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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 11:00
오늘 발표 보니까 아스트라제네카 1000만명분 빼고는 구매할 예정이라는 거 보니 아직 구매 안한 모양인데
설상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가는 3상에 문제가 많은 모양이더군요...
20/12/08 11:03
일본은 도쿄올림픽 때문에 이번 백신에 사활을 걸었던데요
내년 하반기라면 진짜 넉넉하게 잡아서 7월 초부터 접종 시작한다 해도 일본보다 4개월이나 늦어지게 되는 건데 우리 마스크 쓰고 있는 동안 옆동네에서 올림픽 열고 있으면 국민반응 어떨지 진짜 되게 궁금해지네요
20/12/08 11:22
우리가 백신을 맞지도 못하는 상황이라면 옆동네 올림픽 당연히 못열죠.
비판을 하고 싶으신 부분은 알겠습니다만 솔직히 전제 자체를 이렇게 해버리시면 비난을 하고 싶어서 잣대를 맘대로 하시는거 밖에 안된다 봅니다. 기준은 하나여야죠.
20/12/08 12:08
선수단에 한해서만 백신을 맞히거나, 일본 정부가 백신을 해당 국가에 선수단, 기자단 수만큼 기증해서 맞히게 하여 입국시킬 수도 있습니다.
일본은 백신을 자국민 인구 두배치를 확보했어요. 못할게 없죠. 관광객도 어차피 백신 잘 맞은 나라(미국 유럽 대만 호주 동남아일부 등)로만 한정해서, 그 중에서도 백신 맞은 사람들만 받는 걸로 하여 규모를 줄이면 되고요. 제대로 된 특수를 못 누를 뿐이지 못 할 이윤 없습니다
20/12/08 12:12
혹시나 부작용이 생기는 부분도 일본 정부가 다 책임져주는건가요?
게다가 선수가 개인이 알아서 참가가 아니라 국가의 대표인데 각국과 어느정도의 협상이 되어야겠죠. 그게 만만한 상황이라고 보지는 않아요.
20/12/08 12:18
자국민에 대해선 일본 정부가 이미 책임진다고 공언했지요
백신도 무료로 뿌린다고 공언했고요 나랏돈은 이런 곳에 쓰는게 맞는 것이라 저는 생각합니다. 전 국민에게 선심성 쿠폰 뿌리기보다요. 물론 다르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요. 올림픽 선수들 해봐야 1.2억 일본 국민들 수에 비하면 한줌이죠. 제가 일본 정부면 다 같이 보장해 줍니다만 제가 일본 정부가 아니라 그건 모르겠네요. 그거 무섭다고 안 오고 싶다 하면 안 받으면 되죠. 얼마나 될 것 같습니까 그 수가?
20/12/08 12:21
모르신다면 장담은 하시면 안되죠 또.
예를 들자면 극단적인 예시이지만 손흥민이 올림픽 나가려고 백신 맞았다 부작용이 생기면 이후에 일본이 어느정도의 보상을 해줘야 할까요? 그리고 선수가 그걸 알아서 그걸 결정할 수가 있냐 한다면 그것도 아닐테고요.
20/12/08 12:40
모르신다면, 제가 낸 의견이 틀릴 거라 단정지을 수도 없죠.
일단 우리가 아는 대다수 선진국들은 다 백신 확보를 할 거고, 대다수 자국민에게 맞힐 겁니다. 따라서 일본 정부가 책임져줄 이유 없죠. 한국처럼 K방역 국뽕만 열 올리다 백신 확보에 뒤쳐진 나라라 해도, 손흥민과 다른 선수들 맞힐 백신 정도는 충분히 확보 가능합니다. 가난한 나라들에도 COVAX Facility 같은 방식으로 백신이 일부 갑니다. 그렇게 해도 커버 안 되는 나라가 일단 몇이나 될지 모르겠지만 많지야 않겠죠. 그 나라들에 대해 일본 정부가 '우리가 선수단 백신 다 줄게, 부작용도 우리 나라 중환자실에서 커버해 줄게'라고 제안했을때 그걸 거부할 나라의 확률을 또 따져야 할 겁니다. 전 거의 없을 거라 예상하지만, 뭐 있다 해도 그런 몇몇 나라 빼고 치르면 됩니다. 어쨌든 2021년 여름, 일본에선 (예전보단 규모를 축소하여) 올림픽하고, 대다수 일본인 관광객은 마스크 없이(혹은 조심하여 마스크를 찬다 해도) 관람하는데, 그 꼴을 우린 마스크 쓰며, 확진자수 카운트해 가며 봐야 할 확률은 상당히 높습니다. 백신 확보가 잘되어 가을보다 이전에 접종이 이뤄진다면 그런 배아픈 상황은 피할 수 있겠죠. 정부에서 선주문한 백신들이 잘 미리 올 수도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아무쪼록 그렇게 되길 빕니다. 백신 부작용 어쩌고 걱정하는 사람들도 많을 텐데, 그건 K방역 홍보비 절반의 절반만 써서라도 안전성을 홍보하면 될 일이라 생각합니다.(중국산을 들여오지만 않는다면, 이란 전제가 붙긴 하지만 오늘까지의 정부 발표 보면 아마 안 들여올 것 같네요 다행이도)
20/12/08 12:48
그 말 그대로 돌려드리려 하겠습니다.
대다수 선진국들이 그때까지 접종이 가능한지도 확실치 않으며 - 예를 들어서 유럽은 EU때문에 마냥 선진국이라도 먼저 맞는다고 하기가 쉽지가 않을 것이며 어느정도 연합의 국가들과 발맞춤 해야죠 - 거기에 정부를 비판하고픈 마음은 알지만 기준과 어긋나게 국가대표라고 해서 젊은 운동 선수가 먼저 맞고는 출전할 가능성 역시 높지 않겠죠. 특히나 많은 분들이 비판하듯이 지지율에 민감한 정부라면요. 그리고 이것도 바로 해야 하겠죠. 우리가 백신 시작도 못하는 상황이라면 -댓글의 주장대로면 하반기 시작인 상황 - 그보다 국력 떨어지는 대다수 국가는 접종을 위해서 최소한도의 상황운 갖추는 것 자체가 쉽지가 않은 상황이라고 봐야하겠죠. 그리고 COVAX Facility 방식으로는 화이자, 모더나 공급이 되지 않는 것으로 알고요.
20/12/08 13:17
아우구스투스 님// 하긴 그 나라들은 국민들이 나라 말을 잘 안 들으니까, 백신 맞으라 해도 안 맞는 사람들도 많겠네요
운동선수들 중에도 분명 자의에 의해서 백신 거부하는 사람들도 있을 겁니다. 그 생각을 못했네요. 그럼 그런 사람들 빼고 오면 됩니다. COVAX 방식으로 화이자 모더나가 안되는 줄은 몰랐네요. 우리 정부에서 처음 백신확보하겠다 발표한게 그 방식이었죠. 그런데 그걸 다 감안해도, 과거 LA 올림픽 모스크바 올림픽 등에서보단 그래도 많이 오겠죠. 아래에도 여러 분들이 달아 주셨지만, '확보를 하고도 안정성 때문에 접종을 조심하는' 것과, '확보 자체가 늦어져 하고 싶어도 못하는 것' 사이의 차이는 큽니다. 그리고 우리가 아무리 일본을 까고 싶어하고 아무리 일본을 무시해도, 일본의 백신 확보는 세계에서 제일 잘 된 편이고, 따라서 우리보다 코로나 극복도 월등히 빠를 것입니다. 님 말씀대로 정상적인 올림픽은 개최되기 어렵겠죠. 특수를 누리기 어려우므로 사실 경제적으론 개최 자체가 손해일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개최는 할 겁니다. 그리고 최소한 올 봄에 '일본이 올림픽 개최하려고 저 무리수 두다 망한다 크크크'하며 비웃고 까던 때와는, 일본 정부가 선제적으로 확보된 백신 덕분에 상황이 많이 다름은 저와 아우구스투스님 사이에 일치하리라 생각합니다.
20/12/08 13:28
애초에 그렇게 비웃은 기억도 없지만 그렇다해도 냉전시대보다 많이 참석한 - 그것도 확실치 않음- 것으로 자랑하기는 힘들다 봐야죠.
이러한 댓글이 달리는 이유는 본댓글 자체가 현재 한국 정부를 까기 위해서 무리하게 올림픽을 끌고 왔기때문이겠죠. 님의 댓글의 많은 부분은 그래도 일부는 백신을 맞을 상황이라는 것을 전제로 하는 것인데 반해서 본 댓글 자체는 애초에 하반기 접종에 일본에서 올림픽 치룰 때 여전히 우리는 거리두기를 한다라는 거였죠. 거기에 한해서 비판해야죠. 저도 올림픽 어느정도는 치루는 방법이 있을 수 있으나 약간의 연기와 그 사이 대처가 필요할거라고 봅니다. 한국도 상반기부터 백신 물량이 확보되는 대로 접종한다는 이야기도 있으니 그 기간 중에는 접종가능할테고요. 애초에 일본조차도 수많은 인구로 인해서 아무리 통제가 잘된다해도 단기간 접종이 쉽지 않은데 다른 국가들은 더할겁니다. 유럽권 국가들의 경우는 더욱더 심하고 화이자는 물론 모더나 보관도 힘든 국가도 있기에 역시나 시간이 걸릴겁니다. 결국 모든 상황을 애초에 다 알 수는 없죠. 그런데 굳이 정부를 조롱한다는 목적을 가지고 올림픽 가져와 까는건 그대로 돌려받는거죠. 일본만 극소수의 국가만 가지고 올림픽 치루는건 아니니까요.
20/12/08 13:35
여수낮바다 님// 백신을 더 빨리 도입한 걸로 일본을 칭찬함은 이상하지 않지만 왜 계속 올림픽을 끌어들이는지 모르겠습니다. 일본에서도 연기, 취소여론이 더 많음에도 정부가 어떻게든 열어보려는 건데요. 여름에 일본을 부러워 할 일이 생겨도 코로나로 부터 더 안전한 일상을 누리는 것이 부럽지 백신 접종 안 한 외국인 관광객까지 받아가면서 올림픽을 여는 걸 부러워 할 것 같지는 않네요.
20/12/08 17:26
아우구스투스 님// "우리가 백신을 맞지도 못하는 상황이라면 옆동네 올림픽 당연히 못열죠."
라고 아우구스투스님이 말씀 하셔서 거기에 반론을 제기하려고 단 글입니다. 애초 처음 올림픽 글은 제가 쓴 것도 아니고요 우리보다 한참 못 사는 나라들도 줄지어 백신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우리보다 방역 성적 좋은 대만 등도 백신 확보했고요
20/12/08 18:14
알려진 선진국 제외하고는 애초에 잠재구매수량이거나 그렇습니다.
대만도 현지보도로 내년에 전면적 공급이 어렵다라는 뉴스가 있고요. 특히나 화이자는 애초에 어지간해서는 개도국급은 공급하기도 힘든 백신입니다. 제 말은 이렇습니다. 우리나라급의 나라, 매번 가짜라 무시하지만 방역 최상위권에 세계 경재 10위권 국가가 백신을 맞추지 못할 정도면 대다수의 그 이하의 국가들은 애초에 계약이나 도입조차도 힘들다고 봐야죠 당연히.
20/12/08 18:36
아우구스투스 님// 베트남 인도 인도네시아 파라과이 이집트 멕시코... 우리보다 백신 확보가 앞서나가는 나라들입니다
극단적으론, 우리 국민을 도쿄올림픽에서 거절하고 파라과이 국민은 입장하는 사태도 가능합니다 오늘 뉴스에선 백신 확보 이야기가 있지요. 일부는 2-3월에 맞고 나머진 시점 이야기가 없으나, 가급적 빨리 잘 이뤄지길 빕니다 저처럼 까는 자들 꼴보기 싫어서라도 열일해서 빨리 확보하길 빌어 봅니다^^;; 저도 머쓱해지며 “다행입니다” 외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때까지 방심 말고 마스크 잘 쓰고 손 잘 씻어야죠
20/12/08 19:41
여수낮바다 님// 찾아보니 저런 국가들이 우리나라보다 앞선다고 할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백신은 얼마나 신뢰있는 백신을 집단면역이 달성될 정도로 확보해서 안전하고 빠르게 접종하냐의 문제인데 저 국가들은 글쎄요...적어도 그런 면에서 우리나라보다 앞선다고 말할 정도의 국가는 안보이네요. 대만도 보면 코백스 퍼실리티와 아스트라제네카를 예시로 들고 있고 뭐가 확정이라는 정확한 얘기는 없습니다. 우리나라도 뭐 그냥 속도만 생각했으면 러시아산 백신 계약했으면 훨씬 빠르긴 했을겁니다만..올림픽 입장 못해도 그냥 신뢰있는 백신 대량으로 확보해서 맞추는게 우선이니 러시아,중국산 거른건 잘한 선택이라고 봅니다.
계획대로 된다면 우리나라가 미영/유럽/일본 다음은 맞는 것 같습니다. 화이자 백신은 아예 시설개조까지 필요할 정도라 대규모 접종을 하려면 어지간한 국가는 엄두도 못내는게 사실이고, 이쪽은 사실 영미권 제외하면 물량 제때 제대로 맞출지 좀 의심되긴 해서...아스트라제네카는 우리나라에서도 생산중이라 빨리 가능하긴 할건데 화이자나 모더나의 경우 백신 공급이 제대로 될지는 지금 시점에선 그 누구도 확언할 수 없을겁니다. 계약과 별개로요. 그래서 전 위에 심복님 말대로 계약 물량이라도 좀 늘렸으면 좋겠는데 그건 그거고, 베트남 같은 국가보다 속도 느리다고 깔건 아니라고 봅니다. 영미나 일본보다 느리다는거야 인정합니다만.(다만 얘네보다 빠르게 확보한다는게 현실적으로 가능할지는 모르겠네요)
20/12/08 19:46
베트남 잠재구매물량이라고 나왔고 인도나 인도네시아는 화이자, 모더나같은 백신은 계약도 못했죠.
파라과이는 인구가 7천만인데 확보한 물량이 1천만명 수준으로 나오기도 했고요 또. -파라과이는 제가 다른 나라와 헷갈렸는데 별개로 거기가 화이자, 모더나 확보했다는 뉴스도 없어서 관련해서는 혹시나 자료 좀 부탁드려요. 그러한 극단적인 예시는 어차피 의미가 없어요. 거기에 국력도 봐야죠. 화이자같은 경우는 어지간해서는 유통할만한 국가가 많지 않을것이고 모더나 역시도 화이다보단 나아도 개도국이 어쩌기 쉽지 않겠죠. 어차피 계약이 중요하지가 않다고 봅니다. 결국에 백신회사들도 백신의 유통과 접종이 가능한 국가에 먼저 도입시킬 수 밖에요. 너무 긍정적이라고 할 가능성 역시 있으나 솔직히 가정이나 가능성 면에서 올림픽 정상 개최보다 훨씬 높고요. 백신이 아 계약했으니 이제는 됐다가 아니라 도입 후에는 그걸 유통하고 관리해서 접종할 능력이 되어야 하겠죠.
20/12/08 11:47
한 10개나라 위에서 잘라서 올림픽 하나요? 아니면 일본 전국체전 이름을 올림픽으로?
한국급에서 못 맞고 있다면 한국 밑에 다른 나라가 다 맞고 있을 가능성이 아예 없는데 누구 데리고 올림픽을 해요
20/12/08 11:07
처음 만들어 보는 약인데 당연히 남이 대신 마루타 해주면 좋지요.
다만 내로라하는 선진국들도 다 맞고 있는데 일단 확보라도 안 해둔 건 좀 심하게 밍기적거린 거죠. 평소에 FDA 승인 받은 약들 그렇게 빨아대더니 이번에는 뜬금 못 믿겠다 하는 태도도 이상하고...
20/12/08 11:26
그 기간 내에 큰 피해없이 안정적이면 그게 맞긴 한데 지금 우리 상황이 그렇지가 못할 거 같아요. 남들 교류하고 있을때 닫고 있으면 그 손실도 크고요
20/12/08 11:03
http://ncov.mohw.go.kr/tcmBoardView.do?contSeq=361543
방금전 나온 보건복지부 보도자료입니다. 관심 있으신 분은 확인해보세요. 백신이 제발 성공했으면 좋겠습니다. 마스크 너무 싫어요..
20/12/08 11:06
백신관련해서 대단히 욕하고 싶은 마음은 없지만, 결과적으로 늦었다는건 부인할 수 없죠.
지들 스스로 잘했다는 말만 안하면 좋겠네요. 그럼 딱히 욕하고 싶진 않음. 근데 또 무슨[우리 방역이 우수하며 백신도입도 만전을 기해서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 요딴식으로 알맹이 없는 자화자찬 코멘트 하면 진짜 화날거 같아요.
20/12/08 11:09
80년대처럼 언론 통제가 가능했던 시절이면 모를까.
뻔히 유튜브 라이브로 일본인들 마스크 벗고 길거리 돌아다니고 올림픽 치르는 거 실시간 중계되는데 거기서도 K-방역 어쩌고 할 수 있을지 궁금해집니다
20/12/08 11:19
아니 올림픽이 일본내 전국체전도 아니고 일본만 백신 맞는다고 개최될리가 없죠.
당장에 한국정도의 국력을 지녔다 평가받는 국가도 접종이 안되서 국민들이 마스크 쓴다고 전제하시고서는 그러시면 어폐가 있죠. 우리가 그럴정도면 다른 나라들 역시 접종 못한 곳들이 많은데 쉽사리 정상 개최가 가능하기 어렵죠.
20/12/08 11:49
황당해서 댓글 달고 내려와보니 아예 똑같은 말씀 하신 분들이 수두룩하게.. 크크 누구나 생각할 만한 얘기인데 대체 뭐가 문제이길래 올림픽에 꽂히셨던 걸까요.
20/12/08 11:39
일본이 백신접종해준다고 선수,관계자만 들아오라하면 끝나는 문제입니다. 관광객수입은 거의 없겠지만 정치적인 이득을 위해 개최는 무조건 하려하겠죠. 윗분들 다시 생각해보셨음하네요.
20/12/08 11:46
타국 선수들 및 관계자들의 부작용까지 일본이 모두 배상을 한다는건가요?
거기에 더해서 타국에서 백신이 접종이 될 경우에 대한 부분 역시도 고려해야 하는데 심지어 일반적인 경우도 아니고 국가대표들인데요.
20/12/08 12:12
국가대표가 되면 결국은 어쨌든 선수가 개인 판단만으로 참가하기는 어렵죠.
거기에 일본에서 백신의 부작용 부분을 모두 책임져야 할텐데 그 부분을 선수가 포기하고 싶다고 해서 마음대로 할 부분도 아니죠.
20/12/08 11:30
봐라! 왕도 너희와 똑같은 거 맞는다! 그니까 안심해라! 이런 의미도 있으니까요. 인간 대통령이나 총리(이 나라 총리는 이미 항체가 생성되신 분...)가 맞는 것보다 국민들에게 와닿는 게 있지요
20/12/08 11:11
접종을 늦추더라도 확보자체는 해놓는게 답이죠. 확보해놓고있다가 다른나라 사례보고 접종해도 늦지는 않습니다....근데 확보도 못하는건 무능입니다.
20/12/08 11:20
대체적으로 저 동네는 왕가가 귀감을 보여주는 사례가 많은 걸로 보입니다. 당장 여왕도 운전병(실제로 그보단 직책은 높았지만)이었는데요 크크크
물론 앤드류처럼 예외는 존재하겠지만요
20/12/08 11:16
확률의 문제이고, 변수가 많아서 도박수를 쓸 상황이 아닌이상에야 천천히 가는게 맞죠. 다양한 백신이 나올거고, 값은 계속 떨어질텐데 빨리 사라는건 이상한 요구죠
20/12/08 11:22
방금 발표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이 선구매 못해서 불공정한 계약을 감수해야 했다고 발표했는데 누구 말이 맞는 건가요.
밍기적거리느라 값 더 오른 거 같은데.
20/12/08 11:47
선구매를 못해서 불공정 계약을 하는게 아니라 불공정계약이 문제 아닌가요?? 일본은 우리보다 먼저 맞을걸로 알고있는데, 일본도 불공정때문에 법 바꿨다는 말을 이전에 다른 글이서 본거같은지라..
20/12/08 11:24
확률의 문제니까 리스크관리 차원에서 사라는 건데요? 우리나라가 백신 확보에 1조원 지출한다고 휘청이나요?
나중에 나온 백신들이 지금보다 임상이 더 진행되서 나올리가 없고 아스타라제네카처럼 갑자기 중단될지 모르는데 천천히 가라는 것도 이상한 겁니다.
20/12/08 11:32
문제는 지금 우리나라 확산 상태가 천천히 갈 상황이 아닌 거 같네요. 백신 물량이 넘치는 것도 아니고 원료 부족으로 목표 생산량도 줄였다는데.
20/12/08 11:18
< 기업별 백신 선구매 현황 >
아스트라제네카 2,000만 회분 (접종회수 2회) 화이자 2,000만 회분 (접종회수 2회) 얀센* 400만 회분 (접종회수 1회) 모더나 2,000만 회분 (접종회수 2회) 이번에 선구매한 백신은 2021년 1분기(2·3월)부터 단계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며, 추후 후속 개발 백신 개발 동향 등에 대해서도 면밀히 모니터링 하고, 추가 필요한 물량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라고 하는데 이건 거짓말인가요?
20/12/08 11:20
그러니까...지금 제가 플스5를 구매하려 하는데 가게 주인이 물량 없어서 내년 2월 3월에나 주겠다고 약속만 맺었습니다.
뭐 어쨌든 그것도 구매는 구매죠. 실수령이 안 됐을 뿐. 그리고 이런저런 기술적 문제로 플5를 실제로 가동해볼 수 있는 건 내년 하반기부터고요. 반면에 저어기 다른 동네 사람은 오늘 플스5로 게임 로딩하고 있고요.
20/12/08 11:38
“코로나 백신 내년 하반기 접종, 소아·청소년은 안돼…4400만명분 확보”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201208500052)
위가 20분 전에 나온 기사고요. 내년 하반기 접종 예정 자체는 11월 중 정부 발표에도 있었습니다. (https://m.health.chosun.com/svc/news_view.html?contid=2020111100975)
20/12/08 11:53
일단 오늘 발표한 내용에 접종일자 관련 내용은 없습니다. “백신 개발이 아직 완료되지 않았고, 안전성과 효과성에 대한 우려가 여전히 있는 만큼 코로나19의 국내 유행 상황과 외국 접종 동향, 부작용 여부, 국민 수요 등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결정하겠다”고만 되어있고요.
내년 하반기쯤에 가능하다는건 이미 지난달에 했던 얘기라서, 지금이랑은 상황이 다르다고 봐야겠지요. 아직 섣부르게 판단할 시점은 아닌것 같습니다.
20/12/08 12:14
‘백신 도입 특별전담팀(TF)’에 참여한 이환종 서울대 의과대학 명예교수는 “(확진자가 급증한) 유럽이나 미국처럼 효과나 안전성이 완벽하게 검증되지 않은 것을 급하게 도입할 필요는 없다”며 “영국이 오늘부터, 미국도 올해 (접종을) 시작하지만 실제 그 양이 많지가 않고 대부분의 국민은 내년에 접종하는데, 우리도 [내년 상반기]부터 접종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이 늦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오늘 나온 브리핑입니다.
20/12/08 12:20
그 상반기 접종한다는 게 아스트라제네카인데 그것도 3상 통과해야 가능한 거라 불확실합니다. 게다가 물량도 1천만 개뿐이고요. 뭐 그것도 접종하자면 할 수는 있죠. 한꺼번에 접종하느니 일단 갖고 있는 것부터라도 차근차근하는 게 낫고요. 문제는 국민들이 그걸 순순히 맞아주냐인데 말이죠. 모더나 화이자는 영미인들이 마루타라도 해줬지만요.
20/12/08 12:27
전문가 TF팀이 아스트라제네카 위주로 검증했는데, 별 문제 없다고 보는 것 같더군요. 임상결과도 이번 주 안으로 나온다고 하고.
헛발질이면 그 때 까도 될 것 같습니다 크크
20/12/08 11:21
도입과 접종은 다르다보니까 본문의 말장난이란 말이 틀린건 아니긴 하죠.
화이자같은 경우는 워낙에 보관도 어렵고 유통망 구축도 어느정도 설정해야 하고요. 다만 저희가 하반기에나 접종이 된다는 것은 따로 근거가 없다면 추측성이겠죠.
20/12/08 11:25
그래도 집단생활을 하는 군장병은 선순위가 아닐까요?
설령 예비역이라도, 학교나 직장에서 접종증명서를 요구하면 어떻게서든 맞겠죠. 기업 입장에선 언제까지 직장 내 집단감염에 벌벌 떨 수 없으니까요. 최후순위는 미성년자와 임산부가 될 겁니다. 임상 데이터가 거의 없으니까요.
20/12/08 11:27
후순위는 언급한게 없고 선순위는 정부발표자료에 있네요.
정부는 노인, 집단시설 거주, 만성질환 등 코로나19 취약계층과 보건의료인 등 사회필수서비스 인력* 등을 우선 접종 권장 대상(약 3,600만 명)으로 검토하고 있으며, 원칙적으로 무료로 접종하는 방안에 대하여 관계부처와 검토해 나갈 예정이다. * 의료기관 종사자, 요양시설․재가복지시설 종사자, 1차 대응요원, 경찰ㆍ소방공무원, 군인 등 검토(추후 변동 가능) ※ 소아․청소년 등은 안전성․유효성 근거가 아직 불충분하나, 임상시험결과 지속 모니터링을 통해 향후 접종전략 검토 예정
20/12/08 11:34
* 의료기관 종사자, 요양시설․재가복지시설 종사자, 1차 대응요원, 경찰ㆍ소방공무원, 군인 등이 개인적 신념에 따라 접종을 거부했을 시, 징계나 해고사유가 될 지도 궁금하네요.
20/12/08 11:39
그게 왜 궁금하신진 잘 모르겠으나 영국이 선빵을 맞고있고 다른 나라들도 곧 시작할테니 상황이 어떤가 한번 지켜보죠 뭐.
부작용이 없길 바라고 또 바라며 먼저 맞는 나라에서 희소식이 생기면 백신을 거부하는 사람의 비율이 문제되지 않으리라 기대해 봅니다.
20/12/08 11:44
찾아보니 기사에 답이 나와있네요.
백신 접종은 본인 동의가 원칙으로, 우선 대상자라도 동의 없이는 접종할 수 없다. 선접종 대상자 가운데 접종 기피자와 미접종자가 다수 발생할 가능성도 있어 정부는 이들에게는 사전에 충분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징계나 해고는 없다고 합니다.
20/12/08 12:17
그렇군요.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거의 대부분은 맞으리라 생각합니다만, 정말 인사상 불이익이 나오는 사례가 없는지 계속 감시해야죠.
20/12/08 11:23
2009년 신종플루 때도 면책보장 요구 때문에 도입을 미뤘습니다.
정부의 정책성향일 뿐이고요. 1. 국민들 여론 ; 빨리 들여오면 -> 마루타 될거냐? 부들 2. 국민들 여론 : 늦게 들어오면 -> 에잇 이 무능력자들!!! 부들 이런 상황인데요. 재력도 부족하고 문제 터지면 다국적 제약사들하고 싸워 이길 수도 없습니다. 내가 정책 담당이라도 미루겠네요. 입장 바꿔놓고 본인이 결정권자면 강대국 결정권자가 아닌 이상 “아 국민들을 위해 빨리 도입해야지.” 할 수 있겠습니까? 입장 바꿔서 그렇게 할 수 있는 분이 계시면 나중에 국회의원 선거때 한 표 드리겠습니다.
20/12/08 11:36
저는 안 한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정권이 코로나 발생 전까지는 민주당 내에서도 대통령 탄핵을 걱정할 정도로 수세에 몰려 있었는데 코로나 때문에 기사회생했거든요. 방역 정국이 오래 가야 유리한데 생각보다 백신이 빠르게 개발되었고 이래저래 꾸물거리며 각보다 골든타임을 놓친 거죠.
사실 이건 대만도 유사합니다. 차이잉원 정권이 탈원전 부작용으로 타이베이 대규모 정전 사태까지 나서 민심이 극도로 흉흉해졌는데 코로나 방역 및 대중 강경 정책으로 수습했죠. 그래서 대만도 백신 확보에 늦게 나선 편인데...그 대만조차 우리보다는 빠르게 확보했다는 게 코미디...
20/12/08 11:39
그럼 후진국인 국가들이 백신 먼저 확보했는데 그걸 설명해달라는건
전제가 잘못되지 않았나 싶네요. 후진국이 먼저 확보했는데 우리가 못한거면 그건 문제겠지만, 우리나라 정부가 못한게 아니라 안한거니까 후진국들이 먼저 확보하든 말든 상관이 없지 않나요 크크.
20/12/08 11:45
백신확보가 뭐 그렇게 엄청난 비용과 외교력을 요구하는 것도 아니고 다른 나라들 하는 것만큼만 해도 이렇게까지 시기가 미뤄지지는 않았을 텐데
K-방역을 세계에 퍼뜨리네 마네 하는 선진국치고 백신 문제에서는 너무 안일했죠. 다른 나라 국민들이라고 '빨리 들여오면 -> 마루타 될 거냐?' '늦게 들여오면 -> 이 무능력자들!' 이런 반응 안 보이겠습니까. 그런데도 다른 나라들은 후진국조차 백신 확보 잘해놨죠. 한 마디로 그냥 다 핑계다, 이 말입니다. 그리고 백신 확보가 어려운 이유로 재력 부족을 언급하셨는데 이번 백신 구입하는 데 1조원도 안 듭니다. 이미 국제 합의로 백신 갖고 돈놀이 하지 말자고 해서 가격 그렇게 안 올렸습니다. 지금 백신 확보의 어려움은 금전적 비용이 아니라 물리적인 생산의 한계에 기인합니다.
20/12/08 11:35
도입을 해야지 접종시기를 조절하지요. 도입조차 못했는데 접종시기를 조절할 수 있을까 싶네요.
반반이니 뭐니 하는 의견도 일단 도입후에 생각해볼 일입니다. 우리나라가 을이에요. 제약사가 갑이고....
20/12/08 11:32
우리나라보다 경제가 작살난 상태가 심하면 맞고 죽더라도 일단 맞아 살고 보자 하는 나라가 나오는건 당연한 겁니다.
우리나라는 좀 더 여력이 있고 기본 정책성향이 예전부터 면책 다 해줄거면 좀 기다리자 였으니 당연히 기다리는 것이고요. 그리고 후진국의 경우 여론 싹 무시하거나 여론 통제가 가능하니 강제성이나 여론을 묶어놓을 수 있죠. 우리나라는 후진국 보다는 잘 살고 민주주의가 어느정도는 있는 나라니까 반응이 나뉜 사람들 입장을 다 고려하고 있는 겁니다.
20/12/08 12:16
대만이 그런 급의 후진국은 아닌거 같고요
대만은 우리처럼 홍보로 떡칠한 가짜 방역 선진국이 아니라 레알 제대로 된 방역 성공을 보이는 나라입니다만 그래도 먼저 확보했네요 그저 우리 정부가 좀 방심을 한거 같습니다 재난지원금은 펑펑 뿌릴 돈이 있으면서 백신에는 돈 아낄려는 것도 전혀 이해 안가고요
20/12/08 11:59
위에 다른분들은 저개발국가도 이미 다 확보했다 하는데, 아직 영국말곤 없는걸로 알고있어서요 윗댓 다신분들이 말씀하시겠죠... 설마 중국백신같은거 말하는건 아니겠지요?
20/12/08 12:06
일단 이런 기사를 찾았습니다. 모더나와 화이자 확보량만 보면 될 거 같습니다.
https://www.donga.com/news/Society/article/all/20201207/104328283/1
20/12/08 14:00
인도나 인도네시아는 없고, 나머지는 멕시코가 1550인데... 이외에는 영국,일본 등이고요... 저개발국가로 예를 들기에는 힘들어보이네요..
20/12/08 12:13
https://blog.naver.com/santamonic/222159388770
기사가 좀 있긴 해요. 일본, 캐나다, 영국, 호주, 칠레 등이 밝혀져있네요. 우리나라의 백신확보량은 인도네이사 태국 말레이시아 등 아세안 주요국에도 뒤처져있다는 기사도 있긴 하네요. https://www.fnnews.com/news/202012061654327855
20/12/08 13:56
기사가 이상하네요.. 인도는 6억회분으로 횟수로 나와서 2로 나누면 3억, 인구10억이라하면 30프로인데.. 우리는 60프로 했다고 나와있고요.. 일본도 3억이면 1.5억명대상인데 우리도 대략 70프로 맞춘다는 내용이 있는거봐서는 차이가 없는거같네요
20/12/08 11:30
지금 최대한 빨리해도 이미 다른 나라 접종한지 최소 3개월은 지났을꺼라 보는데요. 단기부작용은 다 결론난 상황이지요.
결론인 즉슨 최대한 빨리 구매해도 된다는 겁니다. 전 폐기하는 한이 있더라도 구매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안구한랑 못구한거랑 천지차이니까요. 지금 정부는 못구한게 아닌가 하는 의심을 받고 있다는거지요.
20/12/08 11:33
지금 방법이 없는데 말입니다. 그정도 여론은 이겨나가야지요.
지금 정부는 무지하게 욕먹어도 마구 강행하는게 한두가지가 아닌데 정부 욕먹을 걱정할필요는 없다고 봐요.
20/12/08 11:30
지금 뭐라 하는 분들 의견의 대부분 은 도입은 빨라야 한다는건데요? 도입과 접종은 같은게 아닙니다. 도입은 빠르더라도 상황이 나으니 접종은 추이를 보고 하자는게 지금 비판하는 사람의 의견이죠. 그러므로 대부분 까시는 분들이 님의 질문에 대한 대답으로 할수 있다고 할겁니다.
20/12/08 12:37
베트남 말레이시아도 우리보다 몇주 먼저 선계약 했는데, 우리나라가 저기보다 후진국은 아니죠.
그리고 "빨리 들여오면 마루타 될거냐? 부들" 이 아니라, 일단 확보는 빨리 해놓고, 접종시기를 잘 선택하는게 합리적인거죠. 확보도 못했는데, 부작용 어쩌구는 아무 의미없다고 봅니다.
20/12/08 12:58
선진국이랑 비교해도 처참한건 마찬가지죠. 일본이 화이자 1억개 선계약 했다는데, 일본보다 시기나 수량이 뒤쳐지는건 어쩔수 없는 현실이긴 하지만, 1달&1억개는 좀 비참하게 차이나네요.
다시는 일본에 지지않겠다더니, 이런거나 좀 지지 말지..
20/12/08 12:54
관련 기사들을 살펴보고 있는데 말레이시아는 모더나 백신 1280만 회분을 계약했고 베트남은 1억 5천만회분의 백신을 확보했다는데 모더나, 화이자는 아니며 현지 언론에서는 지난 8월에 러시아산 스푸트니크 V를 주문했다고 합니다.
20/12/08 11:25
독감백신 사망자 발생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백신 맞기가 꺼려지는데
이제 겨우 준비된 코로나백신이 최상의 상황에서 독감백신만큼 안전하다고 하더라도 최소 수 명은 사망할 확률이 있을텐데 그런 경우에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동요하지 않고 다들 접종에 참여 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20/12/08 11:28
접종 후 사망자 발생에 대해 엠바고를 걸자니 유족들이 가만히 있을리가 없고, 그렇다고 독감 백신때처럼 실시간 속보경쟁하는 것도 문제고... 어렵습니다.
20/12/08 11:34
백신으로 온갖 음모론이 나오는 미국인 거부율이 35%(무료접종시)입니다.
동요하더라도 1차 목표치인 60~70%접종에는 큰 무리 없습니다.
20/12/08 11:28
백신 접종했다는 증서가 비행기,기타등등에서 필수가되고 인스타 자랑거리가 되면 다들 맞겠다고 난리일겁니다. #화이자 #모더나 뜨는 순간 다들 미치는거죠.
20/12/08 11:43
전에도 한번 썼지만 결국에 느리다, 늦장부렸다라는 부분도 상대적인 거겠죠.
더 빨리 확보했어야 한다란 의견도 틀리지 않고 왜 구매 확정도 안하고 발표부터 했냐 하는 부분도 틀리지 않죠. 그러나 별개로 보자면 여기서 우리보다도 상위에 접종을 시작한 혹은 시작할 나라들을 보고서 판단해야죠. 백신을 구매할 나라들 상황을 보자면 대다수 제1 세계, 가장 국력이 강한 유럽, 미국, 일본이고 이들은 대부분 현재 상황이 우리보다 나쁘죠. 즉 코로나도 우리보다 심각한데다가 거기에 국력은 우월한 나라들이죠. 이들 다음 순서가 어쨌든 저희가 된다면 절대적으로 늦은건 맞으나 어쨌든 다들 예상한 수순이 되겠죠. 일본이 지금 구매하고서 보자면 2개월 뒤에 접종 시작을 한다면 계산해봤을 때 저희가 긍정적으로 가자면 4~5월 접종이겠죠. 좀 더 냉정히 판단해 보자면 7월 시작이 가장 가능한 시나리오일테고요. 물론 그에 대해서 어느정도의 비판이 따르는 건 당연히 어쩔 수 없다고 생각은 합니다. 그런데 개인적으론 가장 선진국들의 다음 순위가 된다면 그냥 기본은 했다고 생각은 하고요. 어떻게 빠르게 접종 준비를 해놔서 도입후 빠르게 접종이 된다면 딱히 비판할 이유가 없다고 봅니다. 물론 이것도 개인 생각에 따라서 다르고 보도자료등에 대해서 어느정도의 신뢰를 가지느냐에 따라 다르죠.
20/12/08 11:44
이걸 뭔 쉴드를 치는지 모르겠네요
국민들 마스크 쓰라고 호소하면서도 마땅히 정부라면 뒤에서는 백신 물량 확보했어야지 우리가 돈이없는것도 아니고 백신들여온다그러면 여야만장일치로 증액해줄텐데. 그냥 밍기적대다가 확보자체가 늦은 건데 뭔 신중이니 뭐니. 그래놓고 3상 이상하게흘러가는 아스트라제네카거나 허둥지둥 구한마당에 뭔 신중이에요 크크.
20/12/08 11:53
그냥 유럽 미국 일본 다음 정도면 국력이랑 심각한 순서 고려하면 기본은 되는 거긴 한데..
그 정도 순위로만이라도 빠르게 확보했으면 좋긴 하겠네요.
20/12/08 12:00
코로나19 치사율 감안하면, 백신 접종을 통해 감염 후 이환율(확진율) 감소나 기저질환자의 사망률 감소 폭이 딱히 유의미할지의 여부에 대해서는 사실 그렇게 큰 기대가 없습니다.
하지만 전방위적으로 특정 국가에서 백신이 접종되었다- 라는 시스템 차원의 '공지 효과'만으로 더 이상 커뮤니티 봉쇄와 자가격리를 하지 않아도 되고, 경제가 더 이상 마비되지 않을 거라는 향후 전망이 슬금슬금 돌아오는 것이 백신 접종의 가장 큰 효과가 될 것입니다.
20/12/08 12:05
어차피 가불기라.. 부동산 개삽질 때문에 속터지지만
다른건 몰라도 코로나 대응 만큼은 최고는 아니라도 충분히 잘하고 있다고 봐서 ;; 이부분분 만은 그냥 정부 믿고 개인 방역 신경쓰면서 따를 생각입니다~
20/12/08 12:07
근데 보도자료에 나온 부분중에서 법적 구속력 있는 협약서는 뭐 어느정도로 해석해야 할까요 이건요.
약간 헷갈리네요. 몇몇 곳에서 눈팅을 해봤을 때 말장난이란 곳도 있으며 계약직전의 상황이라는 곳도 있긴 하고요. 어느정도로 해석해야할지 모르겠네요. 기다리면야 이번달 내에 계약을 한댔으니 그걸 보면 되기는 하지만 말이죠.
20/12/08 13:04
글쎄요 그건 계약 진행하는 사람들 빼고는 아무도 모르지 않을까요.
근데 복지부 발표 워딩이 달라진 걸로 봐서 단순 말장난일 가능성은 낮아보입니다
20/12/08 12:14
https://n.news.naver.com/article/025/0003058636
영국 미국 일본뿐 아니라 이미 18개 국가에서 화이자 백신 계약했습니다. 바레인 같은 중동산유국은 화이자백신 긴급승인도 이미 내렸구요. 아직 계약을 안했다고 밝힌 시점에서 이미 우리나라 경제규모보다 훨씬 뒤쳐진것이고, 내년 상반기까지 접종 못하면 일본민주당이 쓰나미로 쓸려나갔듯이 다시는 집권을 꿈도 못꾸게 될 수도 있을겁니다. 서둘러서 웃돈을 줘서라도 계약을 따냈으면 좋겠네요.
20/12/08 12:25
기사를 보니 첫 물량은 2~3월부터는 들어오기 시작한다고 합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2&oid=025&aid=0003059084) 모든 물량 확보 후 접종 시작이 아니라 들어오는 물량 만큼 우선 순위를 정해서 접종하면 하루에 몇 천명 죽는 국가나, 올림픽 하고싶은 국가랑 크게 차이 나지 않는 시기에 접종할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영국도 내일부터 1차 대상자 접종을 시작한다지만 당장 전 국민 접종 물량을 손에 쥐고 접종을 시작한건 아니니까요. 다만, 윗댓의 다른 기사에서는 접종 시기를 하반기로 보는 이유는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네요 - 접종 시스템 준비 (이건 지금부터라도 가능할 듯) - 부작용 사례 분석 시간 (50만 내지 100만 건 정도의 부작용까지 추가로 확인 후 접종하는 것이 합리적이라는 판단) - 단기간에 개발된 의약품인 만큼 이상반응 대응 체계도 마련 그리고 먼저 접종을 시작한다는 것이 먼저 접종이 완료된다는 것은 비슷하지만 별개의 이야기가 아닐지요. 전체 물량 확보 시기와 접종 체계, 국민 협조등에 의해서 최종 접종율 달성 일자는 국가별로 달라질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당장 백신 맞으려고 줄 선 사람들끼리 서로 코로나 옮기면서 뒤엉키고 그 옆에서는 안티백서들과 음모론자들이 반 백신 시위하는 지옥도가 그려지는데...
20/12/08 12:50
기사 잘봤습니다. 우려스러운건 3상이 통과된 모더나나 화이자가 아니라 3상이 진행중인 아스트라제네카 물량이 들어올듯 하네요. 부디 아스트라제네카가 성공하길 바랍니다.
20/12/08 12:28
백신 맞았다고 모두가 마스크를 벗고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는 세상이 금방 오지는 않습니다.
백신 접종 = 마스크 착용 면제권이 아닙니다. 늦게 맞을 때 이득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우리가 아직도, 상대적으로 늦게 접종할 만한 여력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늦게 맞더라도 제 시간에 물량을 충분히 확보할 필요는 있습니다. 3-4개월 안에 충분한 물량을 확보한다면 늦은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백신 접종을 먼저 시작한 나라든 그렇지 않은 나라든, 이번 겨울이 혹독할 것이라는 데에는 유의미한 차이가 없을 것입니다.
20/12/08 12:31
이거 맞죠.
백신이 내가 보균자가 안 되는게 아니라 증상만 안 나오게 하는거라 전염력은 여전히 있다고 하더라고요. 오히려 증상이 없으니 나는 멀쩡하니까 코로나 걸린지도 모른 상태로 오만데 돌아다니면서 전염시키고 다닐 가능성이 다분할겁니다. 마스크를 벗는 날짜는 아마 전 국민 접종이 완료되고 얼마 후가 되지 않을지...
20/12/08 12:46
저도 PGR자게에서 얻은 정보입니다.
찾아보니 기사도 있네요. https://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30061620&memberNo=37570062&vType=VERTICAL 잭스 CMO는 이어 "임상시험은 백신 후보물질이 접종자가 코로나19에 걸렸을 때 증상을 막거나 경감해주는 효과가 있다는 것을 보여줄 뿐"이라며 "백신을 맞은 이가 일시적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보균한 상태에서 다른 이들을 감염시키는 것을 막아준다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20/12/08 13:23
백신이 항원이 들어왔을때 항체를 빨리 많이 만들어 내게 하는것이니까
당연히 치료제도 아니고, 수습을 빨리해서 증상을 줄이거나 경감해주는거지 수습 덜된상황에 전염을 일으킬수 잇는 가능성 전부를 막지 못하겠죠. 그리고 CMO말대로 접종할때 이에대한 충분한 자료는 확보할수 없지 않을까 싶네요. 사실 댓글 읽으면서 백신이 감기약 같이 증상만 없애는 걸로 읽혀서 다시 물어봤었습니다.
20/12/08 13:41
접종하자마자 바로 마스크 벗을 수 있는 건 아니긴 한데요
접종을 먼저 시작한 나라들은 이번 겨울만 혹독하게 보내면 되지만 늦게 시작한 나라들은 내년 겨울도 혹독하게 보내야 합니다.
20/12/08 13:01
접종시기는 그야말로 예측의 영역일 것 같은데, 나름대로 있는 정보를 가지고 예측을 해보자면 아스트라제네카는 추가 임상 성공적이면 내년 초에도 시작 가능할 것 같네요.
화이자 모더나는 예측도 불가능한 것 같습니다. 지금 미국에도 추가 공급이 되니마니 하고 있어서.. 우리 계약 내용도 확실하게 알 수가 없고, 트럼프가 진짜 미국 먼저 공급하라는 행정명령 때릴 수도 있고 불확실성이 큰 것 같습니다. WaPo에 화이자 백신 기사 하나 떴는데 좀 복잡한 상황인 것 같더라구요
20/12/08 13:04
세금이라 막써도 된다는건가 노스트라다무스도아니고
백신이 어떻게 될지알고 미리 확보를 했네 안했네로 싸우는지 모르겠네요 부작용 때문에 백신 전량 폐기한다고 하면 또 어떻게 나올지 참.... 미국처럼 하루에 수십만명 씩 죽어나는 상황도 아닌데 정부도 이유를 나름 잘 설명하는거 같은디 왜이리 조급한건지 모르겠군요
20/12/08 13:14
그러면 여러개 사서 다행이라고 하겠죠.하나 사두고 물 떠두고 기도하기 vs비용 좀 더 들여서 여러개 사기 vs남들 다 맞을거 맞고 검증된 거 마지막으로 구매하기 중에서 2가 낫다고 생각할 뿐입니다.
20/12/08 13:44
올해 쉽지 않은 거야 대만보다도 더 먼저 계약한 일본도 내년 2월이라 당연하고요.
중요한 건 확진자 수가 적더라도 백신을 빨리, 많이, 다양하게 확보하는 건 중요하다 이 말입니다. 이제 보니 비슷하게 국경 틀어막은 베트남도 백신 1억5천 개 확보했네요. 아니 진짜 자료 찾아보면 한국 혼자만 아무 것도 안 하고 있어요
20/12/08 14:14
아무것도 안 했다니 진짜 차렷 자세로 가만히 있었던 것처럼 보이는데.
아무것도 안 한건 아니죠. 일부 선 구매해서 도착 날짜 확정되고 일부는 도장 찍기 직전까지 온 것도 뭔가를 한 건데요. 당장 백신 구매 TF는 6개월 전에 발족되었고요. 정부기관의 자세나 달성 수준이 엑시움님께서 생각하시는 수준보다 훨씬 미달할 수는 있고 거기에 대해서 비판하는 건 정당합니다만 말장난 같지만 말장난이 아닌 게 아무것도 안한 것과 제대로 못 한 것은 전혀 다르고 그런 식의 표현은 말씀의 목적이나 신빙성을 떨어뜨립니다.
20/12/08 14:34
도대체 뭐가 불만이신지.백신 잘못맞아서 게임에 나오는것마냥 우워워워 하면서 좀비 되는 사태 그런걸 바라시나요? 그리고 저위에서 하반기 예정이다 했지 하반기에 맞는다 한적 없습니다 상황보고 3월에 맞을수 있으면 맞는거고 좀 두고 보고 맞자고 하면 늦춰질수 있습니다
20/12/08 13:49
어차피 도입한다고 접종 바로 시작하는것도 아닐거라 내년 상반기까지 도입만 시켜놓는다면 딱히 문제는 없어보입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국내 생산되는걸로 아니 이쪽은 딱히 물량 문제 없을거고, 화이자 모더나쪽이 문제긴한데..계약 자체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걸로 보이고, 솔직히 이쪽은 물량 문제생긴다면 우리나라만 문제생길거같진 않아요. 백신 부분은 좀 더 지켜보는게 나은 것 같네요.
20/12/08 14:49
아스트라제네카는 확정이고, 화이자나 모더나 역시 면책조항 얘기하면서 불공정 계약 수준이지만 어쩔 수 없다는 얘기 하는거 보면 계약 자체는 순조롭게 되고 있다고 봐야될거같습니다. 노바백스같은 합성항원백신은 개발 자체가 좀 늦어지고 있는 편이라 계약이랑 별개의 문제라 봐야될 것 같고요.
사실 우리도 준비 자체는 7월부터 하고 있긴 했어서 단순히 느긋하게 멍때리고 있는 정도까진 아니긴 합니다. 백신 문제는 좀 더 지켜보는게 나을 것 같아요. 계약-도입-접종까지 잘 마무리되야 이게 의미가 있는거라..지금 단계에서 판단하기엔 좀 이른 것 같습니다.
20/12/08 14:44
백신 접종이 무조건 1등으로 들어와야 하는 올림픽 경기는 아니고, 국가별 코로나 상황과 의료체계에 따라 대응하면 된다고 봅니다.
20/12/08 15:36
음모론 급 설정이죠.
도입이 늦어지는건 방역 여력이 아직은 있고 돈과 국력이 상대적으로 모자랄 뿐. 추가하면 그간의 정책 성향도 있었을테고요. 터무니 없는 음모론으로 무조건 정부 까기 하면 답이 나올리가 없을텐데 뭘 고의적으로 했다는건지 참....
20/12/08 16:04
글쎄요... 올림픽이라는게 꼭 완벽한 조건이 달성되지 않아도 할 수 있는거니까요..
백신으로 국내 감염 안전성 담보만 되면 얼마 안되는 선수들 감염 상태야 충분히 컨트롤 가능하죠. 백신 안맞은 나라 선수들이라면 입국할때 검사하고 2주 자가격리하면 되는거니까요. 전 세계에서 관객들이 보러 와주진 못하겠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비행기 타고 외국으로 올림픽 보러 올 관객들이면 거의 대부분이 선진국 손님들이겠죠. 그리고 솔직히 관객 좌석 채우는거야 빈자리 남으면 다 일본인으로 채우면 되는거죠. 관객이 모자라서 올림픽 못 열 걱정은 할 필요가 없겠죠. 반대로 생각해서 일본이 올림픽을 못 열게 될때 얼마나 큰 문제가 생기고 얼마나 큰 손해를 볼지 생각해보면 어지간하면 올림픽은 열릴 것 같습니다. 일단 전국민 백신만 맞으면 올림픽을 열기 때문에 생기는 문제들은 열지 못해서 생기는 문제에 비하면 별거 아닙니다.
20/12/08 23:13
백신 계약 못한거랑 부작용이랑 대체 무슨 상관인지... 계약해놓고 접종은 다른나라 보면서 하면 되잖아요? 최대한 다양한 옵션을 마련해놔야하는데 다른나라들 다 계약할동안 뭐하고있는건지... 이걸 실드치는 의견이 있다는게 참 놀랍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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