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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23 07:01
저는 딱히 이 건을 떠들고 다니지는 않았지만, 나경원을 싫어해서 원정출산을 거의 사실로 믿고 있던 사람인데요..
이쯤하면 깨갱해야죠.. 서울대병원장 명의의 가짜 문서를 세상에 딱 하고 공개하는 사람이 어딨겠어요.
20/12/23 07:10
군입대했으니 끝은 아니죠. 원정출산이란건 목적이 분명한 행위고 위법은 아니나 정치적으로 치명적인 사안이기에 이제껏 거짓으로 숨겨왔다면 그 자체로도 문제가 되니 이제와서 소견서라도 까는거 아니겠습니까. 물론 이걸 논란만드는게 당연하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군 입대여부가 의혹제기와 무관하다는거죠.
20/12/23 08:08
음 님말씀도 일리는 있지만, 제가 봤을 때는 끝이라고 봅니다. 당시에 병역기피 목적이 있었는지 거짓말을 했는지 이런것들은 결국엔 물타기라서... 조국아들은 올해 간다고 했는데 가긴갔나요?
20/12/23 08:30
왜 조국아들얘기를 저한테 물어보시는지 모르겠는데 원정출산의 목적은 시민권획득이죠. 군면제만이 목적이라면 여아는 원정출산을 전혀 안하겠지요.
주말은 나경원이건 누구건 자녀에게 다른나라국적을 주고싶어하는 서울시장 후보는 치명적인 결점이라 이제와서 군입대로 논란 끝이 될 사안은 아니라는겁니다.
20/12/23 08:47
무관하진 않죠. 군대 안 가는 게 얼마나 큰 혜택인데요. 댓글만 봐도 군대가면 끝이지 왜 난리냐는 게 꽤 있고요.
정치인으로서 자식 외국 국적 갖게하는 게 안좋은 이미지 줄 수있다는 말을 부정하진 않습니다만 이 건에서 나진요 하시는 분들은 나경원 아들은 원정출산해서 "군대"도 안 간다!!!에서 군대갔다고????? ....... 아니 그래도 원정출산 아니야??? 아니라는 증거내놔!!! 소견서를 내놨다고??? ..... 이건 못 믿어 증명서 내놔 빼액!!! 이 수준인거죠.
20/12/23 07:11
대법원은 이미 다음과 같이 판결한 바 있습니다.
사건번호 89도2083 ‘진단서라 함은 의사가 진찰의 결과에 관한 판단을 표시하여 사람의 건강상태를 증명하기 위하여 작성하는 문서를 말하는 것이므로, 비록 그 문서의 명칭이 소견서로 되어 있더라도 그 내용이 의사가 진찰한 결과 알게 된 병명이나 상처의 부위, 정도 또는 치료기간 등의 건강상태를 증명하기 위하여 작성된 것이라면 위 진단서에 해당되는 것이다.’
20/12/23 07:11
출생증명서 그냥 보여주면 바로 끝낼 사안에 안 그러는거 보면 원정출산이라 생각합니다. 타진요랑은 다르다고 보구요
근데 군대갔으니 이건은 크게 감흥은 없네요. 정치인이든 누구든 탈탈털면 욕할거 다 나온다 생각해서 그리고 누구든 원정출산 가능한 상황이면 했을 수도 있구요 이건 말고도 비호감이 많은 정치인이라 나경원 나오면 민주당도 해 볼만하다고 봅니다
20/12/23 07:20
이부분은 제가 나름 전문가인데
이게 뭔 x소리야 싶은 내용들이네요. 1. 소견서로 적는다고 해서 허위진단서 작성의 면책이 되지 않습니다. 89도2083 가. 형법 제233조의 허위진단서작성죄에 있어서 진단서라 함은 의사가 진찰의 결과에 관한 판단을 표시하여 사람의 건강상태를 증명하기 위하여 작성하는 문서를 말하는 것이므로, 비록 그 문서의 명칭이 소견서로 되어 있더라도 그 내용이 의사가 진찰한 결과 알게 된 병명이나 상처의 부위, 정도 또는 치료기간 등의 건강상태를 증명하기 위하여 작성된 것이라면 위 진단서에 해당되는 것이다. 2. 의 입퇴원 부분은 발급 병원 입원기간을 적도록 되어 있습니다. 타병원 입원이면 별도로 표기합니다.. 3. 퇴원 오더 이미 냈거나 아니면 급하게라도 오더나면 일요일 퇴원도 종종(꽤) 있습니다.. 일요일퇴원이 말도 안되면 일요일에 퇴원계가 일을 할 이유가 없는데.. 4. 병원서류는 직인만 찍혀있으면 그 자체로 법적 효력이 있는거지 용지는 그날 발급자 사정에 따라 달라질수도 있는겁니다. 그리고 제가 소송할때 서울대병원 발급서류에 저런 씰 없는것들이 훨씬 많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6. 공신력 없는 문서라는 얘기엔 법알못들이 나대고 있네..라고 말씀드려도 되겠죠?
20/12/23 07:20
소견서도 법적책임이 있습니다. 의사가 근거없이 아무렇게나 적어줄수 없구요. 진료기간 입퇴원란은 다른병원 입원기간을 적어주는 곳이 아닙니다. 병원 퇴원은 365일 언제나 다 가능합니다. 일요일이라고 절대 안될 이유도, 막을 법적 근거도 없습니다. 모 병원교수님의 발언을 봤는데 그 교수님은 스스로 소견서나 기타 증명서를 써보지 않고있다라는건 알겠더군요.
20/12/23 07:27
저는 윗분과 다르게 의학적 지식이 없기 하지만 정치인 나경원의 행동은 이해가 안가네요. 서울 보궐시장을 노리고 있고 아들이 군 입대까지 한 마당에 논란을 잠재우기위해 공개한 서류가 출생증명서가 아닌 소견서를 공개해서 오히려 논란을 키우는게요.
그나저나 부산의 어머니는 해명했던가요?
20/12/23 07:27
그러나 그러한 바람과는 달리 소건서 공개를 단초로 오히려 의혹이 증폭되고 있으니···. 과연 이번 소견서 공개는 자충수인가? 아니면 증거를 내놓아도 믿지 못하는 '그분'들의 난동인가?
대체 어디서 난리인가 했는데...이게 바로 인지부조화군요
20/12/23 07:33
5번 항목 혹시 본문 내용만 보고 오해하시는 분이 있을까봐... 병원마다 폼이 다르긴 하지만 보통 EMR 상에서 소견서 등 발급을 위해 작성 양식을 열면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진단명이 베이스로 자동 등록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의사 의견 칸 같은 건 베이스가 공란이고 거기에 직접 기입해야 하는 거고...
20/12/23 07:34
나경원이 소견서를 발급은 일찍 받아놓고
왜 이제서야 공개했냐는 질문에 공개해봐야 위조니 뭐니 시끄러울꺼라서 아들 입대 한 시점에 공개했다고 했지요 정확히 예상대로 흘러가네요
20/12/23 07:36
나경원은 정치생명 끝난 사람이라고 생각해서 별 관심 없었는데 아직 생명력이 있는건가요 아니면 클린한 사이트 들에서 생명력이 있다고 보는 건가요?
그분은 진짜 정치생명 끝나서 아들 군대 안보낼 생각인가 근데
20/12/23 08:13
원래 올해안에 간다고했는데 대학원 졸업하고 간다는 걸로 바뀐 거 같네용
근데 대충 보니까 로스쿨은 비비다가 안된거 같고 지금 대학원에서 석사따고 있는데, 어째 모양새가 석사 따고 다시 유학 가려는거 같네요? 석사따고 군대갔다가 유학? 덜덜덜 연세대 정외과 한 대학원생은 "당시 학교에서 배 교수는 조교를 두고 있음에도 자기가 직접 우편물을 가지러 가는 모습이 여러 번 학생들 눈에 띄어 '황제 조교를 모신다'는 얘기까지 나왔다"고 했다. 배 교수는 본지에 "조씨가 지원해 조교로 받아준 것은 사실이지만, 내 수업을 들은 적도 없고, 내가 논문 지도교수도 아니다"며 "조씨는 유학 준비에 전념하라는 내 조언에 따라 조교를 그만둔 것"이라고 했다. 또 "문 특보는 조 장관과 친하지도 않고, 조씨가 우리 학과에 다니는 사실 자체도 몰랐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https://www.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9/25/2019092500124.html
20/12/23 10:11
그냥 인문대 석사졸하고 쌩으로 군대가면 커리어 꼬일 확률 높으니 대학원 졸업하고 로스쿨 갔다가 군법으로 가는게 꿈꾸는 루트긴 하겠네여
20/12/23 07:45
서울대학교 병원 퇴원안내
http://www.snuh.org/m/content/E005003.do 6. 휴일 및 야간 퇴원 토∙일요일 및 공휴일은 오후 1시까지 암병원 3층 퇴원수납 창구에서 정규 퇴원수속이 가능하며, 야간에는 응급실 수납에서 가퇴원 수속을 하시고 2~3일 후에 원무과에서 정산을 하시면 됩니다.
20/12/23 07:47
출생증명서 공개하면 넘어가드리겠습니다. 왜 소견서를 공개해서 국민들 반으로 갈라지게 만드시나요 국힘이라는 정당 존재자체가 정말 백해무익하네요
국민이 명령합니다. 소견서가 아닌 출생증명서 공개하십시오.
20/12/23 09:54
출입국증명서·출생증명서 공개한 나경원…"상식 통하는 대한민국 되길"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277&aid=0004815650 출생증명서 공개했네요
20/12/23 08:37
22222
반대편 욕할 필요 하나도 없어요 지들도 똑같은 종교인이면서...크크 타진요때랑은 다르다고 하는데 아들이 군대간 이상 여기서 더 요구하면 타진요랑 같다고 봅니다 딴지를 위한 딴지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에요.
20/12/23 08:04
근데 나경원은 아들 부산에서 낳았다고 이야기 하고 다녔던 거 아니었나요?? 그런 줄 알았는데..
뭐 깔끔하게 정리 안 되는 부분은 확실히 있는 것 같네요. 깔끔한 방법으로 일부러 안 한건지.. 나중에 출생증명서 까면서 대반전을 일으킬지 팝콘이나 먹어야겠습니다. 크크
20/12/23 08:11
위 댓글 보시면 출생증명서 나오기전엔 못믿겠다는분들 꽤 있네요. 오바마 버서 사태때 생각하면 출생증명서 나와도 다른 얘기 할 사람들이지만 말예요
20/12/23 08:14
'과연 PGR의 선택은?' 이라...? 요즘 특히 이런 워딩쓰는 분들이 많은 느낌이네요.
열심히 정리해서 던지긴 했는데, 본인 의견을 포함해서 글 쓰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20/12/23 08:15
민주당 지지자들은 그냥 넘어가길 바라야죠
올라가서 안철수랑 물고 뜯어야하는데 그냥 그대로 안철수가 무난히 단일화되면 뭐 뻔한 승부 하긴 뭐 맹목적인 길만 걷는 그 지지자들에게 그런 생각 따윈 없을거 같구요.
20/12/23 08:21
놀랍게도 이 건은 검찰개혁의 핵심에 해당합니다.
조국 딸 수사 -> 왜 나경원 아들은 수사안하냐! 정치검사 윤석열 -> 나경원 아들 문제없음 -> 아잇~! 나진요 맛좀 볼래? 이 상황이라... 자꾸 무리한 주장을 할수밖에 없는 상황..
20/12/23 08:31
되도 않는 종이쪼가리 낸건 딱 나경원 수준이고
아들내미 국적은 모르지만 군대 간건 다행이고, 일반 국민이면 대부분 하는걸 다행이라하는것도 웃기고 아들 출생년 보면 최대한 안가려고 버텨본거 같긴한데 그건 한심하고
20/12/23 08:56
여자는 일반 국민이 아닌가보네요? 그리고 군대 연기는 합법적으로 허가되어 있는데 무슨 군대 안가려고 미루는게 대단한 범법이나 도덕적 결례인줄 알겠습니다.
20/12/23 09:27
저도 24살(만22세)에 입대했는데요? 또래보다 늦긴했는데 무슨 온갖 수법, 편법을 다써서 서른넘어서까지 미룬것도 아니고 24-25살쯤에 입대하는 사례는 매우 흔합니다. 학업, 고시공부, 생업 등등등.
20/12/23 08:35
의사 소견서를 개똥으로 보는 사람들이 저리 많을 줄은 몰랐네요. 뭐 하고 계시나요 당장 독감으로 5일 휴식 소견서 받고 회사에 병가 내서 집에서 쉬시지.
20/12/23 08:41
1. '군대를 갔으니 끝난 사안'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군대를 갔다는 건 결과론이고, 의도적으로 원정출산을 시도했는데 그걸 거짓말로 숨기고 있다면 문제가 될수도 있겠죠. (저는 미국에서의 출산 자체는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입장이긴 합니다만 아무튼)
2. 다만 논거들이 좀 빈약한 것 같은데, 특히 반론이 없다고 하는 3번 논거가 가장 와닿지 않습니다. [3. 퇴원일로 기록된 1997년 12월 14일은 일요일, 어느 병원이 일요일에 퇴원시켜주나?] [정말 특별한 사정이 아니고선 일요일에 환자를 퇴원시키는 병원은 없다.] 저희집이 올해 봄에 출산했는데, [출산병원에서 일요일에 퇴원]해서 조리원 들어갔거든요. (혹시나 해서 기록을 다시 확인해봤는데, 일요일 맞습니다.) 병원도 작은병원이 아니라 수도권의 이름만 대면 아는 유명 대학병원입니다. (분원 아니고 본원) 위에서 말하는 '정말 특별한 사정'...이란 게 어느 정도로 특별해야 하는지는 모르겠는데, 환자 상태에 따라 의사가 일요일 퇴원을 결정하는 게 특별히 난점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어요. 저희는 쌍둥이였다는 특이점이 있긴 했는데, 저희 말고 다른집도 같은날 퇴원했던 것 같아서... (병원에서도 같은날 퇴원한 집이 있었고, 조리원에서도 당일 퇴원해서 같은날 들어온 집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1997년'의 '서울대학병원'이라는 컨텍스트에서는 거의 드문 일이었는지 어떤지 잘 모르겠지만, 일단 아무튼 제 단편적인 경험에 비추어보자면 [일요일 퇴원이라는 기록이 서류의 신빙성을 부정할 만큼 희박한 확률이라고 보이지는 않습니다.]
20/12/23 08:48
현직의사로 말하면
특별한사정없어도 환자나 보호자가 원하면 퇴원가능합니다. 제 환자도 많이가는데요 머.. 일요일에 퇴원하면 맹점은 딱하나라.. 정산이 안되서 차후에 다시 계산하러와야한다는것 뿐이거든요
20/12/23 08:44
맨 처음 이야기 나온 La 산후조리원 이야기는 쏙 들어갔네요. 조국 사태가 한창일때 인터넷에 나경원이 la 산후조리원에서 아들을 낳았다고 올라온게 시작인데 아들은 97년생이고 산후조리원이 2000년에 생겼다는 소리 듣고 관심이 싹 사라지더라구요. 그 인터넷 글부터 거짓말인데 왜 계속 난리인지 모르겠습니다.
20/12/23 08:49
입대했으니 됐다는 분들은 이게 뭔 유승준 케이스도 아니고... 그 분이야 본인이니 이제라도 입대하면 되는거지만 나경원 케이스는 원정출산이 사실이라면 당시 그 의도와 결단이 우리 수도를 이끌어갈 사람으로서 과히 저열하단게 문제죠.
뽀록나니까 소견서 내놓고 급히 입대한다고 다 될거면 원정출산을 시도 안 하는게 바보되는거죠. 들켜도 이리 쉽게 커버가 된다면...
20/12/23 08:54
이중국적을 막아놓는 사실상 유일한 이유가 병역인데 자기가 군대갔으면 됐다는 말이 팩트지요. 굳이 논란만들고 싶은 무리가 있기야 하겠습니다만....
20/12/23 09:42
출입국증명서랑 출생증명서 다 깠네요.
그리고 이정도로 커버치려고 한거면 다행이라고 생각하게 되어서요. 요즘 보면 커버는 무슨 잘못인것도 인정안하려고 하는 사람들이 태반인데요 뭐.
20/12/23 09:03
소견서는 아무 가치 없는 문서다! → 아님
일요일엔 퇴원 안된다! → 아님 군대 안갔다! → 아님 결국 여기 댓글들만 봐도 완벽하게 다 논파됐는데 이제 그들은 뭐로 우길지 궁금하네요 저 나경원 관련기사 다음 댓글들 보니 가관도 이런 가관이 없어요. 그냥 인정할건 인정하고 넘어가는게 힘든가...
20/12/23 09:07
이건 그냥 타진요때랑 똑같은데요?
원정출산이 이중국적+병역면제를 위해 악용할 여지가 있어서 문제삼는건데 군대를 간이상 원정출산을 했다한들 비난해야할 이유가 없자나요 미국가서 애낳는게 뭔죄인가요?
20/12/23 09:12
이 주제에선 원정출산 거론하던 분들이 그냥 머리숙이고 사과해야되는 거 같은데 소견서니 진단서니 어후...
위에 댓글도 있지만 소견서나 진단서나 법적으로 같은 책임을 집니다. 소견서가 허위라면 모를까 진단서가 아니니까 법적 효력이 없다는건 그들만의 뇌피셜이죠
20/12/23 09:20
출입국증명서·출생증명서 공개한 나경원…"상식 통하는 대한민국 되길"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277&aid=0004815650 논란을 멈추셔도 되겠습니다 크크킄
20/12/23 09:28
소견서 먼저 던져주고 누군가 덮썩 물면 선거 직전에 출생증명서 공개하려는 나씨의 얕은 수작으로 생각해서 인터넷 반응을 관찰하는 재미가 있었는데, 너무 빨리 끝나서 아쉽네요.
20/12/23 09:24
나경원은 나쁜 사람이다라는 결론이 먼저 존재하고 이후 나쁜 증거를 찾고 있죠.
타진요 욕할 수준이 아니죠. 맹목과 아집이 현정부 지지의 핵심 요소니까요.
20/12/23 09:34
애초에 나경원이 갔다고 주장하던 미국 산후조리원 설립일이 나경원 아들 태어나고 한참 뒤라서 말이 안되는 이야기였는데 이번에 출생증명서 출입국확인서 공개로 완벽하게 증명한거죠.
20/12/23 09:34
나경원에 대한 비호감이 매우 높은 편인데, 이걸로 걸고 넘어지는 건 그냥 타진요 그 이상도 아닙니다.
만약 정치인이 이걸 문다면 그냥 정치적 자살이죠. 몇 가지 헛소리에 대해 얘기해 드리면 1. 소견서 - 당연히 법적 책임이 있습니다. 2. 서울대병원 산부인과에서 출생하지 않은 경우에 대해 서울대병원 산부인과는 저런 식으로 소견서를 발급하지 않습니다. 3. 일요일 당연히 퇴원합니다. 서울대병원기준 자연분만은 분만 후 이틀 후에 퇴원합니다. 일요일이든 뭐든 특별한 합병증이 없으면 이틀 후 퇴원입니다. 4. 그냥 헛소리 5. 자궁근종은 전산에 나경원 의원이 평소 가지고 있어서 입력되어 있던 자궁근종이 그대로 부상병으로 기입된 것입니다. 6. 저도 모르겠어요. 다만 의무기록은 10년간만 의무보관이지만 서울대병원에서는 과거의 기록도 다 스캔해 놨기 때문에 1997년 출생증명서는 아마 스캔본으로만 존재할 겁니다. 같이 공개했어도 됐을 것 같긴 하지만. 저걸 나경원 의원 본인이 조작한 거라면 모를까, 서울대병원 산부인과 전공의가 미쳤다고 자기 면허걸고 저걸 위조해 줍니까. 더군다나 논란이 되는 저런 유명 정치인 소견서를 위조해 줬다가 얼마나 일이 커질지 모르는것도 아닌데. 병원마다 쓰는 방법이 조금씩은 다른데 기입한 양식과 약자 쓰는 방법이 빼박 서울대병원 산부인과에서 쓰는 양식입니다. (그래서 나경원 본인이 위조한 것도 말이 안 되는게 저런 특유의 기입 방식 자체를 외부인은 전혀 알 수 없습니다.)
20/12/23 09:46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277&aid=0004815650
출생과 관련된 의무기록은 과거의 기록이지만 증명서 자체는 현재에도 발급할 수 있긴해요. 증명서라는게 당시에 출생하였다 라는걸 현재 증명하는 문서라서
20/12/23 09:51
네. 과거의 기록을 바탕으로 현재 전공의가 다시 쓴 거죠.
말씀드린 것은 지금처럼 다시 쓰면 또 조작이라고 할 사람들이 넘쳐나니 출생증면서 원본을 가져오면 논란을 잠재울 수 있다는 얘기였습니다. 하기야 원본을 들이밀어도 조작이라고 할 테니.
20/12/23 09:54
아. 최초 발급본..은 어딘가 창고에 있던게 스캔되어 있을거 같긴해요
뭐 말씀하신데로 당시 진료기록 가져가도 다른 얘기할 분들이긴하죠
20/12/23 09:37
https://www.asiae.co.kr/article/2020122309105351806
출입국증명서, 출생증명서 공개했습니다.
20/12/23 09:44
위에서 서류 더 밝히기 전에 몇몇분들이 군대다녀온다고 해서 의도가 없었던게 아니지 않느냐, 이게 왜 문제가 아니냐고 하는데 다 상대적인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국힘 싫어하는데(저는 계속 삽질해서 짜증나는 쪽이긴 합니다만) 일단 잘못을 하면 미안한 [척], 사과하는 [척]이라도 해요. 어차피 진심은 우리가 알 수 없으니까요. 근데 요즘 비슷한 문제가 현 여당에서 터졌다? 절대 사과 안하고 [xxx 못잃어] [xxx는 잘못 없어] [강남에서는 흔하게 하는 일]이라는 식으로 커버를 치려고 해요.
20/12/23 09:44
http://m.khan.co.kr/view.html?art_id=201909231121001
이미 2019. 9. 23.에 다 해명한 내용이네요. 그런데, 이 정도 상황까지 왔으면, 2019. 9.에 제기한 의혹에 무슨 근거가 있었는지부터 돌아봐야 하는 것 아닌가요? 모 사이트에서 조국, 문재인 자녀 의혹을 덮으려고, 악의적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한 것으로 보입니다만.
20/12/23 09:48
살아서 펄펄 끓는 언제 터질지 모르는 화산이 있으면 살아서 펄펄 끓는 화산부터 주의 깊게 감시해야지, 거기다 대고 [저쪽 동네에 죽은 사화산도 하나 있던데, 쉬고 있는 휴화산도 하나 있던데, 그건 감시 안 하냐? 편파적이네]라고 말하는 것만큼 어리석은 일이 또 어딨겠습니까?
어느 사회에서나 집권 세력은 어디로 불똥을 튀게 할 지 모르는 살아 있는 화산과 같은 것입니다. 살아 있는 화산을 먼저 주의 깊게 감시해야 마땅하고, 감시하는 사람들 앞에서, [왜 저 사화산은 수사 안 하냐? 왜 저 휴화산은 보도 안 하냐?] 기가 찰 노릇입니다. 조국 법무부 장관은 특히 조국 사태 당시에는 더더욱 살아 있는 권력의 일부이자 핵심이었습니다. 그러니 당연히 사정기관, 언론기관의 집중 포화가 따르는 것입니다. 과도한 감은 있었습니다. 오보도 있었고, 악의적 음해도 있었고, 보도의 과잉도 있었습니다. 우리 사회 언론 특유의 폐단들도 많이 드러났습니다. 당파적이고 이익을 추구하는 이들의 보도도 있었겠지요. 그러나 그 전체적인 방향성 자체 부터가 틀렸다고 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나 의원의 이름이 서울시장 후보로 다시 거론되며 인구에 회자되는 상황에서 휴화산이어도 언제 다시 끓을 지 모르는 화산이니만큼 당연히 내사도, 필요하면 수사도, 그리고 취재도, 보도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버젓이 살아있는 권력, 여전히 펄펄 끓는 화산인 현 정부 여당의 전현직 고위급 인사들을 상대로 만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네 그러니 표창장 수준의 검증의 필요 못 느끼겠습니다.]
20/12/23 10:05
활화산은 우리편이고, 사화산 휴화산은 적팀이잖아요.
당연히 우리팀은 착하고 적팀은 나쁜 것인데 나쁜놈들은 옹호하는 사람들은 다 나쁜놈들인 것이애오 기가 차지만 이게 아니면 그들을 이해할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20/12/23 10:07
제일 웃긴 게 [PGR의 선택은?] 이러면서 이게 마치 가치판단의 영역이란 듯이 써놨다는 거에요.
현실을 무시하지 않는 이상 여러가지 판단이 나오기 어려운 영역인데도요
20/12/23 10:10
진중권이 대안현실이라는 말을 했었죠.
나경원의 출입국관리기록, 아들 출생증명서, 본문의 소견서 vs 조국기부대의 뇌내망상(대안현실) Pgr의 선택은? 양자택일하라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20/12/23 10:29
자칭 진보(타칭 종교인)의 착각이죠. PGR이 보수라서 까는 거라고
여기는 보수가 아니라 공대 사이트에요. 겁나... 합리적이고 논리적인거 좋아하는 곳. 진짜 종교인은 신앙심을 키우려고 노력하고, 비합리적인 부분을 믿음으로 극복하려고 노력하는데 이.. 자칭 진보분들 중에 좀 상태 안좋으신 분들은 정말로 종교인과 일맥상통입니다
20/12/23 10:42
뭐 이논란과 별개로 뭘 내놓으면 응 그건 안되고 '~~'만 하면 끝인데 그 쉬운걸 안하니 못믿는다는 주장은 타진요에서 지속적으로 했던거긴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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