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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9 23:43
단일화가 스무스하게 잘 이루어 져야 하는데 그게 말처럼 쉽지 않죠.
단일화 과정중에 상대 지지자에게 상처주는 말이 엄청 많이 나올테고 그러면 시너지가 나오기 힘들죠. 안철수가 나옴으로 해서 서울시장은 민주당이 가져 갈것 같네요
20/12/19 23:43
국민의힘 입장에선 엄청 골치아프겠네요. 여론조사를 보면 단독 승리를 노려볼만한 후보가 하나도 없으니...
그런데 다른곳도 아니고 서울시장을 [국민의당] 안철수와 연대하고 안철수를 밀어준다...? 안철수에게 밀어준다면 나경원+오세훈만 해도 벌써 30% 에 반민주당 중도층까지 합치면 얼추 40~50% 가 충분히 보이니까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손잡자고 할것 같긴 한데 국민의힘 중진들의 부들부들을 과연 잠재울수 있을지 궁금해지네요.
20/12/19 23:51
국민의힘으로서는 이래저래 골치는 아프다 봅니다.
특히나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진짜로 골치 아플거고 어떻게 할지 고민되겠죠. 물론 자연스럽게 대선에서는 일단은 안철수 대표가 안나오는건 다행이겠지만요.
20/12/20 01:37
서울시장을 교두보로 삼아서 내후년 대선을 노리는 행보다에 500원 걸 수 있습니다.
혁신의 쇠정치는 상식으로 판단할 수 있는게 아니죠.
20/12/20 10:56
아우구스투스 님// 현실적으로는 안철수는 차차기 대선을 노리는 거라고 봅니다.
아니면 아예 공돌이 마인드로 대권 자체가 신물이 난 걸수도 있고요. 1년짜리 중간에 사퇴하고 대권 도전하는건 안철수 성격상 가능성이 없을걸요.
20/12/19 23:38
단일화 되면 안크나이트가 아니라 서울 시장이 되겠죠. (자칭)야권 잠룡(이라는 표현도 우습지만)들이 서울 시장 패스하고 지네들은 대선 간다는데 서울시장으로는 충분히 가능성 있을듯요. 우습게 볼일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마침 박영선 관련 주식들도 내려가고 있네요.
20/12/19 23:52
그 단일화 여부가 상당히 크겠죠.
단일화된다면 스무스하게 서울시장이 될거고 야권은 대선도 자연스럽게 단일화되고요. 그러한 부분이 이득일텐데 그와는 별개로 어쨌든 욕심 부릴 사람은 있을테니까요.
20/12/19 23:41
한심한 모습을 많이 보이긴 했지만... 민주당에 경종을 울리는 정도 의미는 있지 않을까요. 봤지?? 이래도 우리 당이 된다! 이런 결론은 아니었으면 하네요. 야당 인재풀이 진짜 안타까울 지경.
20/12/19 23:49
민주당 지지자 입장에서 나온다니 환영이네요.
무난히 민주당이 서울시장은 가져 갈 것 같네요. 단일화 안하면 필패고 단일화 하더라도, 그 과정에서 나올 잡음 생각하면 서울 시장 무난히 가져갈듯 하네요
20/12/19 23:57
박영선이 무조건 나올겁니다. 2011년에도 출마하고자 한 사람인걸요.
안철수가 단일화 과정에서 속터지게 하는건 상수로 봤을때, 무난히 이길 것 같아요.
20/12/19 23:56
이건 양보라곤 해본 적 없는 국힘이 배짱 부리다가 그냥 민주당이 어부지리로 먹을 거 같긴 하네요.
아직도 극우들 눈치보는거 생각하면 뭐...
20/12/19 23:58
꼴랑 임기 1년2개월짜리 서울시장인데다 그사이에 대선이 있기 때문에 인재풀이 망가진 국힘의 입장에선 후보를 내기가 애매한데, 적당히 판을 키우다가 안철수에게 넘기는게 민주당이 서울시장을 먹지 못하게 하는 최선의 시나리오 일거 같기는 합니다.
20/12/20 00:52
그렇긴 하죠. 얼마전까지는 정치구도에서 상대적 약자였던 민주당조차도 단일화는 항상 쉽지가 않았는데 아예 단일화라는 개념 자체가 생소한 국힘의 입장에서 서울시장후보란 자리를 내놓을 수 있을까는 의문이긴 합니다. 1년2개월짜리 짧은 임기인데다, 그사이에 대선까지 껴있어서 당선이 된다면 사실상 대선출마가 불가능하다는 상황이란 변수가 있기는 하지만요.
중도층과 민주당에서 이탈한 표심을 안철수가 빠르게 흡수할 수 있느냐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본문의 여론조사에서 유의미한 지지를 받고 있는 금태섭과 풀어야 할 숙제도 있구요. 사실 나경원 오세훈 정도만 아니면 누가 야권 단일후보가 되든 야권후보가 유리할 거 같기는 한데 어떻게 가든 과정이 쉽진 않을거 같습니다.
20/12/20 00:02
https://www.fnnews.com/news/202012192344415648
국민의힘 정진석 의원이 안철수의 서울시장 출마하기로 한 결심을 환영한다고 합니다. 사전 조율이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봐야겠네요.
20/12/20 00:04
안철수로는 최선의 선택이네요
이젠 더이상 실무능력 검증없이는 대권후보로 생각하는 유권자가 극소수이기 때문에 어떻게든 서울시장으로 재기의 발판을 마련하고 이번 서울시장 후보로 거론되는 사람들 보면 딱히 인물은 보이지 않는데 서울 특성상 중도층이 타지역대비 많은걸 감안하면, 그나마 중도층에서는 어필하는 인물이라 전략은 잘 짰다고 봅니다 아마도 서울시장 달라고 하고 그대신 대선에서 국힘 밀어주겠다는 조건으로 딜을 할 거 같은데, 김종인도 서울시장보다 대권탈환이 목적이라면 솔깃할만하구요
20/12/20 00:16
그러면 안철수 실무 능력 검증을 위해 서울을 시험대로 삼는다는 건데요. 기업, 정당에서 리더, 지도자 역할을 했기 때문에 아주 못 할 거라는 생각은 또 안들지만 과연 서울시장급의 정치적 능력이 있는지는..
20/12/20 00:05
[속보]정진석 "안철수 서울시장 출마결심 환영"
국민의힘 공관위원장 내정된 정 의원 "정권교체 공동의 목표향해" https://www.fnnews.com/news/202012192344415648 이번엔 단일화가 비교적 수월하게 될 거 같아요. 오세훈이 나오는거 아니면 안철수랑 단일화 엄대엄으로 비벼볼 사람도 안보입니다. 안철수 좋은 선택한거 같아요.
20/12/20 00:21
국민의힘 재보궐 경선 룰도 예비후보를 가리는 경선이 여론조사 100% 본경선이 당원 20% 여론조사 80%로 하려고 한다고 하던데 야권 서울시장 후보 단일화도 당연히 100% 여론조사로 할테고.. 나경원, 이혜훈, 조은희 이런 분들로는 안철수랑 비벼보지도 못할거 같습니다. 그럼 안철수쪽에서도 저번 지방선거처럼 뻣대지는 않겠죠? 생각해보니까 갑자기 괜히 불안하네요 크크
하여간 최근 여론조사보면 서울에서 여당과 정부에 대한 반감이 상당히 큰 것도 맞는데 아직 국힘에 대한 반감도 상당해서 안철수가 국힘후보보다 더 수월하게 이길 것 같기도 하고.. 빨리 서울시장 양자대결 여론조사 보고 싶네요.
20/12/20 00:29
나이가 아주 많은 건 아니니 다음을 보는건지 모르죠 크크.. 여당이 또 이긴다면 다음 대선이 이번 대선보다는 쉬울거 같고 서울시장이면 유력 대권주자가 일테구요. 그리고 안철수가 벌써 정계 입문한지 10년이니 아마 측근들도 배가 많이 고프지 않을까요? 서울시장직은 딸려오는 떡고물들도 엄청 많으니까요. 지금 시민단체가 나눠먹고 있는 그 꿀단지 크크
20/12/20 00:43
조은희 구청장은 말 하는거 보니까 조금 아쉽더라구요. 서울시장 자리를 지역 일꾼 자리로 보면 열심히 잘하실거 같은데 그 자리를 유력 대권주자들이 거쳐가는 자리로 보면 제 자리가 아닌거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20/12/20 00:06
박영선대 안철수면 안철수가 왠지 이길거 같은데.. 아무리 한물 갔다해도 총선에서 안철수 하나로 비례 3석 먹었는데요.
개인적으로는 박영선이 더 일 잘할거같긴 한데 행정가로서 안철수도 궁금하긴 하네요. 안철수는 이악물고 단일화 성공해야할듯
20/12/20 00:13
의외로 서울시장 안철수는 그럭저럭 괜찮은데요? 서울 쪽 밑바닥 인심이 여당에 솔직히 그렇게 긍정적인 편은 아니고,
박원순이 워낙 크게 똥을 싸질러놔서 여당 프리미엄을 전혀 못 받고 있는 상황인데다가 박영선 같은 경우에는 호불호 많이 갈리죠. 나경원같은 애들이 나오면 박영선이 이기겠지만 박영선 vs 안철수라면 그래도 안철수 뽑아줄 사람 아직은 많다봅니다. 게다가 한국인들이 사랑하는 '중도 제 3당'이라...
20/12/20 00:19
국힘은 단일화 과정에서 이제 진정한 안철수 매운맛을 볼겁니다.
지난 지방선거 에서 안철수는 단일화 방법으로 김문수와 싸운 것도 아니고, 그냥 단순히 그만두라고 윽박지르는것이 전부였죠. 그 정도는 애교라고 느끼게 될겁니다
20/12/20 00:29
위의 댓글들 보고는 어느정도는 추측해보면 이런거겠죠.
전제 일단 국민의힘 중진 그리고 안철수 간의 교감 있었음 그러면 1.일단 현재는 서울시장 상황이 민주당 후보가 유의미하게 이길 것으로 예측 -유력후보인 오세훈 대권이야기, 그러면 남은 최대어는 나경원인 상황. 상대적으로 밀린다 예측 2.현재 상황상 야권후보가 난립을 하면 대권도 필패 -대권은 일대일도 어찌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다자구도면? 3.결국 대통령, 서울시장을 서로간 양보해서 밀어주기로 함. 대권은 국민의힘쪽이 서울시장을 일단은 5년간 안철수 근데 막상 시나리오 짜보니 대권은 몰라도 서울시장은 확실히 먹는 구도긴 합니다 이건요. 안철수 입장에서도 서울시장을 5년간 하고는 대권도전해도 되니까 당장도 나중도 어느정도는 이득이고요. 국민의힘의 경우도 어쨌든 당장은 부산시장은 탈환이 확정적이고 잠재적인 대권주자 정리도 되고 괜찮죠.
20/12/20 01:13
찾아보니까 안철수가 국힘의원들 엄청 만나고 다녔네요. 마포포럼이나 각종 세미나에 국당의원들도 국힘의원들이랑 연구모임하고 낙선자도 만나고 일인시위도 참여하고..
2018년에 유승민이 안철수 서울시장 유세 같이 다녔는데 그 그림이 또 나올수도 있겠어요.. 질긴 인연 크크
20/12/20 00:59
오....
대선 욕심에 서울시장 패스하고 그냥 영원히 정치인생 패스일거 같아서 안타까웠는데 승부를 보네요. 지지자라고 할 정도는 못되지만 안철수가 시장이나 대통령 해보면 어떨까 궁금한 입장인데, 어찌 풀릴지 기대되네요.
20/12/20 01:00
정치입문후 꾸준히 아래로 꼬라박기만 했고 그건 안철수 본인 스스로의 탓이었지만.. 정치는 상대적인 것..
문재인과 박원순이 더 꼬라박아준 덕분에 그렇게 바닥을 치고도 다시 올라갈 기회를 잡게되는군요.. 개인적을 그렇게 스스로 꼬라박을때 욕도 많이 했지만 그와중에 박근혜와는 철저히 선을 그어왔다는 점만큼은 인정해주어야죠.. 국힘애들 꿇어 앉힐 수만 있다면 수만가지 삽질에도 그 점이 빛을 발할 수 있을겁니다.. 물론 안철수나 국힘이나 언제나 스스로 똥볼이나 차며 꼬라박던 자들이라 장담하기는 힘들지만.. 혹여 단일화가 잘되서 민주당이 서울시장까지 잃게 되는 걸 가정하면 향후전망 꿀잼보장이 될겁니다.. 이낙연의 입지가 더 흔들릴거고.. 이낙연까지 주저앉게 되면 소위 친문 간신배들의 이합집산이 시작될거고요.. 지금도 이재명이 치고 나오는데 그럼 차기를 민주당이 먹는다 해도.. 다음 대통령 이재명이면.. 그 친문 간신배들입장에서 과연 그게 정권재창출이 맞을런지.. 크크.. 깜냥이 안되는 것들이 상대방 경쟁자들 똥볼로 커다란 운을 넘겨 받았으면 감사하고 겸손할 생각부터 해야 하는데.. 친문 간신배들은 이제껏 지들이 대단해서 그런 줄 알고 내로남불 헛발질나 해댔으니.. 상대 똥볼없이는 뭘 하기 어려운 무능한 놈들은 이번에도 똥볼 차주기나 기다리고 있어야죠..
20/12/20 01:04
안철수 서울시장 가서 못할것도 없죠.. 박원순이 뭘 잘했는지도 모르겠고.. 3선 어떻게 했는지도 모르겠고.. 솔직히 저는 그사람 안될거라 봤는데
그냥 덮어놓고 찍는사람이 그렇게 많을지 몰랐습니다. 투표하면서 마땅히 다른 괜찮은 후보가 없다고 보기도 했지만서도.
20/12/20 01:05
돌아가더라도 서울시장 취임해서 업무 수행 능력이나 좀 증명해주면 좋겠네요. 말 좀 못하고 그런거 보다 실무적인 능력이 중요하다보는데 안철수는 그래도 전문가들 의견 무시할 사람은 아니라고 생각해서 기대는 해봅니다. 다른 여야후보들보다는 그나마 나은 인선이라고 생각도 하구요. 이명박급 업무 추진능력 가진 사람 나오는거 아니면 안철수가 되겠죠.
20/12/20 01:10
네 저도 안철수가 정치적인 능력이 높아보이진않습니다. 그래도 서울대 의대 나와서 직접 프로그래밍도 짜볼 정도로 다른 방향에 대한 시도도 해본 사람인점. 기업운영을 해본 점. 이런 것들을 증명해낼 자리에는 앉아보지않았으니 대통령 바로 앉기보다 서울시장 직 수행하면서 증명해낼 기회는 주어져볼만 한 사람이라고는 생각합니다.
20/12/20 01:14
안철수는 불과 2년전인 2018년 지방 선거에 나와서 박원순은 커녕 김문수한테까지 져서 3위했던 양반인데 아직까지 기대하시는 분이 많아 조금 당황스럽긴 합니다.
물론 정치는 생물이라 어떻게 변할지 아무도 모르지만 10년간 보여줬던 정치인 안철수의 행보는 서울시장감은 아니었거든요. 이번에 국민의 힘과 나름 조율하면서 승부를 거는 모양인데 글쎄요.. 야당은 차라리 새로운 인물로 선거에 나서는게 도움이 될 수도 있을듯 해요.
20/12/20 01:29
저는 그때 구도상 질게 뻔한 선거임에도 출마했던 이력이 지금 서울시장에 도전할 명분을 준 것으로 봅니다. 적어도 시장 자리에 대한 진정성 없이 대권만 노리다 이때다 싶어 간보려는 모양새는 피했잖아요? :)
20/12/20 10:44
안철수가 이번에 기회를 잘 포착한건 맞다고 봐요. 분명 국민의 힘 일부 세력과 공조를 했던 모양인데 안철수의 정치력이 기존의 국민의 힘 정치인들과 김종인 비대위, 친박계 세력들과 융합하게 할 수 있는지 궁금하긴 합니다. 전 회의적으로 봅니다만 이게 가능하다면 서울시장 당선 가능성은 매우 높아지겠죠.
20/12/20 02:04
과정이 어찌됐던 단일화 성공만 한다면 안철수 서울시장 가능하다고 봅니다.
것보다 국힘이 양보라는 것을 한다는 거에 더 놀랄거 같긴 하네요
20/12/20 02:23
안철수는 자기 스스로를 증명하는것부터 시작해야하죠. 그 시작이 서울시장이면 나쁘지 않을테고요.
진지하게 킹능성있다고 생각합니다.
20/12/20 02:44
잡음화가 선거에 무슨 영향있겠어요?
예전 박원순&박영선때처럼 국힘당 후보 vs 안철수 경선 해서 이긴쪽이 단일화로 밀어주고 상대쪽은 후보안내면 끝인데요. 설마 저걸 못받아 먹지는 않을정도로 국힘이 무능하지도 않을거구요. 일단 단일화로 후보 내기만하면 잡음 같은건 그날로 시마이고 영향력은 클겁니다. . 어찌됐든 민주당 후보내는것도 괘씸하고 어이가없는데 그들에게도 가장 큰 천적이 등판하네요 크크
20/12/20 02:49
대한민국은 진짜 세계선이 뒤털렸다고 봐야...
오세훈의 도박 + 안철수의 양보 이 2가지의 콜라보가 아니었다면. 하나하나가 치명적인 실수였죠
20/12/20 03:55
드루킹이 본격적으로 했던 댓글작업 대부분이 안철수 부정여론 조성이었죠. 대선주자 감으로만봐도 비겁하게 숨는 문재인보다는 훨 나은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기대가되네요. 야권 전체적으로 보았을때도 나경원이나 오세훈 나오는 것보다야 나을테고. 안철수의 원죄라면 박원순에게 시장을 넘긴거고. 본인이 포기하고 떠났으니 찾아와야겠죠.
20/12/20 10:18
여기 왜 이렇게 기억력 안 좋으신 분들이 많나요... 안철수가 미끄러진 건 현 대통령이 못 하고 있는 걸 더 못 했기 때문이잖아요. 고집불통에 주위 인물들 말 안 들어서 그많던 조언자들, 정치적 후견인들, 측근들 다 떠나고 남은 사람이 있기는 한가요? 이 사람도 국회의원 했지만 보여준 게 뭐가 있나요? 국회의원 하면서 한 거 없다던 현 대통령보다 한 게 없죠. 도대체 이 사람 장점이 뭔가요?
이 사람이 밀어부친 거 중에 딱 한 가지 기억나네요. 김한길과 민주당 공동대표하면서 지방선거 기초단체장 공천 폐지한 거. 그것 때문에 선거 넘어가 버렸죠. 정치 철학 자체가 기본적으로 기성 정치에 대한 혐오에 기반하고 있기 때문에 현실성이 떨어져요. 만약 한 자리 하게 되면 박근혜급으로 뜬구름 잡는 얘기 많이 할 사람이죠.
20/12/20 10:45
그때랑 지금이랑 상황이 좀 다른게, 같이 자웅을 겨룰 라인업이랑 비교해보면 안철수가 상대적으로 선녀라서 그렇습니다.
박영선이야 호불호 갈리는걸로 유명하고, 박주민? 이 사람은 중도층이라면 믿고 거르고요. 야당 그래봐야 나경원? 나경원보다는 안철수가 훨 낫죠. 그리고 박시장이 정말 최악의 형태로 나가리돼서 여당이 여당 어드벤티지를 그다지 못받습니다. 마침 코로나 시국이라 의사 출신인 것도 유리하고요.
20/12/20 11:42
안철수가 서울시장이 되냐마냐가 문제가 아니라 실제 능력이 있는 거냐구요. 저 사람이 서울시장이 되는 게 서울시 발전에 도움이 될까요?
20/12/20 12:30
솔직히 능력은 없어보이는데 그렇다고 뭐 박시장도 3선씩이나 하면서 딱히 한게 있는가하면 그것도 아닌거 같으니까요.
박시장 업적보고 아무것도 안한게 잘한거다라고 하는 사람들도 봤는데 애초부터 사람들 기대치가 그다지 높지 않아요. 개인적으로는 지금 거론되는 누가 되더라도 딱히 서울시 발전에 도움이 될 것 같지는 않습니다.
20/12/20 11:09
왜 요새 많이 나오는 표현으로 따지면 극단적 안철수 지지자분들이 되겠죠.
그리고 어떤 분들의 논리로 따지면 안철수 지지자가 되어버리는 순간, 다른 정치인들을 양념시키면 안 되겠지요..
20/12/20 10:57
취미가 탈당과 창당 특기가 출마와 사퇴인 분....
당장 월요일이나 화요일 지지율반등이 없다면 또 해외로 갈꺼라는데 500원 겁니다
20/12/20 11:08
1년짜리 서울시장이 뭐 얼마나 엄청난 정책을 가지고 말을 하겠습니까.
제가 안철수라면 1. 코로나 >>>2. 부동산 공급 >>>>>>>>> 3. 서울시 내 성폭력 혹은 감찰 개선>>>>>>>>>>>>>>>>>> 4. 그밖에 이렇게 프레임을 짜고 '서울시장 1년간 최대 이슈는 코로나 대비' 라고 하면서 다시 한번 서울시 코로나 봉사나 하러 가겠습니다. 그리고 코로나 대비 및 부동산 관련하여 의견 들으러 돌아 다니겠네요. 본인의 장점을 어필해야죠.
20/12/20 11:59
오늘 발표 보니 야권 단일화 해서 나온다고 하네요 일반적으로 재보궐 선거에서 잘하면 한번더가 일반적으로 심리기 때문에
단일화 과정만 잘 해서 나와서 서울시정을 잘 해낸다면 괜찮다고 봅니다. 그게 본인에게도 좋을거 같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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