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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12/14 17:07:35
Name 及時雨
File #1 IMG_20201214_165342_695.jpg (382.2 KB), Download : 94
Link #1
Subject [일반] 한겨울 지나 봄 오듯


산책하다 문득 눈에 들어오는 문구가 있어 사진을 찍었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추사 김정희의 세한도 특별전을 열려던 모양이네요.
지금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박물관마저 문을 닫아 관람이 요원한 상황입니다만...

어제 눈이 내리고 날이 더 추워졌습니다.
세밑을 앞두고 한파가 이어진다고 하는데, 밖에 나와보니 새삼 추위를 절감합니다.
올 한해는 참 모두에게 어렵고 힘든 해였는데, 그 끝에 이런 추운 겨울마저 찾아오니 더 매섭게 느껴지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희망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것만이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이겠죠.
이것 또한 지나갈 것이고, 한겨울 지나면 봄은 분명히 돌아옵니다.
모든 분들에게 희망이 함께하는 연말이 되기를, 너무 춥지만은 않은 겨울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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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4 17:17
수정 아이콘
날이 추워지고 코로나 땜에 올해 참 다사다난하네요
이심이
20/12/14 17:43
수정 아이콘
요즘 상황과 딱 맞아 떨어지는 문구네요. 모두들 희망을 잃지 말고, 봄을 기다려보길 기원합니다.
20/12/15 00:12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데 정말 와닿네요... 머리맡에 써두고 읽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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