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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5 15:52
아스크라제네카 3상이 언론에 발표된거 말고 또 있나요?
마지막으로 본 기사로는 FDA의 의문에 답하지도 못하고 있고 일부 부정적인 결과에 대해서 깔끔한 해명이 있는 것도 아닌데 뭘 근거로 승인 절차에 들어가는지 모르겠네요..
20/12/15 16:29
뉴스공장에 나온 기모란 교수가 아스트라제네카가 제일 좋다고 했습니다.
거기에 따라 지지자분들은 아스트라제네카 맞아야 한다고들 하구요...
20/12/15 15:52
껄껄껄...
다들 올해 내내 일본의 코로나 대응보면서 웃었던거 같은데 백신 관련된거 보면 전 솔직히 일뽕 땡겨요...크크 저도 어지간하면 백신 음모론 안믿고 정부인증 되면 맞으려고 했는데 임상도 안끝나고 미국 인증도 안받은 저건 좀...
20/12/15 15:54
FDA가 승인 못한 걸 우리나라 식약처가 과연 용감하게 승인할 수 있을까요?
우리나라 식약처가 무슨 졸도 아니고, 만만치 않게 신중하게 접근할텐데...
20/12/15 15:54
K-방역의 피날레가 이렇게 장식되네요. 역대 최악의 보건복지부 장관과 동네방네 자랑하며 치적홍보에만 힘쓰던 정부의 필연적인 귀결이라고 해야 할까요
20/12/15 15:58
자화자찬에 미쳐있는 정부여서 예상은 했습니다만 그렇게 추임새를 흥겹게 넣어놓고 돈아깝다면서 백신 구매 안한게 경악스럽고도 역겨울 뿐입니다.
20/12/15 15:55
일단 백신접종율부터 높이려는거 같은데.. 3상은 보고 진행해야되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코로나 사망율이 2%수준인데 백신부작용이 그거보다 높으면 의미 없는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20/12/15 18:43
http://dongascience.donga.com/news.php?idx=42376 에서 내년 도입이라고 하기는 합니다. 상반기는 당연히 아닐테지만..
20/12/15 15:57
설령 우리나라 식약처가 승인했더라도 우리나라 국민중 몇이나 신뢰하고 백신접종에 나설까요?
통과시키고 필수접종인력에게 먼저 맞춘다고 하면 그 사람들이 백신을 맞을지 모르겠습니다. 이거 함부로했다가는 정권이 날라갈 수 있는 사안인데 왜이러는지 모르겠습니다.
20/12/15 15:57
k-방역의 민낯이네요, 정말로...
초기 대응을 비판할 생각은 없는데, 가면 갈수록 방역대응이 어처구니없어지고 있습니다;; 처음만 잘했다고 다 잘하는게 아니죠. 마지막까지 잘해야지 ;;
20/12/15 15:57
전 솔직히 큰 부작용은 없을거라고 생각은 합니다.
근데 진짜 이게 정치방역 아니면 뭔가요... 임대료 논의도 그렇고 다 예측가능한건데 대응은 미리 해둔게 하나도 없어요 이게 나라에요??? 아니 코로나 재확산 예상되면 자영업자 지원책 미리 마련해놨어야지 지금에서야 임대료 안내는 방법을 어쩌고 저쩌고...그것도 대통령이 하명하니 한다는데 이게 말인지 방군지
20/12/15 16:06
아스트라제네카와 옥스포드가 무슨 제3세계 소속도 아니고, 뭔가 미비한게 있어도 잘 대처하리라 기대합니다
그래도 정부가 그간 '화이자 모더나 그거 검증도 안된거 뭐하러 미리 해'랑은 너무 다른 대처네요 애초에 기대 안한 정부지만 그래도 국민안전만은 생색을 위해서라도 열일하리라 봤습니다 그런데 정말정말 이것조차 무능하네요
20/12/15 19:38
글쎄요.. 부작용이 있어도 숨길테니 우리같은 소시민이야
부작용이 있는지 없는지 알 수도 없을테지만.. 상식적으로 부작용이 없는게 말이 안되겠죠. 부작용이 없으면 3상에서 왜 스톱걸렸겠습니까..
20/12/15 21:24
아래 댓글에 관련 링크를 올렸는데 부작용이 나타나서 중단한 건 아닙니다. 부작용이 없더라도 임상 인원이 부족하다거나(물론 이것도 제대로 대응을 못 한 회사 잘못이지만) 절차가 잘못되었다거나 기타 여러 가지 이유로 임상이 중단될 수 있는 것 같고 이런 얘기 할 때에는 상식적인 판단보다는 근거가 있는 판단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20/12/15 15:57
세상일은 역시 마무리가 중요하다는 걸 깨닫습니다.
중간과정은 솔직히 잘 했죠. 근데 거기에 취해서 결국 제일 중요한 마무리가 남들에게 뒤쳐지네요. 모의고사 잘 친다고 자신감만 뿜뿜하고 남들에게 자랑하다가 결국 수능 조지는 수많은 수험생들이 생각나는군요.
20/12/15 16:30
정부가 특별히 잘 했다기보단 우리나라의 역량이었죠
관광에 의존적인 나라가 아니고, 전시 대응체계가 갖춰져 있음+중국 미세먼지 덕을 봤을 뿐...
20/12/15 18:33
대만은 미세먼지문제도 없는데, 사스 겪고 나서 언제가 다시 있을 호흡기전염병 창궐에 대비해 정부가 마스크생산시설을 마련해놓고 있었죠.
20/12/15 21:35
대만도 공기가 좋은 편은 아니고.. 우리 정도는 아니겠지만요.
일단 중국과 관계가 관계다보니 여러가지로 대비하고 있었던 거기도 하죠... 바로 중국에서 들어오는 사람들을 막을 수도 있고 물론 대만이 잘하긴 한 것 같아요
20/12/15 15:58
진짜 이거 대처 좀만 잘못하면
세월호 사고가 박근혜를 보냈듯이 코로나 백신이 문재인을 보낼것 같단 생각이... 아무리 봐도 [럭키 박근혜].... 문,박 둘보다 순실이가 일은 더 잘한것 같음...크크크
20/12/15 15:58
다 좋은데 화이자 모더나는 부작용 지켜봐야 한다고 하지 않았어요?
그것도 못믿는데 3상 통과 못한 아스트라제네카는 뭘 보고 믿음? 앞뒤는 맞는 소리를 해야
20/12/15 15:58
정치글만 보면 눈팅하시는 분들이 참 많은데 글좀 써주세요ㅠㅠ 정치글도 좋으니 추천을 드리겠습니다!
???: 싫은데? 눈팅만 할건데? 크크 저: ㅠㅠ
20/12/15 15:59
이런데도 화이자 모더나 들어오는지 아닌지 정부를 좀 더 지켜봐야한다던 분들 말씀좀 해주시기 바랍니다.
워딩을 통해서 현상태를 유추하는건 충분히 가능한 일이에요.
20/12/15 16:02
모릅니다 아직....진짜 돈 흥정때문에 계약서 도장안찍은거는 확실한데...화이자 늦어진다 그러면 문재인 목줄 죄는거나 다름없습니다.
20/12/15 16:00
이거 또 접종 시작해도 문제인게 "의사", 간호사 등등 필수의료인력한테 먼저 맞게 할텐데
안정성이 확실히 검증되지 않은 백신을 맞아야 하는 그 분들은 뭔 죄인가요?
20/12/15 16:00
저는 비꼬고 싶지는 않지만 (여왕의 심복님이 아스트라제네카도 괜찮다고 하셨던거 같고) 아무리 그래도 FDA의 승인은 지나고 나서야 접종하는게 낫지 않겠습니까? 백신은 최대한 보수적으로 맞아도 늦지 않으니까...
20/12/15 16:04
기다리는 백신과
접종하는 백신이 다른데 이렇게 갔다붙이네 암벽에 매달리는 안전장비 사달라고 했는데 검증도 안된 노끈 가져와놓고 "이거 사줬는데 왜 안쓴다고 난리야" 이럴분
20/12/15 16:11
아스트라제네카 맞고 죽고 싶어도 물량이 부족해서 못 맞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가 유일하게 확보한 백신이다보니 3상만 통과하면 한국이 이거라도 쉽게 추가 확보할 수 있을 거라는 미묘한 인식이 퍼져 있는데... 현실은 아스트라제네카를 우리만 산 게 아니라서 저 1100만 개가 끝입니다. 아스트라제네카조차 내후년에나 도입 가능합니다... 중국산 러시아산 빼고 백신의 모든 절대적 물량이 부족합니다... 내년은 없어요...
20/12/15 18:27
FDA 승인된 약물 => 신중해야된다, 실험쥐가 될수 없다.
FDA 승인 안된 약물 => 우리가 승인해서 미리 맞겠다. ???? 억지까일까요??? 아니면 억지 쉴드일까요?
20/12/15 16:04
정부 하는 짓이랑 지지자들 옹호하는 거 보면 코미디가 따로 없죠
당장 지지자들은 [백신 안전성 검증 안됐으니 급하게 구입, 접종 할 필요 없다] 별 말도 안되는 쉴드로 정부 옹호했는데 정작 정부는 FDA 승인도 안난 백신 갖고 식약처 단독 인증 진행하겠답니다. 백신 급할 필요 없다는 분들 뭐하세요 빨리 반대하셔야죠.
20/12/15 16:45
아닙니다. 화+짜증+어이없음이 모두 겹친 상황이긴 하지만,
다들 건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너무 경솔했습니다. 앞으로도 (이럴 일이 없기를 바라나) 따끔하게 질책해주세요. 감기 조심하시구요.
20/12/15 16:08
지난 2020년은 코로나로 인해 세상이 바뀐 한 해였습니다. K-방역인지 뭔지는 백신이 나오기 전까지의 이야기고, 백신이 나온다면 누구보다 먼저 가져와서 국민을 맞추게 하는 것이 국민을 보호하는 국가의 의무입니다. 참고로 오늘 쏟아내고 있는 뉴스 중 셀트리온 이야기는 치료제 이야긴데 이 것도 참 황망한 부분이지만 일단 백신부터 이야기하죠.
백신을 맞는 이유는 면역을 키워서 지금 하는 거리두기, 영업폐쇄 등의 극단적인 조치를 없애고 사람들의 삶을 원래대로 돌리기 위함이죠. 그 면역을 위해 중요한 것이, 성공률이 높을 것 / 부작용 위험이 낮을 것, 대부분이 맞을 수 있는 충분한 양을 확보할 것 (참고로 여기서 확보는 "구속력 있는" 뭐시기가 아니라 실제로 공급받는 것을 의미합니다), 가급적 빨리 가져올 것 입니다.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우리나라는 아무것도 제대로 한 것이 없습니다. 그리고 최근 문정부 지지도가 최하를 기록하게 되니 온갖 말장난이 난무하기 시작합니다. 국민을 개돼지로 아니 이런 현혹을 하는 것이죠.
20/12/15 16:11
진짜 제일 어처구니 없는게 안전성 문제 때문에 백신 확보 늦췄다고 주장하는 거죠 크크
안전성 때문이면 남들 다 먼저 맞아주는 화이자 모더나 백신 확보하고 이야기 해야죠. 그래야 다른 나라 상황 보고 결정을 하든지 말든지 논리적으로 연결이라도 되는거지.. 이건 뭐 아스트라제네카는 지금 승인난 국가도 없고 맞는 나라도 없는데 도대체 뭘 보고 안전성 운운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무조건 늦게 맞으면 안전성 확보가 되는 것인지 참..
20/12/15 16:11
한 시간 전에 속보로 여러 매체에서, [[속보]당국 “美 아스트라제네카 승인 상관 없이 한국 절차 따라 승인 진행”] 딱 한 줄 뜨고 그 이후로 업데이트가 없는데... 당국 발언이 실린 원본 출처를 보고 싶은데, 혹시 찾으신분 있나요? 너무 말도 안되는 이야기라 확인 좀 해보고 싶네요.
20/12/15 16:13
좀 더 상세한 내용 나와 있는 기사 찾았네요. 읽어보겠습니다.
https://www.nocutnews.co.kr/news/5465429 추가) "미국 FDA는 미국의 FDA이고, 우리나라는 우리나라의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결정 과정을 거치게 된다"며 "미국 FDA의 승인 여부와 상관없이 우리나라의 절차에 따라서 (접종이) 진행된다는 점을 말씀드린다" 아스트라제네카 임상이 완료되어도, FDA 승인은 딜레이 될 수 있지만 우리나라 식약처 인증을 거치면 백신 투여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이야기네요. 이상적으로는 "아스트라제네카 3상 임상 완료 & 성공 -> FDA 승인 -> 한국 식약처 승인 -> 백신 배포" 이런 시나리오가 되면 좋겠지만, FDA 승인이 늦어질 경우에는 "아스트라제네카 3상 임상 완료 & 성공 -> 한국 식약처 승인 & 백신 배포 -> FDA 승인"이 될 수도 있겠네요. 근데 후자의 경우가 되면 가장 공신력 있는 FDA에서 승인이 안된걸 우리나라가 먼저 쓴다고 이야기가 많이 나올것 같긴 합니다.
20/12/15 16:11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현재 영국에서는 긴급사용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고 미 FDA는 회사에서 1월 말까지 사용승인 자료를 제출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마 2월이면 승인여부에 대한 가부가 나올 것 같습니다.
20/12/15 16:21
트럼프가 해고하겠다고 으름장을 놓았음에도, 한달 더 늦게 승인한 FDA 전력을 볼때, 아스트라제네카는 최대한 보수적으로 접근할겁니다. 어차피 아스트라제네카 방식도 인체사용은 처음인데다가, 이젠 적어도 승인난 백신이 먼저 나왔으니까요.
얘네들이 빠르게 수습하고 인원 구해서 다시 진행 할 수 있을지 모르겠는데, 개도국한테는 유일한 희망이라서 제발 잘됐으면 하네요.
20/12/15 16:24
미국도 화이자와 모더나로만 커버하기는 힘들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도 필요한 상황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미국 백신관련 고위관리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한 진행도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본다는 인터뷰 기사도 본 적이 있어서 최대한 희망적으로 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20/12/15 16:26
미국도 아스트라제네카 1억도즈 이상 주문한 상태입니다. 우리만 기다리는게 아니죠.
영국에서 실제로 사용을 시작한다면 국내에서 허용한다고 해서 사실 크게 문제될건 없다고 봅니다.
20/12/15 16:15
기사가 사실이라는 가정하에 접종 시점에 FDA 승인까지 나면 참 좋겠지만, 과정이 너무 안 좋은거 같네요.
그리고 내용 없는 제목으로 나온 속보인지라 오피셜이나 거피셜이 나올때까진 중립 기어를 걸어도 나쁘지 않을거 같아요.
20/12/15 16:17
관련 기사 찾아보니
[정부는 지난 9일 코로나19 백신 도입 계획을 발표하고 국제 백신협약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를 통해 1000만명분, 글로벌 기업을 통해 3400만명분 등 총 4400만명분을 확보하기로 했다. 기업별로는 아스트라제네카 1000만명분, 화이자 1000만명분, 모더나 1000만명분, 얀센 400만명분이다.] 이런 내용이 있던데 확보하기로 했다는 확보를 했다는 걸까요? 아니면 앞으로 노력하겠다는 걸까요...
20/12/15 16:35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2081526?sid=100
與 "안전성 검증이 먼저"…코로나 백신 신중론 "실험용 쥐 될 수 없어…마지막 고비 견디자" 백신의 안전성이 명확히 확인되지 않은 상황에서 백신 접종을 주장했다가 부작용이 발생했을 때 '부메랑'을 맞을 수 있다는 부담감도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핵심 관계자는 "백신의 안전성을 100% 보장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접종한다는 건 실험용 쥐가 되는 것 아니냐"고 격한 반응을 보였다.
20/12/15 16:48
기사 보면서 화가 나네요..
특히 [그러면서 "방역 당국이 충분히 설명했는데도 계속해서 이 문제를 공격 소재로 삼는 것은 다분히 정치적"이라고 꼬집었다.] 이 부분 읽으면서 분노를 금할 수 없습니다. 지금 이렇게 앞 뒤 안 맞는 행보를 하면서 안전성 때문에 충분히 설명이 됐다고 주장하는데 실소를 금할 수 없군요. 적반하장식으로 썽내는게 늘 상 보는 모습이라 놀랍진 않지만 화가 나는 건 어쩔 수 없군요.
20/12/15 16:39
그동안 안전성 안전성 노래를 부르면서 백신 계약 미적거려 놓고 이제 와서 아직 FDA 승인도 받지 못한 백신을 제일 먼저 사용하려고 한다면 과정 자체만으로도 쌍욕감이죠.
20/12/15 16:45
뭐 그래도 화이자 모더나 백신과 성능 부작용 등에서 큰 차이가 날까 싶지만 저는 충분한 검증이 될 때까지 맞을 생각은 추호도 없습니다.
20/12/15 17:02
아스트라제네카에 대해서 우려하는 부분이 이해가 안가네요. 수만명 접종해서 중대부작용이 없던건 파이자와 같고, 효과가 떨어진다는 것은 불만이지만, 안전성에 대해서는 왜 아스트라제니카만 우려하죠?
20/12/15 17:06
3상이 제대로 시행되지 않아 다시 시행해야 하는 상황이고 FDA 승인이 나지 않았으니까요.
FDA 승인나면 전 맞을 의향 있습니다. 근데 정부 행태가 웃기잖아요. FDA 승인 난 건 안전성 때문에 확보 안 했다면서, FDA 승인 안 나고 3상 다시 해야 하는 약은 우리 식약청 권한으로 맞을수도 있다네요??
20/12/15 19:29
정부가 확정적으로 말 하지 않았으니 그런 상황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싶으신건가요?
화이자 백신 확보 못 한 것 맞고, 화이자가 FDA 승인 받은 건 사실이죠. 화이자 백신 왜 확보 안 했냐는 물음에 안전성 문제로 실험용 쥐가 될 수 없다고 한 건 민주당 발언이구요.
20/12/15 17:10
FDA 승인 없이 한다니까 우려하는거죠
AZ것이 아니고 화이자꺼라도 FDA가 승인 취소하면 바로 우려나오죠 안전성 우리끼리 앉아서 토론하면 답 나옵니까? FDA 승인 여부가 안전성에 대한 현실적인 최선의 답인데
20/12/15 18:16
우리가 영국인이고 영국상황입니까?
여기서 누가 영국 백신 맞을때 안전성 걱정한분 있나요? 영국이 왜나옵니까 우리정부 이야기 중이고, 안전성 우려된다고 늦게산다는 소리 당당하게 하다가 갑자기 안전 꺼져 우리가승인한다로 바뀌니까 어이가 없는거죠
20/12/16 14:36
식약처에서 벌인 대표적인 사건 케이스 2개가 있습니다.
코오롱 인보사, 가습기살균제 FDA에서는 허가 안된 제품 식약처 허가만 믿어도 되겠죠?
20/12/15 18:47
승인하면 충분히 또 여론이 조금씩 바뀌겠죠.
지금은 미국 FDA가 아니라, 전세계 승인이 안나있는 상황아닌가요? 그래서 우려가 큰거 같은데.
20/12/15 19:04
영국 및 유럽승인은 아직 안나왔고 설령 승인이 난다고 해도 그게 화이자와 같은안정성을 입증하진 않습니다. 현재 문제가된 임상 실험 및 부작용에 대한 입증 문서가 없으면 말이죠
20/12/15 20:04
이미 해소 되서 임상시험 추가로 하고 결과 정리한다고 하지 않나요? 소통이 안되는 거지 문제가 있는 건 아니죠. 문제가 있다면야 유럽이나 영국에서도 승인을 안내겠죠.
20/12/15 20:52
문제가 있는지 없는지는 재임상결과 나와야 아는거지 왜 문제가 없다고 하시는지?? 일단 임상이나 통과 아니 하다못해 결과라도 나오고 화이자랑 안정성은 동일하다고 주장 하시는게...
20/12/15 18:00
중대 부작용이 있었는데 FDA가 충분한 기간을 줬음에도 아스트라제네카가 백신과 관련없음을 입증하는 문서를 기한내에 제출하지 못한겁니다. 그래서 3상 탈락한것이구요
20/12/15 17:12
FDA 승인 여부와 상관은 없이 우리도 절차대로 검증하는건 좋은데 만일 FDA 인증이 안되면 그때는 감당하기 힘들텐데 매우 성급한 워딩 같아요.
근데 큰 의미는 없다고 볼수도 있는데 제목과 기사의 상관이라는 단어 하나 차이로 뉘앙스가 달라요.
20/12/15 18:43
http://dongascience.donga.com/news.php?idx=42376
오늘 브리핑의 다른 기사인데, 화이자의 12억회 물량(21년까지 물량인 것 같은데 확실치는 않네요) 에 한국 2000만도즈가 포함이라는 것 같습니다. "내년 중" 이라고 했으니 아마 끝자락 아닐까 싶기는 한데 암튼 여기저기 댓글에서 내후년까지 밀린다고 했던 것보다는 상황이 쪼끔 낫기는 하네요.
20/12/15 19:02
아스트라제네카 맞는다고 쳐도, 국민들 2회씩 맞아야 할텐데 1,000만 도즈로는 택도 없는 거 아니에요?...
(수정) 1,000만 도즈가 아니라 1,000만명분인거 같네요. 그래도 많이 부족하네요..
20/12/15 19:40
걍 우리나라 단독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맞는게 나을 것 같아요.. 부작용 없으면 좋은거고 부작용 있으면 있는대로 좋은거고 지들이 그리 원한다면 뭐 우리가 무슨 힘이 있습니까.. 알아서 하겠죠.
20/12/15 19:52
식약처장 정말 불쌍하네요.
과학적 검토 결과에 따르든, 정치적 영향력에 순응하든, 결정 근거와는 아무 상관없이 양쪽 진영 모두에게서 평생 욕 먹을듯... 승인 안하면: - "정부가 이렇게 빨리 백신 확보했는데 이를 막다니! 앞으로 생기는 모든 코로나 관련 문제는 다 식약처장 탓임" 승인 하면: - "아니 FDA에서 승인도 안한걸 감히 우리나라 식약청에서 승인한다고? 권력에 굴복한 식약처장!" - "우리 정부는 식약처 결정에 따라 집행한 것 뿐. 앞으로 생기는 백신관련 문제는 모두 이를 허가한 식약처장 탓임" (다들 아시겠지만 이번 독감 백신도 기존에 계속 맞아오던 것임에도 백신접종자가 사망한 케이스가 발생하자 과학적 인과관계와 상관없이 엄청나게 여론이 들끌었었죠. 즉 인과관계가 아닌 백신접종과 문제발생의 단순 선후관계 의심사례는 무조건 발생하기 마련...)
20/12/15 20:03
많은 분들이 안 좋아하시는 -클- 글이기는 한데 거기에 이상한 사람들만 있는 건 아니고 좋은 글(처럼 보이는) 도 있어서 가져와봅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lecture/15680404 https://www.clien.net/service/board/lecture/15684835 아스트라제네카 임상이 왜 이 모양이 됐는지 설명해 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게 어느 피지알 댓글에서 평가하는 것처럼 시노백 급의 잡백신은 아닌 것 같다는 인상을 주는 글인데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정부가 자화자찬하다가 한 박자씩 늦은 감도 있고 백신 확보도 늦었고 하지만, 꼭 FDA 승인이 아니더라도 영국이나 유럽연합에서 승인된다고 하면 우리도 긴급한 경우 아스트라제네카를 먼저 맞는 것도 선택할 수 있을 것 같네요. 다만 이 경우 "안전해진 다음 상황 봐서 맞자" 던 기존 정부 방침이랑 모순이 되니 욕 들어먹는 건 어쩔 수 없겠죠.
20/12/15 20:11
이에 동의합니다. FDA가 문제가 아니라, 아무 곳에서도 승인이 안된걸 처음 승인해서 맞는건 또 차원이 다른 문제라고 봐서요.
급하면, FDA 승인 없어도, 다른곳도 맞으면, 믿고 따라서 맞는게 아예 안 맞는거보단 낫다고 봅니다..
20/12/15 22:29
글쎄요...2편까지 다 읽어봤는데 저 글은 FDA가 왜 아스트로제네카의 승인을 거부했는지 그 전말을 알려주는 내용이라 아스트로제네카 백신의 신뢰 제고랑은 동떨어진 내용인데요. 오히려 읽으면 읽을수록 FDA가 승인 거절한 게 당연했다는 걸 납득하게 되는...
글쓴이 분의 댓글만 읽고 글을 소개한 게 아니신가 싶습니다... FDA 승인이 아니어도 괜찮다는 건 글쓴분의 개인적인 의견밖에 없네요.
20/12/15 23:20
임상결과 자체는 기대를 해 볼만 합니다만 미국에서 헛짓을 해서 FDA 임상이 이모양 이꼴이고 신뢰구간도 엄청 넓어져서 진짜 그 결과인지 백퍼센트 신뢰할 수는 없다는 얘기들이구요, 그런 문제가 없던 영국이나 유럽연합 쪽에서 먼저 승인이 날 수도 있다는 내용도 마지막 부분과 댓글 쪽에 있습니다. 물론 거기도 임상 시작한지 오래됐는데 아직도 화이자랑 모더나만큼의 결과를 내놓은 건 아니라고는 하지만, 적어도 결과에 따라 미국 FDA 승인 전에 그 쪽에서 먼저 승인을 할 수도 있다는 거죠. 과정이 좀 구리긴 하지만 적어도 빅팜에서 뭔가 꾸역꾸역 진행 자체는 하고 있고 일정 수준의 결과도 기대는 할 수 있어 보이고요. (물론 아직 기대 수준이고 전문가가 발표해 주기 전까지는 찜찜하겠습니다만)
FDA가 가장 보수적인 곳으로 알고 있는데 제일 안전하게 가려면 그 쪽 결과 보고 가는 게 제일 좋겠지만, 적어도 FDA 결과 없이 백신 접종하는 것도 '상황에 따라서는' 중국식의 국민임상이랑 똑같은 수준은 아닐 수도 있다는 겁니다. 우리나라가 밑도끝도 없이 먼저 2상 단계인 걸 맞는다면 그건 미친짓일건데(이렇게 해석들 하시는 것 같은데), 영국이나 유럽 임상 잘 되는 거 보고 그 쪽에서 승인 났다면 우리도 따라가는 정도는 [긴급한 경우] 에는 할 수 있을 거라는 해석도 되니까요. 즉, 만약 영국이나 유럽에서 승인 났는데 미국에서는 아직 안 났다면, 우리가 "FDA 승인이 없으니 아직 못 맞추겠다" 고 고집하는 대신 우리 절차대로 영국과 유럽을 참조해서 승인하는 방법도 있지 않겠습니까? 물론 앞에 댓글에 썼던대로 기존에 하던 얘기랑 다르니 욕은 뒤지게 들어먹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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