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0/12/25 14:37
네 찍어야죠
된똥이냐 설사똥이냐 차이라고 생각했는데 이 정권 설사똥은 온몸 구석구석 신발까지 스며들어 악취를 풍기네요.
20/12/25 14:39
어차피 국힘이 대통령을 먹어도 민주당 180석인 상황이라 2년간은 견제와 균형이 제대로 작동하겠죠. 이게 다행입니다.
근데 대선은 인물 비중도 큰데, 국힘에서 누가 나올지가 참 궁금하네요.
20/12/25 14:39
민주당은 똥맛 카레고 국힘은 카레맛 똥이라는 생각이 아직까진 변하지 않아서 아마 한동안은 민주당에 계속 표 던질 것 같습니다만.... 진짜 마음에는 안 드네요. 문재인 당선될 때 엄청 기대했는데 이젠 기대같은 거 없고 그냥 국힘은 안된다 라는 생각으로 표만 던지자 생각중입니다.
국힘이나 민주당 말고 좀 제대로 된 대안이 나오길 기대하는 마음에서 정의당 당원으로 가입하고 활동하기도 했었는데 걔들은 노옹 가신 이후로 맛 가서 안드로메다로 날아간지 오래고.... 정치뉴스 볼때마다 스트레스만 잔뜩 받네요
20/12/25 15:24
그 옛날 시장통 아줌마처럼 나라를 팔아먹어도 민주당이신가요?
(놀랍게도 현재 나라를 팔아먹고 있는 상황이나 마찬가지)
20/12/25 15:34
나라를 팔아먹어도 민주당 찍을거냐는 질문에 Y/N 답하는게 그렇게 어려운 일인가요?
크리스마스 시간형편은 이과망했으면 님이나 저나 똑같은거 같습니다만...?
20/12/25 15:41
네. 더 답글 안다셔도 괜찮습니다. 왜냐구요?
이미 답글 3개만으로 Y/N에 관한 이과망했으면님의 속마음은 다 알게됐거든요. 장담컨대 위 댓글 보고계신 다른분들도 100% 저랑 똑같이 생각하실겁니다.
20/12/25 16:09
이과망했으면 님// 민주당의 수많은 파쇼행위를 보고도 국힘보다 낫다는 판단 중이라는 것은 잘 보이네요. 나치나 홍위병도 국힘보다 낫지요.
20/12/25 17:27
저도 민주당이 똥맛카레고 국힘 카레맛똥... 아니 그냥 똥맛똥이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민주당이 독식하고 있는 현상황은 그냥 설사예요. 그래서 설사를 견제할 수 있는 힘있는 세력에게 표를 주려구요. 두 당을 비교해서 누가 더 똥이냐 뭐 그런 거보단 누구 하나가 독식을 하고 있는 상황이 가장 최악이라고 봅니다.
20/12/25 14:40
이번 기회로 확실히 알게된게 어느 한 쪽 당이든 과한 권력을 잡게하면 안된다 라는 점을 알게되었습니다. 국힘이나 민주당이나 어느쪽이든 지금과 같이 180석을 잡을거같으면 저는 반대쪽을 찍을겁니다.
20/12/25 14:40
그자찍이라는 말... ㅗㅜㅑ...
농담이고 진짜 사람들도 풍조가 슬슬 변해가요. 저도 생각은 하고 있으니... 물론 다음에 국힘 180석 만들어주고 싶다는 게 아니라 더민주와 이해관계 기타 정당들의 180석을 끌어내리기 위해서라도 말이죠.
20/12/25 14:41
전 찍겠습니다. 그냥 어느 특정 당에 매몰되는 게 이제는 더 어리석은 것 같습니다.
예전엔 일본 자민당마냥 민주당 내에서도 계파들이 균형을 이루지 않을까 잠시 생각했던 적이 있었는데, 역시 아니나 다를까 그런 거 없었네요.
20/12/25 14:41
절대권력이 부패한다고 생각하신다면 1,2번만 빼고 생각했으면 좋겠네요. 실제로 지난 총선에서도 1,2번 정당의 지지율의 총합은 80% 정도였습니다. 20% 정도는 다른 정당을 찍었고요. 이 20%가 30~40%로 늘어난다면 1,2번 정당이 정권을 잡는다 한들 지금처럼 자기 하고싶은대로는 못하겠죠.
20/12/25 14:43
저도 제3당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선거제때문에 현실적으로 가능성이 없어보여요. 국민의당이 약진했던 것도 지역주의 때문인데 지역주의가 미래의 대안이라 생각하지는 않구요. 선거제도가 비례대표제로 전면 개편되지 않는 한, 1번당과 2번당을 골고루 조져 주는 게 그나마 차선인 것 같아서 번갈아 찍을 수밖에 없는 거죠.
20/12/25 14:50
역대 총선을 되짚어보면 2004년 여당 과반수, 2008년 여당 과반수, 2012년 여당 과반수, 2016년이 그나마 과반수 없이 균형이 맞았고, 2020년 여당 과반수입니다. 선거제도가 엉터리인건 저도 동감하는 바입니다만, 거대 양당 중에서만 선택지를 생각하는 사람이 많아지는 이상 특정 정당이 과반수를 먹는 선거결과는 계속될 거고, 과반수를 먹은 정당에서는 현행 선거제도를 유지하려 하겠죠. 선거제도 개편을 위해서라도 특정 정당이 과반수가 나오는 선거 결과는 좋지 않다고 봅니다.
20/12/25 14:58
선진화법 때문에 과반수까지는 괜찮아요. 180석만 안 주면 됩니다. 이번에 180석 준 게 그래서 더 문제이구요... 그리고 어차피 권력은 대통령에 더 있으니 야당에 표를 더 주는 것도 방법이죠.
20/12/25 14:53
솔직히 pgr에서 꾸준히 보수 찍었던 사람은 소수일 것으로 추측이 되고, 대다수는 주로 민주당 찍었거나 중도 진보 성향의 무당파일 거로 봅니다. 다른 인터넷 커뮤니티도(C모 D모 제외)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을 걸로 보이고요. 올해 총선 때 김모 어준씨가 그랬잖아요. 민주당이 맘에 안든다고 그자찍하면 자한당이 과반수 먹는다고 겁을 줬고 이런 겁주기 전략이 통했죠. 김모씨식 겁주기가 통하지 않으려면 과정은 어떠했건간에 선거 때 1,2번 중에 하나 찍었던 사람들의 비율이 많이 낮아지는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올해 선거에서도 어쨌거나 제3당을 뽑은 사람을 다 합치면 거의 20%가 됩니다. 적은 숫자는 아니죠.
20/12/25 14:57
글쎄요. 아무리 봐도 그건 불가능한 일에 가깝다고 봅니다만... 그 무당파라는게 제3당의 성향과 합치하냐가 문제겠죠... 문젠 우리나라 지금 제3당은 일명 무당파인 분들과 전혀 맞지가 않죠...
20/12/25 14:57
그러면 2024년 선거 때는 또 특정 정당 과반수가 나오고 뒤늦게 '아 이번엔 A당이 지들 멋대로 법안 처리하겠구나'라는 탄식이 이런저런 커뮤니티에 올라오겠지요.
20/12/25 15:07
지난 5번의 총선 중에 4번이 특정 정당 과반수였고, 그렇게 구성된 국회가 좋은 평가를 받았는지 아닌지 생각해보면 어느정도 답이 나온 문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20/12/25 15:09
지금보단 나았다고 봅니다만... 아직 고쳐야할건 많긴하죠. 솔직히 제3당이나 이런 뭔가가 아니라 제도적으로 행정부와 입법부 자체를 떼어놔야한다고 봅니다만
20/12/25 14:59
이건 민주당이 국힘당처럼 몰락해야 하는 시나리오죠.
지금 시점에 이런 이야기는 박근혜에게서 힘을 빼기위해 친박연대를 찍지말고, 한나라당 뽑으라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을거 같네요. 제1당으로 민주당이 유지되는한 정신 절대 못차립니다. 문빠제외한 온건한 민주당 계파가 나와서 금태섭이든 누구든 말짱한 사람이 구심이 되어 1당을 노리는 상황이되야 국힘을 안찍지, 그 이외에는 절대 3당 찍을일 없을거 같네요.
20/12/25 15:05
최근 선거 중에 그나마 균형이 맞았던 선거가 2016년 선거인데 민주 123 새누리 122 국민 38이었죠. 물론 지금 제3당으로 있는 분들이 2016년 국민의힘 정도의 바람을 일으킬 수 있느냐는 부정적이긴 한데, 유권자들도 1,2번 말고 다른 선택지를 찾아야 결과적으로 반복되는 거대정당 단독과반수라는 총선 결과가 바뀔 수 있습니다. 지난 5번의 선거 중에 4번이 1번당 단독 과반수였고 그렇게 구성된 국회가 많은 지탄을 받지 않았습니까? 어차피 다음 총선까지는 4년간 지금의 결과대로 갈수밖에 없고, 그동안 현존하는 제3세력이건 새로운 제3세력이건 나타나서 국민들이 그쪽에 힘을 몰아줘야 민주당 국힘 양쪽 모두 과반수가 되지 않고 균형잡힌 국회가 될거라고 봅니다. 사실 제도적으로 선거법을 바꿔야 되는데 민주당이나 국힘이나 현행 제도의 수혜자들이라서 바꿀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보고 바꾸더라도 민주당 국힘 쪽에서 또 꼼수를 쓸 여지를 남기는 방향으로 바뀌겠죠.
20/12/25 17:30
이 부분엔 100% 동의합니다. 지금 상황에선 국당이 그대로 별일 없이 있고, 민주당은 일부 해체되고, 기적적으로 3당이 천하삼분지계를 이뤘으면 좋겠습니다.. 전통적으로 양당체제에 불리한팀끼리 합당하는게 보통이라 쉽진 않겠지만요.
20/12/26 05:31
소선거구제를 채택한 나라 중에는 어느 나라도 3당은 의석이 안나오고, 그렇기 때문에 3당으로는 인재풀이 안모이는 순환이 계속되는 것이죠.
바른미래당의 공중분해도 같은 이유인 것이구요. 외관상 3당 이하가 의미 있게 나오는 것처럼 보이는 캐나다의 경우에도 자세히 보면 지역별로는 양당입니다. 이건 그냥 수학적 문제라서 어쩔 수가 없어요.
20/12/25 17:35
3세력이 생기면 좋은데 현실적으로 어려워 보이니까요. 당장 거지 같은 거 인내하고 3세력이 힘을 얻을 때까지 꾸준히 지지해야 한다? 그때까지 민주당이 해먹는 꼬라지를 못 봐주겠거든요. 그냥 현실적으로다가 야당 중에서 세력 큰 쪽에 일단 표를 줘서 반반 밸런스 빨리 맞추주고 싶거든요. 단기적이고 근시안적이라는 생각은 듭니다. 그러나 이게 피드백이 빠른 방법이고 견제와 균형을 더 빨리 찾는 방법입니다. 뭐 각자의 선택에는 다 나름의 이유와 합리성이 있다고는 봅니다. 그러나 저는 별로 지금 당장 3세력에게 표를 주고 싶진 않네요. 그들에게 투표할 분들은 뭐 해도 좋겠지요.
20/12/25 14:44
프로야구도 아니고 지역기반,팬덤기반으로 투표 하는거 반대입니다
과거 상관없이 정권잡은&다수먹은 쪽의 하는짓거리를 보고 선택을 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20/12/25 14:44
찍겠다고 생각하는데 막상 선거철되면 박근혜가 옥중편지 시즌 2 하거나 전광훈이 '부흥집회' 할텐데 제 멘탈이 견딜 수 있을 지 모르겠네요.
20/12/25 14:46
저도 다음번엔 야당 한번 찍어야겠다라는 생각이 드네요. 문재인 대통령에 투표했고 이제껏 민주당에 투표했습니다만 실망이 크네요. 절대 국힘이 민주당보다 낫다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더 못하다고 생각하죠. 국힘이 정국을 휘어 잡는건 절대 바라지 않습니다만, 단지 지금 여당에 잠깐 브레이크를 걸어주고 싶네요. 얼추 균형이 맞춰지거나 정세가 역전되면 다시 민주당 찍을 생각이 들거 같네요.
20/12/25 16:14
저랑 거의 비슷하신것 같아요.
니들 이런거 하라고 내가 그동안 찍었던거 아니야. 이거 다음번에 보이려고요. 그 대상이 극혐하던 한나라당이던 뭐던 반드시 견제는 필요하다고 생각하게 되는 요즘이네요.
20/12/25 14:46
구청장은 찍겠는데(현 구청장이 문제가 많음)...
국회의원 선거는 찍을생각 절대 없습니다. 박근혜정권때 저희동네(양천갑)에 그 금싸라기땅에 행복주택지을려고했던 전력이 있던지라....
20/12/25 14:47
뭐 이런식으로 사이다정치에 대한 요구만 높아지는거죠
다음정권이 누가되든 분노한분들을 달래려면 부동산가격이.. 그러니까 중위가격이 내려가야할터인데..
20/12/25 14:54
사이다인줄 알았는데
(여기서 사이다라 함은 한방에 모든게 해결해줘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사이다가 아니잖아 속았다!! 근본적으로는 이거거든요 다음 사이다를 마시고 또 아니잖아! 하실분들이죠 그걸 다른단어로 하면 견제긴한데. 본질은 바뀌지않아요
20/12/25 14:56
글쎄요. 솔직히 개인적으론 지금 정부, 과대 여당이니 국민의힘을 뽑아서 균형을 맞춰야한다고 보는 입장이라서요. 까놓고 말해서 국민의힘이 표 많이 받는다고 180석 얻을건 아니라고 보여서말이죠
20/12/25 15:00
아 그러니까 제말은 아마 국민당과 민주당이 또다시 포지션을 바꾸면. 지금 같은글과 리플양상이 똑같이 반복될거라는 거죠.
일종의 루프물처럼요.
20/12/25 15:02
그건 아닐겁니다
가장분노하는 분들은 이런부류죠 1. 민주당찍은 오른손을 자르고싶다 2. 나도 문재인을 찍었는데 내가 몰랐다 3. 둘다 똑같은줄 몰랐는데 이런 말을 하시는분들이 가장 분노한 분들이고 이런분들의 포지션이 중도죠
20/12/25 15:05
근데 그런 분들이 사이다를 기대했다는 근거가 어디 있나요? 한방에 모든 게 해결되기를 바라는 게 사이다라면서요. 그런 사이다는 강성 지지층이 원하는 거죠.
20/12/25 15:09
그건 본인 생각이죠. 아닐겁니다가 아닐겁니다.
다양한 스팩트럼이 있어요. 중도도 있고, 저처럼 골수 민주당 지지층도 있습니다. 오히려 중도가 덜 실망하죠. 저는 제 지난날 정치적 가치관을 이번 정권이 아주 싸그리 활활 불태워줘서 진짜 허탈하거든요? 사이다고 나발이고 뭔가 어설프게 하려는게 이제는 젤 무섭습니다.
20/12/25 15:12
가끔 이렇게 같은현상을 완전히 정반대로 해석하는분을 만나서. 완전 제로섬으로 증명할수없는.대치상황이생길때
하늘에서 절대자가 이게맞고 이게틀리다 해줫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내가 맞으면 맞다하고 아니면 아니라고 하게 ^^;; 이게 제가 바라는 사이다인데 크크
20/12/25 15:22
제 말은 님이 틀렸다기 보다는 누가 딱 이 계층이 많을 거다 이렇게 확답할 순 없을 겁니다 이런 의미입니다.
예시로 저를 든 것이고... 확신을 하시는 것에 대해서만 반론을 제기한 것이죠. 저는 계층이 다양해서 그렇게 딱 정의하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20년간 한결같은 민주당 지지입니다. 정의당 같은 곁가지 쳐다본적 한번도 없습니다. 그리고 그 이유는 민주당이 최선이라 믿었기 때문입니다. 민주당이 "말해왔던" 세상이 민주당이 집권하면 조금씩 이루어 질거라 진실로 믿었습니다. 실제로 김대중 노무현 정권에 대해서 과는 있을 지언정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노무현에 대한 지지를 끝까지 거두지 않은 사람이었고, 그런 이유로 탄핵 빌미준 추미애를 굉장히 싫어했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무현에 대한 부채의식도 있었지요. 투신 소식 듣고 정말 거대한 충격이었죠. 그런 모든 생각을 박살낸 정부입니다. 굉장하죠.
20/12/25 16:20
저랑 되게 비슷하시네요.
저는 철없던 젊은 시절에 큰 고민이나 생각없이 '그냥' 노무현대통령 찍었었어요. 근데 알아갈 수록 그 분 좋더라고요. 그 양반을 그렇게 보내고 마음의 빚이 남아있다는 느낌이었는데요. 문통 뽑으면서 그 빚이 어느정도 청산 된 느낌이에요. 다음에는 자유롭게 마음 가는대로 한 표 행사하려고요.
20/12/25 14:49
아무리봐도 양당이 서로가 서로의 집권 이유가 되주는 꼴을 강요하는 소선거구제의 비중이 너무 큰게 제일 문제인거 같네요. 의원 정원이랑 비례 의원 수 늘리고 대선엔 결선투표제 도입하는게 제일 나은거 같습니다
20/12/25 14:49
여기도 썩은 물이고 저기도 썩은 물인 걸 알게 되었으니 적어도 더 썩지 않게 휘저어 줘야죠
대단한 점은 보수정권 10년동안 느낀 감정을 4년만에 압축해서 느끼게 해준 586에게 건배입니다
20/12/25 14:49
어느 정당이든, 한국에 윤석열씨와 같은 분이 나와서 당선되시길 기대합니다. 성소수자 발언 시점부터 지켜보게 되었는데 참된 보수를 대표하는 분이란 느낌을 받았습니다. 어느 정당으로 가시던 신념을 잃지 않을 분이라고 생각됩니다.
20/12/25 14:54
100% 동감합니다. 문재인 정권에 대한 반감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자한당이 부정선거를 획책해서 민주당 180석을 만들어 준 것이 틀림 없습니다.
20/12/25 15:28
총선 당시에 당 내부 사정을 들을만한 일이 있어 들어봤는데 박근혜 서신 받고 기뻐서 난리였다는군요. 제정신이 아니니 망하겠군 생각해서 민주당 160~170석 대승을 바라봤습니다. 제 예상보다 더 민주당이 잘 나오긴 했지만 친박쪽과 제대로 결별선언하고 선거 제대로 준비했으면 국민의 힘은 130석 정도는 먹을 수 있었죠.
20/12/25 21:41
사실 돌아선 사람들이 이리 많은데 40프로 지지율도
180이 나온 것도 믿을 수 없긴 합니다 부정선거 살짝이라도 의심하면 멍청이 취급 받으니 입 벙긋 하기도 겁나는 게 사실이죠
20/12/25 14:51
다른 문제보다 악의적인 부동산 정책으로 사회를 망친 점, 그게 다시 회복하기 어려운 피해라서
이번 정부를 징벌해줄 대안을 뽑을겁니다. 진짜 안타깝지만 국힘이겠죠.
20/12/25 14:52
일단 대선, 총선까진 찍어야죠.
둘다 똥이지만 기가 막히게 야당일땐 옳은말 잘 하시는분들 입니다. 독주를 못하게 막고 균형만 잡히면, 야당쪽이 알아서 쓰레기 같은법은 막아줄겁니다.
20/12/25 14:53
여태까지 소위 꼰대 같은 나이 많은 분들이 좌빨들 뭐라뭐라 욕하는 게 심정적으로 동의가 안 됐습니다. 다 맞는 말 하는 데 왜 그거 가지고 욕하는 거지? 우파 쪽은 부정부패 밖에 없는데? 이런 생각을 했었는데 이게 보니까 둘 다 부정부패에 권력욕은 패시브에요. 강한 힘을 실어줘서 제대로 일을 하게 해줘야 한다 이런 생각이 있었는데 이제 아닙니다. 그냥 둘 다 원하는 일 못하는 상태에서 둘 다 동의할 수 밖에 없는 일만 할 수 있게 하는 게 옳습니다.
20/12/25 14:57
최악이 아닌 차악을 뽑는다 에서 최악은 언제나 잘못하는 집권 세력입니다.
어떤 야당도 잘못하는 집권여당보다 최악일 수 없습니다. 여당이 못하면 무조건 야당으로 바꿔야 합니다.
20/12/25 15:04
공감합니다... 항상 집권세력, 정부를 견제해야하는건데 무슨 그 지지자들 말하는거 보면 여전히 국민의힘이 집권하고 있나 착각하겠더군요
20/12/25 15:00
국민의힘이 물갈이되면 바로 찍겠는데
국민의힘도 그때 그분들이 계속 해드시고 계셔서 아직까지는 글쎄요 선거날 봐야하지 않을까요.
20/12/25 15:01
투표할때 당도 당이지만...후보를 보고 찍긴 해야할거 같은데...
심정적으로 국힘은 좀 싫기는 하지만, 옛날처럼 일단 민주당에 표부터 주고보자는건 안할거 같습니다.
20/12/25 15:01
이걸로 똥vs똥
이라는 게 밝혀졌으니 사실 그자찍? 이 무슨 의미가 있나 싶습니다. 아직도 마음속에 "사람인데 어떻게 새누리당을 찍을 수가 있냐?" 가 남아 있긴 한데 반대편도 딱히 사람같아 보이지가 않아서 점점 이 마음이 연해지고 있어서 결국 투표할 때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20/12/25 15:02
친여당 사이트 보면 자칭 중도라는 사람들은 다 그쪽이라고 몰아서 까는데 보고있자니 좀 역겹더라구요.
진짜 문재인에 기대 많이 한 중도들 많을텐데
20/12/25 15:18
사실 피지알이 규정이 빡빡해서 그렇지 친야당 사이트도 비슷해요. 제 대학 커뮤니티는 문재인 당선 뒤로 보수 우위가 확실해졌는데 중도라 국힘 맘에 안든다고 하면 신고 우수수 찍힙니다. 인터넷이 다 그래요...
20/12/25 15:03
언제였더라, 저도 '다음 투표는 무조건 민주당 견제할 수 있는 곳에 찍을거다.' 라고 했다가 욕먹던 기억이 나네요.
현 민주당에 대한 견제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봅니다. 어차피 국내 정당이야 사실상의 양당체제이니 민주당을 견제하기 위해서는 그자찍 할 수 밖에요.
20/12/25 15:03
저야 거대 양당 안 찍을 거니 노나서 구경하는데, 지금 뭐 찍겠다 준엄하게 선언들 하지 마시고 그때 가서 상황과 사람까지 다 고려해서 찍으시는 게 나을 겁니다.
20/12/25 19:50
자기 선택이 항상 옳으리라 믿는 건 오만이며 자의식 과잉이죠.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준엄히 분개하는 것보단 그때 가서 택하는 게 나을 겁니다. 세상 어찌 될지 모르니까요.
20/12/25 15:04
정치는 사람에 있어 차악을 뽑는거라 민주당에 실망해서 난 야당중 국힘찍을거야 하는건 충분히 이해할수 있고 그나마 야당중 힘을 가진게 국힘이라 합리적이라고도 생각은 합니다.
그래도 저는 아직은 국힘은 못찍겠더라고요. 민주당도 민주당이지만 국힘은 정말 싫어하는 의원들이나 구성원들이 많습니다. 계속 체질 개선은 하고 있다지만 좀 새로운 인물이나 새로운 정당이 나오길 기대하는 저같은 사람들도 있을텐데 그래서 이전 국민의당이니 바른미래당이 정말 아쉽습니다.
20/12/25 15:15
단순다수제라 티가 안나서 그렇지 사민주의도 그동안의 성과때문에 극우나 회의주의한테 얻어맞고 있어서 이제와서 저거 잡는다고 좋을지는 모르겠습니다.
20/12/25 15:06
촛불집회 나갈 때 아버지께서 "그런 다고 달라지는 거 하나 없다." 에
"아버지 같은 사람들이 빨리 다 죽어야 되는데" 라고 까지 했던 미친놈이었습니다. 귀싸대기 쳐 맞아도 할 말 없죠. 이념, 정치가 이렇게 무섭습니다. 지금은 아버지 말씀이 무슨 말씀인지 알겠고 점점 기대가 안 됩니다. 권력은 몰아 주지 말아야 하며 가능하면 야당을 찍어야 한다는 쪽으로 변했습니다.
20/12/25 15:07
참 씁쓸하네요.
순진하고 순수하게 표를 줬던 젊은 내 순수함과 이별하겠다는 마음. 아울러 왜 어른들이 정치적으로 보수적이었는지에 대해 비로소 이해하게 된 내 마음. 정치인 개인의 부정부패에 생각보다 관대했던 어르신들이 왜그랬는지도 역시나 이해하게 된 내 마음. 순수했던 표심에 똥을 던져준 민주당에 대한 심판의 표현이구요. 곧잘 다들 하시던 비유 카레맛 똥와 똥맛 카레라고 했죠? 지금 현재는 카레맛 똥이 제게는 민주당입니다. 세상에.... 20년간 몰표 바친 당이 내게 이런 기분을... 그런 내 투표를 반성한다는 의미에서 이번엔 반민주 가겠다는 표현이죠. 그국찍이라... 이제 아마 남은 삶은 언제나 순수하게 가치관적으로 한쪽 당이 더 옳다고 믿는 일이 없을 거 같네요... 씁쓸합니다. 그래도 이런 꼬라지 보고있으니 김대중씨가 진짜 균형감각 있던 사람이구나 싶고.. 그나마 다행인게 우리나라는 대통령 투표만큼은 한표가 의미가 있는 나라입니다. 그리고 이번 정부가 그걸 더 뼈저리게 느끼게 해줬죠. 투표 잘해야되는구나라고.
20/12/25 15:11
저도 군대갈때되니까 지금정권이 복무일수 줄여주고 휴대폰 쓰게해주고 월급올려줘서 좋았고, 전역하고 나와보니 최저임금 올라서 월급 더 나와서 좋아서 만족합니다 크크크 페미페미 거려봐야 솔직히 나한테 피해보는것도 없고 애초에 직장잡고나니까 페미고 뭐고 나한테 폐끼치는거 하나도 없어서 전혀 고려사항도 아니고..
20/12/25 15:07
숙종이 답이죠 어차피 큰 흐름에서 안바뀌는데 저따구로 지들 마음대로 나라 망쳐놓는건 끊어야죠
자기들이 장기집권 못한다는 생각을 안했으면 절대 추진못할 수준으로 뜯어고쳤는데 그 쓴 맛을 제대로 봐야 다신 그 짓을 못할겁니다 거의 선민의식에 미쳐서 날뛰는데 저거 제어 못하면 나라 망하는거죠
20/12/25 15:08
그래서 이재명 추미애 찍으실건가요?
국힘이 아니라 강아지가 나와도 찍어야죠. 문재인 매운맛인 이재명 같은사람이 대통령 되면 나라가 어떻게 될지 끔찍하네요.
20/12/25 15:08
근본적으로 선택지가 민주당 아니면 국힘당이라는 게 참 비극적이네요... 여전히 답을 못내리겠습니다... 환국스타일의 투표가 맞다고 봅니다만 여전히 제 손으로 국힘당을 찍을 자신은 없네요.
20/12/25 15:29
댓글 중에 항공사 근무하시는 거로 보이는 분도 계신데.. 무사하시길.. 저때랑 지금이랑 댓글 이름 겹치는 사람이 많이 없는 걸로 보아 당시 환호했던 분들은 정치탭을 잘 안보시나 봅니다. 제가 민주당 지지자여도 정치탭은 안보고 싶을거 같긴해요.
20/12/25 16:20
정치탭 껐다는 분들을 다른 글에서 많이 볼 수 있었는데 자연스러운 일이라 생각합니다. 지금도 지지율 40% 가까이 나오고 있어서 게시판 분위기가 이리 일방적일 리는 없는데, 공격자들이 더 열정적이게 마련이니.
20/12/26 02:15
원래 공격보다 수비가 어렵습니다
스포츠 하나도 이런데 정치는 틈이 발생 안 할 수가 없고 그 부분을 방어하는게 피곤하죠 그리고 수비는 굳이 수비한다는 어필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냥 투표만 하는 거죠
20/12/25 15:15
진짜 오래안됬습니다. 올해 가을이었나요? 총선 불판 보면 180석 과반수 줬다고 다들 환영하고 기뻐했습니다.
첨으로 과반수 넘었다고 할 거 마음껏 해보라면서 기대감 섞인 댓글들이 많습니다. 저도 그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반년도 안되서 분위기 이꼬라지 났습니다. 참고로 그 총선은 조국 사태 이후입니다. 즉 조국 사태가 났음에도 불구하고 기본적으로 pgr사람들은 여전히 여당 지지가 많았습니다. 그 이후 간호사 발언이랑 부동산 정책, 등등등이 났죠. 저 개인적으로 보면 조국 사태 통해서 처음으로 이 정부에 회의감이 진하게 들었고, 총선 이후 뭐하나 딱 결정타라기 보다는 모든 정부의 정책, 발언, 의문점들 이런게 쭈욱 쌓이면서 이렇게 변해버렸네요.
20/12/25 15:22
아뇨. 다른 정치관련 게시물 보면 아직 변한거 같지 않습니다.
지금 선거가 없어서 조용한거지, 내년 4월 재보궐 다가오면 다시 본색 드러낼겁니다.
20/12/25 15:25
위 링크 주변 글들 봤는데 지금은 정부 비판글 많이 올리시는 분이 민주당 총선 승리를 기뻐하는 내용의 댓글 다신 것도 있고, 그동안엔 실망 많이했는데 이제부터는 잘좀 했으면 좋겠다, 그래도 코로나는 대처 잘하고 있으니까 다른 국정 난맥상도 방역만큼 잘좀 해라 라는 뭐랄까 '비판적 지지' 느낌의 글이나 댓글이 많긴 하네요.
솔직히 저는 지금도 PGR에 여당 성향 분들이 못해도 40%는 좀 넘을거라 봅니다. PGR이 일반 여론지형보다는 수도권 30~40대 중산층 비중이 높을 거라고 생각해서입니다. 다만 C모 D모 사이트처럼 무조건 지지라기보다는 '비판적 지지'하는 분들이 많지 않을까요. 그리고 이 글에서는 그자찍을 옹호하는 분들 많으시긴 한데 솔직히 여기 댓글단 분들 중에 꾸준히 보수쪽 찍어주신 분들이 몇명이나 될까요. '문재인 비판'보다 '보수 지지'가 정체성인 분들이 많다면 현재 보수정당에 대한 논평이나 보수정당의 잘한 점을 치켜세우는 글들이 많이 올라와야 할텐데 또 그런건 잘 없다는 점에서 여당 성향이 아닌 분들의 절대 다수도 무당파에 가깝지 보수파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서울-부산시장 선거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이고, 서울시장에서 상대적으로 보수색채가 옅은 안철수가 (보수) 야권단일후보로 나선다면 정말 결과를 알 수 없겠네요,
20/12/25 15:13
전 그자찍까지는 못하겠지만, 거대 양당을 제외한 다른 당에 표를 줄 생각입니다. 사실 저번 선거부터 그렇게 했고요.
민주당이 민식이법 만드는 걸 보고 "얘들은 위험하다"는 판단을 내렸고, 그게 적중한 게 조금 씁슬하네요.
20/12/25 15:24
마음에 드는 제3세력이 있으면 거길 찍어주고 싶습니다. 국힘은 솔직히 시장주의세력인건 뭐 이해가는데 반개혁적인 모습이 있어서 좀 망설여집니다. 예를들면 의사의 대리수술 처벌강화, 사학의 비리개선, 전관예우철폐, 기업체 감시 강화 및 징벌적 배상제도 도입 등에 대해 너무나 소극적인 자세라 우리 사회를 개혁하는 집단은 아니라고 보구요. 주택문제도 집값이 30억이 되면 28억 대출해주자는게 국힘의 주택대책입니다.;;; 이런 집단을 찍긴 참 망설여지는건 팩트죠.
20/12/25 15:31
저는 그런 정책방향은 좀 지지하는 편인데... 대출 제한없이 80-90%까지 올리고... 했음 좋겠네요.
건 그렇고. 전 절대악도 절대선도 없다는 주의하에 제1야당만 찍으려고요. 그게 국힘이건 민주당이건 제3정당이건
20/12/25 15:56
국힘에서 LTV를 90% 이상으로 올리자고 했다고요? 와 미친... 그게 진짜 당론이고 대선때 공약으로 들고오면 절대 안찍어줍니다. IMF 시즌2 불러올게 뻔한데...
20/12/25 15:30
17년 대선 때부터 홍 찍어줬죠. 그때도 달빛기사단으로 불리는 신자 분들의 패악질이 너무 심해서 무조건 견제해야 한다는 의미로요.
진보적인 가치를 버린 건 조국이랑 부동산 때부터였지만요. 다음도 무조건 제2야권을 뽑을 생각입니다.
20/12/25 15:33
이 시점에서의 대답은 그래서 안찍을겁니까?죠
농담이 아니라 옆집 강아지가 출마를 해도 민주당 떨구는 쪽으로 투표합니다 대선 끝나고 국회해산하고 다시 뽑았으면 좋겠네요
20/12/25 15:33
제가 주위사람들한테 오랫동안 했던 얘기가 있습니다.
사실 어느 대통령이 되도 내 삶의 변화는 크게 체감이 안된다 사실. 투표하긴하는데 누가 되든 큰 변화는 없더라. 근데 처음으로 변화를 느끼게 해주더라구요 이번 정권이. 정말 힘듭니다 사는게 정말로 진심입니다. 개인사업자라서 더 그렇게 느끼는 걸수도 있겠지만 처음으로 힘들다고 느끼게 해주네요.
20/12/25 15:34
이 글로 인해 생각을 많이 하게 되네요.
당장 지난 총선때만 해도 도저히 그자찍은 못하겠어서 기권표 던지고 나왔었는데 K180 맛을 반년 보고 나니까 정신이 확 듭니다 진짜. 이게 앞으로 3년 반을 더 간다니 정말 지옥같습니다. 저는 적어도 다음 총선까지는 무조건 그자찍 하겠습니다.
20/12/25 15:35
줄곧 민주당 쪽을 찍었습니다. (MB 때도 정동영을 찍었죠.)
근데 처음으로 '차라리 투표를 포기하는 게 낫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만큼 회의감이 드네요. 다음 선거에 민주당은 찍지 않을 거고 투표 포기하거나 다른 야당에 표를 주고 싶네요.
20/12/25 15:40
개인적으로 민주당의 그릇은 딱 120석까지라고 생각합니다. 그이상은 소화할 능력 없어요. 열우당과 현재의 민주당이 어떻게 되고 있는지를 보면 답 나오죠........
20/12/25 15:42
당의 문제라기보단 세대의 문제라봅니다 20대부터 60대까지 피라미드 형태로 국회의원 배당하는건 어떨까요 살 날이 많이 남은 젊은 층이 더 많은게 이치에 맞지 않을까요 물론 현 개빡대가리들이 지역 유지에 당에ㅓ 밀어줘서 된 것과 다르게 입후보 전부터 자격을 갖추게해서 최소한의 인간력? 을 검증하고..다양한 분야에서
20/12/25 15:45
소용없습니다. 민주당이 청년 정치인이라고 데려온 양반들 보세요. 당의 호위무사 예스맨 노릇밖에 못하는 그양반들보다 50대 하태경이 훨씬 청년 말 잘들어주는게 현실입니다.
20/12/25 16:03
사실 그건 사람의 문제 라고 볼수 밖에 없는게 최근에 문제된 국민의힘 청년의원들보면 말이죠.
그사람들이 다수의 청년들과 소통하는 사람들인가 보면 답이 나옵니다.
20/12/25 16:07
그러니까 세대보고 뽑아주는게 공허한 일이라는 겁니다. 누가 세대를 대변해주는가가 중요한 거지 누가 나이가 적냐가 중요한게 아니라는거죠.
20/12/25 16:10
그렇죠. 당도 나이도 문제가 아니라 사람의 문제죠.
하태경의원은 당 상관없이 우리동네 나왔으면 찍어줬을텐데... 당으로 찍는건 가장 큰게 사람을 몰라서 그렇다는게 특히 신인이 오면 그사람에 대한 평가를 하기 힘든것 역시 하나의 측면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신인인건 그래도 이해갈텐데 다른동네에서 나오려다가 낙하산으로 오고 그나마 왜 후보가 되었는지 스토리가 약하다면 찍어주기가 힘들죠(나이와 관계없이)
20/12/25 15:46
이전 지선에서 국힘찍었다고 글도 작성했었는데 다시 정당을 지우고 사람을 보고 찍어야겠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여당/야당 의석수는 140:130:20:10을 기준으로 +-5정도로 해서 구성되어야한다고 봅니다. 한쪽 몰빵은 절대 이뤄져서는 안될거 같습니다. 오래전부터 국회의원하고 있는 소위 민주화 운동진영, 탄돌이 등이 있는 민주진영과 친박, 친이의 국힘진영 사시, 행시 출신들은 싹 소멸시켜야한다고 봅니다. 이분들은 은퇴번복 없는 재야로 내보내고 부동산이 뭔지, 회사가 뭔지, 문화가 뭔지, 경제가 뭔지 아는 실전에서 충분히 경험한 사람들이 모여야한다고 봅니다. 그리고 각 위원회에 배치하구요. 이 사람들이 300석중에 150석만 훨씬 좋은 국회가 될거라 생각합니다. 대통령도 사회물정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을 앉히면 큰일이다 생각합니다. 그나마 이명박 전대통령이 그런건 조금 알았던거 같지만 개인욕심이 너무 많았고, 안철수 대표가 의사도 하고 창업도 하고 회사도 키워주면서 사회물정을 조금이라도 아니 대안이 될 수 있었을텐데 토론하는거보고 상당히 실망한 부분이... 이런 사회에서 밑바닥부터 쓴맛, 단맛 다 본 사람들이 대통령도 하고 국무총리도 해야한다고 봅니다. 당장 사회를 모르는 사람이 법을 만들다 보니 퀵보드에 대해 졸속법안도 만들어지잖아요.
20/12/25 15:46
독재와 민간인 학살, 고문, 간첩 조작을 했던 집단을 계승했는데... 어떻게 국힘을 찍어주나요.
어느정도의 정책의 실패는 용납 할수 있지만 저것들은 그걸 벗어나는 영역이라 생각합니다. 그 시대를 감안한다고 해도요.
20/12/25 15:50
이런 프레임 또한 민주당이 마음껏 실정을 하게 만들어준 원동력이죠. 김영삼이 하나회 때려부수고 전노 법정에 세운 시점에서 사라졌어야 할 프레임이라 봅니다.
20/12/25 16:00
깨끗히 정리된것도 아니고, 거기서 꿀빨던 사람들은 남았는데요.
그래서 아쉽네요. 3당 합당만 없었더라도.. 운동권이 옛날 느낌에 그 시절에 멈춘듯한 사람들이긴 하지만 그 시절 모든 공안 검사들이 그런건 아니였어도.. 끔찍한 일을 저지른 집단이여서 공안 vs 운동권에선 운동권을 선택 할 수 밖에 없네요.
20/12/25 16:02
그 당시 민자당에서 민정계 공화계 숙청하면서 그 "꿀빨던 양반들"이 대거 탈당 후 뭉친게 자민련이죠. 그리고 DJP 연합이.........어??????????
20/12/25 16:10
민주당도 상황에 따라서 그들을 이용해 꿀 잘빨았다는 겁니다. 그들이 돌아간 건 그들이 사실상 정치인으로서의 존재 가치를 상실한 이후죠.
20/12/25 16:30
역시 고향이라 그런지 존재 가치가 없는데도 받아주네요? 여전히 공감하는 세력이 있으니까 가능한거겠죠.
두 당의 능력치는 비슷 할것 같은데, 저런 끔찍한 일에 거부감 없는 사람들을 선택할 이유는 없다 생각합니다.
20/12/25 16:34
민주당도 정권 잡을려고 그들과 야합한건 똑같은데요 뭐. 민주당은 자민련이 원내교섭단체 지위 잃을 판이 되니 의원꿔주기까지 했습니다. DJ조차도 그런 낡은 프레임에 집착하지 않았다는 거죠. 현재의 민주당도 까놓고 말해 이 80년대식 낡은 프레임이 지네들 집권에 도움이 되니까 유지하는거지 지네들 집권에 도움 안된다 싶으면 언제든 헌신짝 버리듯 버릴 겁니다. 당장 어제 윤석열 징계 정지되니 클모 사이트에서 다른 소리도 아니고 [계엄령] 소리 나왔죠? 정치가 그런 거죠 뭐.
20/12/25 17:27
DJ시절은 이기는게 중요한 시기기도 했으니까요. IMF로 사회박살, 이인재 배신, 야합을 하고도 간신히 이긴 선거인데요. 뭐 그리고도 한나라당은 꾸준히 압도적이였으니..
어쨌든 지금 그 자민련 출신들 국힘에 있자나요. 다 정리 하고, 그 끔찍한 일들 과 독재정권을 비판 하면 그때 생각해보죠. 광주 민주화 운동을 대하는 태도를 보면 그 프레임은 여전히 유지 할수 밖에 없네요. 위에도 썼지만 저런 끔찍한 일에 거부감 없는 사람들을 선택할 이유는 없다 생각합니다.
20/12/25 15:47
열심히 찍으시면 됩니다. 뭐 있나요. 서로 간에 설득은 안될겁니다. 그냥 마주보면서 너는 왜 거기찍냐 비토하는 수준일 뿐이죠. 그냥 자기 찍고 싶은데 찍으면 됩니다.
20/12/25 15:48
제가 1년 전까지만 해도 민주당의 페미질에 질려서 '그자찍'한다고 선언했었는데 국힘당도 성인지 감수성 변호사나 영입하고 반페미 정치인은 몰아붙이는 거보고 질렸습니다. 표장사도 못 하는 국힘당이 부동산과 경제를 안정시킬 능력은 있는지의심스럽기도 하고요. 투표를 하고 싶지가 않네요. 유일하게 여성부 폐지하겠다고 선언한 허경영이나 찍어야하나.
20/12/25 15:54
국힘은 한나라,새누리시절에 부동산,경제,출산율 다 안정시켰는데 까먹으신건가요?
그리고 여성부는 이명박이 폐지하려고 했는데 당시 민주당대표 손학규가 결사반대해서 폐지 못한거구요. (폐지를 못시켜서 대안으로 이명박정권 내내 여성부 예산을 대폭 삭감시킴.)
20/12/25 15:51
국힘 찍기 싫어요. 근데 선거때 되면 그때 찍고 싶은 당 찍으면 되지 이 게시판에서 결심 다지는 사람보면 좀 쓸데없어보이긴 해요. 본인이 어느당찍는다고 그거 딱히 대단한거도 아닌데 굳이..뭐 이악물고 어떤 당 찍는다고 선언해봐야.
박정희 욕하다가 쥐도 새로 모르게 끌려가서 쳐맞는 시대도 아닌데 그리 굳은 결심안해도 그다지 상관이..
20/12/25 16:09
과거도 현재도 미래도 구 한나라 계열엔 절대로 표 안줍니다. 물론 지금 정부도 민주당도 xxx들 같지만 차라리 기권표 내고 말지
20/12/25 16:24
제가 근현대사를 몰랐다면 국힘은 찍을수도 있을거 같은데
이 집단이 무슨짓을 하면서 정권을 잡아왔던걸 알고 있으니 국민의힘을 찍을일은 일단 죽을때까진 없을거 같네요. 민주당이 아니더라도 국힘은 그냥 전 투표용지에서 없다고 생각하고 차라리 다른곳을 찍을거 같네요.
20/12/25 16:47
이런 분들은 리얼 순정 군부 잔당에 가까웠던 자민련과 민주당이 연립여당이었다는 사실은 까맣게 잊는 분들이 많더군요. 이런 원리주의적 사고방식에 의하면 DJP 연합을 주도한 DJ도 배신자로 부정당해야 할텐데 말이죠.
20/12/25 17:57
물론 근현대 정치집단 및 정치인 중에 공과없는 사람이 어딨겠습니까. 당연히 말씀하신 부분들도 다 알죠.
다만 아래 야심탕님 댓글에도 달았듯이 제 개인적인 관점에서 생각해보고 난 후 내린 결론이라 이거죠. 악이냐 차악이냐. 그걸 제 나름대로 생각하고 판단해서 내린 결론이다라고 생각해주시면 될듯 합니다.
20/12/25 17:54
음... 좀 오해가 있게 쓴거 같은데 국힘당에 투표를 한다거나 지지한다고 해서
그분들이 근현대사를 모른다는 표현이 아닙니다. 그리고 그들을 내려다 보면서 쯧쯧 한심하네 이렇다는건 당연히 아니구요. 그냥 제가 그렇다는거죠. 제가 가치판단을 해서 결정을 내린거니까 제 신념인거죠 그냥. 그 반대로 지지하는 분들의 신념이 있다면 그 또한 저도 존중해야 한다고 당연히 생각하는 바 입니다. 세상이 변해가고 그에 맞춰 정당들도 변하고 그걸 지지하는 국민들 관점이나 시선도 옮겨져가는것도 물론 알죠. 지금의 민주당 또한 제가 투표할때 기대했던 상상을 실현하지 못하다는것도 그냥 다 아는 사실이죠. 뭐 제가 잘 알아듣지 못하게 써서 오만하다고 받아들이신거 같은데 그부분은 아니라는거 말씀드리고 싶네요.
20/12/25 16:28
국당이 역사적으로 사악한 무리들의 계승이라지만, 그거야 냉정히 보면 남 일이고,
이 정권은 나와 내 주변인 삶에 직접적인 피해를 줬으니 내 일이거든요. 그래서 전 민주당 무리들이 훨씬 더 역겹고 재수없습니다. 그러니까, 그자찍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암요~
20/12/25 16:48
걍 똥vs똥이라..
투표용지 찢어 버리고 싶은..크크 박근혜때 국힘이 진짜 싸그리 망하고 민주당도 나눠졌어야 더 좋았을거 같은데.. 솔직히 국힘찍나 민주당찍나 서로가 쇼하면서 달달하게 꿀빠는거 같아요..에효..
20/12/25 16:51
지난 대선 국힘쪽 지지자들 맘이 조금씩 이해가 가는 요즘입니다.
여태까지 국힘에 한 표도 준적 없고 앞으로도 줄일은 없지만 민주당 이것들도 정말 찍기 싫으네요. 지역구 특성상 국민의당에게도 줘봤자 개뿔도 없었다는거 알기에 지난 선거때는 거진 무효표를 던지고 나왔는데 이번엔 진지하게 대선에서도 무효표를 고민해볼 때가 왔다는게 참 서글프네요. 이래저래 정말 스트레스 받습니다.
20/12/25 17:27
국힘만은 안되죠 그 악마들에게 다시 정권을 준다고요? 세월호 희생자들의 비명소리가 들리지 않으십니까 저는 오히려 이재명 이인영 임종석 같은 분들이 대선 당선되고 총선 200석이상 차지해서 진정한 적폐청산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윤석열이 간자였을줄이야...문대통령님이 인사를 잘못해서 죄송하다는 기사가 떴는데 가슴이 찢어집니다.
20/12/25 18:06
노노~~ 안찍습니다.
원래 국힘 찍을 분들은 계속 찍을테고, 민주당에 실망한 분들 중에 국힘 찍을 분도 있겠지요. 하지만 반대급부로 국힘을 찍게 되면 같은 역사로 이름만 바뀌어서 같은 일이 반복될겁니다. 그리고 그런 상황은 정치인들에게 국민들을 개돼지로 계속 인식하게 만들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잘하는게 아니라 쟤네가 못하면 돼. 라고 생각할테니까요. 당장은 어렵겠지만 제 3당이 그래서 필요하다고 봅니다. 얘네도 아니고 쟤네도 아닐때 선택할 수 있는... 그래야 쟤네만 못하면 되는게 아니라 우리도 잘해야 되는구나..라는 생각을 정치인들이 가질 수 있게. 그런데 지금 당장은 그럴만한 제 3당이 없다는게 암울하네요. 그래서 저는 제 3당 나올 때까지 투표는 하겠지만 저 두당은 찍을 일이 없을 겁니다. 제 3당이 없어도 부동층이 많다는 것도 쥐꼬리만큼은 영향을 미치겠지요.
20/12/25 18:21
국힘이 정권 잡은게 오래 전도 아니고 최근인데 그때 벌어졌던 일이 지금보다 훨씬 더 심했다고 보는 터라...아직은 민주당 찍으려고요
인권이 위협받는 것과 정책적으로 다투는 것의 차이는 크다고 생각합니다
20/12/25 21:47
어떤 게 더 심했나요
현실생활에서 이보다 이상한 적은 없었는데요 일단 이사를 못하고 있어요 잘못 팔고 사면 벼락거지 될까봐요 사실 자산이 늘었지만 머리가 너무 아프네요 세금도 늘었고 정치병에 화병까지 생기구요 거기다 드림도 많이 하고 멀쩡히 활동하던 지역맘까페에서 정부 비판 두번했다가 1년 넘게 활정이라 생활에 불편을 곆네요 인권 중시하는 정권이 정부에 반하면 국민이고 뭐고 마녀사냥하나요?
20/12/25 18:29
제목이 잘못된것 같은데요? 180석 보고도 그자찍이라는 말이 나오나요?
2020년은 그더찍의 시대입니다. 저 짐승들 하는 짓 보고도 더듬어민주당 찍을 거냐는 질문을 해야죠.
20/12/25 18:51
지금까지 참여했던 모든 선거에서 민주당만 찍은 1인입다만
앞으로는 스윙보터가 될 것 같네요. 제 개인의 이익과 부합하는 공약을 첫째로 볼 것 같고 그 다음은 균형과 견제를 위해 밀리는 정당을 찍어주려고요. 따라서 국힘이라고 못찍을 이유는 없습니다. 투표장 가면 맘이 어찌될 지는 몰라도
20/12/25 18:58
민주당보다 더 부패한 정권은 많이 봤지만 민주당처럼 제 인생을 직접적으로 망쳐놓은 정권은 처음입니다.
전 이기적인 소시민이고 제 인생을 직접적으로 망쳐놓은 정권이 유지되는 건 절대 원하지 않습니다. 일단 서울 시장부터 그게 누구던 민주당 후보 떨어뜨릴 수 있는 확률이 가장 높은 후보 뽑을 겁니다.
20/12/25 19:10
노무현정권때 탄핵에 분노한 국민들이
열린우리당 과반을 만들어졌죠 그때는 20대라 세상이 변할줄 알았죠 그런데 세상물정 모르는 제 생각과 틀리게 변하는거 없이 흘러가더군요 그때만 해도 진보쪽이었던 생각이 변하더군요 보수 진보 누가 정권을 잡든 변하는건 없다고 쓸때없는 이념보다는 실리를 챙기는게 맞다고 그래서 지금 이정권 싫어합니다. 능력보다 지난 10년 야당 생활 누구보다 깨끗한척하더니 지금보니 똑같이 더럽다는거 더더욱 부끄러운줄도 모른다는것
20/12/25 19:41
결국 정치 진영 싸움의 반복인데, 국민의 힘이라는 이유로 대안 세력이 될거라 생각하고 찍지는 않을겁니다. 인물과 그가 가진 명분을 보고 뽑을 겁니다. 민주당 싫다고 국민의 힘 뽑는건 마치 똥먹을래 오줌먹을래 사이에서 선택할수밖에 없는걸 인정하는 꼴이거든요. 정당 떄문에 뽑는게 아니라 인물만 보고 민주당이건 국민의 힘이건 정의당이건 무소속이건 북조선노동당이건 뽑을겁니다. 그 뽑는거 자체가 기존 정치시스템의 타파이자 메세지 전달이라고 보기 때문예요
20/12/25 20:37
똥인줄 모르고 찍은 것과, 검증된 똥을 굳이 찍어주는 건 아주아주아주 미세한 차이라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국힘은 안 찍어요...
20/12/25 21:36
제 3당이 생기면 뭔가 바뀔거라는 것도 착각이죠.
당의 유지는 정권을 창출할 수 있느냐에서 결정됩니다. 그리고 현 정치판에서 대통령을 만들어 낼 수 있는 당은 국힘이랑 민주당밖에 없어요. 물론 정의당처럼 정권을 창출해내지 못하더라도 특정 이념의 선점만으로 유지를 할 수 있는 당이 있습니다만 이런 당이 더 생기고 양당이랑 맞먹을 만한 규모로 큰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봐야죠. 3당이 반짝한다 해도 최종적으로는 양당체제로 굴러갈 수 밖에 없다는 겁니다. 그걸 잘 보여준게 국민의당 흥망성쇠였죠. 민주당에 대한 반감으로 인해 생겨난 당이었고 그 반감요소가 없어지자 다시 민주당으로 흡수되어 버렸죠.
20/12/26 02:28
pgr이 알려진대로 청장년층 고학력에 소득이 평균 이상으로 포진된 사이트라면 지금 활동을 안 하고 눈팅하고 있는 많은 회원들을 포함해서아직 더민당 비율이 평균보다 높을겁니다. 설문조사에 조사된 조건에 교집합이 정확하게 잡히는 집단이거든요
실제 투표하면 pgr에선 아직까진 여당이 높게 나올 겁니다. 앞으로 남은 일년 조금 더 남은 기간동안 여당에서 야당으로 넘어가는 이탈자가 얼마나 늘어날지가 핵심이 아닐까 합니다
20/12/26 17:43
사자방 과 국정농단으로 나라를 팔아먹던 모습을 봐서 어느 정당이 나라를 팔아먹을지 뻔히 보이기 때문에 국힘당은 못찍을 것 같아요.
적폐와 손절하기전 까지는 민주당이 차악, 국힘당이 최악이 맞아요. 선거는 차악을 선택하는 거라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