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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23 22:52
진지하게 물어보는데 저거 현 여당 깐적 한번이라도 있나요?. 궁금해서 물어보는건데요..
이명박근혜시절.. pd수첩이나 그알에서 여당많이 깟던 걸로 기억하는데..
20/12/23 23:00
진지하게, 저널리즘 토크쇼J는 양비론으로 일관했던 방송 한번 빼고 전부 다 정부, 민주당 지지 유튜브 수준이었죠.
심지어, 방송에서 조국 비판한 모 기자는 생방송에서 잘못했다고 사과하기까지 했죠. 이명박근혜 시절 정권의 하수인 소리 들었던 MBC조차 PD수첩에서 가계 빚 1100조, 우리 이대로 괜찮을까? 점심이 있는 삶 무상급식 논란, 보편이냐? 선별이냐? (■ ‘아이들의 밥만 빼앗긴 게 아니에요.’ 한숨짓는 친환경 농민들!) 등등 당시 여당 비판하는 방송도 있었는데, 지금은 정권 출범 이후 아예 정권을 비판하는 방송은 볼 수 없는 수준이죠...
20/12/24 08:44
PD수첩은 모르겠지만 저널리즘 토크쇼J는 실제 유튜브를 통해 라이브도 하고 있고
현 정권이 민주당 정권인만큼 더욱 더 잘 보이기 위해 [정부지지 유튜브 수준]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12/23 23:00
이러면 그들은 "너네 조중동부터 다 폐간하고 얘기해라" 라고 말합니다.
"너네 한국 남자들의 기득권부터 다 내려놓고 얘기해라" 라고 말하는 페미들과 같습니다.
20/12/23 23:02
이게 자기가 서있는 곳에 따라 다른건데
민주당 지지층에서 볼 때는 주진우가 진문이냐 아니냐로 싸우지 kbs,mbc는 여전히 자유한국당의 괴뢰입니다..
20/12/23 23:23
아니 민주당지지자 입장에서 뭐 공정언론이면 모를까 kbs ytn mbc tbs 가 자유한국당 괴뢰라구여? .. 저는 저 4방송국이 정권의 하수인이 되어서 최소한의 생각기능조차 거세된 조중동보다(지금은) 더한놈들 같던데..
20/12/23 23:09
방송사는 그냥 양쪽진영에서 서로 다 까이는거 같습니다.
종편이나 신문사는 그래도 딱 피아식별식으로 까는데 방송사는 기울어진 느낌을 서로 다르게 해석하니... 그런데 가끔 MBC보다보면 이건 좀 너무한데 들정도로 기사를 볼때가 있어서.. 채널 돌리게 되더군요.
20/12/23 23:14
KBS 자체는 워낙 덩치도 크고 구성원도 각양각색이라 어느 하나로 성향을 규정하기는 좀 어렵죠. 다만 저널리즘 토크쇼 J라는 특정 프로그램이 나중 들어서는 초창기의 취지가 무색할 정도의, 거의 뉴스공장의 경쟁자 격인 방송으로 전락했던 건 분명해 보입니다.
20/12/23 23:23
냉정히 말해서, 책임은 져야하는 사람이 져야하는 상황에서만 지는 겁니다
책임을 물을 권력을 가진 사람이 책임을 물을 리가 없고, 따라서 책임 안 져도 된다는 거 아시잖아요?
20/12/24 00:11
애초에 투쟁 목적이, 말로만 "공정성" 회복이었을 수도 있어요
촛불도 모두가 정의와 공정을 위해서 들었던게 아니잖아요 그중 상당수는 내편이 아니라서 였죠
20/12/23 23:49
저널리즘 j 저건 한창 저도 민주당이 자한당보다 훨씬 잘한다고 생각할때도 못보겠더라고요 크크 너무 심함
더라이브 이것도 좀 그렇긴 하던데 그나마 볼만하고요. 진행자가 좀 기울어진 쪽이라 그런것 같아요.
20/12/23 23:57
이 정권 출범 직후에 민노총 산하 언론노조가 방송국 이사들 집, 학교 등에 쳐들어가서 압박을 넣어, 임기가 남은 사장을 교체하게 했었지요
전 그때 홍위병을 보았습니다 이제 그 영향이 이어질 뿐입니다 KBS MBC는 가끔 양심적인 보도가 있을지 몰라도, 기본적으로 어용방송입니다
20/12/24 01:10
(수정됨) 이런 분들의 특징: 김장겸은 노조 탄압으로 유죄 받은 사람이지만 억울하게 물러난 사람이고
이명박이 검찰 동원해서 정연주한테 횡령 배임 죄를 뒤집어 씌워서 물러나게 한 거는 정상적인 프로세스임. 물론 정연주가 무죄 받은거 내 알바 아님
20/12/24 02:06
제 글 어디에 이전 사장들을 옹호한 내용이 있나요?
그렇게 자기 맘대로 자기 편견대로 남을 재단하고 비하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전 그저 당시 노조측에서 친정부 인사를 사장으로 앉히기 위해서 방송국 이사들의 집 앞에서 플랫카드 들고 확성기 틀고 시위하고, 이사들이 수업하는 대학 교실에 쳐들어가고, 이사의 자식 통학로에서 진치며 해당 이사를 인신공격하는, 마치 조폭이 수금하듯 공포분위기를 조성하는 모습이 역겨웠을 뿐입니다 그리고 그 덕에, 현재와 같은, 중립성 따윈 버린 어용방송이 탄생했고요 그 전 방송도 물론 현 집권세력에 맞지 않게 편파적이었겠죠 그런데 언론의 중립성 그런거 보장해야 한다고 떠들던 분들이 막상 자기 세력이 권력을 잡자 입 싹 닫고 친정부 인사로 도배를 시켰죠. 비판적인 언론인은 창고로 책상 빼서 보내고요 전 그걸 비판하는 겁니다
20/12/24 06:55
당시 노조의 행위에 문제 있나요? 대한민국은 집회의 자유가 있지 않나요? 그런 식이면 이 세상에 집회는 절대 해서는 안 되겠네요.
이명박근혜 시절 김재철 안광한 김장겸 김인규 고대영 조우석 등등 정말 문제 덩어리 였습니다. 그 중 몇몇은 사법처리 까지 받았네요. 이 사람들 물러 나라고 시위하는 사람을 비하하지 마시고, 이 사람들을 임명한 사람들에 대해 비판 좀 해 보시는게 어떠신지요?
20/12/24 08:34
집회는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해야지, 이사 개개인의 사적 공간에 쳐들어가 난리치는게 정당한지는 상식의 문제입니다
운동권이야 뭐 목적이 수단을 정당화할지 몰라도요
20/12/24 01:13
당시 김장겸 조우석 이런 인간들에게 물러 나라고 시위한 사람이 홍위병이면
억울하게 죄를 만들어서 물러나게 한 사람들은 뭐라고 불러야 하나요?
20/12/24 00:20
저는 정부나 민주당이나 지지자분들이 언론이 야권에 편향되었다라는 말을 할때마다 이해할 수가 없었습니다. 위에 같은 사례들이 꽤 있었죠. 본인들쪽에도 편향되어서 방송하는 곳이 꽤 많던데 왜 저러지... 그러다 결론 내린건 본인들 편에 서서 방송하는 곳은 편향이 아니라 정당한거고 반대하는건 편향 되었다라는 아주 깔끔한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20/12/24 05:31
미국에 와서 일을 하고 살아가다 보니 미국 민주주의에서 표현의 자유 (freedom of speech)가 왜 제일 중요하게, 가장 강하게 보호해야 하는 대상으로 생각하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세상에 이런 생각과 저런 생각이 함께 모여 있으면서 토론하고 협상하고 조율하면서 민주주의가 유지되는 것이지, 누가 "이게 옳다. 가즈아~"라고 하면서 이끄는 것은 (설령 그런 생각이 "선"한 생각이라 할지라도) 민주주의 관점에서 최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결론에 다다르는 토론, 협상, 조율에서 중요한 것이 언론인데 "이런 생각", 혹은 "저런 생각"을 보여주려는 것이 아니라 정부 나팔수로서 행동하려는 목적에서 움직이는 언론은 그 결론에 다다르는 과정을 아예 파괴하는 반 민주주의 세력이라 생각합니다. 예전 정부에도 있었지만, 역시나 이번 정부에도 그런 언론사들이 보이죠.
몇 일전 MBC 아메리카 뉴스를 보는데 백신 관련 뉴스가 나오더군요. 그런데 정말 그냥 정부발표만 싹 이야기하고 지나갔습니다. 같은 날 제가 본 한국의 기사들이랑 달라서 SBS 아메리카 뉴스를 보니 정부의 발표와 더불어 문제제기도 하고 넘어가더군요.
20/12/24 08:44
KBS, MBC... 지난 의사 파업 때도 대놓고 정부가 잘못한 내용은 숨기고 의사 한테 불리한 내용, 저격하는 내용만 방송 하던 걸요 뭘...
20/12/24 08:52
'왜' 편파 보도인지, 가짜 뉴스인지에 대한 설명은 전혀 없고
그냥 '편파 보도다, 가짜 뉴스다, 여당편 언론이다'라고 말하고 끝? 굳이 이런 글을 쓰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20/12/26 01:51
저 내용만 가지고 편파보도라고 하려면,'조국 관련해서 조국측을 옹호하는 근거나 논리를 전혀 언급하지 말아야 공정한 보도'이라는 전제가 있어야하거든요.
그 전제가 상식이 아니니 납득이 안 가죠. 그 반대로 조국측을 공격하는 근거나 논리에 대해 말하는 언론 보도도 여럿 있었지만, 그런 언론에 대해서는 아무런 문제제기를 하지 않고, 굳이 조국을 옹호하는 방송에게만 한정해서 편파보도라고 말한다? 이런 주장을 하는 글 작성자가 오히려 편향된 시각을 가진 거죠.
20/12/26 19:28
아, 그러면 미래에 재판 판결에서 판사가 정경심 교수측 증언이 거짓이라 판단할 거라고 초능력으로 미리 예지를 해서 방송에서 보도하지 말았어야 했는데, 그렇지 못해서 문제라는 건가요?
20/12/24 16:29
역시 사람은 보고싶은 것만 보는 군요. K-방역을 하도 악의적으로 까내려서 K-레기 소리 듣고 있는 요즘같은 반여당 일색의 언론지형에서 오히려 정부 두둔 언론이라고 매도되는 희한한 모습을 보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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