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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30 22:39
피해자께서 드디어 피해호소인이라는 오명을 떼실 수 있게 되어 다행입니다.
'박원순 전 서울시장은 본인이 문제가 될 행위를 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었습니다.' 이 한마디가 나오기가 그리 힘들었는지요. 그리고 박원순 전 시장의 모 전 비서실장께서 반성하시길 빕니다.
20/12/30 22:39
서울시 여성단체들이 서울시 '여성단체'들이 아닌 '서울시' 여성단체들이라는 걸 잘 보여주는 사례죠. 박원순이 시장하면서 시민단체 출신들 서울시 곳곳에 자리 만들어주고, 젠더특보 신설해주고.. 그런데 그 뽑아놓은 젠더특보란 자들이 자기 업무를 망각한 채 자기 뽑아준 사람한테만 충성하는 게 지금 벌어지고 있는 거죠.
20/12/30 22:42
이건 일차적으로 피해자분 변호사가 문제 아닌가요? 어떻게 가해자와 공통지인에게 얘기할 생각을 하나요. 그래놓고 경찰에서 흘린거 아니냐고 이 난리를 친건가요..
20/12/30 22:49
기사 읽어보시면 가해자와 공통지인이 아닙니다.
여성단체에 도움을 요청했는데 그 사실이 시민단체 커넥션으로 건너건너 전파->남인순 귀에 들어감 이 루트죠.
20/12/30 23:20
저도 변호사 행동이 이상한것 같습니다.
기소나 수사를 목전에 두고 도와달라는 명목상으로 여기저기 애기하면 면책이 되는겁니까? 며칠만 있으면 다 알아서 관심가질텐데,, 그걸 변호사가 떠벌리고 다니니,, 떠벌려도 그냥 유력 정치인정도로만 말하면 여성단체가 귓등으로 들을까요?
20/12/30 23:12
맨 처음과 맨 끝만 빼고 다들 이상하네요. 시발점인 변호사가 연락한 곳은 성폭력 관련 지원센터니깐 그럴 수 있는거 같고, 가장 마지막인 서울시 젠더특보 역시 자기 할일 했다고 생각하구요. 젠더특보는 사실을 알게 된 이상 시장한테 가서 어떻게 된 일이냐고 따져야 하는 자리니까요. 그 중간들이 답이 없네요.
20/12/30 23:21
여성단체가 여성인권 생각했으면 저렇게 샐리가 없죠. 결국 인권보단 이권이죠. 돈주는 분들 뒷통수 칠수는없으니.
피해자 입장에서 제일 거지같은 '좋은게 좋은거'라는걸 실천하고있네요
20/12/30 23:25
일하는 사람들이 여성인 단체인거지 여성 챙겨주는 단체가 아니죠..뭐..
말이 좋아 시민단체고 어쩌고지....자기들 먹고 사려고 하거나 뭔가 목적이나 의도가 있으니까 그 짓하는거지..
20/12/30 23:45
남은 임기동안 뭐가 더 나올지 모르겠습니다만,
개인적으로 정의연 다음의 여당의 역겨운 개짓거리 같습니다. 평소에 여성인권 그렇게 팔아먹던 작자들이, 자기편이 공격당하자 태세전환해서 피해호소인같은 뭣같은 용어를 가져와서, 그렇게 까대던 2차가해를 해대는데, 구역질만 나올뿐입니다. 저 작자들이 팔아치운 공수표의 댓가는, 멀쩡히 활동하는 다른 단체, 나아가 대한민국이 값아야 할 빚이 되버리겠죠.
20/12/31 00:14
말만 번지르했던 사람. 자신의 실체가 드러나려는 순간에 자살로 생 마감. 죽을 거면 투신하지 산으로 기어들어가서 코로나 시국에 경찰 동원하게 만들고...
20/12/31 01:02
그러니까요 그저 남녀 편갈라서 권력한번 잡아보자 한 것에 불과하죠 공수처 없은데도 이모양이니 공수처 있으면 친정부 쪽에 얼마나 혐의없음 기소유예가 생길런지 그냥 시민단체의 민낯이 하나하나 드러나는거 같아서 좋네요
20/12/31 08:35
예상했지만 애초부터 고소인측 변호인은 이 사건을 여론전으로 몰고가려가 작정했었군요. 변호인은 이 사건이 형사적으로 유죄인지 확신이 없어보였습니다. 그래서 경찰에 이게 죄가 되는지 알아보려고 했다는 어이없는 발언을 내뱉은 거겠죠.
하지만 여론전을 일으켜 국민들의 공분을 일으킨다면 무죄가 나야할 것도 유죄로 바뀌는 게 대한민국입니다. 여성단체는 그런 식으로 성범죄에 대한 범위를 넓혀왔고요. 박원순의 행위도 생각보다 대단한 건 아닐 겁니다. 고소인이 동료 공무원과의 성폭행 사건으로 현재의 변호인단을 만나기 전까지 박원순에 대한 존경심을 표시하고, 4월 13일까지(동료 비서관 증언)인스타에 좋아요를 눌렀다는 것을 보면 퀸인지 감수성 위반에 해당하는 건 정도일 겁니다.
20/12/31 10:40
박원순이 형사적으로 무죄일 가능성이 높다는 겁니다. 하지만 법적 판단과 별개로 성인지 감수성 위반이라는 게 남아있습니다. 본인이 수많은 남성들의 인권을 갈아가며 그런 세상을 만드는 데 일조했기 때문에 진보 명명가로 쌓아온 업적은 위선으로 낙인 찍히며 모두 허물어지겠죠. 그런 상황이 두려워 자살한 거라 보는 겁니다.
20/12/31 08:50
이 글에서도 여론전이니 박원순의 행동은 별거 없었을 거다 이딴 역겨운 말을 거침없이 하는걸 보니 박원순의 자살은 최고의 선택이었네요 자기 사후에서 대접받고 서울시장으로 장례식도 거하게 치르고 그리고 여전히 여성인권운동가로 추켜세우는 모습을 보니 진짜 자살 잘했습니다
무죄일게 유죄다 그러면 왜 자살했는지 끝까지 싸우고 투쟁해야하는데 지지자들은 무죄인데 억울해서 자살했다지만 정황은 빼도박도 못하고 유죄 가능성 높으니 자살하죠 그리고 그 애매한 선을 잘 판단하는 건 법조인 출신이고 그 법조인 출신들이 자살하면서 사회에 우환을 크게 남기고 똥덩어리들을 싸놓고 가서 치우지도 못하고 있죠
20/12/31 10:44
'별거'였다면 고소인측이 '차고 넘친다던' 증거를 까발리면 됩니다. 그리고 자살이 곧 유죄의 증거는 아닙니다. 유죄가 아니어도 성인지 감수성 위반만으로도 박원순은 도덕성이 타격받고 모든 업적이 무너질 수 있습니다. 그런 상황이 두려워 자살한 것일수도 충분합니다.
20/12/31 17:46
아니 성추행의 증거를 피해자가 왜 대중에게 공개해야합니까???? 그리고 일단 사망해서 경찰은 수사를 할 이유가 없습니다 수사를 해도 처벌받을 사람이 없는데 이걸 공익적 이유로 철저하게 수사할리도 없고요 공소권없음으로 사건이 그냥 끝나는겁니다 박원순은 그걸 노리고 자살한거고 그에 충실히 맞춰서 쉴드를 치는군요
박원순같은 인간에게는 참으로 따뜻한 시선으로 무죄추정을 끝까지 하시는데 피해자에게는 매우 가혹한거 보면 뭐 그렇게 내로남불의 정신으로 사시면 됩니다 성인지 감수성 위반으로 타격받더라도 무죄 받으면 되죠 그쪽 지지자들은 불법 위법 아니면 다 만사오케이 아닌가요? 그게 두려워 자살했다니; 자살이 무슨 만병통치약도 아니고 돈받고 자살하고 성추행하고 자살하는데 죄다 그 뜻을 추모하자고 하니 뇌물받고 여비서 성추행하는 정신을 본받자는건지....
20/12/31 22:24
애초 증거를 공개하겠다며 나선 건 여비서측이었습니다. 발인날에 기자회견을 예고하길래 다들 히든카드를 꺼내는 건가 주시했는데 공개한 건 단톡방 초대장뿐이었습니다.
뭔가 착각하시는 것 같은데 한낱 인터넷 게시판에서조차 특정인에게 피해를 당했다고 호소하려면 빼도박도 못하는 증거를 공개해야 하는 게 기본입니다. 그렇지 못하면 헛저격으로 역관광 당합니다. 근데 유독 성사건에 대해서만 부실한 증거를 인정해야 한다는 건 맞지 않습니다. 여비서측에 가혹한 조건을 요구하는 게 아니라 기본을 요구하는 겁니다. 형사 재판은 끝났어도 민사 재판은 남아있습니다. 박원순은 죽었지만 서울시나 유가족을 상대로 피해보상을 청구하는 건 가능하다고 합니다. 호언대로 증거가 차고도 넘친다면 민사 재판에서 충분히 입증할 수 있겠죠.
20/12/31 10:20
근데 변호사가 딱히 잘못한건 아닌거 같은데요? 여론전을 고깝게 듣는 분도 계시는 모양이지만 일개공무원이 서울시장이랑 다이다이 까는게 말이나 되는 소린지? 여론 모으는 스피커 역할이 필요하니 전면에 나서줄 시민단체 구한거라 생각하면 앞뒤가 아주 잘 맞는데
20/12/31 11:01
시민단체가 권력에 대한 감시와 견제를 하는게 아니라, 권력에 몸을 팔고 다녔군요. 역겨운 성범죄자 박원순은 얼마나 많은 시민단체에 화대를 뿌리고 다녔을지 까보면 참 가관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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