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0/11/23 21:42:06
Name kien
Subject [정치] 지지자들의 집단 폭행 (수정됨)


명언이 너무 많군요.

"그렇지만 조직은 뭡니까? 오야붕의 명령이 떨어지면 따라가는 거 아닙니까?"

" 오늘 도원결의를 위하여!"

한국노총이 뭡니까 등등 말이 나오는 거 보면 뭔가 한국 노총+ 김형동 지지자들의 모임 같은데 당시 있던 김형동 국회의원은 폭행이 발생했을 때에는 자리를 비웠다고 주장하고 있네요.

과거 민주당에 '난닝구'들을 약간 연상케 하는데, 현재 국민의 힘에도 태극기 부대+극우 교회 집단으로 상징되는 분들이 여전히 일부분 자리를 잡고 있네요.

빽바지들이 난닌구들을 누르고 민주계열의 주류로 올라온 것처럼 깨시민과 비슷한 느낌의 젊은 층들이 깨시민과는 다른 방향으로 정치적 집단화/이념화(?) 등이 이루어지고 있는 거 같은데  보수쪽에서 저런 분들이 물갈이가 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레드빠돌이
20/11/23 21:45
수정 아이콘
보수고 진보고 야당이고 여당이고 그냥 전부 다 물갈이 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20/11/23 21:48
수정 아이콘
김현동이 아니라 김형동입니다.
20/11/23 21:48
수정 아이콘
어이쿠 감사합니다.
공항아저씨
20/11/23 21:53
수정 아이콘
아직 대한민국 멀었네요
이쥴레이
20/11/23 22:00
수정 아이콘
그냥 단독홀이 있거나 주위 민폐주지 않는 장소를 잡지..
저라도 근처에서 밥먹고 있으면 짜증나서 뭐라했을텐데..
거기다가 폭력사건까지 일으키고.. 에휴
20/11/23 22:02
수정 아이콘
하는 짓이 딱 깡패네요.
시험치는해
20/11/23 22:07
수정 아이콘
45살 초선인데 벌써 한국 정치 다배웠나보네요 크크크
20/11/23 22:13
수정 아이콘
미개하다...
마프리프
20/11/23 22:18
수정 아이콘
도원결의를 이딴대 쓰다니 100만 계한빠의 분노가 두렵지 않나?
인간흑인대머리남캐
20/11/23 22:22
수정 아이콘
오야붕의 명령.. 도원결의를 위하여... 이런 말을 진지하게 밖에서 내뱉다니 아재 냄새가 너무 납니다ㅠ
아닌밤
20/11/23 22:33
수정 아이콘
어느 쪽이든 이런 식의 자신이 반대하는 정치세력의 비행에 대한 단편적인 기사를 퍼나르는 것은 자제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런 류의 사건들이 민주당이든 국민의 힘이든 그 당의 정치가들, 정책과 가치, 그 정당이 대변하는 지지세력 등에 대해 기억해둘만한 정보를 제공해준다고 생각하지 않고, 읽는 이들의 정치적 사유와 이곳에서의 토론의 수준을 높이는 데에도 기여하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또, 자신이 비판하는 정당을 공격하겠다는 의도와 다르게, 양쪽의 작업이 누적되어, 결국 레드빠돌이님이 "보수고 진보고 야당이고 여당이고 그냥 전부 다 물갈이 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라고 쓰신 댓글처럼, 정치 일반에 대한 인식을 "시궁창"으로 만들고 정치적 허무주의, 선출된 권력의 권위와 정당성을 가벼이 여기는 온라인의 분위기를 낳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보수와 진보, 야당과 여당"이라는 말에 지금까지 한국 민주주의가 걸어오며 만들어낸 역사와 제도, 인물과 조직 전체가 담겨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쉽게 "물갈이"될 수 있는 것도 아닐 뿐더러, 무엇을 바라더라도, 해결하고자 하는 정치적 의제가 무엇일지라도, 지금의 "보수와 진보, 여당과 야당"이 우리가 가지고 있는 것이고 그것에서부터 출발해야 한다는 현실주의적인 감각을 버려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점에서 어느 정당을 지지하느냐와 상관없이, 상대를 공격하는 내용과 방법이 결국 나, 그리고 우리 전체에게 부메랑으로 돌아올 수도 있다는 경계심을 가지면 좋겠습니다.
20/11/23 22:35
수정 아이콘
맞는 말씀입니다, 해당 부분은 좀 반성해야겠군요.
관상송
20/11/24 00:17
수정 아이콘
그런데 대부분의 정치글이 그렇지 않나요?

특히 요즘은 정부 관련해서 깔 거리 없나 찾아다니면서 단편적인 기사 퍼 나르는 사람 많은것 같던데...........
리자몽
20/11/24 00:56
수정 아이콘
그 사람들에겐 말해봐야 안먹힐꺼라 생각해서 말씀 안하시는거 같아요
12년째도피중
20/11/24 04:47
수정 아이콘
이 댓글에 한 표요.
coconutpineapple
20/11/24 08:19
수정 아이콘
매우 동감합니다.
RainbowChaser
20/11/24 08:41
수정 아이콘
추천합니다
20/11/23 22:5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닌밤 님의 의견에 일부 공감합니다. 민주당원 100만 모임 이라든가 디씨아이즈원갤러리라든가 눈 뜨고 보기힘든 억까 글이나 의견들이 꽤 있어왔죠.
kien 님처럼 반성하는 글작성자는 못봤는데, 운영진 차원에서 노골적 혐오팔이를 막지 못하니 말이 통하는 사람끼리라도 자정작용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단비아빠
20/11/23 23:12
수정 아이콘
(수정됨) 글쎄요.. 아닌밤님 말씀은 이런 혐오스러운 부분은 정치발전 도움이 안되니 모두 힘을 합쳐서 숨기자는 뜻인가요...??
도리어 이상적인 방향이라면 모두 힘을 합쳐서 조져야 하는 것 아닐까요?
충분히 비난받을 행동이고 멸시받을 행동입니다. 퍼나르지 말자는 얘기는 숨기자는 뜻밖에 더 되겠습니까?
자기가 지지하는 당이 어느쪽이든 모두 힘을 합쳐서 저런건 욕하고 다시는 저런짓 못하도록 하는게 맞지 않나 싶습니다.
도리어 최근의 가장 큰 문제라면 다들 도덕성에 너무 둔감해지고 실드만 잘치고 다니다보니
내 편이 한 잘못에 대해서는 절대 터치 안하는 내로남불이 문제겠지요.
이쪽도 저쪽도 내로남불에 너무 익숙해졌습니다.
원래 민자당 계열은 옛날부터 내로남불에 익숙했는데 민주당은 요즘 청출어람의 기세지요.
심플맨
20/11/23 23:13
수정 아이콘
그냥 조폭이네요. 김형동이라는 국회의원 참 졸렬하네요. 말려도 시원찮은 판에 도망가고 나는 몰랐다... 아니 크게 될 인물인가요?
이거 완전 제명감인데 국민의힘이 어떻게 대처하는지 잘 지켜보겠습니다.
20/11/23 23:20
수정 아이콘
아니 이 무슨 용팔이 시절도 아니고 크크
톰슨가젤연탄구이
20/11/23 23:38
수정 아이콘
특수폭행으로 죄다 잡아 처넣어야죠.
그리고 김형동 의원도 모르쇠로 넘어갈게 아니라 책임져야지, 이게'양념'처럼 웃어 넘어갈 수준이 아니죠.
올해는다르다
20/11/24 00:15
수정 아이콘
김형동 의원 방귀냄새가 독하다더라 같은 네가티브를 서로 퍼뜨릴 필요는 없겠지만
이런건은 쟁점화가 되서 피해자가 외압으로부터 구제받고 가해자가 확실히 처벌되야죠.
이런거 쟁점화 안되면 저럴 때 얻어맞는 사람만 음지에서 얻어맞고 사회가 곪는거밖에 더되겠습니까.
네오크로우
20/11/24 01:46
수정 아이콘
홀 내에서 저 정도로 집회 비스무레 하면 해당 예약 손님 빼고 딴 손님 안 받아야 정상 같은데..
그냥 회식이라고만 하고 마이크로 저 짓을 한 건지,
아니면 알고서도 괜찮다고 일단 들어간 뒤 영상 찍다 폭행 당한 건지 (물론 폭력에 대한 처벌은 당연히 받아야죠.) 궁금하네요.
공기청정기
20/11/24 07:07
수정 아이콘
...야인시대?(...)
Cazellnu
20/11/24 08:28
수정 아이콘
이런거 그냥넘어가면 안되는거 아닌가요
애매하게슨
20/11/24 08:46
수정 아이콘
어휴 하는행동들이 정말 혐오스럽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8890 [정치] [전문] 추미애 법무장관, 검찰총장 직무정지 및 징계청구 [421] 이카루스8828511 20/11/24 28511 0
88887 [정치] 바이든 호의 첫 재무장관은 결국 자넷 옐런이네요. [59] chilling11815 20/11/24 11815 0
88880 [정치] 지지자들의 집단 폭행 [27] kien14277 20/11/23 14277 0
88877 [정치] 차기 서울시장 적합도…박영선 18.3%, 나경원 17.9% [303] 유료도로당18607 20/11/23 18607 0
88872 [정치] 415 총선 연령대별 투표율 분석 결과 [50] 프리템포10414 20/11/23 10414 0
88862 [정치] 오보를 주장하는 오보 이야기 [82] 맥스훼인15983 20/11/21 15983 0
88861 [정치] 숙명여대 레디컬 페미니스트: 은하선은 여성혐오주의자 [87] 나디아 연대기17239 20/11/21 17239 0
88859 [정치] "중국인 한국땅·집 못산다"…입법 추진 [142] 어서오고18723 20/11/20 18723 0
88853 [정치] 국민의힘, 민주당보다 먼저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 냈다 [109] Cafe_Seokguram12721 20/11/20 12721 0
88850 [정치] 정부 "코로나19 일상감염 8∼9월에 억제되지 않아 현재 큰 확산" [14] 덴드로븀10711 20/11/20 10711 0
88847 [정치] 與 "전세난, 임대차 3법 때문 아니다… 거래 관행 정착될 것" [415] 죽력고19989 20/11/20 19989 0
88842 [정치] 서울시 "8.15 때 잔존감염이 최근 집단감염으로 이어져" [184] Flow17758 20/11/19 17758 0
88841 [정치] "상대 동의없는 성관계 음성 녹음하면 성폭력특례법 처벌" [785] 노르웨이고등어29483 20/11/19 29483 0
88839 [정치] 전세난이 밀어 올린 집값…전국 아파트값 8년 반 만에 최고 상승 [53] Leeka11508 20/11/19 11508 0
88834 [정치] 국민일보 - 왕관의 무게 기사 中 [37] 한번에가자8764 20/11/19 8764 0
88833 [정치] 김현미 국토부장관 브리핑 전문 [174] Leeka15814 20/11/19 15814 0
88828 [정치] (추가)국토교통부 전세대책발표 + 추가 규제책 발표 [272] 맥스훼인16967 20/11/19 16967 0
88825 [정치] '전두환 만세' [63] 올해는다르다13259 20/11/18 13259 0
88824 [정치] 이인영 "코로나 백신, 우리가 좀 부족하더라도 북한과 나눠야" [314] 노르웨이고등어20476 20/11/18 20476 0
88823 [정치] 무주택자 [45] 수미산9492 20/11/18 9492 0
88821 [정치] 정부의 부동산 대책이 효과 있을거라 믿으시나요? [258] 만수르14104 20/11/18 14104 0
88809 [정치] 마스크 의무화와 벌금부과에 관한 생각.. [148] 고양이가좋아14345 20/11/17 14345 0
88808 [정치] 19일에 전세대책이 발표될것 같다고 합니다. [149] Leeka17179 20/11/17 17179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