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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7 10:44
상황이 아슬아슬한건 이해합니다. 학생들도 그부분에 대해서는 이해했고요.
본인들 글 주장에 따르면 11일부터 협의 시작했다고 하니 11일에 학생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16일까지 이사해달라고 했으면 이런 일도 안일어났겠죠?
20/12/17 10:47
계곡 불법 영업시설 철거가 떠오르네요.
사이다 좋죠. 그런데 내가 사이다 당하는 사람도 될 수 있다는 거. 이래서 보수도 좋아하나봅니다. 발등에 불 떨어져서 그런거면서 마치 아닌 척...
20/12/17 12:18
시원하게 밀어버리는 행위가 사이다라고 하지만 사이다를 내가 당할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계곡 불법 영업시설 밀때도 시간을 들이고 더 부드럽게 할 수도 있지만 굳이 그럴 필요 없는게 대다수 사람이 좋아하니까 그럴 필요 없었다고 느낀거겠죠. 이만희 찾아간거나 이번에 기숙사에서 나가달라고 통보하는 것도 그렇고 다수가 좋아할만 하면 불도저처럼 밀어버리는데 이게 딱 MB욕할 때 하던 거였죠. 청계천 밀 때 얼마나 험악했는지, 용산 재개발 한다고 강제로 밀어버리다가 참사가 일어난 거 다 공권력을 시원하게 쓰려다 벌어진 일이었죠. 이재명은 MB랑 비교하기엔 너무 순한맛이지만, 기본 원리가 비슷해서 알레르기 반응이 나온다는 겁니다. 학생들이 기숙사 불법 점거한다는 얘기가 아니라요.
20/12/17 10:43
3일동안 방구하고 이사하고 이런거 언제 다하나요. 거기다 저기 학생들은 방구하고 옮겨다니고 해본 경험도 없는 애들이 다수일 텐데
20/12/17 10:52
시민들에게 개방했던 공관을
다시 폐쇄한분인데 그럴리가요(아래 기사에 따르면 [신혼집]) 크크 http://www.giview.co.kr/news/article.html?no=14207
20/12/17 10:48
음.... 저는 아래 글에서도 얘기했지만 13일 경기도에서 경기대를 방문해서 총학에게 기숙사 제공을 요청했을 때 총학이 협의하에 협조에 동의했고, 14일 경기대에서 전체회의로 기숙사 제공을 결정한 순간부터 경기도에게 죄(?)를 묻기는 어렵다고 봅니다.... 결과적으로 기숙사 살고있는 학생들에게 전혀 정보가 전달되지 않았고 때문에 기숙사 학생들 입장에서는 일방적인 퇴거통보가 되었다는 점이 안타깝긴 합니다만.... 제가 경기도 측 담당자였어도 학교에 직접 방문까지 해서 총학에게 오케이싸인도 받았고, 다음날 대학전체회의에서 최종결정까지 났다고 하면 아무 문제가 없구나 생각했을 것 같습니다..... 경기대 다니신다는 분들 얘기를 들어보니 경기대 총학은 어용총학같은 느낌이고 제대로 돌아가질 않는다 총학이 동의한거 아무 의미도 없다 이런 말씀들이 많던데, 이걸 경기도 쪽에서 알 수가 있나요..... 총학이랑 얘기가 끝났으면 기숙사 학생들과도 얘기가 끝난거라고 생각했다고 해서 '생각이 너무 짧았네 경기도 총학은 기숙사 사는 학생들과는 아무관련 없는 단체라는걸 알았어야지!'라고 얘기하기에는 좀..... 그런 느낌입니다....
20/12/17 10:53
아, 관공서 중에 관내 경찰들은 압니다.... 어떤 총학이고 어떤 성향인지.... 그 사람들은 학생들이 시위하면 총학 지도부랑 접촉해서 그만두게 하는게 일이라....
20/12/17 11:12
네.... 총학이나 경기대 쪽에서 기숙사 학생들이 이렇게 격렬히 반대할 거라는걸 충분히 파악을 했어야 한다고 봅니다..... 걍 아무 생각 없이 오케이 한게 아닌지....
20/12/17 10:54
죄송한대 이건 경기도가 실수한겁니다.
총학이랑 협의했다고 하는데... 총학 != 기숙사 학생인건 당연한거고 결국 살고 있는 사람이랑 협의해야지... 총학이랑 협의했다고 괜찮겠지? 라는 생각 자체부터가 잘못된거죠.
20/12/17 10:58
기숙사에 살고있는 학생들 개개인에게 일일히 연락해서 협조를 구하면 가장 좋았겠지만 일이라는게 그렇데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지 않죠.... 보통은 대표자 혹은 대표조직을 만나서 협의를 하게 되는데.....저는 좀 구세대라 그런지 제가 다니던 학교가 똥통이라 그런지 여튼 기숙사에 사생회? 라고 하던데 그런 대표 조직도 없었고 해서, 제가 일을 한다고 해도 학생들과 협의한다 => 총학 이렇게 떠올렸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총학이랑 협의했으니 됐다'라고 생각했다고 해서 그걸 비난하기는 어렵지 않은가 싶은데..... 그게 아니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의 의견도 존중합니다.... 시대와 장소가 다르니 다들 저와는 대학생활도 많이 다르게 하셨을거고 하니까.....
20/12/17 11:20
사실 총학한테 물어보면 총학은 설문 조사도 하고 학생들 배려를 위해 최소 2주 정도는 기간 협상 해야하고 이런거 했어야 하는데
진행 수준이 좀 얼척이 없긴 하네요
20/12/17 11:35
경기대에 먼저 연락을 했겠죠? 기숙사 사용건에 대해서...
기숙사 써야하니 사용자 명단하고 전번 달라고 합니까? 어떠한 절차가 있어야 하냐고 묻겠죠.. 살고 있는 사람들에 대한 문제를 전적으로 나서서 협의해야하는 당사자가 경기대 입니까, 경기도청입니까? 기숙사 운영주체가 나서야지 왜 경기도쳥이 나서나요..
20/12/17 10:54
경기도에서 일일이 학생과 소통할 수 없으니 총학과 소통한다.
그런 총학 쪽에서 학생들의 의견을 묻지 않았고 맘대로 승낙한 뒤에도 제때 통보하지 않았다. 납득은 갑니다. 물론 경기도에서도 좀 더 부드럽게 진행할 방법이 없었던건 아니겠지만요.
20/12/17 11:01
네.... 좀 더 원활히 진행 할 수 있는 방법도 분명 있었을겁니다.... 다만 절차상 서두를 수 밖에 없었던 점도 이해하기 때문에.... 전적으로 경기도 니들 잘못이다 - 라고 하기에는 좀 그런 상황이 아닌가 싶다고 생각합니다....
20/12/17 10:57
지역개발 하는데 동네이장과 협의끝냈다고 끝난 게 아니니까요.
제대로 일처리 할려면 총학과의 협의로 끝내는 게 아니라 총학한테 기숙사 학생들과 직접 접촉해서 협의를 해 달라고 부탁해야 하고 그 협의과정이 끝난 다음 업무를 진행해야 한다고 봅니다. 근데 경기도가 총학과 협의했다고 하는 것은 이번 사태에 대한 면피행위밖에 볼 수 없네요.
20/12/17 11:11
기성세대들은 동네 이장과 협의해서 길을 트고 논밭을 갚아엎는게 일반적인 절차였던지라..... 구성원 개개인과의 합의는 동네 이장이 알아서 맡는게 일반적이었죠..... 그렇게 사전에 이장들이 구성원들과 쇼부(?)쳐서 오케이라고 전달하면 공사 들어가고 그랬는데..... 공사하러 갔더니 드러누워서 막는 사람이 있으면 '누가봐도 이장이 잘못했네' 얘기 나오는게 보통이었죠..... 경기도 담당자들도 마찬가지일거라고 봅니다..... 요즘 총학은 예전과 다르게 학생들을 대표하는 조직이 아니라는걸 파악했어야 한다.... 라고 얘기하기에는 저만해도 '총학이랑 얘기했으면 학생들이랑 얘기 끝난거 아닌가?'라는 생각을 하는 구세대(?)라서.... 그걸 탓하기는 어렵지 않은가 싶네요....
20/12/17 11:17
동네 이장과 총학의 의미는 협상의 단일창구입니다.
사업의 추진 주체가 협의해야 할 구성원 개개인과 일일히 협상을 진행할 수 없으니 동네이장이나 총학이라는 단일 협상창구를 활용하는거죠. 그런데 그 단일협상창구랑 협의가 끝났다고 해서 절차가 완전히 끝난게 아닙니다. 협상안이 구성원 전체의 추인과정에서 통과되는 걸 기다려야 하는 거죠. 대표적인게 노사협상입니다. 사측은 노조위원장을 위시한 지도부와 협상을 합니다만, 지도부와 협상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그 협상안이 노조원 전체회의에서 통과되는 걸 기다려야 하죠. 이 측면에서 이재명이 비판받는 겁니다. 단일 협상창구에서 도출된 협의안을 마치 전체 구성원들이 동의한 협상안으로 생각하고 행동했으니까요.
20/12/17 11:23
네 맞습니다.... 저도 단일협상창구인 총학이 구성원(기숙사 학생들)과의 추인과정에 시간이 필요하니 기다려달라고 말을 했어야 한다고 봅니다.... 그래서 가장 미스테리한건 경기도에서 경기대를 방문한 시점에 총학 측이 왜 바로 협조에 동의했냐 하는거죠..... 제가 경기도 입장이었다면 '경기대 총학은 일처리가 엄청 빠른가?'라고 생각을 했으면 했지 '얘들이 정작 기숙사 학생들과 말도 안하고 협조하겠다고 하는건가?'라고 생각은 안했을 것 같습니다..... 그런 점에서 경기도를 비판하기 어렵지 않냐 생각하는거구요....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기대 총학이 제대로 일을 못 했을 가능성을 생각했어야 한다'라고 말씀하신다면..... 그렇게 생각 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20/12/17 11:28
전 그게 경기도측 언플이라고 봅니다. 총학 측에 책임을 떠넘겨버리는거죠.
공무원들 그정도로 순진하지 않습니다. 개인이나 단체가 뭐 일 추진할려고 하면 자기들 책임 안질려고 이해관계자들 동의 다 받아오세요~ 라고 하는게 공무원 기본 마인드인데요.
20/12/17 11:31
음.... 시대와 장소는 다릅니다만 제가 대학시절 총학 일을 수년간 하면서 여러 공무원들 만나봤지만..... 말씀해주신 부분은 일반적인 민원 업무나 대민업무 할 때 그런거고......대부분의 공무원들은 대학생들을 그렇게까지 배려(?)해주지 않습니다.... 그냥 총학하고만 만나서 얘기하고 총학에서 동의하면.... 까놓고 말해서 총학회장만 동의하면 그냥 그 학교 전체 학생이 동의했다고 생각하고 처리해버리는게 일반적이었던지라.... 그래서 학생들 협조가 필요한 일 있으면 총학회장 데리고 좋은데....서 밥도 좀 자주 사주고 그런 일도 많았죠..... 옛날일이긴 합니다만 여튼..... 경기도 공무원들도 크게 다르지 않을거라고 봅니다....
20/12/17 11:34
그러니까 공무원들이 일부러 그랬다는 거죠. 자기 편하라고 말입니다.
일반인들이야 좀 사회물도 들고 어떻게 대응할지 빠삭하니까 함부로 못대하지만, 대학생들이야 아직 사회물도 안들고 공부만 해서 뭣도 모를테니 그런 식으로 적당적당히 대할 수도 있다고 생각하겠죠.
20/12/17 11:39
말씀하신 부분도 맞습니다만 편리하려고 그랬다... 라기보다는 늘 그렇게 해왔고 거기에 대해서 문제가 제기된 적도 없고 무엇보다 그게 잘못된 것도 아니니까요..... 학생들과 협의를 한다 = 학생들의 대표조직인 총학 혹은 대표자인 총학회장과 협의를 한다..... 만약 이게 행정상 편의를 위한거라고 한다면.... 정상들끼리 회담 할 때도 대통령만 부를게 아니라 전국 시도지사, 군수 등 까지 다 불러서 회담을 진행해야 한다는 말이라.... 하다못해 연방국가인 미국도 국가간 협의를 할 때 주지사들이 단체로 가는게 아니라 대통령에게 권한을 위임하는데.... 개별 학생들과 협의하지 않고 총학하고만 협의하는건 자기들 편하라고 하는거다... 라는 얘기는 좀 비약이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개별학생들과 협의하는 것 보다 편하긴 하겠지만요....
20/12/17 12:13
하얀마녀 님// 늘 그렇게 해왔다라... 글쎄요.
합의과정에 구성원들과 수틀려서 사업 뒤집힌 적이 꽤나 있는데 이걸 가지고 늘 그렇게 해왔으며 아무런 문제도 없고 잘못이 아니다라고 말하는 건 뭔가 좀 아닌 것 같습니다. 정상회담 예를 드셨는데 정상회담에서 같이 논의하는 건 대통령의 권한 범위 내에서 하는거죠. 예를 들어 정상회담 내에서 당사자 동의 없이 아파트 한동 건물 입주자 다 내쫓는다고 협의하는 것은 대통령도 못하는 겁니다. 공무원들이 그런 식으로 협의하는 건 한두번도 아닐텐데 실제 구성원의 동의를 받아내는 것 없이 협상창구 대표와 협의하고 끝내는 것은 의심을 충분히 할 만하죠.
20/12/17 11:17
절차상 문제가 발생했기 때문에 어제 이재명 지사가 현장에 직접 찾아가서 쇼부(?)를 본거겠죠.... 다른 사이트에서는 이재명 지사가 핫라인 연락처를 주고 추후에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에 대해서 적극 협조하기로 했고, 당장 퇴거가 아니라 기숙사 공간을 분획으로 나누어 급하게 생활치료센터로 마련할 곳이 아닌 곳에서 당장 주거를 옮기기 힘든 학생들은 한동안 계속해서 지낼 수 있도록 조치했다..... 대체로 그 정도면 만족한다... 이런 의견도 있었습니다.... 물론 경기도가 알바(?)를 풀어서 경기대 학생이 아닌데 그런 리플을 남겼을 수도 있겠지만.....
20/12/17 11:26
밑에 링크 달아주셨습니다만 사전에 협의가 되었다는 기사도 있죠.... 하지만 경기도 쪽에서 세부 일정까지 공개하면서 총학과 사전에 협의를 했다고 말을 한 걸로 봐서는..... 그냥 총학이 제대로 기능하지 않는 대학교일 가능성이 가장 높지 않나 생각합니다.... 어쩌면 총학 내부에서도 여러 파벌이 분리되어 있을 수도 있고.... 경기도가 거기까지 파악을 했어야 한다고 얘기하면 그건 좀 무리수라고 보구요.....
20/12/17 11:31
사전에 협의가 되었다는 기사를 보셨나요?
그 기사에서도 경기도가 아닌 경기대학교에서 총학과 면담을 했다는거잖아요. 그 시점이 언제인지도 불분명하고... 사실은 이렇습니다를 봐도 경기대와 협의를 한건 있어도 총학과 협의를 한게 없는데요?? 간단하게 경기도는 경기대와 협의를 했고 경기대에서 총학 면담해서 추후 통지를 해준걸로 보는게 맞는거 같은데요.
20/12/17 11:34
경기대학교도 이와 관련, "[사전에] 총학생회 측과 면담을 진행하여 이루어졌으며, 코로나19의 심각한 확산세 속에서 총학생회도 경기도 측의 취지를 공감했다"며 "총학생회도 동계 방학기간 동안 기숙사에 거주하는 학생들에 대한 대책 마련 및 학생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철저한 방역을 전제로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코로나19를 같이 극복하는 데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여기서 말한 사전에라는 시기가 경기도에서 밝힌 12일, 13일 경기대 방문(총학과 면담)을 얘기하는거겠죠.... 총학이 어쩌면 경기도가 아니라 경기대 측과 협의한걸 수도 있겠습니다만 어느쪽이든 총학에서 승낙한건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20/12/17 11:39
양 쪽 얘기가 다르면 뭐 진실공방으로 가는거죠.... 그럼 진실이 밝혀질 때 까지는 그냥 전기뚱땡이 배나 만지고 있어야 하는거고....
20/12/17 11:44
저 사전이라는 시가가 경기도에서 밝힌 경기대 방문을 이야기 한다는건 그냥 하얀마녀님의 생각일 뿐인데요.
그리고 저건 경기대학교의 이야기지 경기도에서 총학과 사전 협의 했다고 이야기 한것도 없는거 같고요. 경기도쪽 이야기는 이재명이 14일 방문해서 학생들의 이야기를 들었다인데요?? 총학은 사전고지 없었다는 입장이고... 이게 진실공방 할 건수가 아니라 총학과 사전협의를 했다고 이야기 하실꺼면 좀더 근거를 가져오셔야 할꺼 같은데요?
20/12/17 11:50
본문 링크 보시면 12일 토요일에서 행정1부지사의 경기대 방문일정이 있습니다.... 13일에도 현장확인자 재방문이 있었고.....이재명 지사 방문이 14일인거구요.... 12일, 13일에 총학과 면담이 있었다면 14일 기준으로는 사전협의라고 봐야겠죠....이재명 지사만 총학과 면담할 권한이 있는건 아닐테니까요....아니면 12,13일 중에 경기도-총학의 협의가 아니라 경기대-총학간의 협의가 있었다고 볼 수도 있구요....
20/12/17 11:55
하얀마녀 님// 경기대 방문 일정이 경기대학교와의 협의인지 총학과의 협의인지 알수가 없잖아요. 대학교와의 협의라고 보는게 더 맞는거 같은데요?
왜냐햐면 본문 링크를 보시면 학생들과의 협의를 했다고 소개하는 내용이 14일 현장방문에서 총학생회장등과 현장협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으니까요. 사전 총학과의 협의가 있으면 그렇게 설명을 했겠죠. 그럼 남는건 대학교가 총학과 사전 면담을 했다는 시점이 언제냐인건데... 일단 기사도 딸랑 경기도 지역신문 하나에 그 내용도 대학교에서 했다고 했다는건데요. 총학에서 직접 사전고지가 없었다고 하는데 그닥 신빙성이 있나 싶네요.
20/12/17 11:24
궁금한데 기숙사 운영권한이 총학에게 있나요? 기숙사 퇴거 여부는 기숙사 거주학생이라는 특정한 학생 집단이 이해관계의 대상이고, 이는 총학이 대표하는 전체 경기대 학생과는 명백하게 구별되는 집단으로 봐야할 거 같습니다.
경기도로서는 기숙사 운영권한이 있거나, 실질적으로 운영하는 주체와 접촉하여 기숙사 거주 학생의 퇴거에 대한 찬성 여부, 퇴거 해야한다면 대체 주거 마련에 소요되는 기간, 당장 대체 주거를 마련할 수 있는지 여부를 조사하여 필요한 조치를 취하도록 하는 것이 적절할 것으로 보이고, 특히 요즘 같은 대유행 기간에는 학생들도 외출을 꺼릴 것으로 보이는 사정을 고려하면, 기숙사 거주학생의 의사확인에 과다한 시간이나 노력, 비용이 들 것 같이 보이지는 않을 뿐만 아니라(기숙사에서 적절한 시간에 안내방송을 하고, 간단한 답변을 서면으로 제출하도록 하는 방법 등)총학을 통해 개별 거주 학생의 의사를 확인하는 것보다 유효하고 쉽게 개별 거주학생의 의사를 확인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따라서 총학이라는 집단과 접촉하여 기숙사 거주학생의 의사를 조사한다는건 총학의 성향과 관계없이 부적절한 조치로 보이네요.
20/12/17 10:51
그냥 지금 할 수 있는 최고의 욕이 '문재인같네'이기 때문이죠.... 문재인보다 더하네 라는 표현을 '매운맛 문재인이다'라고 하는거고.... 그 정도까지는 아니다 싶으면 '문재인 MK2다' 혹은 '순한맛 문재인이다' 이렇게 표현을....
20/12/17 11:00
네.... 파워인플레가 점점 심해지는 느낌이라..... 아마 이재명 다음번 대선후보는 임기 첫 날에 대한민국을 멸망시킬 것이다 이 정도 평가를 받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말하고보니 트럼프인데....??
20/12/17 11:04
문재인표 정책에 관하여 한단계 더 매운 이야기를 했었죠.
소주성 최저임금 관련이라던가... 부동산 관련이라던가... 지지율 신경쓰느라 쑈하는거 아니냐는 소리도 비슷하게 듣고 있고...
20/12/17 10:59
그러게요 사장이랑 노동자대표랑 한잔하면서 상의하면 절차 완료지
그밑에 노동자들이 반대를 하는게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노동자들의 의견이 반대도 아니고 아예 몰랐다구요? 아니 이미 노동자대표랑 상의했는데 그 이상 절차가 필요하나요,,
20/12/17 11:12
ABCD사업장 있는 회사에서 노동자대표가 A사업장에서 나오고
D사업장 폐쇄를 노동자대표랑 협의하면 개꿀인거죠 회사는 폐쇄하고 싶은대로 폐쇄해서 만족 ABC사업장은 D사업장 물량 나눠먹어서 만족 D는 뭐 회사 나가야지 D가 기숙사생이라고요? 그래도 나가야지~
20/12/17 11:20
그러니까 ABCD사업장 노동자대표라고 ABCD모두의 이익을 위해 일한다고 보장할 수 있냐는 이야기를 했는데요
일반적인 사항이야 대표권으로 진행하면 되지만 사업장의 폐쇄 등 중요한 사항은 당사자의 의사를 다시 확인해야죠 이번 사건에서 학생대표가 기숙사학생의 입장에서 결정했다고 보입니까? 한번 물어보지도 않고 진행했다는데?
20/12/17 11:28
학생대표가 잘하고 못하고는 별개 문제고
저는 그런걸 당연히 지자체, 전문가보유, 관련경험 다수, 복지를 고려해야할 주체인 경기도가 이런 사업을 벌일 때 감안해야 한다는 입장인데요 그냥 절차만 법을 어기지 않으면 무슨짓을 해도 된다는 입장이시면 뭐 이번 씨맥 징계나, 윤총장 징계도 다 받아들여야 되는데 피지알에서도 이거 비판하시는 분들 다 잘못인가 보네요
20/12/17 11:37
저는 감안하면 좋지만
아니어도 잘못의 메인이 아니라는 의견입니다. 위에서 말씀하신대로 d사업장의 일을 a대표가 결정한 것도 아니고, 학생대표는 기숙사에 사는 학생의 대표기도 하니까 협상권한이 있죠. 대표랑 협상하면 되는거고 결과는 대표가 책임져야죠.. 협의 자리에서 의견 물어보고 올테니까 기다리라고 하던가요. 절차만 어기지 않으면 무슨짓을 해도 된다는 의견은 아닌데 어느 부분이 그렇게 읽혔을까요?
20/12/17 11:44
탐랑 님// 저도 경기도가 잘못이 있고 비판 받아야 된다고 했지
경기도지사 감옥보내자고 했습니까? 학생회는(아래 기사 보니까 협상도 하지 않은 것 같지만) 학생들과 풀어야 되고 경기도는 경기도 대로 다음 번 다른 주체와 협상을 할 때 이런식으로 대표만 만나서 얼렁뚱땅 해결하면 안된다는거죠 경기도 왜까냐고 하면 당연히 경기도 까지마라는 소리로 듣는거 아닙니까? 제가 언제 학생회는 절대무결한 존재이니 건드리지 마라고 했나요
20/12/17 12:24
나이로비 님//
저도 나이로비님 의견 정도면 이해할만 하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경기도는 잘한 일은 아닌데 아쉬운 정도라고 보고 있지만요. 저 위쪽 어딘가에서 일방적으로 경기도만 까고 있는 여파가 미친게 아닌가 싶은데 아무튼 말씀하시는 바는 잘 알겠습니다
20/12/17 11:35
아니 논의 과정을 안 하고 일방적으로 까라면 까라고 하뉴것도 아니고, 학생 대표 찾아가서 절차를 따랐으면 당연히 상대방이 그런 권위가 있음을 가정하고 하는게 맞죠.
그럼 너네 학생 찬성은 받아왔냐, 받아온거 투표 용지는 있냐, 그 투표 용지 직접 투표한거 맞냐, 학생증 검사는 한거냐 하나하나 어떻게 다 검증하고 확인을 해요. 학생회라는 이름 그 자체가 그 권위를 갖는 기관인거죠.
20/12/17 11:41
GogoGo 님// 누가 일일이 검증하라고 했나요?? 아래 보니까 총학은 아예 협상도 없었다고 이야기 하고 있네요
이제 경기도 좀 까도 되겠습니까?
20/12/17 11:52
나이로비 님// 합의가 없었다면 가루가 되도록 까도 모자라죠. 당연한 소리를. 합의가 있었는데 까는 거나 없었는데 실드 치는거나 똑같은거죠.
20/12/17 12:21
나이로비 님// 합의 있었을 때 님은 까고 있죠. 만약에 합의가 없었는데 제가 경기도를 실두치면 제가 님과 똑같아지는거구요. 합의가 있었다면 님은 누구의 실드도 치고 있지 않죠. 경기도를 까고 있는거지.
20/12/17 12:33
GogoGo 님// 다시 한번 읽어보세요 제가 경기도"만" 까는지
둘 모두가 까일 꺼리가 아니다! 경기도는 무고하다! 하면서 끼어드신게 gogogo님 아닙니까? 제가보기엔 합의했다면 1. 둘이서 짝짜쿵이 맞았다 2. 더 잘아는 사람(이 경우 경기도)이 잘 모르는 사람을 속여서 합의했다로 밖에 안보이고 어느 경우에도 경기도는 까여야 할 것 같아서 이야기 한건데 경기도가 안까이는 방법은 gogogo님 논리대로 '아무튼 절차에 하자는 없었음' 뿐이고 저는 그 '절차에는 하자가 없으니까 우리는 잘못없음'이 싫거든요 그런데 '절차에는 하자가 없으니까 우리는 잘못없음'을 지지하는 국민들이 엄연히 존재하는 것도 사실이니까 gogogo님 세계관에서는 그게 맞다고 인정하고 그만하겠습니다 이정도면 우리끼리 이야기 한다고 바뀔 게 아닌거 서로 잘 알잖아요?
20/12/17 12:39
나이로비 님// 제 포지션을 잘못이해하셨나본데, 저는 '합의 했음을 전제로' 직접적인 귀책은 제대로 의견 파악 없이 진행한 학생회에 있고, 경기도는 더 세심하게 할 수 있었을텐데 그렇게 하지 않은 간접적인 책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경기도가 잘못 없음이 아니라, 학생회의 잘못이 훨씬 더 큼 이죠.
그리고 abcd가 있는데 a의 일을 d랑 얘기했네, 울릉도를 팔았는데 대통령이 했네 같은 님의 상황과 맞지 않는 비유가 틀렸다는 지적이 더 크구요.
20/12/17 11:06
맞지 않는 비유인게 노조원들이 합의해서 뽑은 노조위원장하고 합의를 했는데, 개별 노조원들이 나한테 직접 얘기 안했다고 주장하는거죠.
만약에 총학과 합의가 끝난 일이라면요.
20/12/17 11:14
다수결로 한번 뽑은 사람이 대표성이 있어서 무슨짓이든 해도 나머지들은 반대 못합니까
우리 문통님도 이미 국민들이 합의해서 뽑은 대통령이니까 나라를 을사조약으로 팔아먹어도 국민들은 반대 못하겠네요 덜덜
20/12/17 11:17
반대할 수 있죠. 근데 그 반대 여부를 확인하고 반대하면 동의하지 않는건 총학의 몫인거죠.
노사가 논의를 하는데 사측에서 노조하고 합의를 이뤄냈는데, 개별 노동자가 반발하면 그건 조합원의 의견을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합의를 추진한 노조의 잘못이지 대표기구인 노조와 합의한 사측의 잘못이 아니죠.
20/12/17 11:22
사측은 절차상 잘못이 없다고 진행하면 D사업장에서 폐쇄 못받아들이겠다고 파업이나 직장폐쇄 일어나는거죠
절차만 위법이 아니면 뭐든지 다 해도된다는 그분들의 정신으로 본다면야 틀린 말은 아닙니다
20/12/17 11:35
GogoGo 님// 본인맘에 드는걸 비판하면 바로 억까되나요?
위법 없이 진행한 씨맥 징계에 대해 비판하는 피지알러들 모두 라이엇 억까네요
20/12/17 11:07
총학이랑 할께 아니라 기숙사학생대표랑 해야죠
그들은 아마 기숙사에 안살텐데요. 경기대의 대표는 되지만 기숙사 학생의 대표는 아니죠
20/12/17 11:10
기숙사 학생 대표가 있다면 그들과 하는게 더 좋기야 했겠지만, 기숙사 학생 역시 전체 학생의 부분 집합인 이상 전체 학생을 대표하는 총학이 기숙사학생 대표회의 상위개념이니 총학과 얘기하는게 문제라고 할 수는 없다 봅니다.
20/12/17 11:16
대통령이 울릉도 팔아먹을 때 울릉주민, 울릉군수, 경북도지사 등의 의사는 확인하지 않아도 되겠군요
울릉도 역시 전체 국토의 부분일 뿐이니까요
20/12/17 11:18
그건 대통령의 몫이지 울릉도를 사 가는 사람의 몫이 아니죠.
경기도 - 울릉도 사는 사람 학생회 - 울릉도 파는 대통령 기숙사생 - 울릉주민 군수 도지사 사생과 협의 안하고 일방적으로 의사결정을 한 학생회의 문제지 그게 학생회하고 합의한 경기도의 문제인가요? 자기가 하는 비유도 이해 못하는 건가요 크크크크
20/12/17 11:24
절차가 맞았는지 아닌지 따지는 줄 아는건가요? 크크크크
절차만 위법이 아니면 무슨짓이든 해도 된다는 입장이 현정부 태도니까 최소 2년간은 gogogo님이 맞다고 인정하겠습니다
20/12/17 11:18
대통령이 일본에게 울릉도 팔아먹었다 쳐도 그건 내부적으로 대통령을 조질 일이지 일본한테 니가 왜샀어! 일본 니가 울릉군수랑 경북도지사랑 얘기했어야지!하고 따질 일이 아니라는거죠.
20/12/17 11:47
일단 저는 일본에 판다고 한적이 없는데 왜 일본인지는 모르겠으나
그런 비판이 있어야 나중에 열강이 다른 나라 처먹을 기회가 또 왔을때 '아 저번에 이런 비판도 있었지' 하고 조금이라도 조심하겠죠 우리의 노력만으로 독립안될걸 알아도 순국열사들이 독립운동을 하셨던 것 처럼요
20/12/17 11:56
예시를 든 것 뿐입니다. 일본이든 미국이든 어디든 달라질 게 없죠.
그리고 이건 열강이 나라쳐먹는 것과 같은 일이 아닙니다. 경기도가 무슨 공권력 앞세워서 총학을 겁박했나요? 민주적인 절차로 뽑힌 대표와 적접한 절차에 따라 협의한게 열강이 총칼 앞세워서 식민지 만드는 것과 같은 일이 아니죠. 굳이 따지면 '법'이라는 총칼을 가지고 협의 없이 그냥 기숙사 징발했으면 열강이 식민지 먹는 느낌이랑 비슷하겠네요. 아래 보니 총학측 입장은 협의 안했다고 나오는 것 같긴 한데 만약 협의가 없었으면 나이로비님 말도 일리가 있겠습니다만, 협의했으면 적어도 경기도쪽에 따지긴 힘든거죠.
20/12/17 12:02
kartagra 님// 저는 협의가 있었다 하더라도 경기도 잘못이 있다는 생각입니다
더 많은 권력과 권한을 가진 측에서 "실제 피해를 받는 측과 협의하는 등의" 배려를 했어야 한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그딴거 다 필요없고 "나는 법에 위반되는 일은 안했어"라는 주장을 하시는 분들과 제가 왜 논의를 하나 싶기는 하네요 논의한다고 이야기 될 입장차이가 아닌데
20/12/17 12:16
나이로비 님// 그런건 배려의 문제지 필수가 아니죠. 좀 더 배려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의견 정도는 이해합니다만, 지금 비난하는 분들 뉘앙스가 그 정도 수준은 아니죠.
단순히 법에 위반되는 일은 안했다 수준이 아니라, 어찌됐든 '총학이랑 협의했다는 가정 하에서라면' 민주적인 절차로 뽑힌 대표와 협의를 한 것이기 때문에 경기도측에는 책임을 묻기 힘들다는겁니다. 협의한 총학에 책임을 물어야 할 일이라는거죠. 만약 협의조차 안했으면 당연히 경기도 잘못이 맞게 되는거고, 협의를 했다면 배려의 문제 정도는 지적할 수 있지만 책임을 져야할 잘못이라고 볼수는 없다는거죠.
20/12/17 12:37
kartagra 님// 책임을 져야할 잘못인지는 제가 판단할 필요도 없고 판단해봐야 영향도 없는거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배려가 없는 수준의 문제라고 해서 '어차피 내가 한마디 한다고 바뀔거 아닌데 뭐' 하고 넘어가다 보면 언젠가 제 차례가 올 거라는 생각이 있어서 뭐라고는 하고 넘어가야겠습니다 최소 제 마음속에 일관성은 있어야죠 제가 당했을 때 '우와 진행절차에는 흠결이 없네 그럼 따라야지' 라고 할 정도의 인격은 갖추지 못해서 저는 당사자가 되면(이 경우 기숙사생) 경기도든 학생회든 모두에게 따질거거든요
20/12/17 13:01
나이로비 님// 당사자가 되면 누구든 따지는건 이해할 수 있는 문제죠. 하지만 이 글에서 논하는건 결국 이 일이 누구의 잘못으로 벌어진 일이냐 하는 문제이고, 합의가 있었다면 결국 총학의 잘못을 따져야 할 일이지 경기도 쪽은 도의적 책임 정도만 물을 수 있다는 겁니다.
한국 대통령이 일본에 울릉도 팔아먹을 때 일본이 울릉주민 의견을 배려해주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았다고 해서 도의적인 책임 이상의 문제를 따지기 힘든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가장 먼저 조져야 할 것도 한국 대통령(총학)이지 일본은 차후 문제고요. 애초에 그리고 전 님의 비유가 맞지 않다는걸 얘기했던 것 뿐입니다. 이 문제에 있어서 경기도는 한국 대통령이 아니라 외부 협상 대상이라 봐야되니까요.
20/12/17 11:20
그럼 박근혜 정부에서 추진한 위한부합의는 인정되어야 하는군요.
내부적으로 박근혜가 탄핵되었으니 책임을 진거고 일본은 잘못이 었으니 합의대로 진행되어야 하겠네요. 같은 논리라면 말입니다.
20/12/17 11:48
새로 들어설 총학이 동의 안하고 협의 이행 안할 수도 있겠죠.
핵심은 학생이 억울하냐 안 억울하냐가 아닙니다. 학생들이야 억울하고 피가 거꾸로 솟겠죠. 문제는 누가 그렇게 만들었냐 하는겁니다.
20/12/17 11:13
기숙사학생대표 라는게 있나요?
없으면 총학이 하는게 문제가 없어 보이네요. 링크된 글 보니까 전체회의를 거쳤다는데 기숙사학생대표가 있었으면 그 사람도 불렀을거고 아니면 학생대표가 그 역할 하겠죠
20/12/17 11:17
보통 있는 대학도 있고 없는 대학도 있습니다.
없는 경우에는 임시로 기숙사학생들이 모여서 대표를 뽑으면 됩니다. 그 전체회의 하는건 기숙사 학생들한테 공지는 했나요? 당사자는 쏙 빼고 하는게 진정 맞다고 보시는지요. 예를 들어 역삼동 전체를 코로나때문에 징발한다고 칩시다 이때 주민들 의견 수렴없이 너희들이 뽑은 대표인 강남구청장이 찬성했으니까 너희들은 찬성한 걸로 알고 일 진행할께 하면 주민들이 가만히 있을까요?
20/12/17 12:05
저는 차마 논리라고 표현하기는 어렵네요..
둘이서 야합을 해서 제3자가 피해를 봤는데, 피해자는 한쪽만 비난해야 한다는게 논리라고 하기에는 좀... 개인적인 합리적 판단이라는 영역은 존중해 드립니다. 감성도 개인의 판단에 중요한 포인트니까요
20/12/17 12:39
탐랑 님// 네 저는 피해자가 되면 두 군데 다 가져 따질 인간이라서
지금 다른 피해자(기숙사생)한테 '경기도는 아니야, 학생회에만 따져' 이렇게 이야기 못하는 것입니다.
20/12/17 11:17
총학이 기숙사 학생대표의 협의가 필요하다고 느끼면 총학이 참여시킬 문제이지 경기도가 안했다고 욕먹을 문제인가요
학교 총학이 기숙사 대표랑 협업도 안되면 그게 총학 문제이지 경기도가 뭘 잘못했나 모르겠네요
20/12/17 11:25
총학이 무슨 시장도 아니고 엄청난 권력자도 아니에요....
애초에 저럴 권한도 없습니다 총학 정강에 보면 나오는데 제 경험상 경기대도 크게 다를거 같진 않네요
20/12/17 11:20
학생 개별이랑은 총학이 하는게 맞는데, 동의를 받아오라고 요구했어야죠.
거주민들 동의 받아오는게 우리 사회에 없는 관행도 아니구요.
20/12/17 11:27
총학이 알아서 동의 받아서 진행하는게 맞다고 보는데요.
사이즈를 키워서 생각하면, 국가 간의 협의를 할때도 상대 국가한테 이해당사자들의 동의를 받아오라고 하나요?
20/12/17 11:02
K-두테르테. 보수에서 이재명 좋아한다고 하는데.. 제 주위 체감으로는 극혐하는 사람들이 훨씬 많은듯. 진짜 나라 망하는거 볼 수 있을듯.
배달앱에 이어 빵빵 터트리네 계속
20/12/17 11:05
좋아하는 분들도 있는 모양입니다. 현 문통 욕하는 대치동 사는 분이 차라리 이재명 지사가 훨씬 나을 것 같다고 하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20/12/17 11:03
행정 입장에서 일단 드러난 대로의 행정이면 정말로 큰 절차상의 하자는 찾기가 어렵습니다.. 피해자?가 발생은 했지만 예방적 조치를 하기엔 아마 행정력이 지금 시국에 더 있었을까 싶기도 하고요
20/12/17 11:05
이게 이재명 맛이긴 하죠.
총학이 볍신짓 한게 맞기도 한데 갸들 볍신짓은 관심없엉~, 난 내 뜻대로 되는 것만이 중요해. 하는 것도 맞긴 해서
20/12/17 11:07
학생들이 불만을 표현하는 것도 이해가 되고 안타깝습니다만, 경기도에서도 큰 잘못을 했다고 보긴 어렵지 않나요? 그냥 더 매끄럽게 했으면 좋았겠다 정도? 일정이 급했던건지 사정을 알 수는 없지만 시간적 여유가 조금 더 있었으면 나았겠다 싶네요.
20/12/17 11:10
행정적 절차가 왜 문제가 없나요.
총학이랑 합의를 할때, 당연히 기숙사 학생들 동의를 받아오라고 했어야죠. 왜 안했을까요? 그리고 자세히 알아보지는 않았지만 기숙사 학생들에게 돌아가는 보상은 임시숙소, 이사지원 이게 전부인가요? 불편에 대한 금전적 보상은 없는 것인지 궁금하네요.
20/12/17 11:23
기숙사 학생들 동의를 받아오라고 하는게 아니라.. 총학에서 기숙사 학생들 동의를 받아야 한다고 총학이 말을 했어야죠.
제가 기숙사 학생이라면... 경기도 행정보다는.. 총학을 욕할거 같은데요? 저희 아버지가 제방을 빼서 저는 나가서 몇개월 살라고하고 제방은 다른 타인에게 몇개월 빌려준다고 하는데... 제 의견을 물었는지 확인안한 제3자에게 항의를 하나요? 그런절차 없이 네 쓰세요 하는 아버지한테 항의 하나요?
20/12/17 12:44
피해자 입장에서 당연히 둘 다 항의하고, 양자에게 계약취소 요구해야죠.
말씀하신대로 총학도 무조건 잘못했죠. 하지만 경기도도 욕 먹을 만한 행동을 했다는게 포인트구요.
20/12/17 11:34
그건 총학이 해야할 일입니다. 협상대표로 나왔는데 하부조직의 동의가 필요하면 대표로 나간 자리에서 상황을 설명하는게 협상대표의 일입니다
20/12/17 12:43
협상이나 계약 전 절차상이나 법적으로 문제가 없는지, 분쟁의 여지가 없는지 확인해야죠.
총학은 그런 하부 기관이 없겠지만, 경기도는 있음에도 하지 않은거구요.
20/12/17 11:16
이재명의 잘못이 여기에 대부분의 지분을 차지한다고 생각하진 않는데... 총학이 오케이 했는데 행정처리 하는 입장에서는 그러려니 할수밖에 없죠.
하지만 아주 기본적인 섬세함도 갖추지 못했다는건 느껴지네요. 상식적으로 아직 학기도 안끝난 가운데 곧 시험공부 해야될 학생들이 3일만에 기숙사를 비울 수 있을 리가 없건만.
20/12/17 11:17
절차상으로 경기도는 딱히 죄가 없어보이네요.
학생과 조율해야 했어야 했던건 총학이죠. 요즘 총학 선거가 관심도가 엄청 떨어지긴 하는데, 어찌됐든 총학은 '민주적으로 선출된 학생 대표'입니다. 경기도가 학생 대표와 학교와 협의를 끝냈으면 경기도 입장에서는 할일 다한거죠. 학생 개개인과 협의를 해야했던건 총학의 역할이지 경기도의 역할이라고 보긴 힘들 것 같습니다. 의협때도 비슷한 얘기 했었는데, 대표가 민주적인 절차로 뽑힌 이상 대표가 외부 협상 상대와 도장 찍어버리면서 내부에서 발생한 절차적 문제는 내부적으로 제기할 일이지 그 협상 상대한테 따질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20/12/17 11:20
총학이랑 무슨 상관인가요
기숙사학생대표 또는 기숙사학생들이 투표를 하던가 해서 의견수렴해야지요 총학이라고 이런 문제까지 나설수는 없습니다.
20/12/17 11:24
민주적으로 뽑힌 학생들의 대표가 총학인데 총학이랑 무슨 상관이냐뇨. 기숙사학생대표 또는 기숙사학생들이 투표를 하던가 해서 의견수렴하는건 총학의 역할이지, 그게 경기도의 역할이 아닙니다.
그걸 안한건 총학의 잘못이지 경기도의 잘못이라고 보긴 힘들다는 얘깁니다.
20/12/17 11:27
00 아파트를 징발할꺼면 00아파트 주민이랑 합의해야지 민주적으로 뽑은 니네 동장이나 시장이랑 이야기 끝났으니까 당장 나가쇼~~ 하는거랑 똑같네요.
그러게 왜 그런 동장이나 시장 뽑음?? 이말이시네요. 의견수렴 안한 동장이나 시장잘못이구요
20/12/17 11:32
실제로 그런 문제가 발생했고, 그게 문제가 생겼을시 책임을 지는건 시,도지사 같은 대표들이지 징발하려는 쪽이 아니죠. 이 부분도 경기도 쪽은 도의적 책임 정도야 있겠습니다만, 엄밀히 말하면 책임을 져야할건 총학 쪽이라는겁니다. 노조위원장이 노조들 뒤통수치고 사측이랑 합의했을때 사측이 잘못했다고 하나요? 노조 개개인 의견 안들었으니?
20/12/17 11:17
기숙사생들에게 피해가 가는 문제를 기숙사생을 패싱한거죠. 주거라는 중요한 문제에서 총학이 기숙사생 개개인의 권리를 전부 위임받았다고 할 수 있는지도 의문이네요.
20/12/17 11:19
근데 쫓겨난것 자체는 사실인가요?
기사를 보면 잘 해결됐다고만 나오거든요. 쫓겨난게 사실이라면 이재명이 제일 잘못한거지만 학생들도 너무 나약한거 아닌가 합니다. 옛날 대학생들처럼 화염병 던지고 총장실 점령하지는 못하더라도 드러누워서 버티는 정도는 했어야지..
20/12/17 11:20
http://www.ggpyeonghwa.com/news/articleView.html?idxno=70546
경기대에서 총학에 사전고지를 했다고 하는 기사고요. https://newsis.com/view/?id=NISX20201214_0001269726 반대로 총학에서 사전고지가 없었다고 이야기했다는 기사입니다. 기사부터가 갈리는데... 총학하고 사전 협의가 되었다는게 확실한 이야긴가요?
20/12/17 11:23
총학과 협상했으니 경기도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다? 공무원을 너무 순진하게 보시는 분 들 많네요.
뭐 문제생길 여지를 없애기 위해서 이해관계자들 동의를 다 받아오라는게 공무원인데요. 그런 차원에서 볼 때 경기도가 기숙사인원 개개인과 협의하는걸 몰라서 그러는게 아니라 일부러 그렇게 안하고 총학과 협의로 땡쳐버린 가능성이 높다고 봐야죠. 그 편이 경기도 입장에서는 쉽고 간단하거든요. 자기들 입장에서는 지금 당장 입주해야 할 시설을 마련하는게 급한데 개개인 동의를 받아오는건 한세월이거든요.
20/12/17 11:31
저도 솔직히는 이쪽이라고 봅니다.
절차적으로 욕먹지 않을 정당성을 보다 빠르고 효율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총학을 선택한거지, 진정 입주대학생의 편의를 생각했다면 학교 및 기숙사측과 직접 컨택했겠죠. ...그냥 운동권이 기득권되어서는 자신들이 가장 증오했던 방식을 똑같이 실행하고 있는 행태에 불과합니다. 산업발전을 위해 조금만더 노력해달라, 우리는 기업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 노동자의 희생은 불가피하나 챙겨주겠다(안챙겨줌) 코로나 극복을 위해 조금만 더 노력해달라, 우리는 학교 및 총학과 협의했다, 일부 입주학생의 피해는 최소화하겠다(과연?)
20/12/17 11:32
기사들을 보면 경기도가 총학과 협상을 한건지부터가 의문인데요.
사실은 이렇습니다에 협의 내용을 봐도 총학과 협상을 했다는 내용이 없고요. 총학과 사전에 이야기 했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기사를 보면... 경기도가 아닌 경기대학교에서 총학과의 면담을 했다는건데 이게 몇일날 이루어진건지도 확실치 않고요. 총학쪽에서는 언론을 통해서 먼저 알았다 사전고지 없었다 라고 이야기를 했는데요. 총학이 욕먹으니까 거짓말 한게 아니라면, 사전에 협상을 한거부터가 없었던거 같은데요. 사실은 이렇습니다를 보면 경기도는 경기대와 협상을 하고, 경기대에서 추후에 총학쪽에 이야기를 해준 정도 아닌가 싶은데...
20/12/17 11:49
그 (안순진하고) 똑똑한 분들이 기름칠 해놓으니까
'경기도가 뭔 잘못이야, 이걸 합의한 학생회나 비난해' 해주는 분들이 많네요 언플 할만해요 크크
20/12/17 11:25
올해 내내 당사자들한테 일언반구 없이 언론에다 뿌리는 경우는 흔하죠.
당사자들이 언론에서 소식 접하고 '어 뭐야 저거 나야?' 이거 옆에서 보면 완전 희극인데..
20/12/17 11:26
공정 평등 정의를 표어로 삼는 나라에서,
'이미 합의는 했다' '사정이 급하니 이해해달라' '피해는 안가도록 노력하겠다(하지만 피해는 갔음)'는 식의 행동이 그것도 여당 소속 도지사를 통해 나타나는건 참 씁쓸하네요. 사정이 급한건 애저녁부터 말했던 건데 진정 미리 대비가 불가능했을까요. 어른들의 사정에 애꿎은 대학생들이 피보는듯해서 안타깝습니다. 너무 급해서 챙기질 못했다면, 나중에라도 어른답게 보상해주길 기대합니다. ※ 치료는 금융치료가 와따입니다!!
20/12/17 11:27
기숙사도 일종의 주거계약이라고 봅니다만, 이런 민사 계약을 공권력이 강제로 해지하려면, 최소한 당사자 개인들의 동의는 있어야 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당장 재개발할때도 주민들이 모두 동의하기 전까지 시작하기가 어려운게 아닌가요?
20/12/17 11:27
총학과 협의가 된거라면 사실 논란의 주범은 총학이라고 봐야 될거같긴 합니다..
예시1. 김정은이 버튼눌러서 의정부에 미사일을 떨어져서 수백명의 민간인이 죽는 상황이 발생한다면, 북한 군 사령관이 나와서 '사실은 이렇다'고 하는건 의미가 없습니다. 예시2. 같은 논리입니다. 의사파업당시 의사협회장이 싸인한 이후로, 소속원들 패싱논란, 통수논란, 싸인전후 행보보다 더 중요한 것은 협회장이 싸인했다는 사실입니다. 의사들의 공인된 단체장은 의사협회장입니다 물론 '방학인데 이렇게까지 서둘러야..?' '총학이 기숙사생들에게 가지는 의미' '총학이 교칙상 결정권한이 위 예시에서 김정은, 의사협회장만큼 있는건지' '주거시설인 기숙사에 대해 권리행사를 하는게 맞는 행위인지' '총학 -> 기숙사로의 메세지 전달과정'에 대해 논란이 있을수는 있겠습니다만 경기도 <-> 총학간의 협의가 이루어졌다면 논란의 책임이 누구에게 더 강하게 있냐를 생각해보면 총학이 아닐까 싶긴 합니다..
20/12/17 11:59
그래서 '협의가 이루어졌다면..' 이라고 마지막에 서술했습니다
총학과의 협의가 없었다면 무조건 경기도 잘못이죠 협의 여부에 대해서는 양쪽기사가 다 나서.. 피카츄 배 만지면서 있어보겠습니다
20/12/17 12:05
네 총학쪽에서 거짓말 한걸수도 있습니다. 사실 이런 가능성도 상당히 높죠. 사전협의 해놓고 욕먹으니까 거짓말...
그런데 반대로 대학교쪽에서도 거짓말할 요인이 충분해서 피카츄 배 만질 타이밍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지금 너무 댓글들이 총학이 사전협의했다는걸 기정사실로 놓고 이야기 하는거 같아서요.
20/12/17 12:09
1. 총학과 협의가 안되었다 -> 경기도의 잘못
2. 총학과 협의가 되었다 -> 누구의 잘못인가? 1, 2의 가능성을 모두 열어놔야 되지만 저는 1. 로 밝혀지면 사실 빼도박도 못하는거라 굳이 말할 건덕지가 없어서 2. 에 대한 제 의견을 서술해봤습니다
20/12/17 12:50
맞습니다. 이 문제에 대한 책임은 총학과 경기도 중 총학이 더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겠죠.
하지만, 말씀해주신 대로 협의과정 상 여러 문제 소지가 있음을 알면서도 묵인한 경기도도 책임을 면하기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20/12/17 11:29
이게 진짜 개 웃긴게 쫓겨난 학생들은 뒷전이고
총학 탓이다 아니다 이지랄하고 있다는 거죠 크크크 매사 이런식이죠 잘못한놈 피해자는 쏙 빠지고 쓸데없는 걸로 싸우고
20/12/17 11:47
[총학생회 "학교 측 아닌 언론 통해 소식 접해" 사전고지 없어]
기사로 난 총학생회 입장은 이겁니다. 경기도쪽에서도 학생들과 사전합의했다는 내용이 딱히 없고, 14일 기숙사 방문해서 학생들 이야기를 들었다 식이고... 경기도가 아닌 경기대학교에서 총학하고 사전 면담을 했다고 이야기한 기사가 하나 있긴 한데 그 사전이 어느 시점인지도 불분명하고요. 물론 총학이 욕먹으니까 거짓말하는걸수도 있고 이 가능성도 꽤 높아보입니다만... 총학이 합의했으니 괜찮다 아니다를 따지기 전에 총학이 합의한게 펙트인지 좀더 체크 하고 까야 할꺼 같은데요? 총학하고 합의했으니 괜찮다는 분들은 근거 보충 좀 해주셔야... 안헤깔릴꺼 같습니다.
20/12/17 11:56
경기도지사 방문때 현장에서 대체숙소등 지원방안을 협의했다는건데... 이걸 사전 협의라고 할수가 없죠.
이건 결정하고 통보하고 사후약방문써주는거에 가깝죠.
20/12/17 12:05
단순히 기숙사 쫓겨나는 것만 아니라 거기서 아르바이트나 다른 일까지 하려고 했던 학생들은 인생이 순간 삐끗하는 거네요. 역겨워요 일하는 거 보면
20/12/17 12:53
개인이 다급하게 삶의 터전을 비워줘야하는게 엄청나게 큰 일이라는거야 거의 상식일테고
그런 상식을 총학에게 구성원들의 동의를 받아달라거나 하는일 없이 단숨에 진행해버린건 이만저만 실망이 큰데요. 이재명의 논문표절이나 다른 구설수보다 이게 더 끔찍하네요.
20/12/17 13:25
재밌는분들 많으시네
보세요 자기 집 인터리어 공사를 해도 입주민 50%이상 동의 받아오라고 시킵니다. 집에서 내쫓는데 입주민대표, 동장이랑 협의했으니 나가라는 꼴이죠
20/12/17 13:42
아니 근데 대체 어느 학생회 누구랑 협의했다는거지...
제대로된 '협의'긴 한건지 모를 일이네요 통보하고 협의라고 하는것같은 킹리적 갓심이 듭니다 운동권의 민낯이죠 내가 맞아 그러니 내맘대로 배운게 갈라치기뿐입니다 강도만 다르네요
20/12/17 14:35
학생은 안나가고 버티면됩니다. 책임은 총학과 경기도가 지구요. 강행집행한다면 경기도에 대한 행정소송이나 총학의 직권남용에 대한 고발까지 생각해야죠.
근데 현실은 안나가고 버티는 학생을 언론으로 조리돌림하고 강제로 끌어내려나요?.. 어디서 많이보던 장면인데..
20/12/17 16:19
총학이 학생들을 대표한다고 생각한 적이 한번도 없기도 하지만,
총학이랑 협의를 했든 안 했든 일주일도 안되는 기간에 다 꺼지라고 했다는게 문제 아닌가요? 부동산 계약이 무슨 로켓 배송인가요? 뭐같은 킹실은 갓렇습니다.
20/12/17 16:50
누구하고 합의했고 말고간에 기숙사생들이 3일안에 방 빼야하는 계획을 추진한 경기도가 제일 잘못한 거죠. 며칠만 더 기다리면 기말고사 다 끝나고 방학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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