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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1/01 10:31
죄가 있어야 사면을 할텐데 박근혜나 이명박이나 둘 다 자신들은 죄지은 적 없다고 하고 있지 않나요?
죄짓지도 않은 사람들을 어떻게 사면한다는 말인지 모르겠네요. P.s 여론조사에서 윤석렬은 그렇다쳐도 이재명에게 이긴다고 장담하기 어려우니 설마 이제와서 극문코인 손절하고 중도코인 타려고 저러나 싶기도 하네요. P.s 극문들이 이낙연 완전히 픽한 건 아니다. 언제든지 친문후보 발탁할 수도 있다. 이거 어느정도는 사실이에요? 아니면 그냥 뜬소문이에요?
21/01/01 11:12
그건 공수처가 해결했으니 걱정 안할거 같은데요...
라기엔 자기들 편인줄 알았던 윤석열이 알고 보니 진영 상관 없이 다 정의구현 하는 애라 자기들 입장에선 뒤통수! 맞은 적이 있으니..
21/01/01 10:36
모사이트 대세는 2번이더군요크크
안철수 보고 간본다고 했는데 실제로 이낙연이 더한거 같아요 친문들 눈치보다가 지지율 빠지니까 이제 다시 중도-보수쪽도 잡아보려는거 같은데... 이재명과 레이스는 재밌을거 같네요
21/01/01 10:36
오! 했네요.
저야 이명박근혜 지지자고 좋아했는데 잘못했으면 형기 채우고 나와야죠. 대통령이라고 사면? 지네가 잘했으면 감옥갔을려나 이명박근혜가 진정 대통령이면 마지막으로 나라위해 할 일이 남아있죠. 형만기출소. 근데 이걸 여당대표가 뭉겐다? 우리나라 사법부 권위를 그냥 뭐 호구로 보나 국힘도 제정신박혀 있다면 후에 재집권해도 이명박근혜 냅둬야한다 봅니다.
21/01/01 10:41
이런 코메디 인재가 정치나 하고 있다니....
일부 일본인들이 왜 그렇게 한국뉴스를 열심히 보는지 이제 깨달았습니다. 이렇게 웃긴 걸 어떻게 끊습니까?
21/01/01 10:38
이해가 되네요. 혹시 모른다 이겁니다. 언젠가 정권 넘겨주면 똑같이 반복 될 건데 이쯤에서 풀어줘야 혹시 미래에 자기들도 사면 받을 수 있을 테니까요. 이명박이 어쩌다 저렇게 됐나 생각해보면 이쯤에서 풀어줘야 후환이 그나마 덜 두렵겠죠. 그렇지만 참 추하긴 추하네요. 정의 타령 하면서 적폐를 처단하겠다고 소리쳤는데 정권 잡고 보니 똑같고 후환 생각하면서 미리 풀어주려고 하고 후...
21/01/01 11:18
그런 의도라면 저는 잘통할거 같긴 합니다..
뭐 사람마다 계산기 두들기기 나름이겠죠 까보기전엔 통할지 안통할지 정답은 없는거니까요
21/01/01 10:52
저도 이 의견에 동의요~
민주당이 서울시장 먹는 방법은 야권분열이 유일하니까요 탄핵 찬성한 야권 후보가 친박 후보와 단일화한다?? 잘 그려지질 않아요.
21/01/01 13:34
야권 분열이 되더라도 여권 분열이 더 심해져서 failed 일것 같은데요..
여권은 잘못생각하는게, 조국 윤미향 같은 이슈에서 지지층이 지지해줬다는 사실이 콘크리트라고 생각하는건데, 콘크리트라기보다는 적폐 청산이라는 그들만의 가치훼손을 막으려는 의사가 더 강한거라는걸 이해를 못하나봐요.
21/01/01 16:19
그거야 뭐 실제로 진행해서 까보기전엔 모르는거니까요
살을주고 뼈를 취할지 뼈를주고 살도못받을지는.. 와 삽질이네? 싶은데 별로 상관없는 결과를 너무 많이 봤더니.. 님말씀처럼될지 제말처럼될지 저울질 살살하다가 각이 보인다고 생각하니까 말한거겠죠
21/01/01 10:44
제 생각을 말하면,
첫째 이게 현 정부와 이야기가 먼저 되었던것이라 예상 둘째 주사위 굴려보면 나쁠게 없음 특히 박근혜를 풀어준다면 셋째 언제라는 말이 없음. 지금 간만 보여줬다가 올해 말이나 내년초에 풀어주면 베스트임
21/01/01 10:47
국민 대다수가 분노해서 사상 초유의 대통령탄핵을 만들어내고 이제 죄값을 받는 중인데
박근혜 풀어줘서 나쁠 게 없나요? 국민 대다수에 대한 능욕아닌가요...
21/01/01 11:13
국민을 위해라는 말은 붙이지 않았습니다. 더민주가 국민을 위하기는 한가요. 이전에 지지했다가 실망하고 돌아선 사람들중 대다수가
국민 갈라치기에 실망했을텐데요. 누가 주사위를 뭣땜에 굴리겠습니까. 선거에서 이기기위해서 정부와 집권여당이 뭐든 못할까싶네요. 어차피 20대는 버린거 같고, 어르신들중엔 그만하면 되었다고 생각하는분들이 있습니다. 저는 비슷한 이유로 사형집행 할수도 있다고 봅니다.
21/01/01 11:18
저도 마치 전두환이 김대중을 풀어놓고 노태우의 승리각을 봤듯이 이명박근혜를 풀어놓으면 야권이 분열될 테니 보궐선거에 이어 대선도 민주당이 가져올 수 있도록 하는 전략이라고 생각은 드는데
문제는 그거는 이재명과 이낙연의 싸움에서는 득될 게 없는지라 기습적으로 이루어져야지 이렇게 언론에 대고 이낙연이 제청할 계획을 밝히면 안 좋은 게 아닌가... 싶네요
21/01/01 11:24
글쵸. 야당과의 본선에선, 박근혜 언급이 나오는 것만으로도 민주당은 호재죠.
하지만 이래선 경선을 지는데... 이재명 밀어주기 위한 희생타? 딱히 그렇게 희생적인 분 같진 않고요
21/01/01 11:28
저는 이재명과 이낙연 둘다 아닐것 같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친문지지층들에게 이낙연은 조국, 김경수가 넘어진지금 최선의선택이 아니라, 최악을 피하자는쪽이라... 대략 진성 친노문 인사가 빵 하고 등장하는게 베스트겠죠. 그간 유작가가 입닫고 가만히 있었으면 (특별한 약점이 있지않는한)분명히 대선후보로 세웠을거라 생각하네요.
이낙연도 위에 댓글에 썼듯, 저 개인적인 생각으론 과연 이낙연 혼자만의 생각과 판단이었을지 조금은 의문입니다.
21/01/01 10:45
어제 손학규도 사면 이야기하는 기사를 봤는데 그건 단순히 관심 받고 싶어서 그런가보다 했는데, 이낙연이 똑같은 소리를? 대통령 사면 해줘봐야 좋아하는 사람들은 태극기 부대 할배들 밖에 없는데 그 할배들이 이낙연 찍어줄리는 전혀 없을 것 같은데.. 누가봐도 무리수인데 이거..
21/01/01 10:45
국힘당이 보궐 선거에서 박근혜 사면을 걸고 나오면 보수가 결집하겠죠. 선제적인 조치로 흐트러트릴 필요가 있습니다.
박근혜 사면에 실망할 사람들은 어차피 '그래도 국힘당은 좀..'하면서 민주당 찍을 텐데 신경 쓸 이유 없죠
21/01/01 10:50
국힘이 박근혜 사면 들고 나오면 보수가 결집하는 게 아니라 중도가 흩어지겠죠.
총선때도 옥중서신 때문에 말아먹었잖아요. 박근혜 사면에 실망할 사람들은 어차피 '그래도 국힘당은 좀..'하면서 민주당 찍을 텐데 가 아니고 박근혜 사면 안 한다고 실망할 사람들이야말로 어차피 민주당은 절대 안 찍을 사람들이죠. 특히 서울시장 선거는 이전 여권 약하게 지지하다가 정부 실정에 실망한 중도층을 잡는 게 핵심인데 완전 자충수라고 봅니다.
21/01/01 11:16
보수는 이미 총선에서 결집했죠, 결과는 망했죠, 이유는 중도를 잃어서입니다
국힘이 박근혜를 못버리면 더민주 재집권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한국 보수는 명심해야 합니다, 문재인 대선 득표율이 41%라고 마치 국민의 41%만 박근혜 반대세력인줄 착각하시는데 지난 대선에서 탄핵 찬성파가 받은 득표율이 76%, 반대파가 받은 것은 24%입니다, 샤이보수를 감안해도 국민의 70%가 박근혜 탄핵을 찬성했다 봐야 합니다
21/01/01 10:49
이게 윗쪽이랑 얘기가 안된거면 자살골 수준 같은데요...
이걸 독단적으로 이니시 건다고? 만약에 얘기가 안되고 독단적으로 이니시 걸고 당내에서 반발 일어나서 무마된다면 이낙연은 그냥 바지죠 바지.
21/01/01 10:49
그냥 옛날 분들이랑 비교적 젊은 세대랑 사고방식이 다른 것 같아요. 저 세대는 정치인의 수사, 정치인에 대한 재판도 정치행위이고, 그걸 풀어 주는 것도 정치행위라 생각해서가 아닐까 싶습니다. 오히려 조국을 수사한다고 곧바로 "검찰이 정치에 개입한다!"고 주장했던 걸 생각하면 별로 어색하지도 않네요. 정치적 목표 자체는 급진 색채 희석을 통한 중도층 이탈 방지용일거구요. 20~30대 갬성으론 이해 안 되지만, 이낙연에 손학규까지 다 저렇게 생각한다면 중도층 중 고령층에겐 어필이 될수도 있겠죠 뭐... 언제나 그랬듯 갬성의 차이가 아닐까요.
21/01/01 10:56
댓글 달고 다른 댓글 찬찬히 읽었는데 자기들 빵에 들어갔을 때 대비용이란 말씀도 일리는 있네요. 근데 전 정권 바뀌면 추미애는 빵에 100% 갈 것 같지만 문재인은 애매하다고 봐서(물론 털면 나올 수도 있지만, 자꾸 몸 사리고 앞에 안 나서는 게 빵에 가기 싫어서라 생각합니다) 약간 회의적이고 결정적으로 그러면 굳이 재보선 앞둔 지금 얘기 꺼낼 필요가 없죠. 선거 지고 얘기 꺼내고 풀어줘도 되지. 결국 절대 극복 못할 갬성 차이가 아닌가 싶습니다.
21/01/01 10:56
아니죠. 지큼 친문은 이낙연 말고 갈 데가 없으니 광화문에서 똥을 싸도 이낙연입니다. 그들의 아이돌 경수찡도 빵살이 유력하고요.
21/01/01 10:54
누군가를 사면하는데 이유가 없을리는 없고
여당 대표가 청와대와 교감없이 말할리도 없고 1 누군가와 같이 사면하기 위한 묶어팔기 예를들어 이석기 2 .보수의 분열을 위한 큰 그림 친이 친박 김종인 치고 박고 싸우기
21/01/01 10:57
국힘이 쇄신을 하네마네 그러면서 지지율 추이가 심상치않으니
이 박 던져줘서 국힘 코어 재결집시키고 반대로 중도사람들에게 그래서 국힘찍을꺼야? 유도하려는 수 같은데...
21/01/01 10:58
차기대통령이 민주당에서 나올 거면 그래도 이낙연 >>>>>>>>>>>>>>>>>>> 이재명인데..
낙연이형 일관성없는 행보가 많이 불안해 보이네요;;
21/01/01 10:58
문 대통령은 분열의 상징이 되어버렸죠.
문 대통령의 지지율이 낮아질수록 이낙연 대표의 지지율도 동반낙하할겁니다. 이와 반대로 문재인과는 거리를 둔 이재명씨 같은 경우 계속해서 지지율이 오르고 있죠. 반문재인 기조가 앞으로 강해질게 뻔한 상태에서 분열의 상징인 문재인과 계속 간다면 이낙연씨는 이재명씨와 지지율 격차가 더 벌려질겁니다. 여기서 자기딴에는 [나는 통합의 행보를 걷겠다]고 생각해서 전 대통령들의 사면을 권한다는게 아닌가 싶네요. 근데 이러면 집토끼들이 날뛸텐데요 크크
21/01/01 11:09
경선에서의 승패에는 악영향이겠지만 경선을 이긴다는 전제하에서는 대선 승리에 유리할것으로 생각됩니다.
중년~노년 층에서는 박근혜를 싫어하는 사람의 경우에도 '충분히 시간 지나면 당연히 풀어주는거 관례아니냐. 박근혜가 잘못한건 맞지만 그 원인은 멍청함에 있는거라 때가되면 풀어주는게 맞다'라는 정서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박근혜를 싫어하지만 국힘을 좋아하지는 않으면서 민주당을 좋아하는 것도 아닌 50대 이상 연령층에게는 충분히 먹힐만하다고 봅니다.
21/01/01 11:13
[적폐 적폐 외치면서 보수 때려잡는 문재인과는 다르네]라는 인식을 심어줄수가 있죠. 특히 노년층에는 효과적이라 생각됩니다.
이낙연도 승부수를 띄울때가 되었죠. 2021년은 문재인 정권 마지막해인 동시에 본인이 여당대표로 활동하는 마지막해이니. 김종인이 내부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이명박근혜에 대해서 사과한것과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김종인은 내부 반발을 잘 무마시켰죠. 이낙연은 과연 내부를 잘 컨트롤할지.
21/01/01 11:00
1+3+@ 겠죠.
다양한 점들을 고려해서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쪽으로 멘트를 결정을 한거고, 그럴만한 능력이 충분히 있는 사람이죠.
21/01/01 11:05
일단 던져본다.
간을 본다. (예상과 다르게)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의도와 다르게 와전되었고 사실은 이렇다. 가짜뉴스 유포자는 법적대응하겠다. 순서로 가면 해결됨!
21/01/01 11:06
보수 분열을 노리고 던진거 아니면 나머지는 어떤 경우여도 정치적 감각이 너무 떨어지는 발언인데요. 중도가 이명박근혜를 좋아할거라 생각하나;
21/01/01 11:06
박근혜가 깜빵에서 병 걸리거나 순교할 바에는
보수 분열의 카드로 쓰자는 의견을 꾸준히 개진하던 입장인데 타이밍이 전혀 아니라고 봅니다. 할거면 선거 시즌에 하던가 다음 정부에서 하는게 맞죠. 아.. 이명박은 해당사항 없는 이야기 입니다.
21/01/01 11:09
뜬금 없네요. 중도쪽으로 돌아서려고 하나.
그러면 더더욱 사면은 안될소린데. 부동산 공급. 백신 어필 하면서 청와대랑만 각잡으면 될거 같은데 잘 모르겠습니다.
21/01/01 11:10
나라정책이던 미래가 달린 문제던 모든 걸 지지율로 결정하는 이 정권을 볼 때 사면을 하게 된다면
보수의 분열을 바라고 하는 거 아닐까 싶네요. 박근혜 나오면 당장 친박이니 태극기니 날뛸테고 여당은 이득을 좀 얻겠죠. 특히 야권 단일화가 필수인 서울시장 선거 시즌에 이런 거 던지면 단일화나 제대로 할 수 있겠어요? 윤미향,박원순,조국,오거돈,부동산폭등 같은 걸 경험하고도 지금까지 민주당과 문재인 지지하는 사람들이 이명박근혜 사면 좀 한다고 지지를 거둘리도 만무하고요. 그냥 지지율 때문에 던지는 더러운 떡밥인거 알지만 이낙연씨 참 정치 더럽게 하십니다.
21/01/01 11:10
https://www.ytn.co.kr/_ln/0101_202101011028543698
YTN에서 국민의힘 대변인은 개인적으로는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는 답변을 받았네요. 당론 일부러 수렴 안 하는 것도 작전이겠습니다.
21/01/01 11:15
정적으로 치고받고해도 같은 천룡인끼리 안전장치정도는 마련해 둬야겠죠
억울하면 너네도 천룡인 되던가! 하지만 사다리는 다 치워버려야지 솔직한 느낌은 이렇습니다.
21/01/01 11:19
이명박과 묶어서 박근혜를 평가하는데, 팬덤이라는 측면에서는 두 사람은 큰 차이가 있습니다. 박근혜는 두껍고 탄탄한 팬덤이 있지만 이명박은 팬덤이 매우 미미합니다. 아예 없지는 않겠지만 현시대의 팬덤 대장들인 문재인(노무현), 박근혜(박정희)에 비하면 없는 거나 마찬가지입니다. 이명박은 정치 시작부터 인성과 도덕적인 면은 좋게 평가 받지 않았기에 오로지 그의 능력에 대한 기대로만 대통령이 되었지요. 그래서 이미 흘러간 물이 되어 버린 지금은 사면되어도 박근혜 사면에 딸려오는 쩌리 취급이지요.
아무튼, 박근혜를 사면하면 야권 분열의 효과가 있을 지는 모르겠지만, 민주당 지지자들은 또 하나의 명분을 잃게 되겠군요.
21/01/01 11:19
국힘은 이것을 받으면 안됩니다, 일부 개개인 차원에서 긍정적으로 보고 싶다 이 정도면 모를까 당 차원에서 받으면 더민주 도와주는 겁니다
21/01/01 11:25
더민주가 정치를 참 잘해요... 말씀대로 저같은 중도 입장에서야 국힘당을 뽑아야할지말지 고민중인데.. .. 휴.. 그들입장에서는 또 안받기도 힘들겠죠. 어차피 국힘당 강세지역에서 경선만 통과하고 당권만 먹으면 그들은 따뜻한데.. .. 후..
21/01/01 11:39
ㅠㅜ 슬프게도 받을 겁니다
그래서 야당은 다시 중도충의 버림 받고, 이 논란이 커질수록 야권엔 악재입니다 민주당, 나라를 가르고 선동하고 가난하게 만들고 빈부차 악화시키는 것만 잘하는게 아니에요. 정치력 만랩입니다
21/01/01 11:28
야당을 분열시키고 정치적 이득을 얻겠다는 얄팍한 심산 같네요
개인적으로 사면에 반대합니다 통수권자도 법치 하에 있다는 선례를 남겨야 합니다 괜히 죄를 짓고도 자살하여 죄를 묻고 성역화되는 테크 대신, 사법의 영역에서 죄를 일일이 따져 준엄한 법의 심판을 받게 되는 (상대적으로) 좋은 선례가 이제 막 만들어지고 있는데.. 그걸 굳이 사면 같은 특권으로 범벅할 필요가 있나요. 남보다 큰 독방 주는 정도 특권이면 충분할거 같은데요 그리고 그래야 나중에 직권남용으로 감방갈 다른 사람들에게도 사면이란 말 꺼내지 못하기도 하고요
21/01/01 11:39
여수낮바다 님은 야권에서 소수파라고 보이고,
대부분의 보수 지지자들은 반길거라 봅니다. 다음 수순이 문제가 될 뿐이죠. 청와대와 협의 된 부분은 아니라 보고, 어디까지나 이낙연 개인의 외연확장 무리수인거 같은데.. 여당입장에서 영리한 플레이가 되려면 이낙연은 던지고 청와대가 거부하면 될일이고, 어차피 김종인이 당대표로 있는 이상 이걸 당론으로 채택할 일은 없는데 야권 지지자들의 민심을 생각할때 결국 이 카드를 받을 수 밖에 없을겁니다. 여당입장에서는 원내대표가 이 건을 이슈 삼아 비대위 체제를 공격하고 분열이 진행되는게 최상이죠.
21/01/01 11:41
내용에 전부 동의합니다
상당수의 야권 지지자, 특히 권리당원들은 대부분 반색할 거고 이걸로 자중지란이 나겠죠 민주당 실정에 실망하던 중도층은 “역시 친박”하며 야당에 다시 마음을 안 열 겁니다 그렇게 우리 나라는, 조국 윤미향 박원순을 배출한 당을 찍겠죠. 이미 단죄 받은 이명박근혜를 배출한 당을 찍기 싫어서요 정말 정치력 탁월해요. 이런 탁월한 능력은 왜 부동산 정책에선 발휘 안할까요
21/01/01 11:49
부동산은 그냥 타겟 설정이 잘못됬어요.
과녁을 뒤로 보고 쏘는데 맞을리가 있습니까.. 현실이 무슨 포트리스 백샷도 아니고.. 가끔씩 이런 식으로 나오는 여당의 플레이가 누구머리속에서 나오는지 궁금하긴 합니다. 현 대통령은 이 쪽으로는 기대할게 없고, 일감으로는 이해찬 혹은 양정철이라고 보는데 여당의 이런 꼼수가 잘 통하는건 수 자체가 높아서가 아니라 현 야권에서 정무적 역량을 가지고 되치기를 할 브레인이 없어서라고 봅니다. 황교안 나경원 체제에서는 아예 파상공세였고 그나마 김종인 정도는 비벼볼만한데 이 사람은 언제나 입지가 불안하니..
21/01/01 11:55
이미 단죄받은 전대통령 조차 못 끊어내서 휘둘리는게 현야당 이자나요.
진짜 지겨운 말이지만 여당이 아무리 삽 푸면 뭐합니까 눈돌리면 바닥밑에 맨틀이 보일뿐인데
21/01/01 12:20
그걸 아니까 이낙연이 치사하게 야당의 최고 약점을 슬기롭게 잘 저격했죠ㅠㅜ 이걸로 박원순 윤미향 조국 다 묻을 수 있습니다
부동산 실책도 다 덮이겠죠 그리고 우린 지금 정책들이 쭈우욱 지속되는 앞날을 마주하게 될 겁니다. 서민은 더욱 서민답게 만드는 세상. 의료진이라지만 대부분 간호사 같은 말이 나오는 세상. 치매 걸린 위안부 할머니를 등쳐먹은 사기꾼이 집권여당 국회의원인 세상. 얼마나 더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세상”이 이어질까요
21/01/01 13:18
치사한게 문제가 아니라 저딴 얕은수에 흔들리는 약점이 문제 아닙니까?
야당이 저 따윈데 무슨 정권 재창출이 되며 된다해도 기대가 될까요.. 백날 여당 까봤자 아무 의미 없는거지.. 그냥 경험하고 살아야죠 뭐
21/01/01 14:01
원래 팩트로 후들겨 패는게 젤 치사한 겁니다 ㅜㅠ 반박할 수도 없으니요 흐흐
이런 무능한 야당 땜에 우린 김현미에 이어 변창흠까지 참고 견뎌야 합니다
21/01/01 16:02
이 정도가지고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하고 어쩌고 하는데 전 견딜만 하네요.
경험해봤던 국정농단 사대강 이런거 다시 하는게 낫나요? 전 아님
21/01/01 17:09
야심탕 님// 네 그니까 내가 그렇다구요. 그렇게 적었구요?
전 견딜만 하다 전 아님 이렇게요? 네? 댓글 두세번씩 달시간에 똑바로 읽기나 하세요
21/01/01 20:41
야심탕 님//다시 하는게 낫나요?
나으면 하세요 그리고 전 아니라서 계속 민주당 찍을거구요 이렇게 제 생각 말하는건데 님이 뭔데 하라마냐 하냐구요 님이 그렇게 생각하시면 그렇게 하시라니까요? 설득하고 싶지 않아요 뭘 가지고 따지시는지 모르겠네
21/01/01 20:52
야심탕 님// 남의 자유 제한 하는건 자유가 아닌걸요?
님이 제 생각이 틀렸다고 생각하시는건 존중 합니다만 제가 제 생각을 말하는건 제 권리자 자유지 그걸 하지마라 하는건 님 자유가 아니에요
21/01/01 11:29
국힘이 가만히 있으니 중도가 넘어가서 지지율 올라가니까 얘들 원래 이런놈들이야-라고 불쏘시개 넣는거 같네요 크크 국힘이 받으면 재밌겠습니다
21/01/01 11:36
선거에 도움이 될 것 같다면 법도 원칙도 명분도 멍멍이 밥으로 줘버리고 뭐든지 한다. 친문세력의 정체성을 잘 보여주는 움직임이네요.
21/01/01 11:39
연초부터 정치질은 정말 잘하네요.
조금 여당에 타격도 있겠지만 야권에 불쏘시개 투입해서 '그래서 국힘 찍을거야?'를 견고히 하는 전략.
21/01/01 11:54
이낙연은 자기어필하는거 같고 문재인이 안받을거라고 봅니다. 촛불집회와 탄핵-적폐청산은 강력한 집권명분이었고 이걸 포기할리 없다고봄. 이게 훼손되는 순간 정권에 남는게 없죠.
21/01/01 11:57
갈라치기가 목적이죠. 총선에서 어떻게 180석을 얻었는지, 황교안 민경욱이 얼마나 주옥같은 역할을 했는지 기억하는 입장에서 박근혜 출소로 저들이 힘을 얻어서 야권 내부 분란이 다시 활성화되기를 바라는 의도 아니겠습니까.
대놓고 말해 국힘 내부에서 다시 박근혜 소리 나오는 순간 중도는 다시 '민주당도 싫고, 국힘도 싫다.'로 돌아가기 딱 좋아요. 박근혜를 직접 탄핵한 세대기 때문에 더더욱.
21/01/01 11:58
야권분열을 노린거라는게 말이 되나요?
일단 여권 대표가 돼야 야권하고 붙을 기회가 있죠. 일단 전 평생가도 이낙연 찍을 일은 오늘부로 없어졌습니다. 이런 헛소리를 하는 이상 경선에서 이길리도 없어보이지만 이낙연이 후보되면 전 민주당원이지만 진짜 국힘 찍습니다.
21/01/01 12:01
이낙연 입장에서는 "그래서 이재명 찍을거야?" 아닐까요 크크
친문의 이재명 혐오 + 대선 본선 가면 야권분열 및 중도확장에 유리 이 두 가지 생각하고 던진 것 같습니다. 물론 젊은 세대 갬성에 안 맞으니 어찌 흘러갈 지는 까 봐야 알겠습니다만
21/01/01 12:35
이낙연 눈앞에 있는 허들은 대선이 아니라 재보궐인데 오늘 여론조사보면 그렇게 쉬워보이지 않습니다. 지금 잔존 친박세력이 들고 일어나면 안철수와의 단일화가 더 어려워질수있죠.
21/01/01 12:08
사면안할 이유가 진지하게 있나요? 살인자도 모범수면 사면해주는 나라고 음주운전자는 여태까지 수십만명 사면해준 나란데..애초에 사면이라는게 정치적으로 대통령이 이용하라고 있는거에요. 그리고 갈라치기 목적은 아닌게, 야권은 백이면 백 사면 동의합니다. 거절할 이유가 없어요
21/01/01 12:08
그리고 야권분열 노림수 이런건 아니라고 보는게 당 차원에선 생각해볼수 있겠지만 이낙연 개인에게 돌아오는 이득은 하나도 없는 자살수입니다. 아직까지는 이재명과의 대결이 중요한거지 야권 의식할 때가 아니에요. 이 수는 이재명과의 경쟁에서 치명타로 돌아옵니다.
21/01/01 12:13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만약 이수가 통해서 서울시장 부산시장선거에서 더블승리하면 당대표 이낙연은 탄탄대로 입니다. 선거승리로 능력을 입증했으니깐요.
21/01/01 13:07
대권경선전이면 giants 님 말씀이 맞는데.. 이낙연입장에서 지금은 과정이야 어쨌든 부산까지 먹으면 이낙연 대망론 굳어지는거고.. 서울시장은 최소 사수해야 다음이 있습니다. 지금 안철수가 대선포기, 경쟁경선 을 국힘에 던진 상황이라 서울시장 구도가 안갯빛이라고 생각해서 던진거 같아요.
21/01/01 12:09
이해는 가는데 이런걸로 돌아선 민심이 돌아오진 않을거에요 갸들 죽건말건 신경쓸사람 티끌만치도 없습니다 콘크리트들만 맨붕하지..
부동산부터 어떻게 해보세요.
21/01/01 12:09
정치공학이니 뭐니 하지만 사면소리 꺼낸 시점에서 국힘이랑 '완전히' 동급이 된건데 그건 모르나 보네요.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 것이 이번 정권에 딱 어울리는 수준의 인물이긴 합니다
21/01/01 12:13
이낙연은 초초한거죠..
문재인코인에 타서 총리가 되니 차기 경쟁자들이 알아서 꼬꾸라지고 그래서 그 차기는 다 따놓은 듯 구름위에 떠오른 기분으로 그냥 거쳐가는 과정같던 당대표는 됐는데 그 사이 문재인과 여당의 갖은 삽질에 지지율 떨어지고 이러다 재보궐에서 서울시장까지 잃게되면 그건 당연히 당대표인데 책임은 쳐야하고 그럼 이미 따놓은 것 같던 대선도 흐릿해지죠.. 그러니 묻어만 가던 본인 이미지에 재보궐전에 뭔가 독자적인 면을 선명하게 더하고 싶은겁니다 문제는 본인 능력에는 딱히 할 수 있는게 마땅치가 않다는 거.. 물론 그건 애초 문재인코인만 타면서 친문 간신배들의 갖은 삽질에 똑같이 탑승 방조 방치한 이낙연 본인의 자업자득이기도 합니다.. 그러니 고작 한다는 승부수가 이런 헛발질밖에 없는 거죠.. 국힘이 받는 안받든 이건 둘째문제입니다.. 일단 이재명이 머리란 게 있다면 꽃놀이패 쥐는 겁니다.. 이제 이재명은 민주당이 재보궐 서울시장까지 잃지 않아도 이낙연과 대립할 명분을 갖출 수 있죠.. 또한 국힘에서 이걸 받아도 서울시장 야권 단일화가 안된다는 보장도 없습니다.. 그러다 서울시장 패배까지 되면 이재명이 유리한 정도를 넘어 이낙연에게 막타까지 칠 수 있게 되는 겁니다.. 이재명의 본선 경쟁력은 둘째치고 지난 경선과정과 혜경궁건만 생각해도 친문들 입장에서 여당의 차기가 이재명으로 유력하게되면 과연 그게 정권재창출이 맞을까 라는 점에서 이후 여러 재밌는 구경거리가 생성될겁니다.. 물론 간신배들이 괜히 간신배들이 아니니 그때가서 안면몰수하고 이재명한테 새로 달라붙는 놈들도 생길거고.. 아무튼 재미있게 돌아갈겁니다.. 모두 다 멍청이들의 자업자득 사필귀정이죠..
21/01/01 12:17
이낙연에게 위기의 기는 기회 기라는 게 딱 맞는 형국이죠. 서울시장, 부산시장에만 작전이 통해서 이기면 당대표 이낙연에게 모든 공이 돌아가고 탄탄대로입니다.
21/01/01 12:21
여당의 삽질과 헛발질로 재보궐이 위태로와지고 위험해진건데
이걸로 그 삽질을 뛰어넘어 재보궐에서 승리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는 건 망상이죠..
21/01/01 12:23
일단 국민의힘이 결국 이걸 받으면 안철수와 통합은 나가립니다. 부산은 가져와도 서울은 다시 박원순당이 가져갈 겁니다.
안 받으면, 가뜩이나 힘 없는 김종인 비대위가 무너질듯요. 사실 걍 박근혜 이름이 나오는 자체가 민주당은 즐거워요. 언급되는 자체로 야당 이미지가 떨어지죠. 지들끼리 싸우죠. 유일한 문제는 이 발언으로 이낙연은 당내 경선을 못 통과한다는 건데, 진영 전체로 보면 핵이득인 발언입니다. 대충 이낙연이 조율 없이 혼자 나댄거다 하고 팽하면 문재인에게 피해가지도 않고요
21/01/01 12:27
근데 안철수가 아무리 삔또가 상해도 단독 출마 시 박영선이 이길 확률이 높은데 통합을 안 하려 할까요?
솔직히 철수형 이번에 당선 안 되면 차기고 차차기고 뭐고 없고 정말 마지막 기회 같거든요.
21/01/01 12:39
진영전체로는 핵이득이라지만
진영전체를 생각할 정도로 생각이 깊은 자들이었다면 지금까지 그런 헛발질을 해오지도 않았겠죠... 이낙연이 나가리면 이재명이 최유력이죠.. 아무리 이재명이 요즘은 몸사리고 있다고 하지만 그 상황에서 이낙연을 나가리시킬수 있을까요? 물론 친문 멍청이들 머리속에 이낙연 나가리되도 이재명과 맞설 다른 후보가 있을 수도 있지만 그것 또한 멍청이들 망상일뿐이죠 그럼 어차피 재보궐 결과까지는 끌고 가야 하고 재보궐 결과에 따라 이낙연의 거취가 유불리해지는 건 그냥 가만히 있었을때와 차이가 없습니다 국힘은 받을 수도 있고 안받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어차피 자의든 타의든 바로는 못받죠 그러다 재보궐까지 어물쩍 시간이 끌릴 수도 있고요 안철수가 국힘 입당할 것도 아니고 시간만 끌어도 박근혜와 선긋기 충분하죠 그럼 여당내 사분오열이 먼저가 됩니다.. 김영삼 김대중의 전두환 노태우 사면도 노무현 대연정제안도 삽질이었는데 이게 삽질의 범주를 벗어날 이유가 없어요..
21/01/01 13:01
국힘이 굳이 저걸 환영할 이유가 없죠. 김종인도 자기들 총선 패배의 원인이 뭔지 잘 알고 있을텐데...
국힘 입장에서는 괜히 말 한두마디에 휘둘리지 말고 하면 좋고 아니면 말고의 태도로 나가면 됩니다.
21/01/01 12:14
국힘입장에서야 사면 하겠다는데 반대만 안하면 되죠. 사면권을 가진 대통령이 하자고하면 하겠다 정도만 얘기하면 됩니다. 야당에 무슨 독이 풀릴지 알기 어렵네요.
21/01/01 12:16
생각해보니 진짜 무섭네요.
이 수가 통해서 서울시장, 부산시장에서 승리하면 당대표 이낙연은 탄탄대로입니다. 친문당원에게 욕먹는다 어쩐다하는데 불리하게 돌아가는 보궐선거판에서 서울시장, 부산시장만 작전이 통해서 승리하면 이낙연은 탄탄대로죠.
21/01/01 12:20
뭔 말 같지 않은 소리를 하고 있나요. 대통령은 무슨 벼슬이라고 범죄를 저지르고 깜방간지 얼마 안지났는데 사면운운 하나요. 형이나 확정되고 일반국민과 같은 잣대로 특별사면을 허던가 아님 풀형기 맞치고 나오라하세요.
지금 이명박 전대통령도 서울대병원에 있다던데 제대로 사는것도 아니고 뭐하자는 건지..
21/01/01 12:21
어차피 적폐청산이라는 구호 부터가,
정권을 잡기 위해 정적을 제거하려고 했던 것이었지, 정의구현과는 별 상관없었죠. 세월호의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그 난리를 치더니만, 당시 검경 합동수사본부장 이성윤, 지금 어디있습니까? 요직 중에 요직으로만 꽂아넣고 있죠. 이 사람들은, 어떻게든 정권만 잡을 수 있으면, 기꺼이 정의를 버릴 사람들입니다.
21/01/01 12:32
이재명과의 경선 이후였으면 나쁘지 않은 발언이라고 보는데.. 어차피 지지자들은 욕하면서도 돌아서진 않을 거고 보수층 일부도 끌어올 수 있고.. 근데 지금은 이재명이 버티고 있는 상황에서 무리수라고 보이네요.
21/01/01 12:34
근데 전두환 노태우 사면은 김영삼이 했습니다. 이회창이 선빵을 쳐서 사면을 진행하겠다고 하자 김대중 본인도 그 내용을 언급하긴 했지만 실제 사면은 김영삼이 진행했고 김영삼 정부에서 이뤄졌죠.
21/01/01 12:36
연초에 국민대통합 운운하면서 이런거 얘기하는거야 되게 흔한 수법이긴한데, 정치공학적으로도 딱히 도움이 되는건지 잘 모르겠네요. 당장 '이낙연 뽑으면 박근혜 석방' 이라는 구호가 민주당 지지자들 사이에서 계속 따라붙을텐데... 어쨌든 민주당 후보로 본인이 가는건 당연하고 보수층만 품으면 된다 라는 생각이라면 좀 착각 아닌가싶고요.
21/01/01 12:40
당사자들이 명시적으로 자신의 범죄를 인정하며 반성하는 자세를 보이고, 형기의 2/3이상을 보내 죗값을 어느정도 치른 상태라면 사면논의가 못나올 것도 없다고 보는데, 둘 다 인정과 반성도 안하고 있는데다가 애초에 박근혜는 지금 형이 확정조차 되지 않았는데 뭐하자는 건지 모르겠네요. 진짜 진심으로 역겹습니다.
21/01/01 12:41
이거 최소 20%는 왔다갔다할 이슈인거 같은데... 뭔 생각인지 모르겠네요.
뻔히 보이는 거짓말이라도 국힘이 먼저 나서서 반대하면... 이라고 생각하지만 멍청한 국힘이 그러지는 않겠죠? 안철수에게는 다시 오지 않을 절체절명의 기회일수도;
21/01/01 12:46
국힘 지지자 80%는 발벗고 나서서 반길텐데 무슨 반대입니까.. 최선이 무대응이죠.
김종인이 여기서 반대하면 바로 쫓겨납니다.
21/01/01 12:55
흠... 국힘이 저러면 여기서도 팽, 저기서도 팽일까요..?
국힘이 극보수가 아닌 보수로 스탠스를 잡을만한 유일한 기회인것 같은데.. 사실 중도(?)인 제 표를 제발 가져가줬으면 하는 제 개인적인 바람이 많이 담겨 있습니다... 크크
21/01/01 13:01
진작에 사면카드를 써서 바른정당 계열에 힘을 실어줬으면 발전적인 분열이 됬을텐데
지금으로서는 무리라고 봅니다. 논의가 계속되면 오히려 바른 정당계 의원들의 당내 입지만 약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김종인이 알아서 잘 넘기겠죠.
21/01/01 12:43
.....이낙연 정신 나갔네요. 아니, 원래 이런사람인데 그동안 좋게 봤던걸지도요. 뭔 진짜 저런 개념과 지능을 갖은사람이 유력대권 후보자라니...
21/01/01 12:48
이낙연은 차라리 당대표를 안하고 거리두기 하고 있다 경선 나왔으면 좋았으련만. 민주당 삽질 연속인데 이분은 엉뚱한 행보나 하고 있으니. 분명한 건 당내 지분이 1도 없는 상황에서 권한 행사는 못하고, 본인까지 지지율 추락하고 있으니 똥줄 타나 보네요. 차라리 재보궐에서 서울시, 부산시장 후보 안낸다고 폭탄 선언해야 존재감 발휘할텐데 이명박근혜 사면 검토라는 악수를 두네요.
21/01/01 13:20
처음부터 당대표나 대통령 감은 아니었네요. 2인자로 인기는 얻었으나 역대 2인자들이 그랬듯이 리더가 되지는 못하겠네요. 이재명으로 기웁니다.
21/01/01 13:27
전 정권을 탄핵까지 시키고 들어선 정권이라면, 적어도 전 정권`보다는` 나아야 마땅하거늘,
당연 그러리라 기대하고 있었건만도, 오히려 돌아가는 나라꼴이 ... 대체 전 정권을 왜 탄핵한 거야? 싶은 생각마저 드는 요즘이라.. 적폐니..뭐니 죗값을 치루어야 하니 어쩌니 하는 말들이, 그냥 허허로울 뿐이로군요. 강도가 좀도둑 단죄한 느낌.
21/01/01 13:54
당 내 세력이 이재명한테 밀려서 그런건지 초조함이 보이는 것 같아 안타깝군요. 유승준처럼 보수코인 타면 도네라도 받을 것 같다는 착각은 안하는게 좋을텐데요.
21/01/01 14:09
정치적 수든 갈라치기든 뭐든간에 할말이 있고 안할 말이 있는거죠
지금 민주당 손절한 사람중에 지들한테 표준 사람이 한둘인줄 압니까 적폐청산 중에 제대로 한거라곤 박근혜 보낸거 밖에 없구만 그걸 백섭한다고요?
21/01/01 14:14
말 많은 적폐청산이지만 정권 창출 할 수 있었던 이유 1순위인데 그것조차 자기 손으로 포기한다면 이 정권에 무슨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네요.
21/01/01 14:29
위에서도 진영 상관없이 여러 관점에서들 보시는 것 같은데 흥미롭긴합니다. 저는 이낙연이 기존 운동권, 시민단체랑 결을 달리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 사면 논의가 민주당이 중도보수로 조금 더 가거나 일종의 우클릭을 하는 계기로 삼았으면 좋겠습니다. 민주당 내에서도 친문 열성 지지세력을 기반으로한 특정 일부세력이 민주당 전체를 흔들고 있다고 봐서.. 보수 분열을 위한 계략일수도 있지만 문재인 정권 내에 사면 이야기를 꺼낼지는 몰랐어서 어떤 파장을 일으킬지 궁금하네요.
21/01/01 14:44
김대중 대통령이 전두환 노태우 사면한 것이 먼저 전례가 될 터인데, DJ 본인이 신군부 휘하에서 엄청난 고초를 겪은 당사자였고 민주화의 산증인이였기 때문에 되려 많은 사람들이 수긍했었고 정치적으로도 좋은 선택이 되어 정권재창출에도 기여했었죠. 이명박근혜 사면은 완전히 다른 케이스인데 국힘에서도 먼저 얘기하기 꺼려지는 주제를 현 민주당 당대표입에서, 그것도 재보선과 대선을 앞둔 민감한 시점에서 먼저 나온다는 것은 정치적으로 리스크가 큰 결정이고 전통민주당 지지층이 이낙연에게 등을 돌리는 결정적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재명이 대통령에 가까워지네요
21/01/01 14:47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01&aid=0012114691
우선 새해 여론조사들인데, 공통적으로 이재명이 유의미한 선두입니다. 이낙연은 오늘로 정치력 입증되었다고 봅니다. 제가 큰그림 몰라보고 넘겨짚을 가능성도 있지만, 이낙연은 항상 뻔해요. 자기 딴에는 원칙을 잡고 전술을 쓰는데 그게 누가 봐도 얄팍한 전술이에요. 이것도 그래요. 지지율 떨어지니 이재명과 달리 중도를 잡겠다. 그런데 문제는 이 중도가 환상이라는거고, 더 큰 문제는 통합을 목표하고 그 도구로 사면을 쓰겠다는 전술에 빠져들때 제지할 측근그룹이 없었다는 겁니다. 몸에 안 맞는 친문이란 옷을 입고 있었는데, 그걸 벗는다는 의미가 뭔지를 조언할 사람이 없었다는 거죠. 나는 비주류다 라는걸 이런 식으로 민주당 코어층에게 고백한거에요. 가장 큰 문제는 미래를 얘기하고 비젼을 제시해야할 때 과거를 끄집어냈다는겁니다. 난세에는 적합하지 않는 구닥다리라는걸 스스로 천명한 꼴이에요.
21/01/01 14:59
근데 박근혜를 풀어주면 최순실(징역 18년)을 비롯한 졸개들은 뭐가 되나요?
박근혜만 사면하고 최순실이 감옥에 있으면 그거대로 코미디인데
21/01/01 15:19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다음 정권을 국민의힘이 잡으면 어짜피 기간안에 이명박,박근혜가 살아만 있다면 100% 사면입니다. 그래서 미리 선수 치는게 아닌가 싶네요. 우리가 사면해줬다 기억해라.. 니네는 그러면 안된다.
21/01/01 16:47
맞습니다. 일반사면은 국회 동의라도 거치지 특별사면은 통제 도구가 없어요. 사면위도 거수기일 뿐이고. 모범수들한텐 이미 가석방 제도가 있는데...
21/01/01 16:08
벌써 국힘 친이 친박은 긍정이라는 헛소리를 하고 있네요 네이버 댓글도 싫어요가 압도적인데 일반인도 숨은 저의를 아는데 저들은 답이 없네요
21/01/01 16:50
뭐에요 이거, 국힘 낚시질 하려는거에요?
근데 그 미끼가 멘트가 아닌 이낙연 본인인데요? 스스로를 미끼로 삼아서 낚시질을 한다고? 도대체 왜?? 이낙연의 대권 가능성은 크게떨어지네요.... 행동대장이 국가의 수장이 되는걸 보게 될날이 올수도....
21/01/01 16:55
심지어 유승민이 여기 찬성하고 나섰습니다 크크크크크크
김종인은 말을 아끼고, 안철수는 약한 반대 의사를 내비치고 있는데 유승민이 급발진을 하네요 크크크 배신자 이미지 희석시키고 강경친박이랑 화해하려는 것 같은데 그렇게 쉽게 안 될 것 같은데... 유승민도 이낙연과 비슷하게 조급증이 심한가 봅니다. 재밌게 흘러가네요. 어떤 결과가 나올지 흥미진진합니다.
21/01/01 17:45
유승민은 조급증이 있는게 아니라 그냥 등신이에요 크크크
원내대표 연설, 그리고 그 이후 박근혜한테 까인 이후로 유의미한 득점을 올린 적이 한 번이라도 있나요? 그렇게 나름 마련한 정치적 자산이 뭔지도 모르고 까먹기 바빴죠 503 대통령 때 유승민이 보수의 대표인물이 되길 바랬던 시절도 있었지만 그 기대 접은지 오랩니다. 간철수 이미지가 있어도 안철수가 훨 낫습니다
21/01/01 17:51
굳이 따지자면 미통당 합칠 때 친유계 인물들은 많이 공천에 꽂아넣었더라구요. 딱 여기까지겠죠 뭐. 이번 대선 끝나면 정계 은퇴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21/01/01 18:21
유승민은 진짜 정신 못차리네요. 그리고 그런 유를 빨아주는 이준석도...참 잠재력은 많은 인물들인데 현장 한복판에 있어서 오히려 상황 돌아가는 흐름을 못 읽는 건가 싶기도 합니다. 밖에서는 보이는데 안에서는 안 보이는 거 있잖아요.
21/01/01 18:42
우리나라 사람들 배신 싫어하고 충성 좋아잖아요. 문재인이 인기 얻은 것도 노무현의 충직한 친구라서고, 유승민부터 배신자라고 욕먹고 있는 걸요. 유승민의 정치 생명은 어차피 이번 대선까지라 봅니다. 그 뒤론 이준석도 거취를 정하겠죠.
21/01/01 16:58
대통령이란 자리가 유혹이 크겠지만 그저 그 자리만 보고서 자기 신념을 꺽고 거짓말을 하는 사람이 그런 자리에 앉는다면 그것 역시 안될 일이겠지요. 이낙연 본인이 저렇게 생각하고 믿고 있다면 자신의 신념을 당당하게 밝히는건 굉장히 용감하고 정치인들이 본받아야 하는 행동입니다.
저는 이 분이 보기 드문 상식인이고 소신발언 하신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분은 조국 사태에 대해서도 민주당 안에서는 아주 드물게 [자신은 조국에게 아무런 마음의 빚이 없으며, 조국 사태는 공정을 지향하는 많은 시민들에게 마음의 상처를 주었다]라고 옳은 말을 한 분이죠. 대통령이 직접 발언한 [마음의 빚]을 정면에서 부정한건데 상당한 지지율의 손해를 감수하고 한 발언입니다. 외향 확장을 노렸다? 그럴리가 없죠. 친문에게 아웃 판정 당하면 외향 확장이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그렇지 않아도 지금 박근혜 놔주자고 해서 거의 아웃판정 나기 직전인 상황입니다.
21/01/01 17:04
서울시장, 부산시장 둘 다 지면 당대표인 자기에게 직격탄이 될티니깐 정치적 계략을 쓴 거 같은디요....
딱히 엄청난 신념이나 소신은 아닌 거 같은데
21/01/01 17:30
글쎄요.. 대국에서 보면 그럴 수 있지만 이걸 작전이라고 치면 이낙연 한 사람만 피보는 작전이죠.
작전이 성공하면... 성공하면? 이낙연한테 뭘 해줄 수 있을까요? 이미 넘버투한테 딱히 자리로 보답할 것도 없고 그렇다고 이낙연의 손해본 지지율을 회복시켜줄 방법이 있을까요? 뒤늦게 친문들이 오오 이낙연님의 빅픽쳐 하면서 재평가할 일이 진짜 생길까요? 토사구팽이 아니라? 하물며 실패한다면? 국힘이 안낚인다면? 결국 선거에서 진다면? 그럼 이낙연은 진짜 아무것도 못하고 손해만 왕창 보게 되는데요?? 이미 발언한걸 주워 담을 수도 없고.. 이걸 작전이라고 하면 이낙연은 본인의 정치적 생명조차 쉽게 버릴 수 있는 충신 중의 충신이라는거겠죠. 글쎄요... 제가 보기엔 이낙연은 딱히 그런 충신 스타일은 아닌 것 같아요. 그리고 말이죠.. 이렇게 pgr21 게시판에서조차 다들 뻔히 들여다볼 정도의 작전이라면 국힘이 안넘어갈 가능성이 더 높겠죠? 그렇지 않나요? 그런 속얕고 실패할 가능성이 더 높은 작전에 목숨을... 걸까요 보통? 지금 이낙연의 이 발언은 진짜 민주당 내에서 본인의 입지와 정치적 생명을 건 발언입니다. 그런걸 신념도 없이 얄팍한 작전으로 했다면 그게 더 이상하겠죠. 이낙연에게 작전이란게 있다면 훨씬 더 큰 수준의 작전일겁니다. 박근혜 이명박 사면으로 국민 여론이 통합되고 나라가 안정될 수 있을 거라는 신념, 거기에 자기가 물꼬를 트고 싶다는 욕심 그리고 그런 큰 변화가 찾아옴으로써 뭐 자기 입지가 개선되거나 현재 별로 가망이 안보이는 대선판에서 큰 변화를 줄 지도 모른다는 막연한 희망 정도겠죠.
21/01/01 18:56
탈출은 지능순이란 공격적인 표현이 옳을지
실망의 역치값이 사람마다 다르다는 감성적인 표현이 옳을지 모르겠으나 .. 일 잘할것같거나 스스로와 가족에게 득될 사람을 뽑읍시다. 현실 정치에 정의는 없어요.
21/01/01 19:30
도대체 뭘노리고 1월1일부터 저런 소리를 할수 있는건지 분석이 전혀 안되네요.
본인이 무난한게 대통령될줄 알았는데 최근 이재명이나 윤석열 지지율 오르니까 초초해져서...? 이명박근혜 깜빵가는게 항상 마음의 빚이 있어서? 보수중도 지지율 받아서 대통령 해보려고? 아니면 현 대통령의 뜻을 받아서? 4월1일인줄 알고? 거참...
21/01/01 21:08
보통 그냥 급발진하는 경우는 드물다고 봐야죠. 이렇게 큰 사안을 이낙연 혼자 던진다? 절대 불가능하다고 봐요.
특히 이낙연의 그동안의 행보를 봐도요. 아무리 정치적 욕심이 있다고해도 이런건을 그대로 던질 사람이 아닙니다. 이게 얼마나 리스크 있는 행위인지 여기 보이는 댓글만 봐도 알잖아요. 이미 얘기가 어느정도 이루어졌고 서로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는게 그나마 합리적이겠죠. 또 이게 진짜 갑툭튀한거면 이재명이 벌써 물었다고 봐요. 조국도 관련글에 좋아요 눌렀는걸요. 어떻게보면 지금까지 분열의 대통령이었지만 그나마 통합의 대통령으로 갈 마지막 시기인건 맞습니다. 그 통합이라는게 국민이 원하는것과는 좀 괴리가 있는 것 같지만요. 지지율이 되었건 코로나 사태가 원인이 되었건 뭐 민주당이 지금까지 진짜 미친것 같은 독보를 더이상 이어가지 못할 것 같긴 하네요. 뭐근데 대선은 진짜 아직은 멀었다고 보고 내년 보궐선거용으로 민주당이 나쁜 꾀를 쓴 가능성도 있다고 봅니다.
21/01/02 08:36
친문세력 눈치보며 설설기던 사람이 이런 중대한 사항을 단독으로 질러볼리가 없다고 생각하고요
슬슬 선거대비해서 남의 집 표 분산시키고 혹시라도 정권 넘어갔을때 살살 때려달라는 보험정도는 들어놓을 시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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