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0/12/17 22:52:44
Name kien
Subject [정치] 노무현이 까였던 레파토리 feat 짜장면.
https://www.korea.kr/special/policyFocusView.do?newsId=148636046&pkgId=49500282#policyFocus

우연히 찾아낸 옛날 정책 브리핑.

당시 노무현이 까였던 방식.

1. [국론분열=갈라치기]

‘노무현 대통령이 “자장면이 맛있다”고 말했습니다. 이튿날 신문에 ‘노 대통령, 자장면이 짬뽕보다 맛있다 발언 파문 확산’이라고 대문짝만하게 보도됩니다. 그 다음날은 짬사모(짬뽕을 사랑하는 모임) 대표가 “짬뽕을 무시하는 처사”라며 강력 반발했다는 뉴스가 톱을 장식합니다.’

나름 유명한 짜장면 논평.
-> 줄이면 국론 분열을 초래하는 대통령.

2. [한국 경제 위기론/경제를 망치는 대통령]

“한국경제는 시한부 생명인가”(조선 2003. 8. 26), “경제는 수렁에 빠지는데 개혁만 외치니”(중앙 2004. 5. 11), “구석구석 경고음…경제가 심상찮다”(동아 2006. 12. 14), “몽유병 걸린 한국 경제”(조선 2007. 3. 21).
-> 당시 기사.


참여정부 내내 일부 언론을 통해 본 한국경제는 아슬아슬했습니다. 늘 ‘위기’ ‘파탄’ ‘침몰’이었습니다. 과연 그랬을까요? 2007년 7월 25일 무디스사가 우리나라의 신용등급을 5년 만에 ‘A3’에서 ‘A2’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이로써 참여정부 기간 동안 S&P, 피치 등 3대 국제신용평가기관 모두가 우리나라의 신용등급을 올렸습니다.

참여정부 출범 당시 592포인트였던 종합주가지수는 무려 세 배 이상 상승해 2,000포인트 시대를 열고 있습니다. 수출은 고유가와 환율 하락에도 불구하고 참여정부 기간 내 2배가 늘어 세계 11번째로 3천억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외환보유액도 2배로 증가해 세계 5위를 기록했습니다. 경제성장률은 참여정부 4년간 평균 4.3%를 보여 OECD 30개국 중 9위를 차지했습니다.

-> 당시 반박. 지금 기준으로 말하면 문재인 정부 동안 신용 등급은 유지되어 있고/주가 지수는 폭등해 있다고 하겠군요/경제성장률은 k방역 이야기가 나올 거고..

3. [부동산 세금 폭탄]

"지난 4년간 우리는 수많은‘세금폭탄’을 맞았습니다. 양도세 폭탄, 보유세 폭탄, 종부세 폭탄…. 언론 지면에 등장한 화염의 크기는 컸습니다. 하지만 실제 우리 주위에서 그같은 폭탄을 맞은 이를 찾기란 쉽지 않습니다.
8·31 부동산대책이 발표되던 지난 2005년, 언론은 참여정부의 부동산정책으로 “애꿎은 피해자가 쏟아진다”(조선 2005. 8. 24)고 목청을 높였습니다. “집 한 채를 소유한 중산층 전체가 일시에 감당하기 어려운 세 부담을 지게 됐다”(동아 2005. 8. 20)고도 했습니다."

4. [전국이 부동산 투기장으로 전락했다!]

"혁신도시 등의 보상비는 이제 막 지급되기 시작했습니다. 균형발전정책으로 입지 지역 땅값이 오른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들 지역이 오랜 기간 저개발 상태였음을 감안할 때, 개발에 따른 땅값 상승은 어쩌면 당연한 현상입니다. 국지적 땅값 상승과 미미한 수준의 보상금을 근거로 ‘전국의 부동산 투기장화’를 주장하는 것은 말이 되지 않습니다. "

5. [대북유화책 비판]
"56년 만에 경의선 열차가 남북을 오가는 일이 현실화되기도 힘들었을 것입니다. 7년 만의 남북정상회담 개최 합의 역시 불가능했을 겁니다. 남북 문제를 오로지 대결 구도로만 보고 강경대응을 하는 것보다는 대화를 통한 평화적 해결이 적절했음을 새삼 확인한 셈입니다.

남북정상회담 개최 합의 소식이 전해지자 이번에는 일부 언론이 ‘시기’를 문제 삼습니다. ‘대선용’이라는 비판입니다. 대선·총선·지방선거·재보궐 선거 등 5년 내내 선거가 이어지는데, 그렇다면 언제가 적기라는 얘기 일까요?"

6. [공무원만 늘리고 예산 낭비한다.]
"참여정부 출범이후 현재까지 국가공무원은 총 2만 7,498명이 증가하였습니다. 언론은 이를 두고“공무원을 위한, 공무원의 나라”(중앙 2006. 2. 17)라며 “세계는 ‘작은 정부’로 가는데 우리만 ‘큰 정부’”(동아 2007. 6. 27)라고 비판했습니다. "

7. [언론탄압]
"과연 과거 군사정권 시절 부처마다 기자실이 있었을 때에는 공직비리가 제대로 감시 되었던가요? 취재지원시스템 선진화 방안이 ‘5공식 언론탄압’ 이라는 주장은 더욱 사실과 거리가 멉니다. 군사정권은 사전 검열, 언론사 강제 통폐합 등 언론자유를 박탈했습니다. 참여정부에서 그런 일은 없습니다. 정확하고 공정한 언론보도가 아쉽습니다. "

노무현보다는 문재인이 욕을 훨씬 덜 먹고 있는 거 같은데, 노무현때를 좋았던 그 옛날로 묘사하는 것도 좀 웃기고....
또, 노무현을 깠던 것과 똑같은 레파토리로 문재인을 까면서 "노무현이었으면 안 이랬다!" 라는 거는 좀 더 그렇더군요. 차라리 노무현도 같이 까면서 비아냥거리시는 분이 일관성 측면에서 낫다고 봅니다.  

"꽃이 지고 나서야 봄 인줄 알았습니다" 일 수도 있는데 그건 지금 문재인에게도 적용할 수 있는 말이겠죠. 진중권도 노무현 때 노무현을 노란 슈퍼맨에 비유하면서 노사모를 홍위병 취급하면서 깠는데, 그때 노무현/노사모 까던 레파토리랑 지금 문재인 까는 레파토리랑 똑같죠.

"토벌은 끝났는가? 아니다. 이번 대선 과정에서 정신 나간 일부 지식인들이 진보정당 후보의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노란 슈퍼맨을 따르는 네티즌들은 진보정당의 홈페이지에 몰려와 갖은 행패를 부렸다. 이들이 추앙하는 한 지식인은 어느 인터넷 매체와 인터뷰를 하던 중 진보정당을 향해 강한 악감정을 드러냈다고 한다. 이 적대감, 어디서 비롯된 것일까? 이게 민주주의인가?"
[https://m.khan.co.kr/view.html?art_id=200301231826071#c2b]

결론?
참여정부와 문재인 정부는 차이점이 꽤 많긴 합니다, 문재인 정부가 좀 더 권위적이고 좌파적이죠. 그런데도 비판의 절반은 노무현 때와 똑같은 레파토리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하우스
20/12/17 22:58
수정 아이콘
일단 1번 국론분열은 의협 사태 때 문재인 대통령이 쓴 SNS만 봐도 비슷한 수준이 전혀 아니란거 아실텐데요. 문 대통령은 대놓고 SNS 통해서 직접적으로 갈라치기 했던 사람인데 1번 예시랑은 전혀 핀트가 안 맞습니다
20/12/17 23:00
수정 아이콘
http://www.newswork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4457

"“(노 전 대통령은) 2003년 취임하자 바로 그해에 자신을 당선시킨 새천년민주당을 깨고 나와 ‘열린우리당’을 창당했다”면서 “노무현 대통령의 민주당 탈당, 열린우리당 창당이야말로, 우리 정치사에서 보기 드문 ‘배은망덕’과 ‘분열주의’의 표본이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김 전 지사는 이어 “오죽했으면 노무현 대통령을 당선시켰던 민주당이 한나라당과 손을 잡고 국회에서 노무현 대통령을 탄핵했겠냐”며 “노무현 대통령의 핵심 대선공약이었던 수도이전법이 헌법재판소에 의해 위헌판결을 받았다. 수도이전을 둘러싼 국론의 분열과 갈등이 얼마나 심했냐”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은 ‘국민통합의 상징’으로 노무현 대통령을 기억하고 있는 모양인데, 저는 ‘국민분열과 갈등의 상징’으로 노무현 대통령을 기억하고 있다”며 김 위원장의 노 전 대통령 묘역 참배를 비판했다."

뭐, 일단 동의하지 않는 분이 한 분 있으시고요.
하우스
20/12/17 23:04
수정 아이콘
김문수 의견을 왜 가져오신거죠 ? 전 애초에 김문수 따위 의견에 동의하지 않기 때문에 김문수가 동의하든 안하든 아무 상관이 없는데요
20/12/17 23:06
수정 아이콘
https://www.hankyung.com/politics/article/2004102686178

"노무현(盧武鉉) 정권이 밀어붙이는 4대 국론분열법안은 대한민국의 정체성인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침해할 수 있다"며 "특히 국가보안법은 자유민주주의.시장경제질서를 근본적으로 뒤흔들 위험성이 크다"

https://ilyo.co.kr/?ac=article_view&entry_id=977

"또한 노 대통령이 사분오열 된 ‘친노’ 세력을 결집시키기 위해 ‘호루라기’를 분 것으로도 볼 수 있다. 이정현 한나라당 부대변인은 이에 대해 “국가 중대사인 행정수도 이전 문제를 내부 결속용으로 쓸 수 있나. 소 잡는 칼로 닭 잡는 격이다”라며 노 대통령을 공격했다.


한편 ‘청언전쟁’은 앞으로 정치권에서 예상하는 것보다 훨씬 강도높은 전면전의 양상을 띌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정치권의 한 관계자는 “이제 청와대와 조동의 대립은 그 도를 넘어선 느낌이다. 여권이 언론사 세무조사 등 속 보이는 강공책을 쓰기는 힘들겠지만 이번 만큼은 확실하게 왜곡된 언론 문제에 대해 손을 봐야된다는 공감대가 여권 내부에 폭넓게 형성되어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여권의 이런 강공책이 얼마나 실효성을 거둘지는 여전히 의문이다. 지난 DJ정부 때도 세무조사 방망이까지 휘둘렀지만 정작 언론 개혁 문제는 그때나 지금이나 별로 달라진 게 없기 때문이다. 오히려 국론 분열과 국력 낭비만 초래할 가능성이 더 크다."

https://www.donga.com/news/Politics/article/all/20040815/8095167/9

"그러나 한나라당 김형오(金炯旿) 사무총장은 “대통령이 국민통합을 하자는 것인지, 국론분열을 하자는 것인지 의심스럽다”며 “(국회 특위는) 분열과 갈등만 증폭시킬 것”이라고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http://www.todaykorea.co.kr/news/articleView.html?idxno=5421

"'코드'에 들어보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 역시 적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다 보니 사람을 적재적소에 쓰지 못하는 경우가 생기고 말았다. 희한한 인사가 상당히 많았다. 그로 인해 국론이 갈라지고, 불협화음이 들리기도 했다. 그런데도 대통령은 "코드인사가 어째서 나쁜가" 오히려 반문을 했다."

http://www.ecumenian.com/news/articleView.html?idxno=2753

"나는 이 나라의 민중을 구한다는 생각이다. 국론을 분열시키고 비열한 반통일적인 단체는 각성하고 우월주의적 생각을 버려라."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070110010339371910020

"셋째로, 비록 대통령이 헌법개정제안권을 가지고 있긴 해도, 국민의 지지도가 10%정도에 머물고 있는 대통령이나 여당이 그 제안을 할 자격이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국정운영을 어떻게 했기에 지지도가 이렇게 떨어졌는지를 자문하고 반성해 더 잘 하도록 전력하지 않고, 정치도의상 무슨 염치로 국가의 운명을 좌지우지할 헌법개정 제안을 하는가."

사실 찾아보시면 너무 많네요..
하우스
20/12/17 23:08
수정 아이콘
아니 저런 의견들을 가져와서 도대체 어쩌라는 건가요 ? 무슨 의도인지 이해가 안되네요
전 저런 의견에 동의 안한다니까요 ? 국힘당이 저런 의견이니 너도 동조하는거 아니냐 이건가요 ?
20/12/17 23:09
수정 아이콘
1. 님 개인의 생각이신 거는 잘 알겠습니다.
2. 근데 애당초 노무현때도 국론분열/갈라치기라고 까였던 건 똑같다는 거죠.
하우스
20/12/17 23:21
수정 아이콘
까인건 똑같아도 한분은 직접 갈라치기 시전했다는 점에서 다른점이 있겠네요
20/12/17 23:40
수정 아이콘
그런데 정말 대통령이 어떻게 직접 갈라치기를 시도할 수 있죠? 진짜 초딩이 쓴 글을 본 줄 알았어요. 지지자들도 그 글을 쉴드는 못 치더라고요.
JazzPianist
20/12/18 07:56
수정 아이콘
진짜 웃긴게 국힘하고 우리는 다른 숭고한 정당이다. 우리는 다르다 그랬으면
완전히 새로운 모습을 보여줘야하는데
국힘도 이랬다 국힘때문에 이렇다 하면서 크크
그럴때마다 너무 웃깁니다. 결국 정치가들은 똑같구나 하면서
20/12/18 08:17
수정 아이콘
하는짓이 국힘하고 똑같으면 국힘 취급해줘야죠
20/12/17 23:26
수정 아이콘
문재인의 갈라치기는 그저 반대진영에서 비난하기 위한 이야기만 있는게 아니라
그 자신이 SNS로 퍼뜨린 졸렬하고 수준낮은 명문이 근거로 남아 있죠

문재인을 까기위해 노무현을 높이는 짓을 비판하시려면
문재인의 명문에 비견될만한 노무현이 직접 행한 졸렬함을 예시로 가져오셔야
그 논리적 아귀가 맞아들어갈겁니다
분란유도자
20/12/17 23:37
수정 아이콘
역대 대통령중에 문재인 처럼 졸렬한 사람이 있나요? 다들 한가닥 하는 분들이라 찾기 쉽지 않을껄요
20/12/17 23:46
수정 아이콘
뭐.. 노무현도 찾아보면 졸렬한 부분이 없지는 않았는데..
갈라치기쪽도 아니고 문재인의 명문에 비견될 정도도 아닌터라..
어차피 그건 저분이 알아서 찾아보셔야 할 일이기도 하고요..
20/12/18 00:28
수정 아이콘
노무현도 문재인급은 아니지만 졸렬하긴 했죠.
https://m.pressian.com/m/pages/articles/26190
노대통령은 이어 "노건평씨는 아무런 힘이 없다. 대통령에게 아무런 영향력을 행사할 수 없다. 가만 좀 내버려두시면 좋겠다"며 "대우건설의 사장처럼 좋은 학교 나오시고 크게 성공하신 분들이 시골에 있는 별볼 일 없는 사람에게 가서 머리 조아리고 돈주고 그런 일 이제는 없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12/18 07:07
수정 아이콘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우리형 노건평 감싼다고 남상국 대우건설 사장에게 감당하기 힘든 모욕을 줬고
남상국 사장은 스스로 목숨을 끊었던.. ;;

이건은 노무현 대통령의 가장 큰 치부가 아닌가 싶습니다.
율리우스 카이사르
20/12/18 11:12
수정 아이콘
흐흐 제가 대표적인 노빠면서 문까로 돌아선 사람인데 별로 안똑같습니다. 문재인은 노무현하고 완전 다른 사람입니다.
단비아빠
20/12/17 23:01
수정 아이콘
(수정됨) 노무현 정부때는 거의 전 항목이 흑색선전으로 보이고
다만 4는 부동산 문제라서 노무현 정부의 책임이라고 볼 수는 없지만
어쨌든 발생한 문제는 맞으니 피하기는 어렵겠군요.
문재인 정부에선 해당 안되는 흑색선전은 2, 6, 7 정도군요...
나머지 4개는 솔직히 맞는 말이라고 생각함...
7도 아슬아슬하긴 한데 공영방송이 여당 쪽으로 기울어지는건
어쩔 수 없는거고 솔직히 언론 탄압까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국론분열 및 부동산 문제는 솔직히 현 정부가 거의 대부분의
책임 지분을 가지고 있지요.
태정태세비욘세
20/12/17 23:04
수정 아이콘
또 노무현 팔기인가요..
제발 이젠 그만 해야하지 않나요

전혀 비슷하지도 않아요
지지율 40이상이면 나타나지도 않는 대통령과 비교라뇨
누가 써준거 보지 않으면 앞에 나서지도 못하는 사람과 달랐죠. 상황도 다르구요
하우스
20/12/17 23:0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비하목적 이름합성어 사용(벌점 2점)
20/12/17 23:06
수정 아이콘
이게 파는 글인가요?
20/12/17 23:08
수정 아이콘
진짜 왜 이러는지 모르겠네요.. 노무현 팔이는 그만 보고 싶어요
20/12/17 23:12
수정 아이콘
노무현 팔지 말자는 글인데 이게 왜 또 노무현 팔이 글인지 모르겠군요.
20/12/17 23:17
수정 아이콘
일단 다른 두분도 저랑 같은 생각인것 같고. 이 글 취지가 노무현 깠을 때 과하게 깠는데 문재인도 과하게 까는 것 같다는 것 아닌가요?
미메시스
20/12/17 23:3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비아냥(벌점 2점)
20/12/18 05:06
수정 아이콘
아니요, 똑같은 레파토리로 까면서 노무현이었으면 안 그랬다가 웃기다는 게 주장이죠.
유료도로당
20/12/18 09:05
수정 아이콘
제가보기에도 노무현 팔지 말라는 글처럼 해석했는데....

요즘 정권 비판글 중에 제일 어이없고 보기싫은게 옛날엔 노무현 신나게 깠던 사람이 이제와서 '그땐 참 좋았는데... 노무현이었으면 이렇게했을텐데 문재인은 그렇게못해서 문제다' 이런 레파토리거든요. 그런게 너무 많이보여서 거슬린 와중이었는데 글쓴분도 비슷했던게아닐까..
월광의밤
20/12/17 23:07
수정 아이콘
사실 40대들이 지지를 거두지 않는 이유가 노무현 때 똑같은걸 겪어서 그렇죠. 딱 노무현 겪은 세대가 그래요.
20/12/17 23:08
수정 아이콘
노무현 대통령은 훌륭했다고 인정.
문재인은 어떻게 친구였는지 모를 정도로 형편없음.
단비아빠
20/12/18 02:04
수정 아이콘
사실 친구라기엔 나이 차이가 7살이나 나고.. 경력도 좀...
나름 친구처럼 지냈겠지만 결국은 급이 차이가 나긴 났죠...
암스테르담
20/12/17 23:13
수정 아이콘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 과하게 깠어요. 결국 그때 까던 논리가 다 부메랑으로 돌아갔잖아요.
까다 까다가 탄핵시도 해서 아예 보내버리려다 헌재에서 저지당하고
퇴임 후에는 홍준표왈 아방궁에서 검찰 소환까지 버스 생중계 했고 결국 극단적인 선택까지 하게 만들었죠.
그 결과 정권 두 번 먹고 달달했으나 그래서 그게 국민에게 무슨 도움이 됐죠?
20/12/17 23:16
수정 아이콘
이명박도 검찰 출석 하는거 깜빵가는거 생중계 하던데요
암스테르담
20/12/17 23:18
수정 아이콘
MB가 탄핵당했나요? 너무 빼박 유죄라 감옥에 안 갈수가 없던데요.
20/12/17 23:19
수정 아이콘
검찰 출석 생중계 문제 삼으셔서요.
암스테르담
20/12/17 23:23
수정 아이콘
그 과정이 문제였죠. 헬기까지 동원한 건 좀 오버죠.
죄가 있으면 기소하면 되는데 한달간 기소 안하고 질질 끌었죠.
그 기간동안 논두렁 시계 보도도 나오고 검찰 국정원 둘이서 교대로 언론플레이 하면서 아주 아작을 냈죠.
그걸 못 견디고 극단적 선택을 한거고요.
20/12/18 02:06
수정 아이콘
[헬기까지 동원해서 모욕주고, 논두렁 시계로 망신줘서 자살하게 했다]

친노분들이 위와같은 내용으로 분개하시는 걸 10년동안 봐왔는데

저는 지금도 저게 왜 분개할 일인지 모르겠습니다...전임 대통령이 고속도로 타고 검찰출두 하는데
헬기가 안뜨면 그게 더 이상한거 아닐지...

이명박 박근혜 사저에서 검찰출두 할때는 오토바이가 고프로 달고 따라가면서 생중계했었죠.

시계 받긴 받았는데 논두렁에 안버리고 그냥 버렸는데 논두렁에 버렸다고 해서 모욕이라는 것도 잘 이해가 안되구요..
암스테르담
20/12/18 12:02
수정 아이콘
국가정보원이 이인규 당시 대검찰청 중수부장을 만나 "고가 시계 건을 언론에 흘려서 적당히 망신 주는 선에서 활용하라"고 지침을 하달한 사실이 확인됐던 것이다.

공권력의 작품이니 그렇죠.
20/12/17 23:20
수정 아이콘
암스테르담님 댓글 읽다보니 생각났는데 이 정권 시작할 때 먼지 하나 안 남게 확실하게 복수하거나 복수의 정치를 끝내길 바랐었죠. (그래서 안희정을 밀었지만...하...)

지지자들의 트라우마도, 반대 의견도 모두 이해가서 참 힘든 시기입니다.
암스테르담
20/12/17 23:24
수정 아이콘
안희정은 통합에 대해서는 찐이었죠.
선의 발언이 어떻게 들릴 지 알았어도 했으니까요.
다만 여자도 통합할 줄이야...
20/12/17 23:29
수정 아이콘
여자도 통합한건 정말 할말하않...

안희정 미투 터지기 전에 지인에게서 썰을 들은 적이 있는데 본인이 잘못하고 있다는걸 알고 있더라...는 거였습니다. 씁쓸하더군요.
이슬레이
20/12/18 07:35
수정 아이콘
저야 일면식도 없어서 단정할순없지만
본인 잘못인 부분은 불륜 부분 이지 강간은
아닐듯 한데 아니면 강간?인지하고 했다는건가요?
20/12/18 08:00
수정 아이콘
불륜 부분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김홍기
20/12/17 23:14
수정 아이콘
어쩔 수 없어요. 노무현 정권때도 어찌할 수 없었어요. 이번 정권도 당연하게 비판과 비난과 조롱을 받을 수 밖에 없어요. 지지하는 편에서는 좋은 면을 바라보고 더 잘하라고 묵묵히 지지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지지하는 쪽도 비판하는 쪽도 개인들은 다 본인의 생각과 신념을 바탕으로 합니다. 서로를 무시하거나 얕잡아보지 않으려고 노력합니다. 그리고 생각은 바뀌어도 신념은 잘 안바뀌더라고요.
야옹다람쥐
20/12/17 23:22
수정 아이콘
지금 정부 비판하는 사람들은 뭐 거창한 정치 이론이나 철학에 근거해서 까는 게 아니라
그냥 자기가 집 사기 전에 집값이 뛰어서 그런 거예요.
자기가 사고 나서 뛰었어야 했는데 그전에 올랐으니 미치고 환장하겠는 거죠.
아스날
20/12/17 23:27
수정 아이콘
황당한 주장이네요..
다리기
20/12/17 23:2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와 정말 수준 높은 사고를 하고 계시네요.
그럼 지금 정부 지지하는 사람들은 자기가 집을 사놨는데 집값이 뛰어서 쉴드 치는 거군요.
고견에 무릎을 탁 치고 갑니다.
야옹다람쥐
20/12/17 23:3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악성 댓글(벌점 8점)
다리기
20/12/17 23:31
수정 아이콘
머릿속에 떠오른 말을 바로 표현하는 스타일이시군요
멀쩡한 생각도 하고 사시길 응원합니다. 힘내세요
야옹다람쥐
20/12/17 23:3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공격적 표현(벌점 2점)
다리기
20/12/17 23:33
수정 아이콘
안된다고 안했어요. 그리고 뭐 제가 안된다면 안할 것처럼 말하시네요 크크
야옹다람쥐
20/12/17 23:3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인신공격(벌점 2점)
다리기
20/12/17 23:36
수정 아이콘
님의 첫 댓글을 다시 읽어보고 수준 얘기 또 해주세요. 딱 수준 맞춰서 댓글 달아 드리는 중이긴한데.
야옹다람쥐
20/12/17 23:3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공격적 표현(벌점 2점)
다리기
20/12/17 23:47
수정 아이콘
야옹다람쥐 님// 엔진 이상있나요 급발진이 너무 심하신데..
문제의 단어는 수정할게요. 진정하는데 도움이 될지 모르겠지만.
근데 애초에 첫 댓글부터 급발진인거 보면 무슨 안좋은 일 있으신듯
야옹다람쥐
20/12/18 00:0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비아냥(벌점 2점)
다리기
20/12/18 00:0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비아냥(벌점 2점)
야옹다람쥐
20/12/18 00:4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비아냥(벌점 2점)
다리기
20/12/18 01:06
수정 아이콘
야옹다람쥐 님// 비겁이란 말 뜻을 잘 모르시는데 뭐 그렇다 치고
님은 범죄형 마인드가 당당하고 자랑스러우신 것 같으니 그대로 사세요 진짜 재밌는 분이네 크크크
20/12/17 23:41
수정 아이콘
고생 많으십니다ㅠ
20/12/17 23:32
수정 아이콘
???
미메시스
20/12/17 23:4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비아냥(벌점 2점)
야옹다람쥐
20/12/17 23:4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 2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미메시스
20/12/17 23:4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비아냥(벌점 2점)
Infrapsionic
20/12/17 23:42
수정 아이콘
아몰랑 우기기 시전하다가 메롱하고 튀시던분이 또 말도 안되는 궤변을 늘어놓으시네요.
야옹다람쥐
20/12/17 23:4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비아냥(벌점 2점)
Infrapsionic
20/12/17 23:46
수정 아이콘
네 뭐 예상대로 반응하시네요. 건강 생각하면서 술 좀 적당히 드세요
야옹다람쥐
20/12/17 23:50
수정 아이콘
네 님도 건승하세요
20/12/18 00:06
수정 아이콘
저번 글에도 말했지만 이렇게 하시면 어그로는 좀 끌어도 활동 오래하시기는 힘들텐데요. 벌점 간당간당하실 텐데.

여기사 오래 살아남으시려면 아슬아슬하게 수위 지키시면서 비꼬는 듯 아닌 듯 해야 합니다, 그게 pgr식 키워의 묘미죠. 그렇게 잘 살아남으시면 자게 운영위원도 할 수 있고 보다 즐거운 pgr 라이프를 즐기실 수 있을 겁니다.
대학생이잘못하면
20/12/18 00:33
수정 아이콘
닉에서부터 신용이 넘쳐나는군요 크크
주인없는사냥개
20/12/18 00:44
수정 아이콘
혹시 오늘도 술 한잔 하셨나요?
20/12/18 09:23
수정 아이콘
인생 이렇게 단순하게 사시면 걱정도 없고 좋으실듯
한강두강세강
20/12/18 09:44
수정 아이콘
세상은 본인이 아는 만큼 보이는 거죠. 수준도 없고 예의도 없고 너무 안타깝네요.
세상의빛
20/12/18 10:35
수정 아이콘
벌써 10레벨 되셨네요. 12레벨로는 레벨업 하지 마세요
20/12/17 23:25
수정 아이콘
진심을 담아 두들겨도 보답이 시원치 않은 건 억까질 업보 정산하는거죠

그리고 노무현때도 진심이었을 겁니다. 더 나았다는 건 그냥 수사적 표현이죠.
유럽마니아
20/12/17 23:2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역시 정치글을 써야 관심을 많이 받을 수 있군.
뻘댓 죄송합니다.
20/12/18 05:13
수정 아이콘
대신 추천은 못 받....
20/12/17 23:28
수정 아이콘
노무현 여러 가지 의미로 불쌍하네요.
Starlord
20/12/17 23:36
수정 아이콘
좌우에서 입맛따라 팔아재끼니 크크 진짜 불쌍한 사람입니다
20/12/17 23:38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하루에도 수백 수천 번 예토전생 되니 진짜 대단하면서 안타까운 인물입니다.
antidote
20/12/17 23:29
수정 아이콘
닭의 목을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고
문재인을 열심히 찬양하더라도 출산율이 전래없이 쳐박은 이상 한국의 미래에는 암운만이 드리울 것입니다.
20/12/17 23:34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론 그 누가 대통령이 됐어도 못 막았을거라 보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물론 현 정권이 잘했다는건 아닙니다. 출산율 저하 못 막은건 사실이니까요.
Infrapsionic
20/12/17 23:44
수정 아이콘
지금 정권은 출산율 저하를 못막은 정도가 아니고 바닥에 패대기친 수준이죠.
20/12/17 23:54
수정 아이콘
이 정권이 출산율 저하를 못막은건 맞고, 이미 바닥에 패대기쳐질게 예정되어 있었습니다.
홍정권뿐만 아니라 극단적으로 허정권이라도 달라질게 없습니다.
그럼 뭐가 달라지느냐 약 20년 이후의 지표가 달라집니다. 근데 그점에서 현정권의 점수는 낙제 맞습니다.

바판할꺼리도 많은데 근시안 결론으로 답정해놓고 때리니까 안되는겁니다.
20/12/18 00:03
수정 아이콘
전 정권 따져보면 15-17년 출산율이 1.24명에서 1.05명으로 하락합니다.
13-15년에 아주 약간의 반등만이 있었고 꾸준히 하락세입니다.

0명대로 간 것은 현정권이지만 그 누구도 출산율을 늘리기엔 한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Starlord
20/12/17 23:45
수정 아이콘
뭐 누가되도 막긴 힘들었겠습니다만 최소한 이 정부가 그걸 막기위해 한건 그럼 뭐가 있을까요?

아마 더 출산율 곤두박질치는걸 장려했다 라고 보는게 더 맞을거 같은데... 그래서 더 욕을 먹는게 아닐까 싶네요
20/12/17 23:58
수정 아이콘
저는 현 정부의 출산율 정책은 실패했다고 보는 입장인데 문정권이 아니면 가능했을 것처럼 댓글에 적혀있어서 이에대해 여쭤본겁니다.
Starlord
20/12/18 00:04
수정 아이콘
뭐 정확히는 다른 정권이면 해보지 않아서 알 수 없다 정도 일거같구요

문재인 정권의 정책으로는 저출산위원회가 비혼, 양성평등, 출산보단 낙태에 관심이 있다, 1인가구 지원해야 한다

뭐 조선시대에 삼정의 문란을 해결하라고 세도정치 세력한테 힘을 준 그런 비슷한 행위를 하고있죠

그러니까 결론은 출산율 하락을 못막아서 까인다 (X) 출산율 하락을 더 부추기고 있다 (O) 이게 맞을것같아요

미메시스님 말씀대로 원댓글 쓰신 분도 다른정권이면 해냈을것이다 이렇게 말씀하신는것같지도 않구요
미메시스
20/12/18 00:07
수정 아이콘
[가능했다]가 현상유지를 말하는거라면

전정권, 전전정권은 출산율 유지는 했었죠.
소폭 오른기간도 있었고.

1 아래로 떨어진건 문정권이 최초니
근거없는 비난은 아닌것 같습니다
20/12/18 00:10
수정 아이콘
전 정권은 유지 못했습니다.
위에서도 언급했듯 1.24명에서 1.05명된게 15-17년입니다.
15년부터 계속해서 하락세입니다.
미메시스
20/12/18 00:15
수정 아이콘
15년부터 하락세라고 단정짓기엔
정권 바뀐게 17년인데요.

똑같이 하락했을 수도 있고
2009년, 2013년 처럼 반등했을수도 있죠.
20/12/18 00:19
수정 아이콘
1.24 - 1.17 - 1.05 - 0.98 - 0.92
15년부터 19년까지의 수치입니다. 하락세 맞습니다.

그리고 임신 기간 생각하면 18년 출산율 수치부터 문정권의 책임기간이죠.

이 부분에선 전 정권이나 현 정권 모두 자유롭기 힘듭니다. 물론 정부탓만 할 수도 없는 부분이긴 하죠.
미메시스
20/12/18 00:22
수정 아이콘
님도 18년부터가 문정권 책임 이라면서
19년까지 들고오시나요 ?

정권교체 전 2년 동안 출산율 하락했다 = 대세하락이다
라는 근거가 부족하다는 얘깁니다.

그 박근혜도 집권 1년 뒤에 출산율 소폭이나마 회복했는데요 ?
20/12/18 00:29
수정 아이콘
미메시스 님// 전 정권이 출산율 유지했다는 댓글에 그것은 사실이 아니다. 수치상으로 하락세다. 라고 말한건데요?

대세하락이란 표현을 쓴 적도 없구요.
미메시스
20/12/18 00:31
수정 아이콘
튜브 님//
이명박 때는 인정하시나보네요.

적어도 반등 후 하락했으니
지금정부보다는 출산율 유지했다는 뜻이었습니다.
20/12/18 00:33
수정 아이콘
미메시스 님// 네. 전 정권이라고 한정해서 말했습니다만.
미메시스
20/12/18 00:34
수정 아이콘
튜브 님//
원댓글에 [문정권이 아니면 가능했을 것처럼]
이라고 적으셨지 않습니까.

실제로 문정권 외의 정권들은 성적이 나았죠.
20/12/18 00:38
수정 아이콘
미메시스 님// 제가 말한건 18 대선 당시에 누가 됐어도 하락세가 막기에 쉽지 않았을거다라는 말입니다. 최초 댓글에 대한 답변에 대한 답변에 가깝구요.

Yang님 댓글에서도 그렇듯 시대흐름을 거스르기 힘들다는 늬앙스가 함의되어 있는겁니다.

말꼬리 잡기 그만하시죠.
미메시스
20/12/18 00:40
수정 아이콘
튜브 님//
그 얘기가 왜 나오죠 ?
저역시 막을거라고 한적 없습니다만

[똑같이 하락했을 수도 있고
2009년, 2013년 처럼 반등했을수도 있죠.]


말꼬리 잡기는 님이 그만하셔야죠.
20/12/18 00:42
수정 아이콘
미메시스 님// 전 정권도 출산율 유지는 했다고 적으셨잖습니까...

그만하시죠.
미메시스
20/12/18 00:43
수정 아이콘
튜브 님//
[적어도 반등 후 하락했으니
지금정부보다는 출산율 유지했다는 뜻이었습니다.]


다 설명한 말 자꾸 코투리 잡으시나요 ?
님이 그만하셔야죠
20/12/18 00:50
수정 아이콘
미메시스 님// 네 알겠습니다.
미메시스
20/12/18 00:52
수정 아이콘
튜브 님//
네 살펴가세요
20/12/18 00:54
수정 아이콘
(수정됨) 미메시스 님// 네 살펴가세요
20/12/18 00:03
수정 아이콘
어쨌던 딩크족과 모태솔로의 시대흐름을 막는건 불가능이라고 봐서요. 땅에서 금맥이라도 터져서 급격한 자원부국이라도 되어야...
문제는 지금보다 이후죠. 지금 죽는다고 아우성이지만.....
Starlord
20/12/18 00:06
수정 아이콘
뭐 저도 그부분엔 동의를 하는 편인데 이 저출산위원회 하는 꼴을 보면 이 출산율을 아예 제로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 같아요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려는 것보다 저출산을 가속화시키는데에 더 관심 있는 사람들이라서... 요즘은 그냥 어차피 난 죽으면 그만이니까 이건 그냥 이제 신경쓰지 말자 이렇게 생각하고있습니다
20/12/18 00:23
수정 아이콘
그냥 꼰대들 모여서 요즘 젊은애들은~ 라떼는말이야~거리면서 예산이나 삥땅치고 있겠죠.
Starlord
20/12/18 00:27
수정 아이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예산 보면.... 뭐 다른 대통령들의 실정에 비교는 안하겠습니다만은

3년예산이 100조원에 육박 합니다...

차라리 꼰대면 낫지 저기 있는 사람들 하는말이 보통

내 낙태할 권리를 방해하지 마라, 저출산은 성평등으로 해결한다 (라고 쓰고 여성우월), 비혼을 장려한다

뭐 이렇습니다..
20/12/18 00:33
수정 아이콘
학군 쓰레기 동네 학교다니면서 애 낳으면 안되는 부모들 너무 많이봐서 낙태죄 폐지야 찬성인데 비출산 장려는 레전드군요.
20/12/18 05:15
수정 아이콘
여기 어디 내용에 찬양이 있죠..
보라보라
20/12/17 23:30
수정 아이콘
현정권과 노무현정권을 비교하는 건 죽은 사람을 두번 죽이는 일입니다.
나른한날
20/12/17 23:32
수정 아이콘
지금 이십대가 사십대 엄청 싫어하죠. 대깨문이라고,.

저걸 경험 해본 이십대가 이제 사십대가 된겁니다.

그때 이십대가 노무현을 좋아했을까요? 지금 문재인 정권 까는것처럼 깠죠. 그리고 이명박에 몰빵했었습니다.
20/12/17 23:35
수정 아이콘
그 가정은 노무현=문재인, 현20~30이 지금 40~50대의 20~30대 시절이랑 비슷해야 성립되는데 둘 다 해당되지 않는 것 같은데요. 애초에 노무현은 뭐 해보지도 못 했고 시대적 상황도 아예 다른데 노무현한테 180석이나 무조건 지지하는 30~40퍼 지지율이 있었나요?
나른한날
20/12/17 23:45
수정 아이콘
180석도 없었고, 30-40퍼도 없었으니까 탄핵도 당했었죠.

에펨정치란에서 40대 대깨문이라고 한숨쉬는 글이 엄청 많더군요. 그 현상에 대한 답같은겁니다.
20대에 노무현대통령을 까던 그들이 이명박근혜 10년을 겪고 나서 어떤 선택을 하고 있는가에 대한....

전 노무현정권보다 문재인정권이 더 잘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명박근혜때보다도요. 비교거리도 안됩니다.
20/12/17 23:45
수정 아이콘
지금 사십대가 육십대 엄청 싫어하겟죠

전 프듀48때도 느낀건데 노인들이 죽으면 상식이 통하는 시대가 올줄 알았는데 그자리를 오히려 반대편 젊은 태극기부대가 생길 줄 몰랏네요
비밀....
20/12/18 02:18
수정 아이콘
저는 30대고 김대중-노무현 정부 시기에 사회인은 아니었지만 겪긴 했던 중간 세대인데 님 같은 40대 어르신들 '니들은 아직 안 겪어봐서 몰라' 논리에 60대는 꼭 적용이 안 되더라고요. 그때나 지금이나 또 그분들은 답답하고 못 배운 세대 치부하시던데 본인들이 무슨 네오도 아니고 빨간 알약 드신 특별한 세대라고 생각하시는 건가요?
20/12/18 05:17
수정 아이콘
우리만이 특별한 세대라고 하는 게 모든 세대들의 공통된 특징이죠.
나른한날
20/12/18 07:32
수정 아이콘
특별하다는게 아니라 에펨등의 이십대가 지지율 콘크리트인 사십대에 대한 의문같은것을 답변 비슷하게 이야기한것 뿐입니다. 님도 저도 각자 이유는 있을거고 다를수 있죠.
맥스훼인
20/12/18 03:51
수정 아이콘
당시 대학초년생이었는데 그때 관심없거나 까던 주변친구들이 문빠가 되어있고 오히려 빨갱이 소리 들으며 지지하던 사람들이 오히려 냉소적이 되거나 저처럼 문까가 되어있는 것도 참 재밌더군요.
나른한날
20/12/18 07:33
수정 아이콘
네 변합니다. 안변하는 사람도 있고요.
20/12/17 23:33
수정 아이콘
민주국가의 대통령이 욕먹는건 너무나 당연한 일입니다.
정부가 하는 일은 한정된 자원을 어느쪽에 분배할지 결정하는거죠.
이익보는 쪽이 있으면 손해보는 쪽이 생길수밖에 없고, 손해본 사람이 권력자에게 좋은말을 해줄리가 없습니다.

정치하는 사람들은 다 그런거 알고 욕먹을거 감수하고 하는겁니다. 욕먹기 싫으면 정치를 안하면 되요.

남들이 대통령을 욕하는게 싫으면 북한이나 중국의 제도를 도입하면 됩니다. 국가원수 욕하면 사형!
좌파 지지자들은 말로는 민주주의를 원한다고 하면서 사실상 누구보다 독재를 원하는 사람이 많아요.
20/12/18 05:20
수정 아이콘
비판받지 않을 권리를 갖는 비판은 없어요.
칼잡이질럿
20/12/17 23:39
수정 아이콘
둘다 까인건 맞습니다만

노무현때 들었던 생각은 좀 불쌍하다...였는데

지금은 뭐...
공항아저씨
20/12/17 23:41
수정 아이콘
두 대통령이 다 뭇매를 맞고 있는 상황은 맞는데. 그 이유가 같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분란유도자
20/12/17 23:41
수정 아이콘
노무현이 까였던 방식으로 문재인도 똑같이 까인다고 하기에는 문재인이 보여준게 너무 많죠.
문재인 보유국
20/12/18 05:21
수정 아이콘
노무현이 2배는 욕 많이 먹었을 겁니다.
헤이즐넛커피
20/12/17 23:42
수정 아이콘
전공의 등 의사들이 떠난 의료현장을 묵묵히 지키고 있는 간호사분들을 위로하며 그 헌신과 노고에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드립니다.
[코로나19와 장시간 사투를 벌이며 힘들고 어려울텐데, 장기간 파업하는 의사들의 짐까지 떠맡아야 하는 상황이니 얼마나 힘들고 어려우시겠습니까?]
여기에 더하여 진료 공백으로 환자들의 불편이 커지면서 비난과 폭언도 감당해야 하는 상황이라고도 합니다.
열악한 근무환경과 가중된 업무부담, 감정노동까지 시달려야 하는 간호사분들을 생각하니 매우 안타까운 심정입니다.
지난 폭염 시기, 옥외 선별진료소에서 방호복을 벗지 못하는 의료진들이 쓰러지고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국민들의 마음을 울렸습니다.
[의료진이라고 표현되었지만 대부분이 간호사들이었다는 사실을 국민들은 잘 알고 있습니다.]
용기 잃지 말고 조금만 힘을 내어주십시오.
[가수 아이유가 아이스 조끼를 기부하였다는 소식도 들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언제나 환자 곁을 지키며 꿋꿋이 이겨내고 있는 간호사분들 곁에는 항상 우리 국민이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마십시오.
정부는 간호사분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릴 수 있는 일들을 찾아 나서겠습니다.
간호인력 확충, 근무환경 개선, 처우개선 등 정부는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습니다.
코로나19 방역의 최일선에 있는 공공병원의 간호 인력을 증원하는 등 당장 할 수 있는 일부터 신속히 하겠습니다.
간호사 여러분,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20/12/17 23:52
수정 아이콘
이야 진짜 한줄 한줄 버릴 문장이 없네요. 이글 보고도 문재인 좋아하면 신앙이죠. 국민의힘이 싫어서 민주당을 지지하고, 문재인을 지지할 수는 있지만, 저런 글을 보고도 문재인을 좋아하면 그건 더이상 정치의 영역이 아니라 아이돌 팬덤 내지 신앙의 영역에 들어선 거죠.
아스날
20/12/18 00:06
수정 아이콘
문재인 인성 이 글에서 드러났죠.
20/12/18 00:0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 페북글은 처음 봤을때 정말 두 눈을 의심할 정도였습니다. 설마 그래도 한 나라를 이끄는 사람이 이정도 수준일리가..? 라는 의심이 들었죠. 여자 애들한테 인기를 얻고 싶으나 그러기엔 뭔가 부족한 중학생이 쓴 글 같은 느낌 이었어요.
임전즉퇴
20/12/18 01:41
수정 아이콘
이거 보니 생각나는데 노통 시절은 아직 sns가 이렇게 활성화되지 않았죠. 있었으면 이렇게 무덤은 안 팠을 텐데.
그에 비하면 최근 억양 논란은 이 글의 취지에 좀 더 부합하긴 합니다. 애초에 딱 잘리는 일이 아니고 저건 참 척도 못한다 수준인데 새삼 국어학 논쟁을 했으니.
오늘보다 나은 내일
20/12/18 07:25
수정 아이콘
귀신같이 이 글엔 댓글 안달리네요..
안타깝지만 신앙이에요.
라흐만
20/12/18 08:57
수정 아이콘
이건 다시 봐도 충격적이네요...
지나가던S
20/12/18 09:39
수정 아이콘
진짜 실망이었던 글. 그냥 입을 다물고 있던가
Polar Ice
20/12/18 10:27
수정 아이콘
주옥같네요. 아 이거도 논란일자 보좌관인가 대변인이 써줬다고 남탓한게 레전드~
세상의빛
20/12/18 10:35
수정 아이콘
두개골 골절을 치유하는 기적의 명문!
Sardaukar
20/12/21 10:07
수정 아이콘
조국기부대 퇴치용 부적같네요
Starlord
20/12/17 23:42
수정 아이콘
와 얼마나 사람들을 바보로 알면 이런글을 쓰는거지...
미메시스
20/12/17 23:46
수정 아이콘
사람들을 바보로 알거나 본인이 똑똑한줄 알거나 둘 중 하나인듯
뻔히 보이는걸 아니라고 우기는것도 참 ...크크
20/12/17 23:57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엔 둘다라 생각합니다
20/12/18 08:36
수정 아이콘
근데 여기 댓글이나 글 쓰는 분중에 본인이 똑똑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분이 있기나 하나요?
미메시스
20/12/18 09:58
수정 아이콘
상식적으로 모든 사람이 100% 그럴리가 없겠죠 ?
20/12/18 10:12
수정 아이콘
모든 사람은 당연히 아니지만 여기서 의견 남기는 분들 중에요.
미메시스
20/12/18 11:05
수정 아이콘
글쎄요? 저는 댓글 몇줄로 판단이 안되는데요.
님은 그렇게 생각하시는건 알겠네요.
20/12/18 11:06
수정 아이콘
아 님은 최소한 저보다 똑똑하다고 생각하는 건 알겠네요.
미메시스
20/12/18 11:07
수정 아이콘
어떻게 아시죠? 관심법인가요
20/12/18 11:44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님도 어떻게 제가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겠다고 하시는 걸 보고 아는거죠.
미메시스
20/12/18 12:23
수정 아이콘
분수 님//
[댓글이나 글 쓰는 분중에 본인이 똑똑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분이 있기나 하나요?]
이걸보고 모를수가 있나요 ? 크크크

그러게요
님 말대로 제가 님보다는 똑똑하긴 한듯
20/12/18 12:27
수정 아이콘
미메시스 님// 그러니까요. 저도 그건 알겠네요.
미메시스
20/12/18 12:29
수정 아이콘
분수 님//
네 제가 잘못생각했네요.
여기분들 대부분 님보다 똑똑한거 맞네요.
20/12/18 12:45
수정 아이콘
미메시스 님// 잘못 생각한게 맞다니 제가 한 질문이 어째 증명이 된 것 같습니다?
미메시스
20/12/18 12:53
수정 아이콘
분수 님//
네 증명됬습니다.
말 나눠보니 제가 님보다 똑똑한거 맞네요.
20/12/18 12:56
수정 아이콘
님께서는 제 심리를 어떻게 아셨나요?
미메시스
20/12/18 12:58
수정 아이콘
kien 님//
관전중이셨군요 ?? 크크
님은 레퍼런스가 많으니까요
20/12/18 13:59
수정 아이콘
미메시스 님// 님에 대한 ref도 분수님에게는 충분한가 보죠.
미메시스
20/12/18 14:26
수정 아이콘
kien 님//
분수님이랑 직접 말 놔눠봤는데 웬 ...
관심법 사양합니다. 크크
20/12/18 15:47
수정 아이콘
미메시스 님// 저도 레퍼런스를 통해 말씀드린 겁니다.
미메시스
20/12/18 15:54
수정 아이콘
kien 님//
님이 가진 레퍼는 관심없습니다
그러시든지요 크크
20/12/18 17:53
수정 아이콘
미메시스 님// 그럼 남보고 관심법 하지 말라고 하면서 본인의 추측은 레퍼런스라고 하시면 안 되겠죠.
미메시스
20/12/18 18:14
수정 아이콘
kien 님//
뭔소린지..맥락이나 보고오세요
20/12/19 00:35
수정 아이콘
미메시스 님// 맥락 보고 쓴 건데요? 저보고는 똑똑한 줄 알면서 글을 쓴다고 하시더니 남이 본인에게 똑같은 얘기를 하니까 관심법 쓰지 말라고 하셨죠. 그러면서 본인의 추측은 레퍼런스고 남의 추측은 관심법이라고 하는 게 신기하다는 게 제 주장입니다.
미메시스
20/12/19 02:54
수정 아이콘
(수정됨) kien 님//
[사람들을 바보로 알거나 본인이 똑똑한줄 알거나]
[댓글 몇줄로 판단이 안되는데요.]

어디가 똑같다는거죠 크크
20/12/19 07:48
수정 아이콘
미메시스 님//

아 님은 최소한 저보다 똑똑하다고 생각하는 건 알겠네요.

어떻게 아시죠? 관심법인가요

였죠.

그럼 이제 말한 님의 레퍼런스에 대해서만 설명해주시면 되겠네요. 그게 마메시스님의 댓글, 글을 레퍼런스로 추측하는 것과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지 생각해보겠습니다.
미메시스
20/12/19 10:17
수정 아이콘
(수정됨) kien 님//
그니까 그말이 나온 맥락을 보라고요
그 댓글이 원댓글이에요??

맥락 보고 썼다는분이 무슨 ..
아님 맥락의 뜻을 모르시나 크크크

어디가 똑같냐니까 답은안하고
웬 레퍼를 설명해 달래요
제 상사인줄 크크
20/12/19 10:54
수정 아이콘
미메시스 님// 아, 레퍼란 것이 없거나 그 레퍼란 것이 그냥 댓글, 글 참조말고는 없나 보군요.알겠습니다.
미메시스
20/12/19 10:55
수정 아이콘
kien 님//
???
정신승리 잘봤습니다 크크크
가서 일보세요
20/12/19 11:13
수정 아이콘
미메시스 님// 님께서 받으신 느낌을 말씀해주셨으니 저도 말씀드리면.

1.맥락, 레퍼런스 등의 단어는 쓰셨지만 어떤 맥락, 레퍼런스에 대한 설명은 없었습니다.
2. 따라서 위 같은 단어 사용은 논리적으로 보이기 위한 장치의 용도로 그치는 것처럼 저에게 보입니다.
3. 맥락을 잘 모르겠는 "크크크" 사용은 매번 타이핑 치시는 데 귀찮지 않으신가 하고요.

대충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좋은 주말 보내세요.
미메시스
20/12/19 11:16
수정 아이콘
kien 님//
제 질문에 답변을 안하는데
저는 님의 레퍼요구에 응해야 할 이유를 모르겠군요.

레퍼 있으시다니 제가 평소에도 크크 많이치는건 아실테고요.

좋은주말 보내세요.
아우구스투스
20/12/17 23:44
수정 아이콘
뭐 깔수도 있고 당연히 까일 부분도 많겠습니다만 그래도 노무현이라면?은 딱히 맞다고 보진 않아요
그런 의미의 글이라면 어느정도는 이해됩니다.
아스날
20/12/17 23:48
수정 아이콘
노무현은 뒤에 숨진 않았던걸로 기억하는데 문재인은 선택적 소통만 하고있죠. 한때는 능력은 없어도 인성은 좋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그냥 아무것도 없음.
라스보라
20/12/17 23:48
수정 아이콘
노무현 이야기는 이제 그냥 그만 보고 싶습니다. 꺼내봐야 좋은 이야기도 안나오잖아요.
문재인 정권을 지지하시면 그냥 그 이야기를 하세요. 과거 노무현 정권이 이러했으니까 어쩌고 저쩌고는 이제 그만.
상상마이너스
20/12/17 23:54
수정 아이콘
노무현이 뭐가 그리 자랑이라고 이렇게 들고오는건지 모르겠습니다

뇌물수사받다 자살한게 자랑입니까?

까일만해서 까인거지 뭐가 그리 억울하다는 듯이 문재인과 비교를 합니까

둘다 최악인데요
20/12/17 23:56
수정 아이콘
긴말 필요없고 그냥 유사종교네요
Dr.박부장
20/12/17 23:56
수정 아이콘
아무리 봐도 이 글은 두 정권을 비교하는 글이 아닌 것 같은데 많이들 다르게 보시나 봅니다. 그 당시의 언론 등 여론 환경이 지금과 유사하다는 글 같네요. 오히려 두 대통령을 비교하면서 현 정권을 비난하는 글을 최근에 봤습니다.
20/12/18 00:56
수정 아이콘
글 읽으며 생각이 비교로 갈 수 밖에 없다고 보긴 합니다.
드라이하게 읽기엔 각자의 주관이 있는터라.
나쁘게보면 의도가 함의되어 있다고도 말할 수 있을거구요.
Dr.박부장
20/12/18 09:36
수정 아이콘
요즘 pgr에 올라오는 정치글에 의도가 없는 글이 있나요? 오히려 노골적으로 한쪽 지지자 집단 전체를 비토하거나 교화의 대상처럼 보이게 만드는 글도 여럿 있는데요. 이 글 정도면 마일드하죠.
유료도로당
20/12/18 09:07
수정 아이콘
솔직히 독해를 대충한거라고 생각합니다. 대충 노무현 어쩌고 하니까 또 노무현팔이야? 하고 댓글다는..
Dr.박부장
20/12/18 09:31
수정 아이콘
왠만한 기사나 자료들이 현정부 비판의 소재가 되고 '노무현 팔이'도 무의식적인 반응을 가져오는 상황인가 봅니다.
20/12/18 00:00
수정 아이콘
전 역대대통령들의 과때문에
좋아하는 대통령이 없고
노무현, 이명박, 박근혜, 문재인 다 싫어하는쪽인데..
실제로 20년간 넷 다 비판했으니까..

근데 이런글로 계속 노무현이 나오는건 좀 불쌍하네요..

문재인보단 박근혜
박근혜보단 이명박
이명박보단 노무현이 더 좋은대통령 같다는 생각이 계속..

추억보정때문인가. 진짜 더 좋은사람인건가..
20/12/18 08:14
수정 아이콘
예나 지금이나 정치인 수준은 별 다를바 없는데 갈수록 그 정치인들이 해놓은 짓 때문에 서로간의 존중과 정도라는 게 사라지면서 대립이 극한이 된 것 뿐이죠. 그러다보니 예전에는 일정 선에서 물러나서 상대 눈치도 보고 했지만 지금은 그런 거 없을 뿐이고...

거꾸로 생각하면 저 1930,40년대 파시스트 독재자들이 날뛰던 시절이나 지금이나 정치인 수준은 별 차이 없는 것 같습니다. 어차피 상대 진영에 대한 양보도 뭐도 없이 지지자들 적당히 선동해서 정치적 이득 얻는 거 외엔 보이지 않는 건 똑같으니.
그저 환경이 좀 더 민주화 자유화 글로벌화 되면서 조금 더 나아보였을 뿐이지...
아츠푸
20/12/18 00:04
수정 아이콘
저는 공감하는 부분이 꽤 있습니다. 문재인 정부가 완벽한 정부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비판받을곳도 많다고 생각하지만 훗날 노무현정부나 이명박정부처럼 분명히 재평가받을 정부라고 생각합니다.
브리니
20/12/18 00:09
수정 아이콘
어우 아무리 그래도 바끈혜를..전 무조건 박근혜가 최악입니다 최태민일가랑 그냥 적당히 해먹고살지
이부키
20/12/18 00:12
수정 아이콘
댓글들 보니 든든하네요
지락곰
20/12/18 00:14
수정 아이콘
문재인을 옹호하는게 아니라 노무현 소환하면서 문재인 비판하는게 묘하다는 거죠.
20/12/18 00:26
수정 아이콘
노무현이 부동산 정책을 잘했지만 언론때문에 평가가 박한거라고 생각하다니 역시 신앙의 힘은 위대합니다.
이라세오날
20/12/18 00:33
수정 아이콘
전 당선될 때부터 같은 패턴이 반복될거라는 것을 느꼈고 그렇게 되지 않기를 바랬습니다만 안타까운 요즘입니다.
20/12/18 00:41
수정 아이콘
그 패턴도 아주 최악의 형태로 반복되고 있다 봅니다.
저도 그러지 않길 바랐습니다만...

복수의 정치가 언제쯤 끝이 날런지, 그게 요즘 시대에 가능이나 할런지 모르겠습니다.
아마도악마가
20/12/18 00:44
수정 아이콘
노무현은 참 이래저래 소환당하는거 보면 불쌍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Capernaum
20/12/18 00:46
수정 아이콘
노무현 대통령님 같이 묶을려는 글 참...

인국공 사태처럼 국론 분열 일으킨 적도 없고

경제 성과도 비교하기 어려운데

노무현 대통령님 치욕이네요... 남자 박그네 정부와 비교를...
주인없는사냥개
20/12/18 00:49
수정 아이콘
비슷한 삽질에 대해서 비슷하게 까이는 거라고 생각하고, 상대적으로 노통을 재조명하는 지점은 문통이 [좀 더 권위주의적이고 좌파적] 에 있다고 생각하네요.

사실 좌파적이라는 건 용어의 합의가 잘 되어있지 않으니 넘어가고 권위주의적 측면으로 보면 [좀 더]로 퉁칠 수준이 아니라고 봅니다.
MaillardReaction
20/12/18 06:50
수정 아이콘
이게 개큰게 노무현에서 탈권위 빼면 현재 받는 평가의 많은 부분이 와장창일 거거든요
유료도로당
20/12/18 09:37
수정 아이콘
(저는 그 탈권위때문에 노무현을 좋아했던 사람이지만) 그 '탈권위'조차 그당시에 좋은 소리를 못 들은게 함정이죠. 탈권위했더니 평검사들은 대통령을 조롱이나해대고, 국민들은 '대통령이 대통령다운 맛이 있어야지 말도 막하고 저게 무슨 대통령이냐' 하면서 깠죠...
이라세오날
20/12/18 01:08
수정 아이콘
생각해보면 약 20년주기로 패러다임이 넘어가고 있는 거라고 볼 수 있나요.

20세기 후반 독재와 군부의 시대를 넘었던 세대인 현재의 60대 전후와 노무현때 청춘을 보냈던 40대가 극명하게 갈린 것처럼 이후 현재의 20대는 40대를 보면서 반대방향을 걷지 않나 싶습니다.
주인없는사냥개
20/12/18 01:15
수정 아이콘
사실 20대라고 퉁치기엔 20대 남 여 정치성향 차이가 극심하죠. 그리고 현재 40대는 인구 수도 인구 수지만 자본력 등에서도 사회적 헤게모니를 쥐고 있는데 지금의 20대는... 가히 서바이벌이라 이 세대가 20년 뒤에 현재의 40대 만큼의 사회적 권력계층이 되긴 어렵다고 생각하고요.

지금의 20대가 40대가 될 땐 아마 위 두 이유로 현재의 40대 만큼의 파워를 보여주지 못할거라고 봅니다.
이라세오날
20/12/18 01:17
수정 아이콘
해당 계층에서 향유하는 정치 정서를 표현하고 싶었는데 패러다임이라는 단어를 잘못 사용했네요.
저도 댓글에 동의합니다.
설사왕
20/12/18 01:09
수정 아이콘
문재인 정권을 보면 안타까움보다는 냉소적인 마음이 들게 되네요.
탄핵의 망령에서 아직도 벗어나지 못하는 무력한 야당, 집권당에 힘을 실어주는 밖에 없는 코로나 정국, 한때 70프로를 훌쩍 넘던 압도적인 지지까지.
이토록 최적의 통치 환경을 갖고도 결국에는 스스로의 무능력과 모순때문에 좌초의 위기에 빠졌기 때문입니다.

공수처를 반대하는 사람들도 검찰이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지는 않는 것처럼 현 여당의 위기에 언론의 영향이 전혀 없다고 말하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겁니다.
하지만 본문에서 말하고자 하는 소위 언론의 편향성이 현 여당이 위기에 빠지게 된 주된 원인이라고는 보지 않습니다.

저를 포함해 얼마전까지 여당을 지지하던 많은 사람들이 지쳤습니다. 조국, 윤미향, 추미애 등을 거치니 여당의 민낯이 과연 야당의 그것과 다르지 않음을 알게 되어서요.
대통령 한 명 바뀐다고 갑자기 경제가 좋아지고 출산율이 올라갈 거라고는 애시당초 기대하지는 않았습니다만 적어도 소위 문재인이 말하던 적폐 청산은 약간의 진보라도 있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이젠 그냥 구적폐와 신전계의 싸움으로 보이네요. 밥그릇 싸움이요.

이곳에서 어느 분이 그랬던가요? 이제부터 투표는 그냥 한 놈이 정권을 오래 갖지 못하도록 번갈아 가며 하는게 제일 좋겠다라고요.
씁쓸하지만 저도 이젠 동의해야겠군요.
20/12/18 01:18
수정 아이콘
요 며칠 문재인 지지자분들의 글이나 댓글을 보니 정말 많이 핀치에 몰렸구나 싶기는하네요 크크. 예전엔 그래도 여유가 있다고 느껴졌는데 요새는 악에 받친 느낌.
임전즉퇴
20/12/18 01:53
수정 아이콘
글 하나 쓰고 싶어지는 단상입니다만 그냥 댓글로 하자면
노무현 대통령은 곱거나 밉거나 먼저 가버린 내 친구 같은데
문재인 대통령은 말마따나 그냥 노무현 친구입니다.
왜 그런가는 뭐 두 분이 당연히 차이가 있으니까요.
여튼 그게 큽니다. 노통이 아릿하다고 다 대깨문 아닌 이유.
20/12/18 02:09
수정 아이콘
일단 노무현도 까일만 했어요.

대전제부터 합의를 보면 통합이 가능합니다.
양념반후라이
20/12/18 02:11
수정 아이콘
친노반문 여기도 하니있어요.
문재인은 퇴임후에 노통 무덤 근처에 얼씬도 하지 말길 바랍니다.
쪽팔린줄 안다면.
파인애플빵
20/12/18 02:22
수정 아이콘
문재인은 노무현 보다 더 친복지주의 국가개입주의 정책이라서 손해 보는 계층이 극명 합니다. 여론이 좋을수가 없어요
이익을 준 계층은 금방 잊어 버리지만 손해를 입은 사람은 평생가죠
꿈트리
20/12/18 10:45
수정 아이콘
정답이네요. 여기도 댓글 흐름을 보면 극명하죠.
20/12/18 06:16
수정 아이콘
(수정됨) 둘 다 까일만해서 까이는거죠 뭐...노무현 정부의 실패도 딱히 남탓할만한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기본적으로 정치적 상대를 인정하지 않고 악으로 보는 시선을 가지고 있는 세력은 실패한다고 봅니다. 노무현 본인은 그나마 정치판에서 좀 굴러본 사람이라 상대를 인정하는 편이었지만(이것도 지지세력 성향과 비해서 그렇다는 거고) 그 밑의 사람들과 지지자들은 전혀 그렇지 않았죠.
맥스훼인
20/12/18 06:55
수정 아이콘
대학 다닐때 대학커뮤니티에 노무현 정권이 언론으로부터 받는 부당함에 대한 글을 쓰다 많이 싸웠고(비권 대학이라..) 노통 서거때 장례식이랑 노제도 참석해서 울었던 사람인데, 이런식으로 문통지지자들이 주기적으로 x체팔이 하는 꼴 보면 무덤에서 일어날 거 같습니다.
20/12/18 07:05
수정 아이콘
위에 보시면 권위적이라 적어놓고 윤석열 징계도 부당하다고 말한 사람보고 이런 식으로 보시니 저도 좀그렇긴합니다.

특히

"대학 다닐때 대학커뮤니티에 노무현 정권이 언론으로부터 받는 부당함에 대한 글을 쓰다 많이 싸웠고(비권 대학이라..) 노통 서거때 장례식이랑 노제도 참석해서 울었던 사람인데" 이런 문장은 왜 쓰시는지도 잘 모르겠군요.

제가 과거에 이명박을 지지했다고 선언하면 이 글이 갑자기 논리적으로 바뀌나요?
맥스훼인
20/12/18 07:30
수정 아이콘
지금 타이밍에 갑자기 노통 소환글 올라오는 것 자체가 우스워서 그렇습니다. 결국 언론이 노통에기 부당하게 대했던걸 문재인도 똑같이 당하고 있다 를 얘기하고픈 거잖아요?
그리고 과거 얘기한건 이글에 대한 옛 노통지지자의 감상을 얘기하기 위함입니다. 논리적으로 보일 필요가 없는 내용인데요..
20/12/18 07:51
수정 아이콘
그걸 지적하는 게 아니라, 노무현 까던 레파토리대로 문재인을 까면서 노무현은 안 그랬다라는 식의 비판을 지적하는 겁니다.

네티즌들이야 그럴 수 있는데, 조중동, 국민의힘, 진중권등의 노무현때 기록이 남아있는 분들이 그러면 좀 그렇다는 거죠.
맥스훼인
20/12/18 09:01
수정 아이콘
(수정됨) 말씀하신 사람들의 내로남불이야 웃기긴하죠. 노통때 그난리 쳐놓고 그립읍니다. 하는 꼴이니
차라리 본문에 말씀하신 사람들에 대한 비판만 있었다면 저도 굳이 이런 댓글은 안 달았을텐데, 제게는 노통 예토전생시켜서 공격하는 사람들이나 방어하는 사람들이나 똑같이 관장사 하는 사람들로밖에는 안 보입니다.
20/12/18 09:16
수정 아이콘
그 모든 게 관장사라고 생각하시면 노무현 장례식 같은 내용은 안 남기셨어야 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맥스훼인
20/12/18 10:22
수정 아이콘
모든게 관장사라고 생각하니 노통 노제 얘기를 단 겁니다.
다크나이트웨이터
20/12/18 07:24
수정 아이콘
부끄러운줄 알아야지!!

라고 노통이 화내실듯요
avatar2004
20/12/18 07:38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근데 내가 대통령이라도 지지율 20프로 간당간당 5년 내내 욕먹고 심지어 탄핵도 한번 당하고 나름 야침차게 준비한 개혁입법이라는거도 다 좌절당하고 정권 뺏기고 임기후 검찰한테 불려다니다 자살하겠습니까

아니면 지지율 안정적인 40프로, 달달한 170석에 하고 싶은 입법 다하고 정권재창출에 퇴임후에도 편안하게 존경받으며 잘살겠습니까.

결국 정치인의 수준은 국민의 수준이고 결과적으로 보면 딱히 선과 악이라는거도 없는거고 국민 다수가 원하는 바대로 가는겁니다. 국민의 다수가 이명박을 원했고 박근혜를 원했고 이번에 문재인을 원하고 있는겁니다. 그냥 문재인 정부 이거 이거 잘못됐다는 비판은 타당한데 무슨 천하의 악처럼 분노하는 사람들보면 뭔가 좀 잘못생각하고 있는거 같단 생각입니다. 물론 이거는 이명박근혜때도 마찬가지고요. 근데 노무현은 사실 국민들이 딱히 원한건 아닌거 같았죠. 그냥 월드컵을 비롯해서 운빨이 터진 케이스였고.

천하의 악은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까지죠.
띵따라쿵딱
20/12/18 08:48
수정 아이콘
에이 천하의 악이라뇨

집안 제일 큰 어르신이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을 매우 존경하십니다
국민을 때려잡고 학살하고 고문하고 고위층 부패가 있다해도
다 이유가 있어서 행한 일일꺼고
그리고 그때는 그런 사건이 있는지도 몰랐고 나중에야 알았는데
그런건 모르는게 더 나은게 아니었냐고 하십니다

왜냐고 여쭤봤더니

죽던지 끌려가던지 고문당하던지 한건 그사람들이 잘못한거니까 그런거고
나랏님이 하는일들은 많이 배운분들이 모여 하는건데 의심해서 뭐할꺼고
그분들 덕분에 전쟁으로 망한 나라가 발전하고
국민은 열심히 일해서 집도사고 배부르게 잘먹고 잘살았는데
그시대로 다시 돌아가도 두려울게 뭐가 있냐고 하시더군요
다시 태어난다면 박정희때 태어나고 싶다고 하십니다

그 때 그시절이 제일 살기 좋았던 시절이었고
통행금지 싸이렌이 울리는게 가장 좋았다고 하시는데~~

할말을 잃고 도망갔던 기억이 나는군요 크크크
Chasingthegoals
20/12/18 07:54
수정 아이콘
노통은 적어도 자기가 부족하다는걸 인지했고, 직접 밝힌바 있죠. 지금은요? 파워당당이죠.
더불어 이렇게 여야에서 계속 예토전생으로 언급되는 것만으로 안타깝습니다. 한미FTA는 당시 한나라당이 미는 거였는데, 국익을 보고 실행한건 노통이었습니다. 지금은요? 야권에 괜찮은 정책, 공약, 법안을 대통령이 주도적으로 직접 실행한거 있습니까?
제라스궁5발
20/12/18 07:58
수정 아이콘
경제지 기사 읽어봤는데요

첫번째 기사. 중국의성장으로 인한 한국 기업 경쟁력 약화우려
미국내 제품점유율과 비교하며 기사는 전개됩니다.
정부비판은 안보이네요?

두번째 기사 차이나쇼크로 주식이 급락하면서 써진 기사
제일비판받을만한 기사입니다. 그당시 신자유주의 성향이 그대로 드러나며 개혁보단 방임을 주장하네요

세번째 기사 가계대출 증가, 주담보비율 상승등으로 인한 경제침체 우려기사입니다.
가계빚 증가로 인한 우려는 어떤정부가 들어서도 똑같은 비판기사 나오고있고, 충분히 우려할만하죠


네번째 기사 중국의성장 -> 더 저렴한 곳으로 기업들 이전(삼성수원반도체 공장 이전계획 등)
제조업중심 국가에서 제조업들이 인건비 저렴한곳으로 이탈하면서 생길 문제점에 대해 나온 기사로
정부 지원으로 버틴다는 부분을 지적할 수 있겠네요

아무리봐도 두번째 기사말곤(중간 내용 전개) 충분히 쓰여질 기사이고, 이건 정부성향을 안가릴만한 기사들인데요?
왜 예시로 들어간건지 이해가 안가네요
Anthony DiNozzo
20/12/18 08:31
수정 아이콘
요새 노통 소환해서 현정부 까는 레파토리 다수는 그땐 때리면 찐따처럼 쳐맞고 질질 짜기만 했는데 지금은 아득바득 기어올라서 짜증난다 정도로 생각이드네요.

저는 노대통령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편입니다만 정치가로서는 결과적으로 처절하게 실패했던 사람이죠. 자신을 따르던 계파가 스스로 폐족선언까지 했어야 할 정도로요.
20/12/18 08:58
수정 아이콘
문재인정부도 욕 먹을 정책이 꽤 되죠, 세부사항에서 동의가 안 될뿐 크게 보면 욕 먹는게 맞다고 생각하구요. 근데 그당시 죽어라 깠던 분들이현정부를 욕하려고 소환하는 걸 보고 있자면...
AndroidKara
20/12/18 08:59
수정 아이콘
그 노통의 탄핵의 주범이 추미애전장관맞죠?
전원일기OST샀다
20/12/18 09:39
수정 아이콘
씁쓸하게도 정치는 결과죠, 이수순으로 코로나가 끝난다면 대한민국은 지구상에서 손꼽히는 방역국가이며, 문재인의 업적(?)으로 끝날겁니다.

이정도의 지지율로 마지막까지 간다면 레임덕 없던 대통령으로 기억될것이며, 180석을 이루어낸 대통령으로 기억될것입니다.

공수처의 설치역시도 공으로 기억될 가능성이 큽니다. 정치검사, 떡검으로 비하되며, 검사들의 비리,비위가 그동안 문제가 있었던건 사실이니 말이죠.

게다기 1990년대 말부터 노력했던 일이기도 하고 말이죠, 과정과는 별게로 말이죠.

또한 이대로 물러난다면 유일한 친인척 비리없는 청렴한 대통령으로 기억될것입니다.

만약 1-2년 안으로 출산율이 반등한다면 이 역시 문재인 대통령의 업적중 하나로 기억될것이며, 이명박근혜 시절부터 내리막길걷던 출산율을 올려놓는데 이바지한 대통령으로 기억될 가능성이 큽니다.

여기서 아무리 박터지게 싸워봤자 노무현대통령의 현 평가와 마찬가지로 10년후 우리는 문재인 대통령을 높게 평가하며 칭송하는 글을 만나볼 가능성이 매우 커지고 있습니다.

여기 댓글다신 많은 분들의 기대와는 틀리게 말이죠...

아.. 부동산 문제는 과가 될것같긴 하군요... 물론 1년안에 기적적으로 안정화 된다면 이역시 반전이 되겠지만 말이죠..

저는 개인적으로 현 정권에 만족합니다. 적어도 민주주의, 자본주의의 근간에 어긋나는 정부는 아니라는 판단이기 때문입니다.

누구는 대통령을 개인적인 사심을 채우기 위한 도구였고, 누구는 민주주의의 근간을 뿌리채 흔들었었죠.

이와는 반대로 그저 정책의 호불호에 의한 정국의 시끄러움이야 사람사는 세상에서 당연한거 아니겠습니까..

저 역시 어떤 정책에 의해 손해도 봤고, 불이익도 봤지만 큰틀에서 봤을때 다수의 권익을 위한길이기에 그려려니 했습니다.
동경외노자
20/12/18 10:06
수정 아이콘
크크크 한 3년뒤에 정치글 싹다 몰아봐야겠습니다
주인없는사냥개
20/12/18 10:25
수정 아이콘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말씀하시는데 많은 근거가 if네요.
전원일기OST샀다
20/12/18 11:28
수정 아이콘
끝나지 않은 정권이니까요.. 당연히 if죠.. 역대 최악의 정권이 될거라고 해도 if 겠죠?


굳이 근거를 들자면 그렇게 욕듣던 노무현정권이 있겠네요...

본문에서처럼 그렇게 임기시에 욕듣던 정부가 이명박근혜 덕분(?)에 평가가 올라갔죠 아마...
주인없는사냥개
20/12/18 11:39
수정 아이콘
당연히 if라는데에 동의하는데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는 if가 아니라서 드리는 말씀이죠.
전원일기OST샀다
20/12/18 11:51
수정 아이콘
그거야 개개인의 주관적인 주장으로 받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만약에(if) 그렇다면 그럴 가능성이 클것이다 정도의 개인적인 주장인거죠... 동의하냐 안하냐 역시 개개인의 판단이구요.
Polar Ice
20/12/18 10:26
수정 아이콘
부동산 오른것과 정책 시행한것만 봐도 향후 10년 은 까일일인데 결과로 보면 더더욱 심하죠.
공수처가 제 역할을 할 이유도 없는데 과대평가라고 봅니다.
왜냐하면 법무부가 공수처 댜신 검찰 인사로 팔다리 다 짜르고
정권 입맛에 맛는 정치감사로만 채웠고
앞으로 검찰 수사도 자기들 마음대로 휘두루기 가능한데
공수처가 할게 있나요? 아무것도 없습니다.
추후 정권이 바뀔시 공수처가 문재인 관련 수사를 막도록 애쓰겠죠.

민주주의랑 자본주의 근간에 누구보다도 어긋나는 정부는 문재인 정부죠.
전원일기OST샀다
20/12/18 11:57
수정 아이콘
그렇게 비판적인 시각일수도 있겠네요.

저는 긍정적으로 봐서요.. 검찰개혁의 필요성은 오래된 이야기잖아요..

뭐 어쨌든 민주주의 자본주의 근간에 어긋난다는 주장은 논리도 없고 근거도 없네요.
김연아
20/12/18 10:37
수정 아이콘
부동산 문제가 과가 될것같긴 한 정도가 아니라 엄청난 실책인데요? 다른 공을 다 엎을만큼요.
국민들에게 가장 중요한 주거지 문제를 이 따위로 만들었는데...
1년 안에 가격안정화 되면 반전이요?
나라 경제에 충격을 가하지 않는 가장 최선이 지금 가격이 유지 되거나 약간 내리면서 연착륙하는 거일텐데....
그 가격이랑 문재인 집권 초기 가격이랑 비교해보세요. 이걸 과연 가격안정화라고 부를 수나 있는건지?
더 큰 문제는요, 아직까지도 상승률이 최고조라는 겁니다.
이렇게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가격이 올랐는데도, 상승분이 아니라, 상승률이 역대 최고에요 역대 최고.

이걸 반전시킬 방법은 오히려 방역이 유일합니다.
부동산은 반전 불가능입니다. 이미 망했어요. 문재인 임기 내에 부동산을 좋게 만들었다고 할 방법은 0입니다.
그래서 그나마 성과로 인정받던 방역을 성공시키는 방법 밖에는 없는데,
백신 접종을 연말이나, 내년 초에 스타트하여 내년 상반기에 필요치만큼 접종시켜 코로나에서 벗어나면 반전 대성공
내년 겨울 시작 전까지 백신 접종 완료하면 평타
내년 겨울 전까지 백신 접종 완료 못하면 대망입니다.
님은 방역 업적이 성공적으로 남을 거라고 확신하고 계신데, 글쎄요. 지금 백신 돌아가는 거 보면 장담 못합니다.

운이 터져서 올 겨울이 최대 피크고, 바이러스의 변이로 바이러스 자체가 약해져서 유행을 거칠 수록 약해져서 내년 겨울에는 그냥 일반 감기 수준의 바이러스로 진화하면 능력과 상관없이 결과론적으로 성공적으로 남을 수도 있겠으나, 거의 불가능한 이야기로 보입니다.
왜냐하면, 과학적으로 어느 정도 검증하는데 시간이 걸릴 뿐더러, 과학적으로 증명되어도, 올 한 해의 패닉을 전 세계가 씻어내는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입니다.
백신없이는 국가 간의 이동 통제가 풀리기 어려울 겁니다.
전원일기OST샀다
20/12/18 11:31
수정 아이콘
님의 말씀은 다 동의합니다. 결과를 봐야겠죠.. 저도 부동산은 과라고 생각합니다.
다리기
20/12/18 10:45
수정 아이콘
전공의 등 의사들이 떠난 의료현장을 묵묵히 지키고 있는 간호사분들을 위로하며 그 헌신과 노고에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드립니다.
[코로나19와 장시간 사투를 벌이며 힘들고 어려울텐데, 장기간 파업하는 의사들의 짐까지 떠맡아야 하는 상황이니 얼마나 힘들고 어려우시겠습니까?]
여기에 더하여 진료 공백으로 환자들의 불편이 커지면서 비난과 폭언도 감당해야 하는 상황이라고도 합니다.
열악한 근무환경과 가중된 업무부담, 감정노동까지 시달려야 하는 간호사분들을 생각하니 매우 안타까운 심정입니다.
지난 폭염 시기, 옥외 선별진료소에서 방호복을 벗지 못하는 의료진들이 쓰러지고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국민들의 마음을 울렸습니다.
[의료진이라고 표현되었지만 대부분이 간호사들이었다는 사실을 국민들은 잘 알고 있습니다.]
용기 잃지 말고 조금만 힘을 내어주십시오.
[가수 아이유가 아이스 조끼를 기부하였다는 소식도 들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언제나 환자 곁을 지키며 꿋꿋이 이겨내고 있는 간호사분들 곁에는 항상 우리 국민이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마십시오.
정부는 간호사분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릴 수 있는 일들을 찾아 나서겠습니다.
간호인력 확충, 근무환경 개선, 처우개선 등 정부는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습니다.
코로나19 방역의 최일선에 있는 공공병원의 간호 인력을 증원하는 등 당장 할 수 있는 일부터 신속히 하겠습니다.
간호사 여러분,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

개인적으로 이딴 글을 공식 페이스북에 싸지르는 대통령을 칭송할 일은 평생 없을 것 같지만
말씀하신대로 나중에라도 잘 풀리면 업적이 되겠죠.
지금까진 영.. 아니지만요
전원일기OST샀다
20/12/18 12:00
수정 아이콘
그죠, 잘풀리면 업적 안풀리면 역적이죠.
이라세오날
20/12/18 09:39
수정 아이콘
향후 십년정도 지나면 공과가 좀더 객관적으로 보여지겠죠
Darkmental
20/12/18 10:07
수정 아이콘
이제와서 노무현 재평가 한다고 국힘이나 보수쪽에서
입놀리면 털끝만큼도 안믿기는게
지금도 하는짓이 똑같아서죠
대안을 내놓거나 새로운 방향설정 없이 반대만하고
그나마 나오는건 이명박근혜시절그대로.
지금도 댓글에 문재인이 노무현 망친다는
글보이는데 제기준 전부 헛소리입니다
Polar Ice
20/12/18 10:09
수정 아이콘
말도 못하는 인간을 노무현이랑 묶을려고 하시네요.
죽력고
20/12/18 10:48
수정 아이콘
이와중에 청와대는 윤석열 소송건에 대해서 소송대상이 대통령이라는건 윤석열 입장일 뿐이라고 반박하네요.
미친, 정직 최종 재가를 누가했는데
최종결재권자가 책임회피나 하고 앉아있으니, 이딴게 무슨 리더라고
avatar2004
20/12/18 10:5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럴수록 엠비 대통령 명언이 생각나네요. 한국 사람 잘까먹는다. 사실 임기때 제일 욕많이 듣은건 둘째치고 거의 사람이하 취급받고 저주까지 들은 유일무이한 대통령이 노무현이였다는거를 잊는 사람이 많아요.

진짜 그런 수준의 인간이 어떻게 대통령이 되어서 우리나라를 이렇게 심하게 망치느냐 이런식의 평가가 노대통령 평가였어요. 지금 문재인 욕보다 한 100배는 많았는데 그런 대통령도 이시점에 이정도 재평가라면요 문재인은 아마 10년후쯤 되면 그야말로 세종대왕에 버금가는 위인으로 평가받을듯..

그냥 노무현도 욕하고 문재인도 욕하면 일관성있죠. 그냥 노무현 시즌 2가 문재인인데 무슨 둘을 분리한답니까..노무현때는 지지율 낮아서 개혁 법안 다 좌절되서 그지경된거고 문재인은 지지율관리 잘해서 그런 법안들이 다 통과되서 이지경된거일뿐 둘의 지향성은 그냥 100프로 같아요. 문재인의 말실수 두어개가지고 지금 끊임없이 까이고 있는데 (성범죄 혐의 직장알림 어쩌구나 간호사 갈라치기 ) 그런 설화의 원조도 노무현. 세상 이렇게 개판났는데 무책임하게 연정타령하는 정신나간 대통령 원조도 노무현. 등등등
20/12/18 11:04
수정 아이콘
사실 지엽적인 건 금방 잊어버리고 큰 줄기만 기억에 남기 마련이죠. 부동산 문제도 실책중의 하나인데 나중에 가면 시대보정은 좀 있긴 할 겁니다.
Infrapsionic
20/12/18 11:40
수정 아이콘
말실수 두어개라니 할 말을 잃었습니다.
문재인 팬분들은 논리가 참 이상해요. 친노이면서(혹은 노무현에 대해서 중립이면서) 반문은 이 세상에 존재할 수 가 없는 것처럼 말하는데 이유도 없어요. 정치인 지지하는게 다 자기들 처럼 니편 내편하면서 지지하는 줄 아는 것 같습니다. 노무현=문재인 이라고 전제를 항상 까는데 전혀 그렇지 않고 반문이라고 해서 전부 반노도 아닙니다.
팬들은 또 나문지 그자찍 거리겠지만 실제로는 친노 반문 많고요. 논리적으로도 이상하지 않습니다.
20/12/18 11:43
수정 아이콘
댓글 잘 못 다신 것 같슴니다.
avatar2004
20/12/18 11:48
수정 아이콘
아니 글쓰신 분부터 문팬들은 무조건 니편내편편가르기 한다 비난하면서도 정작 이글쓰니 너 문팬 이러는게 아이러니 하네요. 문재인과 노무현의 지향점은 별 다를거 없고 문재인 까는 기준으로 보면 노무현도 같이 까일수 밖에 없는 글에 문팬 논리 이상하다는 글쓰는게 더 이상합니다.
Infrapsionic
20/12/18 11:59
수정 아이콘
노무현 문재인 지향점은 다를거 없는지도 잘 모르겠고, 무엇보다 같다고 하더라도 실행하는 방법에서 큰 차이가 있죠. 문재인 맹목적인 지지자들이 '친노 반문은 존재할 수 없다, 당신이 진짜 친노였다면 지금처럼 반문일 수가 없다' 라는 전제를 깔고 대화를 하기 때문에 그렇지 않다고 말하는 거고요. 그렇게 진영 논리에 빠진 사람들을 문재인 팬이라고 말한거고,
문재인 까는 기준으로 보면 노무현도 같이 까일수 밖에 없다 라는 명제에 동의할 수 없습니다.
20/12/19 00:51
수정 아이콘
1. 뭔가 착각하고 계신 게 저는 친노반문 존재한다고 봐요. 이명박근혜때 깨어있는 시민 놀이하면서 보수지지자들 계몽하는 장난하다가 문재인때는 합리적인 시민 놀이하면서 진보지지자들을 신앙에서 끄집어 내겠다는 분들 꽤 있을 것이니까요.
2. 문재인을 까지 말라는 게 아니라 굳이 노무현 소환하면서 노무현도 까였던 레파토리로 노무현은 안 그랬다! 라는 게 웃기다는 겁니다. 말씀대로 네티즌은 그럴 수도 있지만 조중동이나 진중권은 그러기 전에 자기 반성부터 해야죠.
Infrapsionic
20/12/19 09:17
수정 아이콘
'이명박근혜때 깨어있는 시민 놀이하면서 보수지지자들 계몽하는 장난하다가 문재인때는 합리적인 시민 놀이하면서 진보지지자들을 신앙에서 끄집어 내겠다는 분들' 이라고 스스로 말씀하시니 착각이 아니라고 증명을 해주시네요. 저런 말이 제대로 된 친노반문은 없다 라는 말과 뭐가 달라요?
20/12/19 09:2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 '그런 의미'의 친노 반문도 당연히 존재할 수 있죠.
" 진짜 친노" 이 표현이 그런 의미로 쓰신 거군요?
과거에 정말로 노무현 지지했지만 지금은 반문할 수도 있다는 의미로 봐서요.
진짜와 제대로된의 차이는 좀 있지 않나 해서요.
Infrapsionic
20/12/19 12:36
수정 아이콘
무슨 말씀이신지?
되게 간단한 내용인데 이상하게 푸시네요.

- 노무현을 지지했지만 지금은 반문하는 사람이 실제로 있고 논리적으로도 이상하지 않다. 현재 문재인 팬들이 "반문이면서 친노라니 그건 구라치지마라, 말이 안된다, 진정한 친노가 아니다' 는 식으로 이야기 하는 건 진영 논리에 매몰된 소리다.

이 정도 얘깁니다.
설마 '정말로' '제대로' 지지에 방점을 찍고 계신거라면 얘기를 관두겠습니다.
다리기
20/12/18 12:20
수정 아이콘
'말' 실수가 아니라 공식 페이스북에 장문의 글로 갈라치기 하는 인간인데
말실수 두어개라니 너무 관대하신 거 아닙니까.
심지어 말실수가 싫은지 박근혜급 기자회견 횟수로 철통같은 방어 중인데..

노무현 때야 임기동안 백번도 넘게 기자회견하고 질의 진행했으니 그중에 나온 말로 오버해서 기사 주르륵 내고
그런거 일상이었지만 지금은 대통령은 말실수를 할 여지 자체가 별로 없는데 똑같이 퉁치는 건 좀.
같은 아시아인이니까 박지성이나 동팡저우나 이런 느낌이네요. 말실수에 관해서는요
김연아
20/12/18 12:29
수정 아이콘
노무현과 문재인이 어느 정도 방향성을 공유하는 것은 맞습니다.
이를테면 노무현의 큰 실책 중 하나인 부동산을 비스무리하게 추진했다가, 실패한 것도 있고.
사법개혁이라든가, 교육철학이라든가 많은 부분 비슷하죠.

근데, 노무현은 한미FTA 추진, 이라크 파병 등 지지세력이 반기를 들게 뻔하더라도, 필요하면 해버렸죠.
문재인 정권에선 그런 거 잘 모르겠습니다.
윤미향도 못 내치는 중인 걸요.

문재인 정권이 그걸 반면교사로 삼아서, 집토끼를 지키겠다고 나선 측면도 있다고 봅니다만,
어쨌거나 다른 건 다른 거죠.

그리고, 누가 꼬투리 잡건 말건 간에, 노무현은 앞으로 나서서 본인 뜻을 다 설명했습니다.
문재인은 뒤에 숨어있죠.
단순히 숨어서 말만 안 하는게 아니라, 행동도 너무 뒤에 숨어서 해요.
본인이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고 하지 않았었나요?
답이머얌
20/12/18 11:12
수정 아이콘
지금 과거를 돌이켜보면 희극이지만, 현재 진행형은 언제나 비극이죠. 그래서 역대 대통령은 겁나게 까이는 거고.

하다못해 이명박도 재평가 얘기가 나오는 판에. 박근혜야 아직 시간이 충분히 흐르지 않았고, 또 그 충격이 커서(국민들이 불만 정도가 아니라 직접 나서서 패대기쳤으니) 향후 10년으로는 재평가 얘기가 어렵겠지만, 아예 세대가 바뀐 30년쯤 지나면 뭔 소리가 나올지도 모르죠.

일희일비하며 스트레스 푸는게 원래 민초들의 삶이려니 합니다. 게다가 코로나로 엎친데 덮친격 스트레스가 다들 엄청 심해보이네요.
다리기
20/12/18 12:29
수정 아이콘
이명박 재평가는 많이도 해쳐먹었지만 국민들 대부분 딱히 체감할 수 없는 선이었는데
지금은 그냥 내가 느끼기에 눈에 띄게 많은 게 나빠지고 있으니까, 그걸 비교하다보니 재평가 각이 나온것 뿐이죠.
이명박 능력있는거야 해쳐먹는거 보면서 원래 알았고 도덕성 이런쪽은 재평가 될리도 없고 뭐

그리고 사실 박근혜는 이미 재평가 많이 되고 있어요. 가만히 있기라도 했지 않았냐.. 그게 차라리 낫겠다..
지금 욕먹는 부분도 다음에 이재명이 대통령돼서 나라 다 뿌시면 문재인 때가 요정이었네 이런 재평가는 가능할 것 같습니다.

근데 지금 정부에 미래지향적인 무언가가 지금 있나요?
20~30년 뒤면 어떻게되든 나는 모르겠다 이렇게 느낄 때가 많네요.
20/12/18 13:01
수정 아이콘
체감 경기 자체는 노무현>>>이명박 이라서 그때 체감 못 했다으실 수도 있겠지만 다른 사람도 그럴 거라고 가정하시면 좀 그렇죠. 서브프라임 터지고 환율 유가 겹치면서 생활물가 박살나고 하우스 푸어들 나왔는데요. (이명박 때문에 그렇다고 하기에는 좀 그런 부분도 있지만요)

정부의 미래지향은 검색하시면 시스템반도체, 그린 에너지 등등 나오긴 합니다.
다리기
20/12/18 13:06
수정 아이콘
이명박이 해먹어서, 이명박 때문에 체감할만한 건은 아니니까요.
원전 없애고 화력발전소 짓는다는 소식이 들리는데 그린에너지 이러고 있으니 사실.. 그렇습니다 예..
20/12/18 13:57
수정 아이콘
지금 체감하시는 것도 문재인 때문이라는 근거도 별로 없지 않나 생각합니다.
다리기
20/12/18 14:43
수정 아이콘
제가 체감하는 건 사려던 집 가격이 두둥하고 오른 건데..
유동성 때문인가요? 전 정권 탓이라고 봐서요.
20/12/18 15:46
수정 아이콘
Mb도 환율 장난 쳤으니까요.
다리기
20/12/18 16:06
수정 아이콘
MB가 환율 장난 쳤으니까 현재 부동산 문제가 문재인 탓이 아니란 말인가요. 엉뚱한 거 끌고 오지마시고
하고 싶은 말이 현 정권은 잘못없다는 말이면 그냥 그만 얘기합시다 의견 다른 부분이니까.
20/12/18 16:43
수정 아이콘
아니요,

"체감 경기 자체는 노무현>>>이명박 이라서 그때 체감 못 했다으실 수도 있겠지만 다른 사람도 그럴 거라고 가정하시면 좀 그렇죠. " 라는 말씀입니다
다리기
20/12/18 16:57
수정 아이콘
kien 님// MB시절 국민들 경기체감 부분에 대해서만 말씀하신거군요.
제가 하려던 말에서 지엽적인 부분이라 대체 뭔말 하시나 했네요.
MB때나 지금이나 정부가 원해서 처한 상황이 아닌 경제적인 부분은 별로 고려 안하고 한 말이었습니다.
부동산 정책은 정반대였고 그땐 내렸고 지금은 오르니까 그걸 체감했다는 말이죠 뭐
20/12/18 17:51
수정 아이콘
다리기 님// 그때도 유가/물가가 올랐으니 님께서는 실감 못해도 타인은 실감했다는 거죠 그 물가에는 mb의 환율정책도 영향이 없다고 할 순 없겠죠.
다리기
20/12/18 19:33
수정 아이콘
kien 님// 네 집값은 내렸구요.
20/12/19 00:33
수정 아이콘
다리기 님// 네, 그러니까 님은 체감 못 했어도 물가가 오르면 누군가는 고통 받는 거죠.
다리기
20/12/19 00:59
수정 아이콘
kien 님// 쓸데없는 말만 반복되는 것 같네요. 딱히 반박하지도 할 거리도 아니구요.
제가 하고자 했던 말이랑 너무 핀트가 다른 주장을 계속 펼치셔서 딱히 드릴 말씀이 없어요.
들어가세요.
미메시스
20/12/19 02:52
수정 아이콘
다리기 님//
여기도 저처럼 고통받는분이 ..
저분 맥락파악 너무 못하셔서 죽겠습니다
살려주세요 크크
20/12/19 08:05
수정 아이콘
다리기 님//
Mb
1. 물가가 오르면 누군가는 체감한다.
2.mb때 유가와 물가가 올랐다.
3.mb환율정책이 이에 영향을 주었다.

재인

1.집값이 오르면 누군가는 체감한다.
2. 재인때 집값과 유동성이 늘어,올라갔다.
3.문재인의 정책이 영향을 준다.

따라서 님께서 체감을 못하신 건 그럴 수 있는데 국민이 체감 못했다는 건 틀렸다가 제 주장입니다.
20/12/19 08:08
수정 아이콘
미메시스 님// 인터넷상에서 서로 논쟁하면 상대방의 이해력을 지적하기 마련이긴 하죠.
다리기
20/12/19 10:07
수정 아이콘
kien 님// 제가 첨에 언급한 체감은 꼭 경제정책에 대한 이야기는 아니었는데 너무 자의적으로 단어를 쓴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 박근혜 때 제일 체감이 컸던 건 담배값 80% 인상된 거였구요.
지금은 집값 올라서 원래 사려던 집 안사기로 한 거구요. 곧 다른 나라들 백신 맞는데 우리만 뒤쳐지면 그것도 체감되는 부분이겠죠.

이명박 물가도 많이 오르고 그거 다들 체감했겠지만 지금이 훨씬 삶이 팍팍하다고 느끼거든요.
이명박때는 아 물가 더럽네 오른다고 해도, 열심히 일해서 돈모으면 집을 살 수 있었는데
지금은 꿈도 희망도 없어요. 이제 저는 로또나 청약 아니면, 원하는 생활환경을 구축하기 힘들어졌어요.

kien님이 말씀하신 부분 중에는 [지금 체감하시는 것도 문재인 때문이라는 근거도 별로 없지 않나] 이거 빼고는 딱히 동의하지 못하는 부분은 없었습니다.
그래도 집값 오른 게 정책 영향이라고 정정하셔서 다행이네요. 여기서부터 의견 다르면 아무말도 못하거든요.

[지금 체감하시는 것도 문재인 때문이라는 근거도 별로 없지 않나 생각합니다.
->
제가 체감하는 건 사려던 집 가격이 두둥하고 오른 건데..
유동성 때문인가요? 전 정권 탓이라고 봐서요.
->
Mb도 환율 장난 쳤으니까요.]


누구나 똑같은 흐름으로 사고하는 게 아닌데 앞뒤 자르고 말씀하시면
이런 대화 흐름에서 kien님이 맥락을 파악했다고 판단할 수가 없어요.
저 대화를 보고 물음표가 안떠오르는 건 kien님 뿐일겁니다.
20/12/19 10:45
수정 아이콘
다리기 님//
1. 자꾸 다리기님 개인과 국민 전체를 혼동하면서 말씀하고 계세요. 개인의 체감은 존중합니다. 국민 전체로 말하고 싶으시면 뭔가 그럴듯한 데이터로 갖고 오세요.
2.핸드폰으로 써서 축약이 많이 되어서 그런건데, 이해가 안 되셨다니 죄송합니다.
3. 그런데 이전에 님에게 벌어지는 모든 안 좋은 현상은 정책영향성이라고 하시니 mb때도 그거 마찬가지가 된다는 뜻이죠.
다리기
20/12/19 11:08
수정 아이콘
kien 님//

1.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6129341&plink=ORI&cooper=NAVER
이명박 때 제일 물가 많이 올랐을 때가 한해 4.7% 상승했는데
문재인 정권 들어 부동산 서울은 아파트값이 50~60% 상승했어요. 전국적으로 봐도 어마어마하죠.
저는 지금이 체감이 더 심하다고 생각하구요. 생각이 다른 사람은 있을 수 있죠.
어느쪽이 체감이 더 크며, 어느쪽이 정책 영향이 더 크다고 생각하는지 저와 님의 의견이 다른 걸 제가 틀렸다고 주장하시는 중이구요.

2. 앞뒤 자르고 쓰신 건 축약된 거랑 좀 다르구요. 저만 이해 못할 문제가 아니라 kien님이 맥락에 맞게 글을 못쓰시는 건데 잘 모르셔서 아쉽습니다.

3. 저에게 벌어지는 모든 안 좋은 현상이 정책 영향성이라고 한 적 없습니다. 이명박은 잘 해쳐먹었는데 지금 정부가 실수하는 것만큼 티가 많이 나지 않았다는 취지에서 저렇게 표현한거에요.
지금 잘못된 건 문재인 정부 정책 영향이다, 그때 잘못된 건 이명박 정부 정책이 영향 아니다 이런 말이 [아닙니다]
상대적인 차이를 얘기하는거구요. 이명박 정부 정책이 영향줬다 말씀하신 부분도 동의합니다.
다만 비교적 티가 덜 난다, 체감이 덜 하다 이렇게 얘기한거구요. 생필품이 5% 오른거보다 아파트가 50% 오른 게 더 체감이 된다는 건 제 개인적인 의견이니까
kein님은 지금보다 이명박 정부때가 더 체감이 심했다고 말씀하실 수 있어요 존중하구요.

부디 이해가 되셨음 좋겠습니다.
20/12/19 11:17
수정 아이콘
다리기 님//
1.당장 주택가격지수, kb주택지수 다 갖고오셔도 연 50% 상승했다는 지표는 없어요. 몇 몇 아파트로 주택 물가를 대변하면 이번 정권들어서 기업 매출액도 50% 증가했겠네요.
3.1번의 연장선상으로 반박드립니다.
다리기
20/12/19 11:24
수정 아이콘
kien 님//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956220.html
8월까지만 봐도 50% 가격 상승 KB통계로 경실련이 언급
https://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20/12/10/2020121001816.html
최근까지 전국적으로 '상승률'이 최고치 갱신중

몇몇 아파트로 얘기하는 게 아닙니다. 몇몇 걸로 뻥튀기 하고 싶으면 두배세배 오른 곳도 있는걸요.
3번은 반박이 필요한 항목이 아니라 님의 오해에 대해 이야기한거에요. 오해 안했다고 우기고 싶은거에요?
20/12/19 11:24
수정 아이콘
다리기 님//

"실제로 이명박 정부 들어 북어채와 명태 가격이 각각 45.5%와 40.7% 급등하는 등 먹을거리 가격이 특히 많이 뛰었고, 세탁비누와 선풍기 등도 53.6%와 39.6%나 오르는 등 생활필수품 품목들이."
Mb 때도 그럼 생활물가가 50% 올랐나요?
20/12/19 11:29
수정 아이콘
다리기 님//

문재인 정부 3년 동안 서울 전체 집값은 임기 초(2017년 5월) 5억3천만원에서 1억8천만원(34%) 상승해 현재(2020년 5월)는 7억1천만원이 됐다.

원문보기:
http://m.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956220.html#cb#csidx4693b377c97275b8e3d8c96a83b5e87

아파트는 집의 범위 내에 들어옵니다 .
그리고 mb는 1년치 물가상승률 문재인은 3년치를 갖고 오시면...
다리기
20/12/19 11:32
수정 아이콘
(수정됨) [KB주택가격 동향]이 발표하는 서울주택유형(아파트, 단독, 연립)별 매매 중위가격(주택 매매가격을 순서대로 나열했을 때 가운데 가격)을 기준으로 서울 집값 변화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를 보면, 문재인 정부 3년 동안 서울 전체 집값은 임기 초(2017년 5월) 5억3천만원에서 1억8천만원(34%) 상승해 현재(2020년 5월)는 7억1천만원이 됐다.
주택유형별로는 [아파트가 6억1천만원에서 9억2천만원으로 3억1천만원(52%) 올라 가장 많이 상승했으며,]

링크는 읽어보고 댓글 다세요. 지표 다 가져와도 50% 오른 거 없다면서요?
3초면 찾는 기사를 가져다 줘도 뭔 뚱딴지 같은 소리세요. 참고로 저 기사는 8월이라 이후로 더 올랐습니다.

아파트값 올랐어요. 많이.
저는 물가 오른거보다 아파트값 오른 걸 더 체감하구요.
심지어 물가가 1% 올라도 내가 자주 사는 담배가 80% 오르면 체감이 심한거 아닐까요.
반대로 생각하는 님의 생각도 존중합니다.

굳이 반박하고 싶다고 집값이 별로 안올랐다는 거짓말을 하실 필요는 없죠.


+ 저는 애초에 아파트값 50~60% 라고 언급했었고 해당하는 자료 보여드렸어요.
이명박 때는 제일 많이 오른 게 4.7%기 때문에 한해 언급했고 여러해로 묶으면 물가는 4.7%보다 훨씬 덜 올랐습니다.
그럼 체감이 더 적어지겠죠? 님한테 유리한 이야기는 아니네요.
그냥 자료 직접 찾아보고 얘기하죠? 내놔라해서 보여드리면 제대로 읽지도 않으시고ㅡㅡ
20/12/19 11:57
수정 아이콘
다리기 님//
[연 50% 상승] 이라고 말을 했고요.
님이 처음 갖고 온 기사는

역시 한 달 전 규제지역 지정에서 빠졌던 달서구는 그 후 매주 0.5% 이상, 한 달 넘게 오르고 있습니다.

이 아파트 114㎡형은 지난주 6억 7천만 원에 실거래됐습니다.

두 달 전보다 2억 2천만 원, 무려 48%나 급등한 겁니다.

이번 주 5대 광역시, 지방 아파트값 모두 역대 최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출처 : SBS 뉴스
원본 링크 :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6129341&plink=COPYPASTE&cooper=SBSNEWSMOBEND

특정 아파트만 있네요?

혹시 1년과 4년의 차이가 있는지는 아십니까?
4년 50과 1년 50은 하늘과 땅차이죠.
20/12/19 12:13
수정 아이콘
다리기 님// 그리고 심지어 소비자물가지수에는 집세도 들어갑니다. 결국 대한민국 국민이 지출해야 하는 생활비 자체의 상승폭은 평균해서 보면 mb때가 더 컸죠. 그리고 mb때는 전세, 월세가 안 올라갔다고 생각하시는 건 아니잖아요
다리기
20/12/19 12:23
수정 아이콘
kien 님// [문재인 정권 들어] 라고 했는데 이걸 또 연 50% 상승으로 이해하셨군요. 그렇다고 제가 그렇게 말했다고 거짓말하진 마시구요.
제가 처음 갖고 온 기사는 [두달만에] 48% 급등한 사례는 대표적으로 '체감'이 큰 상황이죠.
이번 정권들어 올 8월까지 서울 아파트값 50~60% 올랐다는 기사는 안붙여놨는데 이건 제가 다음 댓글에 링크했으니 잘못 붙인거 맞아요.

이제서야 제가 붙인 링크들을 보시는 것 같은데
한 번 찬찬히 생각해보세요. 님이 하려던 말이 뭔지
지금 너무 산으로 가고있잖아요. 님이 원래 하려던 말이랑 상관없이 말꼬리 잡기 놀이 중이신데

[나는 지금이 체감이 더 크다. 이유는 아파트값이 존나게 올랐기 때문이다. 이명박 때는 이정도 체감 못했다.]
이게 제가 하고싶은 말이었구요.
님이 하고픈 말은 [이명박 때도 마찬가지였다.] 이거 맞죠?

양립하기 어려운 주장들은 아닌 것 같습니다.
댓글 하나하나 반박해야 달성되는 그런 주장일까요 님의 주장이??
저는 딱히 님 의견에 반박하지 않았구요 제 의견 설명하는 중이에요. 그냥 니는 그렇게 생각하는구나 하면 끝나는걸
그런 말 할거면 데이터 가져오라고 해서 가져왔더니 제대로 보지도 않고,
제가 하지 않은 말을 했다고 하고, 지엽적인 부분 비틀어서 지적하는 상황이 좀 우스워요.

아니면 최종적으로 하고 싶은 말이 [이명박 따위랑 지금 정부랑 비교하지마라, 그때가 더 쓰레기였고 지금은 천사다] 이건가요?
그럼 왜 이러는지 이해가 됩니다만.
20/12/19 14:46
수정 아이콘
다리기 님// 그러면 비교를 할 때 이명박 정부 총 물가상승률과 문재인때 총 물가상승률 및 주택가격 상승률을 비교하셔야 되고요.

다시 한 번 말하지만 님 개인의 체감은 동의한다니까요. 국민으로 일반화 해서 이명박때는 안 힘들었다고 하는 게 이상하다는 거죠.
다리기
20/12/19 15:01
수정 아이콘
kien 님// 삼겹살 값 10% 올라도 힘들죠. 아파트값 50% 오르는거 비교해서 체감이 덜하다는 말이구요.
저는 그런데 남들은 '모두' 안 그렇다고 확신하시나요? 님이 안그런거겠죠. 사람마다 체감은 다른거라는 말도 여러번..

저는 님이 말한 것중에 [지금 체감하시는 것도 문재인 때문이라는 근거도 별로 없지 않나]
이거 빼곤 동의 못하는 거 없다고 말했었고, 서로 뭔말하는지 알겠으니..
일반화 얘기 하고 싶으시면 [이명박 때는 '안'힘들었다고 얘기하는 사람] 찾아가서 해주세요.
20/12/19 17:00
수정 아이콘
다리기 님//
1. 일단 비교를 하려면 동일 타임 프레임에서 해야 한다. (이명박 1년/문재인 1년 비교)
2. 집세도 포함된 소비자물가지수 개념으로 들어가면 이명박때가 물가가 오르긴 더 올랐다.
3. 그런데 왜 자꾸 본인의 체감을 전체 국민과 혼동해서 주장하는 지 모르겠다.
까지가 제 주장입니다. 지금도 [다리기]님의 [체감]이 전국민적인 것이라고 가정하고 있잖아요. 다리기님처럼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겠죠. 반대로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지만, 그 개인적인 체감을 일반화하면서 말하는 게 좀 그렇다는 겁니다.
Air Jordan1
20/12/18 11:54
수정 아이콘
주말을 앞둬서 그러신가 화이팅 넘치시네요들
-안군-
20/12/18 12:59
수정 아이콘
내기장기에서 져도 "이게 다 노무현 때문이다!"라고 비아냥거리던 시절이었죠.
젊은층의 입장에선 좀더 복지나 사회안전망 확충, 등록금 인하 등에 신경을 써줄것으로 기대했으나 당선이후 신자유주의로 돌아서고, FTA 가입, 이라크 파병 등으로 욕을 먹었고요, "좌깜빡이를 켜고 우회전했다."라는 말이 유행했죠.
과거는 왜곡되기 마련이고, 사실 이명박근혜 시절에도 대한민국은 정치, 경제 모든 면이 발전해왔음에도 불구하고 누군가에겐 역대최악의 대통령으로 기억되고 있기도 하고... 당장 피부로 느끼는 것에만 민감한게 인간이라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 봐요.
연필깍이
20/12/18 13:00
수정 아이콘
1번 갈라치기는 좀 쉴드가 어려워 보입니다. 의사, 의대생, 부동산 사건에서 적폐몰이 당한게 한두번이었나요. 차라리 정치라는 세계 자체가 갈라치기를 할수밖에 없는 세계라고 하시는게 낫죠.
그리고 3,4번은 그냥 부동산 가격 상승률 하나로 설명이 끝납니다. 유동성이 역대급이고 코로나라는 상황도 곁들여져야 하겠지만, 기준금리는 계속해서 낮은 상태였고 정권이 알맞은 돌파구를 찾았냐고하면 글쎄올씨다 입니다. 뭐 모든 정책이 결과론으로 평가해야겠지만, 현재까진 전세대란, 가격상승률 등등 쉴드칠 수준은 절대 아니죠. 정권초부터 정책적으로 잘못 접근했고 폭탄 돌아오는 중일뿐이예요.
경제가 나빠졌다는 비판은 어쩔수없죠. 객관적으론 마이너스 성장을 했으니까요. 다른 oecd국가보다 선방했다? 지금 가계 폐업하는 상황에 몰린 자영업자와 직장짤린 직장인들에게 그런 설명이 통합니까. 상황설명은 둘째치구요, 그냥 사람이 그렇습니다. 경제 파탄났다는 기사는 나름 선방중이다 라는 기사로 바뀔수도 있는 사안이고 이런 기사를 쏟아내는 언론을 쓰레기라 욕하는건 받아들일만한 이야기지만, 경제가 안좋아진것 자체는 팩트고 이것으로 정권 욕하는 사람이 생기는건 어쩔수가 없어요.(다시 말하지만, 그냥 사람이 그렇습니다. 욕할데가 없으면 나랏님 욕하는 유구한 전통...)
본문의 말씀처럼 노무현정권과 문재인정권은 분명 다릅니다. 그렇기에 이것이 그때의 상황으로 거울 비추듯 대입할 사안이 아니라 봅니다. 문재인과 노무현은 각각의 공과가 있고 그 사안에 사람들이 느끼는 감정은 분명 차이가 있어요.
노둣돌
20/12/18 15:36
수정 아이콘
노무현이 그립다면서 문재인을 까는 분들이 총출동한 걸 보니 본문이 아픈 곳을 찔렀나 봅니다.
그 당시 뭐 아무데나 '이게 다 노무현 때문이다' 라는 조롱이 유행했었죠.
그 이후의 이명박그네 시절을 겪으면서 객관적 비교를 한 사람들이 대깨문이라고 놀림받는 사람들일테데, 국민의 40%쯤 되는 듯 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9406 [정치] 그가 돌아온다...(a.k.a. Ahn) [130] 덴드로븀13073 20/12/19 13073 0
89403 [정치] [인터뷰] 홍세화 “민주건달들이여 진보를 참칭하지 마라” [112] aurelius13964 20/12/19 13964 0
89398 [정치] 유승준(스티브 유) 민주당정권 규탄 [171] 나디아 연대기20272 20/12/19 20272 0
89391 [정치] 변창흠 [118] LunaseA17196 20/12/19 17196 0
89390 댓글잠금 [정치] 문재인 대통령 아들 문준용 코로나 시국에 전시회 개최 [157] 지니어스16444 20/12/19 16444 0
89383 [정치] 미국이 생각보다 대북전단금지법에 대한 반감이 상당한 듯 합니다 [66] 훈수둘팔자13289 20/12/18 13289 0
89379 [정치] 최근 KBS다큐 채널에 올라오는 부동산 다큐 [37] 맥스훼인11716 20/12/18 11716 0
89374 [정치] 문재인 지지율 40% 회복의 의미 및 향후 전망 [203] 삭제됨18027 20/12/18 18027 0
89371 [정치] 언론에 대한 소고 - 뉴스의 종교성에 대하여 [6] Respublica5490 20/12/18 5490 0
89365 [정치] 노무현이 까였던 레파토리 feat 짜장면. [279] kien19628 20/12/17 19628 0
89364 [정치] 진중권, "페이스북 그만하겠다...오마이뉴스에서 본질털어야" [124] aurelius14165 20/12/17 14165 0
89359 [정치] [단상] 검찰총장을 상대로 전쟁을 벌이는 이상한 정권 [143] aurelius14201 20/12/17 14201 0
89353 [정치] 국토부, 36곳 조정대상지역으로 신규지정 [100] relax12267 20/12/17 12267 0
89352 [정치] 권력기관 개혁에 대한 단상 [17] Respublica5654 20/12/17 5654 0
89351 [정치] 한국은행/기획재정부에서 임대차 3법을 지적했습니다. [57] Leeka9957 20/12/17 9957 0
89350 [정치] 사회적 거리두기와 공정한 부담 나누기 [53] 여왕의심복10460 20/12/17 10460 0
89348 [정치] 주간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 역대 1위 기록, 전세가는 역대 1위와 동률 달성 [51] Leeka10434 20/12/17 10434 0
89341 [정치] 서울시에서 코로나 확진자 병상 대기 중 사망한 첫 사례가 나왔습니다. [71] 김연아11446 20/12/17 11446 0
89340 [정치] 검찰이 팩트만을 다룬다는 것도 오해의 소지가 있지않나요? [39] 현아추8447 20/12/17 8447 0
89337 [정치] 학생들 쫓아내놓고 뻔뻔함도 정도가 있어야죠. [209] 노리14129 20/12/17 14129 0
89334 [정치] 올해 전국 아파트값 상승률. 역대 2위 기록직전 [71] Leeka9695 20/12/17 9695 0
89329 [정치] 병상 부족으로 임산부가 사산하는 일이 생겼습니다... [103] 엑시움12521 20/12/17 12521 0
89328 [정치] 문재인이 좌절시킨 노무현의 꿈 [133] 슈퍼잡초맨13355 20/12/17 13355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