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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1/03 22:47
의사결정권자가 모든 책임을 남한테 미루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 자체가 리더로서 실격입니다. 회사에서 많이 보이는 유형이죠. 사람좋은 척 허허 웃으면서 일이 잘못되면 아랫사람에게 슬쩍 책임 전가하고 성과 나오면 자기가 다 챙기는.
21/01/03 22:50
최악의 인간 유형인거 같습니다. K방역의 성과는 자기 정권에서 온전히 이룬것인양 포장하고
부동산 폭등은 이명박근혜 탓으로 미루고 진짜 수준 떨어지는 인간이 대통령을 하고 있네요
21/01/03 22:50
아니 도대체 저런 얘기를 왜하는 지 의도를 모르겠어요
대통령이 지시했는 데도 아랫 사람들이 무시하고 일을 안했다는 얘기인가요? 설마 대통령이 자기 책임 피하려고 저런 얘기를 할 리는 없을 테고...말이죠
21/01/03 22:52
백신 확보 문제되니 대통령은 백신 확보 수 차례 지시했다고 뉴스 나온것처럼
선 긋기 하는거죠.. 나는 할 일을 했는데 아래에서 잘 안한거니 나를 욕하지 마라 이런 뜻 아니겠습니까
21/01/03 22:53
아니 문재인 쟤는 저렇게 하면 지 평가가 올라간다 생각하는지...
아니면 그 아랫것들이 대통령님의 위신은 이래야 한다 하며 언플하는 건지...
21/01/03 22:58
차라리 아랫것들이 작당해서 엿을 맥이거나 과하게 충성충성하는 게 낫다는 생각마저 드네요...
전생에 양반 명함 못 구해서 굶어 뒤진 것도 아니고 아주 상전 자리에 이미지 메이킹 환장해서 발악을 하니, 대통령이라는게
21/01/03 22:55
요즘 왜 저러나 계속 생각하다 낸 결론은 임기 끝나고 검찰한테 꼬투리 하나라도 안잡힐라고 미리 선긋는거라고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21/01/03 22:57
청와대 관계자가 저런 얘기를 했다면
진짜 왜 하는걸까요...? 수차례 지시 했는데 결과가 이거라면 아랫사람들이 말을 안들었다는 거고 그게 아니라면 지시가 너무 늦었거나 그냥 없는 말 지어냈다는 건지... 뭐가 되었건 이상한 것 같은데;;;
21/01/04 08:56
진짜 저도 이해가 안됩니다.
매번 [여러번 지시했다.]라는 기사를 한두번 보는게 아닌데 필요한건 [유감이다.], [죄송하다.] 인 것 같은데..
21/01/03 23:03
근데 대통령뿐만 아니라 이번 정권이 하는 걸 보면 죄 저런 식 아닌가요? 죄 비스무리하게 대처하는거 같은 느낌인데...
진짜 아마추어 정권이라고 해야하나.....답답하기 그지 없어요 솔직히.
21/01/03 23:19
크크 하면서 웃을 건 아닌 것이 이게 문재인 지지층만 그런 게 아니고 정치맨들이 다 똑같은 겁니다. 클리앙 같은 데 가면 진영만 바꿔서 똑같은 얘기를 하는데요.. 아니 정치만 그런 게 아니라 "방사능 옹호하던 분들(방사능 옹호가 있나?) 은 여기는 안 나오네요", "광우병 옹호하던 분들(광우병 옹호가 대체 뭔지 모르겠지만) 은 여기는 안 나오네요" 등등 바리에이션이 다양합니다.
생각해보면 만약 내가 뭐뭐뭐 지지층이라든가 아니면 뭐뭐뭐에 대한 잘못된 오해를 풀고 싶더라도, 뭐뭐뭐가 하는 모든 것을 지지하고 잘못된 것도 방어해내고 이런 짓 할 필요는 없지 않습니까? 잘못한 거 나오면 조용히 있고 (굳이 내가 더 안 까도 남이 까는데) 잘한 거 나오면 포장하는 게 훨씬 더 유리한 거잖아요. 뻔히 질 싸움판에 키보드 한 자루 꼬나잡고 들어가는 것보다는 안 끼는 게 훨씬 좋은 대처죠. 누가 봐도 말도 안 되는 지는 싸움에 참전하는 건 진짜 양쪽 극기부대 수준 아니면 안 할 일이거든요.
21/01/03 23:08
뭔 일만 터지면 패턴이 똑같네요. 사후 대처는 일관성이 높아서 예상이 쉽습니다.
근데 앞으로 뭔 사고를 칠지 그건 예측이 안돼요 매번 신박해서..
21/01/03 23:09
대통령 하나만 바꼈다 라는게 지지자들 생각이니까요.
대통령은 무오류의 존재이지만 주변이 대통령을 잘 보좌하지 못해 이런 문제가 발생했으니 대통령 발목 잡는 공무원이 적폐일 뿐입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선 또 정권을 재창출해서 공무원 적폐를 청산해야 하구요. 오로지 남탓만 하면서 나라를 망치고 있습니다.
21/01/03 23:10
지지자들이 듣고 싶어하는 말-문재인 무오설(문재인은 아무 잘못이 없고 아랫것들이 문제)-을 하는 것 같습니다.
왠만하면 사과를 하지 않는 것과 같은 맥락이지요. 사과한다는 것은 자기 잘못을 인정해야 되는데 자기 잘못을 인정하는 순간 문재인도 잘못이라는 것을 하는 인간이 되고, [그 팬덤]의 대안현실을 파괴하니까요.
21/01/03 23:11
와 진짜 품격이란게 없고 초등학생이 변명하는 수준.진짜 제 정신인 인간이 청와대에 하나도 없나요?이런 식의 해명이 더 추해보인다 느끼는 인간이 하나도 없나??
21/01/03 23:16
코로나 진정되면 산제물로 바쳐질 공무원들 많겠네요.
1. 코로나 백신 사라고 4월부터 지시했는데 늦게 산 백신구매담당 공무원들 2. 구치소 특히 신경쓰라고 명을 내렸는디 구치소에 마스크 하나 제대로 지급하지 않은 공무원들 대체 산제물을 몇명이나 바쳐 피를 봐야 만족하려는지.... 산제물 숫자가 워낙 많아서 고드핸드가 될 기세
21/01/03 23:16
왜이리 잘못을 인정하는걸 싫어할까요? 그냥 잘못했다. 앞으로 이런 일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 무슨 대책을 취하겠다.(구체적으로)
이렇게 말하면 되는 것 아닙니까. 대체 왜 이런 식으로 말하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지지자들이 이런 모습을 좋아하나? 잘못을 한게 있으면 그냥 잘못했다고 인정하고 사과하고 대책을 내놓는게 올바른 위정자가 할 일인 것 같은데 왜 매번 이런식인지 모르겠습니다.
21/01/03 23:20
공식 브리핑이면 백번 까일만한데 (비슷한 전력도 있고) 이번건 기자 질문이 뭔지도 모르는데, 관계자가 대답했다는말 가지고 해석이 좀 나간게 아닌가 싶어요.
만약 기자가 “대통령이 왜 지시 안했냐?” 고 물어봤다면 “지시했다”고 대답했겠죠.
21/01/03 23:20
대통령 느낌이 아니라 왕 느낌이에요
티끌도 묻히지 않으려는 이미지 관리 빼면 하는게 뭔지... 영국 여왕이나 일왕이랑 다른 게 무엇일까 싶네요 역동적이거나 활동적인 느낌이 전혀 없고 박근혜보다도 더 은둔하는 느낌이 들어요
21/01/03 23:21
mb랑 비교되는 이야기가 또 나오네요
경찰서 찾아가서 털어버리던 포스 그립읍니다... 무슨왕 무슨왕 짤 달리던게 국정원발이라 짜증나긴 하는데 이런거보면 생각이 안날수가 없어요 쇼의 중요성은 아주 잘 알면서 왜 쇼를 할줄을 모릅니까
21/01/03 23:24
이게 사실이면 진짜 그냥 사고친 연예인이 팬관리하려고 하는 말 수준밖에 안되죠. 우리 xx이는 그런사람아니야!!
대통령이란 사람이 팬관리만 하고 있으니..
21/01/03 23:25
국정농단 시즌 때 이미지가 잘 래핑된거지
저 분은 야당대표 때부터 늘 일관되셨죠 조금만 본인에게 책이 돌아오는 기자인터뷰나 질의만 있으면 기분 나쁜티 내가 뭘잘못했냐는티가 표정에 복제한듯 그대로..
21/01/03 23:29
이러면 책임전가 당한 실무진이 가만히 있을 리 없고 슬슬 임기 끝나갈 즈음에 기자에게 은근슬쩍 고구마 줄기 뽑을 만한 단서 내부고발로 던져 주겠네요.
21/01/03 23:40
무오류하고 완전하며 유일한 수령의 존재를 가정하는 이 이론은 필연적으로 후계자론을 필요로 함
북한의 혁명적 수령론에 대한 설명입니다. Nl이 김일성 대신에 다른분들을 섬기기로 했나보네요
21/01/03 23:41
아니 자기는 지시를 했는데 총리나 장관이 쌩깠음. 이건데 크크 에라이 식물 대통령인거 지가 인증하네 크크크
아 역겹다 역겨워 이런 인간을 대선에서 두번이나 찍어준 내가 진짜 멍청이네
21/01/04 00:29
이쯤되면 옹호 리플이 하나쯤 올라올 때가 되었는데요...
워낙 말도 안 되는 헛소리를 쉬지 않고 많이해서 쉴드 래파토리가 이제는 다 떨어진 것 같네요.
21/01/04 00:50
본글과 별개의 얘기인데 오늘 개인적으로 오후에 이발하러 갔다가 뒤에서 나오는 코로나 대책발표 뉴스를 들었는데 뭔가 장황하게 발표하는데 느낌이 선거공약처럼 들리더군요 1년이 다되어 가는데 이미 했어야 했거나 하고 있어야 했던 행정메뉴얼을 공약처럼 발표할까 싶은것들이 많더군요
21/01/04 01:33
문재인은 좀 꼴보기 싫은 박근혜 같습니다.
둘다 아무것도 안(못) 하는건 똑같고, 차라리 하던대로 암말도 안했으면 그냥 박근혜랑 동급인건데, 이 상황에 [지시했어!] 가 할말인가요? 참나...
21/01/04 02:21
참 어련하다 싶습니다.
취임 초의 대북정책이나 재작년의 토왜정책, 그리고 작년의 방역정책 모두 잘 나갈때는 정부 찬양하고 치적 띄우기 위해 정신없다가 그게 외화내빈의 아무 실속없는 정치용 쑈였다는 게 드러나니 아예 입을 다물거나 '어쨌든 대통령 잘못은 아님!' 이 드립을 치고 자빠지는 패턴이 똑같죠. 지금 여러분은 정치사기꾼에게 걸려 밑천인 차후 성장동력 다 잃고 있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희대의 막장극을 보고 계신 겁니다. 그리고 한 10년쯤 지나면 또 저들이 꾸미고 꾸민 감성정책에 또 낚여서 같은 짓 반복할테고요.
21/01/04 02:56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3&aid=0003586444
예산상 문제로 재소자들에게 마스크 보급이 어려웠다는게 법무부 입장인데...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11&aid=0003847734 ...........?????
21/01/04 06:37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8/0002526964?sid=102
재소자가 사비로 마스트 사는 것도 법무부에서 막았네요 의사가 나눠준 마스크도 반입을 막았고요.. 자비로 마스크 구매가 가능해진게 11월 30일 이후... 이 쯤되면 법무부에서 코로나를 퍼트릴려고 노력하는 건가 싶은 수준이네요..
21/01/04 07:59
지시했으면 뭐해요 대체
아니 쇼라도 좋으니 찾아가고, 현장에서 실무자한테 호통도 치라고요. 대체 왜 대통령이 직접 말하는건 못 보나요. 광화문 대통령 되겠다고 하시더니 지금 나오는건 그냥 구중궁궐 임금님이시네요.
21/01/04 08:58
해당 뉴스 관련글에서 본 댓글 중 제일 충격적인게..
[9년간 마음대로 지들 입맛에 맞는 공무원으로 차곡차곡 채웠겠죠. 오래 걸릴겁니다. 공무원은 정년이 보장돼 있으니까요.] 크크크크크크킄
21/01/04 10:02
지시하면 끝인가? 제대로 시행되었는지 확인하는 것도 최종책임자가 할 일이지
영국 여왕도 아닌게 무슨 여왕처럼 군림은 하되 통치는 안한다 이딴 짓거리를 잘했다고
21/01/04 10:02
지시를 했는데 아래에서 말을 안들어서 이모양이다 --> 바지사장임?
지시를 안했는데 했다고 거짓말 했다 --> 사람이 죽어나가는데 이상황에서 거짓말을? 솔직히 이런 해명은 왜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진짜 멍청한 해명이예요. 어떻게 해도 욕먹는 가불기를 스스로 거는 셈인데요. 진짜 지지자들만 보고 가는건가요. 지지자들에게는 통할수도 있으니...
21/01/04 12:03
대통령은 코로나 대책을 지시내렸지만, 아무도 안따르는 것인가?
그렇다면 그는 레임덕인거다. 밑 사람들에게 대책을 따를 의지가 있지만 대통령이 대책을 지시하지 않은건가? 그렇다면 그는 무능한거다. 대통령은 대책을 지시 내렸고, 밑 사람들의 따를 의지도 충만한가? 그렇다면 왜 구치소 확진자가 천명이 넘었고 언플만 하나? 대통령은 대책을 지시내렸는지 아닌지도 모르겠고, 밑 사람들은 따를 의지가 있었는지 없었는지도 모르겠는데 언플만 하는 중인가? 그렇다면 그는 왜 대통령인가?
21/01/04 12:14
1. 내가 책임지긴 싫음
2. 우리편인 추미애한테 책임지우긴 싫음 3. 실무진들에게 책임지우는것도 생각해봤는데 현실적으로 불가능 결론은? 나는 책임없다 하고 흐지부지 끝내버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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