 의지와 큰 관련이 없다 이야기인데 앙몬드님이 정부의 태도에 대해 저에게 댓글 다시니 처음에 쓴 댓글과 별개로 답변 드린 것이에요
21/01/05 16:26
주가가 1400 갔을 때도 정부탓이 없었고, 이번 3000도 정부덕은 없다고 봅니다.
부동산 가격 상승과 코스피는 명백히 분리해서 봐야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하고요.
21/01/05 16:37
부동산 가격 상승과 코스피는 양적완화가 가장 큰 요인이 아닐까요?
물론 정책적 삽질로 더 불을 붙인 건 있겠습니다만. 주가 1400보단 2000선이 기본선이었고 그걸 3000으로 갔으니 유의미하긴 하다고 봅니다.
21/01/05 16:52
잘 이해가 안가네요.
코스피도 부동산도 양적완화 때문이라고 전문가들이 그러는데... 둘다 정부 때문 아니라고 하던지. 둘다 정부 때문이라고 하던지 해야하는거 아닌지요
21/01/05 17:04
부동산(아파트)는 2017년부터 무섭게 상승했습니다. 핀셋규제하면서 번진거고요. 코스피와는 다르다고 봅니다. 양적완화가 영향없다는 뜻은 절대 아닙니다.
21/01/05 17:13
https://fred.stlouisfed.org/series/CSUSHPINSA
연준에서 하우스 프라이스 인덱스 그래프 보면 마찬가지인거 같은데요..(전에 전문가가 보여줬던 그 그래프가 정확히 이게 맞는진 모르겠으니 그부분은 참고만..) 양적완화가 시발점인거 같아요. 삼프로나 오건영부분장님 같은 매크로 전문가들이 하는 얘기 들어봐도 양적완화는 금융위기를 극복시키는 힘이 되긴했지만, 자산 가치의 급등을 유발했기 떄문에 실패한 정책으로 볼수 있다라고 하더라구요.
21/01/05 17:19
저건 미국과 s&p 아닌가요.. 2017년 규제시작과 서울아파트 가격 그래프 비교한것도 있을텐데요. 양적완화가 의미없다는게 아니라 정부삽질이 훨씬 크다고 생각합니다. 그래프는 시간상 못찾아드려 죄송합니다;
21/01/05 16:27
여러가지 외부 변수가 많기에 주가와 경제대통령과는 무관하다고 생각합니다만 어쨋거나 주식에 투자 중인 입장에서 올라서 좋고 더 오르길 바랍니다. 그래도 문재인이 작년에 대주주 10억 조건 유예 한거랑 공매도 1년동안 금지 시킨 거는 분명 상승에 도움이 됐고, 임기 끝나기 전에 주식 양도세 도입을 아예 철폐해주면 더 좋겠습니다.
21/01/05 16:33
일본이 호황이라는 이야기의 근거로 주가를 드는 것도 이해가 별로 안갔는데... 문재인정부의 경제적 성과를 주가로 평가하는 것도 마찬가지 같습니다. 다만 역대정부들이 그러했듯이 집권기 보다는 평가가 더 후해질거 같고, 코로나유행이 어떻게 끝나느냐에 따라서 어쩌면 참여정부만큼 혹은 조금 더 나은 평가는 받을 수 있다고 봅니다.
21/01/05 16:45
혹시 독자칼럼같은건가 싶어서 검색해봤는데 좋은 대학교 나와서 미국에서 경영학 교수까지 하시던 분이라 경알못이라기엔 좀.... 물론 학력과 경력이 좋다고 해서 100% '잘알'이라고 볼 수는 없긴 하겠습니다만....
21/01/05 16:41
링크해주신 기사보고 뿜었네요 크크
정치 관련만 아니면 말씀처럼 유게에 갔을 기사들인데, 아이러니하네요. 주가를 정부 경제정책의 성적표처럼 이야기하는 저 강상규 소장이라는 사람은 좀 한심해보이네요. 오늘밤에 이불킥 크크 여튼 넘쳐나는 유동성을 흡수할 투자처로 아파트보다는 주식이 건전하다고 보지만, 가능한 세금으로 빨아들여서 코로나 피해 지원에 사용하면 좋겠어요. 버블에서 우리 경제를 지킬 방법은 우리 사회와 기업의 펀더멘탈을 성장시켜 상승한 가격과의 괴리를 줄여두는 수 밖에 없을 것 같아요.
21/01/05 16:47
근데 새삼스러울것도 없는게 저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꽤 계시더라구요. 여기 피쟐 자게에서도 아베노믹스 이야기 나오면 드물지 않게 보였는데, 요즘은 일본경제 이야기가 안나오다보니 잘 안보이네요.
21/01/05 16:45
https://news.joins.com/article/23962193
[文 "한국, 코로나 극복 모범국 될 것···코리아 프리미엄 시대"] 바야흐로 킹갓민국의 전성기인가봅니다
21/01/05 16:46
십년 후를 본다면 지금 지지자와 반대자가 바라보는 중간쯤 위치하겠죠
저는 중간선보다 조금 후하게 보는데 박하게 보는 분들도 계시겠지요 근데 안 그런 대통령이 있겠습니까 우리 나라도 초대 대통령 빼놓고는 다 그 중간이니(전 대통령은 십년이 안 되서 뺐습니다)
21/01/05 16:51
하나만 정했으면 좋겠네요.
잘되면 내탓 안되면 니탓. 왜자꾸 말이 바뀌는지. 그렇게 따지면 부동산도 시장의 흐름일뿐.. 공매도 연장한건 잘했다고 봅니다. 그냥 3000돌파는 문재인 대통령 덕이라고 생각합시다. 부동산 문제도 문재인 대통령 때문이고.
21/01/05 16:54
둘다 정부 때문이라고 하던지, 둘다 정부 때문 아니라고 하던지 하는게 맞지 않나 싶습니다.
그중에 저는 둘다 정부 때문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양적완화때문에 전세계가 다 이꼴인거 같아요. 그중에 유독 한국이 전세계보다 강세이냐라고 물어보면 이전에 비트코인 사태를 돌이켜보고 아무래도 김치 플미가 자꾸 생각나네요 라고 얘기해주고 싶네요
21/01/06 03:50
부동산 주식에 대해 대통령의 역할을 다르게 해석하는 것은 말이 바뀌는게 아닙니다. 일관성과 무관합니다.
둘은 다른 사건이에요. 누구의 맘에 들고 안들고는 전혀 상관없으며, 사실 그래서도 안됩니다. 사실 해석만 맞다면, 다르게 해석하는게 오히려 일관성이 있는 태도죠.
21/01/05 17:42
20여차례의 부동산대책을 내놓지 않았고 아파트 공급도 어느정도 해줬다면 뭐라고 안할 것인데 지금은 주거이동을 힘들게 해놓았음에도 폭등하게 만들어놓아...
그리고 유동성 풀리기 전에도 꽤 오른 것이라 부동산 정책에서는 유동성만으로는 쉴드치기 힘듭니다.
21/01/05 18:59
반대로 차후에는 그 폭등으로 인한 경색으로 인해 부동산으로 유동성이 덜 들어가서 평이 좋아질 수도 있습니다.
버블 빠질 때 부동산에 돈 몰려있으면 그 피해는 생각만 해도 아찔하네요. 지금은 돈 들어가기 전에 가격부터 올라서 생각보다 버블이 적거든요. 정책을 잘한것도 아니고, 의도한것도 아니며, 실수요자들 피눈물 쏟고 있을 수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런 장점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21/01/05 16:57
저희회사에... 1400갈때도 정부탓하던 사람들이 있긴하더라구요.
진작에 입국 금지 때렸으면 이런 사태 안 벌어졌다고 하면서요... 저는 입국 금지 때렷어도 1400갔을거 같긴하지만 그렇게 안보시는 분도 있더군요
21/01/05 16:57
둘중에 하나만했으면 하네요
상대 모순 지적하면서 본인도 모순적인 모습 보여주면 똑같은 괴물아닙니까? 평소에 대깨문라고 엄청까던 크크
21/01/05 17:01
웃기는 사람들 있긴 해요. 1400갈때는 문재인버스 이러면서 곱버스 사고, 그 이후로도 감히 대통령이 문재인인데 콜에 베팅을 해? 이런 글들 좀 보였는데(pgr은 아니고 우파성향 남초커뮤들)
또 3000 갈 때는 문재인 공이 하나도 없다고 하고...제가 보기에는 1400간 거나 3000간 거나 대통령 정책으로 딱히 뭘 한 건 없는 것 같습니다. 오히려 한창 오를 때 양도세 어쩌고 하면서 브레이크 좀 걸긴 했지만요.
21/01/05 17:01
부동산 문제는 현 정부 수장인 문재인 잘못이지만...
주가 3천 간 건 전 세계적인 돈복사 버그 때문이므로 문재인 공이 아니라고 생각하실 분들이 많을 거라는데 제 두산중공업 우선주 하나 겁니다...
21/01/05 20:28
뭐 걸고 자시고 당장 이 글만 해도 지금까지 올라왔던 부동산 관련글과 느낌이 다르죠.
부동산 글들은 활활 타오르는데 여기서는 다들 냉정하게 분석하고 있죠....
21/01/05 17:04
작년 YTD로 G20 국가 중 상승률 1위이니 유동성에 더해서 알파가 있다고 봐야겠죠.
메모리반도체 사이클이 일단 왔구요.. 시스템반도체 전기차, 그린에너지, 5G 등 미래산업에서의 경쟁력이 부각되면서 재평가 되는 국면이라고 봅니다.
21/01/05 17:10
긍정적이던 부정적이던 문재인 덕분인 건 맞죠.
긍정적, 상대적 방역 효과 등으로 수출 호조(공장 셧다운 없음) => 대기업 실적 호조. 올해 세계 경기 반등시 실적 전망도 상대적으로 좋은 편. 부정적. 돈은 넘치는데 부동산 유입되는 돈줄 막음. 돈 갈곳이 주식 뿐 + 너무 비싼 집값 때문에 생존 차원에서 주식에 목숨거는 개미 양산. 단 3000 찍고 이게 유지 될지는 봐야겠죠.
21/01/05 17:25
1.
미국 증시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한국 증시가 유독 상승세를 탄 까닭을 단 하나 꼽자면, [공매도 불가] 입니다. 공매도의 장단점이 여럿 있겠지만, 현재로서는 공매도가 가진 [앞으로의 하향 전망이 주가에 반영하지 못함]이 크다고 보여지구요. 2. 주식과 실물 경제는 큰 관계가 없습니다. 극단적으로, 내일 모레 한국에 핵폭탄이 떨어져서 국토의 90%가 손실되어도 그 다음날 코스피 5000을 치는게 이론상 가능합니다. 1+2=3. 따라서 공매도가 풀리는 3월에 가야 알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21/01/05 17:30
공매도 불가가 코스피지수를 3000가까이 만들기는 불가능합니다 왜냐하면 코스피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초대형주들이 다 선물개별주에 열려있어서 사실상 공매도 효과가 있거든요 코스닥은 공매도불가가 효과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21/01/05 17:40
만약 3월까지 더 오른다고 가정한다면, 그때는 '이미 충분히 오를만큼 올라서 정상적인 중기조정이 나올만한 시점'일 수도 있습니다.
그 결과 그때 실제 조정이 발생한다면 공매도 금지 해제는 거기다 갖다 붙이는 이유가 될 뿐이죠.
21/01/05 20:34
1. 아닙니다. 코스피 상위 종목에 대한 인버스 투자는 지금도 가능합니다. 단순히 공매도 때문이라면 앞으로 공매도가 재개되면 다시 2000으로 갈까요? 아니겠죠.
2. 주식과 경제는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전세계에서 우리나라 주식이 제일 잘나가는건,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이 제일 좋기 때문이고, 향후 1년동안의 코스피 기업 이익이 폭발적으로 늘것이라는 전망이 있기 때문입니다. 3. 가장 큰 이유를 뽑자면 달러 복사(유동성)이고, 그 수혜를 우리나라가 받기 좋은 환경이기 때문이겠죠.
21/01/05 17:42
imf이후로 한국 경제를 말아먹은 대통령은 없죠(사실 ys도 본인은 좀 억울했을테고). 애초에 대통령 한명이 말아먹기도 힘들뿐더러 말아먹으면 그날로 탄핵가능한 나라라. 대통령 업적평가가 정치에 집중되는것도 자연스런 현상이라고 봅니다.
21/01/05 18:17
저는 오히려 증시에 한정하면 트럼프가 역대급 대통령이었다고 봅니다.
문재인 대통령 같은 경우는 미증시 폭등을 베이스로 코로나까지 시기를 잘 탔다고 봐야죠. 참여정부가 5년간 173%로 역대 최고로 알고 있는데 문 대통령은 얼마나 기록할지 궁금하네요.
21/01/05 20:40
혹시 찾아는 보셨나요? 크크.
독일, 영국, 일본, 프랑스를 비롯한 주요 나라들 지수는 별로 좋지 않습니다. 코스피/코스닥이 훨씬 높습니다. 그 와중에 푼돈은 가장 적고요. 미국은 지난 10년과 같이 2020년도 S&P, 나스닥 모두 엄청난 상승을 했죠. 안오르기가 힘든게 돈 복사 버그를 엄청나게 쓰거든요. 대신 달러화는 약세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년은 미국보다 코스피, 코스닥이 더 좋았습니다. 아니 그냥 주요 나라 중에 제일 실적이 좋았습니다.
21/01/05 22:31
아니요.
저는 무조건 시장이 갭을 메꾸러 온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은 2015년 대상승웨이브를 한번도 타지못했고 2018년 폭락때 혼자만 반등을 못했습니다. 당연히 반등이 쌥니다. 저점기준이 아니라 전고점 기준으로 봐주세요. 유럽은 인정합니다. 원래 중후한 형들보단 찔딱이가 반등이 좀 쌥니다.
21/01/05 19:09
주식이 장기적으로 오르는거면 돈복사 버프 감안해도 정권의 영향으로 경제 전반이 개선됐다고 할 수도 있을텐데(부동산이 돈복사 감안해도 오르는거처럼)
다만 부동산하고 여론이 다른건 부동산은 급격히 내릴 거란 생각이 안들고 주식은 상대적으로 다시 훅 빠져도 안이상해서 그런거 아닌가 싶네요
21/01/05 20:12
근데 대통령 때문은 맞죠; 부동산 자금이 주식으로 흘러간거니... 그 타이밍에 공매도를 제한했으니, 날개를 달게한것도 맞구요.
거기다가 이렇게 되기전 선제적으로 비트코인 시장 막은것도 한켠의 이유라면 이유겠구요. 물론 코로나 이유도 있습니다만, 이경우는 방역을 다른나라에 비해 크게 선방했기에 얻은 덕도 크죠. 결국 대외외교가 먹힌것도 주식의 영향이 있구요.
21/01/05 20:28
전 주가 떨어질 때도 문재인 대통령 탓 안했으니 한마디 해도 되겠죠?
지금 주가 3000 가까이 간 게 보통 상황이라면 정말 좋은 일이라고 할텐데 코로나로 체감 경기는 다 죽어가는 상황이라 이 상황이 마냥 좋게 보이진 않습니다. 그냥 제가 주식 안하는 것과는 별개로요. 아무리 주식이 경제지표를 반영하다고 해도 괴리감이 있어요. 아까 다른데서 본 것데 코스피마냥 주식들이 다 오른 게 아니라 반은 오르고 반은 떨어졌더군요.
21/01/05 21:15
괴리감이 큰 이유는 단순 호황의 문제보단 자금이 갈곳을 잃어 주식에 갔기 때문이죠.
여기서 공매도 폐지는 가속화 시키는 이유까지 있었으니 더더욱 호황의 이유는 아니게 되었구요. 근데 그 코스피 판이라는게 사실은 '세계기준'에서 우리나라의 코로나의 경제선방이 뒷받침 되고있기 때문이기도 하구요. 참 그런점에서 애매합니다. 호황때문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근거가 없는것까진 아니라..
21/01/05 20:32
달러 약세라는 세계적인 흐름으로 이머징 국가들로 돈이 흘러오는 것을 단순히 누구누구 덕분이 라고 하기 힘들 것 같습니다.
그런데 부동산의 폭발적인 가격 상승은 정부에 의해 탄생한 것이지 전세계적인 흐름이 아니니까요
21/01/05 22:46
부동산의 폭발적인 가격 상승도 전세계적인 흐름이 맞습니다. 글로벌 저금리 기조가 장기적으로 이어지고있으니 그 돈들이 다 어디로 가겠습니까
21/01/05 22:36
부동산이 문정권 탓이 맞다면 코스피도 문정권 치적으로 쳐 줘야죠.
방역 완전 개판쳐서 유럽꼴 났으면 코스피도 이정도는 아니라고 봐야죠.
21/01/05 22:37
거 참 주가지수 3000간다고 또 이런 글이 올라오는군요.
경제가 잘되는게 아니라 그냥 통장의 현금이 쓰레기가 되고 있는겁니다. 왜 비트코인 폭등하는 것도 문재인 치적으로 돌리시지 그럽니까.
21/01/05 23:32
그냥 돈의 힘입니다
그 어느 때보다 풍부한 유동성이 코로나 상황에서도 역설적으로 주가를 부양한 거고, 달러는 더 많이 풀려 약달러가 당분간 지속될 것 같으니 외국인도 자금 안 빼는 거고 그런 거지요 유가 추이, 미국 인플레이션 추이 등에 관심 가지고 대응하셔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례없는 유동성 장세의 끝은 지켜봐야겠지요 현정부가 뭘 잘했다 못했다 할 상황이 아닙니다
21/01/06 01:35
부동산은 경제학 원론과 싸우고 있지만 주식 시장엔 빽태클질 안하고 친화적 스
자세를 취하고 있습니다. 경제왕 소리는 골때리는 소리고 시장 날뛰는건 복합적 요인이지만 친화적 자세 덕을 안봤다고는 못하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