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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22 15:49
표에도 나와있듯. 20년 11월까지입니다.
그리고 '대표 아파트들의 시세 변화' 기 때문에. 노무현 정권 시작 시점에 없던 아파트는 포함 안됩니다.
20/12/22 15:53
아. 그러면 03년 이전 구축아파트들 가격 변화로 이해해도 되겠네요.
아주 좋게 해석해서 노통 정권때야 신축 프리미엄(이것도 일부만)이 있다 쳐도 20년 다 되가는(또는 넘은) 구축 가격이 폭등하는건 흠 좀 무네요
20/12/22 16:05
???: 경실련 들어 오라고 하셍
...은 안하네요 다행이. 같은 집단이 또 집권하여, 반성 없이 같은 정책을 펴는데 이번에는 잡힐 거라고 생각한다면 오산이죠. [투표를 잘해야 합니다.]
20/12/22 16:12
근데 극성지지자들 중에 지금 집값이 오르는거랑 전세가 오르는게 다주택자 때문이라고 믿는 사람들이 진지하게 많은 것 같습니다
아직 정부를 열심히 지지하는 의사친구가 있는데... 이번에 전세집 구하면서 다주택자들 너무 싫다며 욕을 하더라고요 더 할 말은 없었습니다 네...
20/12/22 16:50
공급이 있으면 안정화되는거고 공급이 없으면 폭등하는거고 그렇죠 뭐.
박근혜 정부 하반기에 집값 슬금슬금 올랐던게, 이명박 정부 시절에 집 잔뜩 짓던게 얼추 마무리되어서 그럴겁니다. 현 정부 들어서는 있던 공급까지 없애버리는 괴상한 짓을 해버려서 더더욱 폭등.... 정부가 줄타기를 잘 해줬으면 좋았을텐데 이걸 잘 해내는 정부가 없는 듯...
20/12/22 16:53
2번째까지 왔으면, 이제는 볼 줄 알아야지요. 민주당이 다음 대선 가져갔다?
김수현 라인이 청와대든 국토부든 어디든 보인다면, 과감하게 베팅해야지요. 2배의 마술사들 아닙니까(핵소름은 5억도 2배, 10억 2배라는..) 진짜 이런 인간들 데리고, 매머드급 인재풀 운운했던 거 생각하면 코미디가 따로 없네요... 정치가 생활이고 현실이라는 걸, 정말 뼈져리게 느끼게 해줍니다...한 20년 민주당과 여당으로 안만났으면 하는 소박한 바람을 읊어봅니다.
20/12/23 02:00
이명박 때는 또 신기하게도 그래도 지방 집값은 약간 올랐죠.
이명박 때가 빈부격차도 가장 적었고, 수도권과 지방의 집값 격차도 최근 중에 가장 적었죠. 지금 돌이켜보면 가장 친서민적이고 국토균형을 맞춘 대통령이었죠.
20/12/22 17:28
그래프에서 약간 악의가 느껴지는게, 노동자 임금은 마지막에 300만원 가량 증가하는데 수평선으로 그려놓고, 그 외 400만원, 500만원 증가할 때는 기울기가 거의 같습니다. 집값도 3.1억보다 3.2억이 화살표가 더 낮게 그려져 있어요...
집값 많이 오른건 사실인데, 굳이 그래프 가지고 장난질 쳐놨어야 했는지는 의문이네요
20/12/22 17:43
이 정부가 더 무서운 건...
제 주변에 영끌해서 집산 30대 친구들, 최근 집값 상승을 견인란 그 세대들이 민주당 실컷 욕하다가 서서히 다음 정권도 민주당이었음 좋겠다는 친구들 많아집니다. 왜냐구요? 내가 집 못살 때는 적폐였던 민주당이 이제 내 집값을 올려주었음 하거든요. 보수당이 공급 빵빵하게해서 집값 안정화 하겠다고 난리치고 다니면, 당장 여기 피지알에 주택보유하고 계신 분들 생각은 또 달라질 겁니다. 다음 정권에서 민주당이 잡으면 내집이 또 1억 올라가고, 보수당이 잡으면 떨어질 것 같은데 무엇을 택할까요? 이래저래 야당이 손쓰기 힘든 형국이 된 것 같아요. 철저히 선거로만 보면 민주당이 도가 튼 느낌입니다...
20/12/22 17:49
저는 그냥 딱 한채 가지고 있는 사람으로서
다른곳 이사도 불가능해졌고(학군지 이동 불가, 회사 이전시 폭망) 그냥저냥 살겠다는것도 세금 올리겠다고 하니 킹받는데...
20/12/22 17:51
주택 소유자들도 어차피 이사가기 힘들어져서 이득본게 없다는 글도 많이 보이지만, 사실 친구분들처럼 집값 올랐으니 이득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훨씬 많지 않을까 싶습니다. 정말로 온 국민에게 경제적으로 막대한 손해를 입혔다면 어떤일이 있어도 40% 지지율이 나올 리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20/12/22 21:14
저는 몇년전에 그냥 살라고 샀는데, 아무리 올라도 거기서 더 상급지로 넘어가는 비용이 너무 증가해서 불만입니다.
열심히 일해서 소득 높일 자신있는데, 그게 아무 소용없어진게 화딱지납니다.
20/12/22 18:14
왜 의도한 것과 반대로 가는가? 에 대한 고민을 하다가...
아 집값을 낮추기 위한 의도가 맞긴 한가? 에 대한 의문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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