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1/01/03 23:23:54
Name 회색추리닝
Subject [정치] 정부 거리두기 정책에 첫 공식적 반기를 든 업계가 나옵니다. (수정됨)
98.jpg 헬스장 협회 회장 분노

전국 헬스클럽관장협회회장 분이 인스타에 글을 남기셨네요.
딱히 틀린말은 없는거 같습니다.
그리고 아마 가장 큰 계기가 된건 대구에서 새해첫날에 헬스장 운영하시던분이 결국 자살을 하신게 아닌가싶습니다.
저도 개인사업자 입장으로서 정말 말도 안되게 힘듭니다.
진짜 말도 안되는 상황입니다 지금 현재.
과연 정부에서 이제 헬스업계 단체행동에 어떻게 대응할지 궁금하고
그리고 이제 아마 저게 시작일겁니다. 말도 안되는 기준으로 형평성없이 이건 되고 저건 안되고 그런 업종이 너무 많거든요.
과연 이번에는 어떻게 편을 나눠서 갈라치기를 할건지
어떤 업종이 죄악으로 판명될지 너무 궁금하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antidote
21/01/03 23:24
수정 아이콘
맘카페 동원해서 양념치고 "신천지"당하겠죠.
회색추리닝
21/01/03 23:25
수정 아이콘
비장의 기술 또 남녀갈라치기 나오려나요 ;
크라상
21/01/03 23:31
수정 아이콘
맘카페는 정말 정부 비판하는 사람들 다 활정이라
대놓고 선동하죠
마빠이
21/01/03 23:26
수정 아이콘
짧고 굵게한다고 코로나가 끝나면 얼마나 좋을까~
회색추리닝
21/01/03 23:31
수정 아이콘
진짜 그러면 제일좋겠지만 ㅠㅠ
지금 이렇게 말도안되게 연장에 연장에 연장은 무슨 모텔대실도 아니고
자기들 생계랑은 전~~~~혀 상관없으니 저러는겁니다.
혼날두
21/01/03 23:33
수정 아이콘
적어도 시도는 해볼 수 있는 시기가 있었죠. 4월 말 쯤이요.
이제와서 3단계 한다고 큰 의미 없는 것 처럼 2.x단계 유지도 의미없는건 똑같다고 봅니다. 그 사이에 죽어나가는 자영업자들만 불쌍하죠. 이젠 죽이되든 밥이되든 살아보겠다고 다시 영업하는 저분들 마음이 이해가 됩니다.
빛폭탄
21/01/03 23:36
수정 아이콘
11월도 아니고 4월말이면 딱 그때 웨이브만 막았겠죠.
혼날두
21/01/03 23:43
수정 아이콘
어차피 일어나지 않은 일로 소모적인 논쟁하고 싶진 않지만 지금 우리나라와 서구권의 차이가 큰 것처럼 대만과 우리나라 차이도 크죠.
4월말에 한 번 크게 막아서 효과가 현재까지 이어졌을지, 아니면 결국 지금처럼 됐을지는 모르지만 적어도 시도해볼 수 있는 시기가 있었다면 그때였을 것 같단 겁니다.
그때 막았으면 무조건 코로나 종식했을거란 말이 아니니 오해마시길
21/01/03 23:48
수정 아이콘
이태원발이 5월달이고 미군발원 가능성이 높아버이는데 4월은 아닌거 같네요.
혼날두
21/01/03 23:54
수정 아이콘
4월 말의 의미가 5월 초 연휴를 포기하고 셧다운했어야 한다는 의미인데, 표현이 애매했네요. 4월 말에 확진자 수 한자리로 떨어지는거 보고 5월 초 연휴 포기하고 강하게 한 번 갔으면 이태원발 웨이브는 없었겠죠.
다른 분들 말씀처럼 그 뒤에 다시 늘어났을지는 모르지만요.
빛폭탄
21/01/04 00:01
수정 아이콘
3단계 정도의 강력한 조치를 하려면 여론도 중요한데 4월은 확진자 하락세가 눈에 보이는 시점이라 반대가 더 많았을겁니다. 제가 11월을 말한 건 그때쯤 3단계 가자는 여론이 우세해졌다고 생각해서에요.
혼날두
21/01/04 00:09
수정 아이콘
네, 11월에도 시도해볼 수 있었겠죠. 11월이든 몇 월이든 적어도 시도는 해볼 수 있는 시기가 있었음에도 정부는 하지 않았기에 굵고 짧게 그거 어차피 불가능하다는 비판이 의미 없다는 말입니다.
kartagra
21/01/04 00:03
수정 아이콘
4월까지 유행은 중국발 바이러스(s형이나 v형)가 메인이고 이태원 이후는 유럽, 미국발(g형,gh형)이 메인이라 4월 막았다고 이태원 막았을거란 보장이 없긴합니다. 유럽,미국형이 어디서 들어왔는지는 사실 아직도 정확히 알수는 없어서..주한미군이 유력하긴 한데 확실하진 않으니까요.
혼날두
21/01/04 00:31
수정 아이콘
(수정됨) 4월이든 7월이든 11월이든 제가 말하고 싶은건 그때 막았으면 막았다가 아닙니다. 적어도 시도는 해볼 수 있는 때가 있었다는 거죠. 댓글만 봐도 세 번은 있었네요.
하지만 정부는 하지 않는 선택을 했죠. 그리고 받은 성적표는 일 평균 확진자 1000명대입니다. 이게 최선인지 아닌지 모르는 것 처럼 짧고 굵게가 가능했을지 불가능했을지도 모른다는 거죠. 하지 않았으니까요.

그러니 저 분들 저렇게라도 살아보려고 노력하는데 짧고 굵게 어차피 안된다고 비난하지는 말자는 겁니다.
그 시간에 현재 상황에서 어떻게 지원할지 대책을 논의해야죠.
kartagra
21/01/03 23:40
수정 아이콘
4월 말보다는 7월쯤이 나았을 것 같은데(중국형보다는 유럽,미국형이 문제가 되는지라 4월 말 막는건 크게 의미가 없을 것 같아요) 그때 틀어막았으면 과연 사람들이 말을 들었을까 싶긴 합니다. 특히 8월에 사랑교회발 시작된거보면 그냥 교회 포함해서 아예 틀어막았어야 했는데 그 당시 확진자 숫자 보면 말 교회 쪽부터 말 절대 안들었을 것 같거든요.

그것보단 윗분 말대로 그냥 연말에 확산시작했을때 여왕의 심복님 말대로 3단계 선제적으로 올렸어야 하지 않나 싶기도 하고요. 어차피 결과론적인 얘기지만..
서지훈'카리스
21/01/04 08:49
수정 아이콘
3단계하면 사재기 하고
삼성전자 현기차 공장도 다 셧다운입니다.
폭팔하는 사람이 지금 대비 100배는 될 겁니다.
사업드래군
21/01/03 23:42
수정 아이콘
그럼 계속 2.5단계에서 헬스장은 영영 오픈 못 하고 다 망하고 죽는 거죠.
아님 2.5단계에서 헬스장을 허용해 주든가.
엔터력
21/01/03 23:28
수정 아이콘
일단 헬스적폐로 양념당하실텐데 미리 애도의 말씀 드리고요. 그 지지자분들 헬스장 안가기 운동 시작하실듯요.
이호철
21/01/03 23:28
수정 아이콘
양념당하지 않을까 걱정되네요.
닭강정
21/01/03 23:28
수정 아이콘
어쨌든 방역에 관련된 거니 대놓고 응원은 못하겠지만... 뭐라고 하고 싶지도 않긴 하죠. 단순 삶이 아니라 진짜 생업이니
21/01/03 23:29
수정 아이콘
이번에도 갈라치기 하고 얼토당토 않은 가이드라인이나 입장을 내 놓으면 여기저기 참고있었던 자영업자분들 분통이 터져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근데 이걸로 갈라치기 시전하면 반발 장난 아닐것 같은데 말이죠 이건 생존에 바로 직결인 사안이라...
슈퍼파워
21/01/03 23:30
수정 아이콘
위 인스타 내용은 좀 과격하긴 한데,
필라테스&피트니스 사업자 연맹에서 실제로 국민청원 올린 내용을 보면, 단순히 집합금지로 막을 것이 아니라,
융통성 있는 정책을 요구합니다.
(저는 관련 업종 종사자는 아닙니다)

<<실내체육시설의 유동적 운영이 가능한 이유와 자체적인 방역 가이드라인 제안>>
1. 신원이 확실한 회원제 운영
회원제 운영, 즉 이름, 연락처, 거주지 등이 명확한 사람만 회원이 가능하며 예약제로 운영하기 때문에 방문자 파악이 확실합니다. 설령 무증상 감염자가 방문했다고 해도 동선파악이 상대적으로 빠르고 정확하기 때문에 사후 방역처리를 신속하게 할 수 있습니다.

2. 철저한 관리를 통해 감염위험을 제거
샤워시설/운동복/수건 등 공유하여 감염될 수 있는 요소들과 이용자들이 모이는 정수기/탈의실의 동선이 겹치지 않도록 개인물병, 1인1탈의 등 철저한 관리로 감염의 위험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또한 확진자가 레슨을 진행했음에도 한 명도 감염되지 않은 해외 사례를 참고하여 '2시간에 1회 환기 운동’을 실행하고 실시간 이산화탄소 측정기를 비치하여 기준을 넘을 경우 강제 환기시킬 수 있습니다.

3. 강력한 방역지침을 적용
정해진 공간 내 인원제한/소독액을 설치하고 매시간 이용자 및 장소/기구를 소독하며 시간별 이용자수를 제한하여 자체적으로 정해진 방역지침보다 훨씬 더 강력한 방역지침을 적용해 방역을 강력하게 체계화할 수 있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참조.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595180
스토리북
21/01/03 23:32
수정 아이콘
트레이너에게 문자 왔길래 청원 동의 해주고 왔습니다.
헬스장에서 전부 마스크 쓰고 거리두기로 기구 비워놓고 운동하는데,
이 정도면 진짜 할 만큼 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사울굿맨
21/01/03 23:38
수정 아이콘
이 정도면 꽤 합리적이라 보이네요.
셧업말포이
21/01/03 23:41
수정 아이콘
이론상으로 이정도면 허락할만 한데, 문제는
'일부'라고는 하지만 대다수에서 이렇게 영업 안 할 거라는 겁니다...

특히나 박리다매 헬스장의 경우 절대 저렇게 할리가 없어요.
간손미
21/01/04 00:10
수정 아이콘
그러면 처벌을 강하게 하면 될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기본적으로 지난번 5인이상 건 감시도 그렇고, 그냥 처벌 수위를 강하게 높이면 됩니다. 물론 그 와중에도 안지키는 사람들은 나오겠지만, 금융치료 무서운걸 알면 지키지 않는 사람들의 비율이 유의미하게 떨어질거라고 생각해서요.
21/01/04 01:27
수정 아이콘
이미 전파다돼고나서 처벌 강하게 해봤자죠..
바닷내음
21/01/04 08:36
수정 아이콘
턱스크에 벌금 좀 씨게 물렸으면 좋겠어요
벨리어스
21/01/16 11:11
수정 아이콘
전 별로 과격하다고는 생각 안들더군요.
21/01/03 23:30
수정 아이콘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막 적용됐을 때
PC방 강제 집합금지에 대해 말이 많았고 이후 조정된 걸로 알고 있는데
헬스장들도 공론화 통해서 좀 풀어줘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내년엔아마독수리
21/01/03 23:30
수정 아이콘
'짧고 굵게'라는 말부터가 망상이라고 생각해서...
최강한화
21/01/03 23:32
수정 아이콘
두세달 강제로 고정비, 인건비, 감가상각비 감당하라면 감당할 수 있는 자영업, 회사 없을겁니다.
이러고 2~3백만원 준다는데 그거는 생존의 티끌도 안되는 돈이니...저러는거 백번 천번 이해합니다.
21/01/03 23:33
수정 아이콘
내가 짧고 굵게 가자고 했잖아? <- 이말만 아니었어도 괜찮았을건데요

암튼 참 쉽지않네요..정부입장에서 최선을 다했다고 보지만, 자영업자입장에서 힘든건 사실이니..
은여우
21/01/03 23:33
수정 아이콘
교회는 아직도 잘만 영업하는데, 헬스장은 몇 달째 크크크... 자살하시는 분까지 나오고나서야 명분이 생기니 이거 참 어휴...
태정태세비욘세
21/01/04 07:59
수정 아이콘
교회 집합 안합니다
앙몬드
21/01/03 23:33
수정 아이콘
역시 피를 봐야 뭔가 바뀌지..
내배는굉장해
21/01/03 23:34
수정 아이콘
코로나로 죽는 거보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죽을 거 같은 분들이 늘어날 겁니다. 이건 시작 일거에요.. 사실 몇 달 영업 못하고 버틸 수 있는 자영업자가 얼마나 되겠습니까? 이제까진 그나마 있는 거 까먹으면서 버틴 건데..
kartagra
21/01/03 23:35
수정 아이콘
이건 답이 없는 문제긴 하죠..재정 지원을 좀 확실하게 해주던가 윗분 말대로 융통성 있게 기준만 강화해서 풀어주든가 하는게 그나마 나은 방안 같습니다. 무작정 풀기에도 지금 우리 상황이 여유롭지가 않고 이렇게 해서 1000명 정도로 틀어막고 있는 것 같아서 어렵네요.
다크 나이트
21/01/03 23:36
수정 아이콘
다른건 다 이해하는데 이렇게 글이랑 댓글이 흘러가면 정치카테고리로 가야하는거 아닌지...
그것때문에 공지사항도 얼마전에 올라왔는데...
Rumpelschu
21/01/03 23:36
수정 아이콘
아무리 세세한 방역기준이 어렵다고 해도 최소한 고민의 흔적은 보여야하는데 그런게 부족하죠. 헬스장도 인원제한을 하던지 해서 풀어주는게 형평성에 맞지 않을까 싶습니다
라스보라
21/01/03 23:36
수정 아이콘
규제를 강하게 해서라도 최소한의 영업은 하게 해줘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모두 같이 닫는것도 아니고 애매한 기준으로 어디는 되고 어디는 안되고...
생존이 달려있는 문제인데 특정분야에게 무조건 희생하라고 할순 없죠.
21/01/03 23:38
수정 아이콘
출출한데 양념치킨이나 시켜야 겠군요.
짬뽕순두부
21/01/03 23:38
수정 아이콘
저도 운동 좋아하는 한 사람으로서 일년째 운동 못나가는게 너무 아쉽긴 한데
PC방이랑 헬스장이랑 비교가 가능한지 잘 모르겠습니다...
러닝머신 뛰면 호흡 무지하게 배출하고 근육운동 하면 땀 엄청나는거 다 여기저기 뿌려질텐데...
실제로 이전까지 실내운동시설 통한 확산 케이스가 너무 많았기 때문에 '유연한' 대책이랄게 나올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GNSM1367
21/01/03 23:38
수정 아이콘
어찌되었건 정부 가이드라인을 지켜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저런 자영업자 분들의 행동에 감히 가이드라인 지켜 라고 말 할 수 없겠더라구요. 저분들에겐 막말로 너가 굶어야 우리가 살 수 있어 라고 정부가 말하는 꼴인데 말이죠. 예전 지니어스에서 이준석이 했던 명언도 떠오르고.
스웨트
21/01/04 09:45
수정 아이콘
완전 칼네아데스의 판자 네요.. 김전일에도 나왔던..

니가 죽어야 우리가 산다..
맛있는새우
21/01/03 23:38
수정 아이콘
이제는 터질 때가 왔다고 봅니다. 자영업자 분들 인내하는 것도 한계가 있죠. 코로나 보다 굶어 죽게 생겼습니다.
김오월
21/01/03 23:39
수정 아이콘
식당에서 마스크 벗고 이야기 나누는 거 보면 박탈감이 크겠네요.
시설 투자나 임대료도 장난 아닌 업종일텐데...

그나저나 언젠가부터 퍼진 3단계 만능론은 참 모르겠습니다. 고려해 볼 수 있지 않나 수준이 아니라 답이 나와 있는데 안 한다는 식이에요.
락다운 때리고도 수천 수만 나오는 나라들은 3단계를 안 해서 그렇게 됐을까요.
실제로 3단계에 접어들었을 때의 타격도 타격이고, 2단계 아래로 돌아갈 정도까지 진정되지 않았을 때의 후폭풍은 진짜 감당이 안 될텐데..
흑태자
21/01/03 23:40
수정 아이콘
'짧고 굵게'가 많은 분들이 가진 망상이라고 봐야죠.
'굵게' 가면 갑자기 코로나 감염자가 0으로 떨어져서 한반도가 코로나 청정지대가 되고 모두가 자유롭게 활동할수 있는 세상이 된다는 망상

실제로는 굵게 가도 길게 갈 가능성이 높고, 또한 반복적으로 굵게 가며, 그 과정에서 경제는 골로갈 확률을 무시할 수 없습니다.

방역은 본질적으로 희생과 강압이라는 점을 인정해야죠.
지금은 대기업과 국가 기간산업들의 영업 유지를 위해 자영업자들을 일방적으로 희생시키는 정책이라고 볼수 있고
당연히 방역이란 누군가의 일방적 희생을 요구하는 것이라는 점을 인정해야 합니다
참치성애자
21/01/04 00:14
수정 아이콘
망상이라는 생각까지 도달할 여유가 있으신 업종,분들인지는 모르겠네요
한낱 월급쟁이로써 저분들을 동감한다는것도 오만한 일이지만
방역이 일방적인 희생을 요한다...
그러네요 대한민국 설립부터 이름모를 누군가가 스러져 가듯이 가는게 2021년인가봅니다
21/01/03 23:41
수정 아이콘
헬스장은 아니지만 저도 나가던 검도 도장 거의 못 나가면서도 사정 이해해서 회비는 꼬박 꼬박 내고 있어요. 운동하는 곳들은 정말 직격탄 맞은 거라서 자살하는 분들 충분히 이해합니다. 처음부터 이렇게 길어질 줄 알았으면 차라리 좀 나았을텐데, 조금만 조금만 하면서 벌써 일 년 째니까요.
군령술사
21/01/04 06:17
수정 아이콘
저도 얼마전에 동네 헬스장 6개월 연장했어요.
코로나로 못가나, 게을러서 못가나, 못가는 건 마찬가진데
스쿼트 랙이 많은 귀한 헬스장이 안 망하면 좋겠다 싶어서요.
Sardaukar
21/01/03 23:41
수정 아이콘
1월 4일(내일) 오픈하는건 대구 헬스클럽 자살 이전에 정해진 걸로 알고 있습니다.
VictoryFood
21/01/03 23:42
수정 아이콘
같이 죽는 건 참을 수 있어도 나 혼자 죽는 건 참을 수 없죠.
영업제한 한 자영업자에게 임대료 전액지원 정도의 대책이 없으면 못 참는 분들이 계속 나올 거 같아요.
슈퍼파워
21/01/03 23:42
수정 아이콘
마트 규모에 따라 9시까지 영업, 이것도 참 마음에 안 듭니다.
동네 마트 하나 있는데, 야근이라도 하게 되면 먹거리 같은 걸 사질 못해요.
더욱이, 원래 24시간 하던 가게가 9시까지 영업이다보니, 8~9시 사이에 사람이 무지 몰립니다.
마트 안에 작은 정육점 있어서, 크다보니 규제에 걸리나 싶어요.
헬스장만 해도 그래요. 막말로 시간당 다섯 사람만 예약 수용하기만 해도, 숨통은 트일 겁니다.
최근에 참 어이없는 게, 골프장은 캐디 포함 5인 이용은 가능한 걸로 방침이 바뀌었단 말이죠.
뭔가 정치인들이나 있는 사람들 입김이 작용했는지 의심할 수밖에 없습니다.
21/01/03 23:42
수정 아이콘
전 회사원이지만 입장 바꿔 생각해서
회사에서 무기한에 가까운 무급휴가 또는 그에 준하는 상태로 근 1년을 보낸다면?
지금 자영업 하시는 분들의 절망과 고통이 안쓰럽습니다.
피식인
21/01/03 23:54
수정 아이콘
거기다 임대료까지 나간다고 생각하면..
kartagra
21/01/04 00:01
수정 아이콘
무급휴가도 아닙니다. 통장에서 강제로 돈은 계속 빠져나가는거에요 크크..차라리 무급휴가면 낫죠.
앙몬드
21/01/04 10:06
수정 아이콘
항상 반복되는 말이지만 무급휴가가 아니라 돈 내가면서 쉬는거죠
월 300받던 회사원보고 너 이제부터 쉬는데 한달에 100만원씩 회사에 내가면서 쉬라고 하는거랑 마찬가지
비교의 급이 다릅니다
완성형폭풍저그
21/01/03 23:42
수정 아이콘
골프장 풀어주고 헬스장 묶는건 정말 코메디죠.
진샤인스파크
21/01/04 10:15
수정 아이콘
내용을 보니 코미디도 이런 코미디가 없더라고요 골프장 푸는거 핑계대는게 레알로 웃음벨이었습니다
다크서클팬더
21/01/03 23:42
수정 아이콘
짧고 굵게? 길고 굵게겠지...
술라 펠릭스
21/01/03 23:44
수정 아이콘
하지만 이 피지알은 3단계 못하는 문재인 까던 싸이트 였는데?
21/01/03 23:51
수정 아이콘
댓글 다는 사람들 풀이 다르겠죠. 저는 그 때 아무 말도 안 했습니다. 그때도 정부 까고 지금도 까는 사람은 조금 어울리기 싫은 스타일의 사람인데, 아마 그런 사람이 많진 않을 거고요.
드랍쉽도 잡는 질럿
21/01/04 09:21
수정 아이콘
3단계를 가는 것과 2.5단계의 업종별 형평성에 대한 것은 다른 사항이죠.
21/01/04 15:16
수정 아이콘
그때도 3단계로 빨리 올려서 짧고 굵게 가는게 차라리 나을거라고 이야기했습니다..
뽀롱뽀롱
21/01/03 23:44
수정 아이콘
반발하시는것도 이해합니다

다만 업계에서 준비 잘하셔야될거 같아요
한군데에서 지역감염 경로가 되어버리면 잘 준비한 다른 장소들도 도매급으로 넘어가서 두들겨 맞을거라서요

한파에 한파가 일년가까이 지속되시는 상황이 안타깝고 잘 풀리시길 기원합니다
Meridian
21/01/03 23:44
수정 아이콘
정권의 이번 갈라치기싀 제물은 헬스장업계겠네요...미리 위로드립니다....
mudblood
21/01/03 23:4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정부정책이 한데 모여서 반기드는 쪽에 유리하도록 설계되어있으니 필연적인 귀결이죠.
3단계로 가봐야 줄어드는 속도가 드라마틱하게 빨라지진 않고 단계하락 시 묶였던 이동이 터지면서 재생산지수가 다시 급등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따라서 3단계가 효과를 보려면 장기적인 유지가 필요하고 이러면 말라죽는 사람 수는 더 늘어나기 때문에 정부 판단이 틀렸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개인적으로 3단계는 어차피 안 갈 작정으로 만든 단계고, 2.5단계까지를 훨씬 빠르게 올렸어야 했다고 봅니다). 핵심은 이 과정에서 겪는 고통이 불균등하게 분담되고 있다는 점이에요.
얌전히 앉아서 말 듣고 영업제한한 곳은 말라죽고, 단체행동 잘하고 목소리만 크게 지르고 표 수 많은 교회는 오랜 기간 사실상 특혜받으며 영업 지속해왔잖아요. 코로나 터져서 확진자수 폭증한 서구 선진국들은 대신 임대료 강제 감면과 고용지원 등의 수단을 통해 막대한 에이드 머니를 뿌려왔지만 한국은 1차 재난지원금 이후 긴급사태에 걸맞는 정책이 없다시피 했습니다. 코로나 초기에야 다들 미증유의 사태에 대처해나가는 과정이니 누가 약간 더 손해보고 덜 손해보고 하는 건 다들 이해했지만, 지금은 시간도 충분히 지났고 뭘 해야 효과적일지도 다들 알고 있는데 정부는 바득바득 우기면서 돈 풀 생각 없고, 의회도 임대료 제한법안 통과시켜서 자영업자 숨 붙여줄 생각 없죠. 자영업자 비율 감소가 기재부의 오랜 숙원이었는데, 위기를 기회삼아 한 이백만 정도 한강에 빠트릴 작정인가 싶을 정도로 지원에 인색해요. 우리 책임 못 져줄 거면 우리도 알아서 하겠다, 혹은 모여서 교회처럼 집단행동하면 뭐라도 주겠지 하는 생각이 안 날 수가 없습니다.
정부가 방역은 다른 나라들에 비해 제법 잘 해왔습니다만, 어쩔 수 없이 생기는 경제피해에 대한 대응은 F학점도 아까울 수준이었어요. 시설점거하고 파업하는 노조원들이 이것보단 일을 더 했겠네요. 코로나 초기에 마스크 남으면 우리가 다 살 테니 일단 생산 늘리라며 지급보증했을 때 참 일 잘 한다 싶었고, 앞으로도 이러기를 기대했는데, 이젠 돈 십억 백억 아끼자고 업장 천개 만개 폐업하는 꼴을 손놓고 구경하고 있습니다. 작년 초와 비교해 경제 수장이나 청와대 참모진은 딱히 바뀐 것도 없는데, 왜 이렇게 태도가 딴사람마냥 뒤집혔는지 모르겠습니다. 딱 하나 바뀌긴 했네요 여당 대표.
흑태자
21/01/03 23:48
수정 아이콘
코로나 관련 정책들에 비판할 점도 많이 있지만 한쪽에서는 이번 정부가 나라곳간 다 털어간다고 하는데 돈을 풀지 않았다고 볼수 있나요?
mudblood
21/01/03 23:53
수정 아이콘
비상시에는 비상한 정책이 필요합니다. 그 나라곳간 털어간다고 소리지르던 당을 국민이 선거에서 개박살을 내줬는데 사람들이 빚더미에 깔려 죽어가고 있으면 이게 누구의 책임이겠습니까?
보편이냐 선별이냐 하는 논쟁이 여름에 꽤 있었는데, 다 개쓰잘데기없는 짓이에요. 선별주의자는 애초에 국민들한테 돈 푸는 게 아깝다는 사고방식에서 출발하기 때문에 국민들에게 돈을 절대 충분히 풀지 않습니다. 중요한 건 형식이 아니라 재정지원의 크기죠. 추경 규모 보세요 1차 재난지원금 때가 가장 많고 그 이후 추경은 찔끔 찔끔 언 발에 오줌누기 식이었죠. 당연히 규모가 코딱지만하기 때문에 효과가 없고, 효과가 없으니 현장에서 요구하는 목소리는 더 커지고, 그러니까 또 개미눈꼽만큼 재정 편성하고, 관료들은 지들 딴에 비장한 얼굴 하고 우리가 엄청난 결단을 했다고 헛소리들을 하는데 다 실직시켜서 길거리로 내쫓아버리고 싶습니다.
kartagra
21/01/03 23:57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그거 무서워하면 안되죠. 야당 소리치는거 무서워하지 말라고 180석 만들어놨는데요. 재정건전성 신경쓰는거야 평소에야 당연히 옳은 일이긴 한데 그것도 때와 시기를 가려야 하는데 이런 비상 시국에서까지 그러려고 하니 문제인 거죠. 과감하게 포기할때는 포기할줄도 알아야 되는데 말이죠. 야당 무서워서 그거 못한다는건 말이 안됩니다..

다만 이 정부는 원래도 재정건전성 쪽에 집착이 좀 있었던 것 같긴 해요. 맨날 국가채무비율 얘기하면서 자랑했던거 보면..정부 스탠스는 항상 비슷했고 1차 재난지원금때가 좀 의외의 상황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상황이 달라졌으면 대응도 달라져야 하는데 왜 이리 보여지는 수치만 좋아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다른 나라 돈 푸는거 보면 우리나라 재정건전성 좀 떨어진다고(솔직히 여기서 많이 떨어져도 다른 나라보다 상황이 훨씬 좋은 것 같아요) 눈치볼때가 아닌 것 같은데 말이죠. 당장 자영업자들 다 죽어나가게 생겼는데 말이죠.
mudblood
21/01/04 00:0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번 정부의 집착이 아니라 IMF 트라우마가 DNA에 새겨진 기재부 관료들의 집착입니다. 그 사람들 원래 별 의미도 없는 채무비율 같은 거 조금만 건드려도 발광을 해대요.
이 정부의 문제는 어차피 항상 있는 관료들 편향을 제어해서 바람직한 방향으로 가도록 만드는, 정치가로서의 업무를 방기한 거죠. 이는 1차적으로 행정부 장관 임명권을 가진 대통령의 역할이고, 2차적으로는 국정운영에 책임을 지는 여당 수뇌부의 역할입니다. 잘할 때랑 못할 때랑 대통령은 똑같고, 기재부 장관도 청와대 참모도 똑같은데 딱 한 자리만 바뀌었네요. 이 인간의 무능함이 나라를 절단내놨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겁니다.
kartagra
21/01/04 00:14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어차피 공무원들 복지부동은 그냥 패시브고 그거 제어하라고 선출직 뽑아다 위에 앉혀놓는건데 말이죠. 지금 보면 제어는 커녕 본인들이 관료들 복지부동에 탑승하고 있는 것 같아요.
21/01/04 01:29
수정 아이콘
완전히 동의합니다
피해망상
21/01/04 00:13
수정 아이콘
단기적 건전성이야 좋은데 저출산 고령화로 인해서 장기적 지속가능성에 물음표라 완전히 틀린거는 아닙니다.
근데 mudblood님 말처럼 정부가 까라면 기재부는 까야죠. 사실 정부가 제대로 까기라도 한것 같지도 않은게 함정이라.
21/01/04 00:09
수정 아이콘
글 내용 전반에 공감합니다.
그런데 임대료 강제 감면 조치가 서구 선진국이라고 포괄해 말할 정도의 보편적 조치는 아닌거 같네요..

해외 주요국의 임차인 지원 사례를 몇가지 카테고리로 나눠보면
- 호주, 캐나다, 일본, 미국(일부) : 정부가 임대료의 일부를 지원하거나, 임대료를 감면한 임대인에게 세제 혜택
- 독일, 오스트리아 : 상가의 고정운영비(임대료 포함)를 지원 또는 임차인의 소득손실을 직접 보상
- 영국, 프랑스, 미국(일부) : 퇴거금지 조치를 시행
대부분 정부에서 임대료를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지원하는 조치이고
더민주당 의원이 발의한 임대료 100~50% 감면 같은 건 보이지 않는 것 같습니다.
mudblood
21/01/04 00:16
수정 아이콘
핵심은 영업제한으로 생겨나는 경제손실을 각 경제주체가 분담하느냐입니다. 언급하신 부분 외에도 다양한 임대료 부담 경감정책이 각국에서 시행되고 있고(https://www.sisa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378 기사 참조), 한국은 '임대료 내려달라고 소송할 권리를 드리겠습니다 소송이 언제 끝나는지는 저희도 모르죠' 같은 개멍청한 정책밖에 없었죠. 지금 8조인가 들여서 임대료 고정지원한다고 하는데 이것도 멍청한 개소리인 건 마찬가집니다. 고통분담이 전혀 안 되는데 돈 찔끔 더 쓴다고 사람들 마음을 사겠어요?
21/01/04 00:20
수정 아이콘
네 말씀하신 내용에 동의합니다.
자영업자들의 고통에 너무 둔감했던 게 아닌가 싶네요
21/01/04 01:14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까려면 이렇게 좀 논리와 근거를 두고 까면 좋겠네요. 밑도 끝도 없이 훠훠 거리던가 양념이니 뭐니하면 댓글 배설밖에 더 됩니까.
맥스훼인
21/01/03 23:45
수정 아이콘
청와대에서 코로나 잡히는거 같다는 말이 나오기 무섭게 오늘도 천명 넘는건 확정적입니다.아마 서울 헬스장 pc방은 4월까지 문 못 열거에요.
3단계 만능론이라고 하는데 2.5단계도 어차피 별 효용이 없는데 왜 지속하나요? 어차피 효과없는거 3이나 2.5나 2나 같을텐데 말이죠
기사조련가
21/01/03 23:46
수정 아이콘
태권도는 되는데 합기도는 안되는건 무슨 경우인지....
태권도하면 태권정신이 코로나 예방해주나 크크크
안희정
21/01/04 01:20
수정 아이콘
보니까 태권도는 학원계열로 등록되어있고 합기도는 체육시설로 되어있어서라고 하더라구요

코로나가 요즘 생긴것도 아닌데 이런건 쫌 세세하게 정책을 짰으면 웃긴일도 안생길텐데 아쉬워요
아츠푸
21/01/03 23:4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오늘 확진자 보세요. 애초에 그냥 3단계 가서 짧고 굵게 낮추고 갔어야 하는 경우였는데 2.5단계가 확진자를 유지하는데는 몰라도 낮추는데는 별 효능 없다는게 드러나고 있죠. 이렇게 흘러가니 몇 지지자분들은 이젠 3단계가 별 효과 없을거라고들 하시는데 이와 똑같은 논리는 거리두기의 효능을 부정하는거나 마찬가집니다. 어찌됐던 저분들은 3단계나 2.5단계나 별 차이 없으니 당연히 조금이라도 낮추고 가는게 좋죠.
발적화
21/01/03 23:48
수정 아이콘
짧고 굵게 3단계 했으면 된다고 하는데
짧고 굵게 라는게 가능하긴 한가요?
셧업말포이
21/01/04 00:03
수정 아이콘
저도 동의합니다.
3단계 짧고 굵게 하면, 코로나 없어지나요?
그냥 의료체계의 로딩을 줄이기 위해 어쩔수 없이 하는 것 뿐입니다.
21/01/04 09:48
수정 아이콘
저도 동의합니다. 3단계 가면 해결될거라는건 망상이죠. 굵게 가도 길게 갈것이며 경제는 더 빨리 맛탱이 갈거같아요.
다만 피해는 최소화 해야하니 업계를 통으로 날리는 집합금지는 세밀하게 개선해야죠.
아스날
21/01/03 23:49
수정 아이콘
마스크 벗고 얘기하고 음식먹는 식당, 술집은 운영가능하고 마스크 착용하고 운동하는 헬스장은 안된다? 태권도장은 되구요..
기준이 뭔지 모르겠고 차라리 다 안되면 억울하지도 않을건데..코로나 하루 이틀도 아니고 언제까지 헬스장에서 참을수는 없죠.
허울뿐인 K방역의 실체죠.
21/01/04 01:32
수정 아이콘
체액으로 감염돼니 헬스장은 당연히 감염위험이 높습니다. 지하에 있으니 환기도 어렵구요
푸끆이
21/01/03 23:49
수정 아이콘
응원합니다. 솔직히 웨이트할때는 환기만 잘시키면 감염위험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gx,에어로빅,스피닝같이 숨찬 운동은 당분간 안했으면 좋겠네요. 거기는 크게 집단감염된 사례가 천안,강서구가 있어서...
2.5단계로 헬스장 닫기전에도 gx 하는거보면 진짜 좀 겁났습니다.
바닷내음
21/01/04 08:39
수정 아이콘
헬스장도 유산소류는 안했으면 좋겠어요
거기에 간혹보이는 턱스크도 퇴출했으면..
훈수둘팔자
21/01/03 23:51
수정 아이콘
차라리 정부가 사회의 모든 분야에 가이드라인을 다 만들 수 없음을 인정하고 민간에 자구책을 맡기기라도 하는게 나아 보입니다.
21/01/03 23:51
수정 아이콘
반기를 들만하긴합니다
타르튀프
21/01/03 23:52
수정 아이콘
이런 이유 때문에라도 재난지원금은 선별적 지원을 했어야 했다고 봅니다. 전국민 100만원 주기는 사실상 배달업체들만 노나는 정책이었고, 전국민 통신비 2만원 할인은 도대체 무슨 효과가 있는지도 의문입니다. 각종 외식쿠폰 여행쿠폰도 당장 취약한 업종인 헬스장 같은 곳에 지원했으면 지금보다는 상황이 훨씬 나았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월급쟁이지만 코로나 시국에도 안정적으로 직장 잘 다니는 월급쟁이들은 지원의 필요성이 그렇게 높지 않은데 반해 거리두기 강화로 손님 줄어드는게 눈에 보이는 자영업자들은 정말 타격이 엄청납니다. 지금 상황은 정상적인 시장도 아니니 그들이 고사하는 게 무슨 시장원리에 따른 퇴출도 아니고 순전히 자연재해+정부 정책 때문에 망하고 있는 겁니다.
CastorPollux
21/01/03 23:52
수정 아이콘
그냥 백신 어느 정도 접종할 때까지 못 잡죠...저 번주 수요일부터 1/5일까지 휴무라.....
오늘까지 쓰레기 버리러 2번 나가고
혼술 먹다가 술 없어서
바로 집 앞 편의점 앞 갔다 온 거
1층 커피숍 두 번 간 거 총 5번 밖에 안 나갔습니다

근데 나갈 때 마다 근처 음식점,술집 보면 마스크 벗고 있고 담배 피우고 있고 3단계 가도 셧다운 하지 않는 이상 못 잡는다고 봅니다

빨리 백신 맞는 게 가장 빠르죠
21/01/03 23:53
수정 아이콘
3단계 했어도 짧고 굵게가 허상이란 말에는 동의하는데 그럼 최소한 저런 업종들 살길은 만들었어야 했는데 그런 움직임 전혀 없었죠.
그냥 고사하라고 방치해뒀는데 뭐라 변명할 수 있을까요
추리왕메추리
21/01/03 23:54
수정 아이콘
다른 업종도 다 영업 못하는 상황이면 어쩔 수 없다 할텐데 몇몇 업종만 골라서 먹고살지말고 죽으라고 하니까 어떻게 참겠습니까. 이해하고 응원합니다.
여수낮바다
21/01/03 23:56
수정 아이콘
정말 고생 많으실 텐데... 소수를 억압해서 다수에게 표를 잃지 말자는 식이라..
리스트린
21/01/03 23:58
수정 아이콘
k방역 정책이란게 일관성이 없으니 저럴만 하죠.
대체 왜 어디는 되고 어디는 안 되는지 기준이 이해가 안 갑니다.
거기다 방역수칙 슬쩍 어기면서 영업해도 딱히 엄격하게 즉각 조치가 없어서 지키는 사람만 바보되는 경우도 있고.
네파리안
21/01/03 23:59
수정 아이콘
3단계가 짧고 굵지는 않을지 몰라도 2.5단계보다는 짤겠죠.
어차피 2.5단계로 줄이지 못하는 상황이고 3단계는 못하겠다면 이렇게 2.5단계 유지하고 개인이 알아서 잘할거야 라고 기도메타로 가기보단 디테일하게 업종별로 영업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 제시해서 최대한 버틸 수 있게 해야지 백신 정상적으로 접종되려면 연말까지 가야하는거 뻔히 아는데 버티라는건 현실적으로 너무 힘들것같내요.
태엽감는새
21/01/04 00:00
수정 아이콘
피시방에 사람 바글바글 하던데요.. 헬스장은 왜 안되는지
21/01/04 00:00
수정 아이콘
이건 되고 저건 안되고. 기준 자체가 납득이 안되고, 그 기준의 적용마저 우물쭈물 핑계 대고 하니까 규제 받는 사람들 입장에서 불만이 터져나올 수밖에요.

와우 게임은 안해봤지만 얼마전에 유게에서 공대장이 공대원들한테 잔소리 하는 글을 보았는데요. 그 글에서 그러덥디다 그런 잔소리 듣고도 꼼짝 못하게 해야 유능한 공대장이라고.

코로나라는 전염병 사태가 물론 쉬운 상황은 아니기에 정부를 일방적으로 비난하고 싶지는 않은데, 헬스장 사장님들 비롯 자영업자들한테 저런 쓴소리 나오는거 정부가 억울해할게 아니라 반성의 계기가 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분들 입장에서는 울화통이 터질 수밖에 없을거 같아요.
피해망상
21/01/04 00:00
수정 아이콘
확실한건 방역 / 경제 두마리 토끼는 절대 다 못잡습니다. 학원도 그렇고, 헬스클럽도 그렇고 올해까지 지금 방식을 유지할것인지 혹은 변경할것인지에 대해 국가적으로 선택의 기로에 올겁니다.
줄리엣
21/01/04 00:01
수정 아이콘
헬스업계의 반기를 받아주면, 피해보고 있는 다른 업계에서도 우후죽순 반발이 나오겠지요.

그렇다고 받아주지 않고 힘으로 탄압한다면, 정부 지지율이 무사할까 싶습니다. 저들이 틀린말만 하는것도 아니고 충분히 이해가 갈테니까요

6개월 전에 트레이너 관장들이 광화문에서 집회를 했다면 탄압받았겠지만, 만약 이들이 시위하러 나온다고 하면 이해해줄 사람이 꽤나 많을듯합니다.

정부의 선택이 궁금하네요.

코로나 사태의 단기적 대응만 해오고 장기적 플랜에 전혀 관심을 두지 않았던 업보 같습니다.
21/01/04 00:02
수정 아이콘
방역 단계는 괜히 어정쩡하고 대충 기준잡아서 사실상 '3단계, 2.999단계' 이렇게 조롱받은게 문제지 단계설정은 크게 문제가 없었다고 보지만 거리두기때문에 영업제한되서 피해보는 자영업자 보전에 미적지근하고 있는건 정부 실책이라고 볼수밖애 없네요
양파폭탄
21/01/04 00:02
수정 아이콘
짧고 굵게파인 제가 봐도 짧고 굵게가 한번도 주류인적은 없었던거 같습니다만...
별개로 고정비 100% 지원 정도는 했어야죠. 월세를 강제로 깎거나 말이죠.
21/01/04 00:03
수정 아이콘
2.5단계니 3단계니의 문제라기보다는

피시방 바글바글
스키장 놀이공원은 되고
밥먹고 침튀기며 이야기하는 식당도 9시까지는 되는데
심지어 태권도장이나 발레도 되는데

헬스장은 대체 왜 안되느냐는거죠.
형평성이 안맞지 않나요.
시간이지나면
21/01/04 00:05
수정 아이콘
3단계를 짧고 굵게든 지금처럼 질질 끌면서 단계 유지하든 사실 크게 상관은 없을것 같은데..

최소한 형평성은 맞아야죠. 태권도 학원은 가능하고 스키장도 가능하고 근데 헬스장은 안돼 하는건 도대체 어떤 근거에서 나오는건지..

최소한 어디는 가능하고 어디는 안가능하려면 정확한 규정이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라프로익
21/01/04 00:05
수정 아이콘
이 성명문에선 형평성, 일관성에 초점을 맞춘거 같네요. 짧고 굵게의 효과가 아니라
피해망상
21/01/04 00:06
수정 아이콘
짧고 굵게 얘기나올때만 해도 1000명 넘기지는 않았으니깐.. 지금이야 짧고 굵게 해도 회의적인거지
100명 나올때 했으면 또 다를수도 있었겠죠.
걍 개인적으로는 기계적으로 기준 적용해라에 가깝습니다만.
여왕의심복
21/01/04 00:07
수정 아이콘
저는 정부의 착각이 크게 2가지라고 생각합니다.

1) 핀셋방역이 가능하다는 믿음
- 모든 상황에 모두가 만족하는 방역대책은 존재할 수 없습니다. 결국 누군가는 더 피해를 보고 누구는 덜 봅니다.
- 세상모든 상황에 맞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수도 없습니다.

2) 방역단계를 천천히 올리고 이 단계에서 버티는게 시간을 버는것이라는 생각
- 방역단계를 천천히 올리고 버티기를 시전하면 국민들이 둔감해지고, 지금 상황에 대한 위기 인식이 떨어집니다.
- 결국 확진자수는 백신접종까지 계속 증가할 텐데, 거리두기 단계 조정을 지금도 해야합니다. 벌써 헬스장에서 말씀이 나왔으니 다른 업계쪽 압박도 커질겁니다.
- 시간을 버는건 결국 백신을 빠르게 가져오는것 밖에 없습니다. 감염병은 매우 가혹하기 때문에, 대충이란 존재하지 않습니다.

이제 500~1,000명대를 새로운 기준으로 인식하고, 확진자를 더 늘리지 않는 수준에서 단계를 하향해야지요. 그거밖에 방법이 없습니다.
Rationale
21/01/04 00:12
수정 아이콘
(수정됨) 다른 글에도 몇 번 적었지만 3단계는 2.5단계 대비 방역 실효성이 거의 없다할 정도라 생각해서 3단계는 의미가 없고, 하려면 락다운을 해야합니다.

정부의 백신 확보 시기에 대해 비판이 많으나 방역의 종결 시기는 전국민 접종 완료 시기와 같고, 아마도 인구 1천만명 이상의 선진국은 올해 11월 정도가 될 듯 합니다. 우리나라도 비슷할 거 같구요.

11월까지 어떻게 가는지의 문제에서 락다운으로 확진자를 꽤 떨어트렸다가 다시 늘어나면 락다운, 이후 풀어주기의 반복. 락다운은 아니고 현재 수준의 정책, 이후 풀어주기의 반복. 둘 중에서 어느 게 더 좋을지는 참 모르겠습니다.

양 쪽이 극렬하게 싸우는 건 확실한 답이 없기 때문이지 않나 싶습니다. 짧고 굵게가 된다고 보기에는 성공한 대만과 뉴질랜드 정도를 제외하면 실패한 나라가 너무 많습니다. 그렇다고 지금 정도 단계로 11개월을 가는 것도 문제가 많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이상적인 그림은 오프라인 기반 매장의 임대료를 깎고, 깎은 임대료만큼은 아니겠지만 건물에 딸린 이자와 세금을 깎고, 이자 축소로 발생한 은행 손실을 어느 정도 세금 감면으로 보전해주고, 짤린 사람들을 위해 실업급여 지급 기한을 늘리고. 그리고 늘어난 정부 부채를 위해 증세하면 코로나 피해를 덜 본 사람들이 부담하게 되겠죠. 여기의 뇌관은 증세입니다. 증세하면 표가 떨어지는 건 확실합니다. 코로나 이후 소득이 증가한 대상에 한하여 증가분의 5%를 특별세로 걷자는 제안에 반발이 극심했던 기억이 나네요

정부의 아쉬운 점은 결단을 못 내리는 부분에 있습니다. 락다운이고 증세고 어느 쪽이든 결단을 내려야 하는 이슈인데, 정치인들의 모든 관심사는 표에만 있어 보입니다. 표가 아니라 최선을 따라갔으면 좋겠습니다
마르키아르
21/01/04 00:13
수정 아이콘
3단계 정도가 아니라 락다운을 갔던 대부분의 선진국들이...

별효과 못보거나, 반짝 효과만 보고, 지금 확진자 몇만명 단위로 계속 나오고 있죠 -_-;;

물론 우리나라는 다른 선진국과 다르게 3단계의 효과를 확실히 보면서, 짧고 굵게 끝낼수도 있겠지만

개인적으론 잠깐 반짝 줄었다가 한두달뒤 원래대로 돌아갈 확률이 더 높지 않을까 짐작해보고 있습니다 -_-;;
눈표범
21/01/04 00:15
수정 아이콘
3단계가 확진자 수는 못 줄이고, 실효성이 없이, 피해만 커지는, 잘못된 단계라면,

그걸 만든 정부에서 잘못을 시인하고, 효과가 있고 기준이 명확한 새로운 단계를 만들어서 제시해야죠.

이런거 제대로 하라고 준게 대통령 자리이고 180석인데, 못할거면 자리를 내놓던지요.
간손미
21/01/04 00:16
수정 아이콘
지금 짧고 굵게가 애초에 가능하냐라고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애초에 여왕의 심복님도 그렇고 많은 의사분들/전문가들이 베이스 라인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고 말하지 않았나요? 정부도 그렇고 지지자도 그렇고 전문 영역과 관련해서 기본적으로 왜 전문가들 말을 안듣고, 본인들이 생각하는 게 맞다고 생각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여러가지 생각이 있을 때 사회 문제의 경우 다수의 일반인의 생각이 틀린게 아니라 다른 것일 가능성이 높지만, 보다 전문적인 영역과 관련해서는 다른게 아니라 틀릴 가능성이 더 높다고 생각하는데요.

거기에 추가로 단순히 3단계를 안하는 것 + 본인들이 세운 3단계 기준을 지키지 않는 것 때문에 비판받는 것 아닌가요? 만약에 3단계가 효과가 없을거라고 생각했다면 애시당초 800~1,000명이라는 기준을 세우지를 말았어야죠.
피해망상
21/01/04 00:18
수정 아이콘
걍 근본적으로 단계설정 정책에서
신뢰가 작살난것부터 다 동의하고 논의해야하는데 굳이 2.5냐 3이냐 논하는건 좀 이상하긴합니다.
21/01/04 00:26
수정 아이콘
단계가지고 욕하는건 굉장히 직관적이니깐요.

3단계 왜 안가냐고 욕했던 사람 중에 반절은 그냥 정부에서 1000명 이상이면 3단계하겠다하고 기준을 잡았는데 기준댜로 안하는걸 조롱하는거지 3단계 여파나 방역효과 등에 대해서 크게 고민 하고 욕하진 않았을겁니다.
피해망상
21/01/04 00:29
수정 아이콘
(수정됨) 걍 저는 정부신뢰를 유지하기 위해 기준대로 해야한다 가 제 생각이라...
전무후무한 일이니 추이를 보고 기준을 바꾸는건 이해가 안가는게 아닌데 1번 바꾸고도 미적거리니 비판받을 여지가 크죠.
솔직히 2.5나 3 얘기하는 쪽이나 뭐 그렇게 고민많이할것같지는 않습니다. 기준이 그러하니 명분이 3에 조금 있다 정도. 2.5는 엄밀히 얘기해서 상황이 변하지 않는 이상 계속 까일겁니다.
kartagra
21/01/04 00:26
수정 아이콘
사실 정부 입장에서야 이것저것 신경써야 하니 단순히 방역 전문가의 말만 듣는걸 못하는건 이해가 안가는건 아닙니다.

그런데 그건 그거고, 다방면의 전문가의 말을 들어서 기준 설정을 제대로 하고(경제 영향까지 고려해서 단계 설정을 하면 되니까요) 그걸 딱딱 지켜야 했는데 2.5단계+@니 하는 말을 하면서 혼란만 가중시켰죠. 방역에 있어서 일관적인 메시지라는건 상당히 중요한 부분인데 최근 정부 하는거 보면 그 부분에서는 낙제점이나 다름없죠. 차라리 그냥 단계를 10단계로 하더라도 기준 될때마다 딱딱 칼같이 올리는게 낫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래야 사람들도 납득을 하지 2.5단계 2.99단계 3단계보다 실질적으로 강한 2.5단계 이런 소리만 하고 있으면 누가봐도 혼란만 가중시키는 얘기고 와닿지도 않으니까요.
셧업말포이
21/01/04 00:52
수정 아이콘
3단계 한다고 코로나 없어지는 거 아닙니다.
헬스장 문 열라고 하는 게 아니라, 한계에 부닥친 의료시설 로딩 줄이려고 하는 겁니다.
간손미
21/01/04 01:00
수정 아이콘
저는 3단계한다고 코로나가 없어진다고 하지는 않았습니다만. 3단계를 함으로써 베이스 라인을 낮추는걸 기대하는거고 그걸 통해서 오히려 장기적으로는 더 많은 자영업자들 피해 줄이는 걸 기대하고 말하는 겁니다. 이게 효과가 있냐 없냐라는 것에 대한 논쟁은 원 댓글에도 달았지만 전문가분들 의견으로 대체할 수 있을 것 같구요. 관련해서 아직도 기억나는 말이 '올리는 것은 빠르게 하고 내리는 것은 천천히 하는 것이 장기적으로는 맞다'라는 뉘앙스의 글이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헬스장 문 열라고 3단계를 해야한다고 말하지는 않았습니다만, 단기간 3단계를 해서 헬스장 문을 여는게 가능해진다면 해야죠. 한계에 부딪힌 의료시설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건 당연한 얘기구요.
캡틴개구리
21/01/04 00:23
수정 아이콘
애초에 방역안지키는 분들이 자기네편인데

우리보고 지켜라하는게 이상하지않나요??

이미 자영업및 그외분들의 고통은상관하지않았잖아요.

짧고굵게 첨터질때 대만처럼 막았으면 우리나라도 백신때까지 지금 확진자나오지도않았는데요
이호철
21/01/04 00:24
수정 아이콘
근데 정말 태권도는 되고 합기도는 안 되는 이유가 뭐죠?
kartagra
21/01/04 00:30
수정 아이콘
아마 현실적인 이유가 좀 있긴 할겁니다. 요즘 태권도장은 그냥 말이 태권도장이지 보육시설이나 다름없는 곳들이 많아서요. 일종의 학원/보육시설 취급해서 그런걸겁니다. 물론 뭐 그게 형평성에 맞다는 얘기는 아니지만요.

찾아보니까 맞네요.

https://newsis.com/view/?id=NISX20210103_0001291957&cID=10201&pID=10200

"이 부분은 돌봄에 있어서 부담이 너무 커지다보니 돌봄기능을 갖고 있는 학원들을 부분적으로 완화해준 조치"
양파폭탄
21/01/04 00:56
수정 아이콘
지금은 모르겠는데, 제가 5살에 다닌 합기도장의 경우 말씀하시는 유치원의 역할을 했습니다.
양현종
21/01/04 00:25
수정 아이콘
헬스장은 골프장, 태권도장 등 다른 시설과 형평성 측면에서 반발할만하다고 봅니다. 상반기 내에 급격히 확진세가 꺾일 가능성은 낮은데 정부가 대책을 마련해야죠.
21/01/04 00:46
수정 아이콘
짧고굵게 단어가지고 태클들 거시는데, 헬스장 운영하시는 분들 입장에서는 3단계보다 못한 2.5단계 맞죠. 본인은 죽을 맛인데 사람들 다 놀고있고 확진자는 계속 나오는거 보면 기분이 어떻겠습니까? 3단계로 올리기는 싫고 만만한 업종만 대책없이 조져놓은거잖아요. 저라도 속 뒤집어질듯
클레멘티아
21/01/04 00:53
수정 아이콘
(수정됨) 3단계를 주장했던 입장이지만...
냉정하게 말하면 지금은 늦었다고 봅니다.

환자가 암에 걸린 상태에서,
약물 치료(2단계)를 넘어 전이되기 전에,
고통스러워도 방사선 치료(3단계)를 하자는 거였는데..

지금은 이미 전이 되어서, 3단계로도 해결이 안될거 같습니다.. 이에 고통만 경감하는 약물단계만 하는거죠.. 환자는 답이 없습니다 라고 의사는 절대 못 말하니깐요.
(3단계로 해결할수 있다고 판단했다면, 진작 3단계를 했을겁니다. 정부도 잘 아는거죠. 자신 없다는 것을)

하.지.만
현재의 어설픈 2.9단계는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누구는 되고, 누구는 안되고. 이런것들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없거든요. 요즘 시대정신인 "평등"하곤 거리가 멀죠. 힘들면 다 같이 힘들고, 살려면 다 같이 산다는 느낌을 줘야 그나마 상대성에서 자유롭죠.

솔직한 바램은 3단계로 셧다운을 해서 방역에 도박을 걸든지, 아님 그냥 방역 실패 인정하고 전부 풀어서 경제라도 도박을 걸든 해야 한다고 봅니다.

더 솔직한 느낌은 현재 단계는 만만한 업종 갈라치기한다고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살려는드림
21/01/04 01:20
수정 아이콘
일관적이지 못한 대처로 인해 피해보는 사례가 견딜수 있는 수준을 넘었으니 이러는것도 이상해보이지 않네요
안희정
21/01/04 01:22
수정 아이콘
빨리 제대로된 지원책이 마련되어야합니다
댓글자제해
21/01/04 01:43
수정 아이콘
카페는 안되고 식당은 되고
헬스장은 안되고 태권도장, 골프장은 되고
스키장은 안되고 놀이공원은 되고 이런게 참 불합리하게 느껴지긴 하죠
마트를 9시까지만 운영하게 하는건 대체 무슨 의미가 있나 싶기도 하고......
당근케익
21/01/04 01:52
수정 아이콘
솔직히 이해합니다
자영업자들을 업종별로 때리는게 말이 되나 싶어요
공정따윈 개나 줘버린지 오래
21/01/04 01:52
수정 아이콘
며칠 뒤 기사내용 스포합니다.

[靑 "文대통령, 헬스장 특별대책 수차례 지시" ]
21/01/04 04:38
수정 아이콘
문잘알
싸구려신사
21/01/04 07:47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 인정합니다.
김소현
21/01/04 02:06
수정 아이콘
짧고 굵게가 잘만 되면 좋겠으나,
그 굵게가 한 번 선례를 남기기 시작하는거 자체가 안 좋은것일텐데요
앞으로 이런 일만 터지면 그 카드부터 꺼내들테니까요
그걸 아니까 못하는 거죠.
마감은 지키자
21/01/04 02:26
수정 아이콘
(수정됨) 3단계 가면 다 죽는다고 하지만, 어차피 저 사람들은 이대로 가만히 있으면 그냥 죽는 겁니다. 반기를 들 수밖에 없어요.
3단계 이야기를 하는 것은 첫째로 지금 세워 놓은 원칙이 그렇기 때문이고 둘째로 그렇게라도 하면 줄어들지 않을까 하는 희망 때문인데, 3단계로 못 가고 3단계 가더라도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면 차라리 풀어 주고 최대한 방역 수칙을 지키게 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지원은 못해 줄 거 다 알잖아요.
언제 단계를 내릴 수 있을지 기약도 없는 상황에서 지금의 상태를 유지하자는 말은 도저히 못하겠습니다. 도박을 걸어 보든 안 된다는 걸 인정하든 저 사람들도 살 길을 마련해 줘야죠.
21/01/04 02:34
수정 아이콘
확진자 나오는 것만 보면 헬스장 풀고 교회 폐쇄 시키는게 더 맞지 않나요?
제발 자영업자분들 숨은 쉴 수 있게 해줍시다.
격렬한 운동 못하게 하고, 마스크 착용 의무화하면 되지 않을까요?
라스보라
21/01/04 08:31
수정 아이콘
교회도 현재는 비대면이 원칙 아닌가요.
방역수칙 안지키는 곳들이 있을뿐...
21/01/04 17:42
수정 아이콘
비대면예배가 원칙인거지 비대면예배를 하기 위해 소수는 모일 순 있죠.
헬스장은 아예 못 모이는거구요.
라스보라
21/01/04 17:48
수정 아이콘
목사 + 촬영자 정도는 나와야겠죠.
지금 확진자 나오는 쪽을 보면 그런거 보다는 취식이 금지되있는데 모여서 밥먹고 집단감염이라던가... 그냥 쌩까고 모여서 예배드리다가 감염이라던가 이런식이거든요. 아예 규제를 안지켜서 문제가 되는...
잘지키는 교회들은 100% 온라인에 성가대고 뭐고 다 녹화로 하던가 안하던가 하는 식이라서 더이상의 규제 실익이 없습니다.
안지키는 쪽이 문젠데 그래서 공무원들이 주말에 교회 돌면서 단속나가고 있는 실정이죠..
SkyClouD
21/01/04 02:46
수정 아이콘
저도 공감하는게 뭘 하건간에 정부가 어느정도 책임을 지면서 진행해야죠. 정부가 제대로 지원조차 하지 않으면서 이렇게 막는건 좀 말이 안되죠.
전 세계적으로 봉쇄대상이 되는 모든 업종에 지원정책을 함께 내놓는데, 한국은 현재 일방적으로 희생을 강요하고 있습니다.
짧고 굵게 가는건 이미 말이 안되요. 그건 불가능합니다. 그럼 길고 가늘게 가는데 어울리는 정책을 내놔야 하는데 그걸 왜 특정 업종 분들만 희생해야 할까요.
21/01/04 02:49
수정 아이콘
대구에서 헬스장 관장 한분 자살했다는 뉴스 보니 남같지 않더군요.
아우구스투스
21/01/04 17:4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도 보고 좀 그랬었는데 가짜라는 의심이
ataraxia
21/01/04 20:08
수정 아이콘
https://news.v.daum.net/v/cJHTYHKmZ2

사실이 아니라고 합니다.
Tyler Durden
21/01/04 03:18
수정 아이콘
뭐 안 여는 것보단 낫겠지만 열어도 마스크끼고 운동 할려는 사람이 많이 있을까 싶습니다..
저만 해도 어휴... 힘들어서 꺼려지는데요.
벨리어스
21/01/16 11:18
수정 아이콘
저도 그렇지만 운동에 진짜 열의가 있는 사람들은 그렇게라도 합니다.
21/01/04 03:33
수정 아이콘
양념당할 헬스장 관계자들을 위해 애도를...
충븐히 이해 합니다.
지금 정부 정책은 형평성이 없어요.
21/01/04 03:38
수정 아이콘
3단계 해봐야 큰 효과가 있냐는 분들에게 묻고 싶네요. 3단계도 효과없을 것 같으면 2.5단계는 왜 합니까. 극단적인 3단계가 확진자 줄이는데 효과없으면 2.5단계는 보나마나잖아요?
워체스트
21/01/04 04:52
수정 아이콘
잡느냐 못하냐의 문제가 아니라. 3단계로도 확실하게 안잡힐시, 그에 비해서 잃는건 더 많다는거죠.
전반적인 산업이야기까지 안가더라도 단순 코로나 사망자보다 3단계로 인한 자살자수가 더 많을수도있다는 겁니다.

이미 우리나라는 이전에 2.5단계로 효과를 봤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효과가 확실히 뎌디죠. 이런 부분도 3단계 불확실성을 늘리고.
지속적으로 꾸준히 확진자가 모르겠지만 하루 확진자 0명 1명도 찍었던 것 만큼 전례가 있는 상황에서 이렇게 확진자 증가가 온 만큼
백신이 나올때까지 어떻게 버티냐에 중점이 되는거죠. 결국에는 저울질입니다.
낭만원숭이
21/01/04 04:33
수정 아이콘
헬스 아저씨랑 공무원이랑 해서 마스크 단속 다니고, 그로 인한 수익금을 헬스아저씨들에게 나눠주면 어떨까요..
산책하다보면 마스크안쓰고 코스크, 턱스크 한 사람 진짜 많은데..
Dementia
21/01/04 06:51
수정 아이콘
애초에 지속가능한 방식이 아닙니다. 치사율에 따라 다르게 접근해야합니다. 적어도 영업은 막지말아야합니다.

몇달동안 생각하고 말하던 것인데 드디어 사람들의 생각이 바뀌는지점에 도달하는것 같네요.
21/01/04 06:57
수정 아이콘
요새 pgr에서 전문가들을 존중해야 한다고 하던데, 이런 걸 보면 "[내]가 (방역 및 등등)전문가이니 내말을 존중해야 한다"를 뜻하는 거 같네요.
21/01/04 07:15
수정 아이콘
피지알 내 최고 전문가는 여왕의심복님 아닌가요?
21/01/04 07:23
수정 아이콘
그 분은 전문가 맞지요. 그 분 대상으로 쓴 댓글은 아니죠.
혼날두
21/01/04 08:55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현실적으로 자영업자들이 겪는 고통을 이해하고 형평성없는 방역대책에 대한 비판 또는 대안 제시가 먼저일 것 같은데, 다들 그저 굵고 짧게라는 표현에만 집착해서 그거 어차피 안된다. 이미 늦었다. 이런 말들만 하시네요.
이 글의 핵심은 지금이라도 3단계 하자는게 아닌데 말이죠.
김재규열사
21/01/04 07:58
수정 아이콘
반발하는 마음 이해도 되고 선출직 머슴이 국민의 뜻에 따라야 한다는 말도 동의합니다. 그리고 이 글 올려주신 분은 방역수칙 제대로 지켜서 안전하게 헬스장 운영하실 수 있는 분이라고 봅니다. 그런데 다른 자영업자들도 모두가 그럴 것이라고 기대해서는 안됩니다. 모든 인간이 착하고 정직하고 절대로 범죄를 저지르지 않을 것이라면 제도 자체가 필요가 없죠. 지금처럼 집합금지 자체는 유지되는게 맞다고 봅니다.

다만 다른 분들도 말씀해 주셨지만 지금처럼 일방적인 희생만 강요하는 것은 지속가능하지가 않죠. 코로나 때문에 영업은 못하지만 그럭저럭 참고 살아갈 수 있는 대책과 영업제한이 같이 가야하는데 영업제한만 무작정 하고 있으니 답답할 노릇이겠죠.
21/01/04 08:14
수정 아이콘
샤워 제한하고 운영시키면 될 것을
헬스업계 분들은 이젠 식당에서 마스크벗고 식사하는 장면만 봐도 피꺼솟할듯요
DownTeamisDown
21/01/04 08:49
수정 아이콘
하려면 일단 유산소 다 없애고 웨이트만 남기고 인구밀도 줄이면 될것 같긴 한데... 그걸 지키려나 모르겠네요.
나이로비
21/01/04 09:32
수정 아이콘
제가 본 이 정부 특징은 이렇게 꿈틀거리면 반항한다고 여기고 철저히 짓밟는 거였는데...

부디 사장님들의 염원이 이루어 지기를 바랍니다.
Heptapod
21/01/04 09:36
수정 아이콘
처음 지원금 지급할 때 월급 그대로 나오는 사람들은 제외하고 타격 많이 입은 자영업이나 여행업 종사자들 위주로 지급했어야 하고, 방역수칙 어긴 업자가 사람들한테는 벌금 엄청 쎄게 먹여서 그 돈으로 방역수칙 지키고 있는 업체들 보전해주는 식으로 나가든가 하는 식의 방법이 있었어야 하지 않나 싶어요.

원래 문재인이 다른 건 다 삽질해도 방역만큼은 잘해서 다행이라는 입장이었는데 지금은 그냥 운빨이었다는 생각으로 바뀌었네요.
눈표범
21/01/04 10:00
수정 아이콘
일부 사람들은 3단계를 외치지만 정부는 경제와 같은 다양한 부작용을 봐야하기 때문에 3단계로 쉽게 올릴 수 없다... 대충 보면 맞는 말이지만, 뭔가 이상하지 않나요?

제가 봤을 때,

[각계의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서 다양한 부작용을 고려하는건 기준을 발표하기 전에 했어야할 행동] 같은데요? 왜 기준은 다 정해놓고 이제와서 다양한 부작용 때문에 3단계로 못올린다고 징징대는 걸까요?

이건 제대로된 전문가 의견 수렴도 없이 단계를 대충 정했다는 이야기 아닌가요? 지난 여름 동안 뭘했나요? 중간에 한번 기준을 바꾼 것도 당장의 상황만 회피하기 위해서 대충 기준을 만들었다는 이야기겠네요?
진샤인스파크
21/01/04 10:16
수정 아이콘
지금정부는 전문가를 적대시 하는 정부니까요
NoGainNoPain
21/01/04 10:24
수정 아이콘
3단계를 해도 확진자가 줄어든다는 보장이 없기 때문에 3단계를 가면 안된다라는 말들을 여기에서도 많이 하는데, 정말 그렇다면 3단계 기준을 왜 만들었는지 모르겠네요.
그냥 2.5단계를 정부가 할 수 있는 최대치 단계로 놓던가, 아니면 3단계 기준을 효과가 있도록 현실화하던가 해야 할 텐데 그런 건 일절 없죠.
21/01/04 10:36
수정 아이콘
아무리봐도 정부를 쉴드치기 위한 아무말 대잔치라는 생각밖에는 안들어요.
양파폭탄
21/01/04 11:02
수정 아이콘
실드를 치려니 모순이 생기는거죠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서 버티다 버티다 안되서 3단계 가야되는 기준을 만들어놓은 것인데
그걸두고서 3단계 효용이 없다고 신념에 가득찬 주장을 하고 있는거죠

3단계가 의미가 없다면 왜 만들어놓은건지 크크크
다레니안
21/01/04 10:26
수정 아이콘
직업특성상 확진자분들의 동선을 보게 되는데.... 애먼 자영업자를 막을 게 아니라 종교모임을 막았으면 확진 추세 30%는 줄일 수 있었다고 자신합니다.
긴 하루의 끝에서
21/01/04 11:06
수정 아이콘
규제 대상, 규제 강도, 감시 및 처벌 수준 등 전반에 걸쳐 각 기준들이 제각각인 게 문제의 핵심이라고 봅니다. 안 그래도 울며 겨자먹기로 정부 지침을 부득이하게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입장인데 여기에 형평성이나 일관성 문제까지 불거진다면 당연히도 반발심이 들 수밖에는 없겠죠.
21/01/04 12:18
수정 아이콘
임대료 감액하더라도 헬스장 같이 어느정도 규모있는 업종은 임대인한테 혜택이 전혀 없지 않나요?
도뿔이
21/01/04 12:21
수정 아이콘
이걸로 글을 써볼까 하고 생각하기도 했는데 마침 글이 올라왔네요
헬스&피트니스 관련 유투버들이 일제히 관련 영상을 올리고 있죠..
저 또한 운동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안타깝습니다.
업종을 하나로 묶는 바람에 일어나는 일이라고 보는데 이걸 해결하는게 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피트니스 업계 자체의 문제도 컸다고 보거든요..
운영하는 분들보단 운동인들이 문제가 있었다고 봅니다.
여기서도 글이 올라왔지만 헬스장 샤워실 이용못하게 해서 기분 상했다라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그거랑 똑같은 이야기를 제 친구한테도 들어봤었습니다.
저는 애초에 개인 운동복을 꾸준히 입었었고 코로나 터지고 나서는 헬스장 샤워실을
새벽시간에 딱 한번 이용해봤었습니다.
운동을 취미 이상으로 좋아하는 분들은 더하죠..
여기도 심심치 않게 올라오는 질문글이 무슨무슨 운동하는데 마스크때문에 힘듭니다. 라는 글이 있습니다.
정답은 당연히 운동 강도를 낮추는겁니다. 운동 강도 낮춘다고 사람 안 죽습니다.
제가 다니는 헬스장은 코로나 초기엔 아예 트레이너들부터 마스크를 안썼었고
나중에 실내 운동시설이 좀 두드려맞고 나서도 있는데로 강도 올려서 운동하고
마스크 벗고 헉헉대는 사람들 보는게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이른바 진성 헬창일수록 더 흔하게 보이는 장면이었습니다.

기존의 헬스장은 그렇다치고 기본적으로 거친 호흡이 생기는 걸 당연시 하는
파워리프팅이랑 크로스핏은 어쩔건가요?
제 친구는 코로나가 터질 시점쯤 크로스핏 체육관을 다니고 있었는데
실내 집합 금지령이 떨어지자 야외에서 빡시게 하고 한 세트 끝나면 다들 마스크 벗고
헉헉대고 있었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아마 그정도면 그래도 정부지침 잘 지키는 체육관이었을겁니다.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운동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안타깝기도 하고
자업자득이다 싶기도 하고...
도뿔이
21/01/04 12:35
수정 아이콘
그리고 하나더.. 피트니스 업계의 주요 고객은 '여성'입니다.. 남자들은 그리 돈이 되지 않아요..
정확한 통계는 모르겠지만 헬스장 vs 요가원, 필라테스의 숫자를 봤을때
종사자도 결코 여성이 꿀리지 않을거 같은데..
이걸 남녀 문제로 끌고 가는건 진짜 제 정신들이신가요?
woofer.J
21/01/04 16:48
수정 아이콘
3단계 올리면 경제가 망한다고 못올리는데, 저 분들은 이미 오래전부터 2.5단계 부터 3단계로 올린거나 마찬가지죠. 저사람들만 희생하라고 무작정 강요하는 정부는 저분들에게 세금받을 자격도 없는 양아치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9830 [정치] 경남교육청이 자원봉사자를 교육공무직으로 전환합니다. [34] 자정10928 21/01/04 10928 0
89829 [정치] 원칙적으로는 자영업자들에게 휴업보상을 해줘야 합니다. [81] Gottfried12652 21/01/04 12652 0
89827 [정치] 인류가 고통을 겪은 해에 왜 금융시장은 호황이었을까? [30] chilling11438 21/01/04 11438 0
89824 [정치] 서울 아파트값, 다주택자가 적어질수록 더 많이 올랐다. [47] Leeka12400 21/01/04 12400 0
89821 [정치] 정부 거리두기 정책에 첫 공식적 반기를 든 업계가 나옵니다. [171] 회색추리닝18640 21/01/03 18640 0
89820 [정치] 靑 "文대통령, 동부구치소 특별대책 수차례 지시 [136] 미뉴잇14690 21/01/03 14690 0
89814 [정치] '저출산 쇼크' 현실화…한국, 작년 총 인구수 사상 첫 감소 [184] 박세웅17014 21/01/03 17014 0
89813 [정치] 공실률 0%로 집계되는 부동산 통계의 문제점 [24] Leeka8768 21/01/03 8768 0
89801 [정치] 그것이 알고싶다가 방송된 다음 날 발표한 경찰 [88] 공항아저씨14988 21/01/03 14988 0
89800 [정치] 공부 열심히 하고 자격증 잘 따는 사람 특징.jpg [29] 청자켓12345 21/01/03 12345 0
89782 [정치] 보건복지부의 연말 집콕댄스 영상, 정부 사과의 이유는? [88] 최강한화13045 21/01/02 13045 0
89781 [정치] 5인이상 금지인데, 황운하 국회의원. 6명이서 회식 [144] Leeka17170 21/01/02 17170 0
89761 [정치] 이낙연 "두 전직 대통령 사면 건의하겠다" [284] 리얼포스22567 21/01/01 22567 0
89753 [정치] 모더나와의 계약이 완료되었다고 합니다. +내용 추가. [369] 23606 20/12/31 23606 0
89745 [정치] 코로나 백신이 나오면 바로 접종 하실건가요? [127] 맥스훼인12801 20/12/31 12801 0
89742 [정치] 최근 정부 인사 [47] 유료도로당12274 20/12/31 12274 0
89739 [정치] [칼럼] 다수에 의한 민주독재, 19세기가 대한민국 정치를 경고했다 [146] aurelius14754 20/12/31 14754 0
89738 [정치] 밤 11시 파티룸에서 노래부르며 5인 모임하다가 걸린 마포구 의원 [52] 판을흔들어라12364 20/12/31 12364 0
89736 [정치] [속보] 복지부, 내년 의사국시 2번 치룰 것 [416] 나주꿀21193 20/12/31 21193 0
89729 [정치] 검찰개혁?! 수사와 기소를 중심으로 [39] 댄디팬9014 20/12/30 9014 0
89727 [정치] '박원순 성추행 피소' 시민단체 대표→남인순→젠더특보로 샜다 [55] 나디아 연대기13436 20/12/30 13436 0
89724 [정치] 서울시 6억이하 아파트, 6개월 사이 30%가 사라졌다. [69] Leeka10570 20/12/30 10570 0
89720 [정치] 경찰의 수사권에 대하여 [55] Respublica7730 20/12/30 7730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