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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23 19:21
이정도는 댓글화가 맞다고 보고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5&aid=0003063692 [정부 핵심 소식통]은 22일 [“내년에 공급받기로 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000만 명분(2000만 도즈) 중 75만 명분을 2~3월에 먼저 들여오기로 확약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8일 이 백신이 내년 2~3월부터 국내에 공급된다고 밝혔지만, 1차 공급 물량이 얼마나 되는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복지부 관계자]는 “기업마다 표준계약서 양식과 협상 방식이 다르고 비밀유지 협약 때문에 일일이 설명할 수 없는 측면도 있다”며 “아스트라제네카와는 계속 협의하면서 분기별 백신 공급물량을 대략적으로 정한 상태며 국내 접종계획에 따라 필요 물량을 주문하고, 공급받는 식으로 수급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75만 명분은 총 구매 물량의 7.5%에 불과하다”는 지적에 대해 “백신은 보관·유통 문제 때문에 한꺼번에 공급하기 힘들다. 1차 공급분은 방역 현장, 의료기관 종사자 등 필수 접종 인력들이 충분히 맞을 수 있는 물량”]이라고 말했다. 일단 75만명에 대한 정보는 소식통+관계자에서 나왔을뿐이긴 합니다. 75만명분 받고 나머지를 1달뒤에 받는건지 6개월뒤에 받는거지는 아직 아무도 모르는 상태구요.
20/12/23 19:23
그 나라들도, 자국민 전원 안전하단게 확실해지기 전엔 섣불리 안 내놓겠죠
내놓을 때도 뭔가 딜이 있겠죠. 가령 한국이 미국 백신을 얻으려는데 트럼프가 난입해서 주한미군 주둔비 올리라 떼쓰는 정도가 갑자기 생각 나네요. 일본에게 받으려 하면 징용 어쩌고 할 테니 쳐다도 보면 안되는 옵션일 거고요 인도 이런데는 삼성공장 더 짓겠다 해야 할까요? 이스라엘은 이스라엘제 무기 사준다? 어쨌든 여름에 우리 정부가 제정신이었다면 하지 않을 서글픈 생각들입니다
20/12/23 19:59
패러디인지 모르겠는데 이쪽은 진심입니다. 구걸을 구걸처럼 보이지 않게 하는 것은 기술적인 문제고, 어디든 숙이는 건 서글프지만 중국이랑 일본만 아니면 그래도 괜찮겠네요.
20/12/23 19:32
그러면 세계 10위권 경제대국이 약소국 백신 뺏어간다는 소리를 듣겠죠.
"너네 잘 막았다며? 백신 안사고 뭐하다가 이제서야 다른 애들 백신 달라 그러냐?" 이러면 뭐라고 설명을 해야할지....
20/12/23 19:38
우리야 우리한테 주면 좋겠지만,
객관적으로 보자면 코로나 컨트롤이 전혀 안되고 있고 백신 살 돈도 없는 빈국들에 지원하는게 더 인도적이죠...
20/12/23 19:38
사실 그때부터였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그 이전에는 관련글 댓글화 나름 돌아가고 있었는데 의사파업 이후로는 아예 망가진 느낌?
20/12/23 21:22
2021년 물량 없다고하긴했는데 정부말들어보면 인구대비 4~12배 구매한나라들이 막상 모두다 구매하진 않을 거라고 생각하더군요. 어느의미 맞는말인지 모르곘습니다.
20/12/23 20:40
현재 나온 백신들의 항체지속 시간이 중요하겠죠. 제법 오래간다면 여유분의 백신이 되는거고, 의외로 짧다면 더이상 여유분의 백신따윈 존재하지 않는겁니다. 자국 국민들 보호를 위해 타국에 공여같은건 고려사항에 넣지 않고 전략물자로 지정해버리겠죠.
우리 정부는 그냥 기도메타 이외엔 방법이 없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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