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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7 20:58
이탈리아전때 가족들이 다 같이 거리응원 나갔었는데 막판에 아버지께서 '야, 졌다 차막히기 전에 집에 얼른 가자'
해서 집에 왔더니 연장전이 치뤄지고 있었죠. 그래도 마지막 골든골은 안 놓친게 천만다행이었습니다
20/12/17 20:43
메디슨 스퀘어가든 명성은 많이 들었었는데(제일 처음 이름 들은건 98년도 고질라가 알 깐 장면-_-) 미국해외 여행 가면 한번 방문해보고싶네요. 평소에는 볼거리 많나요?
20/12/17 21:00
일단 경기장 규모는 엄청 큽니다. 근데 제가 미국 농구나 하키를 좋아하진 않아서 그런쪽은 잘 모르겠네요.
들어가기 전에 무슨 현수막이 달려있는데 마이클 잭슨이나 당대 최고의 가수들이 거기서 공연했던 사진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20/12/17 20:54
와.. 부럽습니다. 아마 오래오래 기억에 남을 경험을 하신 것 같네요. 처음에 별 기대를 안했던 만큼 더 진한 경험으로 남았을 것 같은데 그런 경험 하신게 부럽습니다 흑흑..
20/12/17 21:01
말해주신대로 기대 크게 안하고 갔다가 국뽕을 치사량 수준으로 맞아버렸죠.
롤 만렙 아이디도 없는 제가 '당신이 페이커의 나라에서 왔습니까?' 분위기를 맛보니 아, 이래서 국뽕에 사람이 중독되는구나 싶더라고요
20/12/17 21:02
미국애들 특유의 USA! 부르는 리듬으로 TSM 연호하던데 얼마나 웃기던지 크크크
중국, 유럽리그의 시대는 한번씩 왔었는데 미국리그는 대체 언제쯤.....
20/12/18 02:11
롤드컵 시작 전 예매할때 금요일과 토요일 중에 고르다가 토요일을 골랐던지라, 4강전 다른 경기인 삼성과 H2K 경기를 직관했었죠. 경기는 일방적이었어도 현장열기가 뜨거워서 좋았는데, 유일하게 아쉬웠던것은 전날의 ROX선수들이 경기 끝나고 맨해튼 한인타운 설렁탕집에서 늦은 저녁을 먹었다는 것을 사진보고 알았을때....! 바로 알았으면 찾아가서 음료라도 보내면서 사인 한 장 슬쩍 부탁해볼 수 있었을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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