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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 15:11
정치에 관심 가진게 이명박 집권 즈음인 것 같은데 이제는 2-2 만 남은듯 가끔 댓글보고 발끈해도 댓글은 귀찮아서 안 달게 되더군요.
20/12/11 15:15
깨시민 1.0는 민주당 철벽 쉴드를 치는데 적어도 피지알 내에서 박근혜 철벽 쉴드는 본 적이 없습니다. 여기서 문재인 까는 분들이 박근혜 철벽 쉴드 쳐주는거 보신 적 있나요? 여기 2.0은 없어요.
20/12/11 15:38
아니요 깨시민의 완성은 이전 정권을 까던 잣대와 다른 잣대로 현 정권을 쉴드 칠때 완성 된거죠.
자신들이 깨어있는 시민이라고 자청하면서 이명박근혜 이거저거 꼬투리 잡고 까다가 현 정권이 들어서니까 다른 잣대로 철벽 쉴드를 치고 있기에 이를 비꼬기위해서 깨진 시민이라고 하는 겁니다. 이명박근혜 까던 사람들이 다른 잣대로 문재인을 쉴드 치니까 그제서야 깨시민이라는 호칭이 멸칭이 된겁니다. 그런데 문재인을 까고 있는 깨시민 2.0는 어떤 세력을 다른 잣대를 가지고 철벽 쉴드를 치고 있나요? 국민의힘??? 유승민? 홍준표? 황교안? 저는 피지알에서 저 사람을 욕먹는것만 봤지 쉴드를 본적이 없어요. 대체 여기 어디에 깨시민이 있나요?
20/12/11 15:43
말씀하신 건 요새 극렬문재인지지자로 요새 분류되고 있죠. 그리고 위의 3명중에 유승민은 쉴드가 좀 있는 거 같고요. 그리고 위의 3 사람이 그래도 문재인보다 낫다는 댓글들은 종종 나오기도 하죠.
그리고 그냥 다음 대선때나 돌아오는 서울 시장 선거에서 각종 사실/거짓에 기반한 흑색선전이 난무할텐데 이때 쉴드치거나 묻지마 지지하시는 모습은 충분히 보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하긴 합니다. 야야 그래서 민주당 찍을 거야?! 라는 마인드로 국힘 찍으시는 분들이 있을테니까요.
20/12/11 15:17
2.0들이 극우인것은 확실해 보이더군요.. 요즘 왠만한 인터넷 사이트를 가도... 중국인 혐오, 조선족 혐오, 여성 혐오, PC 혐오가 넘쳐남
20/12/11 15:21
중국인 혐오, 조선족 혐오, 여성 혐오, PC 혐오는 사실 정치성향의 문제가 아닙니다.
클리앙, 보배, 루리웹 같은데에선 저게 덜하냐면 그게 아니라서요. 그리고 극우의 특징 중 하나가 민족주의, 전체주의인데 좌쪽이라고 해서 그게 덜한게 아니죠.
20/12/11 15:24
제가 보기에는 클리앙 보배 루리웹도 혐오가 없는것은 아닌데 덜한것 같아서요.. 펨코만 가도 착짱죽짱이라는 말이 베댓으로 종종보일 정도니깐요..
20/12/11 15:27
펨코의 착짱죽짱은 사실 종종이 아니죠. 중국 관련 글 베댓은 웬만하면 그거죠
그런데 제가 체감하기엔 저 세 사이트들도 비슷한 수준입니다. 이건 개인 체감이라 뭐 다를 수 있겠네요.
20/12/11 19:06
극우라고 할만큼 극단적인 사람들은 많이 없어요. ('극'이라는 단어를 쓸만큼 극단적이 아닙니다. 뭐 '핵존맛' 비슷한 케이스로 받아들이겠습니다)
성향들이야 갈린다마는. 중국인 조선족 혐오는 존재. pc쪽도 반감이 상당. 여성혐오는 허상. 그리고 클리앙에서 혐오가 덜하다니요. 거기 제일 심한 곳중 하나에요.
20/12/11 15:18
깨시민은 쭉 진보를 칭하는 용어 아니었나 싶네요?
외부에서는 '깨진'으로 인식될 망정 스스로는 '깨어있음'을 자신하는 분들이 여전히 많은 거 같은데요..
20/12/11 15:22
아마 그때 뭐 깨어있는 시민이 어쩌구해서 등장한거 같은데
https://namu.wiki/w/%EA%B9%A8%EC%8B%9C%EB%AF%BC#s-2 이럴땐 나무위키가 정리는 잘되있네요
20/12/11 15:20
그냥 본인 맘에 안드니 깨시민2.0 아닌가요.
있지도 않은 용어를 새롭게 만들어 정의하고 구분하여 비난하시려고 하는 이유가 뭔가요. 그냥 깨시민(깨어있는 시민)은 선민의식을 가지고 교조적인 입장에서 정치관련 이야기를 설파하는 사람입니다. 그외 탄생배경이니, 선악이니, 증오니 하는 부분은 그냥 본인이 상상하시던 바를 적으신 듯 하네요.
20/12/11 15:24
뭐 PGR에서는 잘 못 본 것 같습니다만..... 대형 커뮤니티인 펨코나 도탁스만 봐도 중국인에 관한 내용에는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거의 무조건 착짱죽짱 리플부터 달리고, 대한민국에 대한 부정적인 뉴스가 뜨면 정부의 삽질여부와 무관한 뉴스라도 무조건 훠훠훠/문재앙/대깨문 리플부터 달리는 것 보면..... 본문에 해당하는 사람들은 상당히 많다고 봅니다....
20/12/11 15:24
선과 악의 이분법... 내로남불... 강한 확신... 증오의 대상....
이게 정부 비판하는 쪽의 특징이라고요? 물론 사람은 누구나 그런면이 조금씩이라도 있겠죠. 근데 말씀하시는 부분은 아무리 봐도 문재인 극렬 지지층하면 바로 떠오르는 대표적인 것들이고 최근에 집중적으로 까이는 부분들인데 그걸 반대로 가져오시니까 뭔가 좀 웃기네요... 크크
20/12/11 15:25
안녕하세요. 구 깨시민 1.0 현 깨시민 2.0 입니다.
1.0 시절 에는 이명박이 나라를 망칠 것 같아서 미워했는데 소원했던대로 문재인이 대통령이 되고 나니 하는 짓이 나라 뿐만 아니라 제 인생도 망칠 것 같아서 2.0으로 버전업 했습니다.
20/12/11 15:32
본문에서 얘기하는 2.0의 상당수가 1.0의 초기버전들 아닌가 싶네요.
김어준빠로 시작되는 깨시민 후기버전들은 여전히 콘크리트가 많은것 같구요
20/12/11 15:25
깨시민 1.0이라는 것도 그들이 마음에 안 들어서 붙인 꼬리표라고 봅니다. 그들이나 깨시민 2.0이나 비판할 점이 없냐 하먼 그건 아니겠지만 그보다는 그들이 가진 합리성이 훨씬 크다고 봅니다. 꼬우면 그때나 지금이나 그들의 주장 내용을 논박하면 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20/12/11 18:55
진중권이 요새 여당에게 쓴소리를 한다해도
2.0에게는 여기저기 붙는 박쥐쯤으로 보이지 않을까 싶네요. 김어준 같은 얼굴마담은 없지만 우루루 몰려다니는 다수의 극우 유투버 채널이라 하는게..
20/12/11 15:29
많이들 화내실 글이라고 생각하긴 했는데 (대체로 동의함)
암만 그래도 밑도끝도 없는 맞춤법 지적까지 나올 줄은 몰랐네요 사람 사는게 다 비슷합니다.
20/12/11 23:10
이것도 사실 읽든가요가 맞죠.
댓글 달기 전에 상대방 의견을 조금이라도 살피신다면 제가 말한 '맞춤법 지적'이 피지알 관습에서조차도 벗어나 있다는 걸 당연히 아실 텐데, 이런게 '진영 논리'구나 싶습니다.
20/12/12 11:06
원래 예의를 지키는 선에서 하는거에요. 님처럼지적하는게 아니구요. 처음부터 그댓으로 다시던가요. 댓글을 새로파놓고선 크크크
이정도에 진영논리까지 말씀하시는거면 아주 심각하신듯 ... 여러군데 댓글단 본인에 얼마나 찔렸으면 진영논리라고까지 말씀하시는지~
20/12/12 11:17
이 글에 달린 댓글들을 전부 개별적으로만 받아들이시는 걸 보니 의사소통을 참 분절적으로 하시는군요. 저는 그런 식의 대화에는 아무런 흥미도 없어서. 수고하세요.
20/12/11 15:29
어느쪽 진영이든 어차피 윤석열이 내려오든말든 내 정체성과는 상관없다 생각하면 서로 마음의 평화와 건설적인 논의를 찾을 수 있지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20/12/11 15:30
개인적으로 윤석열은 자기 할 일 묵묵히 하고 있는 쪽에 가깝고 추미애가 설치고 (문재인의 의지인지는 잘 모르겠고요,) 있다고 보기는 합니다.
20/12/11 15:44
묵묵히 하는지는 모르겠는데 본인만의 기준은 확실히 있는 것 같습니다.
그게 살아있는 권력에 대한 감시라고 생각하는 것 같긴 한데 생각보다 권력에 대한 감시가 반발하는 입장에선 불공정하게 보이긴 한가 봅니다. 추장관이야 뭐 아무리봐도 윤총장이 조국장관과 자신을 치는 걸 정치적으로 바라보고 있는 것 같고 검찰개혁에 반발하고 있다고 보는 거겠죠. 뭐 추장관도 곧 내려올테고 윤총장이 정치인이 될지 전총장으로 물러나게 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사실 별로 중요한 일은 아닌 것 같긴 합니다. 먹고 사는게 제일 중요한 문제긴 해요. 근데 수출은 작년 대비 올랐다고 하는데 내수는 개박살이 나고 있으니 이를 어쩔까요?
20/12/11 15:44
( ) 안 내용 빼고는 동의합니다. 문재인의 의지인지는 모르는게 아니라 매우 확실합니다.
윤석열은 늘 권력에 대한 수사를 함에 있어 주저함이 없었습니다. 하던 대로 일할 뿐이죠. 추미애는 설치고 있고요. 추미애가 설치는게 임명권자 보시기에 좋았기에 그대로 냅두는 거겠죠. 김현미도 하는 짓이 마음에 드니까 그대로 냅두고, 후임자로는 김현미 매운맛으로 내정했자나요. 깨시민 2.0에 있어, 그 대상을 굳이 현 정부에 반하는 사람들로 한정지을 이윤 없습니다. 오히려 더 강한 응집력과 행동력을 보이는 것은 클x 사이트로 대표되는 강성 친문 세력이거든요. 이들은 이명박, 박근혜, 조중동, 삼성, 검찰과 싸우며 자신들이 절대 선이라 느끼고 있고, 문재인은 메시아로 섬기는 분들이죠. 이들의 행동양식은 반인반신 박정희의 딸 박근혜를 추종하는 분들과 거의 유사합니다. 더 폭력적이고 더 에너지가 넘친다는 차이점이 있긴 하지만 그건 생물학적 나이가 더 어려서 그런거 같고요.
20/12/11 15:48
저는 아직도 왜 윤총장이 조국전장관을 그렇게 털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제대로 된 판단이었다고 믿기가 어려울 정도에요. 도덕적인 비난의 대상이거나 기껏해봐야 중형이 내려질만한 권력형 범죄가 아닌데 말입니다. 그러니 반발하는 쪽에서 윤총장의 행동이 정치적이고 편향적이라고 느끼는 점에 대해서도 일견 이해는 갑니다. 그와는 관계없이 추장관이 무리한다고 보긴 합니다.
20/12/11 16:13
사람마다 판단기준이 다르니깐요
누구에겐 그까지것 일 수 있지만 누구에겐 큰 결격사유가 되는거죠 전 후자입장이고요. 윤총장이야 결격사유라 생각했는지 다른 개인적이유가 있었는지 모르지만요
20/12/11 16:18
그러니까 저같은 사인은 그래도 됩니다.
근데 총장이 그렇게 판단했다면 정말 잘못 판단한거라고 보고 현재의 상황은 그 연장선이라고 보는 편입니다.
20/12/11 16:26
뭐 지금 겪는 상황이 조국을 턴 댓가라면 잘못 판단한 거 일수 있겠네요
조국장관님이랑 칡뿌리처럼 얽혀서 하하호호 생활하는 선택지도 있었을테니깐요
20/12/11 16:39
아뇨. 그냥 일반적으로 진행했으면 되었다고 봅니다.
고발 들어오면 조사하면 되고 그에 맞게 기소해야 한다면 기소했으면 되었을텐데 본인이 판단을 하고 그에 맞게 조국 일가를 탈탈 털었죠.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그렇게 털만한 권력형 비리는 아니거든요. 왜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흡사 개인적으로 조국 전장관에 대한 복수심에 불타서 복수하는 것 마냥 자신이 가진 모든 권한을 쏟아부었다고 보는데 그 결과가 생각보다 별로에요. 정말 권력형 비리정도라도 제대로 나왔으면 모르겠는데 나와봐야 권력형 비리와는 거리가 있을 뿐이고 그럼 그렇게 턴 이유가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안 될 뿐입니다.
20/12/11 19:02
개인측면에서야 일리있는 말씀입니다만..
지지율상 윤석열 말고는 게임이 안돼서 견제가 안되니, 윤석열에 목숨거는것도 또한 일리가 있는 행동입니다.
20/12/11 15:51
문재인 대통령, 민주당 지지하는 사람들이 저지능에 정신병자가 아닙니다. 때깨문이라고 하는데 최악보다는 차악을 선택할 뿐입니다. 그 누구보다도 현명하게요. 이미 50년 동안을 당해놓고 국민의힘 지지하자는게 말입니까 방귀입니까 도대체 정당명도 몇번을 바꾸는건지
20/12/11 16:04
문재인 정부때 손해본 사람이 없다는 얘기는 아니고요. 이득 본 사람이 없을 거라고 생각하는 것도 좀 그렇지 않나 합니다.
주 52시간 수혜를 직격으로 받으셨을 수도 있고, 집값이 올라서 시세차익 보셨을 수도 있고, 주식이 최근에 올라서 차익실현 하셨을 수도 있고, 따지고 보면 경우들이야 많죠. 별 차이 없는 분들도 꽤 있을 거고요.
20/12/11 16:08
오신김에 kien님께도 여쭙겠습니다.
"사는 형편 좀 나아지셨나요?" 혹시나 제 호기심이 무례하게 느껴지신다면 답변은 주시지 않아도 됩니다.
20/12/11 16:10
문재인과는 상관없이(설사 이번 대통령이 홍준표였어도 마찬자기로) 사는 형편은 박근혜때보다는 지금이 낫긴 합니다. 정치와 아무 상관 없는 케이스라 원하는 답변이 될 지는 모르겠습니다.
20/12/11 16:21
사는 형편을 묻는 이유는 사는 형편의 변화에 따라 지지하냐 안하냐를 판단한다는 말씀이신가요?
코로나시대에 사는 형편 나아질 사람이 얼마나 되겠냐는 차치하고서라도 개인의 경제적 이득에 의한 지지 철회/유지는.. 너무 국민들을 낮게 보는 시야 아닌가요? 님은 형편이 좋아지면 이 정권을 지지하고, 형편이 안좋아지면 지지 철회를 하신다는 건가요?
20/12/11 16:30
네 저는 깨시민이 아니라 사는 형편(경제적 이득만 포함하진 않습니다. 찌질하지만 https 검열 같은 것도 거슬리고 짜증나요..)이 제일 중요합니다.
윗분께서는 저와는 다른 생각 가지고 사시는 분인것 같아서 궁금증에 질문 남겼네요
20/12/11 19:50
뜬금 없지만 https 검열로 정부를 비판하자 짜증이 잔뜩 난 말투로 Pornhub 가라고! 찾아보면 뚫는 거 많은데 왜 이래!를 외치던 여당 지지자분이 떠오르네요.
20/12/11 18:01
경제적 이득이 민생인가요? 필요조건이지 충분조건은 아니지 않나요?
방역도 민생의 일부분이고, 복지도 민생의 일부분이지요.. 공산주의도 아니고, 개개인의 경제활동에 기인한 소득의 증대 또는 감소가 정권의 지지여부를 따지는 척도가 되면 안되지 않을까요? 물론 정부 정책에 따라 개개인에게 영향이 있다는것도 당연하긴 합니다. 그러니 무턱대고 경제적 이득 있으세요? 라고 묻는건 조금 어패가 있다고 생각해서요.
20/12/11 19:56
안될건 뭡니까?
소주성 시작하고 기능사, 산업기사 애들 임금 올라가면서 저랑 다른 기사들 연속으로 연봉 동결 먹었었는데 그걸 그냥 아 그런갑다 하고 넘어가면 됬던건가요? 지금 생각해도 이가 갈리는 기억인데 그걸 이유로 정부를 지지하지 않는다면 어폐가 있는겁니까?
20/12/12 01:00
아. 그런 이유셨다면 저는 그렇습니다 라고 하셨어야죠.. 이걸 성급한 일반화의오류라고 하던가요?
님이 그렇다고 다른 분들도 그런 이유로 그걸 더 중요하게 생각하나요? 님의 입장은 충분히 그렇게 판단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사람은 아닐수 있죠.. 저만해도 아닙니다. 정책덕에 개인적으로 혜택을 보기도 했을뿐더러, 방역역시 제 기준으로 합격점, 징병된 군인들에 대한 월급인상도 대단하구요. 기타 정책에서 안좋은 결과가 나오긴 했지만 저는 만족합니다. 아래 댓글 다신 분은 타당하다 하셨네요..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수 있겠죠?
20/12/12 01:08
그런데 님이야 말로 돈때문에 지지안한다는게 어폐가 있다는식으로 몰아갔잖습니까?
님이 개인의 이익에 상관없이 지지하듯이 저는 개인의 이익이 지지의 이유가 되는건데 뭐 말을 복잡하게 꼬아 댑니까? [사는 형편을 묻는 이유는 사는 형편의 변화에 따라 지지하냐 안하냐를 판단한다는 말씀이신가요? 코로나시대에 사는 형편 나아질 사람이 얼마나 되겠냐는 차치하고서라도 개인의 경제적 이득에 의한 지지 철회/유지는.. 너무 국민들을 낮게 보는 시야 아닌가요? 님은 형편이 좋아지면 이 정권을 지지하고, 형편이 안좋아지면 지지 철회를 하신다는 건가요?] 라고 개인의 이익에 따라 지지를 하는걸 뭔 말도 안되는 소리마냥 몰아가 놓고, 그렇게 지지 성향 결정하면 급 낮은 놈으로 몰아가 놓고는 이제와서 사람따라 다르다? 미리 말 했어야 한다? 뭘 말 안했는데요 제가? 개인 이익따라 지지할거다라는거 외에 뭘 더 부연 설명할게 있는데요? 어폐가 있다고 생각 안하시나요?
20/12/12 01:21
어폐가 있다 생각안하는데요. 님이야 말로 그렇게 몰아갔다고 몰아가시는데요?
제가 위에 적었잖아요 님은 그런이유로 지지안할수 있다고, 충분히 지지안할수 있는 판단을 할수 있다고 했는데요? [오롯이] 돈때문에 [다들] 그렇게 생각하는게 어폐가 있다고 했죠. 그렇게 안읽히시면 정정하겠습니다. 그저 돈때문에 다들 지지철회/유지를 한다고 생각한다면 그건 어폐가 있습니다. 이말도 틀린 말이이에요? 이유는 제가 그러니까요. 그저 돈문제가 아닌부분에서 더큰 지지철회 기준을 가지고 있으니까요. 그리고 님이 뭘 말안했냐구요? [지금 생각해도 이가 갈리는 기억]을 우리가 어찌알아요? 게다가 지극히 개인적인거잖아요? 개인적인 경험을 다들 그렇다는 듯이 몰아갔잖아요. 님이 몰아갔다는 기준에 의하면요.
20/12/12 01:25
전원일기OST샀다 님// 저는 [다들] 그럴거라고 확언한적 한번도 없습니다.
님이야 말로 싸잡아서 국민들 낮게 본다느니 해 놓고는 이제와서 개인이 어쩌고 해 봤자 안먹혀요 그거. 오히려 저는 님의 그 일반화에 대한 반론으로 안될건 뭐냐라고 말 했지 다들 그렇다고 확신한적 없습니다. 이제와서 개인의 생각이라고 밀고 가시려는 모양인데 국민 낮게본다느니 하면서 경제적 이득을 지지의 기준으로 삼는 사람들 다 급 낮은 부류로 일반화 한건 님이에요.
20/12/12 01:29
전원일기OST샀다 님// 도대체 [경제적 이익으로 지지의 기준을 정한다는게 국민을 낮게 보는거다] 라는 일반화에 [그걸 못할건 뭐냐?]라고 대답 한게 왜 전체가 다 그렇게 생각한다로 해석이 되는지 모르겠는데, 정작 [이익을 기준으로 지지의 기준을 정하는건 급이 낮다]라는 식으로 언급한건 님인데요?
저는 단순히 [그걸 못할건 뭐냐?]라고 한건데 여기의 어디에 [다들 그렇게 생각한다]라고 해석할 여지가 있는겁니까? 해석이 하도 신박해서 진짜 한번 물어보고 싶군요.
20/12/11 19:00
보수정권에 저는 당한거 하나도 없어요. 현 정부에만 있습니다.
그리고 정당명 바꾸는건 판단에 아무런 영향이 없어요. 중요한 것 도 아니고.
20/12/11 15:56
깨시민 1,2 원류부터 잘못됬네요. 깨시민은 노무현 때 나온거고 본문에서 나온 깨시민2.0은 본인이 창작하신듯. 깨시민 1.0또한 이명박과 기독교 때문이 아닌거고 본문에서 언급하는 1.0의 유형은 대깨문이라고 불리우는 핵심 지지층이죠 본문과 같은 글을 쓰는게 선민의식이고 본문에서 칭하는 깨시민2.0은 정권의 피해자들이지 깨시민 1.0과 달리합니다.
20/12/11 16:00
노무현이 깨시민 단어를 쓴 게 임기말이고 이명박에 대한 증오를 불태운 게 대충 이명박때죠. 뭐, 이명박때도 피해보는 사람은 있었으니까요
20/12/11 16:02
이명박으로 인해 깨시민이 탄생한게 아니니까요. 본문에서 1.0으로 단정하신 이명박의 피해자는(기독교랑 상관없다고 봅니다만) 대깨문이 된거죠.
20/12/11 15:58
반문 유저로서, 깨시민 2.0이 아직까지는 깨시민 1.0보다는 낫다고 봅니다만 큰 틀에서 동의합니다.
반문우파 네티즌들 상당수가 안티질에 몰두하고, 매사에 과도하게 호들갑을 떨고, 제대로 된 비전이나 어젠다는 없어보여서 많이 안타깝습니다. 저러니 문재인이 아무리 욕먹어도 계속 40% 위아래의 지지율을 오르내리나 싶어요. 누군가는 극문은 더하다고 할 수 있는데, 그렇게 역먹는 극문이랑 비교된다는 것 자체가 수치죠. 문재인더러 박근혜보다 낫지 않냐는 질문만큼이나 이상한 상황이에요.
20/12/11 18:28
특정 정치성향 네티즌이라기보단.. 아무래도 요즘은 어떤 인터넷 커뮤니티를 가도 밈으로 서로 소통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이 사람 생각을 들으나 저 사람 생각을 들으나 거기서 거기라 질리게 되네요.
20/12/11 16:01
스스로 깨시민이라 생각도 않치만 닫힌 사람도 잘못에대해 비판할 능력도 있고 자격도 있죠
정부가 깨시민과 닫힌 시민 구별하지말고 소통에 적극적이길 바랍니다
20/12/11 16:02
저도 구 깨시민 1.0 현 깨시민 2.0입니다만. 결이 좀 다르게 느껴집니다. 제가 깨시민 1.0 짓 하던 2000년대 말~2010년대 초반에는 정권이 뭔 짓을 하든 제게 와닿는 게 없었습니다. 학생이긴 했지만 집안 형편이 딱히 나빠지지는 않았어요. 오히려 체감되는 수혜는 입었죠. 고딩 때만 해도 등록금 걱정을 했는데 국가장학금 때문에 수월히 대학을 다녔으니까요. 취업 상황은 계속 나빠지고 있었지만 헬조선 타령에 동참하기도 했지만 어떻게든 살 구멍은 있다고 느꼈습니다. 경제학과라 2011년 때 08세계금융위기에 대한 레포트를 여럿 썼는데 보면서 해외는 저렇게 실업률 때문에 월가 시위 나고 난리인데 우리나라는 조용하네? 생각했던 게 아직도 떠오르네요.
그런데 이 정권 들어서 제 생활이 나빠지는 게 확 체감되기 시작하더라고요. 문재인을 뽑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박근혜가 워낙 아무 것도 안 한 인간이니 뭔 일을 하면 그래도 조금 나아지겠지, 했는데 오히려 대통령이 뭘 하면 할수록 걸리는 게 많아지더라고요. 최저임금 때문에 알바 자리가 확 줄어든 것이나 각종 규제 때문에 VPN 써야 하는 경우가 늘어난 것이나 무엇보다 집값 오른 거...아 집값...진짜... 그리고 제가 깨시민 1.0일 때도 할배들이 태극기 성조기 나란히 흔드는 걸 경멸하긴 했지만 그 심리 구조 자체는 이해가 갔습니다. 전쟁의 공포에 먹고 살기 어려웠던 시절을 겪은 분들이니 그걸 해결해준 군사정권 독재자들이 그리울 만하죠. 그걸 21세기까지도 반복하는 게 시대착오적이라 생각했을 뿐이고요. 하지만 현재 진보 쪽의 문재인 숭배는 그 동기조차 모르겠더군요. 숭배받는 독재자들을 보면 다 소시적에 뭐 조그맣게라도 업적을 이룬 게 있어서 그걸로 평생 우려먹는 식인데요. 하다못해 김일성조차 규모를 뻥튀기하긴 했지만 보천보전투 같은 독립운동 경력이라도 있었죠. 근데 문재인은 인권 변호사로서 문빠들조차 쉴드 못 치는 페스키마호 변호랑 노무현 친구였다는 거 외에는 아무 것도 없어요. 대체 왜...?
20/12/11 16:05
우상의 죽음에 대한 복수심으로 봅니다. 그 복수심의 구심점이 문재인이고. 그들이 그렇게 망가진 [검찰개혁]에 목매는 이유도 이걸로 설명되죠.
20/12/11 19:52
동기 그거 맞죠. 친여 커뮤 탑5 중 한 곳을 주로 다니는데 공수처 통과되고 난리도 아닙니다.
노무현 사진 올려놓고 크흐흑 당신의 길을 지금 완수했나이다!!! 외치고 아주 그냥 무서워요 이젠.
20/12/11 17:36
재미있네요.
그래도 지구는 돌죠. 앞으로 나올 3.0, 4.0은 어떤 모습일지 흥미롭기도 합니다. 여기서도 일부 댓글보면 글쓴 분의 통찰력이 엿보이기도 하군요.
20/12/11 17:49
깨시민 2.0은 태극기 같기는 하군요 기독교를 싫어하는 태극기랄까.. 근데 요즘 문통과 깨시민 비판하는 사람들은 태극기도 싫어하지 않나요?
그런 점에서 깨시민 2.0은 큰 틀에서는 태극기와 깨시민 사이에 중도 지향 같기도 하구요 사실 깨시민에 대한 제 느낌은 두려움입니다 이명박근혜 시절 태극기가 싫고 거부감이 심하기는 했지만 시대에 흘러가며 좋아지겠지 정도로 나이브하게 생각했었거든요 아마도 당시 저보다 열렬한 깨시민들은 태극기를 보며 깊은 실의와 좌절, 두려움을 느꼈을 것 같습니다 요즘 제가 깨시민을 보면서 그런 느낌을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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