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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25 19:55
제 3당으로 정의당은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민주당을 지지하면서도 껄끄러웠던, 그리고 전임 서울시장이 운영을 잘 한다는 평가를 받을 때도 딱히 높은 점수를 주지 못했던 게 시민단체들 때문이었거든요.
근데 그만큼 전문성도 떨어지고 그보다 강성인데다 뻔뻔(?)한 게 정의당이라고 판단하고 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심상정 덴마크 짤은 헛웃음을 넘어서 머리가 띵하더군요. 아니 어떻게 하면 저런 발상을 할 수가 있지? 싶었습니다.
20/12/25 20:07
네 저도 그래서 다음 대선에서 국힘 찍으실 분들 충분히 이해합니다. 그들이 집권하더라도 당연하게 받아들일 생각이구요. 저도 걔네 찍을까 고민하는 마당에...
20/12/25 19:59
이번에 국내 정치에 현타가 좀 심하게 와서 당분간 기계적으로 2번 찍을까 생각 중입니다.
추구하는 가치, 공익 뭐 이런 거 따질 거 없이 그냥 여당을 최대한 견제할 수 있도록 하는 게 가장 바람직한 투표 전략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이건 투표권이라기보다는, 차라리 거부권에 가깝겠네요.
20/12/25 20:04
뭐 대단한거라고 계획까지야..이런거도 작은 선동에 가깝다고 봐서 본문은 안봤습니다. 정치게시판 제발 따로 만들었으면 좋겠네..탕수육 찍먹 부먹 싸우는건 귀엽기라도 하지
20/12/25 20:11
뭐 대단한 것만 계획이라고 얘기할 건 없으니까요. 작은 이야기 해보는 거죠 뭐. 이게 선동이라는 말씀에는 저도 부정하지 않습니다. 요즘 드는 생각이, 세상은 선전선동전이고 가치투쟁의 장이더라는 거라서요. 세상의 많은 이야기들에는 소망성이 투영돼 있죠.
20/12/25 20:18
투표란게 참...국힘을 찍으려다가도 차명진이나 전광훈같은사람들이 어그로 끌면 또 찍기 싫어질테고..
반대로 민주당 찍으려다가 정동영같은 헛소리하는사람 나오면 또 그쪽 찍기 싫어질테고..그때 가봐야 알것 같네요 전 흠.. 무당파인 입장에서 조국사태이후에 참 커뮤니티나 뉴스보면 피곤하다는 생각밖에는 안드네요.. 윤석열총장이 업무복귀했다고 화한도배하는 사람들이나,정경심씨 유죄판결때렸다고 판사탄핵해야 한다는 사람들이나 참... 정치에 관심을 넘어서 몰입을 넘어서 정치병에 걸리신 분들이 너무 많은듯 하네요.
20/12/25 20:21
저는 국힘 찍을 때 되면 걔네들 삽질하는 거, 망언하는 거는 어느정도 감수하려구요. 그렇게 해서라도 반반 밸런스 맞추는 게 더 이롭다는 생각입니다. 그냥 헛소리는 상수 취급 하려구요.
20/12/25 20:29
사실 정의당이야말로 이미지 정치의 최대 수혜자였죠. 실제로는 심상정 노회찬 두 사람의 개인기에 끌려가는 정당이었고 그 두 사람마저 이미지 맛가버린 지금은 뭐...
20/12/25 20:57
미친개들끼리 싸우는데 한쪽에 힘을 실어주면 안되겠죠.
서로 물고 뜯고 하느라 바빠서 우리 밖으로 나와서 사람을 물지 않도록.. 비스므리하게 쭉 갔음 좋겠네요. 제 3당을 기약없이 기다려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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