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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23 13:36
노무현 시즌2로 코스프레만 안했어도... 문재인 2번찍고 20년 민주당 찍은 제가 억울하진 않았을 것같습니다...
박근혜보다 더해요.. 박근혜는 부채의식이 없어서인지는 몰라도 측근이든 아랫사람이든 뭐건 간에 (물론 최순실은 해당이 안되지만) 물의일으키면 팽 정말 잘했는데 말이죠... 국민눈치보는 시늉은 했다고나 할까요? ... [그럼 대통령이 사과도 못한단 말이냐] 라고 돌려주고 싶네요.
20/12/23 11:16
십상시에 둘러쌓인 느낌이 나네요. 이미 꼭두각시 느낌인데 본인은 인지를 하고 있을지 궁금합니다.
사과하면 지지율 떡락한다는 계산이 있다는건데.
20/12/23 11:16
말만 민주주의지, 하는 짓은 점점 전체주의입니다. 그러니 감히 자기들 최고존엄인 문재인이 사과한다는 걸 상상을 못하는 겁니다.
말만 '더불어'민주당이지, 하는 짓은 '자기들만'입니다. 그러니 전체를 위하는 백신보단 자기들 구린 곳 수사를 검찰에서 뺏어와 묻어버릴, 보신을 위한 공수처에나 몰두합니다. 세월호 7시간을 정치적으로 이용할 때엔 '재난의 컨트롤타워는 청와대'라 하던데, 정작 백신을 쌩깐 10달은 변명으로 일관합니다. 이 자들에겐 책임감이 없습니다. 그러니 늘 남탓입니다. 사과는 하지 않습니다. 이 자들에겐 전문가에 대한 존중이 없습니다. 그러니 백신을 구하라는 전문가들의 의견을 몇달째 무시하고 뒤늦게 허둥지둥입니다. 일본 싱가폴등은 이미 7월에 계약서 다 쓰고 있는데, 우린 8-9월까지도 '의료진이라 하지만 대부분 간호사' 같은 드립을 치며 오히려 코로나 방역의 주역이 되어야 할 의사들을 공격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니 3차대유행때엔 대구때와 달리 자발적인 의사들의 진료가 뚝 끊겼습니다. 문재인은 자기들이 밝힌 자료로만 보아도, 9월 전까진 국산 백신 개발 외엔 신경을 안 쓰고 있었고, 돈 신경쓰지 말고 제대로 구하란 말은 11월 말에서나 등장합니다. 그러니 재난지원금 등으로 인해 돈이 모자란 기재부에선 백신쪽 예산을 덜 배정하려 하고, 김상조 같이 백신 TF 구성한 인간은 쳐다보지도 않으니 힘 없는 실무진이 무슨 수로 백신 예산을 충분히 확보합니까. 그게 안되니 무슨 수로 화이자 모더나 백신을 제대로 구하겠습니까. 이걸 누가 책임집니까. 마땅히 문재인 본인이 책임지고 사과할 일입니다. 그리고 국민은 투표로 심판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계속 이래도 되네. 하고 싶은 대로 다 해도 되네' 하며 국민을 더 우습게 볼 것이기 때문입니다.
20/12/23 11:22
노무현이 '아내가 받았다'고 실토하지 않고 끝까지 우겼다면, 노무현도 콘크리트 지지층이 힘을 발휘했을 수 있을 겁니다.
박근혜가 '최순실? 그저 친구일 뿐이다. 뭐 한 거 전혀 없다. 태블릿이니 뭐니 다 조작이야'하고 우겼다면 그렇게 쉽게 몰락하지 않았을 겁니다. 노무현 박근혜는 바보였습니다. 문재인처럼 끝까지 입 싹 닫고 우겼으면 되는데요. 그럼 최소한 이명박 다스처럼 상당히 오랜 시간을 버틸 수 있었을 겁니다.
20/12/23 11:29
국이형 이런 이야기도 했어요? 저장할게 참 늘어나네요
금반언의 가치를 좀 알았으면...잘못된 걸 인정하는 것과 일관성을 유지하는 건 충돌하지 않는데...
20/12/23 11:34
20/12/23 11:19
청와대야 그저 논란이 잠들길 기다릴텐데 막상 10일뒤면 신년인사를 해야하는데 그때 뭐라고 할지 기대됩니다.
K-방역이 잘 동작하고 있으니 계속 힘좀 보태달라고 넘어갈지, 백신보급이 늦어지는건 죄송하다고 할지...
20/12/23 11:19
[그럼 대통령이 사과라도 하란 말이냐]
이거 의외로 중요한 문제입니다. 사과를 한다는 것은 잘못이 있었다는 사실을 인정한다는 것이거든요. 인정하지 않으면,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면 없는 겁니다. [없는 것처럼 보이는 것]이 중요한 거예요
20/12/23 11:20
기사에 나오는 익명 관계자들의 말을 그대로 믿으시나요? 진심으로?
아니면 정파적으로 이용하기 위해 '믿는 척' 하는 건가요? 그것도 취사선택해 가면서? 우리가 10년의 적폐를 견디며 얻은 교훈이 하나 있지요. "검찰과 언론을 신뢰하지 말라."
20/12/23 11:24
일단 소통하겠다고 입을 턴건 문재인 본인인데요.
백신 확보가 부실하다고 인정한 것도 정세균 총리 등등 이 정부 사람들이고요. 문재인이 외국 백신 수입에 첫 관심을 보인건 9월에서였단 것도 이 정부 발표입니다. 그리고 아직 우린 문재인의 사과를 듣지 못했습니다.
20/12/23 11:25
최순실을 제일 먼저 파기 시작한 게 조선일보고 그 이후 태블릿으로 대박낸 게 JTBC였죠. 언론이 없었다면 최순실게이트는 밝혀지지도 못했고 그럼 촛불집회도 없었습니다. [언론은 항상 거짓말하고 소설쓴다]는 가정은 사실 [피해망상]입니다. 일부 사실을 생략하거나 부각시킬 수는 있어도 아예 소설쓰는 건 극히 드문 일이거든요.
20/12/23 11:34
빌라님 정권에 좋은 보도는 신뢰하시려나요
저는 검찰개혁이 필요하고 그 다음은 언론이 거듭나야한다고 믿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정파적 유불리에 따라 언론과 검찰을 취사선택하시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들이 틀렸다가 아니라 그들의 이야기 중에 이런 부분이 논리적으로 틀렸다라는 비판을 하셔야 합니다.
20/12/23 11:35
딱히 언론을 신뢰하지 않지만
지금처럼 특정 시점에 맞물려서 다수의 관계자들의 썰이 튀어나오고, 거기에 대한 완벽한 파훼가 빠른 시일내에 나오지 않는다면 50% 이상의 신뢰도는 충분히 확보된다고 봅니다. 그렇다는건 개인별로 해당 상황에 대해 판단할 근거로 사용하는게 이상할건 없죠. 검찰은 논외로 하고 언론은 무조건 적폐고 신뢰할수 없어! 라고 하신다면 이번 백신논란에 대해 뭘 보고 어떻게 판단하실겁니까? 청와대 브리핑? 유투브? 페이스북? 내 머리속?
20/12/23 11:43
검찰과 언론은 신뢰하지 않긴 하는데
대통령도 이제 신뢰를 못하겠습니다. 일단 소통을 그렇게 외치셨는데 닭근혜 제외 역대 최하의 기자회견 횟수를 보고 있자면...
20/12/23 12:20
사실만 가지고 얘기해보죠.
1. 소통 부재 문재인 재임기간 동안 총6회 두둥등장 - 박근혜보다 1회 많고, 이명박보다 현저히 적으며, 김대중, 노무현과는 비교가 미안할 지경. 2. 백신에 대한 말바꾸기 안정성을 담보로 할 수 없다면서 FDA 승인받은 화이자, 모더나는 깎아내리고, FDA에서 3상 다시 하라는 권고 받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칭찬하는 앞뒤가 안 맞는 언행 4400만을 확보했다고 밝혔으나 알아보면 알아볼수록 진짜 내년까지 4400만을 구한게 맞는지 일정 공개를 안 하고 있음 제약회사와 수량 및 일정에 대해 비밀조항이 있다고 함. 근데 이상하게도 다른 정부는 백신 제조사별로 일정과 수량이 공개되고 있음. 애초에 정부가 처신을 제대로 못하니까 문제죠. 처신이 이 따위인데, 저 말이 맞는 거에 신뢰가 갈까요? 틀리는 거에 신뢰가 갈까요?
20/12/23 11:21
이런 의견 체리피킹하는 모습은 남북 하키 단일팀과 여성징병 청원 20만 훠훠훠에서 이미 여실히 드러났죠. 지금에서야 깨달으신 분들은 끝까지 붙잡고 있다가 놓으신 분들이 많으신 것 같습니다.
20/12/23 11:24
이렇게 보면 제왕적 대통령제 자체에 문제가 있는건 맞는거 같아요. 검찰개혁 다음은 대통령 힘 좀 빼는 개혁이 있어야 할듯.. 물론 의원내각제는 아니지만요.
20/12/23 11:31
전에도 말씀드렸듯, 문재인은 대통령으로 옹립시켜놓은 존재입니다.
사과할 필요가 없는=오류가 없는 완벽무결한 이미지로서의 지도자를 세워놓고 입헌군주로 삼는거죠. 민주당이 정권을 잡은 이유도 그거죠. 그러니 '다시 한번 생각'하라고 할 것도 없습니다. '시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자기 소신을 매번 밝히고 또 일을 정력적으로 수행하고 책임지는'것은 현대 민주주의 사회에 맞는 지도자에 해당하는 얘기지, 위와 같이 옹립시켜놓은 존재에게는 매우 부적합합니다. 무오류의 최고 지도자. 이견을 용납치않는 강고한 결사체로서의 당. 지도자와 당에 의해 지도되는 국민. 그게 이상적인 민주주의의 형태라고 보기 때문에 바로 그걸 하려고 민주당이 정권을 잡은 겁니다. 실제 지금 민주당을 장악하고 있는 분들은 다들 그게 이상적인 것이라고 배웠기도 합니다. 70대 이상 어르신 분들이 젊은시절 형성된 정체성이 안바뀌듯, 그 밑의 세대인 그들도 안바뀝니다. 그러니 애초에 국민, 시민은 소통의 대상이 아닙니다. 소통이 아니라 지도, 교화의 대상일 뿐이죠.
20/12/23 11:56
그럼 대통령이 사과라도 하란 말이냐 -> '최고지도자의 무오류성'을 뜻합니다. 대통령은 오류가 없는 존재여야 하니 사과를 할수가 없다는 뜻입니다.
현대 정치에서는 정신나간 소리지만, 지금 민주당 주류가 정치적 정체성을 형성하던 젊은 시절에는 전혀 이상한 소리가 아닙니다. 다들 그렇게 배웠거든요. 그럼 당은 왜 이견을 용납치 않아야 할까요. '적'과 투쟁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투쟁, 즉 전시상황에서 중요한 것은 토론과 합의 같은 것이 아니라 '강고한 단결'입니다. 세상을 선악으로 보고 자신은 늘 선의 자리에 놓기 때문에 당면한 최우선 과제는 항상 적과의 투쟁이 되고, 그에 저해되는 내부의 이견은 '적에 동조하는 것'으로 간주됩니다. 그들의 세계에서 그 투쟁은 영원히 끝나지를 않습니다. 그게 끝나는 순간 자신들이 전혀 알지 못하는 '정상적이고 합리적인 원리'에 의해 행동해야 하는데, 그들은 그게 뭔지 모릅니다. 그러니 세상의 모든건 투쟁으로만 귀결됩니다. 전두환, 미제, 민자당, 조중동, 한나라당, 검찰. 시대에 따라 이름만 살짝 바뀔뿐 변하는건 없습니다. 언제까지? 그러한 적들이 모두 소멸되고 한반도 평화체제 수립. 조국통일을 이룰때까지죠.
20/12/23 12:16
무오류의 최고 지도자.
이견을 용납치 않는 강고한 결사체로서의 당. 지도자와 당에 의해 지도되는 국민. 이렇게 삼위일체를 갖출때 완성되는 '사회정치적 생명체'를 통해 조국이 통일되는 그날까지 전진한다는 것이죠. 이것이 그들의 교리인데, 물론 그것을 믿는 자는 그 성직자들 중 아무도 없습니다. 오로지 부귀영화의 도구일 뿐이죠.
20/12/23 14:16
당안에서 공식적으로 '내부총질' 이라는 말을 하는데요 머... 근거는 차고도 넘칩니다. 이견을 참지를 못해요.. 아니 다른의견들을 종합해서 의견수렴하고 토론해서 당론을 정하고 한번 정한 당론에 대해서는 일단 가보자.. 그리고 다음 체크포인트에 또 이견을 모아서 생각해보자.. 이런식으로 가야되는데.. 지금 보면.. 당론은 핵심인재들이 뚝딱뚝딱 만들고 그걸 내리면, 거기에 이견을 제시하는 사람들은 걍 내부 총질이라고 몰아서 아웃~ .. 선넘었죠..
20/12/23 11:49
공감합니다. 사실 현 민주당의 핵심부가 굉장히 반민주적 이념으로 뭉친, 대한민국의 근간을 뒤흔들 만큼의 위험한 세력임을 점점 깨닫고 있습니다. 국정교과서 피동 등으로 역사의 시계를 되돌리려고 하는 듯했던 5공의 후예들을 보았을 때만큼이나 큰 두려움을 느끼고 있어요. 진작에 알아봤어야 했는데 그때는 너무 순진했었던 것 같습니다. 김종인 영입하고 전문가들 기용하고 금태섭 조응천 등 영입하고 했을 때는 몰랐는데, 김종인이 토사구팽 당했을 때부터 알아봤어야 했습니다.
20/12/23 14:25
제가 헷갈린게 바로 그지점이었어요...
노무현 세력은 분명 대학총학생회/주사파/전대협으로 대표되는 운동권이 주류는 아니었지요.. 노무현 은 당시 김근태 쪽과 정치적 동반자로서 협조를 한것으로 봤고....... 노무현은 애초에 고졸이니.. ... ... 문재인도 그쪽이라고 봤고... 김종인/손혜원/금태섭/조응천 등 비운동권 출신들이 영입되면서... 리버럴/중도 세력이 주류라고 생각했는데.... 이건뭐.. .. 사실 대통령되자마자 임종석 델다 쓰는거 보고 좀 쌔하긴 했는데 .. 쩝.
20/12/23 11:32
사과한다면,
지지층의 지지율은 낮아질거지만 지지하지 않는 사람들이 사과때문에 돌아설지는 나라 상황이 좋지 않아 불투명. 사과하지 않는다면, 지지층은 계속 견고할것이고 어차피 지지하지 않는 사람들은 더 욕할것. 아는 동생이 형님, 저 이런 상황인데 어쩌죠, 라고 하면 저도 해줄 말은 하나뿐이긴 하네요.
20/12/23 14:27
근시안적으로는 맞지만, 이러면 임계점에 다가오면 확 반전이 나죠.. 바로 박근혜 보셨잖아요... 박근혜 욕할때 .. 와 저 35% 어떻게 깨냐.. 이랬잖아요.. 그랬던게 태블릿PC한방으로 무너졌죠...
20/12/23 11:59
청와대 관계자는 실제하지 않아서 기자의 뇌피셜이라면... 그 누구도 정정보도 하지 않을텐데.. 그럼 기사가 사실이되나요?
일단 청와대 관계자... 제 3자입니다. 익명입니다. 자신의 말에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기자도요.. 그 말을 실제 했다고 해도 공신력이 없습니다. 이런 사람의 말을 믿는게 저는 선동이라고 생각합니다.
20/12/23 12:03
반박을 하던지 말던지 그건 청와대가 알아서 하겠죠. 그와는 별게로 저는 반박을 하던 말던 관계자 운운하며 떠드는 기사 자체를 믿지 않습니다.
특히 그게 조중동이라면 더욱...
20/12/23 12:08
이제 기사난건데 하나 안하나는 봐야죠. 위에도 말씀드렸는데 또 말씀드릴게요. 청와대의 반응과는 별게로 저는 안믿어요, 관계자 운운하는 기사는..
20/12/23 12:25
야심탕 님// 사실로 들어나도 사실인지 아닌지 판단할수 없을때 사실이라 믿었으니 선동되었다 볼수 있습니다.
선동당하는게 바보는 아니죠.. 스스로 바보라 욕하시네요. 사실이라고 드러나도 저는 님이 선동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공신력없는 관계자의 말을 인용한 기사를 사실로 믿고 계시기 때문이죠.
20/12/23 12:33
야심탕 님// 확률이 높다고 믿으시면 그렇게 생각하세요. 님은 선동당하지 않았네요 축하드려요. 저는 저걸 사실이라고 믿는 사람한테 하는 말이니까요
20/12/23 12:46
야심탕 님// 다들 그렇게 볼겁니다라는 말도 사실이 아니죠, 다른분들을 대표하세요?
저만해도 그렇게 안보잖아요? 다른분들이 그렇게 볼지 안볼지 모르잖아요? 그런데 다들이라는 단어를 쓰셨네요. 조심해서 사용할 단어에요. 함부로 다들 ~겁니다. 라는말 쓰는거 아니에요.
20/12/23 12:18
저는 조중동에서 나오는 모든 기사가 거짓이라고 말한적 없는데요?
가려서 본다는 뜻이죠.. 맞는 기사 가져와서 틀린기사가 맞다고 하시면 누가 믿나요
20/12/23 12:22
조중동이 심해서 그렇지.. 딴지일보건 뭐건 다른 신문도 같은 기준으로 보는데요.. 저는..
문제있나요? 제가 그렇게 판단한다는데 왜 자꾸 뭐라고 하시죠?
20/12/23 12:05
님은 그게 다 사실이라는걸 보셨어요? 님이나 나나 몰라요..
님은 사실이라 믿는거고 저는 거짓이라 믿는거 뿐이에요.. 저는 거짓으로 믿을거에요.. 공신력없는건 사실이잖아요? 공신력있다고 할수 있습니까? 법정 증거로 채택 가능해요??
20/12/23 12:11
확률이 높은게 사실은 아니죠... 판단을 유보하는거 뿐인데 문제 있나요?
기사에서 말하는 관계자의 말은 믿을수 없어서 판단유보... 뭐가 문제여서 자꾸 저한테 뭐라 하시죠? 공신력없는 관계자의 말을 사실처럼 이야기하는게 선동되었다고 개인적으로 판단하는데 뭐가 문제죠?
20/12/23 12:33
사실 관계자 익명 이거는 장난질 치기 좋은 요소라는 점에 동의합니다. 근데 그런것과 별개로 아직까지 제스처가 없다보니 관계자말을 들어 비판하는거구요. 여튼 저 부분은 사실 팩트체크가 안된 부분이죠...
20/12/23 12:01
저는 공신력없는 관계자 운운하며 제 3자의 말을 사실인냥 기사화하고 주장하는 기자를 기레기라 칭하고, 이에 동조하는걸 선동되었다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20/12/23 12:16
설득할 생각없으니까 설득력이 없어도 상관없구요..
[설득할생각도없고 설득력있는얘기도 하지않으시는분] 이게 뭔말이에요.. 설득할 생각이 없으니 설득력의 유무는 상관이 없죠..
20/12/23 12:21
일단 논리적으로 제 말의 공신력 유무에서 제가 설득할 대상에서 제외되었어요..
논리적으로 님은 제가 무슨말을해도 안될분이세요.. 그러니 그냥 지나가셨으면 해요.. 님에대한 대댓글은 여기까지 할게요 수고하세요
20/12/23 12:27
저기사는 공신력없는 제3자가 익명으로 한 발언을 토대로 작성되었다.
따라서 저기사가 사실인지 거짓인지 모른다 그러므로 저 기사를 사실이나, 거짓이라고 판단하는것은 선동되었다고 말할수 있다 제말은 이건되요?
20/12/23 12:31
무슨말씀이세요..
거짓이라서 선동되었다는게 아니라, 사실인지 거짓인지 확실하지 않은 제 3자의 말을 사실이라고 믿고 있다는게 선동되었다고 말하는거라니까요.. 제말이 어렵나요?
20/12/23 12:34
그래요 위에도 썼지만 그럼 그렇게 믿으세요.
제가 말했잖아요 사실이라고 믿는 사람들이 선동당했다고 생각한다고 님은 선동당하지 않으셨어요.. 축하드려요
20/12/23 12:36
오해세요 사실일 확률이 높다고 생각하신다면 아직은(제 판단이지만) 선동당하지 않으신거 같아요.
그러니 갈길 가세요 나중에 사실여부 체크하시고 비판하시며 될듯해요.
20/12/23 12:35
믿고 안믿고는 자유라고 봅니다.. 저 역시 저런 관계자피셜같은건 썩 신뢰하진 않거든요.
다만 선동되셨습니다 같은 불필요하게 어그로를 끄는 말은 자제하는게 좋죠. 특히나 이런 모두가 눈 벌개져 싸울상대만 찾는 커뮤니티라면.. 솔직히 말해 약간 이런반응을 원하신것도 아닌가 싶습니다만 궁금한데 그럼 저거랑 별개로 문재인정부가 극도로 사과나 기자회견등을 꺼리는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20/12/23 12:39
불필요한 어그로 라는 부분은 인정합니다.
하도 사실로 치부하고 다는 댓글들에 흥분한듯 하네요. 님의 궁금하신 사항은 저도 문제라고 생각하는 부분입니다. 과거 노무현정권을 답습하지 않겠다는 의도인지... 암튼 확신할수는 없겠지만, 어쨌든 소통없는 모습은 반성하고 개진되어야할 부분이죠.
20/12/23 12:46
사실 저는 댓글 중간부터 싸움을 봐서
'저사람은 그냥 판단을 유보하겠다는거 같은데 왜이리 공격을 하지?' 라고 생각했는데, 스크롤 올려서 맨 처음 댓글을 보니 아 싸움날만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말입니다. 물론 이런 어그로도 커뮤니티의 묘미라면 묘미라겠습니다만..(저도 이런댓글 단적없다곤 말못하는거처럼) 개인적으론 그래보 이보단 진중한분이라 생각해서요.
20/12/23 12:52
그래서 흥분했다는 핑계아닌 핑계를 댄 모양입니다.
부끄럽기까지 하네요. 진중하다 보셨다니 감사하네요. 다음부터는 조심하도록 하겠습니다.
20/12/23 12:17
대리청정으로 통치하다가 권력다툼에 밀려 대리자와 그 왕이 죽고 그 다음 왕위를 이은 어린 왕세자는 신하들에게 휘둘리며 존재감이 사라지는 흔한 역사의 한장면이군요
20/12/23 12:21
노무현 결말이 어케된지 바로 옆에서 지켜본 사람인데 쉽게 고개숙이는 대통령이 될리가 있나요
알고 뽑았지만 일을 이렇게 못할줄은 상상도 못함
20/12/23 12:31
쉽게 숙이란 말은 아니지만 모가지에 깁스를 콘크리트로 쳐바르고 버티란 뜻도 아니었는데...
정말 능력도 문제지만 여론을 대하는 태도가 이럴 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20/12/23 12:21
솔직히 이 정도면 지지자들이 더 문제입니다.
저래도 지지해 주니까 저러죠. 예전에 박근혜 콘크리트를 보면서 느낀 절망감을 지금은 문재인 콘크리트를 보면서 다시 느낍니다.
20/12/23 12:24
사실 바로 저 위에도 한 분을 보면 아주 답답하죠...저 분을 오래 진지하게 상대하고 있는 유저님께 먼저 존경의 말씀을... 눈 감고 귀 막고 아 내 말이 맞단말야라며 억지부리고 있는 지지자를 보면 도대체 어떻게 상대를 해야할지 막막합니다. 아주 큰 문제에요.
20/12/23 12:50
대놓고 저격하셔도 될듯한데...
뭐 님의 글을보며 답답한 저나 제 댓글을 보며 답답한 님이나 비슷하긴 하네요. 저도 눈감고 귀막고 아 일단 이정권은 욕해야해 하는 억지부리는 문까를 보면 도대체 어떻게 상대를 해야할지 막막합니다. 정말 큰 문제죠..
20/12/23 12:56
사실 저와 님을 제외한 이 글을 보는 다수의 관전자들에게 양측의 주장이 얼마나 호소력이 있을지, 논리적으로 비춰질지, 혹은 진실성이 있을지가 관건이지요. 다만 다수의 관전자 입장에서 님의 주장이 딱히 논리적이거나 설득력이 있어보일거라 생각하기 어렵습니다. 클리앙 같은 곳이라면 모를까. 그나저나 이번 서울시장 보궐 선거가 무척 기대되는군요. 제 인생 처음으로 반민주당 진영에 표를 줄 예정인데, 오랜 민주당 유권자를 이렇게 만들어버린 민주당에 경의를 표합니다.
20/12/23 13:08
클리앙의 다수의 관계자는 저의 주장이 더욱 논리적이고 설득력이 있어 보일거고, 여기는 아닐거라는 말씀이시군요.
논리와 설득력은 진영논리에 있다는 말씀 잘들었습니다. 여기는 우파의 진영이라는 말씀과도 같다고 받아질수 있습니다. 맞습니까? 개개인의 지지세력이 어디인지는 상관없습니다. 개인의 자유를 뭐라할 생각은 없습니다. 불합리한 주장에 대한 반감이 있을 뿐이지요. 박근혜는 싫었지만(개인적으로) 과도한 까임은 그거대로 싫었습니다. 이명박은 싫었지만(개인적으로) 생김새에 대한 비난등은 싫었습니다. 문재인은 좋아하지만 입다물고 있는 지금 불소통은 싫습니다. 뭐 이런이유입니다. 굳이 변명을 하자면요..
20/12/23 13:12
불합리한 주장은 다른 사람이 아닌 본인 스스로 하고 있으면서 무슨 말씀을 하는지 도통 이해할 수 없군요. 불합리한 주장에 대한 반감이 있다면서 스스로 전혀 논리적이지 못한 주장을 저 위에 계속 연달아 하고 계셨는데 누가 누구를 탓합니까. 그리고 클리앙을 예시로 드는 건 거긴 진영을 떠나 일베처럼 아웃라이어인 곳이기 때문에 말씀드리는 것이지요.
20/12/23 12:46
독재국가인 싱가폴 총리보다 "민주정권" 의 대통령이 소통을 덜 한다는 것 자체가 이미 지도자로서는 함량 미달이라고 생각합니다.
20/12/23 12:59
정작 그 독재국가라 불리는 싱가포르마저 의회의 토론수준이나 총리의 일문일답 수준은 웬만한 민주국가 저리가라 수준이지요. 채널뉴스아시아 방송에서 싱가포르 의회 회의하는 장면들 보면 이 사람들이 굉장히 수준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이해하는 독재와는 다소 거리가 있는데, 이러한 정치체제를 무어라고 규정하고 정의할지 애매할 거 같아요.
20/12/23 12:53
그 [광화문 시대] 라는게 우리가 생각했던 것이 아닌 현 정부의 모습이었을 수도 있죠 크크크크크
[아무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 만들겠다] 는 말 하나만큼은 진심인 듯 합니다.
20/12/23 12:56
https://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ode=LSD&mid=shm&sid1=001&oid=366&aid=0000640135&rankingType=RANKING
대통령은 9월 전에 백신 도입 지시한 적이 없다는 기사.. 별다른 대응이 있을까요.
20/12/23 13:10
아무리 잘못되어 가거나 잘못한 일이 있어도,
절대 ...사과를 하든가 정책을 바꾼다든가 책임자를 경질한다든가..하는 짓을 하지 말라는, 지령이라도 받고 있지 않을까 싶은, 의구심마저 들 정도입니다.
20/12/23 13:19
당당하게 선택적 취사를 한다고 하시네요
기준이 여당옹호냐 비난이냐가 기준이겠지만 맹목적 지지자들의 수준을 알 수 있어서 즐겁습니다 양극단은 닮아있다 불변의 진리네요
20/12/23 13:30
본인이 박근헤 대통령보다 낫다면서 소통을 강조했으나
현실은 '격노', '질타' 그리고 '침묵'... 입으로만 진보적인 놈들의 특징이죠. 주둥이로는 무슨 말을 못해요..
20/12/23 14:29
암생각없이 1학년때 학회가서..
"선배님, 김일성대학하고 같이 통합세미나는 어떻게 하는거에요? 가능하긴 한거에요?" "BK21 예산... 은... 그래도 학업성취가 어느정도 이상은 되는 대학에 지원하는게 맞지 않나요? 우리 솔직히 고등학교때 학생들 수준알잖아요. 등록금만 내도 들어갈 수 있는 대학들에 연구예산을 주는게 왜 필요하죠?" 이런소리 했다가 정말 영혼까지 털렸던거 기억합니다. 크크.
20/12/23 14:04
관계자도르는 못믿는겠다는 의견도 이해가 갑니다. 그동안의 전적이 있으니 못믿을 만하죠.
그러나 그걸 빼고 봐도 광화문대통령~ 얘기나 기자회견 횟수처럼 명백히 움직일 수 없는 근거들이 있는데 이부분에 대한 항변은 안보이네요.
20/12/23 14:31
제가 이 사안에 말하고 싶은 건, 대통령은 책임지는 자리라는 것입니다. 지지자 입장에서는 억울할 수 있겠습니다만... 경제가 잘 나가고 BTS같은 연예인들이 잘 나갈때 대통령이 그 영광을 간접적으로 누리는 것처럼 대통령은 모든 걸 누리고 모든 걸 책임지는 자리입니다. 지시 여하와 관계없이 결과가 부실하면 뭔가 사과 내지는 해명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좀 과감하게 말하자면 추상적인 지시보다 구체적 결정이 필요하고, 과정이 아닌 결과로 평가받아야죠.)
더군다나 적극적 소통을 약속했구요. 이것만 해도 비판하기에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20/12/23 20:04
개인적으로 문재인 지지해 본적도 없고, 공약 안지키는 것도 싫어합니다만, 광화문시대 공약은 안지키는 게 옳다고 생각합니다.
경호를 생각하면 대통령은 청와대에 있어야지 정부청사 있으면 안될 것 같습니다. 예컨대 테러범 등이 개떼공격을 여러 번 꽂는다고 생각해보세요. 청와대가 훨씬 방어하기 쉬울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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