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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24 23:03
김수현씨 이분은 노무현 전 대통령때도 그렇게 부동산 말아먹고 문통때도 이 지경으로 만들었으면
알아서 물러나야하는거 아닌가요. 부끄러워서라도 그럴거같은데. 요즘 드는 생각인데 김현미씨는 크게 잘못한거 없는것같습니다. 위에서 내려오는 지시 그대로 따르면서 온갖 욕을 대신 먹은 탱커였을뿐이에요. 3년동안 대신 욕먹느라 수고하셨죠. 그러니 문통이 지극히 아끼실 수 밖에.
20/12/24 23:09
김수현은 지금 맡은 직이 없지 않나요?
김현미야 바꿔줄 타이밍에 후속타자가 날아가서 지금까지 왔는데 또 날아가지 않을까 했는데요. 변창흠을 그냥 밀어붙일거 같다는 뉴스를 보니 심란하네요.
20/12/24 23:09
장하성도 주중대사로 간 마당에 부끄러움이라는 단어가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저도 김현미씨에게 큰 잘못이 없다는 말씀에 동의합니다.
20/12/25 09:57
저의 대가리 봉합 수술을 해 주신 분도 윤미향입니다. 정말 할말은 많지만 돈이 없어 참습니다만 이 분야 역대 정치인 중 원탑이라 봅니다
20/12/24 23:06
이렇게 무능의 극치를 다방면에서(부동산, 백신 등) 보여주고,
도덕성의 밑바닥을 보여주고(박원순 오거돈 안희정 윤미향 등), 그래도 야당복 덕에 무난히 재집권하지 않을까요 정말 정말 입법 행정 모두 다 최악입니다. 재집권 안했으면 좋겠는데요... 그나마 이틀 연속 사법부가, 그래도 법치는 살아 있다고 알려주셔서 안심이 됩니다
20/12/24 23:20
제가 보기엔 조국기부대 빼고 나머지를 다 적으로 만드는 데 상당 부분 일조했고
조국 이번 판결처럼 '반성하고 형량 줄이기' 선택을 못하게 등 떠민 역할도 본의 아니게 한 것도 느껴지고요 30% 콘크리트를 굳혀주기는 하는데, 절대 40% 위로 못올라가게 누르고 있는 역할도 하는 느낌이 듭니다.
20/12/24 23:22
4년차에 이난리통에.. 40% 왔다갔다 지지율 유지하게 해준 공신들이라고 봐야죠. 둘 없었으면 180석도 없었고 바로 레임덕 이었겠죠
20/12/24 23:08
조국이 진짜죠.
주변에도 지지자라고 외치던 분들 중 조국 사태 이후로 돌아선 케이스가 정말 많습니다. 말빨로는 일당백인 진중권도 조국사태를 지나며 정말 극성문까가 되어버렸죠. 그 이후로 문정권 입장에서는 모든게 꼬였습니다.
20/12/24 23:21
26번째라니... 뉴스공장에서 원래 다 그정도는 하는건데 호들갑 떤다는 식으로 듣고 진짜 그런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이명박근혜 합쳐야 그정도 크크
20/12/24 23:22
조국이 민주당이 그나마 가졌던 긍정적 이미지에 의심을 갖게 만들었고, 박원순은 환멸을 갖게 하였으며, 그외 사람들은 민주당의 무능을 다시 환기시켰다고 봅니다.
저는 박근혜 탄핵 후 민주당이 그나마 정의롭고 민주적, 윤리적이며 노무현대통령 시절의 아마추어리즘을 어느정도 극복했을거라고 믿었는데.....결론은.....참으로 씁쓸하네요.
20/12/24 23:26
도대체가 이해가 안되는 이 정부 인사중 그 김현미 무능후보다도 이해가 안되는게 문정인이죠. 문정인이 아직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는게 이 정부가 반미친중종북 정권이라는 산 증거입니다.
20/12/24 23:33
변씨는 나에게 감히 영끌을 한다는 등의 단어를 쓰지 말라는 식으로 얘기하던데요
말을 하면 할 수록 본인 밑바닥을 보여주는 전형적인 인간이더군요 안 그래도 난리 법석인데 변씨 임명까지 하면.. 정부 돌아가는 꼴이 가관이네요
20/12/24 23:33
와, 진짜 문재인네 정권 시간이 지날 수록 주옥 같은 애들 점점 많아졌나 봅니다... 장하성 김수현 요것들이 듣도 보도 못한 애들이 되어버려쓰요.
20/12/24 23:47
저는 위에서 얘기했듯이 국가적으로는 최악의 인물들이라고 보는데 난리통에 듣보잡이 됐어요.
서민 교수 말마따나 그냥 지금 있는 사람들이 끝까지 가는게 차라리 낫지, 새롭게 장관 나오는 사람들이 갈수록 가관입니다.
20/12/24 23:49
다른사람들은 다 나름의 강행 의미가 있고 지지자들에겐 의미가 있죠. 전 조국도 결국 치부만 없었으면 괜찮은 법무부장관 되었을거라고 봅니다. 윤미향이 가장 치명타였던것 같네요
20/12/25 00:01
5번은 박원순이죠. 서울 집값 폭등의 1등 공신이자 성추행후 자살해서 여성운동으로 뱃지단 남인순이 [피해호소인] 작명을 하게 만들고, 이정옥 여가부 장관이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대해 [국가에 굉장히 큰 새로운 예산이 소요되는 사건을 통해 역으로 국민 전체가 성인지 감수성에 대한 집단학습을 할 기회가 된다.]라는 명언을 남기게 했으니까요.
20/12/25 00:03
변창흠 임명 강행하는거 진짜 정치적 자살행위인게 누가 봐도 명백한데 제발 강행했으면
대통령이 강행 임명한 변창흠장관이 내년 부동산시장에 부릴 마술이 두고두고 회자될텐데요...
20/12/25 01:26
서브같지만 진선미도 넣어주시면 아니 되겠습니까 크크크크
딴 후보들도 뭐같지만 진선미 같은 진성 페미들이 변질된 페미니즘 퍼트리는거 볼때마다 진심으로 마음속에서 분노가 오르더라구요.
20/12/25 01:57
대중과 언론의 시야에서 사라져서 이제는 존재감이 희미해진 인물이지만, 비어있는 5번의 자리에 저는 이해찬을 꼽겠습니다.
정치인에게 존재감이 사라지는 것은 죽음과도 같은 고통으로 다가온다고는 하지만 정작 현재의 본인은 매우 행복한 마음을 갖고 계시지 않을까 추측해봅니다. 아무리 권력이 좋다고 하더라도 왕후장상으로서 난리통의 한가운데에서 치여사는 것보다는 저기 시골구석의 은퇴한 현자 포지션으로 밭이나 갈고 있는 편이 마음은 편하겠지요. 소설이나 만화에 비유하면 만악의 근원인 어둠 속의 최종보스 포지션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고요. 속세는 비탄에 빠져있고 마왕(으로 알려진 자)와 용사 간에 치열한 사투가 벌어지고 있지만 그 와중에도 본인만은 한적한 어둠의 자리에서 레밍들의 아귀다툼을 고적하게 감상하고 있는... 그리고 스토리를 복기하면 마왕의 결정적 패배는 알고보면 마왕 본인보다도 만악의 근원이 과거의 어딘가에서 저지른 실수 때문인 것도 흔한 클리쉐죠. 집권 전의 일이긴 하지만, 이해찬 본인이 친노폐족의 부활이란 사명감을 갖고 있었는지 어떤지 모르겠지만 아무리 사명감이 있더라도 무리수는 적당히 했어야 합니다. 설령 친노폐족들이 하나 같이 무능한 놈들로 채워져 있었더라도 그 중에서라도 옥석을 가렸어야죠. 최소 수년을 이미 알고지내며 그자의 능력과 품성을 충분히 파악할만한 시간이 있었음에도 굳이 그런자를 얼굴마담으로 내세웠으니 이건 본인의 식견의 문제인지 파렴치의 문제인지 모르겠지만 정말 치명적인 실수였습니다. 이건 그저 꽝패 수준도 아니고 이토록 무능하고 무감하고 게으르고 반민주주의적인 인식을 가진 자를 폐족 부활의 선두주자로 꼽아서 일을 벌렸으니... 소설 이야기지만 은영전에서 하고 많은 장군들 중에서도 굳이 앤드류 포크를 선택해서 그것도 절차에도 맞지 않는 루트로 상신된 작전안을 애지중지하며 입만 산 풋내기에게 절차와 규정을 넘어선 막대한 권한까지 부여하며 멋대로 일을 벌리게 한 로보스 원수 같은 인물이죠. 이런 일이 발생했더라도 작전안이 상정한 전쟁만 거하게 망한 수준에서 그쳤다면 차라리 다행이었을 텐데... 그렇다고 집권 후에라도 잘 했느냐면 그것도 아닌지라... 지금에야 그 업적과 명성이 하늘에 닿은 추다르크지만 당대표 시절에는 조금 다르긴 했죠. 그때 한창 시끄러웠던 래디컬 페미니즘 문제도 상식과 논리에 반하는 일이 발생했을 때 정의당과는 다르게 민주당에서는 자체 징계하는 모습도 있었고 페미 문제를 떠나서 보다 일반적인 사안과 관련해서도 그때의 민주당은 어느정도 리버럴 흉내라도 내고 혹은 리버럴 가면이라도 잘 쓰고 있었죠. 그런데 이해찬이 당대표 되자 가면조차 벗어버리고 어떤 민낯을 보여주게 되었나 보면 한숨만 나옵니다. 소위 말하는 꼰대 같은 당이 되어버렸죠. 머릿속에 든 거는 없으면서도 고집은 쇠심줄 같이 질겨서 남이 뭐라고 비판하면 논리적으로 반박하기 보다는 역정이나 내고, 그렇다고 고집을 피우더라도 마이웨이라도 잘 지켰다면 그나마 나았을 테지만 온갖 간신들의 교언영색에는 혹해서 할줄 아는 거라곤 충성발언밖에 없는 자들을 중용하거나 극단주의자의 비현실적 주장에 부화뇌동하거나 하는 모습을 보여주게 되죠. 그리고 이게 당대표와 거리감이 있는 아랫것들만 뭘 모르고 극단주의자들과 어화둥둥하여 당이 망가진 수준도 아니었고 이해찬 본인이 일선에서 그런 모습을 보여줬고요. 그 X 자는 아직도 기억납니다. 현재의 민주당의 문제는 그들의 본색이 변했건 아니면 원래부터 그런 자들이었건 간에, 당 자체가 경직성과 독선과 무논리로 무장한 그런 정당이 되어버렸다는 것인데, 이런 꼰대당으로 변화하는 과정에서, 내외부의 합리적인 문제제기에 대해서도 일견조차 거부하는 그런 정당으로 민주당을 만들어버린 데에는 이해찬은 막대한 책임이 있죠. 행정부 뿐만이 아니라 민주당의 삽질로 인해 쌓인 업보 스택으로 정권이 교체된다면 그 최초의 단초들 중 몇가지는 분명하게 이해찬이 쌓은 것이라는 점에서, 미리 꼽아보는 임인5적에 이름을 올릴 충분한 자격이 있다 사료됩니다. (쩝, 그런데 아무리 그래도 경쟁자가 너무 쎕니다. 이정도 스택을 쌓아도 1등 확률은 불확실한 것 같네요...ㅠㅠ 진짜 대단한 정권입니다)
20/12/25 03:28
오오 저랑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계신 분이 있다니 놀랍습니다.
이해찬의 가장 큰 악행은 맹목적 친여 사고관을 가진 인물들로 초선들을 다 채워버렸다는 겁니다. 문재인은 그래도 지난 총선 인재영입 행보에서 새로운 피를 수혈하기 위한 노력이라도 했죠. 그 대표적인 예가 새누리당 쪽에 있다가 쫓겨난 조응천이라고 보구요. 근데 이해찬은 그런것도 없습니다. 보통 당이 위기에 처하면 초선을 위시한 젋은 층에서 혁신을 내세우며 자정노력을 하는게 보통인데 2020년에는 그런 건 눈씻고 찾아봐도 없죠. 그냥 이번 민주당 초선들이 하는 것은 당의 방향에 맞춰서 발언하는 것 밖에 없습니다. 뭐 열린우리당 시절에 정동영과 김근태가 치고박고 싸우는 것에 트라우마가 박혀서 그런진 몰라도 그렇다고 해서 아예 당 의견을 통일시키고 반대되는 의견은 나오지도 못하도록 만들어 버리는 것은 영 아니라고 봅니다.
20/12/25 10:41
이제는 저런 인간을 임명하는거에 부끄러워하지도 않네요. 하도 많이 해서 익숙해져버린건지. 어차피 지맘대로 다 강행하는데 걍 후보가 아니라 바로 임명하면 되지 뭐하러 저러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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